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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 학교 개교 70주년 기념식 개최

 

 

(경북/황경호기자) 경북대학교는 28일 개교 70주년을 맞아, 하루 전인 27일 오후 3시 경북대 글로벌플라자 2층 효석홀에서 개교 7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철우‧조원진 국회의원, 정태옥 국회의원 당선자, 김창종 헌법재판관, 김문오 대구

달성군수를 비롯해 학생과 교수, 동문, 교직원, 내외빈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개교 70주년 기념식에는 경영학부 강호영 교수 등 교직원(35년 근속 17명, 25년 근속 38명, 15년 근속 42명)에게 근속 표창을, 직원 20명에게 공로상을 수여했다.

대내외 활동 및 수상, 봉사활동 등으로 대학 위상을 높인 학생들에게 주어지는 ‘KNU영예장학생’에는 최혜지(경영학부 3학년) 학생을 포함해 6명의 학생이 선정됐다. ‘총장상’은 대구 첫 대학생 아너소사이어티인 박철상(정치외교학과 4학년) 학생이 받았다.

또, 지난 87년 노벨화학상을 수상한 장 마리 렌 박사(Jean-Marie Lehn)의 뜻을 기리고 학문적 발전을 장려하기 위해 2001년부터 우수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수여하는 ‘장 마리 렌 상(賞)’은 대학원 응용화학공학부 서주역 학생이 선정됐다.

올해 처음 수여하는 ‘자랑스런 경대인 상’은 최덕수 법무법인 세영 대표와 장광수 울산사회복지협의회 회장이 선정됐다. 그밖에 경북대학교 학술상, 원암학술상, 총동창회장상 등의 시상이 진행됐다.

손동철 총장직무대리는 개교 70주년 기념사를 통해 “지난 70년 역사를 냉철하게 바라보고 미래의 경북대학교를 그려보아야 할 것이다. 우리 경북대학교는 글로벌 경쟁시대에 경쟁력을 담보할 특성화 전략으로 국가 정책적으로 필요한 분야와 대학 나름의 독보적으로 강점인 분야를 적극 육성해왔다. 경북대학교는 빠른 시일 내에 글로벌 100위의 글로벌지식선도대학의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특성화를 통한 대학의 연구, 교육 경쟁력을 확보하고, 경영 재정 역량을 확충해야 할 것이다.”고 밝혔다.

경북대학교는 1946년 국립대학으로 승격된 대구사범대학, 대구의과대학, 대구농과대학 등 3개 대학을 합쳐 1951년 국립종합대학교로 개편되었다. 올해 개교 70주년을 맞이한 경북대학교는 17개 단과대학, 2개 학부, 일반대학원, 3개 전문대학원, 10개 특수대학원을 비롯해 지원 ․ 부속시설 54개 기관, 110개 연구소 등을 포함하는 대학으로 성장했다. 경북대학교가 배출한 졸업생은 학사 170,195명, 석사 42,220명, 박사 7,907명 등 총 220,322명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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