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립교향악단의 2020 디스커버리 시리즈 ‘클래식 할 뻔(FUN)’ 공연 두 번째 시간이 8월 21일 오후 8시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무대에서 펼쳐진다. ‘세계음악기행’이라는 새로운 부제로 기획된 올해 시리즈는 지난 6월‘미국과 영국편’에 이어 이번 시간에는 ‘러시아와 동유럽’편으로 꾸며진다. 서희태 지휘자의 지휘와 해설로 진행되며, 차이콥스키, 보로딘, 드보르자크, 바르톡 등 동유럽 작곡가들의 유명 작품에 얽힌 스토리와 그에 관련된 아름다운 음악을 오케스트라 연주로 감상해 보는 시간을 갖는다. 이번 연주회 프로그램 중 드보르자크의 ‘첼로 협주곡’ 제1악장 연주에는 첼리스트 여윤수가 협연자로 나선다. 여윤수는 과거 금호영재 아티스트로 선발돼 만 11살의 나이로 수원시향과 협연한 바 있으며, 이화경향, 성정콩쿠르, 음악춘추 등 다수 콩쿠르에서 1위를 차지했다. 현재는 커티스 음대에 재학하며 미국 보스턴 ‘From the Top' 소속 아티스트로 연주 활동 중이다. 이번 공연 입장료는 전석 1만 원이며, 회관 회원 30%, 단체는 20%, 학생(초․중․고) 및 청소년증 소지자는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예매 및 공연 문의는 울산문화예술회관 누리집(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변성완)와 (사)부산국제매직페스티벌조직위원회(집행위원장 강열우, 이하 조직위)는 오는 11월 개최하는 제15회 부산국제매직페스티벌 사전행사로 8월 14일부터 16일까지 해운대 구남로에서 부산국제매직버스킹챔피언십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 최강의 버스킹 공연팀(9개 팀)이 참석해 저글링쇼, 사이언스 마술쇼, 불쇼 등 신기하고 재밌는 다양한 마술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은 총 3일간 오후 6시부터 9시 30분까지 구역별 1시간 간격으로 교차 진행된다. 올해 부산국제매직버스킹챔피언십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상황에 대비하여 생활 속 거리두기 등 정부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된다. 따라서, 부산시와 조직위는 지난해와는 달리 별도 개막식과 체험행사 없이 버스킹 존(4곳)과 무대(1곳)를 분산 배치한 후 각각의 공연 관람 구역을 지정하여 행사를 운영할 계획이다. 그리고 공연 관람 구역 입장 시 관람객은 마스크 착용, 체온측정, 대장 및 문진표 작성, 손 소독 등을 철저히 해야 하며, 최소 1m 이상 거리를 둔 의자에 착석하여 공연을 관람해야 한다. 또한, 부산시와 조직위는 행사장 안전관리를 위하여 운영
한국과 러시아가 코로나19로 인적·물적 교류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한-러 온라인 공연주간’을 운영하면서 비대면 문화교류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과 함께 한국과 러시아 수교 30주년 기념 ‘2020-2021 한-러 상호문화교류의 해를 맞이해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한-러 온라인 공연주간’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를 러시아에서는 연방 음악·축제 공공기관인 로스콘서트(Rosconcert)가 진행한다. 한-러 온라인 공연주간 참여 러시아 공연 단체.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유리 바슈메트 & 모스크바 솔로이스츠, 모스크바 뮤지컬 시어터, 모스크바 그젤 무용단, 가스카로프 민속무용단.이번 ‘온라인 공연주간’ 동안 한국은 국립발레단의 ‘허난설헌-수월경화’, 국립현대무용단의 ‘비욘드 블랙’, 국립국악관현악단의 ‘아리랑로드-디아스포라’,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의 ‘러시안나잇-프로코피예프&라흐마니노프’ 등 한국을 대표하는 국공립 예술단체의 공연을 러시아 문화포털(www.culture.ru)에 선보인다. 러시아는 네이버TV의 ‘한-러 상호문화교류의 해’ 채널(http://tv.naver.com/korru
뜨거운 함성과 몸짓, 화려한 조명으로 모든 이의 가슴을 뛰게 만드는 인천의 대표 음악축제 「인천펜타 포트 음악축제」가 역대 최초 온라인으로도 생중계된다. 인천시(시장 박남춘)는 시가 주최하고, 인천관광공사(사장 민민홍)와 경기일보(회장 신항철)가 공동 주 관사로 참여하는 「2020 인천펜타포트 음악축제」를 오는 10월 16일과 17일 이틀간 송도 달빛축제공 원에서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개최한다고 밝혔다. 2006년 처음 시작해 올해로 15회째를 맞는 「인천펜타포트 음악축제」는 2012~2019년 8년 연속 문 화체육관광부 유망축제로 지정된데 이어 2020-2021 대한민국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됐다. 매년 8월에 축제를 개최했으나, 올해는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감염병 대유행) 여파로 각종 축제가 취소 또는 연기되는 상황과 관람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개최시기를 10월로 늦췄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축제를 안전하게 개최하고자 언택트 공연 형태를 도입했다. 락의 저항 정신(Rock Spirit)으로 코로나19 극복 메시지를 전달하는 한편, 시민과 코로나19 극복에 힘써준 의료진과 자원봉사자를 초청하는 감사 콘서트를 병행한다. 또한, 축제
전북군산 출생인 배우 박예린은 해병대 출신인 아버지 박병태씨의 2녀중 장녀로서 태어나 어린시절부터 청중앞 무대에 서기를 좋아햐며 재능적인 입담으로 끼가있어 눈물 연기와 코믹 연기로 널리 알려져 관심을 받아왔다. 단국대학 출신으로 미스전북. 미스춘향 미스벗꽃아가씨 전주kbs리포터 6시내고향 리포터를 지냈으며, 드라마 자이언트 웃어라동해야, 시크릿가든, 배드파파 등 출연으로 발돋움해 왔으며 시청자들과 뮤지컬 관객에게 많은 인기 상승을 높이며 그외 뮤지컬 춘향이의첫날밤, 작업의정석, 고마워요, 자메이카헬스클럽 등으로 안방TV극장 프로에 큰 활약으로 출연해 등재되어 있으며 기본에 가파른 여신의 몸매를 갖추어 인기가 많으며 엄선하고 참신한 여배우이다. 여배우 박예린은 세계 한식협회 세종600주년 홍보대사 외 스타강사 한중연합회 홍보대사“를 하고 있으며 지금은 연애하기좋은날 뮤지컬 프로에 개스팅 되어 사랑에는 자신 있다는 극중에 시연으로 전국순회공연 중이며 코로나19로 침체된 문화 활동에서 굳게 다물었든 관객들의 입가에 미소가 멈추질 않아 내 마음의 활력소를 듬뿍 찾고있다. 부산 조은극장에서 젊은층 연인들의 관객으로 현시대를 방불케 히는 코믹 뮤지컬 연애하기좋은날 이다
예산군청 추사홀은 오는 31일 아르티스 남성중창단의 ‘교과서에서 흐르는 노래in예산’ 주제 공연을 녹화한다. 이번 공연은 코로나19 확산방지 및 예방을 위해 기존 라이브 형식이 아닌 녹화방송으로 추진하며, 9월 이후 유튜브에서 '아르티스'를 검색하면 녹화 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 이번 공연 녹화는 아르티스 남성 중창단을 비롯해 소프라노 이새롬, 예산여자중학교 합창단이 함께 만들어가며 한국가요, 세계민요, 오페라, 뮤지컬, 팝, 가요, OST로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남성 중창단인 아르티스는 2016년 전국체전 기념 연주회 초청, 예산 현충일 추념식 공연, 예산예술제 초청공연, 공주 백제문화제 초청공연 등 전국적으로 활발한 공연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아르티스 김현범 예술감독은 예산 출신으로 경희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하고 이탈리아 도니체티 최고 연주자 과정을 졸업했다. 김현범 감독은 "클래식은 딱딱하고 어렵다는 선입견이 있을 수 있는데 좀 더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다양한 장르의 음악으로 관객과 소통할 수 있는 음악을 하고 싶다"며 "음악의 언어는 무한한 만큼 다양한 이야기를 저희의 목소리를 통해 전달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공연과 관련한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24일 내서문화의 집에서 지역민을 대상으로 한 제3회 광려산숯일소리 공개공연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광려산숯일소리는 마산회원구 내서읍 광려산에서 숯을 만들었던 사람들의 애환이 담긴 공통작업 노동요로 지난 2017년 12월 경상남도 무형문화재 제43호로 지정됐다. 광려산숯일소리보존회가 매년 공개공연을 개최하고 전승 교육을 시행하는 등 무형문화재 보존과 전승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공연은 창원시 후원, 광려산숯일소리보존회(회장 백종기, 기능보유자 정채남) 주관으로 개최됐으며, 코로나19로 인한 생활 속 거리 두기 수칙 준수를 위해 최소한의 관객으로 진행됐다. 먼저 광려산숯일소리보존회원들의 한량무, 판소리, 창부타령 등 다양한 구성의 식전공연을 진행해 풍부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이후 열린 본 공연에서는 숯굴터 부정풀이와 터다지 망께소리, 나무꾼 소리와 어산영 소리, 숯나무 목도 소리 등 숯을 생산하는 작업 과정을 알 수 있는 여섯 소리를 시연했다. 정숙이 창원시 문화유산육성과장은 "오늘날까지도 광려산숯일소리가 잘 보전, 전승될 수 있게 노력한 광려산숯일소리보존회의 열정에 감사하다"며 "이러한 우리 지역의 소중한 문화유산이 잘 계승 발전될 수
부산시 시립박물관은 오는 31일 오후 5시에 시립박물관 대강당에서 7월 문화가 있는 날(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을 맞아 퓨전국악 앙상블 '별하'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양악기와 국악기의 앙상블로 구성된 별하는 지난 2014년 창단된 퓨전 국악 단체로 '별같이 높이 빛나는 사람이 돼라'는 뜻을 담고 있다. 이들은 다양한 음악들을 재탄생 시켜 대중들에게 다채롭고 풍부한 음악으로 다가가기 위해 노력하는 단체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한국전쟁 70주년을 맞이해 6·25 전쟁의 아픔을 한 마리의 나비가 바라본 시선을 노래한 '나비'와 부산의 산복도로가 처음 지어진 시절을 멜로디로 표현한 '하모니' 등을 들려줄 예정이다. 특히 음악과 함께 역사 이야기를 함께 들려주는 스토리텔링 형식의 공연으로 국악기와 서양악기가 멋지게 어우러지는 깊이 있는 공연이 펼쳐질 전망이다. 이번 문화가 있는 날 공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부산박물관 홈페이지(http://museum.busan.go.kr/busan/index)에서 오는 30일 오후 5시까지 사전접수를 진행한다. 최대 100명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공연 당일, 잔여 좌석에 한해 현장 접수도 받을 예정이다
대구시는 오는 7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매일 저녁 8시 팔공산자동차극장 ‘씨네80’ 야외 특설무대에서 차 안에서 즐기는 신개념 라이브 공연 ‘힘내라 대구! 드라이브 인 씨네 ×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대구시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공연 관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자동차 안에서 공연을 감상하는 자동차극장 형식으로 마련한 이색 콘서트다.본 공연은 60분간의 문화공연과 120분간의 영화상영으로 구성돼 관람객들은 라이브 공연도 보고 최신 개봉영화도 관람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다. 물론, 무료입장이라는 것도 매력적인 요소다.자동차극장형 공연은 가족, 친구, 연인 등과 함께 자동차를 이용한 공연 관람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하면서도 아티스트들의 공연 현장을 눈앞에서 생생하게 관람할 수 있어, 온라인 공연과는 또 다른 라이브공연의 새로운 모델로 떠오르고 있다. 본 공연의 관객들은 자동차 안에서 초대형 영화스크린을 통해 공연무대를 관람하고, 차량의 라디오 시스템(FM스테레오)으로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문화공연은 오페라 갈라, 뮤지컬 갈라 및 퓨전국악, 모던락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공연으로 구성된다. 대구오페라하우
[산청/허정태기자] 지리산과 경호강을 배경으로 매년 여름 열리는 물 축제 ‘산청 경호강 물 페스티벌’에서 트롯과 K-POP댄스 경연대회가 열린다. 산청군은 오는 8월7~9일 3일간 진행되는 ‘경호강 물 페스티벌’에서 ‘전국 리틀 트롯 찐 선발대회’와 ‘전국 청춘 트롯 가요제’에 이어 ‘전국 K-POP 댄스 커버 페스티벌’ 등 3가지 경연대회가 개최된다고 7일 밝혔다. 먼저 7일에는 ‘전국 리틀 트롯 찐’ 선발대회와 ‘전국 청춘 트롯 가요제’가 개최된다. 올해 처음 열리는 ‘전국 리틀 트롯 찐’ 선발대회는 전국의 중학생 이하 트롯 꿈나무들을 대상으로 하는 경연대회다. 귀여운 트롯 신동부터 프로 수준에 가까운 트롯 청소년들의 공연으로 채워질 예정이다. 지난해 처음 열려 수준 높은 경연을 선보였던 ‘전국 청춘 트롯 가요제’는 고등학생 이상부터 40세 미만의 전국 청춘들이 참가하는 대회다. 8일에 열리는 ‘전국 K-POP댄스 커버 페스티벌’ 역시 올해 처음 개최되는 대회다. K-POP댄스에 열정을 가진 전국 남녀노소 누구나가 참가 대상이다. 2인 이상 8인 이하로 팀을 구성해 참여할 수 있다.
연수구(구청장 고남석)가 지난 3일 오후 5시 함박마을 문화복지센터 1층 야외무대에서 생활 속 거리두기에 지친 주민을 위로하기 위해 힐링음악회 ‘푸르른 나의 일상으로’를 개최했다. 함박마을 문화복지센터 개관 홍보를 겸해 진행된 이날 공연은 사회적 거리두기 속 전통예술단의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아이신포니에타와 연수구립관악단의 클래식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지친 주민들의 심신을 달래줄 수 있는 아름다운 선율의 클래식 곡 등 심리적 안정과 함께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는 레퍼토리로 꾸며졌다. 코로나19 지역 확산 상황 등을 고려해 소규모로 진행된 이번 힐링음악회는 영상으로 제작돼 연수구청 홈페이지 연수TV, 남인천방송, 유튜브 등으로 송출될 예정이다. 구는 함박종합사회복지관, 함박비류도서관, 구립초록숲어린이집 등으로 구성된 함박마을문화복지센터가 공동체문화를 통해 연수구의 복지․문화 중심지로 자리 잡기를 기대하고 있다. 고남석 연수구청장은 “어려움 속에서도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노력하는 연수구민 모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작지만 이번 힐링음악회를 통해 지친 심신을 조금이나마 달래고 위로받는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서문시장 인근에 위치한 대구시설공단 대신지하쇼핑몰이 시민들을 대상으로 ‘가가라 페스티벌’을 개최하며 지역경제 살리기에 안간힘을 다하고 있다.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가장 큰 타격을 받은 대구지역의 소상공인 상권 살리기에 민관이 힘을 합쳤다.서문시장 인근에 위치한 대신지하쇼핑몰은 코로나19 사태의 직격탄을 고스란히 맞은 곳이다. 한복, 이불, 의류, 잡화 등을 판매하는 330개 상가가 밀집한 이곳은 주요 고객이 50~70대의 여성으로 지난 2월 말 이후 방문객의 발길이 뚝 끊겨 상인들의 근심을 자아냈다.이에 상가를 관리하는 대구시설공단과 대신지하쇼핑몰 상가번영회가 함께 상권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법들을 강구했다.우선, 출입구 17곳에 입장객의 발열체크를 할 수 있는 AI안면인식 체온측정 카메라를 설치하고 손잡이 등을 수시로 소독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쇼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또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시장경영바우처 지원사업에 응모해 사업비 4천만원을 지원받아 100원 경매, 트로트 가수 박서진 팬 사인회, 기웅아재와 단비의 싱싱대신별곡, 인근 동산병원 방역물품 기부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가가라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가가라 페스티벌’은 경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디지털 플랫폼 시대 한반도 미디어 환경의 전망과 방송통신 분야 남북교류 정책 방향 등을 논의하는 국제회의가 열렸다.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와 정보통신정책연구원, 한양대학교 통일교육선도대학사업단은 4일 서울 한양대에서 변화하는 북한의 미디어와 모바일 일상 등을 살펴보는 ‘2025 남북 방송통신 국제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디지털 대전환 시대, 기술로 여는 남북 방송통신 협력의 미래’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콘퍼런스는 총 2개의 세션과 종합토론으로 구성돼 4시간 가량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디지털로 열어보는 북한: 과학기술 현주소와 모바일 일상’에 대해 박민주 통일교육원 교수와 마틴 윌리엄스 미국 스팀슨센터 선임연구원이 각각 발표에 나섰다. 박민주 교수는 “김정은 집권 이후 북한은 과학기술 혁명을 통한 경제강국 건설을 위해 과학기술 중시 정책 등을 전개하고 있다”며 “얼굴대조 기술과 의료봉사 지원 인공지능 로봇 등도 사용한다”고 북한 과학기술의 현주소를 알렸다. 마틴 윌리엄스 연구원은 “현재 북한 휴대전화 가입자는 650만~700만 명에 이르며 주민 4명 중 1명이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최근 북한에서 판매되는 스마트폰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올해 우리나라 수출이 미국의 관세조치와 유가하락 등 쉽지 않은 환경 속에서도 1~11월 6402억 달러를 기록하는 등 역대 최대 실적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산업통상부와 한국무역협회는 4일 서울 코엑스에서 무역 유공자, 정부·유관기관장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제62회 무역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고 이 같은 수출 실적을 밝혔다. 특히, 새 정부 출범 이후에는 불확실성 해소로 6개월 연속 플러스를 기록하며 상저하고의 좋은 흐름을 보이고 있다. 김민석 국무총리가 4일 오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62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참석자들과 함께 축하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뉴스1) 올해 우리 수출은 반도체, 자동차, 선박, 바이오 등 주력 제조업이 강력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이끌고 있고, 한류의 글로벌 확산과 함께 K-푸드, 뷰티 등 K-소비재 및 방산 등도 높은 성과를 달성하고 있다. 수출시장도 양대 수출시장인 미국과 중국에 편중된 구조에서 벗어나, 아세안, EU, 그 외 지역으로 다변화했다. 또한, 수출 중소기업이 올해 3분기 누계 기준 역대 최다인 8만 9000개를 기록하고, 중소기업 수출 실적도 871억 달러로 역대 최대 실적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고용노동부는 4일부터 약 2달간 이른바 '가짜 3.3 위장 고용 의심 사업장' 100여 개소에 대한 기획 감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특히 노동부는 이번 기획 감독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탈법적인 '가짜3.3 계약' 사례가 확산되지 않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는 바, 내년에도 가짜 3.3 계약 의심 사업장을 선별해 주기적으로 점검·감독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가짜 3.3 계약'이란 근로기준법상 근로자임에도 불구하고 4대 보험 납부 및 노동법 적용 등을 회피하기 위해 근로소득세 대신 사업소득세(3.3%)를 납부하도록 하는 등 형식만 프리랜서처럼 계약을 체결하는 것을 뜻한다. 서울 종로구 전태일 기념관에서 제3회 '가짜 3·3 노동자의 날' 기념식이 열리고 있다. 2024.3.13 (사진=연합뉴스) 그동안 노동현장에서 '가짜 3.3 계약' 관행이 확산됨에도 대상 선정의 어려움 등으로 적극적 감독이 어려웠으나, 올해부터는 국세청 등 범부처 협업을 통해 전국 단위 기획 감독을 본격 추진하게 됐다. 이번 감독은 지난 10월 23일 시행한 개정 근로기준법을 근거로 국세청으로부터 소득세 납부(원천징수 이행상황) 신고 내역을 제공받게 됨에 따라 가능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범죄피해자가 형사기록을 보다 폭넓게 열람·등사할 수 있고, 특정강력범죄 피해자에는 국선변호사를 의무적으로 지원하도록 관련 법이 개정됐다. 이번 개정으로 피해자는 법원이 보관 중인 형사재판기록뿐 아니라 증거보전서류, 기소 후 검사가 보관하는 증거기록까지 원칙적으로 열람·등사할 수 있게 됐다. 법무부는 2일 국회 본회의에서 '형사소송법' 및 '특정강력범죄법' 개정안이 통과되었다고 밝혔다. 4일 오전 경기도 정부과천청사 법무부 모습. 2020.12.4 (사진=연합뉴스) 그동안 피해자들은 형사기록 열람·등사 범위가 제한적이고 검사·판사의 허가가 필요한 경우가 많아 필요한 정보에 접근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법무부는 특히 '부산 돌려차기 사건' 피해자로부터 재판 기록 접근의 어려움과 절차상 소외 문제를 전달받은 것을 계기로 개정안을 적극 추진해왔다고 설명했다. 개정안 주요 내용 이번 '형사소송법' 개정안은 지난 9월 19일부터 시행된 형사재판기록 열람·등사 권한 확대에 이어, 피해자가 증거보전서류와 기소 후 검사가 보관하는 증거기록에 대해서도 접근할 수 있도록 범위를 넓혔다. 또한 예외적으로 열람·등사가 제한되는 경우에는 그 사유를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올해 가구당 평균 자산이 지난해보다 4.9% 늘어난 5억 6678만 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난해 가구당 평균소득은 3.4% 증가한 7427만 원이었고 1~5분위 가구 모두 소득이 증가했다. 기획재정부는 4일 국가데이터처·한국은행·금융감독원이 공동 수행한 '2025년 가계금융복지조사'에서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김현기 국가데이터처 복지통계과장이 4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2025년 가계금융복지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뉴스1) 올해 가구당 평균 자산은 지난 3월 기준으로 금융·실물자산 모두 증가하며 전년 같은 기간보다 4.9% 늘어난 5억 6678만 원이었다. 금융자산(비중 24%)은 1억 3690만 원으로 전년대비 2.3% 늘었는데 지난해 하락했던 전·월세 보증금(-2.1%→+1.7%)이 증가세로 돌아섰고 저축(+9.8→+2.6%)도 증가세를 유지하면서 증가했다. 실물자산(비중 76%)은 4억 2988만원으로 전년대비 5.8% 늘었는데 부동산(+1.1%→+5.8%)·기타 실물자산(+3.9%→+5.1%) 모두 증가세를 유지하면서 증가했다. 자산이 늘어난 만큼 부채도 함께 증가해 가구당 평균 빚도 4.4% 증가한 9534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정부는 3일(수)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국방 AI 생태계 발전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국방 AI 발전을 위한 범정부 차원의 협력을 강화하고, 2026년도 주요 국방 AI사업의 추진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국방부 장관, 산업통상부 장관, 국가AI전략위원회 부위원장 등 정부인사와 약 500여 명의 AI 관련 민간 기업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국방부 장관의 개회사, 국가AI전략위원회 부위원장 및 산업통상부 장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의 축사를 시작으로 기조강연, 세션 순으로 진행되었다. 세션에서는 ▲국방AX 전략, ▲국방-ICT 협업 중장기 실행전략, ▲산업부 방산 AX 전략 및 지원방안, ▲국방혁신 스타트업 지원사업 소개, ▲2026년도 국방 AI 소요 브리핑 등이 발표되었으며, 국방 AI의 미래 비전과 과제를 공유하고,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협력의 공감대를 마련하였다. 이날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한성숙, 이하 중기부), 국방부(장관 안규백), 과학기술정보통신부(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 배경훈, 이하 과기정통부), 산업통상부(장관 김정관, 이하 산업부)는 국방·산업 분야의 인공지능전환(AX)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 김성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 규모의 수소 행사로 12월 4일부터 7일간 킨텍스(고양시 일산서구 소재)에서 열리는 ‘월드 하이드로젠 엑스포(World Hydrogen Expo) 2025’ 개막식에 김성환 장관이 참석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 세계 26개국 280여 개 기업 및 기관 등에서 참여할 예정이며 수소산업 전시회, 국제 컨퍼런스와 함께 다양한 부대행사로 구성되었다. 특히 올해는 140여 개 국제적인 수소기업의 최고경영자 협의체인 ‘하이드로젠 카운슬(Hydrogen Council) 총회’가 우리나라에서 동일한 주간에 개최되는 만큼 다양한 해외 수소 기업들이 행사에 참여할 예정이다. 전시회에서는 △수전해 관련 소재·부품·설비, 암모니아 분해 등 청정수소 생산 관련 기술 및 제품을 비롯해 △수소버스, 수소전기트램, 수소전소 엔진 등 수소 활용 제품, △수소충전 시스템, 액화수소 저장탱크 등 다양한 수소 유통 제품군이 전시된다. 국제 컨퍼런스에서는 총 3개 트랙*으로 구성되어 호주·독일·일본 등 주요국 정부와 국제표준화기구(ISO), 국제수소연료전지파트너십(IPHE) 등 국제기구 및 해외 산업계가 수소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