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2년 1월 13일, 서울시청(현 서울도서관) 4층 금고에서 광복군 군복을 비롯 약 120여 점의 광복군 유물이 발견됩니다. 그 때 발견된 군복은 지금까지 대한민국에 유일하게 남아있는 광복군 군복으로 국가등록문화재 제460호로 등록돼 있는데요. 서울시는 이 군복 사진을 제76주년 광복절을 맞아 서울도서관 꿈새김판에 게시했습니다. 군복이 처음 발견된 건물에 게시됐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고 할 수 있는데요. ‘비범한 역사를 만든 건, 평범한 국민이었습니다. 대한민국의 미래도 국민이 만들어갑니다’ 꿈새김판에 걸린 문구처럼, 광복을 이룬 건 하나하나의 평범한 국민이었음을 기억하는 시간이었으면 합니다.
‘비범한 역사를 만든 건, 평범한 국민이었습니다. 대한민국의 미래도 국민이 만들어갑니다’ 라는 문구가 담긴 이번 꿈새김판에는 광복군 군복 사진이 함께 등장한다.
이미지로 쓰인 광복군 군복은 지금까지 대한민국에 유일하게 남아있는 광복군 군복으로 국가등록문화재 제460호로 등록되어 있다. 현재 육군박물관에 소장 중인 이 군복은 1972년 1월 13일, 서울시청 4층의 어느 금고에서 처음 발견되었으며 당시 그 안에는 광복군 군복·군모를 비롯하여 광복군 관계서류, 이순신 장군의 시를 붓으로 쓴 백범 김구 선생의 친필 족자 등 약 120여 점의 귀한 유물들이 함께 있었다고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