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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의회

與 인천 서구의원들, 종합부동산세 폐지 언급한 윤석열 후보 규탄 기자회견

18일, 국회 정론관서 민주당 선대위 대변인 맡은 전용기 국회의원 연대 발언

18일 오후, 인천광역시 서구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강남규, 심우창, 이순학, 정영신, 정인갑, 정진식, 최은순 의원은 국회 정론관에서 종합부동산세, 일명 종부세를 전면 재검토하겠다는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기자회견은 더불어민주당 제20대 대통령선거 선거대책위원회 공동대변인에 이름을 올린 전용기 국회의원의 연대 발언 후, 정진식 서구의원의 사회로 진행됐다. 정 의원은 30억 부동산 소유자인 윤 후보의 정책이 셀프 감세’, ‘부자 감세로 비치는 것을 지적하며, 이번 기자회견을 열게 됐다고 밝혔다.

 

모두발언에서 인천 서구의회 최연소 의원인 정인갑 의원은 청약통장에 다달이 저축하며, 내 집 마련의 꿈을 키우는 청년 중 한 사람으로, 분노하는 심정으로 동료의원들과 이 자리에 섰다.”라면서, 공정과 상식에 반하는 윤석열 후보와 국민의힘의 자성을 촉구했다.

 

이어 기자회견문을 낭독한 의원들은 윤석열 후보가 날로 심각해지는 자산 불평등과 격차에 대한 눈곱만큼의 문제의식을 찾아볼 수 없다.”라면서, “윤 후보가 국민 1.7%에 해당하는 종부세 과세 대상자들을 위해, 대한민국 사회의 양극화와 지역 간 불평등을 조장하고 있다.”라고 심각한 우려를 표했다.

 

한편, 강남규 의원은 집은 사는 것이 아니라, ‘사는 곳이라면서, “정치는 힘없는 이들이 기댈 수 있는 최후의 보루여야 하는데, 윤 후보가 99% 국민의 관점에서 대한민국의 비전을 제시하지 못하고, 미래를 그려나가지 못하는 것을 민생 현장 일선에서 활동하는 기초의원으로서 안타깝게 생각하며, 이를 강력히 규탄한다.”라고 밝히면서 기자회견을 마무리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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