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대표브랜드 '지리산 산청 명품곶감'을 현장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산청군은 내년 1월 2일부터 5일까지 시천면 산청곶감유통센터 일원에서 '제18회 지리산산청곶감축제'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경남을 대표하는 겨울 특산물 축제인 지리산산청곶감축제는 대한민국 대표 과일(9년 연속 선정) 산청고종시로 만든 지리산산청곶감을 현장에서 선보여 해마다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축제는 내년 1월 2일 단성면 남사예담촌에 위치한 대한민국 최고령(약 640년) 고종시나무(산청곶감 원종)에서 축제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제례 행사로 문을 연다. 제례 이후에는 오후 2시 개막식을 통해 '2025 산청방문의 해'와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히 새해를 맞아 새해 소원지 달기를 비롯해 윷놀이, 제기차기 등 전통민속놀이와 곶감경매, 현장노래방, 장기자랑, 레크레이션, 곶감떡메치기, 곶감떡 나누기, 곶감호떡 만들기 등 방문객이 직접 참여하며 즐길 수 있는 행사로 구성했다. 또 축하공연으로 2일 개막식에서는 인기가수 미스김이 열창을 펼치고 4일 곶감생산농가 노래자랑에서는 김수찬, 5일 전국주부가요열창 본선무대에서는 지원이가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킬 예정이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24일부터 25일까지 2일간 고양시 일산문화광장에서 문화사계 ‘겨울’ 행사를 개최한다. 주요 공연 프로그램으로 24일에는 ▲마임 공연 ▲가수 임정희·김필 ▲K-POP 댄스팀 ‘HOOK’, 25일은 ▲브라스밴드 공연 ▲팝페라 공연 ▲가수 정동하·린의 공연이 진행된다. 공연은 오후 7시부터 9시 30분까지로, 양일 오후 9시부터는 ▲스카이 밴드 공연도 열린다. 관람은 무료이며 별도 신청 없이 누구나 현장에서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이번 행사는 고양시가 문화체육관광부의 관광특구 활성화 공모선정으로 추진하는 ‘K팝 꽃팝 고양 크리스마스 축제’와 경기도의 대표적인 문화 행사인 ‘경기도 문화사계’가 협업해 효과를 극대화했다. 연말 크리스마스 시즌에 도민과 방문객들에게 따뜻한 겨울 추억을 선사할 계획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더 많은 방문객이 문화 공연을 가까이서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라며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 공연을 통해 따뜻하고 행복한 겨울을 선물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올 연말 전 세계 50여 개국 총 30억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인플루언서 3,500개 팀이 글로벌 문화축제 ‘서울콘’ 참석을 위해 서울의 핫플레이스 ‘DDP’로 집결한다. 지난해 처음 열린 서울콘은 총 10만 2천 명의 방문객이 찾아, 4.3억 뷰의 SNS 콘텐츠를 확산하는 등 서울의 멋과 매력을 뽐내며 전 세계인들에게 눈도장을 제대로 찍었다. 2회차를 맞은 올해는 ‘서울콘’이 서울 하면 생각나는 전 세계적인 행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뷰티, 패션, 콘텐츠, 게임 등 서울의 창조산업을 더욱 강력해진 인플루언서와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선보일 계획이다. <2024 서울콘(SeoulCon)>은 글로벌 인플루언서가 주도해 전 세계에 K팝, K뷰티, K패션 등 서울의 라이프스타일을 알리는 박람회다. 서울콘에 참여하는 인플루언서는 공연·엔터테인먼트, 콘텐츠·패션·뷰티, 콘퍼런스, 페스티벌 등 여러 산업 분야를 경험하고 직접 콘텐츠로 만들어 공유한다. 올해는 12월 28일(토)부터 내년 1월 1일(수) 새벽까지 4박 5일간 DDP에서 진행되며, 콘텐츠, 패션/뷰티, 게임, 공연 등 총 25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2024년 12월 22일부터 12월 31일까지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더욱 따뜻하고 풍성하게 보낼 '윈터 페스타 인(in) 레드로드'를 개최한다. 마포구는 윈터 페스타를 위해 레드로드 R1 광장에 대형 산타 에어돔 등 크리스마스를 상징하는 다양한 조형물과 포토존이 설치했다. 레드로드 R6에는 대형 트리를 조성하고 레드로드 일대와 주요 관광 상권을 빛거리로 꾸몄다. 산타 에어돔 내에서는 레드로드 메이커스와 함께 크리스마스 무드등, 리스, 모루인형 만들기 등 다양한 활동을 체험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매일 변경되며 오후 2시부터 오후 7시까지 진행된다.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방문객은 현장에서 신청하면 된다. 아울러 매일 저녁에는 크리스마스 캐럴, 재즈, 클래식 등의 공연이 산타 에어돔 내에서 열려 관객들에게 크리스마스의 설렘과 기쁨을 선사한다. 12월 24일과 25일에는 크리스마스의 낭만을 더할 '2024 마포 재즈 페스티벌'이 오후 5시에 열린다. 그 외의 기간에는 오후 6시 30분부터 작은 음악회가 개최된다. 윈터 페스타에서 판매되는 먹거리도 행사의 묘미다. 제주도 소재의 8개 업체가 참여하는 '제주 윈터 인(in) 레드로드'에서는 제
해운대구(구청장 김성수)는 오는 27일과 28일 오후 6시∼오후 9시 해운대플랫폼(옛 해운대역사)에서 '2024 빛의 플랫폼'을 개최한다. 시민들에게 따뜻한 연말을 선물하는 야간 문화콘텐츠이자 해운대해수욕장과 구남로에서 열리는 해운대빛축제에 맞춰 주민과 관광객에게 볼거리를 선사한다. 오후 6시 인디밴드 제임 스톤(James Stone)이 일렉기타 연주곡으로 편곡한 대중가요 공연을 선보인다. 마임이스트가 해운대플랫폼 앞 광장과 해리단길 입구에서 '살아있는 거리 미술관'을 주제로 마임 공연을 펼친다. 오후 7시부터는 빛으로 장식된 해운대플랫폼 내부 공간에서 아코디언밴드(Luz Negra)와 재즈그룹(Sunny Moon Jazz Group)이 겨울밤에 어울리는 하모니를 들려준다. 빛을 내는 'LED 우산'을 쓰고 철길과 해리단길을 거닐며 자유롭게 사진을 남길 수 있는 '별빛 산책'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해운대구는 옛 해운대역사를 2023년부터 다양한 전시행사가 열리는 문화복합공간으로 운영하고 있다. 해운대플랫폼은 지난 9월 '부산 유니크 베뉴'에 선정되기도 했다. '부산 유니크 베뉴'는 부산의 독특한 매력을 가진 회의시설로,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가 공모를 통해 선
[예산/오창환기자] 윤봉길의사의 숭고한 애국정신과 희생을 기리는 매헌 윤봉길의사 순국 제92주기 추모제가 지난 19일 충청남도 예산군 덕산면 충의사에서 엄숙히 거행되었다. 이날 추모제는 예산군이 주최하고, 매헌사랑회(회장 조형석)가 주관하였으며, 예산군수, 예산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도의원, 군의원, 기관단체장, 후손 등이 참석해 윤의사의 희생정신을 기렸다. 행사는 △윤봉길의사 약력보고 및 어록 낭독 △추념사 △추모사 △제례 △헌화 및 배례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도내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윤봉길의사의 순국을 추모하고 애국정신을 되새기기 위해 개최한 제24회 충청남도 학생 글짓기 공모전 시상식도 함께 진행됐다. 이 날 공모전 시상식에서는 이유정(예산여자중학교) 학생이 대상인 충청남도교육감상을 수상했으며, 최하늘(예산전자공업고등학교) 학생 등 2명이 금상인 예산군수상을 수상하는 등 총 32명의 학생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관광시설사업소 관계자는 “윤봉길 의사 순국 제92주기를 맞아 의사님의 나라사랑 과 희생정신을 다시 한 번 마음 깊이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 미래 세대에게도 윤의사의 정신이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기념 활동을 지속적
서울의 겨울 축제이자 지난해 740만 명이 찾은 세계적인 빛축제인 '2024 서울윈터페스타’가 12월 13일 개막했다. 이번 서울윈터페스타는 미디어아트, 예술적인 빛 조형물, 야외 스케이트장, 크리스마스 마켓까지 즐길 거리로 가득해 서울 시민들의 시름을 잠시 덜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관련 기사] 올겨울, 큰 거 온다! 빛의 향연 '윈터페스타' 7가지 행사 이번 서울윈터페스타의 주제는 ‘서울에서 펼쳐지는 마음의 빛, 소울 프리즘(SOUL PRISM)’으로 서울 고유의 색과 빛으로 물들이는 것이 핵심이다. 다가오는 내년 1월 5일까지 24일간 광화문, 광화문광장, 청계천, 서울광장, DDP, 보신각 등 6곳에서 순차적으로 열릴 계획이다. 먼저 ‘서울라이트 광화문’은 전 세계 미디어아트 작가들의 초대형 미디어 파사드로 꾸며졌다. ‘빛의 축(LUMINIOUS AXIS)’을 콘셉트로 광화문을 중심으로 빛이 세상에 가득 찬다는 의미를 담아 기획되었다. 미디어아트 작품으로는 다비드 하르토노(이탈리아), 다비드 위고노(프랑스) 등 해외 작가들이 대거 참여했으며, ‘미디어아트 관람석’을 조성해 시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광화문광장에는
부산시립박물관 소속 정관박물관은 내년 1월 3일부터 5일까지 매일 오후 2시 정관박물관에서 유아·초등학생 동반 가족 대상 교육프로그램 「우리 가족 박물관 나들이 '좋거나 나쁜 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겨울방학과 을사년 푸른 뱀의 해를 맞아 정관박물관을 찾는 가족들에게 뱀과 관련된 특별한 교육프로그램을 선보이고자 마련됐다. 이번 교육에서는 뱀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다양한 설화를 듣고, 뱀과 관련된 민속·문화유산을 만들어보며 선조들이 생각한 뱀의 다양한 의미를 알아볼 수 있다. 1부에서는 뱀과 관련된 유쾌한 민속설화 <신선비와 구렁덩이> 이야기를 구연동화 형식으로 듣고, 민속·문화유산에 담긴 뱀의 형상을 통해 뱀의 긍정적, 부정적 의미에 대해 알아볼 수 있다. 특히, 뱀과 관련된 기장 지역 마을의 명칭과 ‘업신 모시기’라는 민속신앙을 통해 기장 지역 사람들이 생각한 뱀의 의미를 이해할 수 있다. 2부에서는 앞서 이해한 뱀과 관련된 퀴즈를 풀어보면서 푸른 뱀 형상의 ‘선캐쳐(Sun Catchre)’를 만들어 볼 수 있다. ‘선캐쳐’는 빛을 모아 사방으로 퍼트려 나쁜 기운을 물리치고 좋은 기운을 가져다주는 장식품이다. 뱀의 긍정적인 기운을 담아 을사년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시장 강임준)는 해양문화를 기반으로 발전한 마한소국의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군산 미룡동 고분군’에 대한 2024년 발굴 및 시굴조사 성과를 20일 공개했다. 이번 발굴에서는 마한계 목관묘 18기, 옹관묘 18기, 화재 유구 1기 등이 조사되었으며, 마한계 토기 35점(옹관 제외) 및 지도자급 위세품인 소환두대도 (자루끝에 고리가 달려 있는 칼)등 다수의 철기 유물이 발굴되었다. 특히 화재 유구는 마한의 매장의례(의식)와 관련된 것으로, 현재까지 마한 유적에서 조사된 사례가 없어 매우 가치가 높고, 추후 마한의 매장의례 복원에 있어 핵심 유구로 평가된다. 발굴된 토기 중 ‘직구장경평저호’는 제사용 토기로 만경강 상류(완주·전주)를 중심으로 지금까지 16점 정도만 출토된 특수 기종이다. 이 토기를 통해 군산을 비롯한 금강 하류에서는 처음 출토되어 군산 지역 마한소국의 융성을 확인할 수 있다. 군산대학교 내에 위치한 ‘군산 미룡동 고분군’은 군산시 서쪽을 남-북 방향으로 관통하는 월명산 산줄기에 해당하며, 해발 40~45m의 능선을 따라 고분과 주거지가 조성되어 있다. 이번 조사는 2022년 <역사문화권 정비에 관한 특별법>
거리마다 불빛이 반짝이며 설렘을 자극할 '강릉 크리스마스 겨울축제'가 오는 12월 21일(토)부터 25일(수)까지 월화거리(홈플러스 옆)에서 펼쳐진다. 올해 4회째를 맞이하는 강릉 크리스마스 겨울축제는 '해피 강릉, 크리스마스 강릉'이라는 주제로,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고자 화려한 조명이 가득한 겨울 축제의 장으로 꾸며졌다. 지난 11월 24일 크리스마스 대형 트리 점등식을 시작으로 월화거리에는 눈꽃 배너들과 은하수 터널로 아름다운 빛의 거리가 조성됐으며, 작은 트리들로 구성된 트리파크는 도심 한복판의 포토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커피 향 가득한 크리스마스 축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안목커피거리에도 크리스마스 트리와 별 모양의 빛터널을 설치했다. 월화거리 크리스마스 축제기간 동안(12월 21일∼25일) 크리스마스 모빌, 오너먼트, 키링, 목도리, 크리스마스 쿠키 등 다양한 크리스마스 소품을 구경할 수 있는 크리스마스 마켓과 캔들, 석고방향제, 캘리그라피 등 다양한 체험부스가 마련되며, 크리스마스 캐롤 공연 무대도 열려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개최된다. 또한, 2025년 1월 5일까지 월화거리 및 안목해변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내년(2025년) 10월 부산에서 개최되는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및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의 개폐회식 행사의 기획 및 연출을 구상하는 총감독에 '박칼린' 공연 연출가를 위촉한다고 밝혔다. 오늘(18일) 오후 3시 50분 의전실에서 박형준 시장이 직접 위촉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이번 위촉으로 박칼린 총감독은 개폐회식의 기획과 연출을 총괄하고, 세부 운영과 대외 협력 등을 맡아 부산의 정체성과 미래 비전을 담은 감동적인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박 총감독은 어린 시절 부산에서 초등학교와 고등학교 시절을 보냈고, 특히 경남여고 연극부 활동을 계기로 뮤지컬과 인연을 맺는 등 부산과 각별한 인연이 있다. 이후 창작 뮤지컬 명성황후의 음악감독으로 데뷔해 30여 년간 ‘아이다’, ‘시카고’, ‘시스터즈’ 등 대형 뮤지컬과 ‘원케이(One K) 콘서트’, ‘강남 페스티벌’ 등 다양한 공연에서 뛰어난 연출력을 발휘해 국내외에서 주목받는 유명 연출가다. 특히, 2014년 인천 장애인아시안게임 개폐회식 총감독으로서 지역 특색을 살린 스토리텔링과 무대구성으로 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박 총감독은 “2025 부산 전국체육대회 개
일제강점기 군산역사관(이하 역사관)은 1938년 일제의 야욕에 의해 제정된 ‘국가총동원법’에 따라 강제동원된 피해자들을 기억하자는 취지의 기획전시 ≪그날의 기억≫를 진행하고 있다. 전시는 12월 17일부터 내년 4월 13일까지 개최한다. 전시는 총 3부로 구성되어 진행된다. ▲1부 <기억의 시작>에는 조선총독부의 기관지 역할을 하며, 조선 식민지 선동화 작업을 이끌었던 매일신보에서 발행한 징용 관련 기사들이 전시되었다. ▲2부 <전쟁으로 얼룩진, 그날>은 일제에 강제 동원됐던 피해자들의 그 날을 볼 수 있는 사진과 영상 및 구술자료를 감상 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되었다. 마지막으로 ▲3부 <기억을 남기다>에서는 광복 직후 강제 동원 피해자들의 상황을 볼 수 있는 기사와 군산 본적의 강제 동원 피해자들의 일부 명부를 소개하였다. 역사관 관계자는 “강제동원 사실을 숨긴 ‘그날의 현장’이 세계유산으로 등재되는 오늘, 강제동원 피해자들의 아픔을 기억할 수 있는 전시가 되길 바란다.”라 고 전했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올해 추가경정예산으로 확보한 그래픽 처리장치(GPU) 1만 3000장 중 4000여 장을 산·학·연에 우선 배분한다. 과기정통부는 산·학·연의 AI 연구·개발 및 혁신서비스 창출을 지원하기 위해 내년 1월 28일까지 온라인 플랫폼(AIinfrahub.kr)을 통해 H200 2296장, B200 2040장 등 첨단 그래픽 처리장치(GPU)에 대한 산·학·연 과제 공모를 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정부는 올해 1차 추가경정예산 1조 4600억 원을 통해 1만 3000장의 GPU를 확보하고 네이버클라우드, 카카오, NHN클라우드 등 민간 클라우드 사업자의 데이터센터에 순차적으로 구축 중이다. 정부는 그중 1만 장의 GPU를 클라우드 서비스 형태로 활용할 예정이다. 그중에서 먼저 구축할 H200 2296장, B200 2040장은 산·학·연의 시급한 AI 혁신수요에 우선 배분한다. 국가 주력산업 혁신, 미래유망 산업 등에서 혁신적 AI 서비스·모델을 창출하기 위한 과제들을 선정할 계획이다. 과제 당 H200은 서버 2대(16장)에서 32대(256장)까지, B200은 서버 2대(16장)에서 16대(128장)까지 최대 12개월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가 85개 시·군·구, 155개 의료기관에 추가로 지정돼 전국 195개 시·군·구에서 344개 의료기관이 재택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보건복지부는 장기요양보험 수급자를 대상으로 한 재가의료 기반을 확충하기 위해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 공모를 실시하고, 참여 지역과 기관을 이같이 추가 지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이 12일 오전 충청북도 진천에서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사업' 관련 현장 방문을 하고 있다. 2025.12.12 (보건복지부 제공, ⓒ뉴스1)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은 의사·간호사·사회복지사가 한 팀을 이뤄 장기요양보험 수급자의 가정을 방문해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필요 시 지역사회 돌봄서비스를 연계하는 사업이다.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이 요양병원에 입원하거나 요양시설에 입소하지 않고도, 살던 집에서 의료와 돌봄을 함께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다. 보건복지부는 2022년 12월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를 도입한 이후, 내년 3월 시행 예정인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에 대비해 통합돌봄 체계 내 재가의료 인프라로서 재택의료센터를 전국 모든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전국 동물병원의 평균 진료 비용이 지난해보다 상승한 항목은 방사선 검사비 8.3%, 상담료 6.5%, 초진 진찰료 2.2% 등 9종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하락한 항목은 전혈구 검사비(10.6% ↓)와 고양이 종합백신 (1.2% ↓) 등 2종이며, 지난해에 비해 지역 간 평균 진료비 편차는 완화된 것으로 드러났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올해 전국 동물병원의 진료비 현황(최저·최고·중간·평균값)을 조사해 시·군·구별로 22일 발표했다.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5 케이펫페어 서울'에 마련된 건국대학교 동물병원 부스를 찾은 관람객들이 반려견의 건강상담을 받고 있다. 2025.8.13 (ⓒ뉴스1) 전국 동물병원 진료비 현황조사는 동물병원의 주요 진료비 게시 의무화에 따라 2023년부터 매년 실시하는 바, 올해부터는 공개 대상 진료비의 종류를 지난해 11종에서 20종으로 확대했다. 이번 발표에서는 지역 간(시·도 단위) 평균 진료비의 편차(최저값 대비 최고값)는 항목별로 최소 1.1배(방사선 촬영비, 최고: 경남 / 최저: 경북)에서 최대 1.7배(상담료, 최고: 대전 / 최저: 전남)로 나타났다. 특히 지역 간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 김성환)는 12월 22일 오전 서울역 회의실(서울 용산구 소재)에서 이호현 제2차관 주재로 지자체, 공공기관, 금융업계, 수요기업들과 함께 공장 지붕 태양광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한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지난 12월 17일 개최된 주요 업무보고에서 2030년 재생에너지 100GW 보급을 목표로 정부 역량을 총동원할 것임을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그 중 첫 번째로 공장지붕 태양광 활성화를 우선 추진과제로 삼아,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제도개선 방안을 논의한다. 공장지붕 태양광은 지붕 유휴부지를 활용하는 것으로 별도 부지조성이 필요 없고 경관 훼손을 최소화할 수 있어, 태양광 보급 확대와 지역 수용성 확보에 유리한 장점이 있다. 또한 산업단지와 공장은 전력 계통 여건이 비교적 양호한 편이라 계통 연결이 용이하고, 기업들이 밀집해 있어 태양광으로 생산된 전력을 현장에서 바로 소비할 수 있다는 특성을 갖고 있다. 특히, 중소기업의 에너지 비용 부담이 커지는 상황에서 기업들의 전기요금 절감을 지원하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이날 회의 참석자들은 공장지붕에 태양광을 설치, 운영하는 과정에서 겪는 다양한 현장 애로사
[한국방송/김근해기자] 경찰청(청장 직무대행 유재성)은 “생활 주변의 무질서 행위를 근절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7월부터 12월까지 6개월간 기초질서 확립 및 불법전단지 집중단속 계획을 추진한 결과, 112신고와 국민신문고 민원 등이 크게 감소하는 성과를 거두었다.”라고 22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쓰레기 투기, 음주소란, 광고물 무단부착, 무전취식・무임승차, 암표매매와 함께 성매매・불법 추심・불법 의약품 판매와 관련된 불법전단지 등 시민의 일상생활과 직결되는 주요 무질서 행위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112신고・국민신문고 민원“뚜렷한 감소세” 기초질서 확립 분위기 조성을 위해 7~8월 2개월간 홍보영상과 외국어 포스터*를 제작해 주요 도심지 대형전광판, 누리소통망(SNS), 대중교통, 외국인 자율방범대, 범죄예방교실 등을 통해 다양한 대국민 홍보를 추진했다. * 체류 외국인 인구를 반영, 중국어・영어・베트남어・태국어・러시아어로 제작 또한, 112신고와 민원 등 데이터를 분석해 반복・상습 위반지역 427개소를 선정하여 지방정부와 함께 폐쇄회로 텔레비전・안심 가로등 설치 등(약 100억 원) 환경개선을 추진 함으로써 기초질서 준수 여건을 조성하는데 집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고용노동부(장관 김영훈)는 ’25.12.22.(월)부터 12.31.(수)까지 사업주 및 노동자의 「3대 기초안전수칙* 준수 여부에 대한 집중점검주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 ➊안전모 지급 및 착용, ➋안전대 지급 및 착용, ➌지게차 안전띠 착용 고용노동부 장관은 12.15.(월) 전국 기관장 회의에서 안전모, 안전대, 안전띠 미착용에 따른 사망사고가 빈발함에 따라, 사업주 및 노동자가 3대 기초 안전수칙을 준수하도록 계도에 나설 것을 지시한 바 있다. 이번 집중점검주간에는 지방노동관서장 및 근로감독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관계자가 건설현장의 사업주와 노동자를 대상으로 3대 기초 안전수칙 준수 여부를 점검하고, 미흡한 사항은 즉시 개선토록 할 방침이다. 또한 본부, 지방노동관서,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의 영상 및 라디오 송출, 카드뉴스, 누리소통망(SNS), 현수막 및 배너 게시, 현장 안내문 배포 등 전방위적인 홍보를 통해 노사의 기초 안전수칙 준수는 안전의 기본이라는 인식을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집중점검주간 이후에도 3대 기초 안전수칙 준수 여부를 모든 점검·감독 시 필수 점검사항으로 설정하고
[한국방송/김성진기자] 법제처(처장 조원철)는 지난 2024년 12월에 개통한 ‘지능형 법령검색 시스템’을 고도화하는 사업을 완료하고, 올해 12월 22일부터 새로운 기능을 제공한다. ‘지능형 법령검색 시스템’은 정확한 법령용어를 몰라도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용어나 문장을 검색창에 입력하면 관련 법조문을 빠르게 찾아주는 서비스로, 이번 고도화를 통해 검색 결과의 정확성과 활용성을 강화했다. 이번에 새롭게 추가된 기능은 특정 법조문에 대해 단순히 관련 상위ㆍ하위 법령을 보여주는 것 외에 AI가 자동으로 분석ㆍ추천한 관련 법령의 조문도 한 화면에서 제공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어린이 보호구역과 관련된 「도로교통법」 제12조가 검색 결과로 나왔다면, AI가 해당 조문과 연관성이 높은 「어린이ㆍ노인 및 장애인 보호구역의 지정 및 관리에 관한 규칙」, 「도로교통법 시행규칙」 등의 관련 조문을 함께 보여준다. 또한, 법령용어에 익숙하지 않은 국민도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단어만으로 원하는 법령을 찾을 수 있도록 지식그래프를 기반으로 한 시각화 검색 기능을 도입했다. 예를 들어 ‘애견’이라는 용어를 입력하면 ‘동물’, ‘반려동물’, ‘등록대상동물’ 등 관련 개념을 그림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