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주)) 주민 스스로가 주체가 되는 생활 속 문화공간인 생활문화센터가 인천지역에서는 처음으로 문을 연다. 인천광역시 남구 학산생활문화센터 「마당」이 오는 30일 개관한다고 밝혔다. 학산생활문화센터는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모한 생활문화센터 조성사업에 인천시 최초로 선정돼 국비와 시·구비 등 10억 원을 들여 용현1.4동 주민센터 별관을 증축해 조성했다. 주민들의 문화예술 창작활동 및 악기를 자유롭게 연주할 수 있는 다목적 방음연습실과 커뮤티니홀, 북카페, 동아리방 및 공연장 시설과 전시공간을 갖추고 있다. 생활문화센터는 지역주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학산생활문화센터 개관을 계기로 지역의 생활예술 공동체 네트워크 구축의 구심점으로 주민 스스로가 만들고 즐기는 지역공동체 예술활동과 다양한 생활문화의 거점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개관하는 학산생활문화센터를 비롯해 올해 인천지역에는 모두 7곳의 생활문화센터가 개관할 예정이라고 인천광역시는 전했다.
(한국방송뉴스(주)) 인천시 협동조합협의회이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하고 생활하는 부부 10쌍을 모집해 ‘인천시민 무료 합동결혼식’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인천시민 무료 합동결혼식은 제4회 협동조합의 날을 기념해 협동조합 7원칙 중 하나인 지역사회공헌의 일환으로 기획된 사업이다. 신청대상은 인천시에 1년 이상 거주하고 혼인신고 후 1년 이상 경과한 저소득 또는 다문화 가정 등 취약계층 부부로 어려운 가정형편 등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하고 생활하고 있는 부부다. 희망자는 오는 5월 1일부터 5월 25일(토·일 제외)까지 주민등록등본 및 혼인관계증명서를 준비한 후 인천시 협동조합협의회(남동구 하촌로 59번길 21)로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합동결혼식은 오는 7월 2일 오전 11시 서구문화회관에서 치러질 예정이다. 인천시는 선정된 대상자에게 드레스 및 턱시도 대여 등 결혼 예식용품과 사진촬영을 지원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인천시 협동조합협의회(☎725-3324)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협동조합은 「협동조합 기본법」에 따라 재화 또는 용역의 구매·생산·판매 등을 협동으로 영위함으로써 조합원의 권익을 향상하고 지역사회에 공헌
(한국방송뉴스(주)) 인천정보산업진흥원 『SW(소프트웨어)융합클러스터 송도센터』에서 ‘2016년 SW융합 품질경쟁력 강화사업’에 지원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인천광역시가 밝혔다. ‘SW융합 품질경쟁력 강화사업’은 SW산업으로 新가치창출을 모색하는 ‘SW중심사회’추진의 일환으로 인천지역 중소기업의 SW융합 제품의 신뢰도 제고 및 수출 확대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들이 국내·외 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취득 비용을 지원한다. 품질 인증은 제품의 품질 향상과 고급화를 추구하는 과정에서 반드시 필요한 과정으로서 품질 인증 취득을 통해 기업은 자사 제품의 이미지 제고와 매출·수출 증대를 기대할 수 있는 만큼 특히 중소기업에게 가장 중요한 사업이라고 할 수 있다. 지원대상은 SW융합 제품을 보유한 인천 소재 중소기업이면 신청할 수 있으며, 기업당 2건 이내 최대 600만원까지 국내·외 인증 취득을 위한 비용을 지원한다. 지원되는 국내·외 인증제는 GS(Good Software: 제품인증), CC(Common Criteria: 보안적합성 인증), InnoBiz(기술혁신형 중소기업 인증), MainBiz(경영혁신형 중소기업 인증),
(한국방송뉴스(주)) 인천광역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이하 지원센터)와 인천디자인지원센터, (사)인천디자인기업협회는 지난 26일 인천디자인지원 회의실에서 사회적경제조직 디자인개발 지원에 대한 3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인천지역 사회적경제 조직들(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공정무역)의 제품 경쟁력 강화를 위한 디자인개발을 지원하고, 기관 간 협력체계 구성 및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체결하게 됐다. 협약을 바탕으로 인천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디자인 개발비용 지원과 지원대상을 모집·선정하며, 인천디자인지원센터는 디자인 개발비용 지원·과제관리·디자인 컨설팅, 인천디자인기업협회는 디자인개발비용 지원·디자인개발 수행의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전경희 센터장은 “사회적경제조직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기관 간 협력을 통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인천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032-725-3300)로 문의하면 된다.
(한국방송뉴스(주))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의 다양한 풍경과 삶을 노래하고 그 안에서 펼쳐지는 희노애락을 음악으로 담아내 온 인천시립합창단이 오는 5월 12일 목요일 오후 7시30분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150회 정기연주회를 가진다고 전했다. 이번 150회 정기연주회 레퍼토리 역시 지금까지 추구 해 온 정통 합창음악 스타일과 함께 우리 귀에 익숙한 세계 여러나라들의 음악으로 구성했다. 제1부에서는, 노르웨이 출신이자 현대 합창음악계의 떠오르는 신예인 Ola Gjeilo의 지난 2008년 작 ‘Sunrise Mass’ 을 연주한다. 다채로운 화성과 음색으로 이루어진 이 장엄한 미사곡은 태고의 우주에서부터 시작해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 도시, 그리고 마침내 우리 내면의 자아에 도달하는 소리의 여정을, 마치 한편의 파노라마와 같은 시각적 묘사로 표현하고 있다. 제2부에서는 인간의 삶과 사랑을 노래하는 세계의 다양한 음악들을 모았으며, 프로그램의 마지막은 인천의 노래를 찾기 위한 여정의 일환으로서 시인 정호승의 시와 조혜영 작곡가의 음악으로 만들어진 을 초연한다. 그리고 끝으로 한국인의 전통적 가치인 족보에 관한 노래를 인천여중 합창단과
(한국방송뉴스(주)) 전주시 맑은물사업본부는 상수도 검침원 등 130여명이 전남 순천에 위치한 주암댐 물문화관에서 ‘선진지 견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견학은 수도검침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물에 대한 지식과 이해의 폭을 넓혀 검침원들의 역량을 강화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검침원들은 주암댐을 비롯해 거금도와 소록도 등을 둘러봤으며, 주암댐과 수력발전소에 대한 해설사의 설명과 함께 물문화관 내부를 견학했다. 또, 검침 시 애로사항과 미담사례 등을 공유하며 그동안의 노고를 서로 격려하며 친목을 도모하는 등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김상용 맑은물사업본부 수도행정과장은 이날 “시민들을 직접 대면하고 있는 여러분들이 전주시를 대표한다는 자부심과 주인의식을 갖고 업무추진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국방송뉴스(주)) 시 및 군·구, 시 산하 공사·공단의 재난 안전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 및 직원 460명을 재난안전 전문교육 대상자로 지정해 전문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인천광역시가 밝혔다. 재난안전 전문교육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근거를 두고 재난발생 등 유사시에 대비해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자 실시하는 교육이다. 현재 인천시 인재개발원, 국가민방위재난안전교육원,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등에서 사이버 또는 집합교육 과정을 운영 중에 있다. 재난안전 종사자는 관리자 7시간, 실무자 14시간의 교육을 이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시는 전문교육기관의 이용 한계를 고려해 자체 역량강화 직무교육을 5월부터 연간 4차례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기관별로 교육대상자의 이수실적을 분기별로 관리해 교육 참여를 적극 독려함으로써 재난 대응 능력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지속적인 전문교육 실시로 종사자의 재난대응 능력을 함양시켜 시민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교육대상자가 교육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관련 기관·단체의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국방송뉴스(주)) 인천광역시 여성복지관은 소자본 여성창업자들의 양성과 성공적인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26일 창업 전문 컨설턴트와의 1:1 멘토링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멘토링은 여성복지관 내 창업지원센터 입주업체 대표자 7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소자본 창업자들을 위한 운영 및 창업지금 지원 등을 소개하고, 경영전략 분야 전문 멘토를 초빙해 신생 창업자들에게 부족한 홍보 및 마케팅 분야에 대해 집중적으로 멘토링했다. 한편, 인천시 여성복지관은 분기별로 64개의 전문·실용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해 여성의 인적자원개발과 직업교육훈련을 연계하는 등 연간 천여 명의 전문 자격인을 배출하고 있다. 특히, 인천여성새로일하기센터를 통한 구인·구직 연계, 창업지원, 여성이 일하기 좋은 기업환경 지원 등 여성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고 있다. 또한, 4월부터 오는 11월까지 취·창업을 희망하는 여성을 대상으로 전산회계 실무자 양성과정, 단체급식조리사, 온라인쇼핑몰 창업과정 등 총 5개 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수료생 전원을 취업과 연계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현애 여성복지관장은 “이번 창업 멘토링은 여성의 창업과 경영활동 촉진을 위해 입주업체의 여성 경제인으로서의
(한국방송뉴스(주)) 단일세포의 실시간 염색체 운동성 분석을 이용하여 난·불임 치료를 할 수 있는 새로운 융합분석 원천기술을 확보했다고 미래창조과학부가 밝혔다. 이창수 교수(충남대) 연구팀은 미래창조과학부 기초연구사업(집단연구) 지원으로 연구를 수행했으며, 이 연구는 세계적인 학술지 랩온어칩(Lab on a chip) 지난 21일자에 표지논문으로 게재됐다. 이 교수연구팀은 백만분의 5m 크기의 세포를 관찰하기 위해 반도체 공학기술을 사용하여 미세유체칩을 제조·사용했으며, 관찰이 필요한 염색체의 운동성을 정확하게 확인하기 위해 형광표지법을 활용했다. 또한 광분석 기술을 통해 형광의 변화(염색체 운동성)를 실시간으로 자동 분석했다. 이에 따라 기존의 기술로 해결하지 못했던 단일 세포내의 유전자 수선 및 재조합 기전에 대하여 단일세포 수준에서 단일 염색체의 운동성을 장기간 추적 모니터링이 가능해져 정교한 염색체의 운동성에 대한 통계적 다양성(stochastic variability) 분석을 수행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창수 교수는“이 연구는 미세유체 기술 등 다양한 기술을 융합하여 단일세포 수준에서 생식세포 분열 단계의 염색체의 운동성에 대한 정량분석을 수행한
(한국방송뉴스(주)) 인천광역시 시설관리공단 청소년수련관에서는 건전한 가족활동을 위한 여가문화캠프로 자녀와 부모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제12회 둥근세상만들기 가족사랑캠프’를 오는 5월 21일부터 22일까지 1박2일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가족사랑캠프는 여성가족부에서 주관하는 청소년수련활동 국가인증(제1806호) 프로그램으로 담당 인력의 우수한 지도력, 프로그램의 우수성 등을 인증받은 프로그램이다. 초등학교 3학년에서 중학교 2학년의 자녀가 있는 가족이 신청이 가능 하며, 참가비는 1인당 35,000원(1박 3식, 체험비 포함)이다. 활동은 공동체활동을 시작으로 가족티 만들기, 가족미션, 가족과의 소통의 시간을 마련한 가족간의 대화법 강의, 가족 골든벨, 부모자녀간의 세대차 극복을 위한 도전 100곡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돼 있다. 또한, 세족식 및 영상편지, 우리가정 헌법만들기, 가족 생태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캠프 참가를 원하는 가족은 27일 오전 10시부터 5월 11일까지 방문, 이메일(i-youth@insiseol.or.kr), 팩스(☎465-6826)로 신청하면 되며, 11가족을 선착순으로 마감한다. 기타 자세한
(한국방송뉴스(주)) 봄철 수두, 유행성이하선염 증가에 대비해 예방접종 및 단체생활 시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인천광역시가 당부했다. 수두와 유행성이하선염은 환자의 침, 콧물 등의 분비물(비말)을 통해 전하되는 호흐기감염병이다. 매년 4~6월, 10월~이듬해 1월 사이 환자 발생이 증가하는 경향을 보인다. 수두는 3~6세 연령에서 발생률이 높고, 감염되면 미열을 시작으로 온몸에 발진성 수포가 1주일 가량 발생한ㄷ. 유행성이하선염은 무증상감염이 20%를 차지하지만, 증상이 있는 경우 귀밑 이하선부위가 붓고 1주일 가량 통증을 동반하는 특징이 있으며, 3~7세, 13~18세에서 발생률이 높다. 예방접종을 제때 완료하면 감염병 발병을 사전에 막을 수 있고, 만일 감염이 되더라고 가볍게 앓고 지나가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다. 따라서, 생후 12~15개월 사이에 받는 수도 접종(1회 완료)과 12~15개월과 만4~6세 때 각각 접종(총 2회)받는 MMR 예방접종 기록을 확인해 보고 빠뜨린 접종이 있으면 즉시 예방접종을 받아야 한다. 시 관계자는 “단체생활을 하는 경우 한 명만 감염병에 걸려도 집단 유행으로 벌질 수 있다.”며 “본
(한국방송뉴스(주)) (재)인천시 여성가족재단 부평여성새로일하기센터(이하 “부평새일센터”)에서 고용노동부 지원사업인 경력단절여성대상 취업지원 집단상담프로그램 『내일(my job)을 위한 여행』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인천광역시가 밝혔다. 이번 취업지원 집단상담프로그램에는 취업을 희망하는 만 64세 이하의 인천지역 거주 경력단절여성(현재 고용보험가입자 제외)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교육 수료 후에도 교육생의 취업을 위해 지속적인 상담과 취업알선 및 직업훈련 연계 등 맞춤형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취업지원 집단상담프로그램은 지난 2월부터 오는 11월까지 매월 2차수에 걸쳐 시행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56명이 수료했다. 오는 5월에는 6기(5월 9~13일), 7기(5월 23~27일) 두 차례에 걸쳐 각 기수별 10~14명을 모집해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신청은 방문 및 전화(☎517-1620)로 하면 되며, 기수별 선착순으로 마감한다. 교육은 부평여성새로일하기센터(인천시 여성가족재단 별관) 1층 집단상담운영실에서 진행되며, 교육시간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총 20시간(1일 4시간, 오전9시30분~오후1시30분)이다. 교육 내용은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학기 개학에 대비해 오는 22일부터 9월 18일까지 교육청, 지자체와 함께 급식시설 및 학교주변 식품판매업체 등을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어린이·청소년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급식·조리시설 위생관리 및 소비기한 경과 제품 사용보관 등을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한편 점검 대상은 유치원 및 초·중·고교 급식시설, 식재료 납품업체 등 7000여 곳과 학교매점, 무인판매점 등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2만 5000여 곳이다.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 처장이 급식시설의 안전관리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2025.7.21 (ⓒ뉴스1) 이번 합동점검에서는 정서저해식품 판매 여부와 완제품을 낱개로 분할해 무표시로 판매하는지 여부 등을 살핀다. 아울러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사용, 보존식 보관 여부, 냉동·냉장 제품 보관기준 준수 여부, 식품, 시설 등의 위생적 취급·관리 등도 점검한다. 특히 급식시설 등 점검과 함께 조리식품 등을 수거해 식중독균 오염 여부도 검사할 계획이다. 또한 조리 종사자에게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생채소 세척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폐업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취업 지원이 강화된다. 취업 프로그램 참여 수당이 확대되고 이들을 채용한 사업주에게는 장려금이 지급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4일 서울 중구 서울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노용석 차관 주재로 소상공인 회복과 안전망 강화를 위한 세 번째 간담회를 열어 폐업 소상공인의 임금근로자 전환 지원에 대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중기부를 비롯해 국민취업지원제도를 운영하는 고용노동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폐업 소상공, 재기지원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중기부는 이 자리에서 폐업 소상공인의 재도전을 적극 지원하기 위한 '폐업 소상공인 취업 지원 강화방안'을 발표했다. 노용석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이 14일 서울 중구 서울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열린 '소상공인 회복 및 안전망 강화 제3차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중소벤처기업부 제공) 먼저, 희망리터패키지와 국민취업지원제도의 연계를 확대하기로 했다. 중기부는 올해부터 희망리턴패키지로 취업마인드셋 등 기초·심화 교육을 실시한 후 고용부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연계해 직업훈련 등 맞춤형 취업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2000명의 폐업 소상공인을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연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지난해 8월 개식종종식법 시행 1년 만에 개사육종장 10곳 중 7곳이 문을 닫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들 중에는 당초 계획했던 것보다 빨리 폐업한 것으로 확인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월 7일부터 지난달 6일까지 지자체를 통해 접수한 개사육농장의 '2구간 폐업 신고' 결과, 농가 461호가 신고해 식용 개 19만여 마리가 감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로써 지난해 8월 7일부터 올해 2월 6일까지 '1구간 폐업 신고' 농가 611호에 이어 개식용종식법 시행 1년 만에 전체 개사육농장 1537호 중 70%에 이르는 1072호가 폐업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당초 계획보다 폐업이 큰 폭 증가한 것은 법 시행으로 개식용종식은 더 이상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는 인식이 퍼졌고, 조기 폐업 유인을 위한 정책 효과와 함께 계절 수요가 맞물려 나타난 결과"라고 평가하면서 "이런 추세라면 올해까지 전체 농장의 75%(1153호) 이상 폐업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개식용 종식을 위한 국민행동 활동가들이 2024년 1월 9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계단 앞에서 개식용 종식 특별법 제정 환영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4.1.9. (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도심 내 또는 지역 간에 여객과 물자를 신속하게 수송할 수 있는 '미래 첨단 항공기(AAV)'의 밑그림이 나왔다. 우주항공청은 14일 국내 독자적인 미래 첨단 항공기 개발 방안을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5월 개청하면서 발표한 '우주항공 5대 강국 입국을 위한 우주항공청 정책방향'에 포함된 핵심과제를 구체화한 것이다. ▲ 한국형 미래 첨단항공기(AAV) 예상도(사진=우주항공청 제공) 우주청은 관계 부처·기관과 함께 국내외 동향과 정부 지원 필요성을 검토해 'AAV 핵심기술 개발 및 실증' 사업을 기획하고 이날 공청회를 열어 산·학·연 관계자 의견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AAV는 도심 내 또는 지역 간에 여객과 물자를 신속하게 수송하는 항공기로 저소음, 친환경, 수직·단거리 이착륙 등의 특징이 있어 세계 수많은 스타트업이 개발에 뛰어들고 있는 신시장이다. 모건스탠리는 AAV 및 관련 서비스 시장이 오는 2040년에는 1조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AAV 핵심기술 개발 및 실증 사업은 2027년부터 5년 동안 7000억 원 규모로 추진하며, AAV 핵심기술 확보와 실증기 개발로 국내 항공업계의 독자적인 AAV 상용화와 글로벌 소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가유산을 기반으로 한 '멀티모달 인공지능' 개발이 본격 추진된다. 멀티모달은 문자, 이미지, 음성, 3차원 데이터 등을 동시에 이해하고 종합적으로 처리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이 개발되면 기존의 AI에서 국가유산 검색 시 오류나 왜곡된 이미지가 무분별하게 제공되지 않도록 하고, 국가유산 관련 콘텐츠 제작의 진입 장벽이 낮아져 창작 생태계의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가유산청은 '2025년 민간클라우드 기반 AI·데이터레이크 활용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돼 한국형 국가유산 기반의 '멀티모달 인공지능' 개발을 본격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한국 전통건축 재현 예시 이미지 (사진=국가유산청) 이번 사업은 국가유산 데이터를 집약·가공해 데이터 분석과 혁신 서비스 개발을 지원하는 범정부 차원의 디지털 전환 사업이다. 이에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진흥원, 모티프테크놀로지스가 참여하는 민관 협력 연합체인 컨소시엄으로 공동 수행한다. 사업의 핵심 목표는 한국 국가유산의 정체성과 상징성을 담은 '파운데이션 모델'을 기반으로 문장을 입력해 이미지를 생성하는 '텍스트-투-이미지'와 '멀티모달 인공지능'을 구축해 누구나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창작지
[한국방송/김근해기자] 기획재정부가 운영이 종료된 '(구)경찰기마대부지'를 주거시설이 아닌 상징성과 창의성을 갖춘 대표적인 청년주거 공간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이에 안상열 기재부 재정관리관은 14일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구)서울경찰기마대부지를 방문해 국유지·노후 공공청사를 활용한 청년·서민 공공주택 조성을 위한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특히 이날 간담회는 경찰청, 한국자산관리공사 및 민간전문가가 참여해 도심 유휴 국유지를 활용한 청년주택 공급 확대 방안, 청년 수요에 맞춘 공간 설계 방안 및 청년 주거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민간 참여 개발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한편 (구)서울경찰기마대부지는 1972년부터 경찰기마대 및 마장으로 운영했으나, 2024년 2월 경찰기마대 해체로 운영이 종료되어 현재 일부 건물을 경찰청에서 임시 사용하고 있다. 서울 성동구 성수동 경찰기마대 부지. 2025.8.12 (ⓒ뉴스1) 기재부는 지난 12일 제27차 국유재산정책심의위원회에서 '2026년 국유재산재산종합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특히 이번 계획에서는 '국유지·노후 공공청사를 활용해 청년·서민용 공공주택 3만 5000호 이상 공급'을 발표하면서 (구)서울경찰기마대 부지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는 13일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마약류 대책협의회를 열어 상반기 마약류 특별단속 성과와 하반기 추진 방향, 올해 마약류 관리 시행계획 주요과제 추진현황, 제1차 마약류 관리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 개선방향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국조실장(의장)을 포함해 법무부, 대검찰청, 경찰청, 관세청, 해양경찰청, 식품의약품안전처, 보건복지부 등 15개 관계부처 차관급 인사가 참석해 올해 처음으로 대면회의로 개최했다.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13일 열린 마약류 대책협의회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총리실 제공) 정부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범정부 합동 마약류 특별단속을 추진한 결과 마약류 사범 3733명을 단속해 621명을 구속하고, 마약류 2676.8㎏을 압수했다. 상반기 특별단속은 해외 밀반입 차단, 국내 유통 억제,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 차단 등 3개 주제를 중심으로 기관 합동으로 단속하고, 기관별 전문성을 살려 개별 집중단속도 병행했다. 해외 밀반입은 검찰-관세청 합동분석으로 필로폰 2.5㎏ 밀수 사범을 검거하고, 한-태 마약 합동 단속작전 등 국제공조로 코카인 600㎏·케타민 45㎏을 압수했다. 국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