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만식문학관(이하 문학관)이 6월 4일부터 8월 31일까지 문학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기획전시 ≪가락加樂 군산≫을 개최한다. 이번 기획전시는 민중들의 삶과 애환이 담긴 민요를 재조명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전시는 총 3부로 구성됐으며 각 파트마다 우리의 민요 역사를 배우고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먼저 1부 <군산의 가락>에서는 민속학자 박순호에 의해 채록되어 전해지는 군산의 민요를 QR코드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다음으로 2부 <민요의 새바람, 신민요>에서는 민중들이 일상생활에서 일상을 노래하였던 민요가 일제강점기 새롭게 등장하는 신민요를 통해 보편화 · 대중화되는 과정을 살펴본다. 마지막 3부 <가락을 잇다>에서는 민요를 기억하는 이들의 고령화 등으로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져가는 민요를 보존 · 전승하기 위한 노력을 소개하였다. 채만식문학관 관계자는 “민요의 가사를 살펴보면, 현재에도 공감이 되는 내용으로 이루어져 있다”면서 “선조들의 희로애락이 담긴 민요를 감상하며, 민요의 의미와 가치를 상기시켜 볼 수 있는 전시가 되기를 바란다” 소감을 전했다. 한편 문학관 기획전시 ≪가락加樂 군산≫은 전시연계 체험
부산 동래구(구청장 장준용)는 오는 6월 22일 오후 2시, 7시 동래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뮤지컬 '청춘연가'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뮤지컬 '청춘연가'는 '장례식'과 '팔순잔치'를 통해 드러낸 '가족과 지역 공동체'의 갈등과 화합을 담은 이야기로 뮤지컬의 거장인 남경주, 최예림, 신인선 등이 출연한다. 이번 공연은 민간 기획사와 지역 공연장과의 협력 제작으로 지역의 특색을 담은 수준 높은 공연 콘텐츠를 유통해 창작 뮤지컬과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에 기여하고 구민들에게는 다양한 공연과 삶의 질 향상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뮤지컬 '청춘연가'의 관람료는 전석 2만원으로 지정좌석제로 운영되며 동래문화회관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매해야 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동래문화회관(550-6611)로 하면 된다. 한편, 오는 6월 21일 오후 7시 30분 동래문화회관 소극장에서는 부대 프로그램으로 정재왈(전 예술경영지원센터 대표이사) 교수의'한류와 글로컬리즘'특강이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 강북문화재단(대표 서강석)은 구민들에게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 제공하기 위해 '우이천 사계콘서트'를 올해 총 5회에 걸쳐 개최한다고 밝혔다. 우이천은 북한산에서 발원한 천으로 맑고 깨끗한 1급수 수질을 유지하고 있는 강북구의 대표 문화관광자원이다. 산책하기 좋은 데크와 조경수, 조명 등과 생활체육시설이 곳곳에 조성돼 있어 구민들의 휴식처로 인기가 높다. 우이천 사계콘서트는 강북구의 아름다운 우이천을 지역문화예술 생태계의 거점으로 조성하기 위해 기획된 행사다. 강북구 예술단체와 초청팀들의 공연으로 진행되며 전 세대가 함께 어울리는 장으로 준비됐다. 앞서 지난 5월 3일 우이천에서 열린 '우이천 사계콘서트 1st Spring'은 강북구 뮤지션들로 구성된 싱어송라이터들이 발라드, 포크, 힙합, 알앤비 무대를 선보여 관객 300여 명이 참석하는 등 호응을 받았다. 오는 6월 7일(금) 열리는 '우이천 사계콘서트 2nd Summer'는 우이천 벌리교에서 저녁 7시부터 8시 30분까지 열린다. 강북구 뮤지션들로 구성된 에너지 넘치는 밴드 '트위드'의 팝과 포크송, '레드커뮬러스' 등의 락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공연은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을 통해 관객들과 소통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단국대학교 문화예술대학원 화예디자인 전공 (원장 이영화, 화예디자인 주임교수 문영란)은 2024년 6월 4일부터 6월 6일까지 단국대학교 미술관 2층에서 제20회 작품전 ‘Beyond the Objects‘와 학술 세미나를 성황리에 개최했습니다. 올해 20번째를 맞는 이번 작품전에서는 화예디자인 전공의 오랜 전통을 기념하며, 꽃과 다양한 오브제를 예술적으로 조화시킨 작품들을 선보였습니다. 10명의 화예 작가들의 20점의 작품들은 예술과 자연, 그리고 인공의 조화가 어우러진 독창적인 작품들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특히, 이번 전시는 꽃과 오브제의 조화가 만들어 내는 새로운 미적 경험을 제공하며, 화예 예술의 폭넓은 가능성을 탐구하는 장이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화예디자인 전공 석사생들의 지속적인 발전과 창의적인 작품 활동을 기대해 봅니다. 문영란 주임교수는 “바쁘신 와중에도 많이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이번 작품전 <Beyond the Objects>는 미학적으로 눈에 보이는 것이 다가 아닌 화예디자인 전공생들 내면을 드러낼 수 있게 표현하는 어려운 과정이었습니다. 작품전을 열정적
서울고속버스터미널 광장 일대가 뜨거운 여름을 달구는 청년들의 축제 장소로 변신한다. 정상급 아티스트 이무진, 비오 등의 낭만적인 공연과 '유퀴즈 온 더 블록'에 출연한 도슨트계의 아이돌 '정우철 도슨트'까지 즐길거리가 가득한 페스티벌이 펼쳐진다.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오는 6월 8일(토) ∼ 6월 9일(일) 서울고속터미널 광장 일대에서 여름밤을 달구는 '2024 서초뮤직앤아트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서초뮤직앤아트페스티벌'은 계절별·테마별 4대 축제 중 여름 축제다. 주제는 '여름의 시작, 도시 한복판에서 즐거움과 휴식으로 채우는 음악과 예술 여행'이다. 또한 현재 유행하는 다양한 콘텐츠들을 축제에 모두 담았다는 의미로 '요즘'이라는 단어를 사용해 부스와 축제를 기획했다. 뜨거운 청춘이라는 단어에 걸맞게 이번 페스티벌은 청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에 참여하는 축제이다. 3명의 코디네이터와 9명의 홍보 서포터즈, 총 12명이 협력해 축제를 기획했다. 페스티벌은 ▲뮤직존 ▲아트존 ▲캠핑존 등 크게 세 가지 컨셉존으로 운영되며 각 존에 맞는 다채로운 행사들이 펼쳐질 예정이다. 먼저, 8일(토) 3시부터 아트존에서는 '요즘 서커스'를 주제로 팀 퍼니스트
시민들이 안전을 주제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국내 대표적인 소방축제인 '울산 119안전문화축제'가 열린다. 울산시 소방본부는 오는 6월 8일부터 9일까지 양일간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2024 울산 119안전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6회째를 맞은 이번 축제는 '더 큰 울산시민의 꿀잼 안전축제`라는 주제로 가족단위 시민들이 보고, 배우고, 느끼면서 체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참여의 폭을 넓혔다. 이번 축제는 ▲개막식 ▲체험행사(생활안전, 재난안전, 차량, 가상현실) ▲경연행사(소방 동요 대회·안전 골든벨 대회) ▲부대행사(이야기 콘서트, 소방차량·장비전시, 소방안전상식 오엑스 퀴즈) 등 다채로운 행사와 체험 위주의 프로그램 100여 개가 진행된다. 개막식은 6월 8일 오전 10시 30분 김두겸 울산시장을 비롯해 김기환 시의장, 김종섭 행정자치위원장, 울산시민 등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식전공연, 본행사, 내빈 행사장 둘러보기(투어)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개막식 식전 행사로 태화루 예술단의 국악 전통 부채춤 공연과 내빈들의 레이저 공연(퍼포먼스)도 볼 수 있으며, 암벽등반, 지진강도, 완강기, 모험(어드벤처) 체험 등의 이색
하동군이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하는 '하동섬진강문화재첩축제(이하 재첩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재첩잡이 체험 팸투어를 추진한다. 오는 6월 14일∼16일 송림공원과 인근 섬진강 변에서 개최되는 재첩축제는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 즐길 거리로 하동의 재첩 문화를 온전히 맛보고 즐길 수 있는 하동의 대표적인 축제이다. 하동군은 이번 재첩축제에서 세계중요농업유산인 재첩잡이(거랭이) 체험을 통해 실제 하동 어민들의 생활을 직접 느껴볼 수 있도록 팸투어를 추진한다. 신청 자격은 하동군 외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성인으로 구성된 20명 이상의 단체이며, 선정된 단체는 축제 기간 중 재첩잡이(거랭이)를 체험하고 단체 사진을 제출하면 된다. 신청은 오는 11일 오후 6시까지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군은 활동비로 최대 100만 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하동군 홈페이지(hadong.go.kr) 공고고시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세계중요농업유산 재첩잡이(거랭이)는 2023년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등재돼 하동군은 각종 행사와 지원사업 등을 통해 이를 세계에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천쌀문화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김경희)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지역문화매력 100선' 이천쌀문화축제의 23번째 포스터를 공개하며 오는 가을 찾아올 축제의 기대감을 높였다. 이번 포스터는 가을이 익어가는 황금 들녘의 노란색을 배경으로 쌀밥을 통해 그 주제를 함축하면서 일러스트를 최소화했다. 또한 지난 포스터보다 날짜와 시간, 장소 등 주요 정보를 도드라지게 표현하면서 시인성을 개선했다. 축제 사무국은 "포스터를 통해 필요한 정보를 명확히 전달하는 것이 목적"이라며 "요즘 세대가 경험하지 못한 예스러움에 주목했다"고 제작 취지를 밝혔다. 제23회 이천쌀문화축제는 2024년 가을, 10월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이천시 농업테마공원(이천시 모가면 공원로 48)에서 개최된다.
서울시가 오는 8월까지 서울 전역에서 펼쳐지는 축제를 모아 <서울축제지도>를 펴냈다. 실내외에서 즐기는 다양한 공연․예술부터 반려동물․건강까지, 무더위를 날려줄 다채로운 축제가 여름 내내 열린다. 서울시는 6.3.(월)부터 ‘서울문화포털’과 ‘스마트서울맵 누리집’을 통해 <서울축제지도-여름편>를 배포한다고 밝혔다. 6~8월에는 다양한 공연 예술과 이색 문화를 만끽할 수 있는 29개의 축제가 열리며, 이 중 17개의 축제가 지도에 담겼다. 시는 시민들의 문화향유기회를 확대하고 축제 및 관광산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매년 공모를 통해 문화적 역량이 뛰어난 자치구 및 민간 예술단체 축제를 지원 중이다. <오페라‧뮤지컬 갈라쇼 등 야간에 시원하게 감상하는 공연예술 축제> 고궁에서 펼쳐지는 뮤지컬 갈라쇼, 오페라․성악 콩쿠르 축제 등 연극, 오페라, 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의 고품격 공연을 서울 축제에서 만나볼 수 있다. <국가유산 경희궁 활용행사>(6.14.(금) 20:00~22:00, 경희궁(흥화문~숭정문 사이 잔디마당))는 경희궁에서 진행되는 고품격 뮤지컬 갈라쇼다. 인기 많은 유명 뮤지컬 넘버들로 구성된 야간 공연이 개최
부산근현대역사관(이하 역사관)은 오는 6월 11일부터 8월 11일까지 본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첫 번째 테마교류전 <부산의 기억, 도시 스케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문진우 사진가가 발품을 팔아가며 30여 년간 공들여 촬영한 부산의 생생한 도시 스케치를 통해 그 시절 부산의 기억을 되새기고 공감하는, 따뜻하고 행복한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문진우 사진가가 기증한 1천5백여 점 중 미공개된 부산의 기록사진을 이번 전시에서 만나볼 수 있다. <부산의 기억, 도시 스케치>는 문진우 사진가가 촬영한 부산 사진을 통해 부산 현대사의 일면을 조명하고 1970~1990년대 도시 개발과 성장 속에서 잊힌 부산의 도시 풍경을 거리, 마을, 풍속으로 나눠 회상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전시는 총 3부 13장으로 구성된다. ▲1부 ‘교차하는 도시의 장면’에서는 바쁜 도심 속 일상과 폭발적인 비일상의 사건들이 교차하는 도시의 거리 풍경을 관람한다. ▲2부 ‘사라진 마을의 기억’에서는 철길마을, 돌산마을, 용호농장마을 등 토건 개발로 인해 사라진 부산의 옛 마을 풍경을 조명한다. ▲3부에서는 ‘아스라이 남은 풍속’을 주제로 높은 빌딩 숲으로
‘북극곰의 털은 왜 하얀색일까?’, ‘전기뱀장어는 어떻게 전기를 만들까?’, ‘새의 날개에는 왜 깃털이 있을까?’ 한 번씩 우리 모습과 다른 동물의 생김새를 보며 ‘왜’라는 질문이 떠오를 때가 있다. 육지와 바다, 그리고 하늘에서 볼 수 있는 동물부터 이제는 볼 수 없는 공룡까지, 생물의 다양한 형태에 대한 과학적 해석을 담은 특별전이 열린다. 서울시립과학관이 국립과천과학관, 인천어린이과학관, 국립해양과학관과 공동으로 연구, 기획한 「별꼴: 왜 이렇게 생겼어?」특별전을 오는 6월 4일(화)부터 8월 15일(목)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시를 통해 자연과학을 바라보는 통상적 생각을 깨고, 예리한 관찰을 통해 과학적 사고를 확장해 볼 수 있는 전시물로 구성되었다. 「별꼴: 왜 이렇게 생겼어?」특별전은 수도권의 서울시립과학관, 국립과천과학관, 인천어린과학관 등 3개 기관과 국립해양과학관이 매월 워크숍을 통해 공동으로 연구, 기획, 제작한 특별전이다. 2023년 12월 인천어린이과학관에서 시작된 전시는 2024년에는 서울시립과학관(6월), 국립과천과학관(9월), 국립해양과학관(12월) 순으로 개최된다. 서울시립과학관이 기획·제작한 ‘귀상어의 머리는 왜 다른 상어보다
경산시립합창단(지휘자 : 김동혁)은 오는 13일 저녁 7시 30분 영남대학교 천마아트센터 그랜드홀에서 제30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2007년 창단한 경산시립합창단은 지금까지 29회 정기연주회와 매년 30회 이상의 찾아가는 연주회를 선보이며 경산시민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 특히 이번 연주회는 푸치니 서거 100주년을 기념해 푸치니의 청년 시절 최대 걸작 중 하나인 ‘대영광송’과 그의 수많은 오페라 중 ‘라보엠, 토스카, 나비부인, 투란도트, 에드가’의 아리아를 소프라노 이윤경, 테너 김효종, 바리톤 제상철이 협연한다. 또한 경북도립교향악단과 구미시립합창단이 함께 출연하여 연주회를 더욱 풍성하게 채워갈 예정이다. 공연은 무료 공연으로 티켓링크(www.ticketlink.co.kr)에서 3일 낮 12시부터 공연 전날인 12일 낮 12시까지 예매할 수 있다. 또한 잔여석에 대해 공연 당일 천마아트센터 그랜드홀에서 공연 시작 60분 전부터 좌석 티켓을 선착순으로 배부할 예정이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경산시립합창단(810-6537, 6688)로 문의하면 된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27일, 최근 연이어 발생한 노후 공동주택 화재사고에 대응하여 사용승인 후 20년 이상 경과한 스프링클러설비 미설치 전국 노후 아파트를 대상으로 긴급 화재안전조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긴급 점검은 7월 1일부터 7월 14일까지 2주간 전국에서 일제히 실시되며, 고위험 아파트를 선제적으로 관리하고, 화재 발생 시 대규모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화재안전점검 대상은 준공 후 20년 이상 경과한 아파트 중 스프링클러설비가 미설치된 아파트의 10%를 대상으로 하며, 각 시도소방본부는 노후도, 소방시설 설치 규모 등을 고려하여 상대적으로 화재위험도가 높은 아파트를 우선 선정해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 전국 노후아파트 현황 》 ※ ‘90년 16층 이상인 건물의 16층 이상 층, ’05년 11층 이상 건물 모든 층 설치 의무화 주요 확인 사항은 ▲자동화재탐지설비 등 주요 소방시설 점검 ▲작동여부 및 유지관리 상태 확인 ▲피난대피로 확보 상태 ▲피난 정보전달체계 확인 등이다. 소방청은 소방안전관리자 등 관계인에게 ▲세대별 자체점검 체크리스트 ▲맞춤형 피난‧대응 매뉴얼 등을 배포하고, 화재 안전 컨설팅과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6월 27일 전라남도 강진군 소재 가금 거래상인의 토종닭 계류장(43마리)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진(H5N1형)됨에 따라 같은 날 관계기관·지자체 등이 참여하는 방역대책 회의를 개최하여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상황과 방역대책을 점검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검출은 계류장에서 토종닭을 전통시장에 출하하기 전에 실시하는 전라남도 동물위생시험소의 예찰 검사 과정에서 확인되었다. 과거 하절기(6~8월) 발생 사례* 등을 감안 할 때 확산 위험성은 높지 않을 것으로 판단되나, 방역을 소홀히 하는 농가는 발생할 수 있으므로 방역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 전체 1,366건 발생(‘03년~’25.6월) 중 6월 45건(3.3%), 7월 4건(0.3%), 8월 미발생 농식품부는 H5형 항원이 확인된 즉시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하여 해당계류장에 대한 출입통제, 살처분, 역학조사 등 선제적인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방지를 위해 전라남도 소재 모든 가금농장과 관련 축산시설(도축장 등), 축산차량 등에 대하여 6월 26일(목) 15시부터 6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송인창 G20국제협력대사 (G20 셰르파*)는 2025.6.25.(수)-27.(금)간 남아공 선 시티에서 개최된 2025년 제3차 G20 셰르파회의에 참석하여 올해 11월 남아공 요하네스버그에서 개최 예정인 G20 정상회의의 제반 사항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 이번 회의는 매년 G20 정상회의 전 실시되는 4차례의 고위급 회의중 3번째 회의**로서, G20 회원국, 초청국 및 초청 국제기구 대표단 약 150여명이 참석하여 △개발 의제와 글로벌 거버넌스 개혁, △지정학 사안, △G20 성과 검토 및 정상선언문 성안 방향 등 G20내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 ‘셰르파’는 티베트어로 ‘동쪽 사람’이라는 뜻으로 히말라야 산악 등반 안내인을 의미하며, G20에서 ‘셰르파’는 정상의 대리인으로서 정상회의에서 정상을 직접 보좌하고 회의 의제 등 준비를 총괄하는 정부 고위관료를 의미 ** G20 의장국은 당해연도 정상회의 준비를 위해 통상 4차례의 고위급(셰르파) 회의를 개최 올해 의장국 남아공은 24.12.9.-11.간 제1차 G20 셰르파회의(남아공 요하네스버그), 4.3-4간 제2차 G20 셰르파회의(화상)을 개최했으며, 향후 G20 정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는 의약품 개발 과정에서 동물을 사용하지 않는 첨단대체시험법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건복지부와 공동으로 지원하는 '첨단바이오의약품 비임상 유효성 평가 기술 및 제품 개발 사업'의 성과확산협의체를 발족했다고 밝혔다. 국내 R&D 산업 발전을 위한 실험실.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킨텍스에서 열린 '2025년 국제 제약·화장품 주간(ICPI WEEK 2025)' 관람객이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2025.4.22. (ⓒ뉴스1) 그동안 신약 후보물질 개발 때 동물에 약물을 투여해 독성과 효능을 확인하는 비임상 동물실험을 해왔으나, 생명윤리 차원의 문제와 함께 동물과 인체 간 생물학적 차이에 따른 임상 실패 등에 대한 문제 제기가 있었다. 이에 대응해 세계 주요국은 비임상 동물실험을 대체하기 위한 첨단대체시험법 개발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특히 미국은 식품의약국(FDA)이 비임상 동물실험을 단계적으로 폐지할 계획을 지난 4월 발표하는 한편, 국립보건원(NIH)이 첨단대체시험법을 정부 전략사업으로 선정해 10년 동안 최대 4000만 달러를 지원할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첨단대체시험법은 신약
[한국방송/진승백기자] 6 25전쟁 당시 가장 치열했던 고지전의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고, 그 속에서 빛났던 호국영웅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기리기 위한 특별 전시회를 연다. 국가보훈부는 27일 전쟁기념관(서울 용산구) 2층 특설공간에서 6 25전쟁 고지전의 영웅들을 주제로 한 특별 전시회 개막식을 열고 다음 달 27일까지 한 달 동안 전시한다고 밝혔다. '6・25전쟁 고지전의 영웅들' 전시회 포스터 (자료=국가보훈부) 개막식에는 강정애 장관을 비롯해 백승주 전쟁기념사업회장, 이민수 육군박물관장, 손희원 대한민국6 25참전유공자회장을 비롯한 중앙보훈단체장, 박명호 백마고지참전전우회장 등이 참석하며, 특별히 화살머리고지 전투를 승리로 이끈 김웅수 장군의 자녀와 281고지 전투에서 고지 재탈환에 전공을 세운 최재효 하사의 자녀 등 유가족들도 함께한다. 개막식은 국민의례, 기념사, 축사, 전쟁영웅 유가족의 감사 인사, 개막식 테이프 커팅, 전시 관람 순으로 진행한다. 이번 특별전은 보훈부가 선정한 '이달의 6・25전쟁영웅' 중 고지전에 참전해 불굴의 투혼을 발휘했던 전쟁영웅들의 공적과 주요 전투를 중심으로 ▲멈춰선 전선, 고지를 넘어 ▲고지전의 영웅들 ▲명예의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디지털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K-디지털 트레이닝' 120개 과정이 추가 운영된다. 고용노동부와 직업능력심사평가원은 '2025년 K-디지털 트레이닝' 훈련과정 선정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특히 이번 트레이닝은 실제 기업의 프로젝트가 훈련에 적극 활용되는 만큼, 디지털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들에게 실무 경험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 강남구 '모두의연구소'에서 'K-디지털 트레이닝'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022.12.14 (사진=연합뉴스) 'K-디지털 트레이닝'은 현장실무 지식을 갖춘 디지털·첨단기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훈련 사업이다. 특히 이번 교육과정은 실제 기업 프로젝트 기반으로, 이번 훈련과정 공모에서는 88개 기관 120개 훈련과정을 선정했다. 이 중에는 케이티 클라우드, 크래프톤, SK C&C 등 인공지능(AI)·디지털 기술 분야의 선도기업이 직접 운영하는 과정들도 포함했다. 한편 대학들도 양질의 훈련설비와 우수한 교수진을 바탕으로 첨단기술 분야 훈련을 제공한다. 먼저 명지대는 반도체 설계 과정을 운영해 전자공학과 전임교수가 직접 지도하며, 인하대는 최근 커지는 전기차 시장에 맞춰 전기차 부품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기획재정부는 26일 14억 유로 규모(16억 달러)의 유로화 표시 외국환평형기금채권(이하 외평채)을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외평채는 3년 만기 7억 유로와 7년 만기 7억 유로로 나눠 발행했으며, 유로화 기준 처음으로 복수 만기 구조로 발행했다. 새 정부 출범 이후 첫 외평채 발행이자, 2021년 이후 4년 만의 유로화 발행이다. 기획재정부는 27일 14억 유로(16억 달러·2조 2000억 원 상당) 규모의 유로화 표시 외국환평형기금채권(외평채) 발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서울 중구 하나은행 위변조 대응센터 모습. (ⓒ연합뉴스,) 이에 우리 경제상황과 새 정부 정책방향에 대한 설명과 우리 외평채에 대한 관심 환기를 위해 다양한 경로로 사전 홍보와 투자유치 활동을 벌였다. 이번 주 초반 금융중심지인 런던에서 대면 설명회(로드쇼)를 개최했고 국내에서 병행 진행한 온라인 설명회(글로벌 투자자 콜)에도 미주·유럽·아시아·중동·남미 등의 20여 개 기관이 참석하는 등 글로벌 투자자들이 활발하게 참여했다. 기재부에 따르면, 외평채 발행으로 우리 경제 시스템과 새 정부 정책방향에 대한 국제사회와 글로벌 투자자들의 신뢰와 기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