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허정태기자] 미래통합당 창원 의창구 박완수 후보는(창원 의창구) 4일, 보도자료를 통해 해외동포의 치안력 강
화 등의 내용을 담은 재외국민 총선 공약을 발표했다.
박완수 후보는 “해외에 거주하는 우리 동포의 범죄피해자 수가 ’14년부터 ’18년까지 최근 5개년 간 42,253명에 달하고, 증
가폭도 ’14년 5,204명에서 ’18년 11,447명으로 2배 이상 급증했다”라면서 “같은 기간 국내 범죄발생건수가 180만 건에
서 160만여 건으로 소폭 감소한 것과 대조적이다”라고 우려를 표했다.
박 후보는 “지난해 기준으로 우리 경찰 주재관이 184개국의 우리 해외 공관 중에 49개국에 파견되어 있고, 그 외의 공
관에는 외교부 인력이 대체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라면서 “범죄발생률 등을 고려하여 시급성이 있는 국가부
터 경찰 주재관을 우선 파견해서 당사국과의 치안외교를 더욱 강화하고, 재외국민 사고 및 범죄피해 예방과 정확한 사
건조사 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저를 비롯한 미래통합당이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박완수 후보는 지난해 국정감사과정에서 국가별 재외국민 대상 범죄발생 현황을 발표하고 경찰주재관 파견 확대를 주장
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