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주)) 제8회 기후변화주간(20~26일)을 맞아 시민과 함께하는 다채로운 온실가스 줄이기 행사를 추진한다고 인천광역시가 밝혔다. 특히, 이번 기후변화주간 행사는 지난해 12월 파리협정 체결 이후 신기후체제 출범과 정부의 온실가스 감축목표 설정에 따라 인천시는 보다 강력한 의지를 담아 온실가스 감축 계획을 수립했다. 인천시는 오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전망치(BAU) 대비 25.9%를 감축해야 하는 만큼 2016년을 온실가스 배출량 절정기로 해 2015년 수준으로 유지하기 위해 오는 25일 송도 G타워 국제회의장에서 「온실가스 감축 원년의 해」선포식을 개최하고, 시민·산업·공공부문이 다양한 온실가스 감축 노력을 통해 글로벌 녹색수도 인천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 할 것을 다짐할 예정이다. 아울러 단체, 기업, 시민들의 온실가스 감축 분위기 붐 조성과 실천운동 확산을 위한 행사도 마련된다. 20일에는 환경부 주최 제8회 기후변화주간 '저탄소 사회 실천방안'심포지엄에서 전국 17개 시·도를 대표해 인천시 온실가스 감축 우수사례 및 추진전략에 대한 주제발표를 한다. 21일에는 공공기관 건물, 상징물 등의 야간 조명과 공동주
(한국방송뉴스(주)) 인천광역시가 중소소프트웨어(SW)기업의 연구개발(R&D) 국가과제 수주를 돕는데 적극 나선다. 인천시는 인천정보산업진흥원 『SW융합클러스터 송도센터』가 SW중심사회 실현과 SW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SW분야 전문가들의 네트워크 활동을 지원하는 ‘SW융합 비즈니스 모델 기획 연구회 사업’에 참가할 기업을 오는 28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회 사업은 SW융합기술 분야의 산·학·연 전문가 그룹으로 이뤄진 연구회를 구성한 후, 이들을 SW기업의 과제 기획에서 제안 단계까지 참여시켜 시장성 높은 비즈니스 모델 발굴과 동시에 SW융합 과제 기획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중소 SW기업과 전문가 그룹 간 기술교류를 통해 인천시 중소기업의 R&D 기획 역량 제고를 도모하게 된다. 연구회는 중소기업과 현장·기술 전문가 등 일정 자격을 갖춘 6인 내외의 해당 분야 전문가 그룹으로 구성되며, 과제 책임자에는 지원 기업이 지정한 인천 소재 중소 SW기업 대표 또는 기업 부설 연구소장급 등이 해당된다. 올해 연구회 사업은 2가지 유형으로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첫 번째는 중앙부처 및 지자체 R&D 사업 제안을 위한 ‘정부과
(한국방송뉴스(주)) 인천 부평구 십정동 216번지 일원에 추진 중인 십정2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이 뉴스테이(기업형 임대주택)를 도입한 후 사업시행방법 변경(일괄 수용방식→관리처분 방식)에 따른 법정 주민동의율이 전체 토지등소유자의 4분의3(75%)을 넘는 78.1%을 보여 본궤도에 오르게 됐다. 인천광역시는 십정2구역 사업이 지난 2월 매매계약 체결 이후 3월부터 본격적으로 건물 및 토지소유자 1,691명을 대상으로 시행방법 변경에 대한 주민동의 절차를 진행한 결과, 1,320명(78.1%, 18일 현재)이 동의해 부평구청에 시행방법 변경을 정식 신청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인천시와 국토교통부가 지난해 11월 11일 십정2구역 주건환경개선사업에 전국 최초로 뉴스테이를 도입한다고 발표한 이후, 3개월 만인 올 2월 뉴스테이 약 3천8백여 세대를 공급하는 매매계약을 체결한데 이어 또다시 2개월 만에 약 80%에 근접하는 주민동의를 얻는 놀라운 성과를 거두게 됐다. 십정2구역은 지난해 12월 사업시행자를 인천도시공사로 변경 선정한 후 사업시행방식도 일괄 수용방식에서 관리처분 방식으로 변경해 추진해 왔다. 관리처분 방식은 토지와 건축물의 가치를 평가해 분담
(한국방송뉴스(주)) 18일 시 본청과 직속기관, 사업소 직원 및 인천광역시 도서관발전진흥원에서 기증한 도서 645권을 송암점자도서관에 전달했다고 인천광역시가 밝혔다. 이번에 기증한 도서는 인천시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유네스코 지정 「2015 세계 책의 수도 인천」의 성공적인 마무리와 인천의 도서기부 문화 확산·정착을 위해 지난 2월부터 전개하고 있는 「2016 도서기증 캠페인」을 통해 모아진 것이다. 한편, 지난 1999년 개관한 송암점자도서관은 인천시 시각장애인복지관(남구)에 위치해 있다. 각종 도서를 점자, 녹음, 촉각, 묵자도서 등 시각장애인을 위한 특수 도서로 제작해 시각장애인에게 제공하고 있으나, 현재 장서가 많이 부족한 실정이다. 김상섭 시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이번 도서 기증이 장서가 부족한 송암점자도서관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도서기증 캠페인에 적극 동참해 준 직원들의 노력에 감사드리며, 이번 도서기증을 계기로 도서나눔 문화가 널리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방송뉴스(주)) 요즘 가장 핫한 드라마 ‘태양의 후예’. 군부대와 파병을 배경으로 유시진 대위(송중기 분)-의사 강모연(송혜교 분) 커플, 서대영 상사(진구 분)-윤명주 중위(김지원 분) 커플이 만들어내는 알콩달콩 러브라인에 여심은 물론 남자들의 마음도 그야말로 심쿵이다. 이제 사람들의 마음을 뒤흔들었던 드라마는 종영됐지만 진한 여운은 그 어느 때보다 오래갈 분위기다. 그렇다면 드라마 종영의 아쉬움을 달래면서 한편으론 드라마의 감동과 여운을 오랫동안 간직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바로 드라마 촬영지다.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드라마의 인기가 높아지자, 드라마 촬영지에 대한 관심도 뜨거워졌다. 도대체 이 재미있는 드라마는 어디서 찍었을까. 드라마를 자세히 보니 낯익은 풍경이 보인다. ‘태양의 후예’ 장면 곳곳에 보이던 인천송도국제도시, 월미도, 신포동,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청사(G-타워), 송도 소재 호텔 등이 바로 ‘태양의 후예’ 인천 촬영지다. 태양의 후예 1회에는 유시진 대위와 서대영 상사가 사복을 입고 비비탄 사격장에 등장하는 장면이 나온다. 월미도에 있는 인천 A사격 연습장이다. 이 사격장은 월미테마파크 옆 2분 거리에 있다.
(한국방송뉴스(주)) 인천광역시 인재개발원은 『일반직 경력경쟁채용자 과정』이 18일 입교식을 시작으로 2주간의 교육과정에 힘찬 발걸음을 내딛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과정은 앞으로 인천을 이끌어갈 일반직 전환 경력직공무원을 대상으로 필요한 능력과 자질을 배양하기 위한 기본교육이다. 1주차에서는 일반직 공직자로서 갖춰야 할 올바른 공직가치를 함양하기 위한 워크숍 프로그램을 2일간 진행한다. ‘우리는 인천’이라는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 일반직으로 전환된 만큼 새로운 각오와 다짐을 위한 인천출신 명강사이자 시인인 용혜원의 특강과 청렴 등 공직가치 함양은 물론 조직원 간 소통 능력배양을 통해 조직에 대한 발전과 가치 재발견 등 역량을 향상시킬 예정이다. 워크숍 이후부터는 공직자로서의 업무적으로 필요한 기본적인 직무교육인 예산, 회계, 인사, 기획, 지방자치제도, 민원실무 등과 인천의 역사와 정체성, 인천의 가치재창조 등 소양교육을 비롯해 이민사박물관, 월미도 등 인천바로알기 현장 견학이 진행된다. 특히, 정창섭 시 정책특보 특강을 통해 인천의 무한한 잠재력과 공직자로서 공직에 임하는 자세 등 오랜 경험과 노하우를 직접 듣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
(한국방송뉴스(주)) 인천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신체 발달과 쾌적한 실내환경 조성을 위한 공공서비스 차원에서 관내 지역아동센터 172개소를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통해 실내공기질 무료 측정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역아동센터는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지역사회 아동의 건전한 육성을 위해 보호·교육 등 보호자와 지역사회의 연계사업을 제공하는 사회복지시설로 실내공기질 법적 관리대상에서는 제외된 소규모 시설이다. 이번 전수조사에서는 미세먼지(PM10), 폼알데히드(HCHO), 이산화탄소(CO2), 일산화탄소(CO), 부유세균 등 실내공기질과 관련된 5개 항목에 대해 측정을 실시한다. 측정 결과에 따라 위해요소 등 현장 개선사항을 안내하고, 실내공기질 관리·운영 매뉴얼도 배부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생활환경과, ☎440-5632)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시 보건환경연구원에서는 환경성 질환에 취약한 법적 비대상시설의 실내공기질 현황 파악과 개선 및 관리자료 제공을 목적으로 소규모 어린이집, 노인복지시설, 어린이문화시설, 노인인력개발센터 등을 대상으로 매년 실내공기질 무료 측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국방송뉴스(주)) 인천광역시가 봄 여행주간을 대비해 인천을 찾는 관광객을 친절하게 맞기 위해 팔을 걷어 붙인다. 인천시는 18일부터 오는 26일까지 10개 군·구, 관광경찰, 인천관광공사와 합동으로 관광수용태세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관광객 이용시설, 편의시설, 안전시설 등의 정비 상태를 확인하고, 안내표지판, 외국어 표기, 청소상태 등 관광지 불편사항을 사전에 처리해 인천을 찾는 관광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자 실시하는 것이다. 이번 점검에는 시 관광진흥과 팀장들을 반장으로 관광진흥과 및 군·구 관광담당 공무원, 인천지방경찰청 관광경찰, 인천관광공사 직원으로 구성된 4개 반 24명의 점검반이 투입된다. 점검기간 동안 인천국제공항, 차이나타운, 마니산, 송도국제도시, 경인아라뱃길, 해변 등 인천지역 주요 관광지의 관광안내소 운영상태, 관광호텔, 관광식당의 외국어 병기 및 과다요금 여부, 청결도 등을 집중 점검한다. 특히, 22일에는 인천의 대표적인 관광지이자 최근 수인선 개통으로 관광객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인천 중구 차이나타운 일대에서 ‘인천이 웃으면 세계가 웃어요’라는 캐치프레이즈로 K-Smile 캠페인을 전개한다.
(한국방송뉴스(주)) 인천소방본부가 올해 1분기에만 1만7,200여 건의 응급의료 관련 상담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방본부는 공휴일 당번 병의원·약국 안내 및 구급차 도착 전 환자 응급처지 안내 등의 역할을 담당하는 구급상황관리센터의 1분기 실적을 분석한 결과 이같은 상담실적을 올렸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1만5천7백여건에 비해 9.4%가 늘어난 수치다. 병의원·약국안내가 9천5백여건으로 절반 이상(55.4%)을 차지했으며, 그 뒤로 처지지도(29.8%), 질병상담(7.8%) 순이었다. 요일별로는 병원·약국이 문을 닫는 일요일이 4천6백여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으로 화요일, 월요일 순으로 많았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심정지 등 긴급 상황에서 황금시간은 119종합상황실에서 시작된다.”며 “소방차·구급차가 보이면 길을 양보해주는 배려가 절실하다.”고 당부했다.
(한국방송뉴스(주)) 18일 하버파크호텔(중구 항동 소재)에서 유정복 시장과 시 6급 이하 실무공무원 1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 Talk Talk 아이디어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인천광역시가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일선에서 실무를 담당하고 있는 직원들이 직접 시민의 시선으로 지방행정과 시책을 바라보고, 시민 불편사항과 인천 가치재창조 등 주요 시정과 관련해 인천을 이야기하고 공유해 행정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워크숍은 전무수 자치행정과장의 ‘인천 가치재창조 비전 특강’을 시작으로, 인천! Talk Talk 아이디어 발표, 시장과의 소통 시간, 전문가 초청 ‘진심에 관한 스토리텔링과 인천가치재창조’특강, 인천의 노래 합창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워크숍은 참석 대상자들로부터 시민편의의 행정서비스 개선 및 정책 제안, 인천의 가치 재창조와 관련된 분야 등 총 188건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미리 제안받아 이중 대표 제안과제에 대해 제안자가 직접 발표하고 의견을 듣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시는 이번에 발굴된 제안과제는 소관부서와 제안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시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또한, 채택제안과 워크숍에서 우수제안으로 선정된 제
(한국방송뉴스(주)) 제36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오는 20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에서 (사)인천시 장애인재활협회 주관으로 장애인과 가족, 초청인사 등 2,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의 날 기념식 및 한마음 축제’가 개최된다고 인천광역시가 밝혔다. 장애인의 날은 장애인에 대한 국민의 이해를 깊게 하고, 장애인의 재활의욕을 높이기 위해 정부가 정한 법정 기념일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해병대 군악대와 시립합창단의 식전행사에 이어 장애인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고 사회통합에 기여한 유공자 21명에게 표창이 수여된다. 이어서, 기념사와 축사, 격려사와 함께 인권헌장 낭독, 합창 순으로 진행된다. 부대행사로는 한마음 축제와 함께 장애인 직업재활 캠페인과 취업상담, 장애인 생산품 전시, 자세유지구 전시 및 캘리그라피 체험 등도 마련된다. 시 관계자는 “인천시는 올해를 ‘장애인이 살기 좋은 선진복지도시 구현의 해’로 정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 불편함 없이 함께 어우러져 살아갈 수 있는 사회적·문화적 토대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학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국방송뉴스(주)) 주택건설협회 등 6개 기관단체와 함께 주거 급여자와 차상위계층 주거약자의 주거환경 개선 일환으로 주택 개보수 지원사업을 펼치기로 했다고 전라남도가 밝혔다. 전라남도는 15일 도청에서 이낙연 도지사와 박철홍 대한주택건설협회 광주전남도회장, 정광명 삼성전자 광주자원봉사센터장, 양철훈 KBC 광주방송 사장, 박용묵 대한건축사협회 전라남도건축사회장, 김형보 한국전기안전공사 광주전남지역본부장, 박영진 한국가스안전공사 광주전남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전라남도는 주거약자 주거환경 개선 사업비 지원, 대상자 선정 등 사업을 총괄하고, 대한주택건설협회 광주전남도회는 사업비 지원, 현장 조사, 기술 지원 역할을 한다. 삼성전자 광주자원봉사센터는 장애인 주택 개보수 사업비 지원, KBC광주방송은 홍보, 대한건축사협회 전라남도건축사회한국전기가스안전공사 광주전남본부는 각 분야별 재능기부를 한다. 이 사업은 주거 환경이 열악한데도 주거복지 혜택을 받지 못하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주는 대안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주거약자를 위한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통해 매년 약 1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100여 가구의 주택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학기 개학에 대비해 오는 22일부터 9월 18일까지 교육청, 지자체와 함께 급식시설 및 학교주변 식품판매업체 등을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어린이·청소년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급식·조리시설 위생관리 및 소비기한 경과 제품 사용보관 등을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한편 점검 대상은 유치원 및 초·중·고교 급식시설, 식재료 납품업체 등 7000여 곳과 학교매점, 무인판매점 등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2만 5000여 곳이다.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 처장이 급식시설의 안전관리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2025.7.21 (ⓒ뉴스1) 이번 합동점검에서는 정서저해식품 판매 여부와 완제품을 낱개로 분할해 무표시로 판매하는지 여부 등을 살핀다. 아울러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사용, 보존식 보관 여부, 냉동·냉장 제품 보관기준 준수 여부, 식품, 시설 등의 위생적 취급·관리 등도 점검한다. 특히 급식시설 등 점검과 함께 조리식품 등을 수거해 식중독균 오염 여부도 검사할 계획이다. 또한 조리 종사자에게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생채소 세척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폐업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취업 지원이 강화된다. 취업 프로그램 참여 수당이 확대되고 이들을 채용한 사업주에게는 장려금이 지급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4일 서울 중구 서울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노용석 차관 주재로 소상공인 회복과 안전망 강화를 위한 세 번째 간담회를 열어 폐업 소상공인의 임금근로자 전환 지원에 대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중기부를 비롯해 국민취업지원제도를 운영하는 고용노동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폐업 소상공, 재기지원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중기부는 이 자리에서 폐업 소상공인의 재도전을 적극 지원하기 위한 '폐업 소상공인 취업 지원 강화방안'을 발표했다. 노용석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이 14일 서울 중구 서울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열린 '소상공인 회복 및 안전망 강화 제3차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중소벤처기업부 제공) 먼저, 희망리터패키지와 국민취업지원제도의 연계를 확대하기로 했다. 중기부는 올해부터 희망리턴패키지로 취업마인드셋 등 기초·심화 교육을 실시한 후 고용부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연계해 직업훈련 등 맞춤형 취업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2000명의 폐업 소상공인을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연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지난해 8월 개식종종식법 시행 1년 만에 개사육종장 10곳 중 7곳이 문을 닫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들 중에는 당초 계획했던 것보다 빨리 폐업한 것으로 확인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월 7일부터 지난달 6일까지 지자체를 통해 접수한 개사육농장의 '2구간 폐업 신고' 결과, 농가 461호가 신고해 식용 개 19만여 마리가 감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로써 지난해 8월 7일부터 올해 2월 6일까지 '1구간 폐업 신고' 농가 611호에 이어 개식용종식법 시행 1년 만에 전체 개사육농장 1537호 중 70%에 이르는 1072호가 폐업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당초 계획보다 폐업이 큰 폭 증가한 것은 법 시행으로 개식용종식은 더 이상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는 인식이 퍼졌고, 조기 폐업 유인을 위한 정책 효과와 함께 계절 수요가 맞물려 나타난 결과"라고 평가하면서 "이런 추세라면 올해까지 전체 농장의 75%(1153호) 이상 폐업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개식용 종식을 위한 국민행동 활동가들이 2024년 1월 9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계단 앞에서 개식용 종식 특별법 제정 환영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4.1.9. (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도심 내 또는 지역 간에 여객과 물자를 신속하게 수송할 수 있는 '미래 첨단 항공기(AAV)'의 밑그림이 나왔다. 우주항공청은 14일 국내 독자적인 미래 첨단 항공기 개발 방안을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5월 개청하면서 발표한 '우주항공 5대 강국 입국을 위한 우주항공청 정책방향'에 포함된 핵심과제를 구체화한 것이다. ▲ 한국형 미래 첨단항공기(AAV) 예상도(사진=우주항공청 제공) 우주청은 관계 부처·기관과 함께 국내외 동향과 정부 지원 필요성을 검토해 'AAV 핵심기술 개발 및 실증' 사업을 기획하고 이날 공청회를 열어 산·학·연 관계자 의견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AAV는 도심 내 또는 지역 간에 여객과 물자를 신속하게 수송하는 항공기로 저소음, 친환경, 수직·단거리 이착륙 등의 특징이 있어 세계 수많은 스타트업이 개발에 뛰어들고 있는 신시장이다. 모건스탠리는 AAV 및 관련 서비스 시장이 오는 2040년에는 1조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AAV 핵심기술 개발 및 실증 사업은 2027년부터 5년 동안 7000억 원 규모로 추진하며, AAV 핵심기술 확보와 실증기 개발로 국내 항공업계의 독자적인 AAV 상용화와 글로벌 소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가유산을 기반으로 한 '멀티모달 인공지능' 개발이 본격 추진된다. 멀티모달은 문자, 이미지, 음성, 3차원 데이터 등을 동시에 이해하고 종합적으로 처리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이 개발되면 기존의 AI에서 국가유산 검색 시 오류나 왜곡된 이미지가 무분별하게 제공되지 않도록 하고, 국가유산 관련 콘텐츠 제작의 진입 장벽이 낮아져 창작 생태계의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가유산청은 '2025년 민간클라우드 기반 AI·데이터레이크 활용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돼 한국형 국가유산 기반의 '멀티모달 인공지능' 개발을 본격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한국 전통건축 재현 예시 이미지 (사진=국가유산청) 이번 사업은 국가유산 데이터를 집약·가공해 데이터 분석과 혁신 서비스 개발을 지원하는 범정부 차원의 디지털 전환 사업이다. 이에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진흥원, 모티프테크놀로지스가 참여하는 민관 협력 연합체인 컨소시엄으로 공동 수행한다. 사업의 핵심 목표는 한국 국가유산의 정체성과 상징성을 담은 '파운데이션 모델'을 기반으로 문장을 입력해 이미지를 생성하는 '텍스트-투-이미지'와 '멀티모달 인공지능'을 구축해 누구나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창작지
[한국방송/김근해기자] 기획재정부가 운영이 종료된 '(구)경찰기마대부지'를 주거시설이 아닌 상징성과 창의성을 갖춘 대표적인 청년주거 공간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이에 안상열 기재부 재정관리관은 14일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구)서울경찰기마대부지를 방문해 국유지·노후 공공청사를 활용한 청년·서민 공공주택 조성을 위한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특히 이날 간담회는 경찰청, 한국자산관리공사 및 민간전문가가 참여해 도심 유휴 국유지를 활용한 청년주택 공급 확대 방안, 청년 수요에 맞춘 공간 설계 방안 및 청년 주거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민간 참여 개발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한편 (구)서울경찰기마대부지는 1972년부터 경찰기마대 및 마장으로 운영했으나, 2024년 2월 경찰기마대 해체로 운영이 종료되어 현재 일부 건물을 경찰청에서 임시 사용하고 있다. 서울 성동구 성수동 경찰기마대 부지. 2025.8.12 (ⓒ뉴스1) 기재부는 지난 12일 제27차 국유재산정책심의위원회에서 '2026년 국유재산재산종합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특히 이번 계획에서는 '국유지·노후 공공청사를 활용해 청년·서민용 공공주택 3만 5000호 이상 공급'을 발표하면서 (구)서울경찰기마대 부지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는 13일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마약류 대책협의회를 열어 상반기 마약류 특별단속 성과와 하반기 추진 방향, 올해 마약류 관리 시행계획 주요과제 추진현황, 제1차 마약류 관리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 개선방향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국조실장(의장)을 포함해 법무부, 대검찰청, 경찰청, 관세청, 해양경찰청, 식품의약품안전처, 보건복지부 등 15개 관계부처 차관급 인사가 참석해 올해 처음으로 대면회의로 개최했다.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13일 열린 마약류 대책협의회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총리실 제공) 정부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범정부 합동 마약류 특별단속을 추진한 결과 마약류 사범 3733명을 단속해 621명을 구속하고, 마약류 2676.8㎏을 압수했다. 상반기 특별단속은 해외 밀반입 차단, 국내 유통 억제,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 차단 등 3개 주제를 중심으로 기관 합동으로 단속하고, 기관별 전문성을 살려 개별 집중단속도 병행했다. 해외 밀반입은 검찰-관세청 합동분석으로 필로폰 2.5㎏ 밀수 사범을 검거하고, 한-태 마약 합동 단속작전 등 국제공조로 코카인 600㎏·케타민 45㎏을 압수했다. 국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