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천/김근해기자] 영천시 임고면 농민회(회장 정용수)는 22일 비상대비태세 확립을 위한 을지연습 기간을 맞아 비상대비 훈련을 실시하고 있는 임고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손수 지은 복숭아와 떡 등의 위문품을 전달하며 직원들을 격려했다.
을지훈련은 22일부터 25일까지 이어지며, 전시·사변 또는 이에 준하는 국가비상사태 발생 시 국가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정부 차원에서 비상대비계획을 검토·보완하고 전시 임무 수행 절차를 숙달하기 위한 비상대비 훈련이다.
임고면 행정복지센터는 22일 자체적으로 비상소집훈련을 실시했으며, 지난 16일에는 예비군 면대와 함께 방위지원본부 운영 실태 점검을 하는 등 비상사태 대비에 전 직원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정용수 임고면 농민회장은 “연일 이어지는 궂은 날씨에도 면민의 안전을 위해 애쓰는 직원들에게 감사하며, 임고면 농민회 또한 방위지원본부 운용 시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정동훈 임고면장은 “훈련에 참가하는 직원들을 격려해 주시는 농민회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비상사태 발생 시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