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박종평기자)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국내 최대의 친환경인증 녹차 생산지역으로 평가 받는 하동군 등과 유기녹차 수출 확대를 위한 다자간 협약을 21일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미국·독일 등의 녹차시장이 새로운 수출 퍼플오션(Puple Ocean)으로 등장함에 따른 선제적 조치로써, 유기농 수출의 약 80% 이상을 차지하는 전략품목인 녹차와 관련하여 유기농 원료 생산단지와 수출업체 간 연계를 강화하여 수출 활성화의 모멘텀을 마련하고 사례를 확산하는데 의의가 있다. 특히, 한국산 녹차 인지도는 국제 유기인증 획득과 지속적인 유기식품 박람회 참가 등으로 높아지는 추세로, 중국·스리랑카·베트남산 녹차와 일본산 녹차에 비해 비교적 저렴하면서도 향이 좋고 품질이 뛰어나기 때문에 외국에서의 수요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업무협약에서는 프리미엄 녹차 생산 및 상품화와 안정적인 물량확보 등 해외 녹차시장 개척을 위한 각 협약기관들이 공동 노력하기로 하였다. 하동군은 친환경 녹차 인증 90% 이상을 차지하는 화개면을 유기녹차 특화재배 단지로 조성하여 기존의 유기농면적 252ha에서 2020년까지 482ha로 확대하고, 가루녹차 품질 고급화를 위한
(한국방송뉴스/김한규기자)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주형환)는 21일(화) 민·군기술협의회(위원장 : 산업부 시스템산업정책관)를 개최하고 정부예산 1,343억원을 투자하는 ‘2017년도 민·군기술협력사업 시행계획’을 확정 발표했다. 올해 민·군기술협력사업에는 산업부, 미래부, 방사청 등 8개 부처가 투자에 참여하기로 하였으며 부처별 투자금액은 방사청 773억원(57.6%), 산업부 295억원(21.9%), 미래부 178억원(13.2%) 순이다. * 투자부처 : 미래부, 산업부, 국토부, 해수부, 안전처, 방사청, 중기청, 기상청 민·군기술협력사업은 크게 네 가지 형태로 사업이 추진되어 아래와 같이 투자될 예정이다. ① 민·군 공동활용이 가능한 기술개발사업으로 ‘전자종이를 이용한 능동 위장막 기술개발’ 등 147개 과제 1,170억원 ② 민·군 상호간의 우수기술을 이전하는 사업으로 ‘정찰감시용 이륙 중량 110kg급 무인헬기 개발’ 등 34개 과제 108억원 ③ 우수 민수제품의 국방부문 활용을 촉진하고자 민·군 규격 표준화사업으로 8개과제 16억원 ④ 국방과학연구소, 민간부문의 정부출연연구소 등이 참여하는 기술정보교류사업 6억원 사업별 각 과제들은 올 3월 주관연구
(한국방송뉴스/한상희기자) 현대자동차가 전기차 중심의 카셰어링 서비스를 4월 선보인다. 현대자동차㈜는 강남구 영동대로에 위치한 국내영업본부 사옥에서 현대자동차 고객가치담당 장재훈 전무와 현대캐피탈 Auto사업본부장 이병휘 상무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기차 중심의 카셰어링 업무 협업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1일(화) 밝혔다. 카셰어링은 공유경제의 대표적인 모델로 사용자가 차량 유지 비용이나 보험료 등에 대한 부담 없이 차를 사지 않아도 필요할 때만 쓸 수 있기 때문에 최근 젊은 층을 중심으로 인기가 높다. 현대자동차와 현대캐피탈이 선보일 카셰어링 서비스는 고객 편의를 극대화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양사는 원하는 차량을 필요한 시간만큼만 사용하는 기존의 카셰어링 서비스에 더해, 차량 인도 및 반납 장소를 고객이 원하는 곳으로 지정할 수 있는 혁신적인 ‘온디맨드(on-demand)형 카셰어링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고객 편의를 극대화한다. 또한 기존 카셰어링 서비스의 단점으로 지적되어 왔던 차내 청결 관리 수준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카셰어링 서비스 이용 시 운전자 면허 도용 문제도 차단할 수 있도록 안전 관리
(한국방송뉴스/이태호기자) 3월 9일(목) 상암동에 위치한 중소기업DMC타워 3층 중회의실에서 ‘2017 돈이 되는 미래 IT 트렌드 기술 및 시장 전망 세미나’가 열린다. 이번 행사에는 ▲인공지능과 산업혁신 및 음성인식 AI경쟁(LG경제연구소 이승훈 책임연구원) ▲2017 AR/VR 시장과 트렌드의 전망(Evolvi Capital 곽재도 부사장) ▲제4차 산업혁명시대의 플랫폼 비즈니스 AR,VR/로봇/AI 사례를 중심으로(기술문화연구소 류한석 소장) ▲스마트섬유 미래 기술 개발 방향(숭실대학교 김주용 교수) ▲VR시장의 변화와 융합 VR 필요성과 2017년 전망(스코넥엔터테인먼트 최정환 부사장) ▲마이크로 의료 로봇의 연구동향 및 산업동향(대구경북과학기술원 최홍수 교수) ▲미래 드론 기술과 응용 산업 전망(항공우주연구원 박종혁 박사) 발표가 이어진다. 미래나 가능했던 일이 현실로 나타나는 현재, 가상의 존재와 일상을 공유하는 일들이 생활화되어 상품화 단계까지 오고 머지않아 인간-로봇의 공존 시대가 시작되어 인간의 일자리 중 많은 부분이 로봇으로 대체되는 시기 또한 멀지 않았다. 4차 산업혁명을 이끌 핵심 신기술로 가상, 증강현실(AR,VR), 인공지능(AI
(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가 오산 세교2지구에 연접하여 있는 쌍용제지 폐공장부지(12만㎡)를 금년 첫 민간제안 공급촉진지구 후보지로 선정하였다고 밝혔다. 쌍용제지 공장은 1967년부터 포장재를 공급하는 제지산업시설이었으나 제지산업이 침체되면서 2014년 운영이 중단된 후 공장시설과 노후건물들이 잔존해 흉물로 남아있는 상태였다. 더구나 동 부지는 세교2택지개발지구(280만㎡)에 둘러쌓여 있어 공장부지만 섬처럼 단절되어 주변 환경과 이질적으로 괴리되어 있었다. 국토교통부는 장기간 방치된 쌍용제지 폐공장부지가 도시환경 및 지역이미지 개선은 물론 주변과 조화로운 새로운 주거공간으로 변모될 수 있도록 기업형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로 지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해당지역은 경부고속도로 오산IC(2.4km)와 봉담동탄고속도로 북오산 IC(3.5km)가 인접하여 있으며 전철 1호선 오산역도 850m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광역교통과 대중교통 접근성이 우수한 지역이다. 아울러 주변에 화성산업단지(삼성전자)와 진위산업단지(LG CNS, LG전자)가 있어 입지여건도 우수하다. 국토교통부는 대상부지가 공급촉진지구로 지정되면 공업용지가 주거용지로 변경되어 뉴스테이 1
(경북/김근해기자) 경상북도는 21일 오후 4시(한국시각 오후 6시) 베트남 호찌민 시청에서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 공동조직위원회 창립총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공동조직위원장인 김관용 경북도지사와 응우엔 탄 퐁(Nguyen Thanh Phong) 호찌민인민위원장(시장)을 비롯해 조직위원으로 위촉된 양국 중앙정부, 지방정부 및 각계 주요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기본계획을 의결하고 성공적인 행사개최를 위한 상호협력방안을 논의했다. 김관용 도지사는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를 통해 베트남과 대한민국은 정치·경제·산업 등 모든 분야에서 교류와 협력의 새 시대를 활짝 열 것”이라며 “행사에 양국 정상도 참석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구촌의 주목을 받는 세계적인 행사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응우엔 탄 퐁 호찌민인민위원장도 “경북도와 함께 호찌민에서 세계가 주목하는 경주세계문화엑스포를 개최하게 돼 기쁘다”며 “개막까지 남은 기간 동안 최선을 다해 호찌민 사상 최고의 문화행사를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총회에 이어 지난해 9월 경북도청을 방문했던 딘 라 탕(Dinh La Thang) 호찌민시 당서기가 행사장을 찾았아 성공 개최를 위한
(한국방송뉴스/김동현기자)) 전라남도와 영광군은 21일 영광지역에 초당대학교 항공대학 캠퍼스를 조성하는 것을 포함해 4개 기업기관과 총 1천661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른 지역 주민 신규 일자리 창출 규모는 768명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영광군청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박종구 초당대학교 총장, 오경희 ㈜다온건설 대표이사, 문정환 ㈜태성엔지니어링 대표이사, 윤제호 ㈜빛가람IT산업 대표이사, 이낙연 전라남도지사, 김준성 영광군수, 강필구 영광군의장, 이장석 전남도의회 부의장, 영광군의원, 영광군민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초당대학교는 영광 대마면 50만㎡ 부지에 450억 원(고용 창출 163명)을 투자해 2021년까지 강의실, 관제탑, 격납고, 활주로(1.3㎞) 등의 항공교육시설을 갖춘 항공대학 캠퍼스를 조성한다. 초당대학교는 85%대에 달하는 국내 최고 수준의 취업률을 자랑하고 있다. 전국에서 4곳뿐인 국토부 지정 전문교육기관으로, 항공조종 전문 인력 양성용 ‘콘도르비행교육원’(훈련용 항공기 11대 보유)과, 항공정비 전문 인력 양성 목적의 아시아 최초 글로벌 엔진제작사인 오스트리아 로텍스의 ‘엔진 트레이닝 센터’를 갖추고
(한국방송뉴스/송인용기자) 경남도는 도내 중소기업과 농어업인 등이 생산한 우수제품에 대해서 도가 품질을 인증하는 ‘경상남도 추천상품(QC)’의 상반기 신청을 받아 엄격한 심사를 거쳐 지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상남도 추천상품(QC)’은 해당 제품의 품질을 경남도가 인증해 소비자에게 추천하는 상품이다. QC는 Quality Certificate(품질보증)의 앞 글자로 경상남도가 추천하는 상품의 품질인증 마크로서 특허청에 등록되어 있다. 도 추천상품제는 생산자에게는 지속적으로 품질향상을 유도하고, 도에서는 ‘e경남몰’과 박람회 참가 지원 등 홍보와 판매촉진을 통한 판로를 확대함은 물론, 소비자에게는 도내에서 생산된 우수제품의 구입기회를 제공하여 생산자와 소비자의 직거래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지정절차는 생산자가 시장·군수(경제통상부서)에게 3월 24일까지 지정 신청을 하면 시군에서 1차 검토를 거쳐 도에 추천하고, 도에서는 5개 분야별 심의위원회에서 현지실사 등 엄격한 심사 절차를 거쳐 최종 지정하게 된다, 매년 상하반기 연 2회 지정을 하며, 인증 유효기간은 2년이다. 지정상품에는 ① 경상남도 추천상품 표시인 QC 인증마크 사용, ② 경상남도 통합 인터넷
(한국방송뉴스/박종평기자) 경상남도의 양방항노화 기업지원 사업이 업종경계를 넘보고 있다. 도는 김해시와 함께 ‘경남미래 50년 핵심전략사업’인 양방항노화산업 육성을 위해 정밀기계, 정밀가공업 등에서 정밀의료기기업으로의 업종전환 지원에 4억여 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업종전환은 경쟁력이 저하된 업종·품목의 사업을 축소 또는 폐지하고 새로운 업종· 품목의 사업으로 진출하는 것으로, 별도의 법인 설립 없이 전환이 가능하다. 현재 업종에 의료기기 업종을 추가하는 업종 추가와 현재 영위 중인 업종과 생산에 필요한 기술, 시설, 공정 등을 달리하는 품목 추가도 지원대상이다. 업종전환에 필요한 컨설팅, 시제품 제작, 국내·외 특허 출원·등록 및 인증, 디자인개발, 마케팅 등의 분야를 지원한다. 1개 업체당 최대 5천만 원까지 지원된다. 도내 기업 중 의료기기 산업으로 업종을 전환하거나 업종·품목을 추가하여 사업의 다각화를 추구하는 하는 기업이면 신청이 가능하다. 도내 기업이 아니더라도 사업종료 시점까지 도내로 소재지를 이전하는 기업은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서류 접수는 내달 10일까지 김해 의생명센터(센터장 최낙영)에 하면 된다. 그 밖에 자세한 내용은 경남도, 경남테크
(한국방송뉴스/김동현기자) 행정자치부(이하 행자부)는 공공부문 ‘정보기술아키텍처(EA) 기본계획 4단계(2017~2019)’를 수립하여 본격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공공부문의 EA는 지난 2000년대 초반 조직 및 범정부 차원에서 체계적으로 전자정부를 추진하고, 정보화 및 정보자원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하여 도입·활용되었다. 이번 기본계획은 새로운 정보기술 및 정보자원 가치 창출을 위한 차세대 EA 수립이 골자이며 2017년부터 2019년까지 3년간 추진되는 것으로, 기관 및 조직 관점에서 ICBAMS등 새로운 기술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와 활용을 목적으로 하고 있어, 향후 공공부문 EA 전반에 큰 변화를 초래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각 기관에서는 ICBAMS와 같은 새로운 정보기술을 선제적·경쟁적으로 활용하여 행정업무 추진 및 대국민 서비스를 계획하고 있다. 하지만, 범정부 차원의 전략이 마련되지 않을 경우, 새로운 정보기술을 활용한 서비스 및 데이터가 여러 기관에서 중복개발 하거나, 관리·활용의 효율성이 떨어질 수 밖에 없다. ICBAMS를 활용하는 지능정보사회의 도래에 맞춰 새로운 정보자원 관리 전략을 수립하고, 범정부 차원 성과중심의 정보화 추
(한국방송뉴스/한용렬기자) 대전광역시는 내년 국비확보 목표액을 지난해 보다 5% 증가한 2조 7,800억 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목표액 확보를 위한 사업발굴 보고회를 20일(월) 오전 9시 시청 중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목표액 2조 7,800억 원은 2017년 국비확보액 2조 6,477억 원 보다 1,323억 원 증액된 것으로 사상 최대 증액 규모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1월 5일 기획재정부 등을 시작으로 각 중앙부처별로 발표된 2017년도 업무계획 및 주요정책과 연계된 국가추진사업, 대선 후 신정부출범 등에 대비해 중점 발굴하고 정부예산에 반영되도록 최선을 다하기로 다짐했다. 권선택 대전광역시장은 실·국장으로부터 내년도 국비확보 발굴사업 보고를 받고, 관련 모든 연구기관이 집중되어 있는 대전시가 4차 산업 진입에 맞추어 4차 산업 혁명 선도 도시가 되도록 다양한 아이디어를 추가 발굴하고 정부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정부 부처 및 국회 등과 협조 체계 구축을 강력히 주문했다. 또 총사업비 변경, 예타대상사업, 신규사업들은 중앙부처와의 협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므로 사업의 타당성과 당위성 등의 대응논리를 개발하여 중앙부처 이해설득의 중요성을 강조 했다
(한국방송뉴스/김진희기자) 대구광역시는 올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육아가 즐거운 도시 대구」를 비전으로 맞춤형 보육 정착 및 공보육 강화, 신뢰와 협력의 보육환경 조성을 정책방향으로 하는 보육정책 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구시는 2016년 7월부터 맞춤형 보육제도가 시행되면서 구분된 종일반과 맞춤반의 영유아 보육료 지원을 보다 더 내실화하고, 국공립·직장어린이집 등 공보육 기반 강화, 어린이집의 안전한 보육 환경 조성, 보육교직원 처우 개선 등 2017년 보육정책 추진을 위해 26개 사업에 총 4천70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맞춤형 보육제도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서 종일반 자격관리를 강화하고, 운영 실태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 실시, 컨설팅 지원, 우수사례 발굴 전파 등 취업 모(母)의 어린이집 이용 보장에 적극 나선다.(2016. 12월 종일반 69%, 맞춤반 31%) 국공립·직장어린이집 확대 등 공보육 기반 강화를 위해 신축, 공동주택 리모델링 등 국공립 어린이집을 올해 14개소 개원하고 우수 민간 어린이집 10개소를 공공형으로 신규 선정하여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신규 수요 발굴에도 적극 노력할 예정이다. 직장어린이집 설치 활성화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학기 개학에 대비해 오는 22일부터 9월 18일까지 교육청, 지자체와 함께 급식시설 및 학교주변 식품판매업체 등을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어린이·청소년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급식·조리시설 위생관리 및 소비기한 경과 제품 사용보관 등을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한편 점검 대상은 유치원 및 초·중·고교 급식시설, 식재료 납품업체 등 7000여 곳과 학교매점, 무인판매점 등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2만 5000여 곳이다.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 처장이 급식시설의 안전관리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2025.7.21 (ⓒ뉴스1) 이번 합동점검에서는 정서저해식품 판매 여부와 완제품을 낱개로 분할해 무표시로 판매하는지 여부 등을 살핀다. 아울러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사용, 보존식 보관 여부, 냉동·냉장 제품 보관기준 준수 여부, 식품, 시설 등의 위생적 취급·관리 등도 점검한다. 특히 급식시설 등 점검과 함께 조리식품 등을 수거해 식중독균 오염 여부도 검사할 계획이다. 또한 조리 종사자에게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생채소 세척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폐업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취업 지원이 강화된다. 취업 프로그램 참여 수당이 확대되고 이들을 채용한 사업주에게는 장려금이 지급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4일 서울 중구 서울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노용석 차관 주재로 소상공인 회복과 안전망 강화를 위한 세 번째 간담회를 열어 폐업 소상공인의 임금근로자 전환 지원에 대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중기부를 비롯해 국민취업지원제도를 운영하는 고용노동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폐업 소상공, 재기지원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중기부는 이 자리에서 폐업 소상공인의 재도전을 적극 지원하기 위한 '폐업 소상공인 취업 지원 강화방안'을 발표했다. 노용석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이 14일 서울 중구 서울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열린 '소상공인 회복 및 안전망 강화 제3차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중소벤처기업부 제공) 먼저, 희망리터패키지와 국민취업지원제도의 연계를 확대하기로 했다. 중기부는 올해부터 희망리턴패키지로 취업마인드셋 등 기초·심화 교육을 실시한 후 고용부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연계해 직업훈련 등 맞춤형 취업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2000명의 폐업 소상공인을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연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지난해 8월 개식종종식법 시행 1년 만에 개사육종장 10곳 중 7곳이 문을 닫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들 중에는 당초 계획했던 것보다 빨리 폐업한 것으로 확인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월 7일부터 지난달 6일까지 지자체를 통해 접수한 개사육농장의 '2구간 폐업 신고' 결과, 농가 461호가 신고해 식용 개 19만여 마리가 감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로써 지난해 8월 7일부터 올해 2월 6일까지 '1구간 폐업 신고' 농가 611호에 이어 개식용종식법 시행 1년 만에 전체 개사육농장 1537호 중 70%에 이르는 1072호가 폐업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당초 계획보다 폐업이 큰 폭 증가한 것은 법 시행으로 개식용종식은 더 이상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는 인식이 퍼졌고, 조기 폐업 유인을 위한 정책 효과와 함께 계절 수요가 맞물려 나타난 결과"라고 평가하면서 "이런 추세라면 올해까지 전체 농장의 75%(1153호) 이상 폐업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개식용 종식을 위한 국민행동 활동가들이 2024년 1월 9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계단 앞에서 개식용 종식 특별법 제정 환영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4.1.9. (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도심 내 또는 지역 간에 여객과 물자를 신속하게 수송할 수 있는 '미래 첨단 항공기(AAV)'의 밑그림이 나왔다. 우주항공청은 14일 국내 독자적인 미래 첨단 항공기 개발 방안을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5월 개청하면서 발표한 '우주항공 5대 강국 입국을 위한 우주항공청 정책방향'에 포함된 핵심과제를 구체화한 것이다. ▲ 한국형 미래 첨단항공기(AAV) 예상도(사진=우주항공청 제공) 우주청은 관계 부처·기관과 함께 국내외 동향과 정부 지원 필요성을 검토해 'AAV 핵심기술 개발 및 실증' 사업을 기획하고 이날 공청회를 열어 산·학·연 관계자 의견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AAV는 도심 내 또는 지역 간에 여객과 물자를 신속하게 수송하는 항공기로 저소음, 친환경, 수직·단거리 이착륙 등의 특징이 있어 세계 수많은 스타트업이 개발에 뛰어들고 있는 신시장이다. 모건스탠리는 AAV 및 관련 서비스 시장이 오는 2040년에는 1조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AAV 핵심기술 개발 및 실증 사업은 2027년부터 5년 동안 7000억 원 규모로 추진하며, AAV 핵심기술 확보와 실증기 개발로 국내 항공업계의 독자적인 AAV 상용화와 글로벌 소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가유산을 기반으로 한 '멀티모달 인공지능' 개발이 본격 추진된다. 멀티모달은 문자, 이미지, 음성, 3차원 데이터 등을 동시에 이해하고 종합적으로 처리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이 개발되면 기존의 AI에서 국가유산 검색 시 오류나 왜곡된 이미지가 무분별하게 제공되지 않도록 하고, 국가유산 관련 콘텐츠 제작의 진입 장벽이 낮아져 창작 생태계의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가유산청은 '2025년 민간클라우드 기반 AI·데이터레이크 활용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돼 한국형 국가유산 기반의 '멀티모달 인공지능' 개발을 본격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한국 전통건축 재현 예시 이미지 (사진=국가유산청) 이번 사업은 국가유산 데이터를 집약·가공해 데이터 분석과 혁신 서비스 개발을 지원하는 범정부 차원의 디지털 전환 사업이다. 이에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진흥원, 모티프테크놀로지스가 참여하는 민관 협력 연합체인 컨소시엄으로 공동 수행한다. 사업의 핵심 목표는 한국 국가유산의 정체성과 상징성을 담은 '파운데이션 모델'을 기반으로 문장을 입력해 이미지를 생성하는 '텍스트-투-이미지'와 '멀티모달 인공지능'을 구축해 누구나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창작지
[한국방송/김근해기자] 기획재정부가 운영이 종료된 '(구)경찰기마대부지'를 주거시설이 아닌 상징성과 창의성을 갖춘 대표적인 청년주거 공간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이에 안상열 기재부 재정관리관은 14일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구)서울경찰기마대부지를 방문해 국유지·노후 공공청사를 활용한 청년·서민 공공주택 조성을 위한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특히 이날 간담회는 경찰청, 한국자산관리공사 및 민간전문가가 참여해 도심 유휴 국유지를 활용한 청년주택 공급 확대 방안, 청년 수요에 맞춘 공간 설계 방안 및 청년 주거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민간 참여 개발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한편 (구)서울경찰기마대부지는 1972년부터 경찰기마대 및 마장으로 운영했으나, 2024년 2월 경찰기마대 해체로 운영이 종료되어 현재 일부 건물을 경찰청에서 임시 사용하고 있다. 서울 성동구 성수동 경찰기마대 부지. 2025.8.12 (ⓒ뉴스1) 기재부는 지난 12일 제27차 국유재산정책심의위원회에서 '2026년 국유재산재산종합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특히 이번 계획에서는 '국유지·노후 공공청사를 활용해 청년·서민용 공공주택 3만 5000호 이상 공급'을 발표하면서 (구)서울경찰기마대 부지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는 13일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마약류 대책협의회를 열어 상반기 마약류 특별단속 성과와 하반기 추진 방향, 올해 마약류 관리 시행계획 주요과제 추진현황, 제1차 마약류 관리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 개선방향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국조실장(의장)을 포함해 법무부, 대검찰청, 경찰청, 관세청, 해양경찰청, 식품의약품안전처, 보건복지부 등 15개 관계부처 차관급 인사가 참석해 올해 처음으로 대면회의로 개최했다.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13일 열린 마약류 대책협의회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총리실 제공) 정부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범정부 합동 마약류 특별단속을 추진한 결과 마약류 사범 3733명을 단속해 621명을 구속하고, 마약류 2676.8㎏을 압수했다. 상반기 특별단속은 해외 밀반입 차단, 국내 유통 억제,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 차단 등 3개 주제를 중심으로 기관 합동으로 단속하고, 기관별 전문성을 살려 개별 집중단속도 병행했다. 해외 밀반입은 검찰-관세청 합동분석으로 필로폰 2.5㎏ 밀수 사범을 검거하고, 한-태 마약 합동 단속작전 등 국제공조로 코카인 600㎏·케타민 45㎏을 압수했다. 국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