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보건당국은지난9월5일서구의중학교를비롯총4개의중고등학교학생들이설사와복통을호소한다는신고를접수,역학조사를실시하였으며,인체검체에서병원체로의심되는균의대략적인결과를얻었다고밝혔다. 서구의중학교2학년K양은9월4일오후3시부터이튿날아침까지설사및발열과구토를호소하였다.같은반에서생활하는13명의학생도비슷한증세가발병,학교에서는집단식중독을의심하고5일오전10시경관할보건소로신고하였다.시건강증진과,보건위생과,감염병지원단,서구보건소와위생과로이뤄진합동조사팀은오후1시에현장에도착,역학조사를시작하였다. 조사팀은먼저유증상자규모를파악,설문조사완료하였으며,인체검체를비롯하여지난달31일부터급식된보존식전부와,칼,도마등환경검체도수거해시보건환경연구원및식약처에검사의뢰하였다. 또한,같은날영도구고등학교2곳,해운대구중학교1곳에서도다수의학생이설사와복통을호소한다는신고가관할보건소에접수,합동으로조사를실시하였다. 부산시관계자는“초기유증상자규모는4개중·고교에걸쳐390여명으로파악했지만사례정의부합하는환례는286명으로확인(서구97,영도135,해운대55)하였으며정확한발병원인은통계분석과미생물검사를통해확실해질것이다”고전했다. 보건환경연구원과식약처에서시행한신속검사에서는살모넬라균속이검출되었는데해당균속에는1군법정감염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주요내용> ▴심뇌혈관질환*에대해‘예방-치료-관리’의전주기적인관점에서“심뇌혈관질환걱정없는건강한사회”를비전으로,5개추진전략14개중점과제추진 ㅇ(1)대국민인식개선과건강생활실천 -심뇌혈관질환예방수칙및증상발생시적절한대처가가능하도록정확한정보제공,대국민인지도개선 ㅇ(2)고위험군및선행질환관리강화 -동네의원중심만성질환관리사업등과연계하여고혈압・당뇨병등고위험군발굴및관리사업활성화 ㅇ(3)지역사회의응급대응및치료역량강화 -‘중앙-권역-지역의심뇌혈관질환안전망’구축을통한지역적편차해소 ㅇ(4)환자지속관리체계구축 -급성기진료후퇴원한환자에대한관리와재활서비스를강화하여진료의지속성확보및후유증・장애감소,삶의질개선 ㅇ(5)관리기반(인프라)과조사・연구개발(R&D)강화 국가단위통계생산기반확립,조사・R&D강화,전문인력수요평가등을통해근거중심적정책수립・시행 보건복지부(장관박능후)는9월4일(화)오전9시「심뇌혈관질환관리위원회」를열어「제1차심뇌혈관질환관리종합계획(안)」을확정했다고밝혔다. 이번종합계획은심뇌혈관질환분야최초의법정계획*이다.“심뇌혈관질환걱정없는건강한사회”를비전으로,급성심근경색・뇌졸중,고혈압・당뇨병,심부전등심뇌혈관질환**을‘예방-치료-관리
[충남/한용렬기자] 충남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오중근)와 천안시자살예방센터(센터장 안영미)는 천안고용복지플러스센터(소장 노선주)와 구직자 및 실직자 자살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3일 치러진 협약식은 고용복지플러스센터를 찾는 구직자 및 실직자의 자살예방 및 정신건강증진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상호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앞서 2018년 1월 보건복지부, 고용노동부 등 관계부처 합동으로『자살예방 국가 행동계획』을 발표한 가운데 충청남도는 구직자 및 실직자를 위한 자살예방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힌바 있다. 이에 따라, 이날 업무협약을 맺은 기관은 정신건강 및 자살고위험군 연계 및 고용복지플러스센터 상담인력 대상 자살예방교육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최근 실업률이 높은 가운데, 청장년층의 자살률이 높은 점이 매우 안타깝다”며 “천안고용복지플러스센터와 도내 정신건강서비스 업무를 담당하는 기관의 업무협약을 통해 구직자 및 실직자의 정신건강증진을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천안고용복지플러스센터 노선주 소장은 “구직자 및 실직자 중 정신건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을 세심하게 살펴 자살예방센터 및
[충남/한용렬기자] 충남도 내 보건의료인들이 ‘저출산 극복’을 위해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 도는 1일 홍성 홍주문화체육센터에서 양승조 지사, 도내 보건기관과 유관기관 관계자 등 1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보건가족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보건의료서비스 수준 향상 방안을 논의하고, 보건의료인들의 소통과 화합을 다지기 위해 마련한 이날 행사는 유공자 표창, 저출산 극복 캠페인, 결의문 낭독, 화합행사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충남 보건의료인 명의의 결의문은 모두가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직장 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해 나아가겠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행사 참가자들은 결의문을 통해 △직장 내 직원의 임신·출산을 축하·배려하고 △임산부에게 무리한 근무 환경을 만들지 않으며 △임신과 육아로 고민하는 동료에게 따뜻한 격려와 응원을 보내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행사에서 양승조 지사는 “충남의 합계출산률은 지난해 1.28명까지 떨어졌고, 전국적으로는 이번 2분기 말 기준으로 0.97명까지 떨어져 1명 마저 무너졌다”며 심각한 우려를 표했다. 양 지사는 또 “젊은 층은 줄고, 노년층은 증가하고 있다. 특히 2020년이 넘으면 총 인구의 14%
[인천/이광일기자] 인천시(시장 박남춘)는 다가오는 9월 첫 주(9.1~9.7)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주간 에‘자기혈관 숫자 알기!!’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 알기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레드서클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전했다.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주간은 2014년부터 질병관리본부에서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과 경각심을 높이고, 캠페인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기 위하여 지정‧운영되고 있다. 이에, 인천시는 시와 군․구 보건소를 주축으로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사업 지원단, 인천 권역심뇌혈 관질환센터 등 관내 유관기관들과 연계하여 3040세대 직장인을 대상으로 레드서클 합동캠페인을 추 진한다. 시민들을 대상으로 혈압, 혈당 측정 및 개별상담 등 캠페인을 통해 심근경색, 뇌졸증 같은 중증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방법을 알리고 적극적으로 건강생활수칙을 실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방침이다. 또한,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수치측정 및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방법 등을 안내 받을 수 있는 건강 부스를 지칭하는‘레드서클 존’을 다수가 운집하는 아파트 및 대형마트, 사업장, 재래시장 등에 설 치하여 캠페인을 추진할 계획이다. 인천시는 시민들에게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보건소는 올해 7월 초부터 어린이들의 올바른 손씻기 습관 형성을 위해 손씻기 체험교육 기자재를 대여해 교육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보건소는 체험교육 기자재로 손 청결상태를 눈으로 확인 할 수 있는 ‘뷰박스(View-box)와 형광로션을 1~2주간 무상대여하고, 손씻기 교육자료 및 손세정제, 홍보물도 제공한다. 아이들은 손에 형광로션을 바르고 뷰박스를 통해 손씻기 전후를 비교해 가며 올바른 손씻기 방법을 체험 할 수 있다. 교육을 마친 어린이집 관계자는 “아이들과 부모님이 함께 참여하는 교육을 진행하며 아이들 못지 않게 어른들도 올바른 손씻기를 인식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어린이의 손씻기 습관 형성에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 올바른 손씻기를 생활화하는 것만으로도 감염성 질병의 70%를 예방할 수 있는 만큼 어린이 관련 시설에서는 손씻기 교육을 정착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교육신청은 유치원, 학교, 사회복지시설 등 관내 기관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연중 대여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예산군보건소 감염병관리팀(041-339-8042)로 문의하면 된다.
[대구/김진희기자] 대구광역시 시민건강놀이터는 ‘건강한 대구! 행복한 대구!’ 라는 비전으로, 대구시민의 건강한 미래를 설계하고 장기적이고 통합적인 시민건강지원을 위해 민선6기 시장 공약사업으로 작년 12월에 개소하였다. ▲ 시민건강놀이터 외관 시민건강놀이터는 어린이부터 노년층까지 전 세대를 아울러 건강에 대한 체험이 가능하며, 시설 이용과 교육, 상담이 모두 무료로 진행되어 최근 입소문을 통해 가족단위와 단체 방문객이 늘고 있다. ▲ 시민건강강좌 - 환절기 만성호흡기질환관리 특히 고혈압, 당뇨병 등의 만성질환자에 대한 일대일 집중 상담 및 교육을 실시하여 생활습관 개선 등에 도움이 되어 호응이 높다. 또한, 시민들이 ‘건강하게 놀 수 있는 곳’으로 지역사회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고령화 시대 가장 큰 건강 문제는 만성질환이며, 만성질환의 80%는 올바른 생활습관만으로도 예방 가능하기 때문에 이를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 어린이 체험교육프로그램 ▲ 건강식체험관 체험프로그램 「건강소스만들기」 시민건강놀이터의 기존 건강지원시설과 차별화된 기능은 만성질환 상담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것이다. 질병관리본부 지
[충남/한용렬기자] 충남도는 다음 달 11일부터 도내 어린이를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무료 예방접종은 도내 생후 6개월 이상부터 만 12세 이하 어린이(2016년 1월 1일∼2018년 8월 31일 사이 출생) 25만 1000명을 대상으로 한다. 지난해 생후 6∼59개월에서 대상이 크게 확대됐다. 무료 예방접종은 주소지에 관계없이 전국 지정 의료기관을 통해 내년 4월 30일까지 받을 수 있다. 접종 가능 지정 의료기관은 보건소나 예방접종 도우미 홈페이지(https://nip.cdc.go.kr), 스마트폰 앱 등을 통해 내달 11일부터 확인 할 수 있다. 한편 생후 6개월 이상, 만 9세 미만 어린이 중 생애 처음 인플루엔자 접종을 받거나, 지난 절기 첫 접종을 받았으나 1회만 접종받은 어린이는 인플루엔자 유행 시기인 오는 12월 이전 최소 4주 간격으로 2회 접종이 필요한 만큼, 다음 달 11일부터 먼저 접종을 시작하게 된다. 1회 접종 대상인 만 9세 이상부터 12세 이하 어린이는 유행기간 동안 면연력 유지를 위해 10월 2일부터 접종을 시작한다. 도 관계자는 “우리나라 인플루엔자 유행이 통상 12월부
[세종/한용렬기자]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 드림스타트가 오는 12월말까지 비염, 아토피, 성장부진을 앓고 있는 취약계층 아동 35명을 대상으로 ‘맞춤 한방치료’를 지원한다. 이번 한방치료는 아동별 진단결과에 따라 수립된 개인별 치료계획을 바탕으로 증상완화 및 면역력 강화를 위한 내원치료(침, 뜸, 광선치료 등)와 약재치료를 병행해 지원된다. 세종시 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아동에 대한 정기적인 내원치료와 함께 치료효과 극대화를 위해 치료 전 주 양육자를 대상으로 질환별 원인과 증상, 치료법, 가정내 유의사항 등에 관한 집합교육을 실시했다. 이영옥 여성아동청소년과장은“어른들의 무관심과 가정형편 등으로 치료가 지연되거나, 증상이 악화되어 고통 받는 아동은 없어야한다”면서 “앞으로도 우리 시는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맞춤형서비스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특별자치시 드림스타트는 ▲예방접종지원 ▲건강검진 ▲치과치료 ▲유제품지원 ▲생활체육교실 등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에 있으며, 9월부터는 ▲안경지원 ▲인지능력검사도 지원할 예정이다.
[김포/김국현기자] 김포시보건소(소장 황순미)가 심뇌혈관질환의 선행질환인 고혈압 및 당뇨병에 대한 시민의 올바른 이해를 돕고 자기관리능력을 향상시키고자 8월 22일(수)부터 『고혈압·당뇨병 표준화 교육』을 상설 운영한다. 국내 사망원인 2위인 심뇌혈관질환(뇌졸중, 심근경색 등)은 발생하면 질병부담이 크고, 사망이나 심각한 장애를 초래할 수 있어 평소 주요 선행질환인 고혈압·당뇨병의 적절한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고혈압·당뇨병 표준화 교육』은 만성질환 환자나 가족, 만성질환 예방관리에 관심이 있는 30세 이상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매주 수요일 보건소 별관 4층 제2교육실에서 오전 10시 30분부터 11시 30분까지 진행된다. 이 교육은 경기도 고혈압·당뇨병 교육상담 표준화 자료와 모형을 활용해 이론, 실습, 개별상담 등 교육 참여자가 쉽게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1주차 고혈압 바로알기(질환), 2주차 고혈압 다스리기(영양), 3주차 당뇨병 바로알기(질환), 4주차 당뇨병 다스리기(영양) 내용의 4주 과정으로 올해는 총 4회기 운영 된다. 홍성애 보건사업과 과장은 “고혈압, 당뇨병은 지속적인 관리가 중요한 질환"이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한국방송/이광일기자] 고가의 난청 수술 재료인 ‘인공와우’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기준이 확대돼 11월부터는 난청환자의 수술비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보건복지부는 질환, 증상, 대상 환자 및 부위 등 적응증에 따라 건강보험을 제한해 온 기준비급여를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급여’로 확대하기로 하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요양급여적용방법 및 세부사항 고시’ 개정안을 14일부터 22일까지 행정 예고한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지난해 8월 발표한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대책’의 일환으로 횟수·개수·적응증 등 급여 제한 기준에 따라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비급여 400여개 해소를 추진해 왔다. 작년에는 주로 횟수, 갯수에 제한이 있는 기준비급여 항목의 건강보험 적용 범위를 확대해 지난 4월부터 적용하고 있다. 이번에 건강보험 적용 대상으로 확대되는 비급여 항목은 ▲난청수술재료(인공달팽이관) ▲진정(수면)내시경 환자관리료 ▲감염관리 6종 ▲심장질환 관련4종 ▲내시경을 이용한 위점막 암 절제술 ▲중증화상용 특수 붕대(습윤 드레싱) ▲색전물질(치료재료) ▲통증조절 시 사용하는 치료재료 ▲B형간염 바이러스 검사 ▲알파태아단백 검사(알파피토프로테인) 등 총 18개 항목이
[청도/김근해기자]청도군(이승율)은 지난 9일(목), 청도군보건소에서 다문화가족 80여명을 대상으로 구강위생관리교육, 구강검진 및 상담을 실시하고 구강질환 예방을 위한 불소도포도 실시했다. 이 사업은 언어소통과 경제생활의 어려움으로 건강관리의 사각지대에 놓일 수 있는 다문화가족을 위한 맞춤형 구강건강관리 사업이다. 지난 9일 실시 한 구강관리교육, 구강검진 및 상담을 통하여 발견된 유소견자를 대상으로 8월 10일 ~ 31일까지 무료진료 및 전반적인 맞춤 관리와 연중 계속관리를 실시 할 계획이며, 행사에 참여한 대상자들의 올바른 구강관리 유도를 위하여 구강관리 용품도 지급하였다. 행사에 참여 한 32세 엄마는 “ 아이들 치아관리가 어렵고 치과에 가도 많이 기다려야 되어서 힘들었는데 이렇게 보건소에서 치료와 불소도포까지 해 주시니 너무 감사합니다. 한국이(齒) 정말 좋아요”라며 기뻐하였다. 박미란 보건소장은 “다문화가족들에게 보건교육, 검진 및 무료진료, 예방처치 등 다양한 구강관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의료취약 가족들이 평생 동안 건강한 치아를 유지할 수 있도록 구강건강 증진에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식품모태펀드의 투자 대상을 확대해 농촌 빈집과 노후 건축물 정비사업 등에 민간자본을 유치할 수 있도록 제도개선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그동안 농촌 지역의 빈집은 미관 저해와 안전사고 우려 등으로 정부와 지자체가 정비사업을 추진해왔으나, 최근에는 빈집을 창업 공간이나 주거시설로 재활용하려는 민간의 다양한 수요가 늘어나면서 민간투자 기반 마련의 필요성이 높아졌다. 지난 18일 오전 전남 화순군 동복면의 한 빈집이 황량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17.7.23 (사진=연합뉴스) 이에 따라 오는 27일부터 시행되는 '그 밖의 농림수산식품산업 관련 업무에 종사하는 자 고시'개정안에 민간의 투자수요를 반영한 '농어촌정비법'과 '건축물관리법'에 따른 농촌 빈집·빈 건축물 정비사업을 농식품모태펀드의 신규 투자 대상으로 포함했다. 농식품부는 이번 제도개선을 통해 농촌 빈집 정비사업에 민간자본 유입이 활성화되면, 지속가능한 농촌 정주 여건 조성과 함께 지역 균형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원습 농업정책관은 "빈집 정비는 주민 안전 확보와 정주 여건 개선 뿐만 아니라 지역 활력 회복에도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향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이두희 국방부차관은 10월 22일 오후 국방부에서 사디코프 카이랏 아누아르베코비치 ( Sadykov Kairat Anuarbekovich ) 카자흐스탄 국방부차관과 회담을 실시하고, 양국 간 국방 및 방산협력 강화방안에 대해 논의하였습니다. 이두희 차관은 “양국은 ’09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수립한 이래 자동차, 광물자원 개발협력 등이 활성화되면서 카자흐스탄은 중앙아시아 내 한국의 최대 교역국으로, 한국은 카자흐스탄의 세 번째 교역국으로 성장하였고 양국간 전략적 협력관계의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홍범도 장군의 숭고한 생애와 정신이 깃들어 있고 약 12만 명의 고려인이 거주하고 있는 한국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국가로 이번 회담을 계기로 양국 간 우호적 관계와 더불어 국방·방산 협력이 심화되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사디코프 차관도 양국관계 중요성에 대해 깊이 공감하고, 군사교육교류, 인적교류, 국제평화유지활동 등 다양한 국방협력의제를 발굴해 나가는 데 의견을 같이했습니다. 이두희 차관은 서울 ADEX 2025 계기 방한한 사디코프 차관에게 K-방산의 우수성을 설명하면서, 양국 간 상호 호혜적인 방산협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이달 30일부터 5개 보험사(삼성, 한화, 교보, 신한라이프, KB라이프)에서 종신보험 사망보험금을 연금으로 받을 수 있게 된다. 금융위원회는 30일 사망보험금 유동화 상품 출시를 앞두고 22일 점검회의를 열어 출시 준비상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고 이날 밝혔다. 금융위원회 전경. 그동안 정부와 주요 생명보험회사가 TF를 구성해 사망보험금 유동화 상품을 준비해 왔다. 5대 생보사의 1차 출시 사망보험금 유동화 대상 계약은 41만 4000건, 가입금액은 23조 1000억 원으로, 사망보험금 유동화 대상 계약자에게 23일 문자 또는 카카오톡으로 개별 안내한다. 이후 내년 1월 2일까지 모든 생보사에서 사망보험금 유동화 상품을 출시해 사망보험금 유동화 대상은 75만 9000건, 가입금액은 35조 4000억 원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사망보험금 유동화는 55세 이상 고령층 전용제도인 점 등을 감안해 시행 초기에는 대면 고객센터 또는 영업점에서만 신청받는다. 보험사에서는 사망보험금 유동화 비교안내 시스템을 개발했으며, 유동화 신청 전 시뮬레이션으로 소비자가 선택한 유동화 비율과 기간에 따른 지급금액 비교결과표를 제공한다. 사망보험금 유동화는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조선시대 과학기술의 비약적인 발전을 이룬 당대 최고의 과학자인 장영실이 국내 잠수함 설계 및 건조기술이 집약된 세계 최고 수준의 디젤잠수함 장영실함(SS-087)으로 부활했다. 해군과 방위사업청은 10월 22일 오후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에서 장보고‑Ⅲ Batch‑Ⅱ 1번함인「장영실함」진수식을 거행했다. 장보고‑Ⅲ는 3,000톤급 잠수함 획득사업으로서 Batch‑Ⅰ은 도산안창호급 잠수함이며, 이번에 진수하는 장영실함은 Batch‑Ⅱ의 첫 번째 함정이다. * 장영실함 함정번호 : SS-087, 영문명 : Jang Yeongsil 국내에서 독자적으로 설계하고 건조한 장영실함은 지난 2019년 건조계약을 체결한 이후, 2021년 착공식과 2023년 기공식을 거쳐 이날 뜻깊은 진수식을 갖게 됐다. * 착공식 : 함정 건조의 첫 공정으로 철판을 절단하는 행사 * 기공식 : 함정 첫 번째 블록을 건조 선대에 자리 잡아 거치하는 행사 해군의 첫 3,600톤급 잠수함인 장영실함은 세계 최고 수준의 디젤잠수함이자 다양한 해양안보 위협에 대한 대응능력이 한층 강화된 핵심전략자산이다. 장영실함은 기존의 도산안창호급 잠수함에 비해 탐지 및 타격 능력, 은밀성,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김윤덕)와 강릉시(시장 김홍규)는 「제32회 강릉 ITS* 세계총회(이하 ‘강릉 ITS 세계총회’)」의 조직위원회 출범식을 10월 23일 오후 개최한다. ITS(Intelligent Transport Systems) : 교통시설·수단에 AI, 엣지컴퓨팅 등 최신 기술을 탑재하여 교통흐름·안전 등을 강화하는 시스템 ITS 세계총회는 ITS 분야에서 세계최대 규모의 국제 콘퍼런스이자 전시회를 통해 국가·기업 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국제협력의 장으로, 매년 아시아·유럽·미주 대륙을 순회하며 개최된다. 국내에서는 ’98년 서울과 ’10년 부산에서 ITS 세계총회가 열린 이후 3번째로 다시 강릉시(강릉 올림픽파크 일원)에서 ’26년 10월 19일부터 5일간 총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강릉 ITS 세계총회는 ‘이동성을 넘어 하나되는 세계(Beyond Mobility, Connected World)’를 주제로, 전시회와 기술 시연·시찰, 학술회의, 비즈니스 상담회 등으로 진행되며, 전세계 90개국(약 60,00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올해 5월 성공적으로 개최된 ‘제20회 수원 ITS 아태총회’의 성과*를 계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김윤덕)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정용식)은 APEC 기간 중 행사가 개최되는 경주 보문단지 일원에서 자율주행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보문단지 순환 노선 A형 자율주행 셔틀버스 (KGM C090) 이번 자율주행 셔틀은 기아, KGM 등 국내 대표 완성차의 하드웨어에 자율주행 전문기업(오토노머스 에이투지)의 소프트웨어를 결합한 ‘K-자율주행’ 모델로, 국산화율 90% 이상을 달성한 순수 국산 자율주행 기술을 세계 무대에 선보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자율주행 셔틀은 보문단지 순환형과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 순환형 등 2개 노선으로, 모두 올해 9월 10일부터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정식 운행을 시작했다. 《 APEC 정상회의 기간 자율주행 셔틀 노선별 운영계획 》 구분 노선 운영 기간 인원 A형 셔틀버스 서편환승주차장-동궁원-켄싱턴리조트-라한셀렉트-일성콘도-콩코드호텔-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더케이호텔-동편환승주차장-보덕동 행정복지센터-경주월드-천군매립삼거리-서편환승주차장
[한국방송/김명성기자]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원장 정규삼, 이하 조사원)은 우리 바다의 해양정보를 빈틈없이 3차원으로 예측하는 기술을 고도화하기 위해 10월 23일(목) 여수에서 해양 분야 전문가 초청 연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조사원은 해양 관측자료의 시‧공간적 한계를 극복하여 해양을 3차원으로 예측하는 기술을 개발‧고도화하고 있으며, 관측자료와 예측 기술을 융합하여 실제 과거 해양의 상태(수온, 염분, 해수유동, 해수면 높이)를 재현한 해양재분석자료를 국민에게 제공하고 있다. 해양의 과거를 재현한 자료는 해양의 발자취를 알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변화하는 해양환경에 대비할 수 있는 귀중한 자료이다. 현재는 동해와 황‧동중국해에 대해 각각 20년(2001~2020년) 기간의 자료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용자들의 요구에 따라 2024년부터 40년(1982~2021년) 기간의 자료 생산을 시작하여 2028년도에 제공할 예정이다. * 바다누리 해양정보 서비스 누리집(http://www.khoa.go.kr/oceangrid) 이번 연수회는 ‘해양 예측·재현 기술의 발전, 우리 바다를 이해하다’라는 주제로 열리며, 조사원을 비롯한 국립수산과학원, 한국해양과학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