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진승백기자] 외교부는 8.3.(일)-8.(금) 간 서울에서 한국과 동남아 지역 청년들을 초청하여 ‘K-컬처, 아세안과 대화하다’ 라는 주제로 「한-아세안 청년캠프(YCAFE / ‘와이카페’)*」를 개최한다. * YCAFE: Youth Camp for ASEAN & Friends’ Engagement 외교부는 한국과 아세안의 미래세대 간 협력을 장려하기 위해 동남아 지역 40여명의 청년들을 초청해 청년 교류 및 문화 협력을 통한 한-아세안 관계 강화방안에 대해 모색할 예정이다. 올해 캠프에서는 “문화”를 주제로 선정하여 ▴한-아세안 관련 특강 ▴국립 중앙박물관 및 전통시장 방문 ▴문화 강연 등의 일정을 진행할 예정이며, 한국에서 경험한 전통 및 현대 문화들을 바탕으로 청년들의 관점에서 바라본 문화 교류를 통한 한-아세안 포괄적 전략동반자 관계(Comprehensive Strategic Partnership, CSP) 발전 방안을 제안할 예정이다. 이동기 아세안국장은 8.4.(월) 캠프 개막식 축사를 통해 우리 신정부의 아세안 중시 기조를 강조하며, 한-아세안 협력이 심화·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차세대 리더인 청년들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고 하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김윤덕)는「건설산업기본법」과 「공항시설법」 개정안이 8월 4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였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1.「건설산업기본법」개정안 「건설산업기본법」개정으로 건설산업기본법에 따라 설립된 공제조합(이하 공제조합)이 조합원(건설사)과 도급계약을 체결한 발주자에게도 보증을 제공할 수 있게 된다. 또한, 공제조합의 실손의료공제 피공제자가 공제금 청구 시에 필요한 서류를 병원 등을 통하여 공제조합에 간편하게 제출할 수 있게 된다. 그간 주택사업장에 대해서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등이 PF대출의 상환을 보증하여 자금이 조달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었으나, 비주택사업장에 대해서는 PF대출 보증을 제공하는 기관이 없었다. 이러한 PF대출 보증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하여 이번 개정안에서는 공제조합이 조합원과 도급계약을 체결한 발주자(PF대출 채무자)에게도 보증을 제공할 수 있도록 공제조합의 사업 범위를 확대하였다. 수익성은 양호하지만, 건설경기 불안으로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비주택사업장에 높은 신용도의 공제조합이 PF대출 보증을 제공하면 조달 비용이 줄어드는 한편, 연대보증·책임준공 약정과 같은 건설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8월 4일부터 8월 28일까지 약 4주간 미혼남녀를 위한 만남 행사 「2025 솔로탈출 single, 벙글!」 참가자 72명을 모집한다. 이번 행사는 바쁜 일상, 결혼·연애에 대한 가치관의 다양화, 경제적 부담, 불안정한 고용 환경 등으로 인해 만남의 기회가 줄어든 미혼남녀에게 자연스러운 만남과 지속적인 관계 형성의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되었다. 모집대상은 1986년생부터 1998년생까지의 미혼남녀 총 72명(남 36명, 여 36명)이며, 남성은 경산시에 거주하거나 직장을 둔 자, 여성은 경북에 거주하거나 직장을 둔 자면 신청 가능하다. 행사는 9월 6일, 9월 20일, 9월 28일 총 3회에 걸쳐 진행되며, 참가 신청은 경산시청 홈페이지 시정 소식란에서 제출 서류와 안내 사항을 확인한 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특히 올해는 단순한 소개팅 형식을 넘어, 함께 요리하며 자연스럽게 소통하고 친밀감을 쌓을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어, 체험을 통해 유쾌하고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새로운 인연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지난해 행사에서는 60명의 참가자 중 20명이 커플 매칭에 성공하였으며, 이
[서울/박기문기자] 내달 ‘한강버스’ 정식 운항을 앞두고 지난 1일(금)부터 서울시가 시내․마을버스 노선을 신설 및 조정, 한강버스 선착장과 연계한 데 이어 주요 지하철역과 선착장을 오가는 ‘무료 셔틀버스’ 운행에도 들어간다. 8월부터 ▴마곡 ▴잠실 등 인근 지하철역을 기점으로 선착장에 가까운 정류장까지 순환하는 셔틀버스로, 배차간격이 15~30분이라 셔틀버스를 이용하면 지하철~한강버스 간 환승할인 혜택(평일 기준)을 받을 수 있다. 시는 우선 현재 진행 중인 한강버스 시민 체험 운항(▴출근체험단 ▴여가관광체험단 ▴퇴근체험단) 탑승 요일과 시간에 맞춰 셔틀버스를 시범 운행하고, 한강버스가 정식 운항에 들어가면 평일 출․퇴근 시간대(06:30~09:00/ 17:30~22:00)에 운행할 예정이다. 12일(화)부터 ‘잠실 선착장’을 이용하는 여가관광체험단과 퇴근체험단을 위한 셔틀버스와, ‘마곡 선착장’에서 출발하는 출근체험단을 위한 버스가 운행에 들어간다. ‘마곡 선착장’을 오가는 셔틀버스 2대는 선착장 인근 가양나들목(선착장으로부터 도보 3분)을 기점으로 9호선 양천향교역~5호선 발산역 인근에서 회차하며, 정식 운항 시 15분 간격 직선 구간을 운행한다. ‘잠
[창녕/진승백기자] 창녕군(군수 성낙인)은 7월 31일 기준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률이 91.5%를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지급 대상자 5만 5,128명 중 5만 428명에게 총 111억 5,000여만 원이 지급돼, 지난 7월 21일 지급 개시 이후 2주 만에 군민 10명 중 9명이 소비쿠폰을 받은 셈이다. 그 결과, 경남도 통계 자료상 도내 군부 가운데 거창군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지급률을 기록했다. 군은 비교적 짧은 기간 동안 90% 이상의 지급률을 달성할 수 있었던 배경으로 군민을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신청·접수 및 안내 등의 적극적인 홍보와 현장 중심 행정을 꼽았다. 앞으로도 군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을 중심으로 찾아가는 신청 접수를 강화해, 8월 중 전 대상자에게 소비쿠폰 지급을 완료할 방침이다. 아울러 이장회의, 각종 단체 및 기관 회의 등을 통해 2차 지급(9월 22일∼10월 31일) 시 희망 지급수단에 대한 수요도 함께 조사해 군민 편의 중심의 맞춤형 지급을 추진할 계획이다. 성낙인 군수는 "어려운 경기 상황 속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이 소비 촉진의 기폭제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7월까지 90% 이상의 지급률을 기록했지만,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올해 '찾아가는 소상공인 해결사 지원사업'으로 요식업 10개 사를 선정해 재도약을 위한 맞춤형 자문과 개선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시가 2020년부터 추진 중인 「찾아가는 소상공인 해결사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경쟁력이 있으나 매출 하락 등 정체기를 겪고 있는 소상공인이 재도약할 수 있도록 맞춤형 자문(컨설팅)과 사업장 환경개선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 6월부터 1차 서류 평가, 2차 현장 평가 등 공모를 진행한 결과 정체기 요식업 소상공인 10개 사를 최종 선정했다. 요식업종은 국세청 통계 100대 생활밀접업종 중 기업체수가 1위며, 소자본 창업이 쉬워 신규 창·폐업이 빈번하게 일어나는 민생 최일선 현장이다. 최종 선정된 10개 사는 ▲묵묵로스터리커피 ▲미술공방 ▲손자한우로스구이 ▲신세화 ▲영포동 ▲정애연의 착한밥상 ▲지리돈 ▲툼브로이 ▲홈애찬▲흐를류 이다. 선정업체는 ▲30년 전통 특제소스 돼지갈비, ▲특별한 풍미의 차돌박이 육회쌈, ▲한국 전통 재료로 만든 디저트, ▲하루 세 시간만 먹을 수 있는 정갈하고 깔끔한 한정식 한 상 ▲독일인 사장님이 직접 만드는 수제 맥주 등 유망한 소상공인으로 성
[서울/박기문기자] 서울시정 핵심 철학인 ‘약자와의 동행’을 위해 지난해 서울시가 추진한 정책적 노력들을 종합 평가한 ‘약자동행지수’ 결과가 나왔다. ’23년 개발 후 두 번째 발표다. 서울시는 지난해(’24년) 약자동행지수가 130.6으로 전년 첫 평가 111.0보다 17.7% 상승했다고 밝혔다. 기준연도인 ’22년(100)과 비교하면 30.6% 높아진 수치로 2년째 오름세다. ’23년 10월 개발한 ‘약자동행지수’는 ▴생계·돌봄 ▴주거 ▴의료·건강 ▴교육·문화 ▴안전 ▴사회통합 6대 영역, 50개 세부지표로 구성된다. 서울시가 약자와의 동행을 선언한 ’22년을 기준값(100)으로 놓고 산출해 수치가 100보다 높으면 정책 효과가 개선됐음을, 100보다 낮으면 부진했음을 의미한다. 또한 전년도 대비 증감 추이를 통해 연도별 정책 성과의 흐름도 함께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이 결과를 예산 편성, 정책 환류 등 시정 전 과정에 체계적으로 활용해 정책 실효성을 높이고 있다, 시는 ‘약자동행지수’ 상승이 다양한 사회적 위험을 조기 발굴하고 불평등과 양극화로 인한 시민 삶의 격차를 해소하는 등 ‘약자와의 동행’ 정책 추진을 통해 일상을 혁신적으로 변화시키고자 하는
옹진군(군수 문경복)은 여름철 대표 축제인 '제9회 주섬주섬 음악회'를 오는 15일(금)부터 16일(토)까지 이틀간, 덕적면 서포리 해수욕장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9회를 맞은 주섬주섬 음악회는 여름 휴가기간 옹진군을 찾는 관광객과 지역 주민 모두에게 특별한 여름밤의 추억을 선사하는 대표 축제로, 자연과 음악이 어루어진 감성 가득한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행사는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으며,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서포리 해변 노래방 ▲주민동아리 한마당 ▲주섬주섬음악회(인기가수 공연) ▲불꽃놀이 ▲가족 체험 프로그램 등으로, 가족 단위 관광객은 물론 지역 주민 등 남녀노소 모두가 지역 고유의 정서와 여름 바다의 낭만을 한껏 느낄 수 있다. 문경복 군수는 "덕적도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특색 있는 공연, 체험 프로그램이 어우러져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를 준비했다"며, "많은 분들이 옹진을 방문해 여름밤의 낭만을 만끽하고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본 행사에 앞서 오는 9일(토)에는 덕적면 일원에서 거리 공연 형식의 버스킹 공연을 개최해 지역 분위기를 미리 달굴 예정이
김포시(시장 김병수)는 오는 8월 4일(월)부터 9월 12일(금)까지 민생회복 소비쿠폰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사업의 일환으로, 고령자와 장애인 등(1인 가구 중심) 거동이 불편한 시민들을 직접 찾아가 신청을 도와주는 방식이다. 이번 사업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두 접근이 어려운 취약계층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을 돕고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마련됐으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중심으로 운영된다. '찾아가는 신청'은 거동이 불편한 시민 또는 시설장이 유선으로 신청을 요청하면, 2인 1조로 구성된 전담팀이 가정을 방문해 신청서를 접수하고 지급 준비가 완료되면 재방문해 소비쿠폰을 직접 지급할 예정이다. 김포시는 이번 사업을 위해 각 읍면동에 공무원이 포함된 '찾아가는 신청팀'을 별도 구성하고, 통·리·반장,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인적 안전망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취약계층을 사전 파악해 선제적인 방문 접수도 실시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소비쿠폰은 민생경제 회복과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중요한 수단인 만큼, 거동이 불편해 신청이 어려운 시민들도 빠짐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찾아가는 행정을 실현하
인천 독립영화 축제의 장, 제12회 인천독립영화제가 오는 7일부터 4일간 미추홀구 영화공간주안(관장 박영우)에서 개최된다. 이번 영화제는 (사)인천독립영화협회와 영화공간주안이 공동 주최·주관하며, '빛나는 발걸음'이라는 표어 아래 독립영화인들의 지속적인 창작 여정을 조명할 예정이다. 올해는 총 52편의 국내 독립영화가 5개 부문으로 나뉘어 상영된다. ▲인천 부문(19편) ▲전국 부문(23편) ▲청소년 부문(4편) ▲초청 부문(2편) ▲무장애(배리어프리) 특별상영(4편) 등으로 구성돼, 지역성과 다양성을 두루 갖춘 작품들을 선보인다. 개막식은 7일 오후 6시, 폐막식은 10일 오후 6시 30분에 영화공간주안 4관에서 진행된다. 특히 폐막식에서는 관객 투표를 통해 인천 부문과 전국 부문 각 1편의 수상작을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다. 모든 상영작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관람객은 영화공간주안 컬처팩토리 내 인천독립영화제(INFF) 라운지에서 현장 발권 후 입장 가능하다. 이 외에도 영화제 기간 중 다양한 이벤트와 관객 참여형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돼, 영화제의 즐거움을 더할 전망이다. 한편, 인천독립영화제는 지난 2023년 운영 예산 부족으로 존폐 위기를 겪었으나
정읍시가 2024년 한 해 동안 총 55건의 상급기관 평가 수상 실적을 기록하며 도내에서 가장 뛰어난 행정성과를 거뒀다. 시는 중앙부처 주관 평가에서 25건, 전북특별자치도 주관 평가에서 26건, 기타 외부기관에서 4건을 수상했다. 이로써 시는 총 55개 분야에서 표창·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행정 전반에 걸친 탁월한 성과를 입증했다. 특히 이번 수상 분야는 시민 삶의 질 향상과 밀접한 적극행정, 청렴도, 조직운영, 재정성과 등이 포함됐다. 일부 분야에서는 인센티브까지 확보하며 시 재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이 같은 성과는 부서별 고유 업무를 넘어 시민 중심의 실용 행정, 데이터 기반의 정책 설계, 투명한 조직문화 조성 등 시정 전반에 걸친 일관된 혁신 노력의 결과로 평가된다. 시는 올해에도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핵심 목표로 삼고, 정주 여건 개선과 도시환경 혁신, 미래세대와 청년을 위한 인프라 확충, 지속 가능한 농업정책, 맞춤형 복지 실현 등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이학수 시장은 "이번 수상은 전 공직자가 함께 노력해 얻어낸 값진 성과"라며 "계속해서 누구나 살고 싶고 머물고 싶은 정읍을 만드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해, 올해는 70개 이상의 분
하남시(시장 이현재)는 자전거 이용자와 보행자의 안전을 위해 당정뜰 자전거도로 초입(신장동 244)에 전국 최초로 스마트 사고위험 방지시스템을 설치하고 지난 7월 30일부터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해당 구간은 보행자 산책로와 자전거도로가 교차하는 구조로, 특히 자전거도로 일부가 내리막 형태를 띠고 있어 속도 증가에 따른 사고 위험이 상존하던 지역이다. 시는 이러한 사고위험지역에 AI영상감지센서와 경고 시스템을 도입해 사고를 미리 감지하고 예방할 수 있는 똑똑한 안전장치를 마련했다. 구체적으로, 내리막 자전거 도로에는 AI 영상감지센서를, 교차 지점보다 조금 앞쪽에는 전광판, 경광등, 스피커를 설치해 자전거 이용자와 보행자가 시각적·청각적으로 상대방의 접근을 미리 인지하고 사고에 대비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주목할 점은 평소에는 자전거전용도로 안전수칙 및 전방주의 안내문이 표시되던 전광판이, AI영상감지센서에 시속 10km 이상으로 주행하는 자전거가 감지될 경우 해당 영상을 실시간으로 송출해 다른 이용자들이 이를 즉시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스마트 경고 시스템이 전국 최초로 적용됐다는 것이다. 이번 스마트 시스템은 자전거와 보행자의 동시 이용률이 높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산림청과 국방부가 가뭄이 극심한 강릉지역에 산불 진화헬기 등 10대를 동원해 1660톤의 물을 공급한다. 산림청은 국방부, 행정안정부와 함께 극심한 가뭄 피해를 본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에 산불 진화헬기를 활용해 물을 공급한다고 5일 밝혔다. 산불 진화헬기.(ⓒ뉴스1) 강릉지역은 역대 최악의 가뭄으로 주요 식수 공급원인 오봉저수지의 저수율이 20% 이하로 내려가 지난달 30일 재난사태를 선포했으며, 현재 저수율은 역대 최저치인 13%대까지 내려간 상황이다. 이에 산림청과 국방부는 합동 산불진화훈련을 병행해 국가적 위기를 맞고 있는 강릉지역에 물을 공급하기로 하고, 강릉시 요청에 따라 경포호수에서 물을 담아 식수 공급원인 오봉저수지에 투하한다. 이번 훈련에 산림청은 담수 용량 8000리터의 S-64 2대와 3000리터의 카모프 2대, 지휘헬기 등 모두 5대의 산불 진화헬기를 투입하고 국방부는 시누크 헬기 5대를 투입해 1660톤의 물을 공급할 계획이다. 산림청은 아울러, 공중지휘기를 운영해 다수의 헬기 투입에 따른 안전사고를 예방할 예정이다. 산림청은 또한, 지난달 23일부터 순차적으로 모두 30만 리터 용량의 중·대형 이동식저수조 8대를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국토교통부는 도시, 건축, 공간정보 및 모빌리티 등 관계 부서와 국토연구원, 건축공간연구원, 한국교통연구원,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 한국국토정보공사(LX) 등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AI 시티 추진 TF를 구성해 5일 착수회의를 연다고 밝혔다. AI 시티는 기존 스마트시티를 넘어 도시 행정과 서비스 전반에 AI를 적용하는 미래형 도시이다. 그동안 스마트시티 사업으로 버스정보시스템, 도시통합센터(CCTV), 스마트 횡단보도 등 국민 편의를 높이는 다양한 도시 서비스 도입과 각종 도시데이터 수집을 위해 주력해 왔다. 서울 강남구 역삼지구대 강남도시관제센터에서 직원들이 AI 기반 지능형 선별관제시스템을 시연하고 있다. 2024.7.1. (ⓒ연합뉴스) 이번에 추진하는 AI 시티는 방대한 도시데이터를 기반으로 AI를 활용해 교통·에너지·안전 등 도시 문제를 사전에 예측·해결하고, 나아가 국민 개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도시 다양한 분야 전반에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국토부는 AI 대전환(AX:AI Transformation)에 발맞춰 세계 AI 시장을 선도하고 국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AI 시티 조성을 새정부 국정과제로 추진할 계획이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앞으로 임금, 근로시간, 실업급여 등의 노동법에 대해 인공지능(AI)이 32개 언어로 24시간 맞춤형 무료 상담을 진행한다. 근로감독관의 신속하고 정확한 사건 처리를 돕는 근로감독 인공지능(AI) 비서가 사건자료 분석, 조사 질문지 구성, 수사보고서 작성 등 노동사건 처리 전반을 보조한다. 고용노동부는 5일 개최한 '고용노동행정 인공지능 대전환 회의(AX Summit)'에서 이같은 인공지능 노동법 상담과 근로감독 인공지능 비서 운영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노동자, 사업주, 산업계 리더, 공인노무사, 근로감독관 등 다양한 참석자와 함께 일하는 모든 사람이 존중받고 안전한 일터를 만들기 위한 고용노동행정의 인공지능 대전환(AX) 방안에 관해서도 논의했다.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를 찾은 구직자들이 실업급여 상담을 기다리고 있다. 2024.7.16 (ⓒ뉴스1) 인공지능 노동법 상담은 누구나 해당 누리집(https://ai.moel.go.kr)에 접속하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는 노동부가 지난해 (주)마음AI와 함께 과기정통부의 초거대 AI 서비스 개발 지원 사업에 참여해 이같은 인공지능 노동법 상담 시제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앞으로 지역마다 다른 생활폐기물 분리배출 방법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다. 환경부는 매년 9월 6일로 지정된 '제17회 자원순환의 날'을 맞이해 '생활폐기물 분리배출 누리집'을 개설한다고 5일 밝혔다. 이 누리집은 일상생활에서 주로 발생하는 무색페트병, 텀블러, 그물 무늬 스티로폼 용기 등 생활폐기물 730개 품목에 대한 분리배출방법을 쉽게 설명하고 분리배출 이후 재활용품의 수거와 처리의 전과정까지 안내한다. 특히 검색자 위치에 기반해 우리동네(시군구) 배출 방법과 재활용품 수거장, 의류수거함 등 다양한 배출장소까지 통합해 알려준다. 생활폐기물 분리배출 누리집 첫 화면 생활폐기물 분리배출 누리집은 인터넷 주소창에 주소(wasteguide.or.kr)를 직접 입력하거나 인터넷 검색창에서 '생활폐기물 분리배출 누리집'을 검색하면 이용할 수 있다. 이에 이 누리집에서 보조배터리를 검색하면 '전지수거함에 배출해 주세요'라고 안내를 받을 수 있고, 검색자 주변의 가까운 전지수거함 위치를 지도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분리배출에 관해 질의응답(Q&A)으로 구성해 평소 궁금했던 분리배출 방법을 쉽게 알 수 있도록 했다. 한편 환경부는 이용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기상청(청장 이미선) 항공기상청은 한국과 중국을 잇는 공역에서 신뢰도 높은 항공기상정보를 제공하여 항공기 운항의 안전을 강화하고자, 중국 항공기상센터(AMC*)(센터장 장조위펑(Dr. Zhang Zhongfeng))와 9월 4일(목) 중국 베이징에서 항공기상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 서명권자: (항공기상청장) 유승협, (중국항공기상센터장) 장조위펑(Dr. Zhang Zhongfeng) *AMC: Aviation Meteorological Center 두 기관은 2022년부터 한-중 공역 상의 위험기상정보(SIGMET*) 조정 사업을 진행 중이다. 협력의 일환으로 한국과 중국의 비행정보구역(FIR**) 경계를 넘나드는 민간 항공기 안전에 영향을 미치는 위험기상에 대해 24시간 의견 교환 및 정보 공유를 통해 양국 공역의 일관성 높은 항공기상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 SIGMET: Significant Meteorological Information ** FIR: Flight Information Region 이번 협약으로 한-중 공역 상의 위험기상정보(SIGMET) 조정·협력을 공식화하고 지속가능한 체계로 발전시킬 것을 협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배경훈, 이하 ‘과기정통부’)는 9월 4일(목) 서울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대회의실에서 보이스피싱 등 민생범죄 예방을 위해 구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강화된 보안 프로그램인 강력 사기 방지 보호(EFP, Enhanced Fraud Protection)의 국내 출시를 발표했다. 최근 사기전화(보이스피싱) 등 다중피해사기* 범죄수법이 갈수록 지능화되고 교묘해지고 있으며, 국민의 재산·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만 사기전화(보이스피싱) 피해액이 6천억을 넘어섰는데, 이는 지난해 상반기(3,243억)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한 수치다. * 사기전화(보이스피싱)ㆍ투자 사기(투자리딩) 방ㆍ연애 빙자 사기(로맨스스캠)ㆍ예약 부도 사기(노쇼 사기) 등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한 사기 이에 정부는 지난 8월28일 국무조정실 주관의 범정부 전담반(T/F) 회의를 개최하여 ‘사기전화(보이스피싱) 근절 종합대책’을 발표하고, 범죄 수단을 확보하는 단계에서 피해자에게 금전 탈취를 시도하는 단계까지 사기전화(보이스피싱) 범죄가 이루어지는 전 단계에 걸쳐 사기전화(보이스피싱) 근절을 위한 15대 실천과제를 발표하였다. 15대
[한국방송/김성진기자] 해양경찰청(청장 김용진)은 정부의 포용적 소통 정책 기조에 발맞추며, 청각ㆍ언어장애인의 정보 접근권을 보장하고 국민 모두의 알권리를 강화하기 위해 재난ㆍ안전 등 국민 생활과 직결되는 중요상황 언론브리핑에서 수어 통역을 적극 지원에 나서기로 밝혔다. 「한국수화언어법」은 국가와 공공기관이 재난·안전관리, 감염병 예방·관리, 국민 생활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중요 정책 발표 시 수어통역을 의무적으로 제공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며, 지난 8월 11일 대통령실도 브리핑을 통해 “모든 브리핑에 수어통역을 제공하고 주요 행사까지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에 해양경찰청은 정부 기조에 발맞추어 본청과 전국 소속 관서에서 지역 수어통역센터와 협력해 2인 이상의 수어통역사 후보자를 매년 지정ㆍ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정된 수어통역사에게 해양 용어와 사건ㆍ사고 브리핑 사례를 제공 하는 현장 교육을 통해 전문성과 적응력을 높이고, 수시 간담회를 통해 해양경찰 주요 추진 정책ㆍ비전을 공유ㆍ소통 협력해 나아가며, 이에 수반된 예산을 확보해 제도의 안정적 운영 또한 뒷받침할 예정이다. 해양경찰청 관계자는 “이번 수어통역 지원 확대는 청각ㆍ언어장애인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