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디지털플랫폼정부 구현을 위한 선도과제의 일환으로 한국철도공사와 협업하여 국민이 많이 사용하는 코레일톡 앱(App)을 보다 쉽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사용자 인터페이스(UI)*와 사용자 경험(UX)**을 개선하였다.
* 사용자 인터페이스(UI, User Interface): 사용자가 공공 웹‧앱 서비스를 접하는 화면배치, 구성요소 등을 의미
** 사용자 경험(UX, User eXperience): 사용자가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전반에 대해 느끼는 반응, 감정과 같은 총체적인 경험을 의미
행정안전부는 국민 누구나 디지털 공공서비스를 불편없이 이용하도록 사용자 중심의 공공 웹‧앱 사용자환경/경험(UI/UX) 혁신 과제를 본격 추진하기에 앞서 사용자 인터페이스(UI)와 사용자 경험(UX)의 혁신 모델을 검증하고, 향후 적용‧확산 방향을 수립하기 위해 이번 시범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
이를 위해 지난해 8월 코레일톡(앱)과 정부24*(웹)를 시범사업 대상으로 선정하고, 민간전문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등 관계기관이 참여하는 자문단을 구성하여 개선항목 선정, 사용성 검증방안 등에 대해 논의‧추진하였다.
* 정부24 사용자 환경/경험(UI/UX) 개선사항은 올해 고도화사업을 통해 반영 예정
아울러 일반인을 대상으로 개선 전후에 대해 국민 선호도를 조사하고, 2030 청년자문단 및 관계 전문가 의견을 듣는 등 일반인과 전문가의 의견을 폭넓게 청취하였다.
코레일톡의 주요 개선사항으로는 우선 앱을 실행하면 처음 접하게 되는 대기화면과 알림창(팝업)을 국민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간결하게 바꾸어 시인성을 높이고, 사용자에게 꼭 필요한 내용은 빠르게 파악할 수 있도록 알림창의 내용을 체계적으로 변경하였다.(붙임2 참조)
앱 상단과 하단도 디자인적 일관성이 확보되도록 개선하고, 메뉴 표시줄(아이콘)을 선택했을 때 구별선을 넣어 현재 어떤 메뉴를 사용하고 있는지 국민이 보다 명확하게 알 수 있도록 개선하였다.
아울러 승차권 예매 화면과 일관성이 아쉬웠던 할인정기권 및 관광상품 화면에 대해서도 국민이 필요한 서비스 정보를 빠르게 찾고 이용할 수 있도록 주요 정보를 간결한 구조로 배치하고 이미지를 추가하는 등 전면 개편하였다.
행정안전부는 시범추진 결과와 국민‧전문가 의견, 해외 선진사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올해부터 사용자 중심의 공공 웹앱 혁신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먼저 다양한 공공 웹앱에 공통적으로 개발이 필요한 회원가입, 들어가기(로그인) 등 요소에 대해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표준을 개발하고, 각급 기관에서 이를 활용하고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국민이 많이 사용하는 공공 웹앱에 대해서는 우선적으로 적용확산하기 위해 디자인팀을 운영하여 집중적으로 기술지원 할 계획이다.
또한, 국민평가단을 모집‧구성하여 국민평가단이 직접 공공 웹앱의 사용성을 평가하고 표준 등에 환류하는 체계도 마련하여 국민의 의견이 지속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서보람 행정안전부 디지털정부국장은 “이번 시범사업은 국민 누구나 디지털 공공서비스를 쉽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사용자 중심의 공공 웹‧앱 사용자환경/경험(UI/UX)으로의 본격적인 전환을 시작하는 초석”이라며,
“앞으로 민관협력 기반의 공공 웹‧앱 사용자환경/경험(UI/UX) 혁신 체계를 구축하고, 주요 공공 웹‧앱에 적용하는 등 디지털플랫폼정부 혁신 노력을 속도감있게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