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 보건소(소장 박명희)에서는 장애인의 재활촉진과 사회참여 증진을 위한 다채로운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6월 15일부터 7월 13일까지 한 달간 지역 내 5개 유치원 원아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장애발생 예방교육’을 시범 실시했다. 사고로 인한 장애발생 예방 및 장애인 인식개선에 목적을 두고 실시된 이번교육은 국립재활원과 연계하여 교통사고로 경수가 손상된 지체장애인 강사가 자신의 실제 사고사례를 소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장애인에 대한 이해, 장애인을 돕는 방법, 장애예방 5계명 등 실감나는 내용과 사고 경험을 바탕으로 했다. 더불어 신체적인 장애를 극복하고 강사로서 활동하는 모습을 통해 ‘장애인이 동정 받아야 할 대상이 아닌 함께 살아가는 우리 이웃’이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어린이들에게 장애에 대한 편견해소와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의 계기가 됐다. 보건소 관계자는 “장애인의 90.5%가 후천적 사고나 질병에 의한 장애”라며 “어릴 때부터 사고와 장애발생 예방에 필요한 지식을 습득하고 좋은 습관을 길러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김포/김국현기자] 김포시보건소(소장 황순미)는 지난 13일 양곡고등학교(교장 박종화)를 김포시 제2호 치매극복 선도학교로 지정하고 현판식을 가졌다. 치매극복선도학교 지정 사업은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알리고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범국민 캠페인의 하나로 학생들과 교직원들에게 치매에 대한 이해와 필수지식을 전달하고 가정과 사회에서 치매환자와 가족을 이해하고 응원하는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양곡고등학교 재학생과 교직원 650여 명은 '치매 바로 알기' 교육을 받고 ‘치매 파트너’로 가입해 “치매 걱정 없는 대한민국 만들기”에 동참한다. 아울러, 인식개선이 치매환자와 그 가족에 대한 지지활동과 자원봉사로 이어질 수 있도록 김포시치매안심센터와 연계한 인지강화프로그램 지원, 홍보캠페인 참여 등 치매인식개선 활동에 직접 참여하는 ‘치매 파트너 플러스’가 되어 치매 친화적 환경조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활발하게 펼칠 계획이다. 양곡고등학교 박종화 교장은 고령화 사회에 증가하는 치매인구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환자와 가족에 대한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포시보건소 황순미 소장은 "학생들이 가정과 사회에서 치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보건소(소장 박명희)는 유럽, 중국 등에서 홍역 발생이 지속됨에 따라 여름철 방학 및 휴가 기간을 맞이하여 해당 국가로 여행 계획이 있는 경우, 사전 예방접종력을 확인하여 미접종자는 접종 후 출국할 것을 당부하였다. 홍역은 전염성이 매우 높은 감염병으로 발열, 기침, 콧물, 결막염을 시작으로 구강 점막에 Koplik 반점에 이어 특징적인 발진 증상을 나타내는 질병이다. 유럽 지역 홍역은 2016년 루마니아에서 유행이 시작된 후 현재까지 프랑스, 이탈리아, 그리스, 우크라이나 등에서 유행이 지속 되고 있으며, 아시아 지역인 중국, 말레이시아, 필리핀에서 발생률이 높다 우리나라는 2014년 세계보건기구로부터 홍역 퇴치 국가로 인증을 받았으며, 이후 국외 유입으로 인한 사례가 발생하고 있고, 지난 5월에도 국외 유입으로 인해 학교(서울 소재 학교, 3명 확진)와 의료기관(중국 거주 한국인이 감염 상태에서 입국하여 경기도 소재 의료기관에서 확진, 의료기관 접촉자에게서 추가 2명 발생)에서 집단유행이 발생하였으나 각 3명의 환자가 발생한 이후 추가 환자는 없었다. 시흥시보건소는 “홍역은 예방접종으로 충분히 예방 가능하므로 일정에 맞춰
[성남/최동민기자] 성남시 분당구보건소가 이달 말부터 ‘치매 노인 지문 사전등록제’를 운용해 사회안전망 강화에 나선다. 성남시 분당구보건소와 분당경찰서는 오는 7월 13일 오전 10시 분당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서 ‘치매 노인 실종 제로 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을 한다. 경찰서에서만 할 수 있던 치매 환자의 지문, 얼굴 사진, 신체 특징, 보호자 인적사항 등록을 분당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서도 할 수 있게 되는 것이 협약 내용의 골자다. 협약에 따라 분당경찰서는 사전등록 시스템의 지문 등록 권한을 분당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 부여한다. 분당구보건소는 지문인식에 필요한 스캐너, 카메라 장비 등을 설치한 뒤 치매안심센터가 등록 관리하는 치매 환자 1520명의 지문 등록 절차를 밟는다. 보건소를 이용하는 다른 60세 이상 어르신들도 원하면 경찰서까지 않고도 편하게 지문 등록을 할 수 있다. 이들의 정보는 경찰서에 전송돼 치매 환자 실종 때 신속 발견, 적기 대처, 길 잃은 노인 실종 예방 등의 협업이 이뤄진다. 성남시는 정부 차원에서 치매를 관리하고 돌보는 치매국가책임제에 따라 수정·중원·분당 3개 구별로 치매안심센터를 운영 중이다. 구별 치매안심센터는 초기 상담, 조
[김포/김국현기자] 김포시보건소(소장 황순미)는 보건교사를 대상으로 감염병 역량강화를 위해 지난 4일 경기도 감염병관리지원단장 이희영 교수의「감염병, 알고 실천하면 예방할 수 있습니다.」라는 주제로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최근 서울소재 한 예술고등학교에서 3명의 홍역 환자가 발생한 사례 등과 수두, 유행성이하선염, 결핵, 인플루엔자, 식중독 등이 학교 내에서 유행할 수 있어, 감염병별 증상, 감염경로, 예방 및 관리, 대응 방법에 대하여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각종 감염병의 발생 양상을 신속하게 파악‧분석하여 질병의 발생에 대응하기 위해 2018년 5월 질병정보모니터 요원을 구성하였으며, 학교 보건교사도 질병정보모니터 요원으로 학교 감염병 감시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황순미 보건소장은 단체생활 감염병 예방수칙인 올바른 손 씻기, 기침예절 준수, 의심증상 발생 시 다른 사람과 접촉하지 않고 바로 진료 받기 등을 강조하며, 이번 교육이 김포시 관내 학교 감염병 예방관리 역량을 강화하는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포/김국현기자] 김포시보건소(소장 황순미)가 치매안심센터를 개소하여 치매예방 및 관리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치매조기검진을 위하여 김포우리병원, 뉴고려병원과 6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7월3일 치매임상평가 및 치매예방관리사업의 효율적인 업무추진을 위해 김포우리병원 신경과 전문의 박기철, 이재민 부장을 협력의사로 위촉했다. 치매조기검진 대상은 만60세 이상 어르신이며, 1단계 치매안심센터를 방문 치매선별검사 후 인지저하로 판정되면 2단계 진단검사와 협력의사 면담을 비롯한 치매여부 진단을 받게 된다. 이후 치매진단을 받게 되면 3단계 치매협력병원인 김포우리병원, 뉴고려병원으로 치매감별검사를 의뢰하게 되는 시스템이다. 김포시치매안심센터는 60세이상 어르신에 대해 치매조기검진, 진단검사, 임상평가를 보다 빠르게 진행하여 지역 내 치매로 고통 받는 환자와 가족들에게 전문적인 의료지원 및 혜택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황순미 치매안심센터장은 치매국가책임제 실현을 위해 다양한 역할과 치매환자와 가족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 이라 전했다. 치매관리사업에 대한 문의는 김포시치매안심센터(☎031-980-5454)로 하면 된다
[한국방송/이두환기자] 신체기능이 양호한 경증치매 어르신을 대상으로지역사회의 노인복지관에서시행 중인 경증치매 특화서비스가 호응을 얻고 있다. 4일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37개노인복지관에서 지난 4월부터 ‘노인복지관 인지지원서비스 시범사업’이시행 중이다. 이 서비스를 받는 부산의 강모(67)씨는“시범사업에 참여하기 전에는 매일 홀로 집에 있으면서 ‘다 늙어 무엇을 배울 수 있을까’하고 자존감이 떨어진 상태였으나 노인복지관에서 인지재활교육을 받고나서부터 날짜도 쉽게 기억하는 등 기억력도 좋아지고 탁구교실 등 여가프로그램까지 같이 이용할 수 있어 정말 좋다”고 밝혔다. 강 씨의 배우자도 “일을 나가도 혼자 있는 남편이 걱정됐는데 남편이 노인복지관에 다니면서 상태가 많이 호전되고 있어 안심된다”며 “전국에 있는 노인들이 이처럼 좋은 서비스를 다 같이 받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서울시 송파구청에서 열린 제1회 노인학대예방의 날 기념행사에서 어르신들이 치매 예방 조기 검진을 받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앞서 복지부는 지난 1월 경증치매 노인도 신체기능과 관계없이 장기요양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장기요양 ‘인지지원등급’을 신설했다. 등급 신설에따라
[한국방송/이두환기자]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2일 대한신경과학회(이사장 정진상)와 산림자원을 적극 활용함으로써 국민 뇌 건강 증진을 돕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은 서울 종로구 대한신경과학회 사무국에서 김재현 산림청장과 대한신경과학회 정진상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이날 양 기관은 산림자원을 활용하여 대기오염에 기인한 뇌신경계 질환의 예방 및 치료를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앞으로 대한신경과학회는 산림치유인자 등을 활용한 뇌 건강 향상의 과학적 근거를 규명하고 프로그램 및 실행방안 등을 개발한다. 산림청은 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산림자원 조성, 제도 개선, 인프라 구축, 기술자문과 행정 등을 지원한다. 특히, 양 기관은 숲을 통한 깨끗한 공기 공급과 뇌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공동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재현 산림청장은 "고령사회로 접어든 오늘날 뇌졸중·치매 등 뇌질환을 막기 위해서는 산림자원이 효율적일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이번 협력을 숲을 통한 국민행복과 건강증진의 성공 사례로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대구/김진희기자] 지역 최대 규모의 보건의료산업분야 비즈니스 전시회인 ‘2018 메디엑스포’가 7월 6일(금)부터 7월 8일(일)까지 엑스코에서 개최된다. 대구시와 경상북도가 공동 주최하며, ㈜엑스코, 대구의료관광진흥원, 한약진흥재단, 대구시치과의사회, KOTRA가 주관하고 대구시의사회, 대구시한의사회, 대구시약사회, 대구시간호사회 등 지역 보건의료산업단체가 후원하는 ‘2018 메디엑스포’가 7월 6일부터 엑스코에서 개최된다. ‘대한민국 건강의료산업전’, ‘대구국제의료관광전’, ‘대한민국 한방엑스포’, ‘치과기자재전’, ‘팜 엑스포’ 등 보건의료 관련 5개 전시회와 의사·치과의사·한의사·약사·간호사를 비롯한 의료단체에서 마련한 다양한 부대행사로 개최된다. 주요 행사로는 수출상담회, 학술대회, 컨퍼런스, 보건의료인 보수교육, 의료관광인의 밤, 한약재 재배교육, 한의플래닛 아카데미 교육, 구강검진 프로그램 등이 운영되며, 참가업체 등이 제공하는 다양한 경품 이벤트도 진행된다. 특히, 올해에는 급격한 노령화로 인해 발생하는 치매, 척추관절 등 노인성질환에 대한 특별관도 준비되어 있다. ‘척추관절특별관’은 현대인의 생활방식과 고령화로 인해 척추와 관절질환이 증가함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은 암사망률 1위인 폐암의 조기발견을 위해 고위험흡연자를 대상으로 2018년 폐암검진 시범사업을 시행 중에 있다 이번 시범사업은 보건복지부가 국민건강 증진을 목적으로 추진하는 것으로, 올해부터 시범 도입되는 폐암검진대상자는 만55세∼74세 이하(1944년∼1963년)로 30갑년 (하루 흡연량) × (피운기간) 이상 흡연경력이 있으면서 현재도 흡연 중이거나 금연한지 15년이 지나지 않은 사람으로 고위험흡연자 대상 저선량 흉부컴퓨터단층촬영(CT)검진을 실시한다. 저선량CT는 일반CT보다 방사선량을 1/6으로 낮춘 것으로 흉부x선 촬영(엑스레이)보다 훨씬 낮은 방사선으로도 더욱 선명하고 정확하게 폐암을 진단할 수 있다. 이에 예산군보건소에서는 금연클리닉에 등록된 지역주민 대상으로 검진안내문 발송 등 사업홍보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참여 방법은 보건소 금연클리닉을 방문하거나 전화 상담을 통해 대상기준에 대한 적합여부 등을 문의한 후 전국 14개 참여의료기관(※충남지역 참여기관은 충남대학교병원)을 안내 받고 선택한 의료기관에 반드시 사전 전화예약 후 방문을 해야 한다 또한 현재 흡연자의 경우는 반드시 보건소 금연클리닉 상담 및 병의
[포항/김근해기자] 포항시 남구보건소는 6월부터 치매안심센터 이용 어르신 20여명을 대상으로 재활 프로그램실에서 노약자, 뇌졸중 등 재활운동이 필요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능동운동 및 수동운동을 할 수 있고 근육의 재건 및 관절운동의 회복에 사용되어 신체 상하부를 운동 시켜주는 재활운동기기인 전동 상·하지 운동기구를 이용한 재활운동 치료를 주2회 실시한다. 전동 상·하지 운동기구는 모터의 힘으로 수동운동과 근육의 힘에 의한 능동운동이 동시에 가능하며 지속적인 운동으로 근육에 힘이 생겨 스스로 운동을 할 수 있으며 다리와 골반의 혈액순환에 효과가 매우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남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고가의 의료장비인 전동 상하지 운동기를 비치하여 단기쉼터 어르신들에게 맞춤형 재활치료를 제공하고 일상생활 기능이 향상되도록 돕고 있다. 현재 재활병원에서는 상·하지 운동기구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그에 따른 청구비용을 지불해야하지만 남구보건소에서는 치매안심센터 이용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 중에 있다. 상하지 운동기구를 이용한 치매안심센터 어르신들은 재활병원에서는 돈을 주고 사용을 해야 하는데 보건소에서는 무료라서 앞으로 꾸준히 이용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포/김국현기자] 김포시보건소(소장 황순미)가 지난 21일 지역사회재활사업 관련 유관기관 실무위원들을 모아 상반기 지역사회재활협의체 간담회를 개최했다. 지역사회재활협의체는 보건소 보건사업과, 시청 노인장애인과, 여성가족과, 김포우리병원, 세인트힐병원, 김포시노인종합복지관 각 기관의 실무자들이 참석했다. 김포시보건소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 소개와 김정숙 방문건강관리사의 장애인 건강관리 사례 발표를 중심으로 각 기관의 자원 연계를 위한 협조 및 정보를 공유하고, 지역의 장애인에게 보다 나은 통합적 서비스 제공을 위한 재활협의체 기관 간의 업무협조 강화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지역사회재활협의체 위원장(홍성애 보건사업과장)은 “재활협의체에서 원 간 업무협조를 강화하여 장애인이 재활에 의지를 계속적으로 유지 시키고 지역사회 일원으로 사회참여 하는데 역량을 집중 시켜 달라” 당부했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식품모태펀드의 투자 대상을 확대해 농촌 빈집과 노후 건축물 정비사업 등에 민간자본을 유치할 수 있도록 제도개선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그동안 농촌 지역의 빈집은 미관 저해와 안전사고 우려 등으로 정부와 지자체가 정비사업을 추진해왔으나, 최근에는 빈집을 창업 공간이나 주거시설로 재활용하려는 민간의 다양한 수요가 늘어나면서 민간투자 기반 마련의 필요성이 높아졌다. 지난 18일 오전 전남 화순군 동복면의 한 빈집이 황량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17.7.23 (사진=연합뉴스) 이에 따라 오는 27일부터 시행되는 '그 밖의 농림수산식품산업 관련 업무에 종사하는 자 고시'개정안에 민간의 투자수요를 반영한 '농어촌정비법'과 '건축물관리법'에 따른 농촌 빈집·빈 건축물 정비사업을 농식품모태펀드의 신규 투자 대상으로 포함했다. 농식품부는 이번 제도개선을 통해 농촌 빈집 정비사업에 민간자본 유입이 활성화되면, 지속가능한 농촌 정주 여건 조성과 함께 지역 균형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원습 농업정책관은 "빈집 정비는 주민 안전 확보와 정주 여건 개선 뿐만 아니라 지역 활력 회복에도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향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이두희 국방부차관은 10월 22일 오후 국방부에서 사디코프 카이랏 아누아르베코비치 ( Sadykov Kairat Anuarbekovich ) 카자흐스탄 국방부차관과 회담을 실시하고, 양국 간 국방 및 방산협력 강화방안에 대해 논의하였습니다. 이두희 차관은 “양국은 ’09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수립한 이래 자동차, 광물자원 개발협력 등이 활성화되면서 카자흐스탄은 중앙아시아 내 한국의 최대 교역국으로, 한국은 카자흐스탄의 세 번째 교역국으로 성장하였고 양국간 전략적 협력관계의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홍범도 장군의 숭고한 생애와 정신이 깃들어 있고 약 12만 명의 고려인이 거주하고 있는 한국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국가로 이번 회담을 계기로 양국 간 우호적 관계와 더불어 국방·방산 협력이 심화되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사디코프 차관도 양국관계 중요성에 대해 깊이 공감하고, 군사교육교류, 인적교류, 국제평화유지활동 등 다양한 국방협력의제를 발굴해 나가는 데 의견을 같이했습니다. 이두희 차관은 서울 ADEX 2025 계기 방한한 사디코프 차관에게 K-방산의 우수성을 설명하면서, 양국 간 상호 호혜적인 방산협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이달 30일부터 5개 보험사(삼성, 한화, 교보, 신한라이프, KB라이프)에서 종신보험 사망보험금을 연금으로 받을 수 있게 된다. 금융위원회는 30일 사망보험금 유동화 상품 출시를 앞두고 22일 점검회의를 열어 출시 준비상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고 이날 밝혔다. 금융위원회 전경. 그동안 정부와 주요 생명보험회사가 TF를 구성해 사망보험금 유동화 상품을 준비해 왔다. 5대 생보사의 1차 출시 사망보험금 유동화 대상 계약은 41만 4000건, 가입금액은 23조 1000억 원으로, 사망보험금 유동화 대상 계약자에게 23일 문자 또는 카카오톡으로 개별 안내한다. 이후 내년 1월 2일까지 모든 생보사에서 사망보험금 유동화 상품을 출시해 사망보험금 유동화 대상은 75만 9000건, 가입금액은 35조 4000억 원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사망보험금 유동화는 55세 이상 고령층 전용제도인 점 등을 감안해 시행 초기에는 대면 고객센터 또는 영업점에서만 신청받는다. 보험사에서는 사망보험금 유동화 비교안내 시스템을 개발했으며, 유동화 신청 전 시뮬레이션으로 소비자가 선택한 유동화 비율과 기간에 따른 지급금액 비교결과표를 제공한다. 사망보험금 유동화는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조선시대 과학기술의 비약적인 발전을 이룬 당대 최고의 과학자인 장영실이 국내 잠수함 설계 및 건조기술이 집약된 세계 최고 수준의 디젤잠수함 장영실함(SS-087)으로 부활했다. 해군과 방위사업청은 10월 22일 오후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에서 장보고‑Ⅲ Batch‑Ⅱ 1번함인「장영실함」진수식을 거행했다. 장보고‑Ⅲ는 3,000톤급 잠수함 획득사업으로서 Batch‑Ⅰ은 도산안창호급 잠수함이며, 이번에 진수하는 장영실함은 Batch‑Ⅱ의 첫 번째 함정이다. * 장영실함 함정번호 : SS-087, 영문명 : Jang Yeongsil 국내에서 독자적으로 설계하고 건조한 장영실함은 지난 2019년 건조계약을 체결한 이후, 2021년 착공식과 2023년 기공식을 거쳐 이날 뜻깊은 진수식을 갖게 됐다. * 착공식 : 함정 건조의 첫 공정으로 철판을 절단하는 행사 * 기공식 : 함정 첫 번째 블록을 건조 선대에 자리 잡아 거치하는 행사 해군의 첫 3,600톤급 잠수함인 장영실함은 세계 최고 수준의 디젤잠수함이자 다양한 해양안보 위협에 대한 대응능력이 한층 강화된 핵심전략자산이다. 장영실함은 기존의 도산안창호급 잠수함에 비해 탐지 및 타격 능력, 은밀성,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김윤덕)와 강릉시(시장 김홍규)는 「제32회 강릉 ITS* 세계총회(이하 ‘강릉 ITS 세계총회’)」의 조직위원회 출범식을 10월 23일 오후 개최한다. ITS(Intelligent Transport Systems) : 교통시설·수단에 AI, 엣지컴퓨팅 등 최신 기술을 탑재하여 교통흐름·안전 등을 강화하는 시스템 ITS 세계총회는 ITS 분야에서 세계최대 규모의 국제 콘퍼런스이자 전시회를 통해 국가·기업 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국제협력의 장으로, 매년 아시아·유럽·미주 대륙을 순회하며 개최된다. 국내에서는 ’98년 서울과 ’10년 부산에서 ITS 세계총회가 열린 이후 3번째로 다시 강릉시(강릉 올림픽파크 일원)에서 ’26년 10월 19일부터 5일간 총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강릉 ITS 세계총회는 ‘이동성을 넘어 하나되는 세계(Beyond Mobility, Connected World)’를 주제로, 전시회와 기술 시연·시찰, 학술회의, 비즈니스 상담회 등으로 진행되며, 전세계 90개국(약 60,00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올해 5월 성공적으로 개최된 ‘제20회 수원 ITS 아태총회’의 성과*를 계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김윤덕)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정용식)은 APEC 기간 중 행사가 개최되는 경주 보문단지 일원에서 자율주행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보문단지 순환 노선 A형 자율주행 셔틀버스 (KGM C090) 이번 자율주행 셔틀은 기아, KGM 등 국내 대표 완성차의 하드웨어에 자율주행 전문기업(오토노머스 에이투지)의 소프트웨어를 결합한 ‘K-자율주행’ 모델로, 국산화율 90% 이상을 달성한 순수 국산 자율주행 기술을 세계 무대에 선보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자율주행 셔틀은 보문단지 순환형과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 순환형 등 2개 노선으로, 모두 올해 9월 10일부터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정식 운행을 시작했다. 《 APEC 정상회의 기간 자율주행 셔틀 노선별 운영계획 》 구분 노선 운영 기간 인원 A형 셔틀버스 서편환승주차장-동궁원-켄싱턴리조트-라한셀렉트-일성콘도-콩코드호텔-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더케이호텔-동편환승주차장-보덕동 행정복지센터-경주월드-천군매립삼거리-서편환승주차장
[한국방송/김명성기자]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원장 정규삼, 이하 조사원)은 우리 바다의 해양정보를 빈틈없이 3차원으로 예측하는 기술을 고도화하기 위해 10월 23일(목) 여수에서 해양 분야 전문가 초청 연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조사원은 해양 관측자료의 시‧공간적 한계를 극복하여 해양을 3차원으로 예측하는 기술을 개발‧고도화하고 있으며, 관측자료와 예측 기술을 융합하여 실제 과거 해양의 상태(수온, 염분, 해수유동, 해수면 높이)를 재현한 해양재분석자료를 국민에게 제공하고 있다. 해양의 과거를 재현한 자료는 해양의 발자취를 알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변화하는 해양환경에 대비할 수 있는 귀중한 자료이다. 현재는 동해와 황‧동중국해에 대해 각각 20년(2001~2020년) 기간의 자료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용자들의 요구에 따라 2024년부터 40년(1982~2021년) 기간의 자료 생산을 시작하여 2028년도에 제공할 예정이다. * 바다누리 해양정보 서비스 누리집(http://www.khoa.go.kr/oceangrid) 이번 연수회는 ‘해양 예측·재현 기술의 발전, 우리 바다를 이해하다’라는 주제로 열리며, 조사원을 비롯한 국립수산과학원, 한국해양과학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