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박기문기자] 서울시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시민참여 모금 캠페인 『힘내라! 서울 나눔 캠페
인』을 6월 한 달 간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 서울시사회복지사협회와 공
동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캠페인과 관련하여 지난 5월 29일(금) 서울사회복지공동 모금회, 서울시사회복지협의
회, 서울시사회복지사협회와 협약을 맺은 바 있다.
이번 캠페인은 시민과 기업, 공공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모금으로써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
하여 서로 돕는 사회통합 분위기 조성을 위한 사업이다.
지난 5월부터 진행 중인 모금은 오는 6월 30일(화)까지 이어지며 성금은 코로나19로 인해 지치고 힘
든 저소득층 및 위기가정의 긴급 생계비‧주거비‧교육비‧양육비‧의료비는 물론 복지 사각지대 청소년
의 코로나19 예방 물품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특히 청소년 지원은 학교를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어, 학교 밖 청소년의 경우 상대적으로 배제될 가능
성이 높다.
이에 서울시는 관 내 110개 학교 밖 청소년 지원시설과 함께 복지 사각지대 청소년에게 코로나19 예
방물품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전달체계 구축 등 제반되는 행정절차를 총괄하고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모금 활동 전
반을 맡는다.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는 학교 밖 청소년 등 복지 사각지대 청소년의 코로나19 예방 물
품 제작을 책임지고, 서울시사회복지사협회는 모금활동을 지원한다.
『힘내라! 서울 나눔 캠페인』에 참여하고자 하는 시민은 신용카드, 휴대폰, 계좌이체, 제로페이 등 다양
한 방법으로 6월 30일까지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홈페이지(https://seoul.chest.or.kr)를 통해 참여
할 수 있다.
이해선 서울시 복지정책과장은 “이번 ‘힘내라! 서울 나눔캠페인’을 통해 코로나19로 고충을 겪으
며 소외된 사회 취약계층과 복지 사각지대 청소년들이 힘을 낼 수 있기를 바란다”며 “서울시는 앞
으로도 소외계층을 위한 복지를 위해 민·관협력 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협약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