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이광일기자] 인천항만공사 (사장 남봉현)는 지난 2일 한-중-일을 여행하는 플라이 앤 크루즈(Fly&Cruise)인 럭셔리 크루즈‘실버쉐도우호’가 인천항 내항에 올해 처음으로 입항한다고 밝혔다. 인천항만공사(IPA)에 따르면, 최근 사드배치에 따른 중국의 금한령으로 인해 중국발 크루즈가 대거 취소된 가운데 인천항에 입항하는 실버쉐도우(Silver Shadow)호는 모나코에 본사를 두고 있는 실버씨크루즈사의 대표적인 세계일주 크루즈선이다. 실버쉐도우호는 2만8천톤급, 승객정원 382명, 승무원정원 295명, 길이 186m의 소형 럭셔리 크루즈선이다. 크루즈선에 탑승한 승객은 약 330명으로, 승객 구성은 주로 미국‧유럽인이다. IPA는 실버쉐도우호가 2010년 인천항에 처음 입항한 이래 지금까지 총 6회 인천항을 찾았으며, 가장 최근에 인천항에 입항한 것은 지난해 10월이라고 설명했다. IPA는 실버쉐도우호의 입‧출항시 내항 1부두에서 현악 4중주단의 공연을 열고 승객들이 인천항에 대해 좋은 추억을 가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지난 달 22일 일본 도쿄를 출항한 실버쉐도우호는 지난 달 30일 중국 톈진을
[한국방송/한상희기자] 포스코와 사랑의 열매의 후원을 받아 사회적기업지원네트워크(이하 세스넷)가 운영하는 ‘다문화&취약계층 경제적 자립 지원사업’으로 9월 26일과 28일 서울 신월동에서 ‘카페오아시아 신월점’, 자양동 ‘카페오아시아 동부여성발전센터점’ 두 곳이 문을 열었다. '카페오아시아 신월점‘의 점주는 순안(48)씨이고, 카페오아시아 동부여성발전센터점은 반말리(31세)씨로 한국으로 시집을 와 다문화 가정을 꾸린 두명의 결혼이주여성들이 카페 사장이다. 태국 출신인 순안씨의 카페 개업식에는 포스코 곽정식 전무, 주한국 태국대사관 사룬 짜른수완 태국 대사,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박찬선 본부장, 세스넷 정선희 이사장 등이 참석하여 새로운 출발을 함께해주었다. 한편 광진구에 소재한 동부여성발전센터 1층 로비 카페에 입점하게 된 반말리씨는 김인선 동부여성발전센터장, 나명옥 광진구다문화지원센터장 등 지역 관계자들의 축하를 받으며 오픈식을 마쳤다. 순안씨는 남편과 두 딸, 시어머니와 다문화가정을 꾸린 지 14년째이다. 순안씨는 낮선 땅에서 이방인으로 살기 보다는 ’한국이 두 번째 고향‘이라는 마음으로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해 왔다. 태국 혼인여성들의 한국 사회정
[한국방송/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최영조)는 28일 민족 고유의 명절 추석을 앞두고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지역 경제 성장을 이끌고 있는 중소기업을 방문하여 근로자를 격려하고 기업 관계자들로부터 애로 및 건의 사항 등을 청취했다. 이날 방문한 경산시 진량읍 소재 ㈜은석철강(대표 송병관)은 2008년 설립된 강판·냉연철판 1차 철강 제조업체로 2016년에 2공장을 준공하였으며 현대제철, 현대 하이스코 공식 협력업체로 등록되어 있는 지역 우수 중소기업이다. 이번 산업 현장 방문에서 최영조 경산시장은 송병관 대표로부터 철강 전문 기업의 글로벌 전망 및 회사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제조 라인 등 공장을 견학했다. 특히 회사 근로자들과 격의 없는 대화로 출·퇴근 및 근로 조건 등 ‘일하기 좋은 환경’에 대하여 자유롭게 이야기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날 최영조 경산시장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중소기업 근로자 및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대하여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 중소기업은 지역 경제 발전의 버팀목이 되어 왔다”며, “경산시도 △중소기업 운전자금 이차보전, △우수 중소기업 지원 사업, △강소기업 육성 기반 구축 사업 등 각종 기
[부산/문종덕기자] 현대엘리베이터(대표이사 장병우)가 부산 용호만의 새 랜드마크로 주목 받는 초고층 주상복합아파트 ‘W’(부산광역시 남구)의 고속엘리베이터(분속 240m 20대, 분속 180m 14대) 설치를 마쳤다고 29일 밝혔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이번에 설치를 마친 34대의 고속기종을 포함해 엘리베이터 51대, 에스컬레이터 26대 등 총 77대의 승강기를 설치한다. 특히, 240m 20대는 건물 완성 후에 설치를 시작하는 일반 공법 대신, 승강로 건설 공정에 분절공법을 적용해 공사기간을 3.5개월(일반공법 대비 1개월 감축)로 단축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베트남 하노이 랜드마크 타워, 부산국제금융센터(BIFC·분속 600m) 등 국내외 초고층 현장에서 기술력과 경쟁력을 입증했다”며 “최고의 제품과 최적의 설치 역량을 바탕으로 고속 및 초고속 시장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용호동 ‘W’는 아이에스동서가 건설하는 초고층 주상복합아파트로 용호만 매립지 4만2000㎡에 지하 6층~지상 69층 4개동으로 조성 중이다. 건물 높이는 246.4m에 이른다. 2018년 3월 준공 예정으로 1488세대가 입주하게 되며 지하1층~지상2층에는 연면적 9만8500㎡ 공간에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주식회사 비디는 독고세준 ICT부문 대표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제18회 중소기업기술혁신대전’에서 기술보호부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제18회 중소기업기술혁신대전’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이노비즈협회, 중소기업진흥공단, 대한상공회의소,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한국산학연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행사로 기술혁신 유공자 시상식을 포함한 개막식과 함께 우수기술 전시회 및 컨퍼런스가 3일간 개최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이낙연 국무총리,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최수규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유관기관장 등이 참석하여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주체인 중소기업/연구(협력)기관/기술인력 등 기술혁신 유공자를 격려하고 기술혁신 의지를 다지는 장으로 마련되었다. 중소기업기술혁신대전 기술보호부문은 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필수적인 기술 보호 노력을 통하여 국가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들을 발굴, 포상하고 있다. 독고세준 대표는 “기술보호는 기업의 생존과 직결될 정도로 매우 중요하다”며 “축적된 기술 자산을 효율적으로 관리함은 물론, 기술보호에 대한 임직원의 의식을 고취시키는데 더욱 노력할 것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비디는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내 최대 쇼핑·관광 축제인 ‘코리아세일페스타’가 28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열린다. 올해 행사에는 350여개 기업이 참가해 최대 80%의 할인 상품과 다양한 볼거리·이벤트를 제공한다. 이번 코리아세일페스타에서는 현대·기아차·쌍용차 등 국내 완성차업계 3사가 최대 12%의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삼성전자와 LG전자도 생활가전제품을 최대 30% 할인판매한다. 백화점도 최대 80% 할인을 제공한다. 신세계백화점은 패션, 식품, 생활, 잡화를 최대 80%, 현대백화점은 Hot Price 100대 상품전을 마련해 최대 80% 할인하고, 롯데백화점은 패션상품에 대해 최대 7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롯데마트·홈플러스·이마트 등 대형마트에서는 주요 생필품에 대해 50%까지 할인한다. 한국을 방문하지 못하는 해외 소비자들을 위해 국내 역직구몰 8개사와 해외 유명 온라인몰(18개국 28개몰)이 참여하는 온라인 해외 판매전도 함께한다. 쇼핑축제 기간에는 할인된 살거리와 더불어 볼거리, 놀거리가 함께 제공된다. 광화문광장에 LG전자, 롯데백화점, 롯데하이마트, 이마트, 현대백화점 등이 입점된 세계 최초 VR 복합쇼핑몰 체험관을 설치해, 소비자들이 직접
[한국방송/최승순기자] 종합식품기업 아워홈(대표 구본성∙김길수)은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림부)와 함께 수도권 6개 대학교 학생들에게 아침식사를 1000원에 제공하는 ‘천원의 아침밥’ 캠페인을 이달 말까지 전개한다. 아침식사를 하면 혈당이 증가해 기억력과 인지능력을 높여 학생들의 학습능력을 향상시켜준다. 그러나 한 취업사이트의 조사에 따르면 한국 대학생의 3분의 2 가량이 불규칙한 식습관으로 인해 아침식사를 거르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아워홈과 농림부는 조식 결식률이 높은 대학생들에게 아침식사 문화를 확산시키고 더 나아가 쌀 소비도 촉진하기 위해 ‘천원의 아침밥’ 캠페인을 기획하게 됐다. 아워홈과 농림부는 9월 한 달간 국민대학교, 숭의여자대학교, 건국대학교, 명지대학교, 용인대학교, 아주대학교 수도권 6개 대학에서 1000원짜리 조식메뉴 제공과 더불어 각종 이벤트와 홍보활동 등을 활발히 펼칠 계획이다. 특히, 아워홈은 바쁜 아침시간 학생들이 간편하면서도 알차게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재료들을 한 그릇에 담아낸 덮밥 메뉴들로 ‘천원의 아침밥’을 구성했다. 학생들이 선호하는 식재료를 사용한 ‘불고기덮밥’, ‘치킨커리덮밥’ 등 든든한 영양 만점 메뉴들을
[한국방송/이광일기자] 지난해 매출 1000억 원 이상 달성한 벤처출신 기업(일명 ‘벤처1000억기업’)은 513개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상승 폭도 최근 5년이래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2년 416개 였던 ‘벤처1000억기업’ 은 그 이듬해 453개, 2015년 474개에 이어 500개를 돌파한것. 이는 대기업이 3년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하는 등 대내외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벤처1000억기업들이 경제성장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사)벤처기업협회는 2016년 기준 벤처1000억기업을 대상으로 경영성과 등을 조사한 ‘2016 벤처1000억기업’ 결과를 발표했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생애 최초로 신규 진입한 기업이 58개이며 벤처1000억기업에서 탈락한 기업은 61개, 탈락했다가 재진입한 기업이 42개로 나타났다. 신규 진입기업 전체 개수는 전년(55개)보다 3개 늘었지만, 그 중 업력 10년 미만의 젊은 기업은 13개에서 11개로 줄었다. 성장 잠재력이 있는 기업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나 저성장 기조의 영향으로 기업성장의 속도가 이전보다 감소하고 있음을 나타낸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광학기기
[부산/문종덕기자] 조광페인트가 26일 창립 70주년을 맞아 비전선포식 등 다양한 기념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조광페인트는 이날 조광비나, 조광요턴 등 계열사 임직원들이 참석한 기념행사에서 故 양성민 회장과 전 임원들을 추모하며 70년 역사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100년 기업을 향한 비전 선포식, 전 직원이 함께하는 체육대회를 개최해 새로운 도약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행사에 참석한 조광페인트 송경자 회장은 “한 자리에서 70년간 최고의 위치를 유지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며 “때문에 조광페인트의 70주년이 더 가치 있다”고 축하 인사를 밝혔다. 문해진 대표는 “기회와 위협, 희망과 불안이 교차하는 시대다”며 “70년간 축적된 기술과 노하우로 준비된 조광에겐 도약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조광페인트는 1947년 창립 이래 도료 산업 한길만을 걸어온 종합도료 회사로 올해 군포 연구소 신축, 음성공장 증축 등 투자를 계속하며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김포/김국현기자] 지난 9월 23~24일 양일간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에서 개최된 ‘2017 추석맞이 사회적경제 나눔장터’ 행사가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김포시와 경기도가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는 김포 지역 이외에도 파주, 수원, 화성, 안양, 안산, 의왕 등 경기 지역 사회적경제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22개 참여 기업별 판매·홍보 부스에서는 추석맞이용 농산물을 시중보다 저렴하게 구입하려는 시민의 발길이 이어졌다. 또한 사회적경제 홍보관, 따복공동체지원센터 홍보관, 삐에로 아티스트의 마임 등의 이벤트관 등에도 많은 인파가 몰렸다. 시 관계자(일자리경제과장 홍정범)는 “이번 추석맞이 사회적경제 나눔장터 행사의 고객 반응과 시간대별 매출추이를 심도있게 분석하고 좀 더 효과적인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지원을 위한 방안을 찾아서 내년에는 시민에게 더욱 친근하고 호응을 얻을 수 있는 행사를 개최할 것”이라 말했다.
[한국방송/김동현기자] 산업기술 관련 전문 세미나 개최 및 주관사인 세미나허브가 10월 26일(목) 서울 여의도에서 ‘제2차, 4차 산업혁명에 따른 자율주행자동차의 기술 동향 및 미래 대응 전략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최근 자동차와 ICT 기술의 융합이 활발해지면서 자율주행자동차 관련 기술 발전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이에 따라 4차 산업혁명의 흐름 속에서 자율주행자동차 산업과 관련한 새로운 비즈니스 창출에 대한 관심도 증가하고 있다. 세미나 오전 세션은 기조연설로 프로스트 앤 설리번 최승환 이사가 새로운 자동차산업의 생태계 도래와 관련한 ‘4차 산업혁명과 자동차 산업의 영향 조명’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서 미래에셋대우의 박인우 애널리스트가 ‘자율주행차 핵심 부품 기술의 밸류체인 분석 및 시장전망’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며 오비고 황도연 대표가 ‘자율주행차의 인포테인먼트(Infortainment) 통합 시스템 플랫폼 기술개발 동향’을 발표한다. 마지막으로 엔비디아의 차정훈 상무가 ‘인공지능 기반의 자율주행 자동차의 미래’에 대해 발표한다. 오후 세션에서는 △인피니언의 최재홍 상무의 ‘자율주행자동차를 위한 고성능 MCU 기술 및 자동차 보안기술’ △현대
[한국방송/최승순기자] 발전적인 인프라를 위해 종합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리더인 벤틀리시스템즈(Bentley Systems, Incorporated)는 오늘 2017 Be Inspired Awards 시상식의 최종 결선 진출자들을 발표했다. 매년 수여되는 이 상은 전 세계에서 인프라 설계, 시공, 운영을 발전시킨 Bentley 사용자의 탁월한 업적을 기린다. 유명한 업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독립 심사위원단이 50여 개국에서 제출된 400여 개의 출품작 중 최종 결선 진출자 51팀을 선정했다. 최종 결선 진출자들은 10월 10-12일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 전시 컨벤션 센터에서 열리는 Year in Infrastructure 2017 컨퍼런스의 관련 포럼에서 동료, 심사위원, 산업 전문가, 120여 명의 언론인 앞에서 자신의 혁신적인 프로젝트를 발표하게 된다. 이 컨퍼런스는 전세계 인프라 설계, 시공, 운영 분야의 선도적인 전문가들이 모이는 자리로서 다음과 같이 진행된다. 벤틀리 고위 임원과 유명 산업 전문가들의 영감을 주는 기조 연설 벤틀리의 제휴 파트너인 마이크로소프트, 지멘스, 뷰로베리타스, 톱콘의 라이브 기술 프레젠테이션 참석자가 최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안규백 국방부 장관은 11월 1일 (토) 오후 말레이시아에서 개최된 2025 아세안확대국방장관회의 참석 계기 리차드 말즈 ( Richard Marles ) 호주 부총리겸 국방장관과 한-호주 국방장관회담을 개최하고, 양국간 국방·방산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였습니다. 안규백 장관은 호주는 6.25 전쟁 당시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참전한 전통적인 우방국으로서, ‘포괄적 전략동반자 관계’인 양국관계가 경제·문화·인적교류 등 모든 영역에서 긴밀히 협력해오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하였습니다. ㅐ말즈 부총리는 한국은 호주와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가치와 이익을 공유하는 핵심 파트너이며, 양국이 국방·방산협력 분야에서 더욱 긴밀히 협조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안규백 장관과 말즈 부총리는 앞으로 ▴고위급 교류, ▴연합훈련, ▴첨단기술, ▴방산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 간의 협력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특히, 안규백 장관은 한국이 해상 분야에서 다양한 함정 건조 경험을 가진 세계적 수준의 기업들이 많다는 점을 강조하며, 함정 건조 및 유지·보수·정비 등 호주와 방산협력 분야를 다변화하는 방안을 제시하였습니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외교부는 탄자니아 내 반정부 시위 확산에 따라 11.1.(토) 재외국민보호대책반을 가동하고 본부-공관 합동 상황점검회의를 개최하였으며, 말리에 대해서는 관계부처와의 협의를 거쳐 전 지역을 대상으로 11.4.(화)부로 여행경보 4단계(여행금지) 발령을 추진할 예정이다. 지난 10.29.(수) 탄자니아 대선 및 총선일에 다레살람, 수도 도도마 등 주요 도시에서 시작된 반정부 시위가 확산되며 총격, 방화 등 폭력적 소요사태까지 발생하고 있다. 탄자니아 정부는 이에 대한 대응으로 인터넷 접속을 차단하고 대중교통 운행 중단, 도로 통제 및 통행금지 시행 등 강경한 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이에 따라 외교부는 11.1.(토) 재외국민보호대책반을 가동하고 주탄자니아대사관과 윤주석 영사안전국장 주재로 본부-공관 합동 상황점검회의를 개최하여 우리 국민 보호 방안을 논의했다. 주탄자니아대사관은 탄자니아 정부의 인터넷 접속 차단 조치로 연락이 두절된 우리 국민의 소재 파악을 지원하는 한편, 탄자니아에 체류·방문 중인 우리 국민 대상 안전공지를 전파하고 항공편 및 숙소 정보 확인 지원 등의 조력을 제공하고 있다. 한편, 최근 말리 내 알카에다 연계 테러단체인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립전파연구원(원장 정창림)은 지난 10월 27일(월)부터 31일(금)까지 5일간, 부산 파크하얏트 호텔에서 2025년 전자파 인체노출량 평가 분야 국제표준화 회의인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전자파 인체 노출량 평가(TC106*) 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International Electrotechnical Commission) TC106은 휴대전화, 기지국, 가전제품, 무선 전력 전송(WPT) 등의 전자파 인체노출량 측정방법 국제표준을 개발하는 국제전기기술위원회 산하 기술위원회로서, 총회는 매년 1회 개최 이번 총회는 국립전파연구원이 주최하고,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가 주관하여 진행하였으며, 미국, 일본, 프랑스, 독일 등 40여개 나라의 정부기관과 관련 전문가 등 약 80여 명이 참여하였다. 참가자들은 각국의 전자파 인체노출량 측정 연구성과와 최신 기술 동향을 폭넓게 공유하고, 전자파 인체보호의 과학적 기반 강화 및 미래 기술혁신과 산업 발전을 뒷받침할 국제 표준 마련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였다. 또한, 최근 5세대 이동통신·6세대 이동통신 등 고주파 무선기술 확산이 예상됨에 따라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해양수산부(장관 전재수)는 10월 27일(월)부터 10월 31일(금)까지 국제해사기구(이하 IMO) 본부(영국 런던)에서 열린 제47차 런던협약 및 제20차 런던의정서* 당사국총회(이하 당사국총회)에 정부대표단이 참석하였다고 밝혔다. * (런던협약) 폐기물의 해양투기 관리로 해양오염을 예방하기 위한 국제협약(87개국 가입) (런던의정서) 해양투기를 전면 금지하고 일부 품목만 배출 허용하는 국제협약(56개국 가입) 매년 개최되는 당사국총회는 회원국의 폐기물 처리 현황과 협약 준수 여부 등에 대해 점검하고 논의하는 자리이다. 이번 총회에서 우리 정부는 런던의정서 인력 양성 프로그램의 확대·강화 등 IMO와의 협력*을 통해 해양환경 국제 전문가를 양성하고자 하는 우리나라의 노력을 강조하고, 이산화탄소 해양지중저장(CCS) 및 해양지구공학활동(MGE)** 등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논의에도 참여하였다. * IMO를 통해 개도국의 런던의정서 이행 역량 강화를 지원 / 2024~2028 / 총 104억 원 ** 기후 변화 및 영향 경감을 위해 해양의 자연과정을 인위적으로 조작하는 모든 활동(Marine Geo-Engineering) 아울러, 우리
[한국방송/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담배에 포함된 유해성분의 분석 및 정보공개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담배의 유해성 관리에 관한 법률」이 오늘 11월 1일(토)부터 시행되었다고 밝혔다. 이 법은 담배의 유해성에 관한 국민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담배의 위해(危害)로부터 국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목적으로, 담배에 포함된 유해성분의 검사·공개 방법 등 담배의 유해성 관리 사항 전반을 규정하였다. 11월 1일 시행되면 담배 제조업자 및 수입판매업자는 2년마다 품목별로 유해성분 검사를 담배 유해성 검사기관에 의뢰해야 하고 검사결과서를 식품의약품안전처장에 제출해야 한다. 시행령과 시행규칙에는 유해성분 정보 및 공개범위, 검사 방법 등 세부 절차 등이 규정되어 있다. □ 유해성분 검사 및 분석 「담배사업법」에 따른 담배를 제조하거나 수입하여 판매하는 자(이하 “제조자등”)는 2년마다 해당연도 6개월 이내(6.30까지)에 제품 품목별로 유해성분 검사를 검사기관*에 의뢰해야 한다. 다만, 법 시행 당시 판매 중인 담배에 대해서는 법 시행일로부터 3개월 이내(’26.1.31까지)에 검사를 의뢰해야 하며, 법 시행 이후 판매를 개시한 담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정부는 AI 생태계 역량 강화를 위해 엔비디아 및 국내 AI 대표 기업과 상호 협력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는 우리나라가 AI 3대 강국과 아시아‧태평양 AI 허브 국가로 도약하기 위해 블랙록, 오픈AI에 이은 글로벌 AI 민‧관 협력의 일환으로 추진되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부총리 겸 장관 배경훈, 이하 ‘과기정통부’)는 AI 인프라 확보, 피지컬 AI* 역량 강화, AI 스타트업 지원, 우리 기업 및 연구기관과의 협업 확대 등을 위해 엔비디아와 지속적으로 협력 관계를 구축하기로 하였다. * AI 제조, 로봇, 자율주행차 등 실제 하드웨어를 기반으로 현실 세계에서 인식·행동하는 AI 먼저, 공공·민간의 AI 인프라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엔비디아의 최신 GPU 총 26만 장 이상을 확보하기로 하였다. 공공 부문에서는 GPU 약 5만 장을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국가 AI 컴퓨팅센터 구축 등에 신속·안정적으로 공급한다. 민간 부문에서는 총 20만 장 이상을 삼성, SK, 현대자동차그룹, 네이버 등에서 AI 기반 제조업 혁신 및 산업 특화 AI 모델 구축 등에 활용한다. 같은 날, 과기정통부는 현대자동차그룹 및 엔비디아와 피지컬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토교통부와 고용노동부는 지난 8월 11일부터 9월 30일까지 지자체와 공공기관 등 관계기관 합동으로 실시한 건설공사 불법하도급 단속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강력 단속은 지난 7월 29일 국무회의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지시한 것에 따른 것으로, 전국 1814개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실시해 95개 현장에서 106개 업체, 262건의 불법하도급을 적발해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을 요청하고 수사를 의뢰했다. 아울러, 체불 이력이 많은 현장과 중대재해가 많이 발생한 건설업체의 시공현장 등 369개 업체 100개 현장은 노동부가 직접 근로감독도 함께 실시했다. 서울 시내 한 아파트 건설 현장에 중대재해 예방 포인트 안내문이 붙어 있다. 2025.8.11. (ⓒ연합뉴스) 감독 결과 171개 업체에서 1327명 9억 9000원의 체불을 적발했는데 주로 일용근로자라는 이유로 법정 수당 등을 지급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체불임금에 대해서는 노동부에서 적극 청산을 지도해 79개 업체의 615명 5억 5000만 원은 즉시 청산하고 나머지 92개 업체 4억 4000만 원은 청산 중에 있다. 이어서, 65곳의 건설업체에서 작업팀장이 임금을 일괄 지급받아 노동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