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주)) 「제2차 한·몽 공동위원회」가 오는 24일(목)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조태열 외교부 제2차관과 조릭트(M.Zorigt) 몽골 도로교통부 장관을 수석대표로 해 양측 관계부처가 참석한 가운데 개최될 예정이라고 외교부가 밝혔다.
한·몽 공동위는 최초의 양국간 범정부적 협의체로서 지난 2014년 8월 윤병세 외교부 장관의 몽골 방문시 설치키로 합의한 바 있으며, 양국 수교(1990년 3월 26일) 25주년이었던 지난해 3월 26일 몽골 울란바타르에서 제1차 회의가 개최됐다.
양측은 금번 회의를 통해 ‘포괄적 동반자 관계’를 걷고 있는 양국관계를 평가하고, 경제 및 개발협력 등 폭넓은 분야에서 호혜적 협력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특히, 세계 10대 자원부국인 몽골의 풍부한 에너지·자원과 이를 수송하기 위한 교통·물류 등 분야에서 우리 기업의 진출 방안을 타진하고, 제1차 한·몽 공동위 결과의 이행 상황과 한·몽 총리회담의 후속조치 등을 점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