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최영조)는 21일 경산시보건소 대회의실에서 치매안심센터의 쉼터운영 참여자 41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료식을 개최했다. 7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된 프로그램은 치매환자를 위한 ‘기억해 학교’와 경도인지장애 어르신에게 ‘기억충전소’를 치매고위험군을 위한 치매예방교실인 ‘어울림 한마당’을 운영했다. ‘기억해 학교’는 치매를 진단받고 장기요양 등급을 받지 않았거나, 등급을 받고 서비스제공 대기 상태인 어르신을 대상으로,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주 2회 운영하고, 이는 치매악화를 방지하고,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며, 보호자의 부양 스트레스도 감소하는 효과를 가져왔으며, ‘기억충전소’는 치매전단계인 경도인지장애 어르신을 대상으로 치매발병 가능성을 감소시키고 발병 시기를 늦추는 효과를 기대하며 인지자극을 강화하는 프로그램을 주1회 진행하였고 매년 1회 치매진단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어울림 한마당’은 치매고위험군 어르신을 대상으로 기억력, 집중력 향상, 성취감, 인지기능 향상을 위한 치매예방 정보를 제공하고 일상생활에서 적극적으로 치매를 예방하는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6개월 동안 진행된 이 프로그램은 어르신들의 적
[산청/허정태기자] 산청군이 지역 여성장애인들을 위해 무료로 부인과 질환 초음파 검진을 실시한다. 산청군보건의료원은 자궁근종,빈혈 등 부인과 질환을 인지하지 못하고 방치하는 경우가 잦은 여성장애인들을 대상으로 무료 초음파 검진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무료검진 대상은 각 읍면 주민복지부서와 산엔청복지관, 지역 내 사회복지 기관·단체의 추천을 통해 우선 선정한 대상자와 검진을 희망하는 산청군 내 여성장애인이다. 주요 검진 내용은 자궁근종과 난소종양, 빈혈검사, 간 기능 검사 등이다. 검진을 희망하는 사람이나 보호자는 산청군 보건의료원 보건행정담당(055-970-7511~4) 부서로 문의하면 된다. 보건의료원에 따르면 일부 여성장애인들은 심한 빈혈 증세나 생리통은 물론 자궁근종 등으로 인한 생리 과다 증상을 제대로 확인하지 못해 질환을 악화 시키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최근 복통으로 의료원을 찾은 한 40대 여성 장애인은 의사와의 상담에서 심한 생리통과 함께 생리양이 과다한 사실을 인지했다. 초음파 검사 결과 자궁 내에 어린아이 주먹 크기의 혹 2개가 발견돼 진주의 한 병원에서 수술을 받았다. 또 20대의 한 여성장애인은 감기치료를 받기 위해 의료원
[김포/김국현기자] 김포시(시장 정하영)는 인플루엔자 유행시기를 맞아 유사증상을 보이는 환자들의 의료기관 방문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어 감염병 예방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인플루엔자는 흔히 ‘독감’이라고 불리는 병으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호흡기(코, 인두, 기관지, 폐 등)을 통하여 감염되어 생기며,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이 기침, 재채기, 말을 할 때에 공기 중으로 바이러스가 배출되면서 다른 사람에게 전파될 수 있다. 인플루엔자 환자의 경우 나이에 따라서 전염기간에 차이가 있는데, 성인의 경우 대개 증상이 생기기 하루 전부터 증상이 생긴 후 약 5일 동안 감염력이 있으나, 소아의 경우에는 증상 발생 후 10일 이상 감염력이 있는 경우도 있다. 인플루엔자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인플루엔자 유행 전 예방접종을 받고 인플루엔자 환자와 접촉을 피하고, 올바른 손 씻기와 손으로 눈, 코, 입을 만지지 않는 등 개인 위생수칙 준수가 중요하다. 황순미 보건소장은 인플루엔자에 감염됐을 경우 집단 내 전파를 예방하기 위해 증상발생일로부터 5일이 경과하고 해열제 없이 체온 회복 후 48시간까지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학원 등에 가지 않도록 거듭 당부했다.
[산청/허정태기자] 산청군보건의료원이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치매진단검사를 무료로 실시한다. 보건의료원은 치매를 조기에 발견·치료해 중증질환으로 발전하는 것을 막기 위해 전문의와 전문교육을 받은 간호사를 배치해 치매 상담과 진단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진단검사는 의료원 내 치매안심센터에서 진행된다. 협약병원인 진주 한일병원 신경정신과 전문의가 매주 목요일 의료원을 찾아 상담과 진단을 내린다. 진단 결과 ‘치매’ 판정을 받으면 한일병원으로 의뢰해 치매 원인을 규명하기 위한 감별검사를 실시한다. ‘인지장애’로 판정되면 1년 후 재검사를 받게 된다. 치매안심센터에서 시행하는 진단 검사비는 무료다. 협약병원으로 의뢰하는 감별검사는 소득기준을 적용해 비용을 지원한다. 진단검사와 감별검사 모두 협약병원으로 의뢰했던 기존과 달리 이제 진단검사는 가까운 산청군 치매안심센터에서 할 수 있게 돼 치매 발견 과 조기치료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산청군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치매를 조기에 발견해 적절히 치료할 경우 완치 또는 중증상태로의 진행 억제, 증상 개선이 가능하다”며 “언제든지 산청군 보건의료원 치매안심센터에 방문해 검진 받아 보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 안중보건지소는 제31회 세계에이즈의 날 및 에이즈 예방 주간을 맞아 ‘에이즈, 백 번의 검색보다 단 한 번의 검사’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지역사회 주민을 대상으로 ‘에이즈 바로알기’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예방 주간 동안 에이즈에 대한 편견을 바로잡고 예방과 치료의 중요성을 홍보하고자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에이즈 관련 O·X퀴즈, 콘돔 및 홍보물 무료 배부 등의 홍보활동을 진행했다. 또한 청소년을 대상으로 에이즈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고자 관내 고등학교를 방문해 에이즈 바로알기 캠페인을 진행했으며, 관내 12개교 중·고등학교 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학교 보건소식지 등을 통해 에이즈 바로알기 및 예방법에 대해 교육했다. 에이즈는 일상생활에서는 감염되지 않고 감염인과의 성 접촉, 감염인이 사용한 주사기 공동 사용, 에이즈에 감염된 혈액 수혈, 감염된 여성의 임신·출산·모유 수유 등을 통해 감염될 수 있다. 특히 감염인과의 성 접촉에 의해 99%가 감염되므로 에이즈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콘돔 사용과 안전한 성생활이 중요하며 감염될 만한 의심 행위를 했다면 ‘12주 후’ 검사를 받도록 권장한다. 안중보건지소 관계자는 “에이즈는 꾸
[인천/이광일기자] 국립인천대학교 생명과학기술대학 매개곤충자원융복합연구센터(센터장 권형욱 교수) 에서는 12월 7일 글로벌 보건방역에 관한 심도있는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하였다. 이번 심포지엄은 현재 공중보건분야에서 중요한 사안으로 대두되는 여러 감염병(메르스, 뎅기열, 지카바이러 스 등)에 대한 이해와 세계수준의 연구인프라 구축을 위한 민·관·산·학 차원의 협력관계에 대한 심도 있는 주 제를 발표하였다. 국제심포지엄의 주요 참석자로는 국외에서는 벨기에 겐트대학교 감염병 연구자인 professor Stefan Magez 교수, 말레이시아의 국제수준의 열대감염병연구소를 가지고 있는 말라야 대학의 Sazaly Abu Bakar교수가 참여하였고, 국내 주요 참석기관으로서는 보건복지부/질병관리본부 매개체분석과, 인천광역시와 산하기관 인 인천보건환경연구원, 농림축산식품부 농림축산검역본부, 그리고 민간대표인 방역협회, LG전자, 3BIGS 등 많은 분야에서 참석하여 국내외 보건방역에 대한 구체적인 현안을 다루었다. 주제발표에서 동남아 경제발전의 주요국가인 말레이시아의 뎅기열(모기에 의한 매개감염병) 발생과 감시, 대처방안, 세계보건기구(WHO)의 대학의 감염병 연구지
[구미/김근해기자] 구미시는 구미보건소가 자동심장충격기 의무설치기관 관리책임자 등을 대상으로 올바른 응급처치 방법과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 관리 방법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아파트는 500세대 이상 공동주택에 해당해 자동심장충격기 의무설치기관으로 실질적으로 24시간 자동심장충격기를 사용할 수 있는 장소로 아파트관리소장 등 관리 책임자들에 대한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 교육이 필요했다. 이날 교육은 보건소 응급의료담당자에 의한 현명한 응급실 이용방법과 다양한 응급상황에 대한 응급처치 방법을 교육해 응급상황에 대처능력을 향상했다. 또한 경북응급의료지원센터도 지원하여 심폐소생술에 대한 현황, 필요성, 심폐소생술과 AED에 대한 이론적 배경에 대한 교육과 심폐소생술의 순서, 방법, 횟수와 주의사항에 대한 실습교육이 이루어졌으며 자동심장충격기에 대한 관리지침과 보고 방법에 대해서도 교육했다. 구미시 보건소장은 “세상에 ‘만약은 없고 준비하지 않으면 위험에 대처할 수 없다’ 라고 하며 충분히 구할 수 있는 생명에 대해서 억울한 죽음이 되지 않도록 심폐소생술과 AED 관리에 철저를 기해 달라” 고 당부했다.
[한국방송/허정태기자]질병관리본부(본부장정은경)는필리핀·우크라이나에서홍역*발생이지속되고있어동절기해당국가**로여행계획이있는경우,예방접종력을사전확인하여접종을완료하지않은경우에는접종후출국할것을당부하였다.(출처:WHO,우크라이나보건당국) *홍역은전염성이매우높은감염병으로발열,기침,콧물,결막염을시작으로특징적인구강점막에Koplik반점에이어특징적인발진의증상을나타내는질병 **질병관리본부홈페이지(cdc.go.kr)–해외질병-국가별정보참고 【☞유행지역여행대비홍역백신접종안내】 * 사진 출처: 미국질병관리본부(Centers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 유럽지역에서증가세를보인홍역유행이올하반기부터대부분의국가에서감소세를보이고있으나,우크라이나의경우환자발생이현재까지지속되고있으며,아시아지역에서는특히필리핀에서발생이크게증가하고있다고하였다(붙임2). □질병관리본부는어린이홍역(MMR)예방접종률*(1차97.7%,2차98.2%)이높아국외에서홍역바이러스가유입되더라도국내대규모유행가능성은매우낮으나, *자료원:2017년전국예방접종률현황,2018년취학아동예방접종확인사업결과 ○MMR*백신접종을2차까지완료하지못했거나면역력이낮은사람들에서소규모의환자발생의가능성이있을수있다고하면서
[김포/김국현기자] 김포시보건소(소장 황순미)는 제5회 에이즈 예방주간(12.1 ~ 12.7)을 맞아 지난 3일 에이즈 예방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에이즈 바로알기, 에이즈 감염경로, 검사방법 등의 내용이 담긴 리플렛과 홍보물을 배부하며 에이즈에 대한 정보와 예방법 등을 홍보했다. 에이즈는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가 몸속에 침입하여 면역력을 저하시킴으로써 바이러스 및 세균성 질환, 결핵 등 각종 감염성 질병이 나타나는 경우를 말한다. 초기에는 감기, 몸살 등의 일반적인 증상이 나타나므로 증상만으로는 에이즈 감염여부를 확인할 수 없으며, 감염이 의심되는 일이 있었다면 그 후 12주가 지나서 검사 받는 것을 권장한다. 모든 병·의원과 보건소에서 검사가 가능하고 특히 보건소에서는 ‘무료익명검사’를 받을 수 있다. 황순미 보건소장은 “검사를 통해 조기에 감염사실을 확인하였다면 보다 빠른 치료로 건강한 삶을 살 수 있으며, 막연한 불안감과 공포심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보건행정과 980-5044)
[대구/김진희기자]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은 발열(38℃이상), 기침, 콧물, 코막힘 등으로 북구 소재 병원에 11월 26일 ~ 27일 내원한 환자 검체에서 A(H3N2)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유전자가 검출되었다고 밝혔다.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인플루엔자 실험실 표본감시 협력병원 3개소에, 11월 26일~27일 사이에 내원한 호흡기감염증 환자의 인후도찰물 18건을 검사한 결과, 소아에게서 채취한 검체 5건에서 A(H3N2)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유전자를 검출하였다. 인플루엔자는 매년 겨울철에 유행하여 건강한 사람은 며칠 심하게 앓다가 회복될 수 있으나, 노인, 만성질환자, 영유아, 임산부 등 고위험군에서는 감기와 달리 심한 증상을 나타내거나, 생명에 위험한 폐렴 등 합병증을 일으킬 수도 있어, 고열, 두통, 근육통 등 전신증상과 인후통 등 인플루엔자 감염의심 증상을 보일 경우 즉시 의사의 진료를 받는 것이 필요하다. ‘인플루엔자 및 급성호흡기 감염증 실험실 감시사업’은 질병관리본부에서 인플루엔자 유행양상을 파악하고 신종바이러스 출현을 감시하기 위해 운영하는 감시사업으로, 전국적으로 동시에 이루어지고 있으며, 지난 11월 16일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한 바 있
[시흥/양복순기자]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지정한 세계 에이즈의 날(12.1)이 올해로 벌써 31회째를 맞는다. 시흥시보건소(소장 박명희)는 제31회 세계 에이즈의 날을 맞아 지난 30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정왕동 이마트 부근에서 에이즈 예방 홍보를 위한 거리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거리 캠페인에서는 ‘백 번의 검색보다 한 번의 검사’라는 구호로 보건소에서 실시하는 에이즈 익명검사를 적극 홍보했다. 우선 ‘자신들이 에이즈에 걸릴 가능성이 낮다’는 인식의 전환을 도모했다. 감염 가능성이 있는 사람은 정확한 검사를 통해 감염사실을 조기에 인지하고 조기치료를 통해 자신의 건강을 지키는 동시에 타인에게도 전파를 방지하는 내용을 집중 홍보하는 범시민적 캠페인으로 진행됐다. 유엔에이즈계획(UNAIDS)은 2011년~2015년까지 세계 에이즈의 날 공식주제를 ‘GETTING TO ZERO’로 지정하고 △신규감염인 제로 △사망 제로 △편견 제로의 목표를 두고 다양한 홍보 활동을 했다. 2016년~2020년까지는 “90-90-90”의 목표로 전환했다. △HIV 감염자의 90%가 검사를 통해 감염사실을 인지하고, △확인 된 HIV 감염자의 90%가 치료를 받게 하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오는 12월 3일부터 시흥시치매안심센터 정왕센터에서 낮 시간 동안 치매환자를 보호하고 치매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쉼터를 운영한다. ‘기억키움쉼터’는 치매환자의 치매악화를 방지하는 전문적인 인지건강프로그램과 돌봄을 제공할 계획이다. △작업치료 △운동치료 △현실인식훈련 △회상치료 △미술치료 등 뇌 기능에 자극을 줄 수 있는 체계적인 인지재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용기간은 기본 3개월, 최대 6개월까지 이용가능하며, 주 5일간 매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진행한다. 이용대상은 장기요양서비스를 포함한 치매지원서비스를 신청했으나 아직 판정결과가 나오지 않은 대기자, 미신청자이며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 독거나 노인부부 가구에게 우선권이 있다. 또한, 65세 이상 정상 어르신들을 위한 치매예방교실과 고위험군 어르신 (75세 이상, 독거) 어르신들을 위한 인지강화교실을 운영하고, 배회가능 어르신들 위한 인식표 발급, 실종방지 지문등록 서비스, 치매 치료비 지원 및 조호 물품 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기억키움쉼터를 통해 치매 어르신들이 사회적 교류와 일상생활 수행능력을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상임, 이하 ‘과기정통부’)는 금일 국회 본회의에서 총 1,793억원 규모의 인공지능(AI) 분야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이 의결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제2회 추경은 경기진작을 위해 AI 전환과 국민 체감도 제고에 초점을 맞추어, AI의 활용 확산을 통한 우리나라 산업을 고도화하고, 공공서비스를 혁신하는 한편, 국가 정보보호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내용을 담고 있다. 최근 글로벌 AI 경쟁이 공공·산업·민생 전반의 전환(AI Transformation, AX)으로 확대되는 가운데, 과기정통부는 AI 3대 강국 도약을 위한 실질적 실행과제를 차질 없이 이행하고자 이번 추경을 편성하였다. 첫째, 공공·의료·제조 분야에 AI를 접목하는 ‘AI 대전환’을 본격 추진한다. 총 656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공공부문에 AI 접목을 위한 ‘공공AX 프로젝트’(150억원), AI기반 의료 예후관리서비스 개발(40억원), 제조업의 기술고도화를 위한 AX실증 플랫폼 구축(40억원), 피지컬AI 핵심기술 POC(Poof of Concept)(426억원) 등을 지원한다. 공공AX 프로젝트는 AI 활용 수요가 있는 부처와 민간기업이 협력하여
[한국방송/김명성기자] 한국문화원이 없는 세계 도시와 국가를 대상으로 한국문화의 매력을 알리는 종합축제가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재외한국문화원이 없는 세계 52개 도시와 국가를 대상으로 현지 지방정부, 대학(한국어학과), 세종학당, 재외공관 등과 협력해 한국문화를 소개하는 '어울림 한국문화페스티벌'을 연중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진행된 '2025 상반기 찾아가는 문화원 행사' 모습(사진=문체부 제공) 문체부는 한국문화원이 없는 지역에서도 더욱 많은 사람이 '케이-컬처'를 접할 수 있도록 기존 한국문화원이 있는 국가 내 다른 도시에서 운영하던 '찾아가는 케이-컬처' 사업을 한국문화원이 없는 국가까지 아우르는 '어울림 한국문화페스티벌'로 새롭게 개편했다. 이에 따라 올해는 한국문화원이 없는 도시 33곳을 직접 찾아가 한국문화를 알리고 국가 19곳에서도 재외공관과 협력해 한국문화종합축제 개최를 지원한다. 주일본한국문화원은 규슈 지역 미야자키현에서 오는 10월 한국문화 페스티벌을 개최해 일본 비수도권 주민 및 청소년과의 문화교류를 확대한다. 현지 고교생 합창부의 '아리랑'과 한국 동요 '앞으로' 공연을 시작으로 국악, 클래식, 태권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지난해 7월 우리나라 외환시장 거래시간이 연장된 이후 하루 평균 거래량이 전년 대비 16%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은 지난해 7월부터 국내 원/달러 외환시장의 거래 마감시간을 다음 날 새벽 2시까지로 연장한 지 1년이 지난 현재 운영 현황을 점검한 내용을 이 같이 밝혔다. 여의도 한국거래소 전광판.(ⓒ뉴스1) 외환당국은 지난해 1월부터 외국 금융기관의 국내 외환시장 참여를 허용했으며, 같은 해 7월 1일부터는 외환시장 개장시간을 오전 9시~오후 3시 30분에서 다음 날 새벽 2시까지 연장하여 운영해 오고 있다. 지금까지 52개의 외국 금융기관이 해외외국환업무취급기관으로 등록해 국내 외환시장에 참여하고 있으며, 이들 기관의 거래와 결제가 전 과정에 걸쳐 원활하게 이뤄지고 있다. 거래시간 연장 이후 우리 외환시장의 일평균 현물환 거래량은 123억 1000만 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16.3%(+17억 3000만 달러), 지난 2019~2023년 평균 대비 44.6%(+37억 9000만 달러) 증가하는 등 외형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 특히, 제도개선 효과가 점진적으로 나타나면서 지난해 하반기보다 올해 상반기 거래량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국토교통부는 4일 도로공사 현장의 안전강화를 위해 '도로 현장 맞춤형 안전관리 매뉴얼'을 제작해 이날부터 지자체 등 도로관리청을 통해 배포한다고 밝혔다. 해당 매뉴얼은 도로공사의 공정 특성과 현장 여건을 반영해 '도로 신설·확장공사'와 '도로 유지·보수공사'로 구분해 관리자용 2종과 근로자용 2종 등 4종으로 제작했다. 도로 공사 현장에 배포되는 신규 매뉴얼 내용(이미지=국토교통부 제공) 그동안 안전매뉴얼은 주로 건설기술진흥법, 산업안전보건법 등 제도 중심으로 구성된 경우가 많아 근로자가 이해하기 어렵거나 숙지가 곤란한 문제가 있었다. 이번에 새롭게 마련한 매뉴얼은 현장에서 이뤄지는 단위작업별로 구성하고 실제 사고사례에 기반한 위험요소와 연계된 안전대책을 삽화로 제시해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모든 매뉴얼에는 QR코드를 삽입해 스마트기기로 실시간 열람할 수 있으며 작업 전부터 해당 공종별 안전수칙을 근로자가 반복학습할 수 있도록 하는 등 활용도를 높였다. 특히 도로현장 내 외국인 근로자 현황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근로자용 도로 신설·확장공사 안전관리매뉴얼은 태국어, 베트남어, 캄보디아어, 중국어 등 4개 외국어 버전으로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미국, 유럽연합(EU) 등 주요국이 '제품 리스크' 평가 의무화 규제를 도입하는 것과 관련해 정부가 수출기업 대응 지원에 나섰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4일 최근 해외 주요국의 제품 리스크 평가(Product Risk Assessment) 관련 규제 도입 확대에 따라 우리 수출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제품 리스크 평가 온라인 지원 프로그램'을 고도화해 서비스를 개시하고 관련 설명회를 개최했다. 최근 미국, 유럽연합(EU) 등 주요국은 신제품 출시 전이나 리콜 때 기업이 해당 제품의 위해 수준과 안전 조치의 적정성을 검토하는 제품 리스크 평가를 의무화하는 규제를 도입하는 추세다. 그러나 해외에서 요구하는 제품 리스크 평가 보고서는 작성 때 위해 시나리오, 사고확률, 위해 저감대책 등 기술적으로 어려운 내용을 포함하고 있어 우리 수출 기업이 자체적으로 작성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 제품 리스크 평가 지원 플랫폼. 국표원은 이러한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기업이 한국 제품 안전관리원이 운영하는 '제품 리스크 평가 지원 플랫폼'(https://kipsrisk.kr)에 접속해 무료로 리스크 평가를 할 수 있도록 지원 프로그램을 서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연이은 폭염에 냉방기기 사용이 늘면서 노후 전기설비 과부하 등으로 인한 화재 발생이 1일 평균 38% 급증했다. 이에 소방청은 4일 오전 10시 전국에 화재위험경보 '경계' 단계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이는 화재의 예방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제20조에 따라 기상특보와 연계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선제 조치다. 여름철 화재 진압 현장.(ⓒ뉴스1) 이번 조치는 기상청이 지난달 29일 올해 첫 폭염특보를 발효한 이후 7일 이상 극심한 무더위가 지속돼 폭염특보 발효지역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화재 발생 건수가 급증한 데 따른 것이다. 실제로 특보 발효 직전 10일(6월 19~28일) 동안 1일 평균 화재 발생 건수는 71건이었으나, 특보 발효 이후(6월 29일~7월 2일)에는 1일 평균 98건으로 38% 급증했다. 또한, 소방청에 따르면 최근 5년(2020~2024년) 동안 여름철(6~8월) 화재 발생 건수는 연 평균 8618건으로, 전체 연간 화재의 22.5%를 차지했다. 특히 그중 전기적 요인에 의한 화재는 평균 30% 수준으로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여름철 냉방기기 사용 증가와 노후 전기설비 과부하 등이 그 주요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고용노동부가 폭염과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취약사업장 중심 직접 현장 감독에 나서기로 했다. 고용노동부는 4일 권창준 차관 주재로 전국 48개 지방고용노동관서와 함께 폭염·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긴급 전국 기관장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서울 시내 한 아파트 건설현장에서 노동자들이 작업하는 모습.(ⓒ뉴스1) 이번 전국 기관장 회의는 하루 전 권창준 차관이 건설현장의 온열질환 예방 상황을 점검한 직후 내린 지시에 따라 긴급하게 개최했다. 올해 초부터 대형사고가 잇따라 발생하고 일부 기업에서는 사망사고가 반복되는 것과 관련, 이재명 대통령은 "반복되는 산업재해의 재발방지책 마련 등 안전 사회 건설의 책무를 결코 외면하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이날 회의에서는 지방고용노동관서의 적극적인 산업재해 예방 활동을 당부했다. 참석자들은 모든 고용부 구성원이 사업장 지도·점검, 감독·수사, 지원 등 산업안전보건 업무 전반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로 했다. 고용부는 먼저, 올여름 강한 폭염이 예상돼 건설·조선·물류 등 폭염 위험이 높은 사업장은 더욱 경각심을 갖고 '2시간마다 20분 이상 휴식 부여' 등 폭염안전 5대 기본수칙 준수를 집중 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