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남용승기자) 계양구 귤현동 306-1번지 일원에 시행 중인‘귤현구역 도시개발사업’을 올해 안으로 완료할 계획이라고 인천광역시가 밝혔다. 귤현구역 도시개발사업은 182,176.1㎡(약 55,108평)의 면적에 전체 사업비 약 510억 원을 투입해 1,533세대(계획인구 3,986명) 규모의 환지방식으로 추진하는 민간 도시개발사업이다. 지난 25일자로 귤현구역 구역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변경) 및 실시계획(변경) 인가함에 따라 올 연말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번 귤현구역 구역지정(변경), 개발계획 수립(변경) 및 실시계획(변경) 인가에서는 지난 2007년 8월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돼 2010년 10월 부지공사를 착공했으나, 올해 사업 완료시점이 도래함에 따라 구역 내 민원 해소 및 확정측량 결과 등을 반영했으며, 향후 환지계획(변경)인가 및 준공 절차를 이행해 사업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지속적인 민원 및 장기간 사업이 지체된 귤현구역 도시개발사업이 이번 변경 결정을 계기로 민간 주도하에 더욱 활성화되고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국방송뉴스(주)) 교육위원회가 오는 5월 3일 오후 3시30분부터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국제회의장에서『인천 특수교육 발전 방향』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인천광역시의회가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최용덕 교육위원장이 좌장을 맡고, 이영선 인하대학교 교수의 주제 발표를 시작으로 진행되며, 인천시민과 장애학생 학부모, 특수교육기관·단체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해 장애학생의 능동적 사회참여 역량 강화를 위한 여러가지 정책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토론참석자로는 정귀순(시교육청 특수교육담당장학관), 강원배(시청장애인정책팀장), 박태성(인천장애인부모회 회장), 김재용(인천장애인부모연대 변호사), 최영수(인천인혜학교 교사)로 인천 특수교육의 발전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개진할 예정이다. 최용덕 교육위원장은 “이번 토론회가 장애인의 사회참여를 높일 수 있는 여러가지 현실적인 정책제안들이 활발하게 도출되고 논의돼 장애인의 능동적인 사회참여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국방송뉴스(주)) 29일(금) 의회의총회의실(3층)에서 '의원 의정역량 강화를 위한 강연'을 의원과 직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했다고 인천광역시의회가 밝혔다. 시의회는 지난 2월 전체의원을 상대로 의원의정역량강화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운영프로그램 주제에 따른 선호도는『시민공감과 소통 향상 기법』 과 『커뮤니케이션 향상과 의정활동』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강연주제를 '소통과 공감의 리더십'으로 정하고 강의는 인천대학교 법과대학장 류인모 교수가 맡아서 진행했다. 류인모 교수는 성균관 대학교 법과대학 법학과를 졸업하고 독일 괴팅겐대학교에서 법학박사를 취득하였으며 현재 인천대학교 법과대학장을 역임하고 있다. 류 교수는 리더의 역할은 경청, 설득, 공감/지원, 토의, 평가, 수행을 통해 이뤄지며 어떤 것들이 리더의 권력기반이 되는지 그리고 관리자와 리더의 차이점은 무엇이 있는지 등을 실제 사례중심으로 알기 쉽게 강연했으며, 특히 리더십 행동모델과 현대사회의 다양한 패턴에 요구되는 리더십에 관해서 강조했다. 강연에 참석한 의원과 직원들은 훌륭한 리더는 시민의 마음을 널리 헤아려 흔들리지 않는 비전과 방향으로 공동체를
(한국방송뉴스(주)) 오는 5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시 본청과 경제자유구역청에서 시 및 산하기관 각 부서별 구매 담당자를 대상으로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 구매 컨설팅’을 실시한다고 인천광역시가 밝혔다. 시는 이번 컨설팅을 통해 중증증애인 생산품목 안내 및 부서별 구매 목표액을 정해 중증장애인생산품 구매 실적을 높일 방침이다. ‘중증장애인생산품’은 보건복지부장관으로부터 지정받은 ‘중증장애인생산품 생산시설’에서 생산한 물품 또는 제공하는 용역을 말한다.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 구매제도’란 일반노동시장에서 참여하기 어려운 중증장애인들을 고용하는 생산 시설에서 만드는 생산품 또는 시설에서 제공하는 용역·서비스에 대한 공공기관의 우선 구매를 의무화함으로써 중증장애인의 고용을 확대하고 근로장애인의 안정적 소득을 보장하기 위해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특별법」 시행령 제10조 3항’에 의거 공공기관별 총 구매액의 1%를 구매하는 제도다. 인천시에는 총 21개소의 중증장애인생산품 생산시설이 있다. 생산품목으로는 종이컵, 재생토너카트리지, 화장지, 장갑, 향초, 두부, 비누, 현수막, 쇼핑백, 가구, 인쇄물, 곡류, 가로정비용역, 종량제봉투 등이 있으며,
(한국방송뉴스(주)) 인천광역시 농업기술센터는 고품질 쌀 생산과 경영비 절감을 위한 맞춤형비료 시비기술 리플릿 2,000부를 제작해 인천지역 농협과 농업기술센터 상담소를 통해 농민들에게 배포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배포하는 리플릿에는 영농현장에서 필요한 적정 시비량, 맞춤형 비료 시용효과 등 전문적인 농업기술이 수록돼 있다. 29일부터 농협 경제사업장 및 농업기술센터 농업인상담소(영종, 용유, 검단, 계양) 등을 통해 배포를 시작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민들에게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비료시비량과 시비시기 등의 정확한 안내를 통해 무분별한 비료사용으로 인한 미질저하 및 병해충 발생 증가 등을 예방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방송뉴스/반상희기자) 인천광역시 시립박물관의 제1호 마을박물관인 ‘토지금고 마을박물관’에서 운영하는 체험교육이 어린이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인천광역시가 전했다. 인천시립박물관은 따뜻한 봄을 맞아 오는 5월 15일까지 매주 일요일 오후 2시 체험교육 ‘전통 꽃무늬 부채 만들기’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교육은 마을박물관을 찾는 어린이들에게 박물관을 알리고 동시에 전통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 24일 첫 번째 체험교육에는 박물관을 찾은 어린이들이 직접 부채를 만들며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체험교육은 매주 일요일 마을박물관을 방문하는 어린이 30명을 대상으로 전통 꽃무늬 속에 담긴 다양한 의미를 알아보고, 꽃무늬 부채를 만드는 순서로 진행된다. 시립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마을박물관이 주민에게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문화공간으로서 기능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토지금고 마을박물관에서는 기획전시 ‘사라진 용마루’전(5월 24일 개막 예정)을 개최할 예정이다.
(한국방송뉴스(주)) ‘한국 최초 인천 최고 100선 역사문화 탐방’의 두 번째 탐방으로 오는 5월 28일 운영할 ‘강화도 탐방’ 참가자를 5월 1일부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인천광역시가 밝혔다. ‘한국 최초 인천 최고 100선 역사문화 탐방’은 문학산을 중심으로 미추홀로부터 출발한 인천만의 고유한 역사문화에 대한 가치와 의미를 재발견함으로써 인천에 대한 애정과 자부심을 갖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기획된 역사문화탐방 프로그램이다. 지난 23일 중구 개항장 일대 답사를 시작으로 오는 10월 22일까지 총 12회에 걸쳐 운영된다. 이번 탐방은 지난해 9월 발행한 인천역사문화총서 74호 『한국 최초 인천 최고 100선』에 선정된 명소들을 3개 권역(중·동구권, 부평·남동·연수구권, 강화·옹진군권)으로 나눠 지역별·주제별로 답사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두 번째 탐방일인 5월 28일에는 강화도 일대를 답사할 계획이다. 참가비는 무료이나 중식은 개별적으로 지참해야 한다. 각 권역별 탐방 시 『한국 최초 인천 최고 100선』집필진이 전문해설사로 참여해 전문적이고 재미있는 스토리를 바탕으로 직접 해설함으로써 탐방 참여자들에게 인천을 심도 있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한국방송뉴스(주)) 인천광역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공동 노력으로 루원시티 도시개발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돼 오는 5월 중 염곡로 도로개설공사를 착공하고, 6월말까지 교통영향평가 등을 완료해 연내 단지조성공사 발주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인천시는 루원시티 도시개발사업의 선도사업으로 가정교차로와 가좌동을 연결하는 염곡로 도로개설공사에 대해 지난 15일 입찰을 완료한데 이어 인천 시공업체를 선정해 5월 중 착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염곡로가 개설되면 서구 가정동과 신현동 인근 주민들의 남북간 단절된 도로를 연결하는 것은 물론, 교통량이 분산돼 교통사고 발생을 저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시와 LH는 루원시티 도시개발사업의 단지조성공사 연내 발주을 위해서도 개발계획 변경 등의 사유로 현재 광역교통개선대책 변경에 대해 관련기관 사전 협의를 완료했으며, 환경영향평가 변경과 관련해 지난 3월 28일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또한, 교통영향평가 변경은 관련기관 협의를 진행 중인 상태로 각종 영향평가를 6월까지 모두 완료하고 7월에 실시계획을 인가해 연내 공사 발주가 가능하도록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아울러, 인천시와 LH는 단지조성공사 기본설계 경
(한국방송뉴스(주)) 2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인천을 방문한 주한 오만, 파라과이, 코스타리카 대사 등 32개국 주한 외교 사절 및 외신 관계자 등 36명을 대상으로 ‘2016년 한국 공공행정 우수사례(설계VE)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인천광역시가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행정자치부의 ‘2016년 한국 공공행정 우수사례’에 인천시 설계VE가 전국 지자체 최초로 선정됨에 따라 마련된 행사다. 행정자치부에서는 올해부터 주한 외교사절 및 외신 관계자를 대상으로 우리나라 공공행정 우수사례를 소개함으로써 공공행정 법·제도시스템에 대한 발전과 경험 공유 및 공공행정 협력 및 네트워크 기반을 확대·강화하고, 향후 공공행정 해외진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한국 공공행정 우수사례 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 2016년 한국 공공행정 우수 사례로는 인천시를 비롯해 인사혁신처, 법무부, 경찰청, 산림청, 조달청, 법제처, 국민권익위, 기록원,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등의 추진업무가 선정됐다. 인천시의 경우 지자체 최초의 설계VE 창의적 업무시스템에 대해 주한 외교 사절 등이 많은 관심을 갖고 있어 이번에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이날 주한 외교 사절과 외신 관계자들은 유정복 시장
(한국방송뉴스(주)) 차량 운전자의 주의 운전을 유도하고, 교통약자의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인천광역시가 또 한 발 앞서간다. 인천시는 남구 관교초등학교 사거리에 전국 최초로 시인성이 높은 노란색(안전색)의 와이어(조가선) 없는 교통신호등을 설치해 어린이날에 즈음한 오는 5월 3일부터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인천가치 재창조 및 300만 시대를 맞아 어린이 및 노인 등 교통약자를 위한 정책으로 현재는 어린이보호구역 뿐만 아니라 인천 전 지역에 기본색(흑색)의 교통신호등두가 설치 운영되고 있는 것을 보다 시인성이 높은 특수색(안전색)의 교통신호등두를 설치하기로 했다. 이번에 설치할 교통신호등두는 현재 각 4본으로 구성된 차량 및 보행지주가 1본과 3본으로 단순하게 구성된다. 이에 따라 30% 정도의 예산절감 효과와 함께 도시미관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시인성이 높은 안전색을 사용함으로써 차량 운전자에게 주의운전을 유도해 교통약자인 어린이 및 노약자의 교통사고를 예방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관교초등학교 사거리에 설치되는 와이어 없는 노란색 신호등의 운영효과와 개선점 등을 면밀히 분석해 앞으로 다른 지역으로 설
(한국방송뉴스/송인용기자) 산청군은 2016 봄 여행주간(5.1.~ 5.14.)을 맞이해 산청에서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한방항노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군은 특히 금년에 동의보감촌에서 운영되고 있는 동의본가 한방힐링 체험과 한방온열 및 티테라피 체험, 어의.의녀복 체험 등 다양한 한방항노화 체험 프로그램이 봄 여행주간 경남도 대표 프로그램으로 선정돼 국비 4천만원을 지원받음에 따라 풍성한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장수베개+배꼽왕뜸, 약초 향기주머니 만들기, 십전대보탕 약첩만들기 체험을 통해 심신의 휴식과 재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동의본가 한방힐링체험은 이번 여행주간 기간에 80% 할인된 금액(55,000원→10,000원)으로 만날 수 있다. 또한 허준과 대장금이 되어 동의보감촌을 돌아볼 수 있는 어의.의녀복 체험은 50% 할인(2,000원→1,000원), 동의전 2층 한방기체험장에서의 한방온열 및 티테라피 체험은 70% 할인(10,000원→3,000원), 산청한의학박물관 입장료는 50% 할인되는 등 혜택이 쏟아져 동의보감촌을 찾는 관광객들은 부담 없이 봄나들이를 즐길 수 있을 예정이다. 한방기체험장에서 백두대간의 신비한 기운을
(한국방송뉴스(주)) 극지연구소와 쇄빙연구선 아라온호의 모항이 있는 극지연구의 중심지 인천에서 극지체험전시회가 열린다. 인천광역시는 남극 조약 가입 30주년을 맞아 오는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2개월간 인천어린이과학관에서 ‘2016 극지체험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극지를 알면 미래가 보인다”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해양수산부가 후원하고, 인천시와 (사)한국극지연구진흥회가 공동 주최한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관람시간은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월요일 휴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북극항로가 열리고 남극 탐험이 본격화되면서 극지가 국가의 중요한 미래산업으로 부상하고 있는 만큼 이번 전시회를 통해 남·북극 과학기지 운영, 북극 항로개척 및 극지에서의 활동 등 극지진출의 중요성을 알리게 된다. 체험전시장은 일상생활에서 접하기 힘든 극지 생활용품 및 연구용품과 장비 체험 공간을 마련해 방문객들이 직접 체험하면서 이해할 수 있게 하고, 극지연구의 중요성과 정부정책을 알기 쉽게 소개하는 전시장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한편, 극지체험 전시회는 지난 2011년 광주 및 청주를 시작으로 2012년 서울, 2013년 부산/울산, 201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학기 개학에 대비해 오는 22일부터 9월 18일까지 교육청, 지자체와 함께 급식시설 및 학교주변 식품판매업체 등을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어린이·청소년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급식·조리시설 위생관리 및 소비기한 경과 제품 사용보관 등을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한편 점검 대상은 유치원 및 초·중·고교 급식시설, 식재료 납품업체 등 7000여 곳과 학교매점, 무인판매점 등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2만 5000여 곳이다.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 처장이 급식시설의 안전관리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2025.7.21 (ⓒ뉴스1) 이번 합동점검에서는 정서저해식품 판매 여부와 완제품을 낱개로 분할해 무표시로 판매하는지 여부 등을 살핀다. 아울러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사용, 보존식 보관 여부, 냉동·냉장 제품 보관기준 준수 여부, 식품, 시설 등의 위생적 취급·관리 등도 점검한다. 특히 급식시설 등 점검과 함께 조리식품 등을 수거해 식중독균 오염 여부도 검사할 계획이다. 또한 조리 종사자에게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생채소 세척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폐업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취업 지원이 강화된다. 취업 프로그램 참여 수당이 확대되고 이들을 채용한 사업주에게는 장려금이 지급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4일 서울 중구 서울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노용석 차관 주재로 소상공인 회복과 안전망 강화를 위한 세 번째 간담회를 열어 폐업 소상공인의 임금근로자 전환 지원에 대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중기부를 비롯해 국민취업지원제도를 운영하는 고용노동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폐업 소상공, 재기지원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중기부는 이 자리에서 폐업 소상공인의 재도전을 적극 지원하기 위한 '폐업 소상공인 취업 지원 강화방안'을 발표했다. 노용석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이 14일 서울 중구 서울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열린 '소상공인 회복 및 안전망 강화 제3차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중소벤처기업부 제공) 먼저, 희망리터패키지와 국민취업지원제도의 연계를 확대하기로 했다. 중기부는 올해부터 희망리턴패키지로 취업마인드셋 등 기초·심화 교육을 실시한 후 고용부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연계해 직업훈련 등 맞춤형 취업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2000명의 폐업 소상공인을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연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지난해 8월 개식종종식법 시행 1년 만에 개사육종장 10곳 중 7곳이 문을 닫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들 중에는 당초 계획했던 것보다 빨리 폐업한 것으로 확인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월 7일부터 지난달 6일까지 지자체를 통해 접수한 개사육농장의 '2구간 폐업 신고' 결과, 농가 461호가 신고해 식용 개 19만여 마리가 감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로써 지난해 8월 7일부터 올해 2월 6일까지 '1구간 폐업 신고' 농가 611호에 이어 개식용종식법 시행 1년 만에 전체 개사육농장 1537호 중 70%에 이르는 1072호가 폐업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당초 계획보다 폐업이 큰 폭 증가한 것은 법 시행으로 개식용종식은 더 이상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는 인식이 퍼졌고, 조기 폐업 유인을 위한 정책 효과와 함께 계절 수요가 맞물려 나타난 결과"라고 평가하면서 "이런 추세라면 올해까지 전체 농장의 75%(1153호) 이상 폐업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개식용 종식을 위한 국민행동 활동가들이 2024년 1월 9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계단 앞에서 개식용 종식 특별법 제정 환영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4.1.9. (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도심 내 또는 지역 간에 여객과 물자를 신속하게 수송할 수 있는 '미래 첨단 항공기(AAV)'의 밑그림이 나왔다. 우주항공청은 14일 국내 독자적인 미래 첨단 항공기 개발 방안을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5월 개청하면서 발표한 '우주항공 5대 강국 입국을 위한 우주항공청 정책방향'에 포함된 핵심과제를 구체화한 것이다. ▲ 한국형 미래 첨단항공기(AAV) 예상도(사진=우주항공청 제공) 우주청은 관계 부처·기관과 함께 국내외 동향과 정부 지원 필요성을 검토해 'AAV 핵심기술 개발 및 실증' 사업을 기획하고 이날 공청회를 열어 산·학·연 관계자 의견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AAV는 도심 내 또는 지역 간에 여객과 물자를 신속하게 수송하는 항공기로 저소음, 친환경, 수직·단거리 이착륙 등의 특징이 있어 세계 수많은 스타트업이 개발에 뛰어들고 있는 신시장이다. 모건스탠리는 AAV 및 관련 서비스 시장이 오는 2040년에는 1조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AAV 핵심기술 개발 및 실증 사업은 2027년부터 5년 동안 7000억 원 규모로 추진하며, AAV 핵심기술 확보와 실증기 개발로 국내 항공업계의 독자적인 AAV 상용화와 글로벌 소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가유산을 기반으로 한 '멀티모달 인공지능' 개발이 본격 추진된다. 멀티모달은 문자, 이미지, 음성, 3차원 데이터 등을 동시에 이해하고 종합적으로 처리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이 개발되면 기존의 AI에서 국가유산 검색 시 오류나 왜곡된 이미지가 무분별하게 제공되지 않도록 하고, 국가유산 관련 콘텐츠 제작의 진입 장벽이 낮아져 창작 생태계의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가유산청은 '2025년 민간클라우드 기반 AI·데이터레이크 활용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돼 한국형 국가유산 기반의 '멀티모달 인공지능' 개발을 본격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한국 전통건축 재현 예시 이미지 (사진=국가유산청) 이번 사업은 국가유산 데이터를 집약·가공해 데이터 분석과 혁신 서비스 개발을 지원하는 범정부 차원의 디지털 전환 사업이다. 이에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진흥원, 모티프테크놀로지스가 참여하는 민관 협력 연합체인 컨소시엄으로 공동 수행한다. 사업의 핵심 목표는 한국 국가유산의 정체성과 상징성을 담은 '파운데이션 모델'을 기반으로 문장을 입력해 이미지를 생성하는 '텍스트-투-이미지'와 '멀티모달 인공지능'을 구축해 누구나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창작지
[한국방송/김근해기자] 기획재정부가 운영이 종료된 '(구)경찰기마대부지'를 주거시설이 아닌 상징성과 창의성을 갖춘 대표적인 청년주거 공간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이에 안상열 기재부 재정관리관은 14일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구)서울경찰기마대부지를 방문해 국유지·노후 공공청사를 활용한 청년·서민 공공주택 조성을 위한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특히 이날 간담회는 경찰청, 한국자산관리공사 및 민간전문가가 참여해 도심 유휴 국유지를 활용한 청년주택 공급 확대 방안, 청년 수요에 맞춘 공간 설계 방안 및 청년 주거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민간 참여 개발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한편 (구)서울경찰기마대부지는 1972년부터 경찰기마대 및 마장으로 운영했으나, 2024년 2월 경찰기마대 해체로 운영이 종료되어 현재 일부 건물을 경찰청에서 임시 사용하고 있다. 서울 성동구 성수동 경찰기마대 부지. 2025.8.12 (ⓒ뉴스1) 기재부는 지난 12일 제27차 국유재산정책심의위원회에서 '2026년 국유재산재산종합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특히 이번 계획에서는 '국유지·노후 공공청사를 활용해 청년·서민용 공공주택 3만 5000호 이상 공급'을 발표하면서 (구)서울경찰기마대 부지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는 13일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마약류 대책협의회를 열어 상반기 마약류 특별단속 성과와 하반기 추진 방향, 올해 마약류 관리 시행계획 주요과제 추진현황, 제1차 마약류 관리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 개선방향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국조실장(의장)을 포함해 법무부, 대검찰청, 경찰청, 관세청, 해양경찰청, 식품의약품안전처, 보건복지부 등 15개 관계부처 차관급 인사가 참석해 올해 처음으로 대면회의로 개최했다.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13일 열린 마약류 대책협의회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총리실 제공) 정부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범정부 합동 마약류 특별단속을 추진한 결과 마약류 사범 3733명을 단속해 621명을 구속하고, 마약류 2676.8㎏을 압수했다. 상반기 특별단속은 해외 밀반입 차단, 국내 유통 억제,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 차단 등 3개 주제를 중심으로 기관 합동으로 단속하고, 기관별 전문성을 살려 개별 집중단속도 병행했다. 해외 밀반입은 검찰-관세청 합동분석으로 필로폰 2.5㎏ 밀수 사범을 검거하고, 한-태 마약 합동 단속작전 등 국제공조로 코카인 600㎏·케타민 45㎏을 압수했다. 국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