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주)) 경상남도 수산자원연구소 민물고기연구센터는 경남의 내수면 토속어 시험연구개발의 전진기지가 될 청사를 신축하고 15일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류순현 경남도 행정부지사, 김윤근 경남도의회 의장, 박일호 밀양시장을 비롯하여 유관기관 및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신축 청사는 지난해 7월에 착공하여 총 공사비 18억 원을 투입하여 지상 2층, 연면적 893.41㎡ 규모로 지어졌다. 주요 시설로 1층은 사무실, 연구실험실, 회의실과 2층에는 신품종 보급과 양식기술 전수를 위한 내수면어업인 교육장과 체력단련실 등이 있다. 민물고기연구센터는 1968년 11월에 밀양시 가곡동에 도립연어인공부화장으로 출발하여 1981년에 현 위치로 옮겨왔다. 연어를 비롯한 도의 대표적 어종이었던 밀양강의 은어, 버들치, 잉어류, 메기, 미꾸리, 다슬기 등 토속 어류의 종묘생산을 지속적으로 해왔으며, 도내 하천과 저수지 등에 토속어 종묘 방류사업을 통해 내수면 어족 자원조성과 생태계 보전에 크게 기여해 왔다. 섬진강을 비롯한 도내 4개 하천의 생태계 보전을 위하여 서식어종 실태조사와 기초 수질환경 조사도 하고 있다. 또한 2009년 민물고기전시관을
(한국방송뉴스(주)) 장흥군 유치면은 장흥댐 둘레길 주변에 개복숭아 나무 1,800그루를 심었다고 14일 밝혔다. 유치면은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숲가꾸기 공공근로 인력과 소형 굴삭기를 동원해 장흥댐 둘레길 일부 구간인 신풍생태습지에서 전망대 이르는 호숫가 하늘길 7km에 2년생 개복숭아 나무 1,800그루를 식재했다. 개복숭아 나무가 장흥댐 둘레길에 자리잡게 되면 봄에는 은은한 향을 내는 연분홍 복사꽃길이 만들어지고, 여름에는 약용으로 쓰이는 열매를 따갈 수 있어 둘레길을 찾는 방문객들의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장흥댐 둘레길은 신풍생태습지에서 시작하여 유치자연휴양림과 밤재터널 등으로 연결되는 총연장 26km의 휴양 산책 코스이다. 지역주민과 트레킹족들의 삼림욕장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이곳은 최근 산악자전거, 트레킹, 승마동호인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유치면은 앞으로 사랑길, 가족길, 황토길, 건강길, 고행길 등 구간별로 스토리텔링을 갖춘 건강 산책길로 가꾸어간다는 방침이다. 유치면 관계자는 “둘레길 전구간의 주변을 따라 개복숭아 나무를 심고 꽃길을 만들어서 찾는 이들에게 건강과 행복을 선사할 것”이라며, “앞으로 기관 사회단체별로 구간을
(한국방송뉴스(주)) 군민과 관광객에게 휴식공간과 볼거리 제공을 위해 본격적인 탐진강 가꾸기를 시작한다고 14일 장흥군이 밝혔다. 이달부터 연중 추진되는 아름다운 탐진강 가꾸기 시책은 군청 각 부서별로 책임구역을 지정하여 정화활동과 특색있는 경관 조성을 내용으로 운영된다. 군은 크게 탐진강 상류, 중류, 하류 구역으로 나누고 각각 친환경 생태하천 경관, 물축제 테마 연계 친수공간, 휴식과 산책의 화초단지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군농업기술센터는 구간별로 적합한 화훼의 선정과 관리방법을 지도하고 각 부서는 책임구역의 풀베기와 꽃 식재, 시설물 관리를 담당한다. 군은 우선 탐진강변의 효율적인 종합관리 체계를 마련하여 비교우위의 문화관광 자원으로 가꾸어간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지역 사회단체와의 연계를 통해 자율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탐진강 가꾸기에 대한 군민 공감대를 확산해 나갈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장흥군의 젖줄인 탐진강을 아름답게 가꾸어 군민의 쾌적한 쉼터로 만들 것”이라며, “오는 7월 29일부터 7일간 개최되는 제9회 정남진 장흥 물축제의 주요 무대가 되는 곳인 만큼 경관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방송뉴스(주)) 오는 17일 해룡면 신대지구에 도시농업공원 텃밭을 개장한다고 순천시가 밝혔다. 신대도시농업공원은 신대지구에 2만3127㎡ 규모로 분양텃밭, 교육체험 텃밭, 생태연못, 산책로, 광장 등이 조성돼 있다. 이번에 개장한 텃밭은 5014㎡로 지난 3월 공개모집을 통해 시민 220세대에 분양을 완료했으며 11월까지 8개월간 사용할 수 있다. 시는 텃밭을 단순히 가꾸는 것만이 아닌 이웃과 소통하고 체험하는 산 교육장으로, 안전한 먹거리 생산과 가꾸는 즐거움을 통해 도시생활의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텃밭정원으로 만들어 갈 계획이다. 텃밭 개장식은 17일 오후 2시에 개최된다. 아고라 순천의 모듬북 공연을 시작으로 분양 참가자들의 다짐 결의, 개장 퍼포먼스, 기념식수로 진행된다. 참석자들에게는 1가구당 모종삽과 모종 1셋트를 나눠주고 식후 분양 받은 텃밭에서 정원 모종 심기를 실시할 예정이다. 시는 시기별로 텃밭 작목 관리요령을 SNS, 홈페이지 게시판에 게재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텃밭 개장으로 신대도시농업공원의 정원과 어우러져 먹고 보고 즐기면서 가꾸고 이웃과 소통하는 새로운 텃밭정원 문화를 창출하는 계기가 될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방송뉴스(주)) 생태계교란 외래 동식물로부터 위기의 토종을 지키기 위해 오는 18일부터 다양한 퇴치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남원시가 밝혔다. 생태계교란 외래어종은 강한 번식력으로 토종어종의 알부터 성어까지 닥치는대로 잡아먹어 생태계를 파괴하고 있어, 시에서는 토종환경을 지키기 위해 매년 지속적으로 체계적인 퇴치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우선, 효율성을 높이고 주민참여 유도를 위해 외래어종 산란기인 5월까지 오는 18일을 시작으로 매주 월요일마다 구 시청에서 관내 서식하고 있는 외래어종을 포획해 오면 ㎏당 5,000원씩 총3톤가량 수매하여 퇴치사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며, 지난해에는 3.2톤을 수매한 바 있다. 이와함께 산란기에 맞춰 요천에 배스 인공산란장 50개를 설치하여 알을 낳도록 유도해 제거하여 유해어종을 원천적으로 퇴치하고자 하며, 또한 이후 참다슬기, 참붕어 등 토종치어를 방류하여 수산자원 확보 및 수생태계 건강성 확보에도 힘쓸 계획이다. 이밖에도 인력을 투입 하천변에 산재되어 있는 돼지풀, 가시박 등 외래식물을 제거해 토종식물 서식환경 개선과 더불어 인력창출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건강한 수생태 보전을 위해 추진하는 외래어종 수매사업에
(한국방송뉴스(주)) 1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와 군·구 공무원과 공사·공단 구성원 등 200여 명을 대상으로 ‘종교 차별 예방교육’을 개최했다고 인천광역시가 밝혔다. 이번 교육은 종교 차별 예방과 종교 중립을 통한 공정한 직무수행을 위해 시 차원에서는 처음 마련한 교육이다. 이날 교육은 문화체육관광부 종교차별예방위원회 전문위원인 강영옥 박사의 강의로 진행됐다. 공직자의 종교 차별 신고센터 운영, 신고센터 주요 신고사례를 통한 최근 상황에 대한 이해 및 공직자 종교 차별 금지 및 예방을 위한 정부의 법적·제도적 개선 노력 등을 설명했다. 아울러, 시는 종교 차별 예방 교육 사이버 강좌 운영과 함께 예방 업무편람, 매뉴얼, 사례집을 발간해 배포하는 등 공무원의 종교 중립을 지켜나가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계기로 각종 행사 또는 회의 등에서 공무원들의 무의적이거나 의도적인 종교 성향 또는 차별적인 표출로 발생할 수 있는 민원소지를 적극 차단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방송뉴스(주)) 화물자동차 밤샘주차로 인한 교통소통 방해와 시민불편 민원 해소를 위해 오는 18일부터 24일까지 화물자동차 불법 주·박차 집중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인천광역시가 밝혔다. 시는 이번 특별단속을 통해 화물운송사업 질서를 확립하고, 주요 간선도로 주변이 화물자동차 주차장으로 고착화되는 것을 사전에 방지할 방침이다. 특히, 평상시에는 단속 위주보다는 계도에 초점을 뒀으나, 이번 단속에서는 엄정한 법 집행에 초점을 둘 방침이다. 단속지역은 화물자동차 상습·고질 주·박차 지역과 상습 민원발생지역, 주요 간선도로 주변 및 신시가지 간선도로, 주택가 주변 등이다. 단속대상은 허가받은 차고지 및 주차장이 아닌 장소에서 00시부터 04시까지 사이에 1시간 이상 주·박차를 하는 화물자동차다. 이번 단속에서는 관할 구청별로 단속반을 편성·운영해 자정 이후 경고장 부착 및 1차 사진 촬영으로 증빙자료를 확보하고, 경고장 부착 후 1시간 이상 경과 차량에 대해서는 적발통보서 부착 및 사진촬영과 증빙자료를 확보해 행정처분을 하게 된다. 단속에 적발된 차량이 인천시에 등록된 차량인 경우 일반화물자동차는 운행정지 5일 또는 과징금 20만 원, 개별화물자동차는
(한국방송뉴스(주)) 2016년도 제1차 인천형 예비사회적기업으로 몬스터 캐릭터 제작·판매를 주요 사업으로 하는 중구 소재 『송월동 동화마을 협동조합』 등 11개 기업을 신규로 지정했다고 인천광역시가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인천형 예비사회적기업들은 지난 2월 모집공고를 통해 신청·접수한 총 15개 기업을 대상으로 지난 7일 사회적기업 전문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이로써 인천시 (예비)사회적기업은 138개에서 149개(인천형 62, 부처형 2, 인증 85)로 늘어나게 됐다. 이번에 선정된 예비사회적기업의 유형은 지역사회공헌형 6개, 사회서비스제공형 2개, 혼합·기타형 3개 기업 등이다. 사업 분야로는 제조, 교육, 유통·도소매, 문화예술, 시설관리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이 선정 됐다. 인천형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된 기업은 3년간의 지정기간 동안 사업개발비와 취약계층 채용 시 인건비 등 재정지원을 받을 수 있는 자격을 갖추게 된다. 또한, 예비사회적기업가 교육, 경영컨설팅과 공공기관 우선구매 지원 등 각종 지원사업에도 참여할 수 있다. 아울러, 지정기간 동안 언제든지 인증기업으로 전환이 가능하다. 한편, 시에서는 올해 지침
(한국방송뉴스(주)) 2018년 제15회 아시아경기대회 개최국인 인도네시아의 토노 수랏만(Suhartono Suratman) 국가체육위원회 위원장 등 방문단 14명이 15일 인천을 방문했다고 인천광역시가 밝혔다. 인도네시아국가체육위원회(KONI)는 인도네시아 국가 내 스포츠 행사를 주최하고 스포츠 발전을 담당하는 기구다. 이번 방문은 성공적인 대회로 평가받고 있는 2014년 제14회 인천아시아경기대회를 모델로 삼고자 이뤄졌다. 이날 토노 수랏만 위원장을 단장으로 한 방문단은 전성수 인천시 행정부시장과 접견한 후 인천아시아드 주경기장을 방문해 브리핑을 들은 후 시설현황, 운영형태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질문하는 등 깊은 관심을 보였다. 이어서, 남동럭비장과 남동체육관, 선학하키장, 문학수영장 등을 차례로 들러 아시아경기대회의 원활한 준비를 위한 벤치마킹을 실시했다. 전성수 인천시 행정부시장은 방문단과 접견한 자리에서 “인도네시아는 스포츠를 사랑하는 국가여서 대회 준비에 온 국민의 응원이 뒤따를 것인 만큼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아경기대회가 분명 성공적인 대회로 치러질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국방송뉴스(주)) 지난 3월 중국 아오란그룹 인센티브 단체 관광객(유커) 6,000명이 인천을 찾은 가운데, 기업회의와 치맥축제 등 다양한 행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면서 국내외에 인천이 『기업회의 및 인센티브 관광도시』로 알려지자 해외 언론들의 취재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인천광역시는 중국 신화통신 및 국가여유TV 15개 매체 20명으로 구성된 중국 기자단이 14일부터 15일까지 1박2일 일정으로 인천을 방문해 취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들 중국 기자단은 아오란그룹 방문 당시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치맥파티’의 현장인 월미도 문화의 거리를 찾아 그날의 감동을 몸소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차이나타운과 송도컨벤시아, 유니크베뉴시설 등 주요 명소 곳곳을 방문해 취재와 팸투어를 실시했다. 아울러, 유정복 시장과의 인터뷰도 진행했다. 유정복 시장은 중국 기자단을 만난 자리에서 MICE산업 개최도시로서 인천만이 가진 차별화된 강점을 집중 부각시켰다. 또한, 아오란그룹 방인 이후 중국 내 MICE 관련 회원사 간 네트워킹 강화를 통해 다양한 기업회의 주관 단체들이 인천을 방문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인천시는 중
(한국방송뉴스(주)) 관내 거주 외국인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적응과 생활편익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3월 21일부터 운영을 시작한 ‘인천외국인종합지원센터’가 오는 18일 정식 개소한다고 인천광역시가 밝혔다. 시가 직접 운영하는 ‘인천외국인종합지원센터’는 인천시 새마을회 빌딩 3층(남동구 예술로 192번길 40, 인천도시철도1호선 예술회관역 2번 출구)에 위치하고 있으며, 매년 증가하는 외국인 주민에 대한 지원체계 컨트롤 타워(Control-Tower) 역할을 수행한다. 특히,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연대감 증진과 생활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각종 상담은 물론, 통·번역 서비스, 한국어 교육 및 생활정보 제공 등의 기능을 담당하게 된다. 상담데스크에서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전화 또는 방문상담이 가능하며, 거주 외국인 중 가장 많은 언어권인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통·번역서비스는 물론 생활법률, 노무 등 전문기관과의 연계 서비스도 지원한다. 또한, 한국어 교실은 수준별로 특화반을 운영한다. 올해는 초급 1,2반, 중급 1,2반, TOPIK반 등으로 구성해 총 3기 과정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제1기 과
(한국방송뉴스(주)) 농작물이 잘 자랄 수 있는 생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밭 토양의 물리성 기준을 설정하고, 물리성이 불량한 토양의 관리 방안을 농촌진흥청이 제시했다. 품질이 좋은 농작물을 수확하려면 공급되는 양분과 수분을 뿌리가 잘 흡수할 수 있도록 물과 공기의 알맞은 분포가 중요하다. 그런데 최근 대형 농기계 사용과 함께 토양을 쌓거나 깎는 인위적인 조성으로 흙이 다져지고 물 빠짐이 나빠져 뿌리가 잘 뻗지 못해 생육이 불량해지는 사례가 늘고 있다. 수확할 때까지 작물이 건강하게 자라려면 뿌리가 뻗는 약 20~40㎝ 깊이의 흙이 너무 다져지지 않게 해야 한다. 이를 고려해 밭 토양 물리성 기준을 설정하게 되었다. 다짐 정도는 질땅이나 모래땅 등 토양 성질에 따라 달라지는데, 20~40㎝ 깊이에 점토가 많은 밭은 용적밀도 1.5 Mg m-3 미만, 모래가 많은 밭은 1.6 Mg m-3 미만이 되도록 한다. 또, 뿌리가 숨 쉴 수 있도록 구덩이를 팠을 때 자연적으로 물이 고이는 깊이(지하수위)가 100㎝보다 올라오지 않아야 한다. 용적밀도는 끝이 뾰족한 쇠막대기를 땅에 꽂아 지그시 눌러 힘이 더 들어가는 깊이에서 흙을 떠서 흙의 건조 무게를 측정하면 된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학기 개학에 대비해 오는 22일부터 9월 18일까지 교육청, 지자체와 함께 급식시설 및 학교주변 식품판매업체 등을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어린이·청소년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급식·조리시설 위생관리 및 소비기한 경과 제품 사용보관 등을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한편 점검 대상은 유치원 및 초·중·고교 급식시설, 식재료 납품업체 등 7000여 곳과 학교매점, 무인판매점 등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2만 5000여 곳이다.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 처장이 급식시설의 안전관리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2025.7.21 (ⓒ뉴스1) 이번 합동점검에서는 정서저해식품 판매 여부와 완제품을 낱개로 분할해 무표시로 판매하는지 여부 등을 살핀다. 아울러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사용, 보존식 보관 여부, 냉동·냉장 제품 보관기준 준수 여부, 식품, 시설 등의 위생적 취급·관리 등도 점검한다. 특히 급식시설 등 점검과 함께 조리식품 등을 수거해 식중독균 오염 여부도 검사할 계획이다. 또한 조리 종사자에게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생채소 세척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폐업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취업 지원이 강화된다. 취업 프로그램 참여 수당이 확대되고 이들을 채용한 사업주에게는 장려금이 지급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4일 서울 중구 서울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노용석 차관 주재로 소상공인 회복과 안전망 강화를 위한 세 번째 간담회를 열어 폐업 소상공인의 임금근로자 전환 지원에 대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중기부를 비롯해 국민취업지원제도를 운영하는 고용노동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폐업 소상공, 재기지원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중기부는 이 자리에서 폐업 소상공인의 재도전을 적극 지원하기 위한 '폐업 소상공인 취업 지원 강화방안'을 발표했다. 노용석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이 14일 서울 중구 서울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열린 '소상공인 회복 및 안전망 강화 제3차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중소벤처기업부 제공) 먼저, 희망리터패키지와 국민취업지원제도의 연계를 확대하기로 했다. 중기부는 올해부터 희망리턴패키지로 취업마인드셋 등 기초·심화 교육을 실시한 후 고용부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연계해 직업훈련 등 맞춤형 취업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2000명의 폐업 소상공인을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연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지난해 8월 개식종종식법 시행 1년 만에 개사육종장 10곳 중 7곳이 문을 닫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들 중에는 당초 계획했던 것보다 빨리 폐업한 것으로 확인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월 7일부터 지난달 6일까지 지자체를 통해 접수한 개사육농장의 '2구간 폐업 신고' 결과, 농가 461호가 신고해 식용 개 19만여 마리가 감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로써 지난해 8월 7일부터 올해 2월 6일까지 '1구간 폐업 신고' 농가 611호에 이어 개식용종식법 시행 1년 만에 전체 개사육농장 1537호 중 70%에 이르는 1072호가 폐업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당초 계획보다 폐업이 큰 폭 증가한 것은 법 시행으로 개식용종식은 더 이상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는 인식이 퍼졌고, 조기 폐업 유인을 위한 정책 효과와 함께 계절 수요가 맞물려 나타난 결과"라고 평가하면서 "이런 추세라면 올해까지 전체 농장의 75%(1153호) 이상 폐업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개식용 종식을 위한 국민행동 활동가들이 2024년 1월 9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계단 앞에서 개식용 종식 특별법 제정 환영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4.1.9. (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도심 내 또는 지역 간에 여객과 물자를 신속하게 수송할 수 있는 '미래 첨단 항공기(AAV)'의 밑그림이 나왔다. 우주항공청은 14일 국내 독자적인 미래 첨단 항공기 개발 방안을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5월 개청하면서 발표한 '우주항공 5대 강국 입국을 위한 우주항공청 정책방향'에 포함된 핵심과제를 구체화한 것이다. ▲ 한국형 미래 첨단항공기(AAV) 예상도(사진=우주항공청 제공) 우주청은 관계 부처·기관과 함께 국내외 동향과 정부 지원 필요성을 검토해 'AAV 핵심기술 개발 및 실증' 사업을 기획하고 이날 공청회를 열어 산·학·연 관계자 의견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AAV는 도심 내 또는 지역 간에 여객과 물자를 신속하게 수송하는 항공기로 저소음, 친환경, 수직·단거리 이착륙 등의 특징이 있어 세계 수많은 스타트업이 개발에 뛰어들고 있는 신시장이다. 모건스탠리는 AAV 및 관련 서비스 시장이 오는 2040년에는 1조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AAV 핵심기술 개발 및 실증 사업은 2027년부터 5년 동안 7000억 원 규모로 추진하며, AAV 핵심기술 확보와 실증기 개발로 국내 항공업계의 독자적인 AAV 상용화와 글로벌 소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가유산을 기반으로 한 '멀티모달 인공지능' 개발이 본격 추진된다. 멀티모달은 문자, 이미지, 음성, 3차원 데이터 등을 동시에 이해하고 종합적으로 처리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이 개발되면 기존의 AI에서 국가유산 검색 시 오류나 왜곡된 이미지가 무분별하게 제공되지 않도록 하고, 국가유산 관련 콘텐츠 제작의 진입 장벽이 낮아져 창작 생태계의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가유산청은 '2025년 민간클라우드 기반 AI·데이터레이크 활용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돼 한국형 국가유산 기반의 '멀티모달 인공지능' 개발을 본격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한국 전통건축 재현 예시 이미지 (사진=국가유산청) 이번 사업은 국가유산 데이터를 집약·가공해 데이터 분석과 혁신 서비스 개발을 지원하는 범정부 차원의 디지털 전환 사업이다. 이에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진흥원, 모티프테크놀로지스가 참여하는 민관 협력 연합체인 컨소시엄으로 공동 수행한다. 사업의 핵심 목표는 한국 국가유산의 정체성과 상징성을 담은 '파운데이션 모델'을 기반으로 문장을 입력해 이미지를 생성하는 '텍스트-투-이미지'와 '멀티모달 인공지능'을 구축해 누구나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창작지
[한국방송/김근해기자] 기획재정부가 운영이 종료된 '(구)경찰기마대부지'를 주거시설이 아닌 상징성과 창의성을 갖춘 대표적인 청년주거 공간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이에 안상열 기재부 재정관리관은 14일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구)서울경찰기마대부지를 방문해 국유지·노후 공공청사를 활용한 청년·서민 공공주택 조성을 위한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특히 이날 간담회는 경찰청, 한국자산관리공사 및 민간전문가가 참여해 도심 유휴 국유지를 활용한 청년주택 공급 확대 방안, 청년 수요에 맞춘 공간 설계 방안 및 청년 주거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민간 참여 개발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한편 (구)서울경찰기마대부지는 1972년부터 경찰기마대 및 마장으로 운영했으나, 2024년 2월 경찰기마대 해체로 운영이 종료되어 현재 일부 건물을 경찰청에서 임시 사용하고 있다. 서울 성동구 성수동 경찰기마대 부지. 2025.8.12 (ⓒ뉴스1) 기재부는 지난 12일 제27차 국유재산정책심의위원회에서 '2026년 국유재산재산종합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특히 이번 계획에서는 '국유지·노후 공공청사를 활용해 청년·서민용 공공주택 3만 5000호 이상 공급'을 발표하면서 (구)서울경찰기마대 부지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는 13일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마약류 대책협의회를 열어 상반기 마약류 특별단속 성과와 하반기 추진 방향, 올해 마약류 관리 시행계획 주요과제 추진현황, 제1차 마약류 관리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 개선방향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국조실장(의장)을 포함해 법무부, 대검찰청, 경찰청, 관세청, 해양경찰청, 식품의약품안전처, 보건복지부 등 15개 관계부처 차관급 인사가 참석해 올해 처음으로 대면회의로 개최했다.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13일 열린 마약류 대책협의회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총리실 제공) 정부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범정부 합동 마약류 특별단속을 추진한 결과 마약류 사범 3733명을 단속해 621명을 구속하고, 마약류 2676.8㎏을 압수했다. 상반기 특별단속은 해외 밀반입 차단, 국내 유통 억제,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 차단 등 3개 주제를 중심으로 기관 합동으로 단속하고, 기관별 전문성을 살려 개별 집중단속도 병행했다. 해외 밀반입은 검찰-관세청 합동분석으로 필로폰 2.5㎏ 밀수 사범을 검거하고, 한-태 마약 합동 단속작전 등 국제공조로 코카인 600㎏·케타민 45㎏을 압수했다. 국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