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김근해기자] 하양읍 행정복지센터(읍장 김정기)는 15일 경찰경찰서, 하양파출소, 보안업체와 합동으로 민원실 민원응대 과정 중 발생할 수 있는 폭언·폭행 등 비상 상황을 대비해 모의훈련을 했다.
이번 모의훈련은 민원인의 폭언·폭력 등 비상 상황이 발생할 때 효과적이고 신속하게 민원 담당 공무원을 보호하고 방문 민원인의 2차 피해를 예방하는 등의 대응 역량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은 민원인 대응 매뉴얼에 따라 △민원인 진정과 위법행위 사전고지 △비상벨 호출 △피해공무원을 민원인과 분리 △경찰 출동 및 인계 순서로 현장 대응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김정기 하양읍장은 “하양택지지구 조성으로 올해 하양읍 인구가 3만명을 넘어서면서 민원서비스 요구가 다양해지고 특이민원도 많아졌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 공무원과 민원인 모두를 보호하고 안전한 민원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경산시- 하양읍, 민원실 비상 상황 대비 모의훈련 실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