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김진희기자]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은 발열(38℃이상), 기침, 콧물, 코막힘 등으로 북구 소재 병원에 11월 26일 ~ 27일 내원한 환자 검체에서 A(H3N2)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유전자가 검출되었다고 밝혔다.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인플루엔자 실험실 표본감시 협력병원 3개소에, 11월 26일~27일 사이에 내원한 호흡기감염증 환자의 인후도찰물 18건을 검사한 결과, 소아에게서 채취한 검체 5건에서 A(H3N2)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유전자를 검출하였다. 인플루엔자는 매년 겨울철에 유행하여 건강한 사람은 며칠 심하게 앓다가 회복될 수 있으나, 노인, 만성질환자, 영유아, 임산부 등 고위험군에서는 감기와 달리 심한 증상을 나타내거나, 생명에 위험한 폐렴 등 합병증을 일으킬 수도 있어, 고열, 두통, 근육통 등 전신증상과 인후통 등 인플루엔자 감염의심 증상을 보일 경우 즉시 의사의 진료를 받는 것이 필요하다. ‘인플루엔자 및 급성호흡기 감염증 실험실 감시사업’은 질병관리본부에서 인플루엔자 유행양상을 파악하고 신종바이러스 출현을 감시하기 위해 운영하는 감시사업으로, 전국적으로 동시에 이루어지고 있으며, 지난 11월 16일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한 바 있
[시흥/양복순기자]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지정한 세계 에이즈의 날(12.1)이 올해로 벌써 31회째를 맞는다. 시흥시보건소(소장 박명희)는 제31회 세계 에이즈의 날을 맞아 지난 30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정왕동 이마트 부근에서 에이즈 예방 홍보를 위한 거리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거리 캠페인에서는 ‘백 번의 검색보다 한 번의 검사’라는 구호로 보건소에서 실시하는 에이즈 익명검사를 적극 홍보했다. 우선 ‘자신들이 에이즈에 걸릴 가능성이 낮다’는 인식의 전환을 도모했다. 감염 가능성이 있는 사람은 정확한 검사를 통해 감염사실을 조기에 인지하고 조기치료를 통해 자신의 건강을 지키는 동시에 타인에게도 전파를 방지하는 내용을 집중 홍보하는 범시민적 캠페인으로 진행됐다. 유엔에이즈계획(UNAIDS)은 2011년~2015년까지 세계 에이즈의 날 공식주제를 ‘GETTING TO ZERO’로 지정하고 △신규감염인 제로 △사망 제로 △편견 제로의 목표를 두고 다양한 홍보 활동을 했다. 2016년~2020년까지는 “90-90-90”의 목표로 전환했다. △HIV 감염자의 90%가 검사를 통해 감염사실을 인지하고, △확인 된 HIV 감염자의 90%가 치료를 받게 하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오는 12월 3일부터 시흥시치매안심센터 정왕센터에서 낮 시간 동안 치매환자를 보호하고 치매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쉼터를 운영한다. ‘기억키움쉼터’는 치매환자의 치매악화를 방지하는 전문적인 인지건강프로그램과 돌봄을 제공할 계획이다. △작업치료 △운동치료 △현실인식훈련 △회상치료 △미술치료 등 뇌 기능에 자극을 줄 수 있는 체계적인 인지재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용기간은 기본 3개월, 최대 6개월까지 이용가능하며, 주 5일간 매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진행한다. 이용대상은 장기요양서비스를 포함한 치매지원서비스를 신청했으나 아직 판정결과가 나오지 않은 대기자, 미신청자이며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 독거나 노인부부 가구에게 우선권이 있다. 또한, 65세 이상 정상 어르신들을 위한 치매예방교실과 고위험군 어르신 (75세 이상, 독거) 어르신들을 위한 인지강화교실을 운영하고, 배회가능 어르신들 위한 인식표 발급, 실종방지 지문등록 서비스, 치매 치료비 지원 및 조호 물품 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기억키움쉼터를 통해 치매 어르신들이 사회적 교류와 일상생활 수행능력을
[의성/김근해기자] 의성군은 22일 의성장날을 맞아 의성전통시장과 시외버스터미널 등을 찾아 치매국가책임제 실현을 위한 치매안심센터 운영 홍보에 나섰다. 의성군은 지난 10월 신축 의성군보건소를 착공했으며 2019년 10월 말 준공할 예정으로 현재 임시보건소 2층에 치매안심센터를 개소하고 간호사 5명과 사회복지사 2명등 전문인력과 등록관리팀, 조기검진팀, 가족지원 및 쉼터지원팀, 인식개선홍보팀 등 4개팀으로 운영에 박차를 가해 나가고 있다. 또한 동서로 넓게 분포된 의성군은 서부권역 주민들이 이용에 불편이 많은 실정으로 의료 형평성 논란이 있어 안계면을 중심으로 한 서부지역 주민들의 치매안심센터 이용 편의를 위해 11월말까지 안계보건지소내 기억키움 단기쉼터를 설치해 치매예방에 있어 환자등록 및 관리, 가족지원환자쉼터, 1일3시간 주간 돌봄 서비스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의성군보건소 관계자는 “치매환자 발견부터 시설입소까지 전 단계를 체계적으로 통합 관리함으로써 가족돌봄에 대한 어려움을 공유하고, 치매에 대한 두려움을 함께 극복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보건소는 지난 10월 1일 신축 이전된 보건소에 지역주민의 건강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한 100세건강 정보교육관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축 보건소 3층에 위치한 100세 건강정보교육관은 각 연령층에서 필요로 하는 맞춤형 교육으로 지역주민의 건강 동행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성, 영양, 운동, 절주, 금연, 암, 심뇌혈관질환 등 다양한 주제의 체험교육과 미디어 매체를 이용한 건강교육을 실시한다. 그동안 100세 건강정보교육관에서는 꾸러기 구강건강 캠프(올바른 칫솔질, 불소용액으로 양치하기, 충치조기치료를 위한 구강검진 실시, 구강건강 영상교육)를 통해 15개 어린이집 230명의 아동에게 다양한 테마로 맞춤 건강교육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앞으로도 어린이집․유치원, 초․중․고등학교 등을 대상으로 교육을 시행할 예정이며 경로당이나 노인복지센터 어르신들을 위해서도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심뇌혈관질환자나 암환자 또는 건강한 성인이라도 건강에 대한 교육을 원하는 지역주민이면 누구나 교육관을 방문해 100세건강 정보교육관을 체험하고 상담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한국인 평균 수명이 80세가 넘는 현대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보건소(소장 박명희)는 순산과 태아의 건강을 도와주는 ‘임산부 순산체조교실’을 11월 매주 목요일 실시했다. 임산부 순산체조는 호흡과 명상을 통해 태아와 교감하도록 하고, 산모의 건강에도 도움을 주는 운동이다. 임신으로 인해 늘어난 근육, 관절, 인대의 긴장을 완화하고, 복부 및 골반 근육 강화와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 순산과 산후 회복에도 도움을 준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임산부들은 “굳이 멀리가지 않아도 가까운 보건소에서 임산부 체조를 무료로 배울 수 있어서 좋았다”며 “순산에 대한 기대감과 명상과 순산체조를 통해 자연분만에 대한 두려움이 없어지고 마음이 편해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출산 후에도 베이비 마사지 등 아가의 성장 발달을 위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시 관계자는 “시흥시보건소 모자보건사업을 통하여 행복한 임신·출산 문화조성에 기여하는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며 “시민의 요구를 적극 반영한 사업을 통해 건강하고 청렴한 시흥 조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영주/김근해기자] 영주시는 영주시 보건소가 23일 안정면 면사무소 회의실에서 ‘2018년 건강새마을 조성사업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014년부터 현재까지 5년간 추진해온 ‘건강새마을 조성사업’은 경상도의 특수시책사업으로 사망률, 건강행태 등 건강지표를 바탕으로 시군별 1개소 건강취약지역을 선정해 주민 중심의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영주시 보건소는 이번 발표회에서 한 해 동안 마을별로 준비해온 포크댄스, 스포츠댄스, 퓨전댄스 등 추진사례를 발표하고 지도교수를 초청해 6월 실시한 5년차 건강 설문조사 결과 설명회도 실시하며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발표회를 계기로 주민 스스로 지역의 건강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향후 건강새마을 조성사업의 방향을 제시해 주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마을을 만드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보건소는 22일 질병관리본부가 주최한 ‘2018 감염병 관리 콘퍼런스’에서 감염병 관리사업 지자체합동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장관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질병관리본부가 감염병 예방을 강화하기 위해 매년 전국 시군구를 대상으로 올해 감염병 관리 분야의 주요 업무 추진 실적을 평가한 결과이다. 평가지표로는 △감염병 관리사업 공통지표 40점, △감시체계 운영 충실도 20점, △영유아완전접종률 20점, △만 65세 폐렴구균 접종률 20점 등 100점 만점으로 감염병 관리분야 전반에 대해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특히 2018년 평가지표 중 영유아완전접종률 99.08%로 전국 1위, 만 65세 폐렴구균 접종률 97.92%로 전국 3위를 차지해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철저한 감염병 모니터링과 법정 감염병 발생 시 민간의료기관의 신고에 신속한 대응 조치와 사후관리를 통한 운영 충실도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감염병 예방과 관리업무에 최선을 다해 군민이 안심하고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흥/양복순기자] 대야신천행정복지센터 마을복지과는 지난 5일, 12일, 19일 각 동 사례관리 담당자 및 통합사례관리사, 민간기관 사례관리 종사자 40여 명을 대상으로 ‘2018년 정신장애인 사례관리’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동광임파워먼트센터 원장 김장배 강사가 대부분의 실무자들이 어려움을 겪는 정신장애인의 사례관리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실제사례를 통해 정신장애인과 그 가족에 대한 사례관리 개입방법을 익혀 사례관리 실무자의 역량을 강화하고 정신장애인 사례관리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내용이 주를 이뤘다. 교육은 총 3회에 걸쳐 진행됐다. 정신장애와 정신건강에 대한 이해를 시작으로 정신장애인 사례관리 개입방법을 이론과 사례를 통해 전달했다. 더불어 실무자들이 실제 상담을 하면서 겪었던 어려움을 공유하고 그에 따른 대응방법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 담당자는 “정신장애인의 자립과 사회 참여가 중시되는 요즘, 정신장애인이 지역사회의 한 일원으로서 자립하여 살아갈 수 있는 계기를 모색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정신장애에 대해 이해하고 대처함으로써 민·관 사례관리 업무 종사자들의 업무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
[구미/김근해기자] 구미시는 지난 11월 13일과 20일 보건소 열린마당에서 아토피‧천식 시민아카데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시민 아카데미는 알레르기 질환 환아 학부모 등 70여명의 시민이 참석했으며 지역의 교수 및 전문가를 통해 알레르기 질환에 대한 최신지식과 올바른 관리법을 제공하기 위해 보건소에서 매년 개최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아토피 피부염, 알레르기 비염, 식품알레르기와 바른 식사를 주제로 한 강좌와 천연 보습비누 만들기 실습으로 인기를 모았으며 특히 많은 아이들을 괴롭히는 아토피피부염에 대한 열띤 질의응답으로 참석자들의 궁금증을 풀어주는 시간이 되었다. 알레르기 질환은 생활환경의 변화 등으로 알레르기 유발물질이 증가하며 유병률이 증가하고 있으며 부정확한 정보로 관리하면 오히려 심각한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빠른 치료보다는 꾸준한 관리가 중요하다. 구미시 보건소장은 “알레르기 질환은 잦은 재발과 증상악화로 병의원 치료의 반복과 의료비 부담은 물론, 심하면 정상적 사회활동 제약으로 삶의 질 저하를 초래할 수 있기에,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올바른 예방관리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정확한 정보제공과 유익한 프로그램 운
[대구/김진희기자] 대구시는 2018년 45주차(11.4~11.10)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분율*이 유행기준을 초과**하여 질병관리본부에서 11월 16일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함에 따라 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예방접종과 올바른 손씻기, 기침예절지키기 등 개인위생수칙 준수를 당부하였다. *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38℃ 이상의 갑작스러운 발열과 더불어 기침 또는 인후통을 보이는 자 ** 2018-2019절기 인플루엔자 유행기준: 6.3명/1,000명(2017-2018절기 6.6명) (인플루엔자 유행기준 공식 : 과거 3년간 비유행기간 평균 인플루엔자의사환자(ILI) 분율 + 2×표준편차) 〈개인위생수칙 안내〉 ▲ 기침예절 및 손씻기 우리 지역의 인플루엔자 표본감시 의료기관의 45주차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분율은 외래환자 1,000명당 2.1명으로 유행기준 6.3명에는 미치지 않는 수준이지만, 질병관리본부의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 발령은 지난 절기(2017.12.1.)대비 2주 이른 발령으로 각별한 주의와 관리가 필요하다. 먼저 인플루엔자 감염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해 유행이 시작되었다 하더라도 미접종자는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을 받아야 한다. * 2018-2019절기
[인천/이광일기자]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19일 오후 2시 전국 지방정부 중 처음으로 문화가 있는 뇌건강 커뮤니티센터 ‘치매안심학교(시설명: 인천광역시 두뇌톡톡! 뇌건강학교)’ 개관식과 ‘치매안심 뇌건강마을’ 비 전 선포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박남춘 인천시장, 치매관련센터 및 유관기관 관계자, 치매 가족과 파트너(자원봉사자), 일반시 민 등 150여명이 자리해 커피콘서트를 열고, 치매안심 뇌건강마을 비전인 ‘치매걱정없는 인천광역시 치매안 심마을’ 대형퍼즐 맞추기 퍼포먼스 등을 진행했다. 시는 치매에 대한 심리적 불편함으로 그간 도움을 받지 못했거나 치매 전 단계에 있어 지연이 가능한 시민들 이 편안하게 방문해 뇌 건강을 위한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치매안심학교와 그 주변 에 치매안심 뇌건강마을을 조성했다. 이름도 친근감을 주기 위해 ‘두뇌톡톡! 뇌건강학교’로 명명했다. 특히 치매로 전환되기 직전인 경도인지장애 어르신 또는 초경증 치매 어르신들이 여가를 즐기고 뇌건강 프로 그램을 통해 치매로 전환되는 시기를 최대한 지연 시키는데 역점을 두었다. 치매안심학교 ‘두뇌톡톡! 뇌건강학교’는 미추홀구 주안7동 옛 상수도사업본부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식품모태펀드의 투자 대상을 확대해 농촌 빈집과 노후 건축물 정비사업 등에 민간자본을 유치할 수 있도록 제도개선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그동안 농촌 지역의 빈집은 미관 저해와 안전사고 우려 등으로 정부와 지자체가 정비사업을 추진해왔으나, 최근에는 빈집을 창업 공간이나 주거시설로 재활용하려는 민간의 다양한 수요가 늘어나면서 민간투자 기반 마련의 필요성이 높아졌다. 지난 18일 오전 전남 화순군 동복면의 한 빈집이 황량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17.7.23 (사진=연합뉴스) 이에 따라 오는 27일부터 시행되는 '그 밖의 농림수산식품산업 관련 업무에 종사하는 자 고시'개정안에 민간의 투자수요를 반영한 '농어촌정비법'과 '건축물관리법'에 따른 농촌 빈집·빈 건축물 정비사업을 농식품모태펀드의 신규 투자 대상으로 포함했다. 농식품부는 이번 제도개선을 통해 농촌 빈집 정비사업에 민간자본 유입이 활성화되면, 지속가능한 농촌 정주 여건 조성과 함께 지역 균형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원습 농업정책관은 "빈집 정비는 주민 안전 확보와 정주 여건 개선 뿐만 아니라 지역 활력 회복에도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향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이두희 국방부차관은 10월 22일 오후 국방부에서 사디코프 카이랏 아누아르베코비치 ( Sadykov Kairat Anuarbekovich ) 카자흐스탄 국방부차관과 회담을 실시하고, 양국 간 국방 및 방산협력 강화방안에 대해 논의하였습니다. 이두희 차관은 “양국은 ’09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수립한 이래 자동차, 광물자원 개발협력 등이 활성화되면서 카자흐스탄은 중앙아시아 내 한국의 최대 교역국으로, 한국은 카자흐스탄의 세 번째 교역국으로 성장하였고 양국간 전략적 협력관계의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홍범도 장군의 숭고한 생애와 정신이 깃들어 있고 약 12만 명의 고려인이 거주하고 있는 한국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국가로 이번 회담을 계기로 양국 간 우호적 관계와 더불어 국방·방산 협력이 심화되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사디코프 차관도 양국관계 중요성에 대해 깊이 공감하고, 군사교육교류, 인적교류, 국제평화유지활동 등 다양한 국방협력의제를 발굴해 나가는 데 의견을 같이했습니다. 이두희 차관은 서울 ADEX 2025 계기 방한한 사디코프 차관에게 K-방산의 우수성을 설명하면서, 양국 간 상호 호혜적인 방산협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이달 30일부터 5개 보험사(삼성, 한화, 교보, 신한라이프, KB라이프)에서 종신보험 사망보험금을 연금으로 받을 수 있게 된다. 금융위원회는 30일 사망보험금 유동화 상품 출시를 앞두고 22일 점검회의를 열어 출시 준비상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고 이날 밝혔다. 금융위원회 전경. 그동안 정부와 주요 생명보험회사가 TF를 구성해 사망보험금 유동화 상품을 준비해 왔다. 5대 생보사의 1차 출시 사망보험금 유동화 대상 계약은 41만 4000건, 가입금액은 23조 1000억 원으로, 사망보험금 유동화 대상 계약자에게 23일 문자 또는 카카오톡으로 개별 안내한다. 이후 내년 1월 2일까지 모든 생보사에서 사망보험금 유동화 상품을 출시해 사망보험금 유동화 대상은 75만 9000건, 가입금액은 35조 4000억 원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사망보험금 유동화는 55세 이상 고령층 전용제도인 점 등을 감안해 시행 초기에는 대면 고객센터 또는 영업점에서만 신청받는다. 보험사에서는 사망보험금 유동화 비교안내 시스템을 개발했으며, 유동화 신청 전 시뮬레이션으로 소비자가 선택한 유동화 비율과 기간에 따른 지급금액 비교결과표를 제공한다. 사망보험금 유동화는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조선시대 과학기술의 비약적인 발전을 이룬 당대 최고의 과학자인 장영실이 국내 잠수함 설계 및 건조기술이 집약된 세계 최고 수준의 디젤잠수함 장영실함(SS-087)으로 부활했다. 해군과 방위사업청은 10월 22일 오후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에서 장보고‑Ⅲ Batch‑Ⅱ 1번함인「장영실함」진수식을 거행했다. 장보고‑Ⅲ는 3,000톤급 잠수함 획득사업으로서 Batch‑Ⅰ은 도산안창호급 잠수함이며, 이번에 진수하는 장영실함은 Batch‑Ⅱ의 첫 번째 함정이다. * 장영실함 함정번호 : SS-087, 영문명 : Jang Yeongsil 국내에서 독자적으로 설계하고 건조한 장영실함은 지난 2019년 건조계약을 체결한 이후, 2021년 착공식과 2023년 기공식을 거쳐 이날 뜻깊은 진수식을 갖게 됐다. * 착공식 : 함정 건조의 첫 공정으로 철판을 절단하는 행사 * 기공식 : 함정 첫 번째 블록을 건조 선대에 자리 잡아 거치하는 행사 해군의 첫 3,600톤급 잠수함인 장영실함은 세계 최고 수준의 디젤잠수함이자 다양한 해양안보 위협에 대한 대응능력이 한층 강화된 핵심전략자산이다. 장영실함은 기존의 도산안창호급 잠수함에 비해 탐지 및 타격 능력, 은밀성,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김윤덕)와 강릉시(시장 김홍규)는 「제32회 강릉 ITS* 세계총회(이하 ‘강릉 ITS 세계총회’)」의 조직위원회 출범식을 10월 23일 오후 개최한다. ITS(Intelligent Transport Systems) : 교통시설·수단에 AI, 엣지컴퓨팅 등 최신 기술을 탑재하여 교통흐름·안전 등을 강화하는 시스템 ITS 세계총회는 ITS 분야에서 세계최대 규모의 국제 콘퍼런스이자 전시회를 통해 국가·기업 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국제협력의 장으로, 매년 아시아·유럽·미주 대륙을 순회하며 개최된다. 국내에서는 ’98년 서울과 ’10년 부산에서 ITS 세계총회가 열린 이후 3번째로 다시 강릉시(강릉 올림픽파크 일원)에서 ’26년 10월 19일부터 5일간 총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강릉 ITS 세계총회는 ‘이동성을 넘어 하나되는 세계(Beyond Mobility, Connected World)’를 주제로, 전시회와 기술 시연·시찰, 학술회의, 비즈니스 상담회 등으로 진행되며, 전세계 90개국(약 60,00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올해 5월 성공적으로 개최된 ‘제20회 수원 ITS 아태총회’의 성과*를 계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김윤덕)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정용식)은 APEC 기간 중 행사가 개최되는 경주 보문단지 일원에서 자율주행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보문단지 순환 노선 A형 자율주행 셔틀버스 (KGM C090) 이번 자율주행 셔틀은 기아, KGM 등 국내 대표 완성차의 하드웨어에 자율주행 전문기업(오토노머스 에이투지)의 소프트웨어를 결합한 ‘K-자율주행’ 모델로, 국산화율 90% 이상을 달성한 순수 국산 자율주행 기술을 세계 무대에 선보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자율주행 셔틀은 보문단지 순환형과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 순환형 등 2개 노선으로, 모두 올해 9월 10일부터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정식 운행을 시작했다. 《 APEC 정상회의 기간 자율주행 셔틀 노선별 운영계획 》 구분 노선 운영 기간 인원 A형 셔틀버스 서편환승주차장-동궁원-켄싱턴리조트-라한셀렉트-일성콘도-콩코드호텔-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더케이호텔-동편환승주차장-보덕동 행정복지센터-경주월드-천군매립삼거리-서편환승주차장
[한국방송/김명성기자]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원장 정규삼, 이하 조사원)은 우리 바다의 해양정보를 빈틈없이 3차원으로 예측하는 기술을 고도화하기 위해 10월 23일(목) 여수에서 해양 분야 전문가 초청 연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조사원은 해양 관측자료의 시‧공간적 한계를 극복하여 해양을 3차원으로 예측하는 기술을 개발‧고도화하고 있으며, 관측자료와 예측 기술을 융합하여 실제 과거 해양의 상태(수온, 염분, 해수유동, 해수면 높이)를 재현한 해양재분석자료를 국민에게 제공하고 있다. 해양의 과거를 재현한 자료는 해양의 발자취를 알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변화하는 해양환경에 대비할 수 있는 귀중한 자료이다. 현재는 동해와 황‧동중국해에 대해 각각 20년(2001~2020년) 기간의 자료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용자들의 요구에 따라 2024년부터 40년(1982~2021년) 기간의 자료 생산을 시작하여 2028년도에 제공할 예정이다. * 바다누리 해양정보 서비스 누리집(http://www.khoa.go.kr/oceangrid) 이번 연수회는 ‘해양 예측·재현 기술의 발전, 우리 바다를 이해하다’라는 주제로 열리며, 조사원을 비롯한 국립수산과학원, 한국해양과학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