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은 지난 2월 1일자로 ‘예산군 사립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 조례’를 공포했다.
이번 조례는 예산군 소재 사립박물관과 미술관을 지원, 육성함으로써 예산군 문화예술 발전을 도모하고 군민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현재 관내에는 공립박물관 1개소(윤봉길의사기념관)와 사립박물관 4개소(한국고건축박물관, 수덕사근역성보관, 한국문인인장박물관, 한국토종씨앗박물관)를 비롯해 사립미술관 1개소(수덕사 선미술관)가 소재해 있다.
군은 최근 2년간 충남도 공모사업을 통해 사립미술관 2개소에 1억6000여만원을 지원하는 등 박물관 운영 지원 및 콘텐츠 발굴에 힘썼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지원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진흥 조례 공포를 통해 관내 사립 박물관과 미술관 운영지원이 활성화되고 군민의 문화향유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