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보건소는 지난 17일 보건소‧지소‧진료소 직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건사업 발전방안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에서 올해 신규 위임사무평가 지표로 선정된 ◇금연클리닉 운영실적 ◇잠복결핵감염자 치료실시율 ◇만 65세 어르신 폐렴구균 접종률을 포함한 11개 지표 실적 향상 방안과 ◇걷기시범마을운영 ◇남자건강요리교실 ◇출산바구니지원사업 ◇건강도시선포식 ◇자살예방 사업 ◇육아가족참여 한마당 행사 등 각 사업별 업무 분석을 통한 발전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2018년 감염병 관리, 자살예방관리, 보호자 없는 병실 운영, 국가 5대 암 검진 등 6개 분야 기관상 수상에 이어 올해도 우수한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열띤 토론회를 가졌고 이날 제7기 4개년 지역보건의료계획을 수립해 ‘우리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예산’이라는 슬로건 아래 3개 전략 10대 추진과제를 직원 간 공유해 순조롭게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았다. 군 보건소는 이전 후 전년 같은 기간대비 진료환자 등 보건소 방문자수가 30% 증가했으며 신청사에 개방형 주민 이용 시설 및 백세건강교육정보관, 건강사랑방을 운영해 지역주민 누구나 찾아와 이용할 수 있는
[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치매조기발견 및 예방을 위해 안중보건지소 보건교육실에서 60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2019년 상반기 ‘기억청춘학교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기억청춘학교 프로그램’은 2019년 1월 15일부터 2월 26일까지 화요일과 목요일에 주 2회 총 12회로 운영되며 어르신들의 창조적 활동을 통해 자신을 인식하고 표현하여 사회적 교류 및 긍정적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기억청춘학교프로그램’은 치매선별(기억력)검사와 미술, 공예, 음악 등의 재밌고 흥미로운 프로그램 중심으로 구성되며 프로그램 참가어르신들의 인지기능의 변화정도도 확인 할 수 있다. 한편 지난 15일 1회기에는 프로그램 소개와 함께 “나는 000입니다”를 주제로 서로 자신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의 참여자는 “이렇게 프로그램에 참여해서 여러 사람과 함께 어울릴 수 있고 치매예방도 된다니 벌써부터 다음 만남이 기다려진다”고 전했다.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최영조)는 북부동 대평 그린빌 아파트와 압량면 당리리를 2019년도 건강마을로 지정하고 2019년 1월 15일(화), 1월 18일(금) 2회에 걸쳐 마을회관 및 경로당에서 건강마을 지정 현판식을 시행한다. 「2019년도 건강마을 지정」은 「2018년 건강마을 만들기 사업」에 참여한 19개 마을 중 운동, 영양․비만, 금연, 절주 등 8개 분야의 건강생활 실천 과제를 모두 수행한 후 20개 지표에 대한 평가를 실시하여 가장 우수한 결과를 나타낸 마을로서, 지정 현판을 부착하여 마을 주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마을 주민의 화합에 기여하게 된다. 경산시는 2009년부터 10년간 「건강마을 만들기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지금까지 218개 마을 47,137명이 사업에 참여하였으며, 주민의 자발적 참여로 건강 지도자와 추진 위원을 구성한 후, 보건소 건강마을 만들기 사업 신청을 하면 전문 인력이 마을을 찾아가 연간 80회의 신체활동 프로그램 및 건강증진 교육, 건강소식지 제공, 기초건강조사 등 주민 건강수준 향상을 위하여 특성화-차별화된 통합 프로그램을 제공하게 된다. 이에, 올해에도 15개 마을을 선정하였으며 3월부터 마을 설명회를
[김포/김국현기자] 김포시보건소(소장 강희숙)에서는 한의약건강증진사업의 일환으로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건강생활을 위해 보건소, 읍·면·동의 경로당, 보건진료소 등 25곳에서 지난 14일부터 2019년도 한방체조교실을 개강했다. 한방기공체조는 경락을 자극하고 호흡을 통해 기혈의 흐름을 원활하게 하여 면역력과 집중력을 길러주고 몸의 유연성을 향상시켜 전체적인 신체의 건강증진을 촉진하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몸과 마음 호흡을 다스리는 운동으로 남녀노소 쉽게 따라할 수 있어 어르신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경로당별 한방기공체조교실은 취약계층 건강관리를 목적으로 원거리 23개 경로당을 선정 한방기공제조 전문강사가 직접 찾아가 경로당별 특성(환경, 장소면적, 주민참여율, 연령 등)에 맞는 동작을 음악에 맞춰 호흡명상과 기공체조를 응용한 근력강화운동, 척추강화운동, 스트레스관리법 등을 지도하며 오는 12월 20일 까지 연중 운영한다. 한방기공체조교실은 2008년부터 현재까지 11년간 꾸준히 보건소 신규반, 중급교실 2개반, 보건진료소 2개반, 경로당 21개반으로 확대 운영되고 있으며, 매년 김포시장기대회를 통해 연마한 실력을
[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 송탄보건소는 2012년부터 운영한 보건소 내 ‘운동처방·지도실’을 올해도 주민들의 만성질환예방 및 관리능력 향상을 위해 상시 운영한다. 개인의 체력 및 건강목표에 따라 적합한 운동 종류, 시간, 빈도, 강도 등을 처방 및 지도하고 있으며 식습관 개선을 위한 영양상담도 함께 받을 수 있다. 이용 대상은 20세 이상(단,65세 이상인 경우 거동 불편정도에 따라 이용제한)의 대사증후군, 비만, 고혈압·당뇨·고지혈증 질환자이며, 건강 위험군에 해당하지 않는 경우 이용이 제한된다. 이용 방법은 사전예약을 통해 기초 의학검사(혈액·소변·흉부X-RAY), 체력측정(근력·심폐지구력·평형성·유연성·근지구력) 및 체성분을 검사하고, 검사결과 상담을 통해 3개월간 운동을 실시하게 되며 검사비용은 15,000원으로 운동 시 추가 비용은 발생하지 않는다. 보건소 관계자는 “운동이 꼭 필요한 대사증후군 및 만성질환 보유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라며, 더욱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처방과 지도를 통해 건강한 평택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용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송탄보건소 운동처방지도실(☎031-8024- 7268)로 문의하면 된
[김포/김국현기자] 김포시보건소(소장 강희숙)는 지난 8일부터 ‘2019년도 너DO 나DO 건강UP’ 운동교실 프로그램이 시작됐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건강 서비스 수혜율이 낮은 통진청소년 문화의집 방과 후 아동들을 대상으로 운동의 생활화 및 올바른 건강습관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 아이들의 규칙적인 신체활동을 도와 줄 수 있는 학교체육과 생활체육을 결합한 뉴스포츠 운동이다. 방학기간 특별 수업으로 성장판을 자극해 성장을 촉진 시키는 음악줄넘기를 1월 8일 부터 12월 18일까지 주1회(방학기간 주2회) 전문강사의 지도하에 운영된다. 홍성애 보건사업과장은 “적절한 신체활동을 중심으로 금주, 영양, 구강 등 건강증진 교육을 통합 운영해 취약지역 어린이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 건강 불평등도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정부가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 어르신에 대한 무릎관절증 수술비 지원을 확대한다. 연령 기준은 65세에서 60세로 낮추고 비급여항목에 대해서도 일부 의료비를 지원한다. 복지부는 11일 이같은내용의 ‘노인성 질환 의료지원 기준 등에 관한 고시’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정부가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 어르신에 대한 무릎관절증 수술비 지원을 확대한다. 연령 기준은 낮추고 비급여항목도 의료비를 지원할 방침이다. 그동안 정부는 노인복지법에 따라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어르신의 무릎관절증 의료비를 지원해왔으나 지원 범위가 협소해 많은 어르신이 수술이 필요한데도 수술을 꺼리고 있다는 지적이 있었다. 정부는 이에 지원대상의 연령을 65세 이상에서 60세 이상으로 낮췄다. 또 건강보험 급여항목 중 본인부담금만 지원하던 것을 상급병실료 등 일부를 제외한 비급여항목까지도 지원하기로 했다. 작년 기준으로 무릎관절증으로 양쪽 무릎을 수술할 경우 식대와 마취료 등 급여 항목 본인부담금은 19만원 정도이지만, MRI(자기공명영상 촬영)와 초음파 등 비급여항목 부담금은 340만 9000원에 달했다. 올해 비급여항목 지원 확대로 한쪽 무릎 당 평균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시민들의 금연 성공을 돕는다. 시흥시는 연초 금연을 결심하는 흡연자를 위해 금연클리닉을 운영하고 6개월 금연 성공 시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시흥시보건소에는 금연상담사가 상주하며 금연을 위한 1:1 체계적인 관리를 함으로써 시민의 금연성공을 돕고 있다. 시흥시보건소 3층과 정왕보건지소 2층에서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오전9시~오후6시) 운영되며 시흥시민이면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다. 보건소 금연클리닉 이용 시, 니코틴 의존도 검사 결과에 따라 금연성공지원을 위한 맞춤형 상담 및 금연보조제와 행동 강화물품 등을 무료로 지원 받을 수 있다. 또한, 직장 및 원거리 등의 이유로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흡연자들의 금연실천을 지원하기 위해 찾아가는 금연클리닉 신청하는 기관을 방문해 진료하는 이동클리닉도 운영 하고 있다. 더불어 시흥시는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새해 금연을 결심한 시민을 위하여 오는 15일부터 29일까지 매주 화요일 14시에서 16시 시흥시청 로비에서 금연클리닉을 운영할 계획이다. 국내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혼자서 금연을 시도할 경우 금연 성공률이 2~4%에 그치지만 전문가에게 금연 상담을 받거나 금연 보조제
[김포/김국현기자] 김포시보건소(소장 강희숙)에서는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심신단련, 정신수양, 균형감각 증진 등 운동의 생활화와 올바른 건강습관 형성을 위해 지난 7일, 2019년도 신규 사업으로 ‘어르신 검도교실’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검도란 예(禮)를 중시하는 운동으로 정신수양, 근력증가, 균형감각 발달에 도움을 주며 다양한 동작을 기억해야 함으로 치매예방에도 좋은 운동으로 이번에 개강한 ‘어르신 검도교실’은 바른 운동방법 습득의 기회를 제공해 어르신들이 건강에 대한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달 7일부터 12월 18일까지 매주 월, 수(14:30~16:00) 전문 강사의 지도하에 운영되며 프로그램 전․후 체성분, 유연성, 평형성, 근력(악력) 검사 등 개별 신체 변화율 측정과 상담으로 어르신들의 건강상태를 체크해 건강한 신체활동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홍성애 보건사업과장은 “본 프로그램을 통해 규칙적이고 지속적인 운동으로 어르신들께서 만성질환을 예방하는 등 건강한 삶을 실천해 활기차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영위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 송탄보건소는 치매안심센터 내에 치매환자와 치매환자 가족 등 치매에 대한 정보가 필요한 시민들을 위한 개방된 공간인 『북카페(좋은날)』이 마련되어 있다. 이곳은 치매관련 도서부터 어르신들의 정서적 지지를 위한 아름다운 그림책 및 다양한 종류의 책뿐만 아니라 치매관련 리플릿, 인지재활 프로그램 교구 등도 비치되어 있으며, 치매가족들의 치매관련 정보를 공유 및 자조모임도 이뤄지고 있고 치매에 관심이 있는 지역주민들이 치매에 대한 올바른 지식 함양을 도모하고 치매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데 주 목적이 있다. 또한, 북카페(좋은날)에서는 올해 1월 한 달 동안 치매어르신들과 가족을 위한‘한권의 책! 기부 이벤트 데이’를 진행한다. 치매환자와 가족들뿐만 아니라 어르신들이 읽기에 좋은 책 한권의 기부를 통해 치매안심센터 북카페를 활성화 시키고 올바른 치매인식개선을 홍보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된 이벤트이며, 도서를 제공하는 분들에게 소정의 상품 및 따뜻한 한잔의 차가 제공된다. 송탄치매안심센터를 방문하는 모든 시민에게 개방하고 있으며 공휴일 및 점심시간을 제외한 10:00 ~ 17:00까지 이용가능 하며 자세한 내용은 송탄보건소 치매안심센터
[한국방송/이대석기자] 미세먼지가 심할 경우 마스크를 지급받거나 휴식시간을 취하는 등 실외 근로자를 위한 건강보호 지침이 마련된다.6일 고용노동부는 장시간 바깥에서 일하는 근로자를 위해 ‘미세먼지 대응 건강보호 지침서’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지침서는 사업장에서 미세먼지 농도 수준을 평상시인 ‘사전준비’ 단계와 환경부 특보기준에 따른 ‘주의보’와 ‘경보 단계로 구분, 각 단계에 맞게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사전준비 단계에서는 미세먼지 민감군(폐질환자, 심장질환자 등) 확인, 비상연락망 구축, 마스크 쓰기 교육 등을 해야 한다.주의보 단계에서는 경보발령 사실을 알리고 마스크를 지급해 쓰게 해야 한다. 민감군에 대해서는 힘을 많이 쓰는 중작업을 줄이거나 휴식시간을 추가로 줘야 한다.경보 단계에서는 자주 쉬게 하고 중작업은 일정을 조정해 다른 날에 하거나 작업시간을 줄여야 한다. 민감군에 대해서는 중작업을 제한하는 등 추가적인 보호조치를 해야 한다.고용부는 미세먼지 지침서가 현장에 빠르게 활용될 수 있도록 관계부처는 물론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유관단체, 사업장 등에 배포할 방침이다. 또 사업장별로 자체 관리계획을 마련해 소속 근로자 건강보호 조치를 하도록 적극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오는 31일부터 3월 4일까지 6회에 걸쳐 치매관련 기본교육과정인 ‘백세건강학교’ 아카데미 3기를 운영한다. 백세건강학교 아카데미는 쉽게 풀어가는 치매의 이해, 치매를 맞이하는 첫걸음, 치매예방법으로 운동, 영양, 인지재활 등 치매관련 기본 교육으로 구성돼있다. 이번 교육은 치매관련 분야의 시민과 가족들이 함께 참여해 치매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하고 관리 능력을 배양하는데 중점을 뒀다. 교육과정을 이수한 시민들이 시민리더로 성장해 지역에서 치매예방 모임과 활동을 통해 지역네트워크를 강화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수강생들은 수료 후 ‘백세건강학교 양성과정 1, 2기’ 수료생들과 함께 치매활동가로서 활동하게 된다. 찾아가는 조기검진과 예방교육을 활발히 전개하고, 치매환자와 가족지지를 위한 동아리 모임, 봉사활동 및 치매안심경로당 운영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시민 활동가 양성뿐만 아니라 지역 노인건강을 위한 치매조기검진 확대, 예방교육 강화, 환자와 가족을 위한 지지프로그램 다양화해 치매증상 완화하고 가족부양부담을 경감할 수 있는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을 펼칠 것“ 이라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새해부터 예비군훈련 참가비가 새로 도입되고, 장병 기본급식비가 1일 1만 4000원으로 인상된다. 장기복무 간부를 위한 정부지원 적금이 시행되고, '50만 드론전사' 양성 등 첨단 강군 육성 정책도 본격 추진된다. 병무 분야에서는 병역기피자 공개항목 확대, 모집병 선발 기준 개선, 예비군 출산·육아 사유 훈련 연기 등 제도 개선이 시행된다. 국방부와 병무청은 31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6년 국방·병무 분야 주요 제도 개선 사항을 발표했다. 해군병 688기 훈련병이 4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교육사령부에서 3주 차 각개전투 훈련을 하고 있다. 2023.1.4 (사진=연합뉴스) ◆ 예비군훈련 참가비 신설·인상…훈련 보상체계 전면 개선 지역예비군 훈련비가 새로 도입돼 5~6년차 지역예비군에게는 2만 원, 대학생 예비군에게는 1만 원의 훈련비가 지급된다. 동원훈련 보상도 함께 인상된다. 동원훈련Ⅰ형 훈련비는 8만 2000원에서 9만 5000원으로, 동원훈련Ⅱ형(4일) 훈련비는 4만 원에서 5만 원으로 오른다. 급식비(도시락비)도 8000원에서 9000원으로 인상된다. 국방부는 예비군훈련비를 2030년까지 최저임금 수준으로 단계적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새해부터 보육수당 비과세 한도를 근로자 1인당 월 20만 원에서 자녀 1인당 월 20만 원으로 확대하고, 신용카드 등 소득공제 한도를 자녀 1인당 50만 원씩 최대 100만 원까지 높인다. 장기 가입 부담은 줄이고 정부기여금 비율은 높인 청년미래적금도 출시된다. 기획재정부는 새해부터 달라지는 제도와 법규사항 등을 알기 쉽게 정리한 '2026년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책자를 발간한다고 31일 밝혔다. 이 책자에는 37개 정부기관에서 모은 정책 280건을 분야·시기·기관별로 구성했으며 주요 정책은 삽화로도 한눈에 보여주고 있다. 이 책자는 새해 1월 전국 지방자치단체, 공공 도서관, 점자 도서관, 교정기관 등에 배포하며, 재경부 누리집과 인터넷 서점(YES24·교보·알라딘), '이렇게 달라집니다' 전용 웹페이지(http://whatsnew.moef.go.kr)에도 제공한다. 2026년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책자 표지.(출처=기획재정부) ◆ 금융·재정·세제 새해 1월 1일부터 보육수당(6세 이하 자녀) 비과세 한도를 근로자 1인당 월 20만 원에서 자녀 1인당 월 20만 원으로 확대하고 교육비 세액공제(15%) 대상에 초등 저학년 예체능 학
[한국방송/김성진기자] 정부가 직무·성과 중심의 공직 인사체계를 구현하기 위해 일 잘하는 유능한 공무원과 재난·안전·민원 등 격무부서에서 근무하는 현장 공무원에 승진 우대 등 인사상 혜택을 부여한다. 특히 재난·안전, 민원응대 분야에서 2년 이상 근무한 실무직 공무원의 근속 승진 기간을 1년 단축해 근속 승진 기간이 11년이었던 7급은 10년으로, 8급은 7년에서 6년으로, 9급은 5년 6개월에서 4년 6개월로 각 1년씩 줄어든다. 인사혁신처는 출산·육아로 근무단절 등의 고충이 없도록 전출 제한기한 예외 사유를 신설하는 등 이 같은 내용의 '공무원임용령' 개정안을 입법예고 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공직사회 활력 제고를 위한 5대 과제' 중 ▲민원·재난 등 현장 공무원 처우개선 ▲일 잘하는 공무원에 대한 포상·승진 확대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마련했다.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로 공무원이 출근을 하고 있다. 2025.11.26 (ⓒ뉴스1) ◆ 일 잘하는 공무원, 재난·안전, 격무부서 근무자 인사우대 그동안 일 잘하는 공무원에 대한 인사우대의 필요성에도 법령에 근거가 없거나 각 기관 재량으로 위임돼 있어 인사우대 조치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기 어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농업인이 농지를 농업법인에 출자할 때 부과되던 양도소득세가 이월과세로 전환된다. 농업용 기자재 부가가치세 영세율 적용 등 농업 분야 국세 특례 14건의 일몰 기한은 3년 연장돼 농가 경영 부담이 완화될 전망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업 분야 조세특례를 연장·보완하는 내용을 담은 세법개정안이 지난 2일 국회 본회의와 23일 국무회의를 통과해 내년 1월 1일부터 적용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으로 '조세특례제한법'상 농업 관련 세제 지원이 유지·확대되면서 농업인의 세 부담을 완화하고 공동영농과 농업법인 중심의 농업 구조 전환을 뒷받침하는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다. 17일 경기도 이천시 대월농협 공동육묘장에서 관계자들이 본격적인 모내기 철을 앞두고 모판에서 자라는 볏모를 관리하고 있다. 2025.4.17 (사진=연합뉴스) 그간 농업인이 농업법인에 농지나 초지를 출자할 경우 연 1억 원, 5년간 2억 원의 양도소득세 비과세 한도를 초과하면 초과분에 대해 세금을 납부해야 했다. 이로 인해 대규모 농지 출자를 통한 공동영농 활성화에 제약으로 작용한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번 법 개정으로 농업인이 농업법인에 농지를 출자할 때 한도 제한 없이 양도소득세를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그동안 가족이나 친척 사이라는 이유로 처벌이 어려웠던 절도·사기 등의 재산범죄도 피해자의 고소가 있으면 수사와 재판을 통해 처벌할 수 있게 된다. 법무부는 친족 간 재산범죄를 일괄적으로 '친고죄'로 규정하고, 직계존속에 대해서도 고소를 허용하는 내용의 '형법' 개정안이 3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기존에 근친과 원친으로 나뉘어 있던 친족상도례 규정을 정비해, 친족 간 재산범죄를 모두 친고죄로 일원화했다. 이에 따라 친족이라는 이유만으로 형사 절차가 제한되던 구조가 개선되고, 피해자가 고소 여부를 결정할 수 있게 된다. 장물범과 본범이 근친 관계인 경우 적용되던 '필요적 감면' 규정도 함께 개정됐다. 앞으로는 법원이 범죄 경위와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감면 여부를 판단하는 '임의적 감면'으로 전환된다. 또한 친족 간 재산범죄가 친고죄로 바뀜에 따라 형사소송 절차상 고소 제한 규정에 대한 특례도 마련됐다. 자기 또는 배우자의 직계존속에 대해서도 고소가 가능해져, 그동안 고소 자체가 제한되던 구조가 개선된다. 한편 이번 개정은 부칙을 통해 헌법재판소의 헌법불합치 결정일 이후부터 개정 완료 전까지 발생한 사건에도 소급 적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 이하 복지부)는 ‘기본이 튼튼한 복지강국, 국민 모두가 행복한 대한민국’이라는 국정 목표를 실현하고 국정과제를 충실히 뒷받침하기 위해 2025년 12월 30일 자로 조직을 확대·개편한다고 밝혔다. * 「보건복지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일부개정령안」, 「보건복지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안」 공포‧시행(‘25.12.30.) 복지부는 이번 조직 개편을 통해 1관, 4과 신설, 39명을 증원함으로써 2020년 2차관 신설 이후 최대 규모로 조직개편을 단행하게 되었으며, 세부 내용은 다음과 같다. ❶ 「돌봄통합지원법」 시행(2026년 3월 27일~)에 따라 지역사회 통합돌봄 정책을 전담하는 ‘통합돌봄지원관’(국장급),‘통합돌봄정책과’ 및 ‘통합돌봄사업과’를 신설한다. 복지부는 2018년부터 부내 임시조직을 설치하여 통합돌봄 제도 기획 및 시범사업을 운영해왔으며, 2024년 3월 「돌봄통합지원법」 제정 이후에는 “의료요양 통합돌봄 추진본부”로 임시조직을 확대·개편하여 법 제정에 따른 후속 조치 이행 및 차질 없는 제도 출범을 위해 만전을 기해왔다. 2026년 3월 27일 「돌봄통합지원법」이 시행됨에 따라 노
[한국방송/김근해기자]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12.30일(화) 17:00 정부서울청사에서 기획재정부 공공기관 및 유관기관 업무 보고회를 개최하였다. < 기획재정부 공공기관 및 유관기관 업무 보고회 > ▪ 일시/장소 : ‘25.12.30(화) 17:00 / 정부서울청사 ▪ 참석 : (기재부) 부총리, 제2차관, 기획조정실장 등 (유관부처) 관세청장 (유관기관) 한국투자공사 사장, 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한국수출입은행 은행장, 한국조폐공사 사장, 한국재정정보원 원장, 한국원산지정보원 원장, 한국관세정보원 원장 이번 회의는 지난 대통령 업무 보고의 연장선에서 그간의 업무 성과를 공유하고, 당면 문제 및 개선 계획 등을 면밀히 점검하기 위해 마련하였다. 구 부총리는 회의 시작에 앞서 연암 박지원의 ‘인순고식(因循姑息) 구차미봉(苟且彌縫)’을 소개하며 “세상을 어지럽게 만들고 무너지게 만든다는, ‘하던 대로 따라하고(인순(因循)) 잠시의 편안함만 취하며(고식(姑息)) 떳떳하지 못하게 행동하고(구차(苟且)) 임시변통으로 때우는(미봉(彌縫)) 자세’를 타파하는 공공기관이 될 것”을 주문하였다. 이를 위해 먼저 “공공기관은 국민과의 접점에서 정책 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