(한국방송뉴스/최홍규기자) 영산강 길을 따라 피어난 억새와 코스모스 물결을 배경으로 10월 한달간 ‘2016 영산강 서창들녘 억새축제’(이하 ‘억새축제’)가 펼쳐진다.
광주광역시와 서구는 이 기간을 억새생태문화제 주간으로 정하고 매주 토요일 오후 3시부터 오후 7시까지 극락교~서창교 3.5㎞에 달하는 영산강변 코스모스와 억새 길에서 억새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10월1일 개막행사로 시작하는 억새축제는 서구의 18개 동 주민들이 참여해 만든 허수아비 오솔길을 비롯, 각종 동호회, 예술단체가 참여한 다양한 행사로 시민들을 맞는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억새밭 오솔길 걷기 ▲두바퀴로 떠나는 억새여행 ▲병아리 예술제 ▲억새 스몰웨딩 ▲억새 낙조 사진촬영대회 ▲억새, 코스모스 포토존 ▲전국 버스킹 대회(예선, 결선) ▲억새 피크닉 등과 함께 자연과 힐링을 주제로 한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이 기간 광주에서 열리는 ▲7080충장축제(9.29.~10.3.) ▲광주비엔날레(9.2.~11.6.) 등 각종 축제를 찾는 관광객들이 억새생태문화제를 즐길 수 있도록 각 행사장을 연결하는 셔틀버스도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