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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인도네시아서 「2026 PNLG 포럼」 부산 개최 공식 발표… 글로벌 해양환경협력 강화에 나선다

◈ 9.16.~9.18. 시, 자카르타에서 열린 포럼에 차기 개최도시로서 참석… 동아시아 해역의 생태계 보호와 연안의 지속 가능한 이용을 목표로 열리는 연례 회의
◈ '부산 – 글로벌 해양의 디지털 물결을 선도하다' 주제로 디지털 기반 해양산업 전략 소개하며 글로벌 해양허브도시 비전 알려
◈ 시, 2026년 포럼을 통해 해양환경 관리기술, 통합연안관리 방안 등 실질 의제 중심의 정책 협력을 모색할 계획… 개최도시로서 시의 해양분야 역량을 국제사회에 보여주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9월 16일부터 오늘(18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2025 동아시아해역 환경관리협력기구 지방정부 네트워크(PNLG) 포럼」(이하 포럼)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포럼은 동아시아해역 환경관리협력기구(PEMSEA, 펨시) 산하 지방정부 간 협력 네트워크로, 동아시아 해역의 생태계 보호와 연안의 지속 가능한 이용을 목표로 회원 도시가 순회 개최하는 연례 회의다.

 

시는 2021년 12월 동아시아해역 환경관리협력기구 지방정부 네트워크(PNLG) 회원 도시로 가입해 도시 간 해양환경 협력을 확대해 왔으며, 지난 5월에 내년(2026년) 포럼 부산 개최를 확정했다.

 

이번 포럼은 '지속 가능하고 포용적인 블루이코노미*를 향해'라는 주제로 총회, 기술 분과(세션) 등이 진행됐으며, 300여 명의 회원도시 대표단 간의 활발한 논의가 이뤄졌다.

* 블루이코노미 : 해양 자원을 보전하면서도 이를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활용하여 경제 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는 새로운 경제 패러다임

 

차기 개최 도시로 공식 참가한 시는 해양농수산국장을 단장으로 ▲차기 개최 도시 이양식에 참여하고, ▲'글로벌 해양허브도시 부산' 홍보영상을 소개하며, ▲「2026 동아시아해역 환경관리협력기구 지방정부 네트워크(PNLG) 포럼」 부산 개최를 공식 발표했다.

 

또한, 도시별 기후변화 대응 해양 혁신 사례를 공유하는 참석자(패널) 토론에서 ‘부산 – 글로벌 해양의 디지털 물결을 선도하다(BUSAN – Leading the Digital Wave in Global Maritime)’을 주제로 디지털 기반 해양산업 전략을 소개하며, 글로벌 해양허브도시로서의 비전을 알렸다.

 

시는 2026년 포럼을 통해 해양환경 관리기술, 통합연안관리 방안 등 실질 의제 중심의 정책 협력을 모색할 계획이다. 부산은 우리나라 해양의 중심지인 만큼, 개최도시로서 시의 해양분야 역량을 국제사회에 보여주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동아시아해역 환경관리협력기구 지방정부 네트워크(PNLG) 포럼은 개최도시가 의제 설정과 프로그램 구성을 주도할 수 있다.

 

향후, 시는 내년(2026년) 포럼 개최 성과를 ‘유엔 해양회의(UN Ocean Conference, UNOC)’ 등 대형 국제회의 유치로 확대하고자 국제협력 창구(채널)를 확대하며 글로벌 해양허브도시 위상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박근록 시 해양농수산국장은 “동아시아해역 환경관리협력기구 지방정부 네트워크(PNLG)는 지방정부가 해양환경 보호와 연안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직접 논의하는 핵심 플랫폼”이라며, “2026년 개최를 계기로 부산의 글로벌 해양허브도시 위상을 강화하고, 국제 해양 현안에 대한 실질적 해법을 제시하는 데 있어 우리시의 노력과 의지를 적극적으로 알리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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