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규모의 웹툰 전문 전시회 '2024 경기국제웹툰페어'가 17일 킨텍스에서 개막했다. 2019년 첫 개최 후 올해로 6주년을 맞이한 웹툰페어는 올해 역대 최대 규모인 151개사가 참여한다. 국내 웹툰 관련 기업뿐 아니라 개인 창작자 및 인공지능(AI) 기술 보유 업체, 국내외 대학 웹툰 유관 학과도 함께 한다. 인기 웹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ab엔터테인먼트의 신작 웹툰 '이세계 착각 헌터'가 웹툰페어에서 단독 공개될 예정이다. B2C 전시회에서는 매해 인기를 끌었던 참관객 참여형 이벤트인 '웹툰력 콘테스트', 네이버 웹툰 '바른연애 길잡이'로 화제를 모은 웹툰작가 남수의 강연이 진행되며, CES 2024 혁신상 수상 기업인 ㈜크림은 최근 웹툰 업계 화두인 AI 활용과 관련해 'AI와 함께하는 웹툰 제작' 강연도 진행한다. 인기 유튜버 만화선배가 오프라인 기획 콘텐츠, '나만의 웹툰 성향 알아보기: WBTI'를 선보인다. 19일과 20일의 부대행사에서는 '구구까까'의 혜니 작가, '죽음에 관해'의 시니 작가의 작품 창작 관련 강연 및 AB 애니벅스의 웹툰 전공 입시 분석이 있어 웹툰 작가 지망생들의 많은 참여가 예상된다. 주식회사 두비덥의 프로그램은 인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정관읍 좌광천 일원에서 '제10회 정관 생태하천 학습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정관 생태하천 학습문화축제'는 지역의 랜드마크인 좌광천의 가치를 알리고 행복도시를 구현하기 위한 축제이다. 지역주민의 적극적 참여로 '학습과 문화'라는 차별화된 주제를 다양한 축제 콘텐츠로 풀어내는 축제이며, '2024년 부산시 지정 최우수 축제'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올해 축제는 10회째를 맞이하고 있는 만큼 더욱 풍성하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해를 거듭할수록 참여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는 ▲길놀이 퍼레이드 ▲걷기대회 ▲과학·영어 체험행사 ▲문예행사 ▲청소년 어울마당 ▲정관 나눔 프리마켓 등과 함께 ▲전국 어린이 합창대회 ▲좌광천 생태체험 프로그램 ▲실버 축제마당 청춘시대(교복, 교련복 체험, 포토존) ▲북 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18일 축제 첫날부터 각종 체험부스 운영이 시작되며, 다이나믹 듀오와 양지원 등 초청가수의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19일 오전과 낮 시간에는 어린이와 청소년이 기량을 뽐낼 수 있는 사생대회와 백일장, 영어스피치 대회, 전국 어린이 합창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문화의 날을 맞아 오는 19일 수원 제1야외음악당, 복합문화공간 111CM에서 '2024 문화도시 수원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문화도시 수원 페스티벌은 문화도시 수원이 보유한 풍부한 문화적 자원을 선보이는 도심 속 축제다. 단순히 문화를 향유하는 행사를 넘어 시민이 주인공이 되고, 이야기의 주제가 된다. 다채로운 공연, 포럼, 전시, 수문장 마켓, 체험 프로그램 등으로 채워진다. 제1야외음악당에서 오후 7시 수원시립합창단과 가수 이은미, 라포엠, 정미조, 뮤지컬팝스 오케스트라가 합을 맞추는 콘서트 '융합: 우리 함께 수원'이 열리고, 오후 2시에는 시민참여 아카이빙 프로젝트 '문화 배율×125, '사사로운 나의 도시 이야기'로 공모한 시민의 사연으로 만들어지는 시민공감 콘서트인 '수원했어, 오늘도'가 진행된다. 이밖에 ▲아트모스 수원 ▲가을밤을 수놓다 ▲어쩌다 책 콘서트 ▲인문실천공유회 ▲수문장 마켓 ▲사부작 공작소 ▲같이공간 작은 체험관 ▲동행공간을 소개합니다 ▲수원, 문화로 숨쉬다 등 예술과 문화를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한 111CM에서는 ▲수원 작가들의 작품을 감상하고 구매
서울시는 오는 10월 18일(금) 저녁 18:30에, 흥선대원군의 사저였던 운현궁(종로구 삼일대로 464) 노락당(老樂堂)에서 창작음악극 ‘상현망’을 무료로 공연한다. ‘상현망’은 운현궁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창작음악극으로 흥선대원군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제작한 작품이다. 공연의 제목인 ‘상현망’은 ‘보름달을 향해 차오르는 달’이라는 뜻으로 조선후기를 배경으로 한다. 이하응이 ‘대원군’이 되기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 세도정치로 혼탁하던 세상 속에서 둘째 아들 이명복(훗날의 고종)을 왕위에 올리고 ‘흥선대원군’이 되어 개혁정치를 펼치게 되는 과정을 그린다. 공연은 총 12명의 배우가 출연한다. 흥선대원군 역은 배우 이형주, 신정왕후역은 배우 문혜주가 맡았다. 특히 극중에서 연주되는 창작곡 ‘상현망’을 주목할 만 하다. 거문고, 꽹과리, 취타대 나발 등 우리 전통 음악과 민자방울, 종, 핸드벨, 티벳 종 등 이국적인 타악기의 선율을 더하여 흥선군의 심리를 묘사한다. 또한 극을 해설해주는 소리꾼(전기수) 역할의 ‘얼럭광대’의 노랫가락과 배우들의 춤사위 등을 통해 세상을 바꾸고자 하는 흥선대원군의 의지와 이를 둘러싼 복잡한 심경들을 담아냈다. ‘상현망’은 “해를 삼킬 수
[군산/김주창기자] 군산근대역사박물관(이하 박물관)은 시민열린갤러리에서 10월 15일부터 12월 8일까지 윤이나 개인전 '그럼에도 불구하고'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전통적인 소재의 한지와 먹을 사용하여 한글의 아름다움이 느껴지는 수묵 캘리그라피(멋글씨) 예술 작품 28점을 선보인다. 수묵 캘리그라피(멋글씨)는 먹그림과 손글씨를 조화롭고 아름답게 그리고 써 내려가는 예술활동이다. 글과 그림의 구성, 자간, 행간의 자율성, 창의성이 작가의 개성에 따라 크게 달라지는 특징이 있다. 작품들은 흘림, 판본, 방필의 변형과 같은 서체들로 각각 구성되어 있으며, 전체적으로 채도가 낮은 색과 먹그림으로 통일감을 주어 담담하지만 묵직한 울림을 느낄 수 있다. 점, 선, 면, 디자인을 조화롭게 구성하여 과거와 현대의 미가 공존하고 있음을 표현하였다. 윤이나 작가는 '전라북도 인권공모전 캘리그라피' 최우수상, '국제현대미술대전 캘리그라피' 특선 등 다수의 수상 이력이 있으며 현재 ‘시우그리다’ 작업실을 운영하며 특강 및 교육, 행사 등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작가는 “하얀 화선지에 검은 먹글씨, 직관적인 한글 속에 일상에서 느끼는 이야기들을 담아내고자 했다며, 관람객들이
김포시(시장 김병수)는 오는 11월 3일(일) 김포함상공원 일원에서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2024 김포 평화누리길 걷기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걷기 행사의 코스는 김포함상공원 ∼ 덕포진 ∼ 손돌목 ∼ 부래도를 거쳐 덕포진 한옥마을을 통해 김포함상공원으로 다시 돌아오는 6.5km 순환코스로 염하강 철책길을 따라 가족·친구·연인 누구든 함께 편하게 걷기 좋은 부담없는 코스로 구성됐다. 행사 당일 오전 9시부터 김포함상공원에서 참가자 접수와 걷기 교육 및 준비운동 이후 10시부터 본격 걷기 행사가 진행되며 약 2시간 코스 완주 후에는 완주를 축하하는 공연과 다양한 참가자 이벤트 등으로 행사가 마무리된다. 또한 행사 당일 김포함상공원에서는 해병대 문화축제가 연계 개최돼 해병대 장비 전시 및 체험, 군악대와 의장대 공연, 해병대 출정식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어 함께 즐기기를 추천한다. 평화누리길 걷기 행사 모집 인원은 선착순 400명으로 진행되며 참가비는 1만원이다. 참가비는 행사 당일 대명항에서 사용할 수 있는 지역상품권 및 간식 등으로 되돌려 줄 계획이며 참가신청은 이벤터스 홈페이지(https://event-us.kr)에서 `2024
강화군이 강화박물관 개관 기념주간을 맞이해, '국악소리를 싣고 연을 날리자' 가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오는 26일(토)과 27일(일) 이틀간 오후 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2010년 10월 개관한 '강화역사박물관'과 2015년 11월 개관한 강화자연사박물관 건립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했다. 두 박물관은 고인돌광장 일원에 나란히 위치해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인천문화재단이 주최하는 '요기조기 음악회' 국악 공연과 넓은 광장에서 연날리기가 준비돼 있다. 먼저, 26일 토요일 강화역사박물관 앞마당에서는 '퓨전국악 경지'가 광개토 대왕, 세종대왕, 이순신 장군 등 한국의 역사를 담은 노래와, 토끼와 거북이, 개미와 베짱이 등 전래동화에 판타지를 접목한 공연을 펼친다. 둘째 날인 27일 일요일에는 강화자연사박물관 앞마당에서 '국악IN가요'가 밝은 미래와 잘 살아보자는 사설을 담은 국악 곡들을 선보이며, 관객을 응원하고 위로하는 메시지를 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고인돌 광장에서는 가을바람을 타고 연을 날릴 수 있는 프로그램이 행사기간 내내 진행된다. 세계유산을 배경으로 가을 하늘 높이 연을 날리는 신나는 체험을 할 수 있다. 박물관을 찾는 관
서울시는 월드컵공원 하늘공원 일대 약 6만평의 억새밭에서 제23회 서울억새축제를 10.19.(토)~10.25.(금) 7일간 개최한다. 하늘공원은 쓰레기 매립지의 척박한 땅에서 자연으로 복원된 재생공원으로, 개관한 2002년부터 서울억새축제를 진행해 왔다. 올해 23회를 맞이한 서울억새축제는 억새밭 바람소리에서 착안하여 ‘억새, 바람(Wind, Wish, Dream)을 품다’를 주제로 선정하였으며, ▴억새바람 불빛공연(Lighting show)과 ▴소원존 ▴포토존 ▴체험존 등 축제를 방문한 시민들을 위해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축제의 꽃 개막식과 억새바람 불빛공연 점등식(Lighting show)> 축제 첫날에는 서울억새축제만의 특별한 개막식이 준비되어 있다. 19일 오후 6시부터 사전공연을 시작으로, 개식선언 및 개회사와 함께 개막식의 하이라이트인 점등식이 진행된다. 억새바람 불빛공연(Lighting show)은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음악에 맞춰 형형색색의 레이저 조명이 6만여평의 억새밭을 물들이며 장관을 연출한다. ‘개막식’은 마술공연과 버스킹 가수의 공연으로 포문을 연다. 이후 시민과 함께하는 억새퀴즈 맞추기와 개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혼합현실(MR) 등 이 모든 기술을 활용한 확장현실(XR) 기술로 나만의 가상 반려견(MaRi‧마리)을 부르고 몸짓으로 함께 소통하고 실제상황을 방불케 하는 재난․응급 훈련에 대응해보는 체험의 장이 서울에서 열린다. 서울시는 10월 18일(금)부터 19일(토)까지 양일간 성수동 공간 와디즈(성동구 연무장1길 7-1)에서 XR기업 11곳과 함께 ‘2024 서울 XR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패션, 예술, IT 등 다양한 산업이 융합되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 탄생하는 팝업 성지로 알려진 성수동에서 개최되는 만큼, 참여 기업과 잠재적인 비즈니스 파트너들이 자연스럽게 만나고 네트워킹을 형성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두 번째로 열리는 XR페스티벌은 ‘Beyond Reality: 일상의 범위를 확장하다’는 주제를 내걸고 일반 시민부터 XR 마니아층까지 누구나 쉽게 다양한 XR(확장현실) 기술을 중심으로 한 몰입형 체험 전시를 재미있게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번 축제에는 IT산업에 기반을 둔 XR 기업들이 참여해 뷰티, 패션, 헬스케어, 교육 등 다양한 산업에 XR 기술이 어떻게 융합되고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 뮤지컬 ‘종이아빠’가 오는 11월 2일 어린이공연장 무대에서 화려하게 막을 올린다. 뮤지컬 ‘종이아빠’는 아동문학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볼로냐 라카치상’ 수상자 이지은 작가의 스테디셀러 ‘종이아빠’를 원작으로 하는 뮤지컬로 작품성과 대중성을 인정받는 페이퍼아트(종이예술) 뮤지컬이다. 이번 공연은 친구 같은 아빠를 의미하는 ‘프레디(Friend+Daddy)’라는 말이 생길 정도로 육아에 있어 아빠의 역할이 커지고 있는 시대, 어디서든 슈퍼맨이 되어야 하는 아빠, 아빠와 놀고 싶은 딸 은지의 따뜻한 이야기를 통해 가족의 소중한 시간을 되새기게 해준다. 작품은 종이접기가 취미인 ‘은지’를 주인공으로 한다. ‘은지’는 제일 좋아하는 종이놀이로 하루를 보낸다. ‘은지’의 ‘아빠’는 일에만 빠져 ‘은지’와 놀아주지 않는다. ‘은지’는 자기와 놀아주지 않는 ‘아빠’가 밉기만 하다. 그러던 어느 날 실망한 은지에게 MC 야옹이 나타나, 아빠에게 주사를 놓고 서류에 파묻혀 살던 ‘아빠’는 갑자기 종이로 변한다. ‘은지’는 종이로 변해버린 ‘아빠’를 위해 옷을 만들며 정성껏 보살핀다. 우스꽝스러운 모습에 속상해하던 ‘아빠’는 ‘은지’와 함
청소년의 잠재력과 가능성을 응원하는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관악 청소년 축제 '제3회 청아즐: 무대 업고 튀어 with 타이탄'을 개최한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청아즐'은 '청소년들이 아무 생각 없이 즐기는 축제'의 줄임말로 오는 10월 25일과 26일 양일간 낙성대 공원에서 개최된다. 구는 이번 청아즐을 서울시 교육청 융합과학교육원의 '2024 서울융합과학-수학-메이커 축제'와 연계 개최해 한층 더 풍성한 콘텐츠로 축제를 가득 채울 예정이다. 먼저 25일(금)에는 '서울융합과학-수학-메이커 축제' 개막식으로 축제의 포문을 열고 과학 마술 콘서트, 미디어 아트 공연 등을 연이어 선보인다. 이튿날인 26일(토)에는 본격적으로 관악 청소년 축제가 펼쳐진다. 구는 청소년 축제 기획단 '청티스트'와 함께 '무대 업고 튀어 with 타이탄!'이라는 주제로 이번 청아즐을 기획했다. 식전 공연인 로봇 타이탄의 공연을 시작으로, 치열한 예선을 거쳐 올라온 청소년 동아리 10팀(밴드 5, 댄스 5)의 열정적인 본선 공연이 이어진다. 특히 청소년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댄스 크루 '프라우드먼'이 화려한 무대로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이 외에도 구는 ▲113여 개
금천문화재단(대표이사 서영철)은 10월 18일과 19일에 문화정원 아트홀에서 제8회 ‘금천인형극제꼬마인형극장’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인형극의 창작을 장려하고, 유통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시 자치구 문화재단 연합회가 주최하고 서울문화재단이 후원하는 '2024 서울인형극제'의 일환으로, 금천문화재단을 비롯해 구로, 영등포 등 3개의 문화재단이 함께 한다. ‘금천인형극제’는 이틀간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총 3편의 인형극이 ‘문화정원 아트홀(금천구 가산로61)’에서 무료로 진행될 예정이다. 18일 오전 10시와 11시에는 전래동화 ‘햇님, 달님’(공연단체: 극단 친구들) 인형극이 어린이와 가족을 대상으로 2회 공연된다. 같은 날 오후 1시 30분에는 흥부와 놀부의 이야기를 담은 창작 인형극 ‘흥부놀부’(공연단체: 금빛노을인형극단)가 펼쳐진다. 19일 오후 12시와 2시에는 섬세하게 표현된 동물 캐릭터를 통해 더 큰 행복의 의미를 전하는 ‘배고파’(공연단체: 별비612) 인형극을 선보인다. 또한, ‘야외 버스킹 공연’도 양일간 펼쳐져, 구민, 어린이,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기다리고 있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연구기관 주도로 추진해 온 R&D 중심의 양자기술을 기업 중심의 산업 적용으로 전환해 양자기술 산업화를 촉진한다. 산업통상부는 5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K-양자산업 연합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출범식에는 양자기술 공급·수요기업, 대학, 연구기관, 금융기관, 지원기관 등 150명이 참석했다. '퀀텀코리아 2025'에서 관람객들이 양자컴퓨터 모형을 살펴보고 있다.(ⓒ뉴스1) 이번에 출범한 K-양자산업 연합에는 총 34개 기관이 참여한다. 공급기업으로 대한광통신, 우리로 등이, 수요기업으로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한화오션 등이 이름을 올렸다. 또 기술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 등 금융기관과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등 지원기관이 협력 주체로 참여한다. 산업부는 이번 출범식을 통해 연구기관 주도로 추진해 온 R&D 중심의 양자기술이 기업 중심의 산업 적용과 확산으로 전환되는 계기를 마련했다. 기업과 대학, 금융기관, 지원기관들은 산업별 활용사례(Use‑Case) 발굴, 표준 및 규제 개선, 글로벌 진출 지원 등을 주요 내용으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가 내년부터 시행하는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시험'에서 대학별 추천 가능 인원을 대폭 늘린다. 또한 지역인재 수습직원에게 지급할 수 있는 일부 수당을 추가해 근무 여건도 개선한다. 인사혁신처는 지역대학 우수 인재의 공직 진출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추천 인원 기준 개선 등의 내용을 담은 '통합인사지침'을 일부 개정해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국가공무원 7급 공개경쟁채용 1차시험이 열린 19일 시험장이 차려진 서울시내 한 학교로 응시생들이 입실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번 개정의 주요 내용인 추천 기준 확대는 다음 달 예정인 지역인재 7급 모집공고에 담아 내년도 선발시험부터 적용한다. 개정에 따라 대학에서 추천받아 지원할 수 있는 지역인재 7급 대학별 추천 인원 기준이 최대 12명에서 상한 인원이 폐지됐다. 대학별 수습직원 추천 인원 기준이 되는 대학입학정원 구간을 1000명 단위에서 500명 단위로 세분해 입학정원 1000명당 1명씩 추가 추천할 수 있던 규모를 500명마다 1명씩 추가로 추천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대학입학정원이 500명 이하 최대 8명, 1000명 이하면 9명, 1500명 이하면 11명 등으로 대학입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세청은 5일 '13월의 월급'을 기대하는 근로자를 위해 홈택스에 연말정산 미리보기 서비스를 개통하고, 주요 공제·감면 항목별 맞춤형 안내 서비스도 오는 6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제공한다고 밝혔다. 연말정산 미리보기에서는 지난 1∼9월 신용·체크카드 등 사용액과 지난 연말정산 때 신고한 공제 금액을 이용해 내년 1월 연말정산 예상세액을 계산해 보고 연말 소비·저축 계획도 세울 수 있다. 결혼·출산 등에 따른 부양가족 변경과 총급여·교육비·의료비 등 소득·지출 변동이 연말정산 세액에 미치는 영향까지 미리 알아볼 수 있다. 아울러, 익숙하지 않은 공제·감면을 잘못 적용하지 않도록 유의사항과 함께 세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는 절세 팁도 다양하게 제공한다. 또한, 연말정산 때 공제받은 이력은 없지만 빅데이터 분석 결과 공제대상에 해당할 가능성이 높은 근로자 52만 명을 선정해 맞춤형 안내도 한다. 이어서, 올해는 무주택 근로자를 위한 월세액 세액공제 제도 안내를 지난해 8만 명에서 올해 15만 명으로 대폭 확대했다. 이와 함께, 연말정산 내역과 학자금 상환이력 등 내·외부 자료를 폭넓게 분석해 연말정산 때 문의가 많은 7가지 공제·감면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 배경훈, 이하 과기정통부)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sia-Pacific Economic Cooperation,) 과학기술혁신정책동반관계(과학기술혁신정책파트너십)(Policy Partnership on Sciencem Technology and Innovation,) 의장(임기 2026~2027년)에 11월 4일(현지시간) 우리나라 박환일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선출되었다고 밝혔다. ※ (APEC PPSTI)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회원국의 과학기술 역량을 강화하고 혁신환경을 조성하며 상호연계를 확대하기 위해 정책 설계 및 공유, 공동 과제(프로젝트) 수행, 민관협력 등을 촉진하는 협의체로, 21개 회원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명의 의장(선출직), 2명의 부의장(선출직1+개최국1), 1명의 수석자문관이 의장단을 구성 이번 선출은 한국인으로서는 처음이며, 10월부터 약 한 달간 진행된 회원국들의 투표와 동의 절차를 거쳐 21개 회원국의 만장일치로 결정된 의미 있는 성과다. 이번 의장 진출을 계기로 한국은 과학기술 경쟁이 심화되는 국제 환경 속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혁신 선도국이자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직무대행 김승룡)은 지난 11월 4일부터 5일까지 경북 문경에서 열린 「2025년 소방특별사법경찰 우수사례 발표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되었음을 밝혔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전국 19개 시도 소방본부의 소방특별사법경찰(특사경) 담당자 80여 명이 참여하여, 각 지역에서 발생한 다양한 수사사례와 수사기법을 공유하고 소방특사경의 전문역량을 강화를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대회에서는 외부 전문가인 백윤욱 한세대학교 특별사법경찰연구소 연구원이 ‘수사서류 작성에 대한 원칙과 실무’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하여, 특사경 실무의 이해도를 높이고 업무에 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각 시도 소방본부는 「119구조‧구급에 관한 법률」, 「위험물안전관리법」, 「소방시설공사업법」 등 다양한 법률 위반 사례를 발표하며 현장에서 국민에게 보다 가까이 접근하고 도움이 될 수 있는 법적․제도적 한계점과 개선을 위한 의견을 공유하는 자리가 되었다. 우수사례 발표는 1차 서류 심사와 2차 발표 심사로 진행되었으며, 외부 전문가 심사위원들의 평가를 통해 순위가 결정되었다. 최우수상(행정안전부장관상)의 영예는‘무허가 위험물 저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관세인재개발원은 11월 5일(수)부터 「AI 미래혁신 전략과정」을 개설해, 본청 과장과 본부세관 국장 등 핵심간부 50명을 대상으로 정책 의사결정에 필요한 AI 활용역량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관세청이 추진 중인 ‘관세행정 전 분야의 AI 대전환’을 인적 자원 측면에서 뒷받침하기 위한 핵심 교육과정으로, 정책결정자 스스로 AI를 이해하고 행정현장에 접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AI 미래혁신 전략 과정’은 사전 온라인 학습과 집합 실습교육을 결합한 블렌디드 러닝 형태로 운영된다. 사전학습(10월)에서는 AI 기술이해, 공공분야 성공사례, AI 윤리 등을 학습하고, 집합교육(11.5.~11.7.)에서는 실제 행정업무에 적용 가능한 AI 실습 중심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KAIST 전산학부 김주호 교수는 「AI 리터러시 리뷰」 강의를 통해 AI의 기본원리, 생성형 AI의 행정활용, 윤리적 쟁점을 다루며 정책 결정자의 AI 이해도와 전략적 사고를 높인다. 한국데이터사이언티스협회 신성진 대표는 ‘문서·보고서 자동화’, ‘데이터 분석’ 및 ‘GPTs 구축 실습’을 통해 정책·행정 업무 자동화 기법을 소개하고, 관세청 인공지능혁신팀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경찰청(경찰청장 직무대행 유재성)과 한국도로교통공단(이사장 김희중)은 11. 5.(수) 오후 2시 서울 강서운전면허시험장에서 보건복지부,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치매센터, 손해보험협회 등이 참여한 가운데 실주행 및 가상환경 기반 운전능력진단시스템 시연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시연회는 치매 환자 등 고위험 운전자의 운전 능력을 객관적으로 진단하기 위해 운전면허시험장에 설치된 시스템의 운영 방식 등을 공유하고, 향후 운영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시스템 개요 설명 및 시승 등을 진행하였다. 경찰청과 한국도로교통공단은 최근 고위험 운전자에 의한 교통사고로 안전대책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확대됨에 따라 고위험 운전자 적성검사 강화 등 다양한 정책을 펴고 있다. 정책 개선의 하나로 연구개발 사업*을 통해 개발되어 이번 시연회를 통해 공개된 실차시험 및 가상환경 기반의 운전능력진단시스템을 활용, 고위험 운전자의 운전면허를 관리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 △ 실주행 기반 운전능력 진단 시스템 개발(’20~’21년) △ 가상환경(VR) 기반 운전능력 진단 시스템 개발(’22~’24년) 실차 및 가상환경 기반 운전능력진단시스템은 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