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김근해기자)경산 복숭아 생산농업인과 도시소비자가 직거래 장터를 통해 상생, 협력하는 2017년도 경산 도도(都桃)데이 행사가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양일간 남천둔치 야외공연장 일원에서 열린다. 경산복숭아 도도데이 행사는 도시민과 복숭아의 만남이라는 의미로 복숭아생산 농업인 단체가 주체가 되어 2014년 처음 행사를 시작한 이래 매년 연례적으로 개최해 오고 있으며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경산지역에서 연중 복숭아 가장 많이 출하되는 성출하기 중 1∼2일간을 경산복숭아의 날로 정해 농산물의 주 구매층인 도시소비자들을 대상으로 경산복숭아의 이미지 개선과 품질 우수성을 널리 홍보함과 아울러 브랜드가치 제고를 위해 마련한 만남의 장이다. 경산복숭아품목농업인연구회(회장 : 최재원)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현재 출하되고 있는 복숭아 실물과 사진을 품종별로 전시 홍보하고 무료시식 행사를 통해 빛깔 곱고 당도가 높아 맛이 좋은 경산복숭아를 도시소비자들에게 선보임과 동시에 시중보다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활동도 펼친다. 올해는 지난해와 달리 야외공연장에서 진행되는 재능기부 공연행사는 가급적 축소하고 실물 및 사진전시, 홍보, 무료시식, 판매행사
(한국방송/김국현기자) 김포여성새로일하기센터(이하 김포새일센터)가 공동주택 및 일반경리사무원 양성과정 수료식을 지난 21일 가졌다. 미취업여성의 취업을 지원하고 있는 김포새일센터는 한강신도시와 택지개발 등으로 공동주택 사무원에 대한 수요가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김포시 실정에 발맞춰 전산실무 및 전산회계 등 관련 분야 실무능력을 갖춘 여성인재 양성을 위해 지난해부터 공동주택 및 일반경리사무원 양성과정을 진행해 올해까지 총 39명의 전문인력을 배출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 4월 6일 개강하여 7월 21일까지 총 280시간 과정으로 운영되었으며 수료생 19명 중 현재까지 3명이 관내 아파트 관리사무소 등에 취업하여 당당한 사회인으로 진입했다. 직업훈련 외에도 현장실습, 동행면접 등 취업연계까지 종합적인 취업지원을 하고 있는 김포새일센터에서는 수료 후에도 미취업 수료생들에 대해 공동주택 현장실습, 빌딩 및 일반기업체 경리사무원 취업연계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김포새일센터에서는 미취업 여성들의 취업지원을 위해 늘어나는 김포시 물류 및 자재관련 취업을 위한 물류·자재관리 사무원 양성과정과, 프리랜서 및 창업이 가능해 최근 중장년 구직자들에게 각광
(한국방송/한상희기자) CJ제일제당이 지난해와 올해 킴앤킴, 까우제, 민닷푸드 등 베트남 현지 식품업체 3곳을 인수한 데 이어 글로벌 성장동력 발굴 및 식품 제조혁신을 위한 최첨단 통합생산기지 구축에 나섰다. CJ제일제당은 25일 베트남에 700억원을 투자, R&D역량과 제조기술이 집약된 식품 통합생산기지를 건설한다고 밝혔다. 미래 성장을 이끌어갈 ‘K-Food’ 전진기지를 구축해 현지 식품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베트남을 비롯해 동남아 시장에 한국 식문화를 전파하기 위한 목적이다. 인수한 3개 회사의 물리적 통합이 아닌 차별화된 R&D 및 제조역량을 기반으로 기존 사업을 통합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앞서 CJ제일제당은 24일 베트남 호치민 젬센터(Gem Center)에서 김철하 CJ제일제당 대표이사(부회장), 강신호 식품사업부문장(부사장), 장복상 베트남지역본부장(부사장),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베트남 식품사업의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식품 통합생산기지 기공식 및 비전 선포식을 가졌다. 이날 김철하 부회장은 축사를 통해 “이재현 회장의 한국 식문화 세계화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CJ제일제당이 글로벌 식품산업의 고부가가치 창출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전경련은 25일(화)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일본 경단련과 공동으로 ‘2017 아시아 비즈니스 서밋(2017 ABS)’*을 개최했다. 한국에서 이 회의가 열린 것은 2009년 회의체 설립 후 처음이다. *아시아 비즈니스 서밋(Asian Business Summit) : 회원국은 한국, 일본, 중국, 인도, 대만, 태국, 베트남,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필리핀, 인도네시아, 미얀마 등 12개국, 올해 베트남과 말레이시아 외 10개국 참석 이낙연 국무총리, 4차 산업혁명 주도 위한 아시아의 노력과 기여 당부 24일(월) 환영만찬에는 이낙연 국무총리가 한국 정부를 대표하여 참석했다. 이낙연 총리는 “예전부터 원천기술을 미국과 유럽이 개발하더라도, 그것을 인간에게 편리하게 개량하고 실용화하는 일은 아시아가 담당해왔다”며 “참석한 경제인들에게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주도하기 위한 노력과 기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허창수 회장, 성장과 변화 위한 공동연구 추진 제안 허창수 전경련 회장은 25일(화) 본회의 개회사를 통해 “한중일 제조업 기술력과 인도의 소프트웨어 경쟁력, 아세안의 청년 인재풀 등 상호보완적 특성을 볼 때 앞으로도 아시아가 세계
(한국방송/김한규기자) 삼성전자가 초등학교 등 학교 9개 외에도 특수학교 2개, 병원학교 1개, 다문화센터 1개, 아동복지시설 2개 등 총 15개 기관을 올해 ‘스마트 스쿨’ 지원 대상으로 최종 선정했다. ‘스마트 스쿨’은 도서 산간 지역의 학생들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디지털 교육 격차를 해소해 창의적 인재를 육성하고자 2012년부터 시작됐으며, 지금까지 국내에서만 50개 기관, 123개 학급이 지원을 받았다. 작년부터는 대상 기관을 확장해 일선 학교뿐 아니라 병원, 다문화센터, 지역아동센터, 특수학교 등 6세~18세 대상의 교육시설을 갖춘 기관으로 확대했으며 도서 산간에 국한하지 않고 전국 모든 지역으로 대상을 넓혔다. 올해는 총 595개의 다양한 교육기관들이 신청을 했고 서류 심사와 실사, 전문가 심사 등을 거쳐 최종 15개 후보 기관을 선정했다. 최종 후보로 선정된 기관 중에는 ‘스마트 스쿨’을 활용해 지역 사회를 일으키고 부모님 근심을 덜겠다며 학생들이 지원을 신청한 경우도 있었고, 항암 치료 때문에 수업을 못 듣는 병상의 아이들에게 태블릿으로 즐겁고 재미 있는 교육을 해 주고 싶다며 병원학교 교사가 간절한 사연을 담아 신청한 사례도 있었다. 심사
(한국방송/김국현기자) 김포시평생학습센터(소장 두정호)가 누구든 가르칠 수 있고, 누구든 배울 수 있는 평생학습을 위해 마을 단위의 건강한 학습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학습마켓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비예산 사업인 학습마켓사업 재능기부 강좌는 자신이 갖고 있는 끼와 재능을 지역 사람들과 함께 나누고, 학습자들은 무료수강으로 배움의 기회를 얻게 돼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21일 개강한 감성힐링 손멋글씨, 25일 개강하는 개강할 통통통 몸통!, 뇌통,만사형통 프로그램 이외에 올바른 부부&부모의 역할 배우기, 팝업북아트 행복열기, 신바람나는 우리인생 등 12개 강좌가 양촌/통진/하성행복학습센터, 김포아트홀 등에서 진행된다. 재능기부에 참여한 한 강사는 “학습자들을 돈으로 보지 않고 다른 제약과 간섭없이 자유롭게 수업을 꾸리고 운영 할 수 있어서 좋았고 나 자신도 학습자와 같이 성장하게 된 것 같다. 또한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것 같아 자부심을 갖게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재능기부에 관심 있는 분은 김포시평생학습센터 평생학습팀(☏ 980-5144)으로 연락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소비자들이 직접 백화점 등을 방문하지 않고도 가상현실(VR) 속에서 현실과 유사하게 쇼핑을 체험하고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가상의 복합 쇼핑몰을 구축하여 오는 9월 코리아세일페스타(’17.9.28~10.31)때 개장할 예정이다. 여기에는 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 이마트, LG전자, 롯데하이마트 등 주요 유통·제조업체가 입점하여 파격적인 할인상품을 판매하게 되며, 동대문·자갈치 시장 등 전통시장과 홍대·인사동 등 유명 거리상권을 가상현실(VR) 환경 속에서 구경하고 체험할 수 있게 된다. 이와 같이 업계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복합 쇼핑몰 형태의 가상 현실(VR) 쇼핑몰은 세계 최초의 시도이다. 산업부는 이같은 내용의 “가상현실(VR) 쇼핑몰 시범사업”의 원활환 추진을 위해 참여기업 및 기관들과 함께 업무 협약식을 개최하였다. (행사개요 별첨1) < 사업내용 및 참여주체별 역할분담 > 사업내용 추진주체 총괄 기획 및 예산 집행 산업부, 대한상의 VR쇼핑몰 통합시스템 구축 스코넥엔터테인먼트 업체별 자체 쇼핑몰 콘텐츠 제작 및 입점 5개 참여기업* 전통시장(동대문·자갈치), 유명거리(홍대·인사동
(한국방송/남용승기자) 요리 어플리케이션 1위 ‘만개의레시피’가 전국 이마트 문화센터와 제휴하여 분기별 다양한 테마로 쿠킹클래스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만개의레시피 쿠킹클래스는 어플 내 서비스하고 있는 다양한 레시피를 알리고 소비자와 소통하기 위해 진행된다. 6월 12일 묵동점을 시작으로 7월에는 상봉점, 명일점까지 전국 이마트 문화센터에서 쿠킹클래스가 열리고 있다. 이번 분기 쿠킹클래스는 ‘간편식품을 이용한 요리’를 주제로 진행된다. 주변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는 간편식품들을 활용하여 더 맛있게 조리하는 노하우를 배우고 실습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 더불어 만개의레시피 내 브랜드셰프로 입점된 업체들의 제품 협찬으로 요리 노하우를 배울 뿐만 아니라, 푸짐한 선물도 받을 수 있어 수강생들의 참여율과 만족도가 매우 높다. 한편 만개의레시피는 셰프로 활동하고 있는 회원들에게 강사 활동의 기회를 주기 위해 매 회 지원 신청을 받아 선정하고 있다. 만개의레시피 쿠킹클래스 실시 매장과 상세 일정은 이마트 문화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참여를 원하는 개인은 문화센터 홈페이지 또는 현장 방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만개의레시피는 셰프 양성 사업의
(한국방송/이광일기자) 방위사업청(차장 문승욱(청장 직무대리), 이하 ‘방사청’)은 ‘SE*기반 기술검토회의 가이드북(이하 ‘가이드북’)’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가이드북은 연구개발 사업 수행시 추진하는 각종 기술검토회의에 대해 이해도를 높이고 사업관리 업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정리하였다. SE(체계공학, Systems Engineering) : 연구개발시 총수명주기 관점을 고려하여 사용자 요구사항을 충족하도록 경제적, 균형적으로 체계를 개발하는 방법론이번에 발간한 가이드북은 방사청 및 산?학?연 전문가들이 함께 고민한 결과의 산물로 기술검토회의에 대한 기관별 역할, 업무절차 및 분야별 점검표 등을 보기 쉽게 정리하여 사업관리 실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특히, 기술검토회의는 체계공학의 중요 활동 중 하나로 모든 이해관계자가 참여하여 전수명주기적 관점에서 체계적으로 기술검토가 수행될 수 있도록 하였다.연구개발 사업에서 현재 진행현황을 확인하고 다음단계로의 진입여부 판단을 위해 수행되고 있는 기술검토회의는 중요한 업무이나 지금까지 사업관리기관 및 연구개발기관이 기술검토회의 실무에 참고할 수 있는 적절한 가이드북이 없었다.방사청 획득기반과장(공
(한국방송/한상희기자) 물류산업의 청년 채용 지원을 위해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 고용노동부(장관 이기권)와 함께 ‘물류산업이 청년의 미래를 만듭니다’라는 주제로 오는 9월 5일(화)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물류산업 청년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2015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물류산업 청년 채용박람회는 새 정부의 일자리 창출 기조에 부응하여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고 있는 물류산업의 미래와 전망을 홍보하고 물류분야의 청년 일자리 매칭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이번 채용박람회에는 물류기업 뿐 아니라 IT, 유통, 무역 등 물류 유관산업에 종사하는 기업까지 참여폭을 확대하였으며, 물류 대·중소기업 뿐 아니라 최근 급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물류 스타트업 기업 등 약 60여 개 이상의 기업 모집을 목표로 하고 있다.또한, 국토부 및 해수부 산하의 물류 유관 공기업과 민간 협회도 후원기관으로 대거 참여하여 보다 풍부한 물류산업 전망 소개 및 채용정보 제공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이번 채용박람회는 전용 누리집*을 통해 사전면접 신청자 접수를 받아 구직자에게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기업에 가서 면접을 볼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하고 시간
(한국방송/이태호기자)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주철환)이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이근)과 행복한 시민이 주인되는 품격 있는 문화 도시 서울을 구현하기 위한 업무협약(이하 MOU)을 21일(금) 오전 11시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 살림터 디자인나눔관에서 체결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예술가의 참여 기회 확대를 통한 시민의 문화 예술 체험 기회 증진 △협력의 시너지 창출을 위한 홍보와 마케팅 지원 등이다. 서울시 민관협력협의체 활동을 통한 성과인 이번 협약은 문화와 디자인이라는 두 기관의 전문성을 최대한 발휘하고 이를 체계적으로 관리함으로써 시너지 창출을 통한 문화도시 구현에 앞장서고자 이루어졌다. 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서울문화재단은 서울디자인재단에서 운영하는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를 활용해 서울 시민과 관광객 대상으로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제공하게 된다. 윤이상 100주년 기념행사, 거리예술 시즌제 등 서울문화재단의 우수한 문화예술 공연과 거리예술 행사, 전시 등을 서울디자인재단과 함께 추진하는 것을 비롯해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중장기적인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또한 다양한 장르의 청년예술가와 디자이너 매칭, 커뮤니티 공간 제공 등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한국전력(사장 조환익)은 18일(화) 라오스 수도 비엔티안에서 라오스전력공사(EDL, Electricite Du Laos)와 ‘송변전 기술전수 및 변전소 현대화사업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해각서에는 김태암 한전 남서울지역본부장과 라오스전력공사 사장(Mr. Bounoum SYVANPHENG, 분놈 시반팡)이 서명하였으며, 이 자리에는 라오스 에너지광산부 차관(Mr. Chansavath BOUPHA, 찬사바쓰 부파), 윤강현 주라오스 한국대사 등이 참석했다. 이번 MOU 체결을 통해 한전은 라오스전력공사 기술진에게 국내연수 기회를 제공하고, 한전 변전소에서 철거한 노후기자재를 활용하여 변전설비 교육관 구축을 지원하는 등 한전의 선진 변전시설 운영기술과 노하우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이를 기반으로 향후 라오스 노후변전소 현대화사업 타당성조사(Feasibility Study)도 함께 시행하기로 하는 등 상생협력 모델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김태암 한전 남서울지역본부장은 “이번 MOU 체결을 통해 라오스에서의 전력사업 진출을 적극 추진하고, 나아가 이웃국가로 전력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상임, 이하 ‘과기정통부’)는 금일 국회 본회의에서 총 1,793억원 규모의 인공지능(AI) 분야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이 의결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제2회 추경은 경기진작을 위해 AI 전환과 국민 체감도 제고에 초점을 맞추어, AI의 활용 확산을 통한 우리나라 산업을 고도화하고, 공공서비스를 혁신하는 한편, 국가 정보보호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내용을 담고 있다. 최근 글로벌 AI 경쟁이 공공·산업·민생 전반의 전환(AI Transformation, AX)으로 확대되는 가운데, 과기정통부는 AI 3대 강국 도약을 위한 실질적 실행과제를 차질 없이 이행하고자 이번 추경을 편성하였다. 첫째, 공공·의료·제조 분야에 AI를 접목하는 ‘AI 대전환’을 본격 추진한다. 총 656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공공부문에 AI 접목을 위한 ‘공공AX 프로젝트’(150억원), AI기반 의료 예후관리서비스 개발(40억원), 제조업의 기술고도화를 위한 AX실증 플랫폼 구축(40억원), 피지컬AI 핵심기술 POC(Poof of Concept)(426억원) 등을 지원한다. 공공AX 프로젝트는 AI 활용 수요가 있는 부처와 민간기업이 협력하여
[한국방송/김명성기자] 한국문화원이 없는 세계 도시와 국가를 대상으로 한국문화의 매력을 알리는 종합축제가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재외한국문화원이 없는 세계 52개 도시와 국가를 대상으로 현지 지방정부, 대학(한국어학과), 세종학당, 재외공관 등과 협력해 한국문화를 소개하는 '어울림 한국문화페스티벌'을 연중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진행된 '2025 상반기 찾아가는 문화원 행사' 모습(사진=문체부 제공) 문체부는 한국문화원이 없는 지역에서도 더욱 많은 사람이 '케이-컬처'를 접할 수 있도록 기존 한국문화원이 있는 국가 내 다른 도시에서 운영하던 '찾아가는 케이-컬처' 사업을 한국문화원이 없는 국가까지 아우르는 '어울림 한국문화페스티벌'로 새롭게 개편했다. 이에 따라 올해는 한국문화원이 없는 도시 33곳을 직접 찾아가 한국문화를 알리고 국가 19곳에서도 재외공관과 협력해 한국문화종합축제 개최를 지원한다. 주일본한국문화원은 규슈 지역 미야자키현에서 오는 10월 한국문화 페스티벌을 개최해 일본 비수도권 주민 및 청소년과의 문화교류를 확대한다. 현지 고교생 합창부의 '아리랑'과 한국 동요 '앞으로' 공연을 시작으로 국악, 클래식, 태권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지난해 7월 우리나라 외환시장 거래시간이 연장된 이후 하루 평균 거래량이 전년 대비 16%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은 지난해 7월부터 국내 원/달러 외환시장의 거래 마감시간을 다음 날 새벽 2시까지로 연장한 지 1년이 지난 현재 운영 현황을 점검한 내용을 이 같이 밝혔다. 여의도 한국거래소 전광판.(ⓒ뉴스1) 외환당국은 지난해 1월부터 외국 금융기관의 국내 외환시장 참여를 허용했으며, 같은 해 7월 1일부터는 외환시장 개장시간을 오전 9시~오후 3시 30분에서 다음 날 새벽 2시까지 연장하여 운영해 오고 있다. 지금까지 52개의 외국 금융기관이 해외외국환업무취급기관으로 등록해 국내 외환시장에 참여하고 있으며, 이들 기관의 거래와 결제가 전 과정에 걸쳐 원활하게 이뤄지고 있다. 거래시간 연장 이후 우리 외환시장의 일평균 현물환 거래량은 123억 1000만 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16.3%(+17억 3000만 달러), 지난 2019~2023년 평균 대비 44.6%(+37억 9000만 달러) 증가하는 등 외형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 특히, 제도개선 효과가 점진적으로 나타나면서 지난해 하반기보다 올해 상반기 거래량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국토교통부는 4일 도로공사 현장의 안전강화를 위해 '도로 현장 맞춤형 안전관리 매뉴얼'을 제작해 이날부터 지자체 등 도로관리청을 통해 배포한다고 밝혔다. 해당 매뉴얼은 도로공사의 공정 특성과 현장 여건을 반영해 '도로 신설·확장공사'와 '도로 유지·보수공사'로 구분해 관리자용 2종과 근로자용 2종 등 4종으로 제작했다. 도로 공사 현장에 배포되는 신규 매뉴얼 내용(이미지=국토교통부 제공) 그동안 안전매뉴얼은 주로 건설기술진흥법, 산업안전보건법 등 제도 중심으로 구성된 경우가 많아 근로자가 이해하기 어렵거나 숙지가 곤란한 문제가 있었다. 이번에 새롭게 마련한 매뉴얼은 현장에서 이뤄지는 단위작업별로 구성하고 실제 사고사례에 기반한 위험요소와 연계된 안전대책을 삽화로 제시해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모든 매뉴얼에는 QR코드를 삽입해 스마트기기로 실시간 열람할 수 있으며 작업 전부터 해당 공종별 안전수칙을 근로자가 반복학습할 수 있도록 하는 등 활용도를 높였다. 특히 도로현장 내 외국인 근로자 현황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근로자용 도로 신설·확장공사 안전관리매뉴얼은 태국어, 베트남어, 캄보디아어, 중국어 등 4개 외국어 버전으로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미국, 유럽연합(EU) 등 주요국이 '제품 리스크' 평가 의무화 규제를 도입하는 것과 관련해 정부가 수출기업 대응 지원에 나섰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4일 최근 해외 주요국의 제품 리스크 평가(Product Risk Assessment) 관련 규제 도입 확대에 따라 우리 수출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제품 리스크 평가 온라인 지원 프로그램'을 고도화해 서비스를 개시하고 관련 설명회를 개최했다. 최근 미국, 유럽연합(EU) 등 주요국은 신제품 출시 전이나 리콜 때 기업이 해당 제품의 위해 수준과 안전 조치의 적정성을 검토하는 제품 리스크 평가를 의무화하는 규제를 도입하는 추세다. 그러나 해외에서 요구하는 제품 리스크 평가 보고서는 작성 때 위해 시나리오, 사고확률, 위해 저감대책 등 기술적으로 어려운 내용을 포함하고 있어 우리 수출 기업이 자체적으로 작성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 제품 리스크 평가 지원 플랫폼. 국표원은 이러한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기업이 한국 제품 안전관리원이 운영하는 '제품 리스크 평가 지원 플랫폼'(https://kipsrisk.kr)에 접속해 무료로 리스크 평가를 할 수 있도록 지원 프로그램을 서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연이은 폭염에 냉방기기 사용이 늘면서 노후 전기설비 과부하 등으로 인한 화재 발생이 1일 평균 38% 급증했다. 이에 소방청은 4일 오전 10시 전국에 화재위험경보 '경계' 단계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이는 화재의 예방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제20조에 따라 기상특보와 연계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선제 조치다. 여름철 화재 진압 현장.(ⓒ뉴스1) 이번 조치는 기상청이 지난달 29일 올해 첫 폭염특보를 발효한 이후 7일 이상 극심한 무더위가 지속돼 폭염특보 발효지역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화재 발생 건수가 급증한 데 따른 것이다. 실제로 특보 발효 직전 10일(6월 19~28일) 동안 1일 평균 화재 발생 건수는 71건이었으나, 특보 발효 이후(6월 29일~7월 2일)에는 1일 평균 98건으로 38% 급증했다. 또한, 소방청에 따르면 최근 5년(2020~2024년) 동안 여름철(6~8월) 화재 발생 건수는 연 평균 8618건으로, 전체 연간 화재의 22.5%를 차지했다. 특히 그중 전기적 요인에 의한 화재는 평균 30% 수준으로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여름철 냉방기기 사용 증가와 노후 전기설비 과부하 등이 그 주요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고용노동부가 폭염과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취약사업장 중심 직접 현장 감독에 나서기로 했다. 고용노동부는 4일 권창준 차관 주재로 전국 48개 지방고용노동관서와 함께 폭염·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긴급 전국 기관장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서울 시내 한 아파트 건설현장에서 노동자들이 작업하는 모습.(ⓒ뉴스1) 이번 전국 기관장 회의는 하루 전 권창준 차관이 건설현장의 온열질환 예방 상황을 점검한 직후 내린 지시에 따라 긴급하게 개최했다. 올해 초부터 대형사고가 잇따라 발생하고 일부 기업에서는 사망사고가 반복되는 것과 관련, 이재명 대통령은 "반복되는 산업재해의 재발방지책 마련 등 안전 사회 건설의 책무를 결코 외면하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이날 회의에서는 지방고용노동관서의 적극적인 산업재해 예방 활동을 당부했다. 참석자들은 모든 고용부 구성원이 사업장 지도·점검, 감독·수사, 지원 등 산업안전보건 업무 전반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로 했다. 고용부는 먼저, 올여름 강한 폭염이 예상돼 건설·조선·물류 등 폭염 위험이 높은 사업장은 더욱 경각심을 갖고 '2시간마다 20분 이상 휴식 부여' 등 폭염안전 5대 기본수칙 준수를 집중 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