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황경호기자)대구지방환경청(청장 정병철)은 8.9일(화) 낙동강 강정고령보 구간에 조류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
조류경보제 운영결과, 강정고령보 구간이 2주(8.1일, 8.8일) 연속 ‘관심’단계 기준인 남조류 세포수(1,000cells/mL)를 초과
대구지방환경청은 낙동강 칠곡보, 강정고령보 구간을 대상으로 조류경보제를 운영 중이며, 금년 들어 강정고령보에 34일간 ‘관심’단계 발령(6.8∼7.11) 하였으나, 7월에 잦은 강우로 ‘관심’단계 해제 후 금회 재발령
측정지점 |
채수일자 | |||
7.18 |
7.25 |
8.1 |
8.8 | |
칠곡보 |
528 |
229 |
55 |
455 |
강정고령보 |
473 |
35 |
1,988 |
3,275 |
(비고) 조류경보제 발령기준 : 2회 연속 기준초과 시 발령 관심 : 남조류세포수 1,000cells/mL 이상 10,000cells/mL 미만 경계 : 남조류세포수 10,000cells/mL이상 1,000,000cells/mL 미만 조류대발생 : 남조류세포수 1,000,000cells/mL이상 |
이에 따라, 대구지방환경청은 관계기관에 조류경보제 ‘관심‘ 단계 발령상황을 신속히 전파하고, 환경기초시설 적정 운영과 오염원 점검을 독려하는 한편, 취․정수장 관리기관에는 수질분석과 정수처리 등을 강화하도록 요청하였음.금회 ‘관심’단계가 발령된 강정고령보 구간의 취․정수장(문산, 매곡, 고령광역)은 활성탄 및 오존을 이용한 고도정수처리시스템이 완비되어 있는 등 안전한 수돗물 공급에는 전혀 차질이 없음여태까지 수돗물에서 남조류 독성물질인 마이크로시스틴이 검출된 적은 한번도 없음최근 강우가 줄고 폭염이 지속되어 녹조의 원인이 되는 남조류가 증식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되며, 관계기관과 협력하여 오염원 유입 최소화, 취․정수장 운영 강화 등 녹조 저감과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