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는 기존 금융맵 ‘금융대동여지도’에서 제공하는 금융권 ATM·지점 위치정보를 16일부터 네이버지도, 티맵, 현대·기아차 내비게이션 등 국내 주요 지도플랫폼에서도 조회할 수 있게 된다고 15일 밝혔다. 기존에는 금융소비자가 금융맵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별도 앱을 설치해야 했지만 앞으로는 일상생활에서 많이 쓰는 티맵 등 지도플랫폼을 통해 쉽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금융맵 DB 연계 민간 지도플랫폼(예시) 민간 지도서비스 사업자의 ATM·지점 정보 입수가 개별 금융회사 등으로부터 각각 비정기·비자동 방식으로 입수하는 것에서 금융맵 서비스 DB와의 연계를 통해 최신 정보가 매일 자동으로 업데이트되는 방식이다. 금융맵 서비스 DB와의 연계를 통해 CD·VAN사 운영 ATM 위치정보를 보다 폭넓게 포함하고 있을 뿐 아니라 ATM·지점 위치정보 변경시 빠르게 반영된다. 또 금융회사, 지도플랫폼 사업자 등 참여기관은 향후 ATM·지점 정보제공 창구가 금융맵 DB로 일원화하고 자동화됨에 따라 정보제공 및 입수에 따른 업무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금융위원회는 “폐쇄 예정정보, 장애인지원 기능 등의 정보를 추가 반영해 보다 다양화하고 금융맵 서비스 참여 지도플
[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14일(수) 2022년 대한민국자원봉사대상 수상자를 대상으로 표창 전수식을 개최했다. 이날 대한민국자원봉사대상 전수식의 주인공은 총 3명으로, 평택시자원봉사나눔센터 김민서 회장이 대통령 표창, 대한적십자사 울타리봉사회 이미희 회장이 국무총리 표창, 마지막으로 글로벌환경산림보전협의회 김정덕 상임부회장이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평택시에서 한 해에 대한민국자원봉사대상 수상자가 3명이나 선정된 것은 처음 있는 일이라 더욱 의미가 깊다.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김민서 회장은 1985년부터 37년 이상 지역사회에서 노인, 여성, 아동, 장애인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활발한 자원봉사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을 뿐 아니라 더 나아가 지역사회 맞춤형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개발 및 추진함으로써 자원봉사활동의 질적 향상과 활성화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고 있다.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한 이미희 회장은 19,300시간 이상 자원봉사에 참여하며 적십자 인도주의 실천과 지역사회 복지증진을 위해 노력하는 등 자원봉사 활성화에 꾸준히 기여하고 있으며, 재난재해 구호활동 및 평창동계올림픽, 세계장애인역도대회 등 크고 작
이런 분들에게 추천해 드립니다! ▷ 추위걱정 없이 겨울 여행을 즐기고 싶으신 분 ▷ 부산에서 다양한 체험관광을 찾고계신 분 ▷ 이색 데이트 코스를 찾고계신 분 ★추천여행코스 : 부산 북구 실내빙상장 - 부산박물관 문화체험관 - 깡깡이 예술마을 - 부산 영화체험박물관 부산 북구 실내빙상장 부산 북구 실내빙상장은 2005년 건립된 부산 최초의 국제 규격 실내빙상장으로 시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실내빙상장인 만큼 계절의 영향을 받지 않고 일 년 내내 안전하고 편리한 겨울 스포츠를 즐길 수 있습니다. 북구 실내빙상장은 일일 이용자들을 위한 스케이트 대여 이외에도, 체육 진흥을 위한 각종 대회 및 행사, 경기 연습, 체력단련, 강습 프로그램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색 데이트, 활동적인 액티비티를 찾으신다면 북구 실내빙상장에 꼭 방문해 보세요. ※ 부산 북구 실내빙상장 -위치 : 부산광역시 북구 금곡대로46번길 50 덕천공원내 부산실내빙상장 -운영시간 : 화~일 09:00~18:00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 -이용요금 : [입장료] 성인 4000원 / 청소년 3000원 / 어린이 2500원 [스케이트 대여료] 3000원 -문의 : 051-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13일 도지사실에서 2022년도 경상북도 가축방역시책 평가 우수상을 받았다. 도내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ASF)·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구제역 질병 대응, 가축방역사업 계획, 예찰 및 현장점검 등 가축전염병 차단방역에 관한 업무능력 및 성과를 평가한 결과 우리시는 올해 우수상을 받아 5년 동안 연속 수상을 달성했다. 시는 축산차량으로 인한 가축 질병 차단을 위해 자인면과 하양읍에 국비지원 거점소독장 2개소를 연중 운영하고, 광역방제기와 소독 차량 2대를 동원하여 철새도래지, 축사 밀집 사육지역, 도축장 등을 집중적으로 소독하는 등 선제적 차단방역 추진하고 있다. 그 결과 고병원성 AI는 2008년, 구제역은 2011년 이후 미발생 청정지역을 유지하고 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경산시의 가축전염병 차단방역에 대한 역량을 인정받은 것에 대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이는 축산단체와 축산농가의 가축방역에 대한 지대한 관심과 노력의 결과로 그동안 함께 노력하여 주심에 감사의 마음을 드린다”며 “시는 앞으로도 선제적 방역에 필요한 행정적, 재정적인 모든 지원을 할 것이며, 가축질병 청정경산을 유지할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영양성분 자율표시 대상*인 주류제품에 영업자가 열량을 표시할 때 현재 열량을 포함한 9가지의 영양성분**을 모두 표시해야 하나, 앞으로 열량만을 표시할 수 있는 내용을 담은 「식품등의 표시기준」 일부개정안을 12월 14일 개정‧고시합니다. *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에 영양표시 의무대상 식품을 정하고 있으며, 이외 식품에도 영업자가 자율로 표시하는 경우 의무대상 식품과 동일하게 표시하도록 함 ** 열량, 나트륨, 탄수화물, 당류, 지방, 트랜스지방, 포화지방, 콜레스테롤, 단백질 이번 개정안은 소비자가 필요로 하는 식품 정보를 보다 적극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소비자에게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여 알권리와 선택권을 보장하는 한편, 제품특성 등을 고려한 합리적인 표시제도 운영으로 규제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습니다. 주요 개정내용은 ①주류의 열량 자율표시 확대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영양성분 중 열량만 표시할 수 있는 근거 마련 ②‘나트륨 무첨가’ 또는 ‘무가염’의 표시기준 마련 ③배추김치의 나트륨과 가공식품에 미량 함유된 영양성분 허용오차 범위 개정‧신설 등입니다. ① 소비자의 주류 열량 정보 제공
보조금24를 통해 중앙부처‧지자체‧공공기관이 제공하는 서비스 총 1만여 개를 한 번에 확인하고 나와 가족이 받을 혜택을 맞춤형으로 안내받을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12월 15일(목)부터 공공기관과 공기업, 교육청까지 확대된 ‘보조금24’ 3단계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보조금24 3단계 서비스 시행으로 중앙부처‧지자체가 제공하는 서비스에서 공공기관‧지방공기업‧지방출연출자기관‧지방교육청이 제공하는 혜택까지 확인할 수 있게 됐다. 2021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보조금24’는 중앙부처 혜택을 확인할 수 있는 1단계를 시작으로, 지자체 혜택이 가능한 2단계 서비스로 확대됐다. 마지막 3단계가 시행됨에 따라 정부에서 제공하는 총 1만여 개의 정부혜택을 모두 확인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이번 3단계 시행과 함께 교육‧직장 등으로 다른 지역에 사는 가족이라도 본인 동의만 있으면 가족 중 한 사람이 혜택을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도 시행된다. 예컨대, 지방에 거주하는 부모님이 ‘보조금24’를 이용하기 불편할 경우, 가까운 주민센터에 방문하여 정보제공에 동의하면 도시에 거주하는 자녀가 보조금24를 확인하고 부모님이 받을 혜택을 신청할 수 있다. ※ (
서울숲, 통영 디피랑 등이 ‘한국관광 100선’에 새로 진입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대한민국 대표 관광명소로 ‘2023~2024 한국관광 100선’을 선정해 13일 발표했다. ‘한국관광 100선’은 우리 국민과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이 꼭 가봐야 할 한국의 대표 관광지를 2년에 한 번씩 선정해 홍보하는 사업으로, 올해로 6회째를 맞이했다. 통영 디피랑. (사진=경상남도) 이번 ‘한국관광 100선’으로는 유적지·건축물·유원시설 등 문화 관광자원 61곳, 숲·바다·습지 등 자연 관광자원 39곳을 선정했다. 권역별로는 수도권 24곳, 강원권 10곳, 충청권 13곳, 전라권 17곳, 경상권 28곳, 제주권 6곳이다. 이번에 처음 ‘한국관광 100선’으로 선정한 관광지는 모두 33곳이다. 도심 속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서울숲, 흐드러진 벚꽃이 매력적인 창원 여좌천 등 지역의 자연 명소뿐만 아니라 산과 호수를 가로지르는 춘천 삼악산 호수 케이블카, 역사의 흔적을 따라 걷는 익산 왕궁리유적, 야경이 아름다운 통영 디피랑 등 주요 도시의 문화관광 명소도 첫 진입에 성공했다. 한국의 살아있는 역사와 전통을 함축한 서울 5대 고궁, 제주의 아름다운 풍광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위험도 평가 결과, 전남 일부 시·군에서의 발생 위험성 증가로 예방적 살처분 범위가 확대된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이하 중수본)에 따르면 전남 나주·영암 지역에 이어 최근 인근 지역인 무안·함평에서도 발생이 증가하는 등 지역적 위험도가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중수본은 전남 무안과 함평지역에 대해 500m 내 가금 전체 축종 및 오리에서 발생 시 500m~2km 내 오리 추가 살처분으로 예방적 살처분 범위를 확대한다. 그 외 지역은 종전 범위를 유지하고 이번에 조정된 범위는 오는 24일까지 2주 동안 적용한다. 이번 조치는 전남 나주와 영암뿐만 아니라 무안과 함평지역에서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해당 지역의 발생상황, 오리농장 밀집도 및 철새 도래 현황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평가한 결과다. 다만 중수본은 이번 살처분 적용 기간인 24일 이전이라도 추가 확산 등 발생 양상에 따라 추가적인 위험도 평가를 통해 중앙가축방역심의회를 거쳐 예방적 살처분 범위를 신속히 조정할 계획이다. 중수본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예방적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는 9일 2022년산 공공비축미·시장격리곡 매입현장의 안전관리를 철저하게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10월 4일부터 산물벼 매입을 시작으로 2022년산 공공비축미·시장격리곡 매입을 추진 중에 있으며, 11월 말 기준으로 9,509톤(배정량 64.7%) 매입을 완료됐다. 군산의 2022년 총 배정 물량은 15,113톤으로 작년 배정물량인 4,916톤에 대비해 207%로 두 배가 넘는 물량이다. 증가한 물량을 기한 내에 전부 매입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매입현장에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시는 안전한 매입 완료를 위해 공공비축미·시장격리곡 매입 시 현장 안전 수칙 게시물을 부착하여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안전 담당자에게 안전 조끼와 경광봉을 지급하여 안전 담당자의 지시를 통해 지게차 및 차량을 운행하도록 하는 등 현장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다하고 있다. 김선주 먹거리정책과장은 “1년 동안 농가들이 땀 흘리며 일궈온 수확물을 매입하는 데 안전관리를 더욱 철저히해 농가들의 정성이 빛바라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며, “매입 현장 관계자들이 추운 날씨 속에서 고생해주고 있어 감사드리고, 매입 완료까지
코로나19로 집에 있는 시간이 늘면서 공기 정화와 심리적·정서적 안정을 위해 관엽식물을 키우는 가정이 많아졌다. 관엽식물은 비교적 잎이 얇고 넓은 편이어서 상대 습도가 높고 온도가 일정한 5~9월까지는 잘 자라지만, 겨울철 실내 기온이 10도℃ 이하로 떨어지면, 정상적으로 자라지 못하거나 심하면 죽을 수도 있다. 관엽식물의 안전한 겨울나기 비법을 알아본다.화초 월동 준비하기 10월 중하순부터는 아침저녁으로 일교차가 크므로 옥외에서 키우던 관엽식물은 실내로 들여놓는다. 이때 이파리와 가지를 가지치기해 주면 불필요한 영양 소모를 막을 수 있다. 쌀쌀해지기 시작하는 가을부터 비료나 영양제를 듬뿍 주어 겨울을 대비하는 것이 좋다. 온도와 습도 관리 실내 습도는 50~60% 사이로 맞추는 게 좋다. 겨울철에는 쉽게 건조해질 수 있으므로 식물 옆에 온·습도계를 두고 환경을 자주 확인하면 좋다. 최저 온도가 10℃ 이상 유지되어야 하는 식물은 베란다에 두지 말고 실내로 옮긴다. 부득이하게 베란다에 둘 때에는 밤낮의 온도차가 크므로 밤에는 커튼을 쳐서 외풍을 막아주고, 때에 따라서 화분을 비닐이나 신문지로 덮어둔다. 화분을 실내로 들여왔을 때 바닥에 두면 온돌에서 올라오는
[김포/김국현기자] 김포복지재단은 지난 6일 제10회 62일간의 나눔릴레이 개막식이 지난 1일 ‘나눔 10년, 복지 꽃 피우다’를 주제로 개막했음을 알렸다. 나눔릴레이는 이달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62일간 사랑의 온도인 100°까지의 모금액 8억8500만원 달성을 위해 실시된다. 개막식은 안혜경 재단 홍보대사의 사회를 시작으로 기부자 표창 및 나눔의 탑 수여, 나눔릴레이 기탁식이 진행됐다. 개막식엔 온오프라인 참여자 약 200명이 참여해 함께 사랑의 온도를 덥혔다. 이어 김포시노인종합복지관 합창단과 뮤페라N샤르망의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개막식 당시 소개된 성과영상에서는 지난 1년간 김포복지재단이 지원한 취약계층지원사업, 아동 제주체험여행과 취약계층의 직업자립을 위한 우드터닝사업단, 편의점사업단, 카페사업단 등의 사업들이 소개돼 시민과 함께, 시민을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의 허브로서 재단의 성과가 톡톡히 드러났다. 김병수 김포복지재단 이사장은 “추운 날씨 가운데 많은 분들이 따뜻한 나눔을 위해 참석해주셔서 감사하다. 김포를 시민을 위한 아름다운 도시로 시민들과 함께 만들겠다.”라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62일간의 나눔릴레이는 매년 12월 1일부터 다음 해
군산시 근대역사박물관은(이하 박물관)은 9일 근대건축관에서‘연말연시 박물관 재즈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물관 재즈공연은 연말연시를 맞아 마음을 따뜻하게 할 재즈곡으로 1시간 정도 선보이며 근대건축관에 입장한 관람객들이 자유로이 관람할 수 있도록 진행한다. 오는 10일 15시에는 재즈보컬 김민희 밴드, 17일 15시에는 미선 레나타 몽마르트 밴드가 감미로운 재즈공연을 펼쳐 관람객에게 다양한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재즈보컬 김민희 밴드는 매력적이고 풍부한 목소리, 탁월한 스윙감으로 많은 음악 팬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으며 제19회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재즈 보컬 음반에 선정된 실력파 밴드다. 또, 미선 레나타 몽마르뜨 밴드의 보컬을 맡고 있는 미선 레나타는 프랑스 한국문화원 기획공연, 북촌 뮤직페스티벌 등에서 초청 연주회를 가졌으며 MBC 문화 콘서트 난장, KBS 이야기 콘서트 휴 등 수많은 방송에도 출연하여 대내외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박물관 관계자는“연말연시 박물관 재즈 공연을 통해 저물어가는 한해를 마무리하고 관람객들의 마음을 재충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행사를 통해 다시 찾고 싶은 박물관이 되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 이하 국민권익위)는 지난 7월 30일부터 8월 1일까지 인천 송도에서 개최된 제41차 APEC 반부패‧투명성 실무협의단 총회 및 반부패 협력 고위급 대화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APEC 회원경제체들은 이번 회의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반부패 정책 강화 필요성에 공감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실질적인 협력 방안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7월 31일 열린 반부패 협력 고위급 대화에서는 한국과 일본 등 주요 국가 및 세계은행(WB) 등 국제기구의 고위급 인사들이 기조연설을 통해 부패 예방을 위한 공동 노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들은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은 물론, 시민사회와 학계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함께 협력해야만 부패를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으며, 이러한 협력이야말로 공정하고 신뢰받는 사회 기반을 구축하는 데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부패 예방을 위한 공동의 노력이 APEC이 추구하는 지속 가능한 성장과 공동 번영을 실현하기 위한 전제 조건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기조연설 이후 이틀간 진행된 전문가 패널토론에서는 ▲국제 부패범죄 대응 협력(1세션) ▲민간부문 청렴성 제고를 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지난 7월 16일부터 22일까지 전국적으로 이어진 기록적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현장에서 전국 의용소방대원 17,317명이 동원되어 안전조치 및 복구 활동을 적극 펼쳤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다수의 침수 및 실종 사고가 발생하는 가운데, 의용소방대는 총 6,678회의 안전순찰 및 배수로 정비 활동을 포함해 침수 주택 복구, 급·배수 지원, 폐기물 정리, 실종자 수색 등 광범위한 피해복구에 나섰다. 특히 전남 나주시의 한 요양병원에서는 건물 침수로 고립된 환자 18명과 관계자 6명 등 총 24명을 구조하기 위해 나주 의용소방대원이 소방공무원과 함께 구조보트를 투입해 전원을 안전하게 대피시키는 등 현장 대응의 최일선에서 중대한 역할을 수행했다. 또한, 7월 21일에는 경기도 양평 의용소방대원이 가평 실종자 수색 과정에서 드론을 활용해 실종자를 발견하며 구조 활동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기도 했다. 폭우가 그친 이후에는 기록적인 폭염을 이겨내며 광주광역시, 충남 예산, 경기북부 등지에서 드론 및 수색 장비를 동원한 실종자 수색, 피해 복구 자원봉사활동을 연일 이어갔다. 의용소방대의 헌신은 단순히 관할지역을 넘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외교부는 8.3.(일)-8.(금) 간 서울에서 한국과 동남아 지역 청년들을 초청하여 ‘K-컬처, 아세안과 대화하다’ 라는 주제로 「한-아세안 청년캠프(YCAFE / ‘와이카페’)*」를 개최한다. * YCAFE: Youth Camp for ASEAN & Friends’ Engagement 외교부는 한국과 아세안의 미래세대 간 협력을 장려하기 위해 동남아 지역 40여명의 청년들을 초청해 청년 교류 및 문화 협력을 통한 한-아세안 관계 강화방안에 대해 모색할 예정이다. 올해 캠프에서는 “문화”를 주제로 선정하여 ▴한-아세안 관련 특강 ▴국립 중앙박물관 및 전통시장 방문 ▴문화 강연 등의 일정을 진행할 예정이며, 한국에서 경험한 전통 및 현대 문화들을 바탕으로 청년들의 관점에서 바라본 문화 교류를 통한 한-아세안 포괄적 전략동반자 관계(Comprehensive Strategic Partnership, CSP) 발전 방안을 제안할 예정이다. 이동기 아세안국장은 8.4.(월) 캠프 개막식 축사를 통해 우리 신정부의 아세안 중시 기조를 강조하며, 한-아세안 협력이 심화·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차세대 리더인 청년들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고 하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농촌진흥청은 8월 4일 오전, 본청 영농종합상황실에서 서효원 차장 주재로 ‘호우·폭염 대응 점검 회의’ 열고, 각 도(道)와 특·광역시 농촌진흥기관 담당관을 통해 지역별 호우·폭염 대응 현황을 공유했다. 서 차장은 지난 7월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가 완료되지 않는 상태에서 다시 비가 내려 농업인, 농작물, 농업시설물 피해가 가중됨을 강조하며 각 기관이 역량을 총동원하여 피해 최소화에 나서줄 것을 강조했다. 특히 7일(목)까지 국지적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지자체가 지정한 집중 관리지역을 중심으로 농경지 배수로 정비와 농업시설물 보강 등 사전 점검을 강화하고, 집중호우 시에는 농작업 중단·외출 자제 등 농업인 행동 요령을 반복적으로 안내할 것을 당부했다. 농촌진흥청은 이번 호우가 종료되는 시점까지 비상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중앙-지방 간 신속한 연락망을 통해 각 지역의 농업 부문 피해 상황 등을 수시로 파악할 계획이다. 한편, 비가 그친 뒤에는 습하고 체감온도가 높은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어 농업인 온열질환자 발생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과 현장 지도를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가금류 등 폭염에 취약한 축종을 중심으로 사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우리나라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의장국으로 농식품 혁신과 공동 번영의 길을 제시한다. 인공지능 등 첨단 기술과 정책 혁신을 아우르는 농식품 시스템 전환을 논의하고, 농촌 팸투어와 농업혁신 전시 등 부대행사도 연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10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식량안보 장관회의'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APEC 21개 회원경제체가 참석해 '공동 번영을 위한 농식품 시스템의 혁신 추진'(Driving Innovation in Agri-food Systems for Shared Prosperity)을 주제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식량안보와 농식품 시스템 혁신 방안을 논의한다. 정현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sia Pacific Economic Cooperation, 이하 APEC) 식량안보 장관회의 준비운영실장이 28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 등을 찾아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2025.7.28. (사진=농림축산식품부 제공) 한국은 의장국으로서 각국 혁신 사례 공유와 인공지능(AI) 활용을 위한 협력 방안을 주제로 제시하고 농식품 분야 혁신 논의를 주도한다. 인공
[한국방송/김근해기자] 전국 낮 최고기온이 37℃까지 치솟은 7월 26일 충남 예산군 신암면 한 멜론 농가에서는 의용소방대원 82명이 온몸이 땀에 젖은 채 수해 복구 작업을 하고 있었다. 이날은 소방공무원 9명도 함께 작업에 투입됐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예산군은 7월 16일부터 20일까지 평균 434㎜의 집중호우가 쏟아지면서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 이 농가도 비닐하우스 30개 동이 전부 물에 잠겼다. 피해 농민을 돕기 위해 이날 의용소방대원들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선 것이다. "비닐하우스 안 화재 현장처럼 뜨거워" 비닐하우스 안은 가만히 서 있어도 땀이 줄줄 흘렀다. 복구 작업에 참여한 소방관이 "화재 현장에 온 것처럼 뜨겁다"고 말할 정도였다. 그러나 작업에 참여한 대원들의 의욕은 더 뜨거웠다. 이날 작업 목표는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침수 피해로 엉망진창이 된 비닐하우스 30개 동 내부를 수습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91명이 힘을 모으자 작업은 불과 세 시간 만에 끝이 났다. 충남 예산군의 한 멜론 농가의 비닐하우스 안으로 의용소방대원들이 수해 복구 작업을 하러 들어가고 있다. 사진 C영상미디어 의용소방대원은 화재 진압, 구조 등 소방 업무를 보조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행정안전부는 이재명 대통령 공약 이행의 일환으로 경찰국 폐지를 위한 직제 및 직제 시행규칙 개정 절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에 입법예고 등 절차를 거쳐 오는 8월 말까지 개정 절차를 완료할 예정이다. 정부서울청사에 마련된 경찰국 사무실 모습. 2022.8.1 (사진=연합뉴스) 이번 개정은 국정기획위원회가 경찰국 폐지를 신속 과제로 선정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이에 행안부는 '행정안전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대통령령)' 및 '행정안전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시행규칙(부령)' 개정안을 마련했다. 오는 4일부터 11일까지 입법예고 및 관계기관 의견조회와 차관 및 국무회의 등의 절차를 거쳐 오는 8월 말까지 개정 완료할 예정이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경찰국 폐지는 경찰의 중립성 및 민주적 통제 강화를 위해 신속히 추진해야 하는 과제"라면서 "국정기획위원회에서 진행 중인 국가경찰위원회 실질화 방안 논의에도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입법예고는 관보와 국민참여입법센터(http://opinion.lawmaking.go.kr)에서 확인가능하고 개정안에 대한 의견은 일반 또는 전자우편, 팩스, 국민참여입법센터를 통해 제출할 수 있다. 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