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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첨단·창조산업 분야 글로벌 인재 유치 나선다…국내기업 인력난 해소 기대

- 온라인 플랫폼 ‘서울탤런트허브’ 통해 국내기업․글로벌 인재 매칭 지원
- ▴첨단산업(인공지능·바이오·로봇·핀테크) 및 ▴창조산업 (웹툰·게임·영화·미디어·확장현실)인재 집중 발굴
- 비자 설계·금융·노무 상담 및 한국어 교육까지…글로벌 인재 국내 정착 지원
- 시, “글로벌 경제 선도도시 서울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우수한 글로벌 인재 유치 위해 노력할 것”

[서울/박기문기자] 서울시는 우수한 글로벌 인재 확보를 위해 국내기업과 인재를 연결하는 「해외인재․국내기업 상시매칭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가운데, 지난 3월부터 글로벌 인재와 기업 간 연결을 위한 온라인 플랫폼 ‘서울탤런트허브’(https://seoultalenthub.com)를 구축해 운영 중이다.

 

특히 서울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첨단산업(▴인공지능 ▴바이오 ▴로봇 ▴핀테크) 및 창조산업(▴웹툰 ▴게임 ▴영화 ▴미디어 ▴확장현실) 분야의 글로벌 인재를 집중적으로 유치하고자 한다.

 

이번 사업은 생산연령인구(15~64세)의 지속적 감소와 내국인의 해외 유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만성적인 인력난을 겪고 있는 국내기업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통계청「2024년 장래인구추계」에 따르면, 2052년 서울시 생산연령인구는 681만 명→439만 명으로 약 36%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달 구축되어 운영 중인 온라인 플랫폼 서울탤런트허브를 통해 기업은 사업 참여를 신청하고 채용공고를 게시할 수 있으며, 글로벌 인재는 이력서 등록 → 입사지원 → 면접 관리까지 전 과정을 온라인을 통해 이용 가능하다.

 

플랫폼은 국·영문 호환 시스템으로 이루어져 글로벌 인재들이 편리하게 접근하고 손쉽게 지원할 수 있도록 하였다.

                             서울탤런트허브 화면(국문)                                                       서울탤런트허브 화면(영문)

 

서울탤런트허브를 통해 3월 22일부터 상시매칭을 모집한 결과 26개 기업에서(▴첨단산업 분야 14개, ▴창조산업 분야 5개, ▴기타 7개) 사업 참여 신청을 하였다. 그중 응용소프트웨어 개발, 의료기기 제조, 전문 서비스업 등 7개 기업에서 10건의 채용공고를 등록하여 서버 개발, 연구개발 관리, 해외영업, 기업 재무관리 등 다양한 분야의 인재를 모집 중이다.

 

서울시는 글로벌 인재 채용 수요가 있는 기업을 상시 모집 중이며, 기업은 ‘서울탤런트허브’를 통해 사업 참여 신청을 할 수 있다.

 

아울러 서울시는 유치된 인재가 서울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서울글로벌센터를 통해 종합적인 정착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비자 체류 자격 설계, ▴주거·노무·금융 분야 전문가의 1대1 상담, ▴한국어능력시험(TOPIK) 대비 교육, ▴심리 상담과 커뮤니티 지원 등을 통해 글로벌 인재의 지역사회 적응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해선 서울시 글로벌도시정책관은 “서울탤런트허브를 통해 글로벌 인재에게는 취업의 기회를, 국내기업에는 우수한 인재 확보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서울이 단순한 인재 유입지를 넘어, 글로벌 인재가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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