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주)) 제21회 환경의 날(6월 5일)을 기념해 6월 9일 선학체육관에서 ‘2016 환경을 부탁해’행사를 개최했다고 9일 인천시가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전성수 인천시 행정부시장, 박승희 시의회 부의장, 이재호 연수구청장을 비롯해 학생, 시민 등 2,000여명이 참석했다. 매년 6월 5일인 환경의 날은 국민의 환경보전 의식 함양과 실천의 생활화를 위해 1996년 정해진 법정기념일이다. 이번 행사는 환경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늘푸른 에코시티 인천’을 홍보하기 위해 인천환경공단, 연수구, 인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공동으로 추진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초등학생 이하를 대상으로 ‘우리의 소중한 환경! 우리가 보호해요!’라는 주제로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가 열렸으며, 초·중학생 대상으로는 ‘환경 골든벨’이 열렸다. 또한, 우수 환경활동 사례 발표, 박병상 박사의 커피향이 있는 환경특강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동시에 진행됐다. 아울러, 행사장에는 이산화탄소 저감 체험, 천연비누 만들기 등 환경체험부스가 설치돼 운영됐으며, 시민들과 함께 참여해 승기천 환경정화활동을 벌여 많은 호응을 받았다. 시 관계자는 “시민과 함께하는 환경의 날 행사
(한국방송뉴스(주)) 보건환경연구원은 인천지역 양돈 농장에 대한 구제역 일제검사 결과 구제역 감염항체 양성 농가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9일 인천시가 밝혔다. 시는 매년 발생하는 구제역의 확산을 차단하고 오염원을 사전 예방하기 위해 지난 5월 16일부터 6월 2일까지 돼지를 사육하는 52농가에 대해 구제역 일제검사를 실시했다. 일제검사 결과 자연 감염시에만 형성되는 구제역 감염항체가 양성인 농가는 한 곳도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백신 또는 자연 감염시 모두 생성되는 구제역 백신항체의 형성률은 83.6%(검사두수 : 751두, 백신항체 형성두수 : 628두)로 조사됐다. 인천지역 구제역 백신항체 형성률은 농림축산검역본부가 발표한 지난 3월 전국 양돈 농가 구제역 백신항체 형성률(67.1%)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이번 일제검사에 앞서 양돈 농가에 대해 일제접종 기간 동안 혈청검사 결과에 따라 과태료 부과 등 불이익 조치를 취할 예정임을 홍보해 양돈 농가가 예방접종을 철저히 실시하도록 유도했다. 또한, 백신접종을 하지 않아 구제역이 발생한 농가에 대해서는 살처분 보상금을 40% 감액해 지급할 방침임을 알려 양돈 농가의 경각심을
(한국방송뉴스(주)) 9일 ㈜다이소아성산업와 저소득층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인천시가 밝혔다. 이날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있은 협약식에는 전성수 인천시 행정부시장, 안웅걸 ㈜다이소아성산업 이사, 한창원 인천시사회복지협의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다이소아성산업은 인천광역푸드뱅크와 협력해 올해부터 3년간 인천지역 푸드마켓을 이용하는 저소득 소외계층에게 최대 7,500만원 상당의 생활용품을 지원하게 된다. 일본 다이소 산업과 우리나라 아성산업이 합작해 1992년 설립한 ㈜다이소아성산업은 전국적으로 1,000개가 넘는 다이소 매장을 운영하는 생활용품 전문기업이다. 박정부 다이소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다이소는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공헌 실천에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성수 인천시 행정부시장은 “다이소는 일상생활에 필요한 모든 물품을 판매하고 있어 다양한 물품들이 기부되면 소외 이웃들의 생활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다이소와 같이 사회공헌과 나눔을 함께하는 착한기업의 지속적인 손길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푸드마켓은 기업 및
(한국방송뉴스(주)) 인천의 항공산업 육성을 위해 시와 관계기관, 그리고 인천지역 선도기업들이 함께 뜻을 모았다. 인천광역시는 9일 인하대학교 정석학술정보관에서 인하대학교, 인천테크노파크,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을 비롯해 인천지역 12개 선도기업과 ‘인천 항공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Solution-finder 컨설팅’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과 Solution-finder 컨설팅 행사는 민선6기 공약이자 8대전략산업 중 하나인 항공산업을 인천의 미래 성장 사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관련기관과 기업들이 협력체계를 구축하고자 추진하게 됐다. 인천테크노파크에서는 지난해 인천의 항공산업 현황과 미래 전략 분석을 통해 선도기업을 선정했으며, 인하대학교는 교내 연구소와 교수들이 기업의 애로기술을 컨설팅하는 Solution-finder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또한,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은 올해부터 항공기용 부품 개발 및 공정기술을 본격적으로 연구해 기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는 항공분야 중소기업 지원과 벤처 창업 및 공장 자동화 지원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날 조동암 인천
(한국방송뉴스(주)) 9일 영종도 그랜드 하얏트 인천에서 유엔 아시아·태평양 정보통신교육원(UN APCICT) 개소 10주년을 기념하는 ‘정보정보통신기술 인적역량 강화를 위한 국제포럼’이 개막했다고 인천시가 밝혔다. 이날 개막식에는 유정복 인천시장,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장관, 강은희 여성가족부장관, 샴사드 악타(Shamshad Akhtar) UNESCAP(유엔 아태경제사회위원회) 사무총장을 비롯해 50여개국 장·차관 등 정부관계자와 학계, 전문가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유정복 시장은 개막식 축사를 통해 “오늘날 정보통신기술은 교통, 통신, 재해예방 등 생활의 모든 부분에 적용되고 있는 것은 물론, 지구촌 사람들을 하나로 묶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하면서 “이번 포럼을 통해 참가자 모두의 지혜를 모아 보다 살기 좋은 지구촌을 만드는데 크게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6월 1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국제포럼에서는 개발도상국 정보통신기술 인적역랑 강화를 위한 센터의 지난 10년간 노력과 성과를 되돌아보고, 더 많은 사람이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하고 이를 통해 산업발전과 경제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전략을 수립한다. 특히, 개
(한국방송뉴스(주)) 농업생산기반시설의 농업용 목적 외 사용 관련 규제개선 내용을 담은 농어촌정비법 시행령 개정 법령이 8일부터 시행되었다고 농림축산식품부가 밝혔다. 개정법령은 경제단체, 지자체 등의 건의 및 규제개혁신문고를 통해 접수된 국민제안 등을 토대로 관련 산업 육성과 국민불편 해소를 위해 마련되었다. 그동안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위한 태양광 설비 등을 농업생산기반시설인 저수지 수면 등에 설치할 경우 사용기간은 대상에 따라 5년 이내로 제한하고, 사용료는 수입금의 100분의 10을 징수해 왔다. 장기간 사용이 필연적임에도 불구하고 사용기간이 짧으며, 전기 생산에 따른 수입금의 10%를 사용경비로 징수하는 것은 과도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어촌정비법 시행령을 개정하여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농업생산기반시설에 설치할 경우 사용기간은 10년으로 연장하고, 사용경비도 수입금의 100분의 10에서 수입금의 100분의 5를 적용하도록 규제를 완화하였다. 시행령 개정 전 계약을 체결한 기존 사용자도 계약 갱신 시 10년을 기준으로 사용기간을 갱신하게 되고, 사용경비는 시행일 이후 부과되는 사용경비부터 감면받을 수 있다. 5월말 현재 저수지 수면
(한국방송뉴스(주)) 인천광역시가 과학기술 국책기관과 손잡고 인천지역 중소·중견기업의 기술력 강화를 위해 연구개발(R&D)을 지원에 적극 나선다. 인천시는 8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 대강당(송도 G-Tower)에서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 이사장 이상천)와 전국 25개 출연연구기관 모두가 모인 가운데, ‘인천시와 국가과학기술연구회간 기업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가과학기술연구회(nst)는 정부 출연연구기관의 자율성을 보장하고 연구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과학기술 국책연구기관이다. 총 25개의 정부 출연연구기관을 관리하고 있으며, 연간 연구개발 사업비가 4조 2천억원에 달한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인천지역 중소·중견기업의 기술경쟁력 제고를 위한 시책개발에 상호 협력하고, 연구회 소관기관의 R&D 참여 확대 및 기술사업화 지원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상호 정보교류 및 사업 홍보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인천시는 앞으로 국가과학기술연구회와 소관 연구기관과 협력해 인천지역 중소·중견기업의 기술력을 키워 대내외 경쟁력을 키워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날 양 기관은 상호 협력관계가 업무협약 체결에 그쳐서는
(한국방송뉴스(주)) 인천에서 펼쳐질 세계인의 에어로빅 축제, 제14회 FIG 세계에어로빅체조선수권대회가 눈 앞으로 다가왔다. 오는 6월 13일부터 19일까지 7일간 남동체육관에서 열리게 될 이번 대회의 모든 준비를 끝내고, 참가 선수단의 입국을 기다리고 있다고 인천광역시가 밝혔다. 세계에어로빅체조선수권대회는 국제체조연맹(FIG)가 주최하는 정기대회로 2년마다 개최되고 있으며, 세계에어로빅체조 선수들이 최대 관심을 보이는 대회다. 특히, 대한에어로빅협회와 인천시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우리나라에서는 최초이며, 아시아에서는 2006년 중국 난징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대회다. 인천시는 지난해 7월 국제체조연맹에 대회 유치 신청서를 제출해 헝가리 부다페스트와 치열한 경합을 벌인 끝에 11월 이번 대회 유치도시로 최종 확정된 바 있다. 이번 대회는 45개국에서 1,200명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진다. 6월 8일 국제체조연맹 관계자들의 입국을 시작으로 10일에는 선수단이 도착할 예정이며, 12일에는 오리엔테이션과 훈련 등의 일정이 진행된다. 정식 대회는 6월 13일부터 15일까지는 18세 미만의 주니어 대회가 열리고, 17일부터 1
(한국방송뉴스(주)) 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중화권 기업과의 교류 확대 및 MICE를 통한 한-중 기업교류 활성화를 위해 ‘중국 칭층 뉴미디어 그룹 기업회의’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중국 칭층 뉴미디어 그룹’임원 870명은 6월 9일 입국해 6월 13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인천을 방문한다. 칭층 그룹은 광저우에 위치한 화장품 제조 및 판매 업체로 오프라인 판매와 모바일 전자상거래를 하고 있다. 지난 3월말 중국 아오란 그룹의 인천 방문 때 동행해 행사를 참관한 후 이번에 인천 방문을 결정하게 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방문단은 이번 방문일정동안 ▲월미전통정원을 방문해 국악공연 환영행사, 민속놀이·한복 및 먹거리 행사 등 전통문화 체험투어를 하며, ▲송도 컨벤시아에서 1일간 기업회의 공식행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행사는 인천시가 「인센티브 관광 Hub 도시 전략」으로 중국 현지여행사와 직접 마케팅(DM)을 추진해 유치했다. 인천시는 지난 3월말 중국 국영여행사 CYTS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네트워크 구축한 바 있다.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중국 기업, 여행사를 직접 상대해 기업회의 유치를 적극 추진하고
(한국방송뉴스(주)) 인천시 도서관발전진흥원이 도서기증 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6월 10일 송도트라이볼에서 ‘2016년 제1회 책, 피어라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인천광역시가 밝혔다. 이번 ‘책, 피어라 콘서트’는 출판인, 서점 주인, 작가의 생생한 이야기를 담은 토크 콘서트로 진행된다. 1부는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책 같이[가치] 삽시다’를 주제로 진행된다. ‘그림책공작소’출판사 민찬기 대표, ‘책방무사’동네책방 주인인 가수 요조, 「책빛숲, 아벨서점과 배다리 헌책방 거리」의 저자 최종규 작가를 초청해 각자의 자리에서 책을 펼치기 위해 살아가는 이야기를 나눈다. 2부는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소설가의 시간, 책 그리고 소설’을 주제로 진행된다. 부지런히 글을 쓰고 있는 김연수 작가로부터 작가로서의 삶과 책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다. 1부와 2부를 잇는 시간 오후 6시부터 7시까지 「책빛숲, 아벨서점과 배다리 헌책방 거리」의 빛그림 사진전시를 진행한다. 최종규 작가의 이번 사진전은 「책빛숲, 아벨서점과 배다리 헌책방 거리」에 수록된 사진과 미처 책에 실리지 않은 사진까지 슬라이드 전시로 진행될 예정이다. ‘책, 피어라 콘서트’는
(한국방송뉴스(주)) 인천시설관리공단에서 운영 중인 아시아드 투어프로그램에 유치원, 초·중·고교의 현장학습은 물론, 단체 관람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인천광역시가 밝혔다. 시에 따르면 학교, 유치원 등에 아시아드 주경기장 및 투어프로그램을 적극 홍보해 올해 관람객 누적인원이 지난 5월말까지 2,287명으로 지난해 보다 두 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아시아드 주경기장 투어프로그램은 VVIP실 탐방, 스포츠 볼 전시관, 포토존, 천연잔디구장 축구게임, 육상트랙 달리기 체험 등의 관람코스로 구성돼 있다. 2014 인천아시안게임 및 전 세계 스포츠 종목에 대한 해설을 듣고 직접 체험도 해볼 수 있어 현장학습 코스로 손색이 없는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가 가득하다. 특히, 올해부터 인천아시아드기념관 관리주체가 인천아시아경기대회조직위원회에서 인천시설관리공단으로 변경됨에 따라 기념관 관람과 체험이 투어 코스에 더해져 배움과 체험의 기회가 더욱 다양하고 풍성해 졌다. 투어프로그램은 해설사들이 코스별로 설명과 체험을 함께 진행하고 있다. 특히, 국제 공인 1등급 육상트랙에서의 달리기와 천연잔디구장 축구게임은 유치원 단체 어린이들이 가장 좋아
(한국방송뉴스(주)) 삼산농산물도매시장은 거래 단위의 규모화, 가격변동성 완화 등을 통한 도매시장 활성화를 위해 올해 정가·수의매매 거래목표량을 지난해보다 4% 늘린 22.4%로 설정하고, 정가·수의매매 활성화 대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인천광역시가 밝혔다. 이러한 가운데, 인천원예농협(조합장 이기용) 삼산공판장은 지난 6월 3일 제주조합공동사업법인 고산농협과 정가·수의매매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인천원예농협 삼산공판장은 고산농협과 깐마늘을 정가·수의매매로 거래하고, 상장수수료를 4%로 인하함으로써 앞으로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출하 유치를 할 수 있게 됐다. 거래물량도 5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정가·수의매매란 가격을 정하고 거래(정가)하거나 상대를 정하고 거래(수의)한다는 의미다. 정부는 지난 2012년 8월 도매시장의 경매제도를 보완하기 위해 정가·수의매매 제도를 도입했다. 정가·수의매매 제도는 경매제도와 함께 도매시장의 정식 거래방식으로서 농산물 가격 변동성을 완화하면서 안정적인 거래처 확보로 농산물을 출하하는 방식이다. 정가·수의매매는 규모화 된 산지조직과 도매시장법인(공판장) 간의 신뢰성 확보가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가유산을 기반으로 한 '멀티모달 인공지능' 개발이 본격 추진된다. 멀티모달은 문자, 이미지, 음성, 3차원 데이터 등을 동시에 이해하고 종합적으로 처리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이 개발되면 기존의 AI에서 국가유산 검색 시 오류나 왜곡된 이미지가 무분별하게 제공되지 않도록 하고, 국가유산 관련 콘텐츠 제작의 진입 장벽이 낮아져 창작 생태계의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가유산청은 '2025년 민간클라우드 기반 AI·데이터레이크 활용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돼 한국형 국가유산 기반의 '멀티모달 인공지능' 개발을 본격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한국 전통건축 재현 예시 이미지 (사진=국가유산청) 이번 사업은 국가유산 데이터를 집약·가공해 데이터 분석과 혁신 서비스 개발을 지원하는 범정부 차원의 디지털 전환 사업이다. 이에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진흥원, 모티프테크놀로지스가 참여하는 민관 협력 연합체인 컨소시엄으로 공동 수행한다. 사업의 핵심 목표는 한국 국가유산의 정체성과 상징성을 담은 '파운데이션 모델'을 기반으로 문장을 입력해 이미지를 생성하는 '텍스트-투-이미지'와 '멀티모달 인공지능'을 구축해 누구나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창작지
[한국방송/김근해기자] 기획재정부가 운영이 종료된 '(구)경찰기마대부지'를 주거시설이 아닌 상징성과 창의성을 갖춘 대표적인 청년주거 공간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이에 안상열 기재부 재정관리관은 14일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구)서울경찰기마대부지를 방문해 국유지·노후 공공청사를 활용한 청년·서민 공공주택 조성을 위한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특히 이날 간담회는 경찰청, 한국자산관리공사 및 민간전문가가 참여해 도심 유휴 국유지를 활용한 청년주택 공급 확대 방안, 청년 수요에 맞춘 공간 설계 방안 및 청년 주거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민간 참여 개발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한편 (구)서울경찰기마대부지는 1972년부터 경찰기마대 및 마장으로 운영했으나, 2024년 2월 경찰기마대 해체로 운영이 종료되어 현재 일부 건물을 경찰청에서 임시 사용하고 있다. 서울 성동구 성수동 경찰기마대 부지. 2025.8.12 (ⓒ뉴스1) 기재부는 지난 12일 제27차 국유재산정책심의위원회에서 '2026년 국유재산재산종합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특히 이번 계획에서는 '국유지·노후 공공청사를 활용해 청년·서민용 공공주택 3만 5000호 이상 공급'을 발표하면서 (구)서울경찰기마대 부지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는 13일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마약류 대책협의회를 열어 상반기 마약류 특별단속 성과와 하반기 추진 방향, 올해 마약류 관리 시행계획 주요과제 추진현황, 제1차 마약류 관리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 개선방향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국조실장(의장)을 포함해 법무부, 대검찰청, 경찰청, 관세청, 해양경찰청, 식품의약품안전처, 보건복지부 등 15개 관계부처 차관급 인사가 참석해 올해 처음으로 대면회의로 개최했다.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13일 열린 마약류 대책협의회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총리실 제공) 정부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범정부 합동 마약류 특별단속을 추진한 결과 마약류 사범 3733명을 단속해 621명을 구속하고, 마약류 2676.8㎏을 압수했다. 상반기 특별단속은 해외 밀반입 차단, 국내 유통 억제,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 차단 등 3개 주제를 중심으로 기관 합동으로 단속하고, 기관별 전문성을 살려 개별 집중단속도 병행했다. 해외 밀반입은 검찰-관세청 합동분석으로 필로폰 2.5㎏ 밀수 사범을 검거하고, 한-태 마약 합동 단속작전 등 국제공조로 코카인 600㎏·케타민 45㎏을 압수했다. 국내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올해 국내 홍역 환자는 지난 9일 현재 총 68명이 발생한 바, 이는 지난해 동기간 47명 발생한 것과 비교해 1.4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해외에서 감염돼 국내에 입국한 후 확진된 '해외유입' 사례는 49명(72.1%)으로 베트남 42명, 남아프리카공화국 3명, 우즈베키스탄·태국·이탈리아·몽골 각 1명 순이었다. 이들을 통해 가정과 의료기관에서 추가 전파된 해외유입 관련 사례는 19명이었다. 이에 질병관리청은 해외, 특히 홍역 유행 국가 방문 전 홍역 예방접종을 완료하고, 귀국 3주 이내 발열 ·발진 등 홍역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반드시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을 지키고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진료받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의료진에게는 환자의 최근 해외 방문력을 확인하고, 의심환자 발생시 신속히 관할 보건소에 신고해 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홍역 유행 국가는 캄보디아, 필리핀, 중국, 몽골, 라오스,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이다.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출국장에서 열린 '여름 휴가철 맞이 안전여행 캠페인'에서 여행객들에게 올바른 손 씻기를 알리고 있다. 2025.6.26 (ⓒ뉴스1) 최근 세계보건기구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한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앞으로 주차 규모가 80면 이상인 공공주차장에는 태양광발전설비 설치가 의무화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신에너지 및 재생에너지 개발·이용·보급 촉진법 시행령과 하위 고시인 신·재생에너지 설비의 지원 등에 관한 규정 일부 개정안을 마련해 오는 14일부터 다음 달 23일까지 입법·행정예고를 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지난 5월 신재생에너지법 개정법률에 따른 후속 조치로 마련했으며, 주요 뼈대는 국가·지자체·공공기관 등이 설치·운영하는 80면 이상의 주차장에 캐노피형(천장에 매달아 늘어뜨리거나 고정하는 유형)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 설치를 의무화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공공분야에서 선제적인 재생에너지 확대를 추진하고, 이날 발표한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의 핵심과제인 재생에너지 중심 에너지 대전환을 충실히 이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캐노피형 태양광이 주차장에 설치된 모습.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2025.8.13. (ⓒ뉴스1) 신재생에너지법 시행령 개정안을 보면 의무대상 기관은 신재생에너지법에 따른 공공기관 설치 의무화 제도와 같으며, 의무대상 주차장은 주차구획 면적이 1000㎡ 이상(일반형 80면 이상)을 대상으로 한다. 아울러,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여성가족부는 오는 14일 오전 10시 서울 중구 안중근의사기념관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와 국회·정부·시민사회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에 '용기와 연대로 되찾은 빛, 평화를 밝히다'라는 슬로건 아래, 피해자의 용기 있는 증언이 사회적 연대로 확산되고 기억과 책임의 메시지가 미래세대에게 이어지길 바라는 뜻을 담아 진행한다. 특히 올해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진정한 광복'의 의의를 국민과 함께 성찰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한 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관련 청소년 작품 공모전 시상식과 함께 작품도 전시한다. 경기도 광주시 퇴촌면 나눔의집에서 '노란나비-다음 세대의 약속'을 주제로 열린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기념식에서 참가자가 고(故) 김학순 할머니의 흉상에 헌화하고 있다. 2024.8.10 (ⓒ뉴스1) 올해로 여덟 번째를 맞는 '기림의 날'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고(故) 김학순 할머니께서 피해 사실을 최초로 공개 증언한 1991년 8월 14일을 기념하는 날로, 지난 2017년부터 국가기념일로 지정했다. 올해 기념식은 여는 공연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광복 80년을 맞아 국민이 이 나라의 주인임을 대내외에 선포하는 대축제이자 제21대 대통령 국민임명식인 '광복 80년, 국민주권으로 미래를 세우다'가 오는 15일 저녁 8시에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개최된다. 특히 많은 국민이 함께할 수 있도록 광화문광장에 무대가 마련되는 바, 특별히 수평적인 원형의 중앙 무대를 설치해 주권자인 국민이 모여 우리의 이야기를 나누는 큰 마당으로써 광장의 느낌을 그대로 구현된다. 행정안전부는 이번 행사에 국가주요인사와 주한외교단 외에 정치, 경제, 사회, 문화·예술·체육, 과학기술, 교육, 노동, 여성, 산업 등 다양한 분야를 대표하는 인사들이 함께 참석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1945년 광복 이후 지난 80년 간 역사를 지키고 발전시킨 주역들과 새로운 성장산업, 과학강국, 문화강국 등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질 국민, 성실하게 삶을 살아가는 평범한 시민, 아픔과 상처를 극복하고 희망이 되어주는 이웃, 모두가 함께 잘 사는 사회를 위해 애쓰는 일꾼 등이 특별 초청돼 자리를 빛내게 된다. 또한 그동안 인터넷 사전 신청을 통해 초청된 국민 3500명도 참석해 국민 누구든지 참여 가능한 열린 축제의 의미를 더한다. 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