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는 12월 28일 오후 3시 강서구청 구민홀에서 에코델타시티 진입도로인 '장낙대교, 엄궁대교' 사업계획(안)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장낙대교, 엄궁대교’의 부산시 사업계획(안)에 대해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코자 부산시가 마련했다.
<주민설명회 개요>
ㅇ 일 시 : 2023. 12. 28.(목) 15:00~16:30,
ㅇ 장 소 : 강서구청 1층 구민홀
ㅇ 참 석 자 : 유관기관, 환경단체, 시민단체, 지역주민 등
ㅇ 주요내용 : 장낙대교, 엄궁대교 사업계획(안) 설명 및 의견 공유, 논의 등
이날 주민설명회는 유관기관, 시민단체, 환경단체, 지역주민, 에코델타시티 입주 예정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낙대교 및 엄궁대교 등 낙동강 횡단교량 건설계획에 관해 설명하고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부산시를 비롯한 관계기관·단체들이 한자리에 모여 노선계획 수립 및 지하화 등 대안검토 내용, 교량건설에 따른 환경영향 저감 노력 등 친환경 교량 건설 계획(안)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부산시는 철새도래지 훼손 논란으로 2년째 중단 중인 장낙대교, 엄궁대교 건설사업 추진을 위해 대체서식지 조성 계획 등 환경영향 저감 방안을 마련하고 친환경적인 교량 건설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엄궁대교 건설사업은 2021년 소규모 환경영향평가 협의를 통해 겨울철새, 여름철새 등 각종 현지조사를 실시했으며, 대상지와 인접한 낙동강하구 준설토 적치장을 활용해 대체서식지를 마련하고, 상부돌출형 교량형식을 평면화하는 등 낙동강하구 철새도래지 환경영향저감 개선방안을 마련했다.
장낙대교 건설사업은 지난 9월 소규모환경영향평가 협의를 거쳐 대상지 주변 지역에 입지한 낙후된 낚시터를 개선해 대체서식지로 조성하는 등 환경영향저감 방안을 반영한 추진계획을 수립했다.
구 분 |
장낙대교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북측진입도로) |
엄궁대교 (제3차 대도시권교통혼잡도로) |
비 고 |
사업위치 |
강서구 생곡동 ~ 명지동(EDC) |
강서구 대저동 ~ 사상구 엄궁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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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규모 |
도로개설 L=1.5㎞, B=왕복6차로 |
도로개설 L=3.0㎞, B=왕복6차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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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기간 |
2018. ~ 2029. |
2018. ~ 2029. |
설계완료 후 사업기간, 총사업비 확정예정 |
총사업비 |
1,329억원(국비 664.5 시비 664.5) |
3,455억원(국비 1,555 시비 1,9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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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진현황 |
기본 및 실시설계 중 |
실시설계 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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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평협의 ‘23.9, 문화재현상변경 협의중 |
설계변경 및 환평협의서 작성 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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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행 사 |
㈜다산컨설턴트(기본및실시설계사) |
㈜DL건설(일괄입찰 실시설계적격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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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계획 |
부산 에코델타시티 친수구역 광역교통개선대책 엄궁~생곡간 도로 신설 (장낙대교 ~ 에코델타시티 내부도로 ~ 엄궁대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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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이번 설명회에서 제시된 사업계획(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향후 환경영향평가, 문화재현상변경 등 관련 행정절차를 이행하고 객관적·합리적인 검토를 통해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교량 건설 사업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임경모 부산시 도시계획국장은 “서부산 핵심 교통망이 될 장낙대교와 엄궁대교가 친환경적인 교량으로 건설될 수 있도록 이번 주민설명회에 많은 주민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주시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