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서구의회의 정진식 의원은 이달 10일 오전 11시 인천 서구 가좌시장만화카페(가좌동 30-59)에서 ‘인천광역시 서구 만화·웹툰 산업 진흥 조례’ 제정 관련 정책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간담회에는 김광성 우리만화연대 회장을 비롯하여, <검정고무신>으로 유명한 이우영 작가, ‘오군’ 오현석과 ‘모모하시니’ 김현주 청년 부부 작가, 양동석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SICAF) 前 사무국장 등 만화·웹툰 산업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정 의원이 공유한 조례 초안을 토대로 자유롭게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정진식 의원은 “우리 서구가 연말에 문화도시 지정을 앞둔 만큼, 전국 226개 기초지자체 중 최초로 만화·웹툰 산업 진흥 조례를 제정하여, 산업의 발전기반 조성 및 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하고, 그로 인한 시민 문화 복지가 향상되길 기대한다.”라면서 조례 제정 목적을 밝혔다.
한편 학창 시절 만화가 지망생이었던 정 의원은 성인이 된 후 만화와 무관한 전공과 직업을 택했음에도, 2015년 10월 서울신문에서 개최한 제1회 시사웹툰 공모전에서 2등을 차지하고, 이후에 전국시사만화협회 정회원으로 활동하는 등 평소 만화·웹툰 분야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꾸준히 드러낸 것으로 잘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