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박기문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하반기 미국 대학으로 파견할 이공계 대학생 210명을 선발해 장학금 및 첨단산업 체험 프로그램을 지원한다고 31일 밝혔다. 산업부는 이날 이같은 내용의 한미 첨단분야 청년교류 지원사업을 공고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4월 한미 정상회담 선언문의 ‘한미 이공계 청년 특별교류 이니셔티브’를 이행하기 위한 것이다. 산업부는 첨단산업 분야에 관심이 있는 국내 우수한 이공계 청년 210명을 선발해 미국 대학에 교환 학생으로 파견하고 한 학기 9000달러, 두 학기 1만 8000달러의 장학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미국의 첨단산업 기술을 경험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 참여도 지원할 방침이다. 산업부는 이번 공고를 통해 가을학기 파견예정인 대학생 210명을 선발하고 하반기 90명을 추가로 선발해 올해 모두 300명의 청년을 지원할 예정이다. 접수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3월 8일까지이며 지원학생은 대학 국제부서 등을 통해 지원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문의 :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관 산업일자리혁신과(044-203-4227)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교육부와 글로컬대학위원회는 31일 대구·광주·세종 권역별 공청회 등 의견 수렴과 글로컬대학위 심의를 거쳐 ‘2024년 글로컬대학 지정계획’을 확정·발표했다. 글로컬대학30 프로젝트는 급격한 학령인구 감소와 산업구조의 변화 속에서 지역을 발전시키는 혁신 생태계의 중심이자 지역 우수 인재 누구나 가고 싶어 하는 경쟁력 있는 지역대학 육성을 위해 시작됐다. 지난해 11월 대학 10곳을 시작으로 오는 2026년까지 총 30곳 내외의 대학이 글로컬대학으로 지정될 계획이다. 글로컬대학으로 지정되면 1개교당 5년간 최대 1000억 원이 지원된다. 규제혁신 우선 적용, 지자체·범부처 투자 확대 유도, ‘지방대학 및 지역균형 인재 육성에 관한 법률’ 제17조에 따른 특성화 지방대학으로 지정되는 등 각종 지원도 받게 된다. 교육부. 올해 글로컬대학 지정 신청은 오는 3월 22일까지이며, 4월 중 예비지정 평가 결과를 발표하고 7월 중 본지정 평가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올해 글로컬대학 지정 계획은 지난해 4월 발표된 글로컬대학30 추진 방안에서 제시한 비전 및 목표, 추진 전략, 성과 관리의 기본방향은 유지하되 그동안 제시된 각종 의견을 반영해 보완됐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전세사기 피해자가 법원과 세무서 등 여러 기관을 찾아다니며 피해 지원 신청을 하지 않고도 한곳에서 원스톱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국토교통부는 2월 1일부터 전세사기피해자가 지원신청 때 일일이 각 기관을 찾아다니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원스톱 서비스를 시작하고 금융 전문상담 지점을 개설한다고 31일 밝혔다. 서울 강서구 전세사기피해지원센터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하고 있는 모습. (ⓒ뉴스1) 피해자들은 서울·경기·인천·부산·대전 전세피해지원센터와 서울 종로 경공매지원센터를 방문해 기초·법률상담을 받은 뒤 신청 서류를 작성하면 된다. 다른 기관을 별도로 찾을 필요없이 경·공매 유예 신청과 우선매수권 양도 등 전세사기 피해지원 특별법상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센터 방문이 어렵다면 유선으로 상담을 받고 신청서 등 필요서류를 인근 센터에 우편으로 송달해 신청 대행을 요청할 수도 있다. 국토부는 피해자들에게 더욱 정확한 금융상담과 본인에게 맞는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서울·경기·인천·부산·대전.·대구 등 피해 집중지역 내 전세피해지원센터 및 HUG 지사 인근에 금융상담 특화지점을 선정해 전문적인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소송 비용지원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올해 기초·차상위 계층 모든 자녀에게 등록금 전액이 지원된다. 근로장학금 지원 인원은 2만 명 확대되고 근로 단가도 인상된다. 교육부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4년 맞춤형 국가장학금 지원 기본계획’을 31일 발표했다. 이번 기본계획은 국가장학금 지원 사업, 대학생 근로장학사업, 우수학생 국가장학사업을 포괄한 방안으로, 정부는 경제적 여건과 관계없이 누구나 의지와 능력에 따라 고등교육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맞춤형 국가장학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올해 맞춤형 국가장학금 지원 규모는 총 4조 7205억 원으로, 국가장학금 지원사업·대학생 근로장학사업·우수학생 국가장학사업 등으로 이뤄져 있다. 먼저, 올해부터 기초·차상위 계층의 모든 자녀에게 등록금 전액을 지원한다. 학자금 지원 구간이 1~3구간인 대학생에게는 지난해보다 50만 원 인상한 최대 570만 원, 4~6구간은 30만 원 인상한 420만 원, 7~8구간은 350만 원을 지원한다. 세 자녀 이상 다자녀가구의 대학생은 학자금 지원 1~3구간은 50만 원 인상한 570만 원, 4~6구간은 30만 원 인상한 480만 원, 7~8구간은 450만 원을 지원한다. 8구간 이하 셋째 이상인
[한국방송/김국현기자] 방위사업청(청장 엄동환, 이하 방사청)은 지난 2023년 12월 22일(금) 한화오션(주)과 11,019억 원 규모의 장보고-Ⅲ Batch*-Ⅱ 3번함 건조 계약 체결에 이어, 1월 31일(수) 거제 한화오션(주)에서 건조 착수회의(Kick-off Meeting)를 개최하고 장보고-Ⅲ Batch-II 건조 사업의 마지막 잠수함인 3번함 건조에 본격 착수하였다. * ‘Batch’ 개념 : 기술발전 속도가 빠르거나 전력화에 장기간 소요되는 함정에 적용하는 용어로 동일한 함정을 성능개량할 때 구분하기 위해 사용 이날 착수회의는 방사청, 해군, 국방과학연구소, 국방기술품질원 등 관계 기관과 건조 업체인 한화오션(주)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추진 일정, 설계 및 생산계획을 점검하고, 국산화 계획 등을 확인하였다. 수중 킬체인(Kill Chain) 핵심전력인 장보고-Ⅲ Batch-Ⅱ 잠수함 사업은 2016년 7월에 착수되었으며, 기본설계와 상세설계를 거쳐 2021년 5월 선도함, 12월 2번함을 각각 착공하여 건조 중에 있다. Batch-Ⅱ 잠수함은 해군에 인도된 도산 안창호함, 안무함*보다 크기와 중량이 증가되었고, 탐지 및 표적처리 성능이 개선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관할 지역 관계없이 사고지역 최근접‧최적정 헬기 신속 출동” 지난 설 연휴 기간이었던 2022년 1월 22일 오후, 충남 아산시의 한 도로에서 40대 남성 A씨는 승용차 추돌사고로 뇌출혈 증상을 보이며 분초를 다투는 위급한 상황이었다. 극심한 교통정체로 구급차가 더디게 이동하고 있던 그 때, 소방헬기가 출동하여 A씨를 신속하게 병원으로 이송했다. 소방청(청장 남화영)은 오는 설 연휴 동안 응급환자의 골든타임 확보 및 신속한 재난대응을 위해 전국 17개 소방항공대 소방헬기 31대, 490여명의 항공 인력이 비상대비 태세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설 연휴 기간에는 이동인구가 많아 고속도로는 물론 일반국도 등 대다수 도로의 차량정체로 긴급환자를 이송하는 구급차가 신속하게 병원에 도착하는데 어려움이 있다. 또한 중증외상환자의 경우, 사고지점으로부터 멀리 떨어져 있는 전문 진료 병원에 도착할 때까지, 골든타임 내 신속한 병원 이송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같은 상황에서 응급의료 장비를 장착한 소방헬기가 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3년간 설 연휴 기간 전국의 소방헬기는 총 127건 출동해 응급환자 117명을 이송했으
[한국방송/안준열기자] 강도형 해양수산부(이하 해수부) 장관과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장관은 1월 31일(수) 오후, 서울시 서초구 양재동 농협 하나로마트를 방문하여 16대 설 성수품* 수급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하였다. * (농산물) 배추, 무, 사과, 배, (축산물) 소‧돼지‧닭고기, 계란, (임산물) 밤‧대추, (수산물) 명태, 오징어, 갈치, 참조기, 고등어, 마른멸치 이번 방문은 설 명절이 10일 정도 남은 시점에서 지난 1월 16일 발표한 설 민생안정 대책이 제대로 이행되고 있는지 점검하고, 설 민생안정 대책의 일환으로 시행하고 있는 역대 최고 수준의 성수품 공급* 및 할인지원** 등의 효과를 우리 국민들이 체감하는지 현장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 16대 설 성수품 공급계획 : 25.7만 톤(평시 대비 1.5배 수준) ** 설 할인지원 예산 : 840억 원(‘23년 설 300억원 대비 2.8배 수준) 1월 19일부터 30일까지 16대 성수품은 총 14만 8천 톤(당일까지 계획대비 105.1%)이 공급되었으며, 농축수산물 할인지원은 1월 11일부터 24일까지 총 840억 원 중 392억 원을 집행하는 등 설 성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