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김근해기자] 의성군은 22일 의성장날을 맞아 의성전통시장과 시외버스터미널 등을 찾아 치매국가책임제 실현을 위한 치매안심센터 운영 홍보에 나섰다. 의성군은 지난 10월 신축 의성군보건소를 착공했으며 2019년 10월 말 준공할 예정으로 현재 임시보건소 2층에 치매안심센터를 개소하고 간호사 5명과 사회복지사 2명등 전문인력과 등록관리팀, 조기검진팀, 가족지원 및 쉼터지원팀, 인식개선홍보팀 등 4개팀으로 운영에 박차를 가해 나가고 있다. 또한 동서로 넓게 분포된 의성군은 서부권역 주민들이 이용에 불편이 많은 실정으로 의료 형평성 논란이 있어 안계면을 중심으로 한 서부지역 주민들의 치매안심센터 이용 편의를 위해 11월말까지 안계보건지소내 기억키움 단기쉼터를 설치해 치매예방에 있어 환자등록 및 관리, 가족지원환자쉼터, 1일3시간 주간 돌봄 서비스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의성군보건소 관계자는 “치매환자 발견부터 시설입소까지 전 단계를 체계적으로 통합 관리함으로써 가족돌봄에 대한 어려움을 공유하고, 치매에 대한 두려움을 함께 극복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보건소는 지난 10월 1일 신축 이전된 보건소에 지역주민의 건강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한 100세건강 정보교육관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축 보건소 3층에 위치한 100세 건강정보교육관은 각 연령층에서 필요로 하는 맞춤형 교육으로 지역주민의 건강 동행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성, 영양, 운동, 절주, 금연, 암, 심뇌혈관질환 등 다양한 주제의 체험교육과 미디어 매체를 이용한 건강교육을 실시한다. 그동안 100세 건강정보교육관에서는 꾸러기 구강건강 캠프(올바른 칫솔질, 불소용액으로 양치하기, 충치조기치료를 위한 구강검진 실시, 구강건강 영상교육)를 통해 15개 어린이집 230명의 아동에게 다양한 테마로 맞춤 건강교육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앞으로도 어린이집․유치원, 초․중․고등학교 등을 대상으로 교육을 시행할 예정이며 경로당이나 노인복지센터 어르신들을 위해서도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심뇌혈관질환자나 암환자 또는 건강한 성인이라도 건강에 대한 교육을 원하는 지역주민이면 누구나 교육관을 방문해 100세건강 정보교육관을 체험하고 상담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한국인 평균 수명이 80세가 넘는 현대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보건소(소장 박명희)는 순산과 태아의 건강을 도와주는 ‘임산부 순산체조교실’을 11월 매주 목요일 실시했다. 임산부 순산체조는 호흡과 명상을 통해 태아와 교감하도록 하고, 산모의 건강에도 도움을 주는 운동이다. 임신으로 인해 늘어난 근육, 관절, 인대의 긴장을 완화하고, 복부 및 골반 근육 강화와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 순산과 산후 회복에도 도움을 준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임산부들은 “굳이 멀리가지 않아도 가까운 보건소에서 임산부 체조를 무료로 배울 수 있어서 좋았다”며 “순산에 대한 기대감과 명상과 순산체조를 통해 자연분만에 대한 두려움이 없어지고 마음이 편해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출산 후에도 베이비 마사지 등 아가의 성장 발달을 위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시 관계자는 “시흥시보건소 모자보건사업을 통하여 행복한 임신·출산 문화조성에 기여하는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며 “시민의 요구를 적극 반영한 사업을 통해 건강하고 청렴한 시흥 조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영주/김근해기자] 영주시는 영주시 보건소가 23일 안정면 면사무소 회의실에서 ‘2018년 건강새마을 조성사업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014년부터 현재까지 5년간 추진해온 ‘건강새마을 조성사업’은 경상도의 특수시책사업으로 사망률, 건강행태 등 건강지표를 바탕으로 시군별 1개소 건강취약지역을 선정해 주민 중심의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영주시 보건소는 이번 발표회에서 한 해 동안 마을별로 준비해온 포크댄스, 스포츠댄스, 퓨전댄스 등 추진사례를 발표하고 지도교수를 초청해 6월 실시한 5년차 건강 설문조사 결과 설명회도 실시하며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발표회를 계기로 주민 스스로 지역의 건강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향후 건강새마을 조성사업의 방향을 제시해 주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마을을 만드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보건소는 22일 질병관리본부가 주최한 ‘2018 감염병 관리 콘퍼런스’에서 감염병 관리사업 지자체합동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장관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질병관리본부가 감염병 예방을 강화하기 위해 매년 전국 시군구를 대상으로 올해 감염병 관리 분야의 주요 업무 추진 실적을 평가한 결과이다. 평가지표로는 △감염병 관리사업 공통지표 40점, △감시체계 운영 충실도 20점, △영유아완전접종률 20점, △만 65세 폐렴구균 접종률 20점 등 100점 만점으로 감염병 관리분야 전반에 대해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특히 2018년 평가지표 중 영유아완전접종률 99.08%로 전국 1위, 만 65세 폐렴구균 접종률 97.92%로 전국 3위를 차지해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철저한 감염병 모니터링과 법정 감염병 발생 시 민간의료기관의 신고에 신속한 대응 조치와 사후관리를 통한 운영 충실도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감염병 예방과 관리업무에 최선을 다해 군민이 안심하고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흥/양복순기자] 대야신천행정복지센터 마을복지과는 지난 5일, 12일, 19일 각 동 사례관리 담당자 및 통합사례관리사, 민간기관 사례관리 종사자 40여 명을 대상으로 ‘2018년 정신장애인 사례관리’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동광임파워먼트센터 원장 김장배 강사가 대부분의 실무자들이 어려움을 겪는 정신장애인의 사례관리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실제사례를 통해 정신장애인과 그 가족에 대한 사례관리 개입방법을 익혀 사례관리 실무자의 역량을 강화하고 정신장애인 사례관리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내용이 주를 이뤘다. 교육은 총 3회에 걸쳐 진행됐다. 정신장애와 정신건강에 대한 이해를 시작으로 정신장애인 사례관리 개입방법을 이론과 사례를 통해 전달했다. 더불어 실무자들이 실제 상담을 하면서 겪었던 어려움을 공유하고 그에 따른 대응방법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 담당자는 “정신장애인의 자립과 사회 참여가 중시되는 요즘, 정신장애인이 지역사회의 한 일원으로서 자립하여 살아갈 수 있는 계기를 모색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정신장애에 대해 이해하고 대처함으로써 민·관 사례관리 업무 종사자들의 업무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
[구미/김근해기자] 구미시는 지난 11월 13일과 20일 보건소 열린마당에서 아토피‧천식 시민아카데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시민 아카데미는 알레르기 질환 환아 학부모 등 70여명의 시민이 참석했으며 지역의 교수 및 전문가를 통해 알레르기 질환에 대한 최신지식과 올바른 관리법을 제공하기 위해 보건소에서 매년 개최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아토피 피부염, 알레르기 비염, 식품알레르기와 바른 식사를 주제로 한 강좌와 천연 보습비누 만들기 실습으로 인기를 모았으며 특히 많은 아이들을 괴롭히는 아토피피부염에 대한 열띤 질의응답으로 참석자들의 궁금증을 풀어주는 시간이 되었다. 알레르기 질환은 생활환경의 변화 등으로 알레르기 유발물질이 증가하며 유병률이 증가하고 있으며 부정확한 정보로 관리하면 오히려 심각한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빠른 치료보다는 꾸준한 관리가 중요하다. 구미시 보건소장은 “알레르기 질환은 잦은 재발과 증상악화로 병의원 치료의 반복과 의료비 부담은 물론, 심하면 정상적 사회활동 제약으로 삶의 질 저하를 초래할 수 있기에,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올바른 예방관리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정확한 정보제공과 유익한 프로그램 운
[대구/김진희기자] 대구시는 2018년 45주차(11.4~11.10)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분율*이 유행기준을 초과**하여 질병관리본부에서 11월 16일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함에 따라 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예방접종과 올바른 손씻기, 기침예절지키기 등 개인위생수칙 준수를 당부하였다. *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38℃ 이상의 갑작스러운 발열과 더불어 기침 또는 인후통을 보이는 자 ** 2018-2019절기 인플루엔자 유행기준: 6.3명/1,000명(2017-2018절기 6.6명) (인플루엔자 유행기준 공식 : 과거 3년간 비유행기간 평균 인플루엔자의사환자(ILI) 분율 + 2×표준편차) 〈개인위생수칙 안내〉 ▲ 기침예절 및 손씻기 우리 지역의 인플루엔자 표본감시 의료기관의 45주차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분율은 외래환자 1,000명당 2.1명으로 유행기준 6.3명에는 미치지 않는 수준이지만, 질병관리본부의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 발령은 지난 절기(2017.12.1.)대비 2주 이른 발령으로 각별한 주의와 관리가 필요하다. 먼저 인플루엔자 감염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해 유행이 시작되었다 하더라도 미접종자는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을 받아야 한다. * 2018-2019절기
[인천/이광일기자]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19일 오후 2시 전국 지방정부 중 처음으로 문화가 있는 뇌건강 커뮤니티센터 ‘치매안심학교(시설명: 인천광역시 두뇌톡톡! 뇌건강학교)’ 개관식과 ‘치매안심 뇌건강마을’ 비 전 선포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박남춘 인천시장, 치매관련센터 및 유관기관 관계자, 치매 가족과 파트너(자원봉사자), 일반시 민 등 150여명이 자리해 커피콘서트를 열고, 치매안심 뇌건강마을 비전인 ‘치매걱정없는 인천광역시 치매안 심마을’ 대형퍼즐 맞추기 퍼포먼스 등을 진행했다. 시는 치매에 대한 심리적 불편함으로 그간 도움을 받지 못했거나 치매 전 단계에 있어 지연이 가능한 시민들 이 편안하게 방문해 뇌 건강을 위한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치매안심학교와 그 주변 에 치매안심 뇌건강마을을 조성했다. 이름도 친근감을 주기 위해 ‘두뇌톡톡! 뇌건강학교’로 명명했다. 특히 치매로 전환되기 직전인 경도인지장애 어르신 또는 초경증 치매 어르신들이 여가를 즐기고 뇌건강 프로 그램을 통해 치매로 전환되는 시기를 최대한 지연 시키는데 역점을 두었다. 치매안심학교 ‘두뇌톡톡! 뇌건강학교’는 미추홀구 주안7동 옛 상수도사업본부
[남원/이대석기자] 남원시(시장 이환주)가 활동량이 적고 무료한 겨울철 어르신들의 건강관리 시책으로 2012년 54개소를 시작으로 현재 전국 최다 운영하는『싱싱생생 건강교실』이 주민들로부터 높은 만족도와 큰 호응을 얻어왔다. 이를 반영하여 연중 운영을 희망하는 지역을 조사한바, 2016년 7개소, 2017년 16개소, 올해는 41개소를 32명의 강사와 함께 3월 19일부터 11월 16일까지 대폭 확대 운영하여 지역주민들로부터 아낌없는 찬사속에 성황리에 마쳤다. 올해 처음 연중 운영에 참여하는 주생면 상동마을 어르신은 보건소를 찾아와 “싱싱생생 건강교실 덕분에 조용하고 심심했던 동네가 생기 넘쳐 일년내내 늙은 우리들이 더 젊어진 듯 힘이 나고 즐겁다” 하시며, 담당자 손을 꼭 잡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남원시는 12월 3일부터 읍∙면∙동지역 마을회관 및 경로당 280개소에서 『싱싱생생 건강교실』이 대대적으로 운영 할 계획이여서 어르신들에게는 건강은 물론 활기차고 따뜻한 겨울맞이 선물로 기대되고 있다. 남원시(시장 이환주)는 “시민 모두가 더 건강하고 행복할때까지 지금보다 더 노력할 것이며, 시민의 건강을 위한 싱싱생생 건강교실 운영에도 최선을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청소년수련관 소속 매화청소년문화센터(관장 윤승일)에서는 다양한 연령층의 교육욕구 충족을 위해 분기별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오는 12월 1일 오전 10시에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다이어트 궁금해? 그럼 Come On’ 특강을 진행한다. 이번 특강 주제는 청소년의 가장 큰 고민이자 관심사인 ‘다이어트’이다. 건강한 다이어트 방법과 함께 필라테스 체험을 통해 올바른 자세로 운동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 특강 대상자는 14~19세(중·고등학생)이며, 필라테스 체험 특성상 신축성이 좋은 트레이닝복을 착용하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11월 28일 오후 7시까지 센터에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거나 이메일(kmji3333@gmail.com)로 제출하면 된다. 기타 문의는 매화청소년문화센터(031-315-8762)로 하면 된다.
[김포/김국현기자] 김포시보건소(소장 황순미)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지난 14일 치매관리사업 활성화를 위한 보건복지 자원연계 치매유관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치매유관기관 간의 다각적인 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치매환자 조기발견과 맞춤형사례관리 및 환자에게 필요한 연계서비스 제공을 위핼 개최됐으며, 읍·면·동 맞춤형복지팀, 노인장기요양보험, 노인복지관 등 유관기관의 팀장, 담당자 등이 참석하여 김포시 치매관리사업 운영계획을 공유하고 치매안심센터와 유관기관이 협력하여 환자에게 필요한 서비스 제공을 강화함으로써 모든 치매어르신들이 양질의 서비스를 받고 가족의 부양에 대한 부담감도 감소시키기 위한 추진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홍성애 보건사업과장은 “이번 지역사회 치매유관기관 간담회를 계기로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김포시 치매관리사업의 가시적 효과가 나타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상임, 이하 ‘과기정통부’)는 금일 국회 본회의에서 총 1,793억원 규모의 인공지능(AI) 분야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이 의결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제2회 추경은 경기진작을 위해 AI 전환과 국민 체감도 제고에 초점을 맞추어, AI의 활용 확산을 통한 우리나라 산업을 고도화하고, 공공서비스를 혁신하는 한편, 국가 정보보호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내용을 담고 있다. 최근 글로벌 AI 경쟁이 공공·산업·민생 전반의 전환(AI Transformation, AX)으로 확대되는 가운데, 과기정통부는 AI 3대 강국 도약을 위한 실질적 실행과제를 차질 없이 이행하고자 이번 추경을 편성하였다. 첫째, 공공·의료·제조 분야에 AI를 접목하는 ‘AI 대전환’을 본격 추진한다. 총 656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공공부문에 AI 접목을 위한 ‘공공AX 프로젝트’(150억원), AI기반 의료 예후관리서비스 개발(40억원), 제조업의 기술고도화를 위한 AX실증 플랫폼 구축(40억원), 피지컬AI 핵심기술 POC(Poof of Concept)(426억원) 등을 지원한다. 공공AX 프로젝트는 AI 활용 수요가 있는 부처와 민간기업이 협력하여
[한국방송/김명성기자] 한국문화원이 없는 세계 도시와 국가를 대상으로 한국문화의 매력을 알리는 종합축제가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재외한국문화원이 없는 세계 52개 도시와 국가를 대상으로 현지 지방정부, 대학(한국어학과), 세종학당, 재외공관 등과 협력해 한국문화를 소개하는 '어울림 한국문화페스티벌'을 연중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진행된 '2025 상반기 찾아가는 문화원 행사' 모습(사진=문체부 제공) 문체부는 한국문화원이 없는 지역에서도 더욱 많은 사람이 '케이-컬처'를 접할 수 있도록 기존 한국문화원이 있는 국가 내 다른 도시에서 운영하던 '찾아가는 케이-컬처' 사업을 한국문화원이 없는 국가까지 아우르는 '어울림 한국문화페스티벌'로 새롭게 개편했다. 이에 따라 올해는 한국문화원이 없는 도시 33곳을 직접 찾아가 한국문화를 알리고 국가 19곳에서도 재외공관과 협력해 한국문화종합축제 개최를 지원한다. 주일본한국문화원은 규슈 지역 미야자키현에서 오는 10월 한국문화 페스티벌을 개최해 일본 비수도권 주민 및 청소년과의 문화교류를 확대한다. 현지 고교생 합창부의 '아리랑'과 한국 동요 '앞으로' 공연을 시작으로 국악, 클래식, 태권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지난해 7월 우리나라 외환시장 거래시간이 연장된 이후 하루 평균 거래량이 전년 대비 16%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은 지난해 7월부터 국내 원/달러 외환시장의 거래 마감시간을 다음 날 새벽 2시까지로 연장한 지 1년이 지난 현재 운영 현황을 점검한 내용을 이 같이 밝혔다. 여의도 한국거래소 전광판.(ⓒ뉴스1) 외환당국은 지난해 1월부터 외국 금융기관의 국내 외환시장 참여를 허용했으며, 같은 해 7월 1일부터는 외환시장 개장시간을 오전 9시~오후 3시 30분에서 다음 날 새벽 2시까지 연장하여 운영해 오고 있다. 지금까지 52개의 외국 금융기관이 해외외국환업무취급기관으로 등록해 국내 외환시장에 참여하고 있으며, 이들 기관의 거래와 결제가 전 과정에 걸쳐 원활하게 이뤄지고 있다. 거래시간 연장 이후 우리 외환시장의 일평균 현물환 거래량은 123억 1000만 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16.3%(+17억 3000만 달러), 지난 2019~2023년 평균 대비 44.6%(+37억 9000만 달러) 증가하는 등 외형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 특히, 제도개선 효과가 점진적으로 나타나면서 지난해 하반기보다 올해 상반기 거래량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국토교통부는 4일 도로공사 현장의 안전강화를 위해 '도로 현장 맞춤형 안전관리 매뉴얼'을 제작해 이날부터 지자체 등 도로관리청을 통해 배포한다고 밝혔다. 해당 매뉴얼은 도로공사의 공정 특성과 현장 여건을 반영해 '도로 신설·확장공사'와 '도로 유지·보수공사'로 구분해 관리자용 2종과 근로자용 2종 등 4종으로 제작했다. 도로 공사 현장에 배포되는 신규 매뉴얼 내용(이미지=국토교통부 제공) 그동안 안전매뉴얼은 주로 건설기술진흥법, 산업안전보건법 등 제도 중심으로 구성된 경우가 많아 근로자가 이해하기 어렵거나 숙지가 곤란한 문제가 있었다. 이번에 새롭게 마련한 매뉴얼은 현장에서 이뤄지는 단위작업별로 구성하고 실제 사고사례에 기반한 위험요소와 연계된 안전대책을 삽화로 제시해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모든 매뉴얼에는 QR코드를 삽입해 스마트기기로 실시간 열람할 수 있으며 작업 전부터 해당 공종별 안전수칙을 근로자가 반복학습할 수 있도록 하는 등 활용도를 높였다. 특히 도로현장 내 외국인 근로자 현황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근로자용 도로 신설·확장공사 안전관리매뉴얼은 태국어, 베트남어, 캄보디아어, 중국어 등 4개 외국어 버전으로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미국, 유럽연합(EU) 등 주요국이 '제품 리스크' 평가 의무화 규제를 도입하는 것과 관련해 정부가 수출기업 대응 지원에 나섰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4일 최근 해외 주요국의 제품 리스크 평가(Product Risk Assessment) 관련 규제 도입 확대에 따라 우리 수출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제품 리스크 평가 온라인 지원 프로그램'을 고도화해 서비스를 개시하고 관련 설명회를 개최했다. 최근 미국, 유럽연합(EU) 등 주요국은 신제품 출시 전이나 리콜 때 기업이 해당 제품의 위해 수준과 안전 조치의 적정성을 검토하는 제품 리스크 평가를 의무화하는 규제를 도입하는 추세다. 그러나 해외에서 요구하는 제품 리스크 평가 보고서는 작성 때 위해 시나리오, 사고확률, 위해 저감대책 등 기술적으로 어려운 내용을 포함하고 있어 우리 수출 기업이 자체적으로 작성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 제품 리스크 평가 지원 플랫폼. 국표원은 이러한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기업이 한국 제품 안전관리원이 운영하는 '제품 리스크 평가 지원 플랫폼'(https://kipsrisk.kr)에 접속해 무료로 리스크 평가를 할 수 있도록 지원 프로그램을 서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연이은 폭염에 냉방기기 사용이 늘면서 노후 전기설비 과부하 등으로 인한 화재 발생이 1일 평균 38% 급증했다. 이에 소방청은 4일 오전 10시 전국에 화재위험경보 '경계' 단계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이는 화재의 예방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제20조에 따라 기상특보와 연계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선제 조치다. 여름철 화재 진압 현장.(ⓒ뉴스1) 이번 조치는 기상청이 지난달 29일 올해 첫 폭염특보를 발효한 이후 7일 이상 극심한 무더위가 지속돼 폭염특보 발효지역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화재 발생 건수가 급증한 데 따른 것이다. 실제로 특보 발효 직전 10일(6월 19~28일) 동안 1일 평균 화재 발생 건수는 71건이었으나, 특보 발효 이후(6월 29일~7월 2일)에는 1일 평균 98건으로 38% 급증했다. 또한, 소방청에 따르면 최근 5년(2020~2024년) 동안 여름철(6~8월) 화재 발생 건수는 연 평균 8618건으로, 전체 연간 화재의 22.5%를 차지했다. 특히 그중 전기적 요인에 의한 화재는 평균 30% 수준으로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여름철 냉방기기 사용 증가와 노후 전기설비 과부하 등이 그 주요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고용노동부가 폭염과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취약사업장 중심 직접 현장 감독에 나서기로 했다. 고용노동부는 4일 권창준 차관 주재로 전국 48개 지방고용노동관서와 함께 폭염·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긴급 전국 기관장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서울 시내 한 아파트 건설현장에서 노동자들이 작업하는 모습.(ⓒ뉴스1) 이번 전국 기관장 회의는 하루 전 권창준 차관이 건설현장의 온열질환 예방 상황을 점검한 직후 내린 지시에 따라 긴급하게 개최했다. 올해 초부터 대형사고가 잇따라 발생하고 일부 기업에서는 사망사고가 반복되는 것과 관련, 이재명 대통령은 "반복되는 산업재해의 재발방지책 마련 등 안전 사회 건설의 책무를 결코 외면하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이날 회의에서는 지방고용노동관서의 적극적인 산업재해 예방 활동을 당부했다. 참석자들은 모든 고용부 구성원이 사업장 지도·점검, 감독·수사, 지원 등 산업안전보건 업무 전반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로 했다. 고용부는 먼저, 올여름 강한 폭염이 예상돼 건설·조선·물류 등 폭염 위험이 높은 사업장은 더욱 경각심을 갖고 '2시간마다 20분 이상 휴식 부여' 등 폭염안전 5대 기본수칙 준수를 집중 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