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김근해기자]질병관리본부(본부장정은경)는최근수족구병*환자발생이큰폭으로증가함에따라,감염예방및확산방지를위해수족구병예방수칙을철저히준수해줄것을거듭당부하였다. *수족구병:콕사키바이러스나엔테로바이러스감염에의해발열및입안의물집과궤양,손과발의수포성발진을특징으로하는질환으로특히영유아에서많이발생하며,감염된사람의호흡기분비물(침,가래,코)또는대변등을통해서다른사람에게전파됨. 전국95개의료기관이참여한수족구병표본감시결과,수족구병의사환자*수는‘18년26주16.2명(외래환자1,000명당),27주24.9명,28주27.5명으로지속증가하였고,특히,0-6세발생(33.6명)이높았으며8월말까지환자발생이지속될것으로예측되었다. *수족구병의사환자발생분율(‰):수족구병의사환자수/전체외래환자수×1,000 **수족구병표본감시결과확인:질병관리본부감염병포탈홈페이지(http://www.cdc.go.kr/npt)→소식지→감염병표본감시주간소식지(매주목요일17시이후) 수족구병은증상발생후7~10일이후대부분자연적으로회복하는질병이며,올바른손씻기등개인위생을철저히준수하면감염예방이가능하다. 일부환자에서는고열,구토,마비증상등이나타나는뇌막염,뇌실조증,뇌염등중추신경계합병증외에심근염,신경원성폐부증,급성이완성마비가나타날수있다.
[인천/이광일기자] 인천 미추홀구(구청장 김정식)가 ‘식중독 제로’ 3년 달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미추홀구는 지난 19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식중독예방 특별 위생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에는 식중독 발생에 취약한 50인 미만 소규모 사회복지시설 및 일반 집단급식소의 급식 관리자와 대형음식점 영업주 등 440여명이 참석했다. 고온현상과 일교차 등으로 식중독 발생 위험률이 높아짐에 따라 식재료 구입 및 보관방법, 조리·제공 단계별 위생관리요령, 종사자 개인위생관리 등 현장에서 실천할 수 있는 내용을 안내했다. 김정식 미추홀구청장은 “소규모 사회복지시설은 전문영양사나 조리사가 없는 경우가 많아 사소한 부주의나 방심에 의한 대형 식중독사고 발생 위험이 높다”며 “조리장 청결, 주리기구 세척·소독, 음식물의 조리·보관 등 위생관리에 각별한 관심과 주의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집단급식소 신고의무 대상이 아니어서 정기적 지도점검에서 제외되는 사각지대인 50인 미만 소규모 사회복지시설과 어린이집에 대한 특별 위생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구는 식재료 및 시설에 대한 위생관리에서 배식까지 전 과정을 매뉴얼화, 해마다 특별 위생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교육
[김포/김국현기자] 김포보건소(소장 황순미)가 지난 19일 지역주민의 요ㆍ흉부질환 예방 및 요통환자의 건강한 사회활동위한 제 1기 요통 재활치료교실 종강식을 가졌다. 보건소는 지역주민에게 수준 높은 요통 재활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첨단 재활장비인 요·흉부 재활교정 운동기를 도입해 환자의 반복적인 요통 재발을 방지하고 자가관리 능력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1기 요통 재활치료교실 (03월 06일 ~ 07월 19일)에 참여한 대상자들은 유연성과 근력의 힘과 균형을 측정해 데이터로 비교 확인케 함으로써 첨단 재활장비를 이용한 프로그램 운영에 큰 만족감과 신뢰감을 나타냈다. “디스크로 수술 권유를 받았으나 인터넷으로 보건소에서 요통재활 프로그램을 한다는 소식을 듣고 신청한 것이 정말 훌룡한 선택이었다〞〝늘 허리에 힘이없어 복대를 하고 다녀야 할 정도 였는데 지금은 복대 없이도 일상생활이 가능해져 앞으로도 지금처럼 꾸준히 운동한다면 더욱 좋아질 거라는 자신감이 생긴다〞는 대상자들의 사례발표에 많은 참석자들이 공감했다. 강희숙 보건행정과장은 “첨단 요통재활장비를 이용한 제 1기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아주 높았고 이 프로그램이 요통 질환자의 재활서비스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보건소는 예년보다 빨리 찾아온 여름철을 앞두고 각종 감염병(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호흡기감염병 등)을 예방하기 위해 18일 예산역에서 주민과 여행객을 대상으로 ‘전군민 손씻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감염병 예방의 기본인 올바른 손씻기 방법 6단계를 안내하고 리플릿 및 물티슈, 손부채 등 홍보물을 배포해 큰 호응을 얻었다. 여름철에는 위장관감염증, 세균성이질, 장티푸스 등 물이나 음식을 통해 전파되는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이 유행할 수 있으며 수두, 유행성이하선염의 경우 5세 이하 영유아를 중심으로 예년에 비해 급격히 증가해 주의가 요구된다. 또한 시기적으로 레지오넬라증, 비브리오패혈증과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등 해외유입감염병의 유입 가능성이 높다. 여름철 주요 발생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30초 이상 올바른 손씻기 등 개인위생 준수와 함께 안전한 음식물의 섭취가 중요하며 열, 설사가 있거나 눈, 피부가 가렵고 붓는 등 몸이 이상할 경우에는 반드시 진료를 받아야 한다. 보건소는 여름철 주요 감염병 발생에 대비하기 위해 감염병 취약지역 사전 점검 등 예방활동을 철저히 하는 한편, 하절기 감염병 및 집단 설사
[김포/김국현기자] 김포시가 여성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지원과 자궁경부암 예방을 위해 ‘사람유두종바이러스(Human Papillomavirus, HPV)’의 무료 예방접종을 독려했다. 특히 2005년생 중 아직 1차 접종을 하지 않은 여성 청소년들은, 올해 12월 31일까지 1차 접종을 마쳐야만 내년도에도 2차 접종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올해 무료 접종 대상은 2005년생과 2006년생 여성 청소년이다. 2004년생 여성 청소년의 경우 지난해까지 1차 접종을 마친 경우에만 2차 접종비용이 무료다. 아직 1차 접종을 하지 않은 2005년생 여성 청소년의 경우 올해 지원 시기를 놓치면 충분한 면역반응을 얻기 위해 필요한 접종횟수가 백신에 따라 2회에서 3회로 늘어나고, 접종비용(1회당 15~18만원)도 전액 본인 부담해야 한다. 사람 유두종 바이러스 예방 백신은 총 2가지로 4가 백신(가다실)은 만 13세 초과 연령에서 1차 접종 시작 시 3회 접종이 필요하고, 2가 백신(서바릭스)는 만 14세 초과 연령에서 1차 접종 시작 시 3회 접종이 필요하다. 예방 백신은 선택해 접종이 가능하다.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는 생식기 감염을 일으키는 흔한 바이
[봉화/김근해기자]봉화군보건소는 봉화 신시장 장터에서 지난 12일 ‘올바른 손씻기’ 캠페인을 가졌다. ‘올바른 손씻기’ 캠페인은 장마와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시장 방문객과 지역 상인 등 2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각종 감염병 예방에 가장 기본이 되는 올바른 손씻기 방법 6단계를 안내하고 교육 리플릿과 스티커, 손소독제, 부채 등 홍보물을 배포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여름철에 유행하는 수인성 및 식품 매개 감염병은 30초 이상 올바른 손씻기로 쉽게 예방할 수 있으므로 올바른 방법으로 수시로 손을 씻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봉화군보건소 소장은 여름철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30초 이상 올바른 손씻기 등 개인위생 준수와 안전한 음식물 섭취가 가장 중요하다며 적극적인 실천으로 건강한 여름나기가 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고양/이광일기자] 고양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7월 12일(목)~13일(금), 지역사회 유관기관 실무자의 자살위기 대응능력을 높이고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고자 <자살예방전문가 ASIST Workshop>을 실시하였다. 자살예방 전문가 ASIST Workshop 은 2일간(총 14시간) 진행 되며 자살고위험군을 이해하고, 자살고위험군에게 어떻게 접근하고 도울 것인지에 대한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교육 후에는 게이트키퍼로서 활동 할 수 있다. 교육에 참석한 실무자 A(이*화/33세)씨는 “자살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과 선입견이 있었는데 교육을 통해 다양한 자살위기상황을 훈련함에 따라 자살고위험군에 대한 대처능력을 향상 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고양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자살로부터 안전한 고양시를 만들고자 다양한 직군의 게이트키퍼를 양성할 계획이며 하반기에도 자살예방전문가 교육을 진행 할 예정이다. 자세한 안내는 고양시정신건강복지센터(031)968-2333)로 문의 할 수 있다.
[산청/송인용기자] 산청군(군수 이재근)이 지역내 저소득 등록 장애인을 위한 장애인보장구 지원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밝혔다. 장애인보장구 지원 사업은 의료급여수급자이면서 등록 장애인인 경우 장애유형에 맞는 보장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품목은 수동휠체어, 전동스쿠터, 보청기 등 64개 유형으로 연중 신청 가능하며, 올 상반기에는 20건을 지원했다. 이달부터 수동휠체어에 대해 일괄적으로 48만원을 지급해오던 것을 일반형 48만원, 활동형 100만원, 틸딩형 80만원으로 각각 지원하게 됐다. 자세보조용구는 18세 미만 뇌병변, 지체장애인의 경우 관련 요건을 충족하면 지원해오던 것을 18세 이상으로 확대했고, 욕창예방방석도 지체장애인에게만 해당되던 것을 뇌병변장애까지 확대했다. 또한 욕창예방방석은 지체장애인에게, 이동식전동리프트는 척수·뇌병변장애인에게 지급됐으나 이달부터는 두 보장구 모두 지체장애 또는 뇌병변장애 등록돼 있으면 관련 인정기준에 의거 지원하게 된다. 한편 전동휠체어와 전동스쿠터 지원대상자에 대한 세부기준과 보장구 급여에 대한 사후관리사항도 정비해 부적정하게 수급되는 일이 없도록 했다. 장애인 보장구 신청은 연중 신청 가능하며 보장구급여 신청서와
[김포/김국현기자] 김포시보건소(보건소장 황순미)가 지난 12일 보건소회의실에서 독거노인을 대상 실버 구강동화구연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보건소 구강보건실은 해마다 방문보건사업과 연계해 독거노인의 구강건강 개선을 위해 구강검진, 스케일링, 불소도포, 구강관리용품 배부, 구강보건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 보건소 구강보건사업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실버 구강동화구연 프로그램은 독거노인에게 전문강사를 통한 동화구연 교육을 실시하고 교육을 이수한 10명의 어르신들을 중심으로 실버 구강동화구연 동아리를 구성하여 유아기관을 방문, 자원봉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시 보건소는 이번 실버 구강동화구연 프로그램 진행으로 고령화 사회에서 소외된 노인에게는 세대 간의 교감을 통한 보람 있는 여가활동을 제공하고, 어린이에게는 할머니할아버지로부터 듣는 특별한 이야기보따리(구강교육)를 선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홍성애 보건사업과장은 “앞으로도 소외된 독거노인들에게 구강관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며 노소간의 화합과 소통을 위한 구강건강 동아리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 보건소(소장 박명희)에서는 장애인의 재활촉진과 사회참여 증진을 위한 다채로운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6월 15일부터 7월 13일까지 한 달간 지역 내 5개 유치원 원아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장애발생 예방교육’을 시범 실시했다. 사고로 인한 장애발생 예방 및 장애인 인식개선에 목적을 두고 실시된 이번교육은 국립재활원과 연계하여 교통사고로 경수가 손상된 지체장애인 강사가 자신의 실제 사고사례를 소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장애인에 대한 이해, 장애인을 돕는 방법, 장애예방 5계명 등 실감나는 내용과 사고 경험을 바탕으로 했다. 더불어 신체적인 장애를 극복하고 강사로서 활동하는 모습을 통해 ‘장애인이 동정 받아야 할 대상이 아닌 함께 살아가는 우리 이웃’이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어린이들에게 장애에 대한 편견해소와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의 계기가 됐다. 보건소 관계자는 “장애인의 90.5%가 후천적 사고나 질병에 의한 장애”라며 “어릴 때부터 사고와 장애발생 예방에 필요한 지식을 습득하고 좋은 습관을 길러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김포/김국현기자] 김포시보건소(소장 황순미)는 지난 13일 양곡고등학교(교장 박종화)를 김포시 제2호 치매극복 선도학교로 지정하고 현판식을 가졌다. 치매극복선도학교 지정 사업은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알리고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범국민 캠페인의 하나로 학생들과 교직원들에게 치매에 대한 이해와 필수지식을 전달하고 가정과 사회에서 치매환자와 가족을 이해하고 응원하는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양곡고등학교 재학생과 교직원 650여 명은 '치매 바로 알기' 교육을 받고 ‘치매 파트너’로 가입해 “치매 걱정 없는 대한민국 만들기”에 동참한다. 아울러, 인식개선이 치매환자와 그 가족에 대한 지지활동과 자원봉사로 이어질 수 있도록 김포시치매안심센터와 연계한 인지강화프로그램 지원, 홍보캠페인 참여 등 치매인식개선 활동에 직접 참여하는 ‘치매 파트너 플러스’가 되어 치매 친화적 환경조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활발하게 펼칠 계획이다. 양곡고등학교 박종화 교장은 고령화 사회에 증가하는 치매인구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환자와 가족에 대한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포시보건소 황순미 소장은 "학생들이 가정과 사회에서 치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보건소(소장 박명희)는 유럽, 중국 등에서 홍역 발생이 지속됨에 따라 여름철 방학 및 휴가 기간을 맞이하여 해당 국가로 여행 계획이 있는 경우, 사전 예방접종력을 확인하여 미접종자는 접종 후 출국할 것을 당부하였다. 홍역은 전염성이 매우 높은 감염병으로 발열, 기침, 콧물, 결막염을 시작으로 구강 점막에 Koplik 반점에 이어 특징적인 발진 증상을 나타내는 질병이다. 유럽 지역 홍역은 2016년 루마니아에서 유행이 시작된 후 현재까지 프랑스, 이탈리아, 그리스, 우크라이나 등에서 유행이 지속 되고 있으며, 아시아 지역인 중국, 말레이시아, 필리핀에서 발생률이 높다 우리나라는 2014년 세계보건기구로부터 홍역 퇴치 국가로 인증을 받았으며, 이후 국외 유입으로 인한 사례가 발생하고 있고, 지난 5월에도 국외 유입으로 인해 학교(서울 소재 학교, 3명 확진)와 의료기관(중국 거주 한국인이 감염 상태에서 입국하여 경기도 소재 의료기관에서 확진, 의료기관 접촉자에게서 추가 2명 발생)에서 집단유행이 발생하였으나 각 3명의 환자가 발생한 이후 추가 환자는 없었다. 시흥시보건소는 “홍역은 예방접종으로 충분히 예방 가능하므로 일정에 맞춰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상임, 이하 ‘과기정통부’)는 금일 국회 본회의에서 총 1,793억원 규모의 인공지능(AI) 분야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이 의결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제2회 추경은 경기진작을 위해 AI 전환과 국민 체감도 제고에 초점을 맞추어, AI의 활용 확산을 통한 우리나라 산업을 고도화하고, 공공서비스를 혁신하는 한편, 국가 정보보호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내용을 담고 있다. 최근 글로벌 AI 경쟁이 공공·산업·민생 전반의 전환(AI Transformation, AX)으로 확대되는 가운데, 과기정통부는 AI 3대 강국 도약을 위한 실질적 실행과제를 차질 없이 이행하고자 이번 추경을 편성하였다. 첫째, 공공·의료·제조 분야에 AI를 접목하는 ‘AI 대전환’을 본격 추진한다. 총 656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공공부문에 AI 접목을 위한 ‘공공AX 프로젝트’(150억원), AI기반 의료 예후관리서비스 개발(40억원), 제조업의 기술고도화를 위한 AX실증 플랫폼 구축(40억원), 피지컬AI 핵심기술 POC(Poof of Concept)(426억원) 등을 지원한다. 공공AX 프로젝트는 AI 활용 수요가 있는 부처와 민간기업이 협력하여
[한국방송/김명성기자] 한국문화원이 없는 세계 도시와 국가를 대상으로 한국문화의 매력을 알리는 종합축제가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재외한국문화원이 없는 세계 52개 도시와 국가를 대상으로 현지 지방정부, 대학(한국어학과), 세종학당, 재외공관 등과 협력해 한국문화를 소개하는 '어울림 한국문화페스티벌'을 연중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진행된 '2025 상반기 찾아가는 문화원 행사' 모습(사진=문체부 제공) 문체부는 한국문화원이 없는 지역에서도 더욱 많은 사람이 '케이-컬처'를 접할 수 있도록 기존 한국문화원이 있는 국가 내 다른 도시에서 운영하던 '찾아가는 케이-컬처' 사업을 한국문화원이 없는 국가까지 아우르는 '어울림 한국문화페스티벌'로 새롭게 개편했다. 이에 따라 올해는 한국문화원이 없는 도시 33곳을 직접 찾아가 한국문화를 알리고 국가 19곳에서도 재외공관과 협력해 한국문화종합축제 개최를 지원한다. 주일본한국문화원은 규슈 지역 미야자키현에서 오는 10월 한국문화 페스티벌을 개최해 일본 비수도권 주민 및 청소년과의 문화교류를 확대한다. 현지 고교생 합창부의 '아리랑'과 한국 동요 '앞으로' 공연을 시작으로 국악, 클래식, 태권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지난해 7월 우리나라 외환시장 거래시간이 연장된 이후 하루 평균 거래량이 전년 대비 16%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은 지난해 7월부터 국내 원/달러 외환시장의 거래 마감시간을 다음 날 새벽 2시까지로 연장한 지 1년이 지난 현재 운영 현황을 점검한 내용을 이 같이 밝혔다. 여의도 한국거래소 전광판.(ⓒ뉴스1) 외환당국은 지난해 1월부터 외국 금융기관의 국내 외환시장 참여를 허용했으며, 같은 해 7월 1일부터는 외환시장 개장시간을 오전 9시~오후 3시 30분에서 다음 날 새벽 2시까지 연장하여 운영해 오고 있다. 지금까지 52개의 외국 금융기관이 해외외국환업무취급기관으로 등록해 국내 외환시장에 참여하고 있으며, 이들 기관의 거래와 결제가 전 과정에 걸쳐 원활하게 이뤄지고 있다. 거래시간 연장 이후 우리 외환시장의 일평균 현물환 거래량은 123억 1000만 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16.3%(+17억 3000만 달러), 지난 2019~2023년 평균 대비 44.6%(+37억 9000만 달러) 증가하는 등 외형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 특히, 제도개선 효과가 점진적으로 나타나면서 지난해 하반기보다 올해 상반기 거래량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국토교통부는 4일 도로공사 현장의 안전강화를 위해 '도로 현장 맞춤형 안전관리 매뉴얼'을 제작해 이날부터 지자체 등 도로관리청을 통해 배포한다고 밝혔다. 해당 매뉴얼은 도로공사의 공정 특성과 현장 여건을 반영해 '도로 신설·확장공사'와 '도로 유지·보수공사'로 구분해 관리자용 2종과 근로자용 2종 등 4종으로 제작했다. 도로 공사 현장에 배포되는 신규 매뉴얼 내용(이미지=국토교통부 제공) 그동안 안전매뉴얼은 주로 건설기술진흥법, 산업안전보건법 등 제도 중심으로 구성된 경우가 많아 근로자가 이해하기 어렵거나 숙지가 곤란한 문제가 있었다. 이번에 새롭게 마련한 매뉴얼은 현장에서 이뤄지는 단위작업별로 구성하고 실제 사고사례에 기반한 위험요소와 연계된 안전대책을 삽화로 제시해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모든 매뉴얼에는 QR코드를 삽입해 스마트기기로 실시간 열람할 수 있으며 작업 전부터 해당 공종별 안전수칙을 근로자가 반복학습할 수 있도록 하는 등 활용도를 높였다. 특히 도로현장 내 외국인 근로자 현황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근로자용 도로 신설·확장공사 안전관리매뉴얼은 태국어, 베트남어, 캄보디아어, 중국어 등 4개 외국어 버전으로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미국, 유럽연합(EU) 등 주요국이 '제품 리스크' 평가 의무화 규제를 도입하는 것과 관련해 정부가 수출기업 대응 지원에 나섰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4일 최근 해외 주요국의 제품 리스크 평가(Product Risk Assessment) 관련 규제 도입 확대에 따라 우리 수출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제품 리스크 평가 온라인 지원 프로그램'을 고도화해 서비스를 개시하고 관련 설명회를 개최했다. 최근 미국, 유럽연합(EU) 등 주요국은 신제품 출시 전이나 리콜 때 기업이 해당 제품의 위해 수준과 안전 조치의 적정성을 검토하는 제품 리스크 평가를 의무화하는 규제를 도입하는 추세다. 그러나 해외에서 요구하는 제품 리스크 평가 보고서는 작성 때 위해 시나리오, 사고확률, 위해 저감대책 등 기술적으로 어려운 내용을 포함하고 있어 우리 수출 기업이 자체적으로 작성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 제품 리스크 평가 지원 플랫폼. 국표원은 이러한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기업이 한국 제품 안전관리원이 운영하는 '제품 리스크 평가 지원 플랫폼'(https://kipsrisk.kr)에 접속해 무료로 리스크 평가를 할 수 있도록 지원 프로그램을 서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연이은 폭염에 냉방기기 사용이 늘면서 노후 전기설비 과부하 등으로 인한 화재 발생이 1일 평균 38% 급증했다. 이에 소방청은 4일 오전 10시 전국에 화재위험경보 '경계' 단계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이는 화재의 예방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제20조에 따라 기상특보와 연계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선제 조치다. 여름철 화재 진압 현장.(ⓒ뉴스1) 이번 조치는 기상청이 지난달 29일 올해 첫 폭염특보를 발효한 이후 7일 이상 극심한 무더위가 지속돼 폭염특보 발효지역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화재 발생 건수가 급증한 데 따른 것이다. 실제로 특보 발효 직전 10일(6월 19~28일) 동안 1일 평균 화재 발생 건수는 71건이었으나, 특보 발효 이후(6월 29일~7월 2일)에는 1일 평균 98건으로 38% 급증했다. 또한, 소방청에 따르면 최근 5년(2020~2024년) 동안 여름철(6~8월) 화재 발생 건수는 연 평균 8618건으로, 전체 연간 화재의 22.5%를 차지했다. 특히 그중 전기적 요인에 의한 화재는 평균 30% 수준으로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여름철 냉방기기 사용 증가와 노후 전기설비 과부하 등이 그 주요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고용노동부가 폭염과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취약사업장 중심 직접 현장 감독에 나서기로 했다. 고용노동부는 4일 권창준 차관 주재로 전국 48개 지방고용노동관서와 함께 폭염·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긴급 전국 기관장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서울 시내 한 아파트 건설현장에서 노동자들이 작업하는 모습.(ⓒ뉴스1) 이번 전국 기관장 회의는 하루 전 권창준 차관이 건설현장의 온열질환 예방 상황을 점검한 직후 내린 지시에 따라 긴급하게 개최했다. 올해 초부터 대형사고가 잇따라 발생하고 일부 기업에서는 사망사고가 반복되는 것과 관련, 이재명 대통령은 "반복되는 산업재해의 재발방지책 마련 등 안전 사회 건설의 책무를 결코 외면하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이날 회의에서는 지방고용노동관서의 적극적인 산업재해 예방 활동을 당부했다. 참석자들은 모든 고용부 구성원이 사업장 지도·점검, 감독·수사, 지원 등 산업안전보건 업무 전반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로 했다. 고용부는 먼저, 올여름 강한 폭염이 예상돼 건설·조선·물류 등 폭염 위험이 높은 사업장은 더욱 경각심을 갖고 '2시간마다 20분 이상 휴식 부여' 등 폭염안전 5대 기본수칙 준수를 집중 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