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이광일기자] 남동구의회는 지난 20일, 임순애 남동구의회 의장을 비롯한 6명의 의원들이 남동인더스파크 내 중소기업인 ㈜오성미디컴과 제이준코스메틱(주)을 방문했다. 이번 기업 방문은 남동구 지역에 소재한 기업의 운영 현황과 생산현장을 둘러보고 애로사항 청취 및 우수제품 홍보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일조하고자 하는 취지로 실시되었다. 방문일정은 2개의 기업을 차례로 방문하여 기업 현황 및 생산품에 대한 브리핑을 받은 후 생산현장 시찰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기업방문에 참여한 구의원들은 “ 남동구 거주 주민들이 직원 채용의 우선 순위가 되도록 해줄 것을 요구하는 한편 중소기업들이 열악한 환경을 극복하고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갖겠다”전했다.
[김포/김국현기자] 김포시(시장 유영록)가 지난 20일 김포상공회의소에서 ‘제14기 김포시 지역형 사회적경제 창업 아카데미’ 개강식을 시작으로 오는 11월 15일까지 본격적인 교육에 들어갔다. 이날 개강식은 교육 신청자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왕희 김포시 경제환경국장, 김준현 경기도의원, 김순희 김포시 사회적경제위원회 위원장, 김명애 김포시 사회적경제협회장 등이 개강식을 찾아 축하와 격려의 말을 전했다. 이번 아카데미는 사회적경제에 대한 이해, 창업에 실제 필요한 비즈니스 모델 분석과 사업계획서 작성 및 발표, 지역 사회 내의 사회적경제 선배 기업의 사례를 통해 이론과 실제가 접목된 교육을 통해 ‘김포시 지역문제를 해결하는 김포시 지역형 사회적경제 기업’으로 창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아카데미 수료자 가운데 ‘사업계획서 심사’를 통해 총 5개팀을 선발해 각각 500만원의 창업지원금을 시상하고 창업 관련 심화 컨설팅을 지속적으로 제공하여 사회적경제기업으로 창업하고 사업을 진행해 나갈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해 나갈 예정이다. 전왕희 경제환경국장은 “14기를 맞이한 사회적경제아카데미 교육이 다양한 지역사회 내의 문제를 해결하고
[경북/김근해기자] 경상북도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창출에 앞장선 ‘중소기업대상’ 후보기업을 찾는다. 신청대상은 도내에 공장을 두고 있으면서 생산성 향상, 고용창출, 수출증대 등 지역경제 발전에 뚜렷한 공적을 쌓은 중소기업(제조업)이다. 신청희망기업은 10.19~11.8까지 신청서 및 제출서류 등을 구비해 사업장 소재지 시장·군수의 추천을 받아 경북도 기업노사지원과로 접수하면 된다. 서류심사 및 현장실사를 거쳐 중소기업대상 심사위원회에서 대상 1개, 부문별(경영혁신, 기술개발, 고용창출, 여성기업)대상 4개, 우수상 4개 등 총 9개 업체를 선정해 연말 시상한다. 선정된 기업은 중소기업육성자금 우대지원, 경북신용보증재단 보증 시 우대평가, 해외시장개척, 기술연수, 기타 박람회 등 도 중소기업지원시책에 우선적으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지방세 세무조사도 3년간 유예된다. 한편 경북도는 지난 1993년부터 어려운 경제여건에도 건실한 기업경영을 유지해온 중소기업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우수 기업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그동안 도내 250개 기업이 수상했으며, 이들 기업은 경북형 강소기업을 넘어 월드클래스300기업, 글로벌강소기업으로 성장하는 등 지
[대구/김진희기자] 자율주행자동차, 커넥티드카로 대표되는 미래자동차 시장에서 국내에서 유일하게 주행시험이 가능한 대구의 지능형자동차부품주행시험장(대구 달성군 구지면 소재)이 완성차 업체의 자동차사업분야뿐 아니라 미래자동차사업에 뛰어든 LG전자 등 국내외 글로벌 기업들의 주목을 받으며 급부상하고 있다. 2008년에 설립된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원장 성명호, 이하 진흥원)은 차세대 자동차 기술 개발 부품업체 지원을 위한 시험 전문기관으로 2014년부터 약39만㎡ 규모의 주행시험장(이하 시험장)을 운영하고 있다. 진흥원이 운영하는 시험장은 대구시와 산업통상자원부, 지역자동차기업이 협력해 만든 국내 유일의 최첨단 공용주행시험장으로, 국내 기준뿐 아니라 유럽, 미국, 중국 기준에 맞는 적합성 평가도 이루어지고 있다. 그간에는 주로 국내 완성차업체인 르노삼성자동차와 현대자동차를 비롯하여 넥센타이어와 지역의 자동차부품업체가 상주하며 제품성능을 테스트했으나, 최근엔 자율주행자동차 분야 주행시험을 위해 LG전자, 폭스바겐코리아 등 글로벌기업들이 주요고객으로 시험장을 찾고 있다. 특히 LG전자는 대구시험장을 기반으로 2018~2022년까지 자율주행차 관련 대형프로젝트를
[한국방송/최승순기자] 전북테크노파크(원장 강신재)는 도내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의 캄보디아 진출을 적극 지원하기 위하여 10월 12일 전북테크노파크에서 캄보디아 산업공예부(장관 Mr. Cham Prasidh)와 업무협약(MOU)를 체결하였다. 전북테크노파크에서는 최근 인도차이나 반도시장 진출을 위한 거점확보와 캄보디아 자국 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도내 우수 중소기업의 캄보디아 진출과 수출지원을 위한 현지의 적합한 파트너를 물색하고 있었다. 그동안 여러 경로를 찾는 과정에서 캄보디아 산업공예부에서 전북테크노파크의 기업지원 의지와 지원 경험을 높이 평가하여 지속적인 협력관계 구축 의사를 적극 표명하였고 이에 전북테크노파크에서도 관련 내용을 검토한 결과 향후 발전적 관계 형성을 위하여 업무협약 체결을 결정하였다. 이날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양 기관은 상호간 산업경제 육성을 위한 기업간 교류지원, 유관기관간 협력 지원 등을 중심으로 협력활동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며, 향후 유기적인 협력체계로 양 기관의 상호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강신재 원장은 “금번 양 기관의 MOU체결로 실질적인 협력관계를 형성하여 향후 전북도내 중소기업의 캄보디아와 인도차
[한국방송/김중철기자] 합리적 프리미엄 필리핀항공이 12월 1일 필리핀 클락 FA KOREA C.C에서 제18회 필리핀관광청 장관배 한필 아마추어 골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필리핀관광청 장관배 한필 골프대회는 그간 마닐라 근교에서 진행되었지만 필리핀항공이 1월 1일 인천-클락 노선을 첫 취항한 이후, 17회 행사에 이어 이번 행사도 클락에서 진행된다. 이 행사에는 평소 골프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3박 4일(63홀) 899000원이다. 필리핀항공 왕복 일반석 항공권(Tax 포함), 클락 특급 호텔 3박 숙박, 연습 라운딩 27홀, 대회 라운딩 18홀, 친선 라운딩 18홀, 한국인 가이드 및 전용 차량, 조식, 중식, 석식, 골프장 보험료 대회 저녁 만찬, 전동 카트(2인 1대) 및 골프 비용(그린피, 캐디피, 카트피, 캐디팁)과 여행자 보험 1억이 모두 포함된 상품이다. 단 개인 경비 및 에티켓 팁은 포함되어 있지 않다. 다양한 시상 또한 준비되어 있다. 우승 남녀, 준우승, 홀인원, 특별상, 최다 참가상, 롱디, 니어 및 행운권 추첨까지 하여 다양한 시상을 할 예정이다. 본 상품은 11월 20일까지 선착순으로 예약할 수 있으며 필리핀 전
[한국방송/최승순기자] 종합식품기업 아워홈(대표 구본성∙김길수)이 VVIP 통합 멤버십 프로그램 ‘A1 블랙카드’ 리뉴얼을 실시하고, 멤버십혜택을 대폭 강화한다고 11일 밝혔다. 아워홈은 외식 브랜드와 공식 온라인쇼핑몰 아워홈몰에서 결제한 금액을 포인트로 적립하고 추후 그 포인트를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A1 멤버십’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VVIP 멤버십 회원들에게 제공되는 아워홈 ‘A1 블랙카드’는 아워홈 다이닝의 프리미엄 서비스와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단, 백화점, 마트, 아울렛 입점 매장 제외) 아워홈은 이번 ‘A1 블랙카드’ 멤버십 리뉴얼을 통해 신규가입 및 갱신 고객을 대상으로 보다 확대된 특전을 마련했다. 먼저 중식 파인다이닝 ‘싱카이’와 일식 파인다이닝 ‘키사라’에서 사용 가능한 파인다이닝 2인 코스 식사권을 증정, 20만원 상당의 코스메뉴를 무료로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멀티컬쳐럴 고메 뷔페(Multi-Cultural Gourmet Buffet) ‘오리옥스 코엑스’에서 이용할 수 있는 7만5000원 상당의 1인 식사권 2매와 인천공항 여객터미널 동편에 위치한 ‘모짜루나’, ‘반주’, ‘싱카이’에서 사용 가능한 식사권 2매를
[한국방송/최승순기자] ㈜LG생활건강(대표:차석용)이 케어존에서 남성 피부의 특징에 특화된 트러블 진정 솔루션 ‘닥터솔루션 옴므 트러블 3 스텝’을 출시한다. 케어존은 여성 피부에 비해 피지 분비량이 많고 하루에 한번씩 면도를 하는 남성의 피부가 상대적으로 트러블 유발이 쉽다는 점에서 착안, 유수분 밸런스에 도움을 주고 번들거리는 피지 및 트러블 관리에 탁월한 효과를 보이는 폼 클렌저, 올인원 젤 크림, 선 블록 총 세 가지로 구성했다. ‘케어존 닥터솔루션 옴므 트러블 3스텝’은 마치현, 페퍼민트 등의 식물복합성분 브로스팟 컴플렉스™(Brospot Complex™)와 나이아신아마이드를 함유해 피부 고민이 잦은 피부를 진정시키고 과다한 피지를 제거해준다. 또한 화이트 윌로우 추출물이 잦은 면도로 인해 까칠해진 피부의 묵은 각질을 매끈하게 정돈해줘 민감하고 트러블이 잦은 남성 피부 관리에 도움을 준다. ‘닥터솔루션 옴므 올인원 젤크림’은 산뜻하게 피부를 진정시켜주고 끈적임이나 번들거림 없이 매끄럽고 촉촉한 피부로 가꿔주는 가벼운 젤 제형의 올인원이다. 면도 후 제품을 발랐을 때 나타날 수 있는 따끔거리는 증상을 최소화한 이 제품은 과도한 유분은 다스리고 수분은
[한국방송/최승순 기자] SK바이오텍(주)(대표 박준구)는 16일 세종명학일반산업단지(이하 명학산단)에서 원료의약품 생산 공장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2016년 5월에 기공식을 가진 뒤 1년 5개월여만에 준공된 SK바이오텍세종공장은 4만1,828㎡의 부지에 건축연면적 1만7,262.82㎡ 규모로 완공됐으며, 2018년 중 2차 착공을 계획하고 있다. SK바이오텍은 세종공장 가동으로 완제의약품 전 단계 원료의약품(API)을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됐으며, 200여명의 인원을 순차적으로 고용한다는 계획이다. 이춘희 세종특별자치시장은 “SK바이오텍이 세종시 바이오‧제약 산업의 거점으로 큰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며 “또한 세종시의 성장 동력에 힘을 보태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준공식은 이춘희 시장을 비롯, 조대식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SK(주) 장동현 사장, SK바이오텍(주) 박준구 대표와 임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감사패 전달, 축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인천/이광일기자]인천경제자유구역(IFEZ)송도국제도시는 트리온,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 등이 밀집되면서 세계적인 바이오산업의 메카로 도약, 전 세계로 부터 주목을받고있다. 김진용 청장은“2015년 11월 착공된 삼성바이오로직스 제3공장이 올해 안에 준공되면 단일 공장으로 세계 최대 규모인 연간 18만ℓ의 바이오의약품을 생산할 수 있게 되는 등 내년이면 송도의 바이오의약품 생산능력이 총 51만리터로 세계 1위가 된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와 함께 송도 홈플러스, 현대 프리미엄아울렛 송도점, 코스트코 코리아 송도점, 송도 트리플스트리트 등이 잇달아 오픈하면서 송도는 주목받는 유통클러스터가 됐다. 또 포스코 대우(대우인터내셔널), 포스코 A&C 등의 기업이 송도에 둥지를 틀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지난 7월에는 자동차 도어 래치를 생산하는 대동도어(주)의 자동차 부품 제조 및 연구시설이 준공, IFEZ에 입주한 16번째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가 되면서 IFEZ는 자동차 부품의 글로벌 거점으로 입지를 더욱 다지게 됐다. 아울러 ICT(정보통신기술)가 융합된 IFEZ의 스마트시티는 전 세계에서 주목하고 있다. 이미 스마트시티 통
[한국방송/박기순기자] 강원도 삼척시는 오는18일 삼척시 실내체육관에서취업박람회 '내일을 잡(job)아라' 행사를 연다고 13일 밝혔다. 취업박람회는 구인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기업체와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직자 간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삼척시, 강원도, 강원지방중소벤처기업청, 고용노동부 태백지청이 주최·주관하는 행사이다. 이번 취업박람회에서는 지역내 중견기업, 공기업 및 중소기업 등 19개 업체 인사담당자가 직접 참여해 이력서 접수, 현장면접 및 채용을 하는 채용관과 일자리상담 및 취업알선, 일자리 정보 제공 등을 위한 지원관을 비롯해 지문적성검사, 이미지코칭, 면접컨설팅, 취업운세 타로이벤트 등을 진행하는 부대행사관 등 다양한 취업지원 운영부스가 마련될 계획이다. 참여 업체, 모집직종, 자격요건 등의 자세한 내용은 삼척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구직을 희망하는 사람은 삼척시청 지역경제과에 사전 신청을 하거나 또는 행사 당일 이력서 등을 지참하여 현장에서 접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취업박람회를 통해 기업에는 인력난 해소를,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들에게는 취업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시민들과 유관기관 단체가
[인천/이광일기자] 소화기 내시경 분야에서 전 세계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올림푸스의 한국 의료트레이닝센터(K-TEC : Olympus Korea Medical Training&Education Center)가 IFEZ(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국제도시에서 문을 열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김진용 청장과 오카다 나오키(岡田直樹) 올림푸스 한국 대표, 나가미네 야스마사(長嶺安政) 일본 대사, 김영모 인하대 병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12일 오후 송도 첨단클러스터에서 K-TEC 개관식을 개최했다. 총 370여 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지난해 2월 착공, 총 21개월만에 완공된 K-TEC은 첨단산업클러스터 내 5,056.5㎡(1,530평)의 부지에 연면적 약 6,630㎡(2,006평),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됐다. 지난 2015년 5월 토지매매계약 체결 등을 거쳐 이날 완공된 K-TEC은 3D 및 4K 등 초고화질 영상 데모가 가능한 대강당을 비롯해 최고 수준의 교육 환경을 갖춘 트레이닝룸을 갖추고 있다. 올림푸스 K-TEC의 개관은 국내외 의료진의 훈련을 돕고 세미나와 학술회의 참석 등으로 인한 방문객이 연간 1만명에 달할 것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상임, 이하 ‘과기정통부’)는 금일 국회 본회의에서 총 1,793억원 규모의 인공지능(AI) 분야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이 의결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제2회 추경은 경기진작을 위해 AI 전환과 국민 체감도 제고에 초점을 맞추어, AI의 활용 확산을 통한 우리나라 산업을 고도화하고, 공공서비스를 혁신하는 한편, 국가 정보보호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내용을 담고 있다. 최근 글로벌 AI 경쟁이 공공·산업·민생 전반의 전환(AI Transformation, AX)으로 확대되는 가운데, 과기정통부는 AI 3대 강국 도약을 위한 실질적 실행과제를 차질 없이 이행하고자 이번 추경을 편성하였다. 첫째, 공공·의료·제조 분야에 AI를 접목하는 ‘AI 대전환’을 본격 추진한다. 총 656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공공부문에 AI 접목을 위한 ‘공공AX 프로젝트’(150억원), AI기반 의료 예후관리서비스 개발(40억원), 제조업의 기술고도화를 위한 AX실증 플랫폼 구축(40억원), 피지컬AI 핵심기술 POC(Poof of Concept)(426억원) 등을 지원한다. 공공AX 프로젝트는 AI 활용 수요가 있는 부처와 민간기업이 협력하여
[한국방송/김명성기자] 한국문화원이 없는 세계 도시와 국가를 대상으로 한국문화의 매력을 알리는 종합축제가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재외한국문화원이 없는 세계 52개 도시와 국가를 대상으로 현지 지방정부, 대학(한국어학과), 세종학당, 재외공관 등과 협력해 한국문화를 소개하는 '어울림 한국문화페스티벌'을 연중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진행된 '2025 상반기 찾아가는 문화원 행사' 모습(사진=문체부 제공) 문체부는 한국문화원이 없는 지역에서도 더욱 많은 사람이 '케이-컬처'를 접할 수 있도록 기존 한국문화원이 있는 국가 내 다른 도시에서 운영하던 '찾아가는 케이-컬처' 사업을 한국문화원이 없는 국가까지 아우르는 '어울림 한국문화페스티벌'로 새롭게 개편했다. 이에 따라 올해는 한국문화원이 없는 도시 33곳을 직접 찾아가 한국문화를 알리고 국가 19곳에서도 재외공관과 협력해 한국문화종합축제 개최를 지원한다. 주일본한국문화원은 규슈 지역 미야자키현에서 오는 10월 한국문화 페스티벌을 개최해 일본 비수도권 주민 및 청소년과의 문화교류를 확대한다. 현지 고교생 합창부의 '아리랑'과 한국 동요 '앞으로' 공연을 시작으로 국악, 클래식, 태권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지난해 7월 우리나라 외환시장 거래시간이 연장된 이후 하루 평균 거래량이 전년 대비 16%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은 지난해 7월부터 국내 원/달러 외환시장의 거래 마감시간을 다음 날 새벽 2시까지로 연장한 지 1년이 지난 현재 운영 현황을 점검한 내용을 이 같이 밝혔다. 여의도 한국거래소 전광판.(ⓒ뉴스1) 외환당국은 지난해 1월부터 외국 금융기관의 국내 외환시장 참여를 허용했으며, 같은 해 7월 1일부터는 외환시장 개장시간을 오전 9시~오후 3시 30분에서 다음 날 새벽 2시까지 연장하여 운영해 오고 있다. 지금까지 52개의 외국 금융기관이 해외외국환업무취급기관으로 등록해 국내 외환시장에 참여하고 있으며, 이들 기관의 거래와 결제가 전 과정에 걸쳐 원활하게 이뤄지고 있다. 거래시간 연장 이후 우리 외환시장의 일평균 현물환 거래량은 123억 1000만 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16.3%(+17억 3000만 달러), 지난 2019~2023년 평균 대비 44.6%(+37억 9000만 달러) 증가하는 등 외형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 특히, 제도개선 효과가 점진적으로 나타나면서 지난해 하반기보다 올해 상반기 거래량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국토교통부는 4일 도로공사 현장의 안전강화를 위해 '도로 현장 맞춤형 안전관리 매뉴얼'을 제작해 이날부터 지자체 등 도로관리청을 통해 배포한다고 밝혔다. 해당 매뉴얼은 도로공사의 공정 특성과 현장 여건을 반영해 '도로 신설·확장공사'와 '도로 유지·보수공사'로 구분해 관리자용 2종과 근로자용 2종 등 4종으로 제작했다. 도로 공사 현장에 배포되는 신규 매뉴얼 내용(이미지=국토교통부 제공) 그동안 안전매뉴얼은 주로 건설기술진흥법, 산업안전보건법 등 제도 중심으로 구성된 경우가 많아 근로자가 이해하기 어렵거나 숙지가 곤란한 문제가 있었다. 이번에 새롭게 마련한 매뉴얼은 현장에서 이뤄지는 단위작업별로 구성하고 실제 사고사례에 기반한 위험요소와 연계된 안전대책을 삽화로 제시해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모든 매뉴얼에는 QR코드를 삽입해 스마트기기로 실시간 열람할 수 있으며 작업 전부터 해당 공종별 안전수칙을 근로자가 반복학습할 수 있도록 하는 등 활용도를 높였다. 특히 도로현장 내 외국인 근로자 현황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근로자용 도로 신설·확장공사 안전관리매뉴얼은 태국어, 베트남어, 캄보디아어, 중국어 등 4개 외국어 버전으로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미국, 유럽연합(EU) 등 주요국이 '제품 리스크' 평가 의무화 규제를 도입하는 것과 관련해 정부가 수출기업 대응 지원에 나섰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4일 최근 해외 주요국의 제품 리스크 평가(Product Risk Assessment) 관련 규제 도입 확대에 따라 우리 수출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제품 리스크 평가 온라인 지원 프로그램'을 고도화해 서비스를 개시하고 관련 설명회를 개최했다. 최근 미국, 유럽연합(EU) 등 주요국은 신제품 출시 전이나 리콜 때 기업이 해당 제품의 위해 수준과 안전 조치의 적정성을 검토하는 제품 리스크 평가를 의무화하는 규제를 도입하는 추세다. 그러나 해외에서 요구하는 제품 리스크 평가 보고서는 작성 때 위해 시나리오, 사고확률, 위해 저감대책 등 기술적으로 어려운 내용을 포함하고 있어 우리 수출 기업이 자체적으로 작성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 제품 리스크 평가 지원 플랫폼. 국표원은 이러한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기업이 한국 제품 안전관리원이 운영하는 '제품 리스크 평가 지원 플랫폼'(https://kipsrisk.kr)에 접속해 무료로 리스크 평가를 할 수 있도록 지원 프로그램을 서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연이은 폭염에 냉방기기 사용이 늘면서 노후 전기설비 과부하 등으로 인한 화재 발생이 1일 평균 38% 급증했다. 이에 소방청은 4일 오전 10시 전국에 화재위험경보 '경계' 단계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이는 화재의 예방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제20조에 따라 기상특보와 연계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선제 조치다. 여름철 화재 진압 현장.(ⓒ뉴스1) 이번 조치는 기상청이 지난달 29일 올해 첫 폭염특보를 발효한 이후 7일 이상 극심한 무더위가 지속돼 폭염특보 발효지역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화재 발생 건수가 급증한 데 따른 것이다. 실제로 특보 발효 직전 10일(6월 19~28일) 동안 1일 평균 화재 발생 건수는 71건이었으나, 특보 발효 이후(6월 29일~7월 2일)에는 1일 평균 98건으로 38% 급증했다. 또한, 소방청에 따르면 최근 5년(2020~2024년) 동안 여름철(6~8월) 화재 발생 건수는 연 평균 8618건으로, 전체 연간 화재의 22.5%를 차지했다. 특히 그중 전기적 요인에 의한 화재는 평균 30% 수준으로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여름철 냉방기기 사용 증가와 노후 전기설비 과부하 등이 그 주요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고용노동부가 폭염과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취약사업장 중심 직접 현장 감독에 나서기로 했다. 고용노동부는 4일 권창준 차관 주재로 전국 48개 지방고용노동관서와 함께 폭염·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긴급 전국 기관장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서울 시내 한 아파트 건설현장에서 노동자들이 작업하는 모습.(ⓒ뉴스1) 이번 전국 기관장 회의는 하루 전 권창준 차관이 건설현장의 온열질환 예방 상황을 점검한 직후 내린 지시에 따라 긴급하게 개최했다. 올해 초부터 대형사고가 잇따라 발생하고 일부 기업에서는 사망사고가 반복되는 것과 관련, 이재명 대통령은 "반복되는 산업재해의 재발방지책 마련 등 안전 사회 건설의 책무를 결코 외면하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이날 회의에서는 지방고용노동관서의 적극적인 산업재해 예방 활동을 당부했다. 참석자들은 모든 고용부 구성원이 사업장 지도·점검, 감독·수사, 지원 등 산업안전보건 업무 전반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로 했다. 고용부는 먼저, 올여름 강한 폭염이 예상돼 건설·조선·물류 등 폭염 위험이 높은 사업장은 더욱 경각심을 갖고 '2시간마다 20분 이상 휴식 부여' 등 폭염안전 5대 기본수칙 준수를 집중 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