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주)) 교육부는 자유학기제 진로체험 내실화 및 개인 맞춤형 진로설계 지원을 위해 9개 지역의 특화산업*을 중심으로 「지역 맞춤형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의 자원을 활용하여 학생들에게 다양한 직업세계에 대한 수준 높은 진로체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전국의 자유학기제 중학생을 대상으로 약 245회 운영되어 총 22,0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지자체, 공공기관, 민간기업, 대학, 창조경제혁신센터, 자유학기제?진로체험지원센터 등 43개 기관이 지역별 컨소시엄으로 참여한다.
교육부와 각 컨소시엄 참여 기관은 정부 3.0의 일환으로 지난 6월 3일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 맞춤형 진로체험 프로그램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상호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각 지역별 컨소시엄은 학생들의 진로탐색 및 설계 지원을 위해 현장직업체험 및 견학, 학과체험, 멘토링 등으로 구성된 종합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중학교의 98%가 자유학기제를 운영하는 2학기에 집중 운영될 예정이며, 프로그램의 자세한 정보는 진로체험지원 전산망 ‘꿈길’ (www.ggoomgi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교육부 이 영 차관이 7월26일 울산지역 프로그램 운영 대표기관인 울산대학교를 방문하여 관계자들과 성공적인 프로그램 운영 방안을 논의하는 등, 양질의 프로그램 제공을 위한 노력이 계속되고 있다.
이날 이 영 차관은 울산대학교에 프로그램 운영기관 현판을 전달하며,“사회의 다양한 기관이 함께하는 지역 맞춤형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자유학기제 진로체험의 수준이 높아질 것이며,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진로탐색과 설계를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