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원장 조도순)은 멸종위기 야생생물 선제비꽃과 서울개발나물이 자생하고 있는 양산 원동습지(위치: 양산시 원동면 천태로 1444 일대, 면적: 약 13만㎡)에서 시민들과 함께 멸종위기종 보전을 위한 서식지 개선 행사를 2월 15일에 진행한다. ▲ 원동습지 전경(2월) ▲ 원동습지 전경(5월) 양산 원동습지는 이 두 멸종위기식물이 함께 자생하는 국내 유일 서식지로, 그동안 물억새 등 경쟁식물의 증가와 참느릅나무 등 목본식물의 침입 등에 따른 서식지 환경 악화로 보전 대책 수립이 시급한 실정이었다. 이번 서식지 개선 행사는 서울개발나물과 선제비꽃의 초기 생장을 도와 개체수를 늘리기 위해 빛이 들어오는 것을 방해하는 묵은 갈대와 억새 등을 제거한다. 국립생태원은 2022년 정밀조사에서 두 멸종위기야생생물의 분포와 개체수를 파악한 결과, 경쟁식물과 외래종 등 위협요인의 제거 필요성을 확인하였다. ▲ (멸종위기 야생생물Ⅱ급) 서울개발나물 ▲ (멸종위기 야생생물Ⅱ급)선제비꽃 해외에서는 식물의 서식지 유지와 개체수 증가 방법으로 불태우기나 풀베기를 적용하는 사례가 있는데, 원동습지에서는 안전을 고려하여 풀베기만 실시한다. 이번 행사에는 환경부, 낙동강
[인천/이훈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독일의 바이오의약 원부자재 공급 기업인 싸토리우스코리아오퍼레이션스사(社)가 14일 송도국제도시에서 생산·연구시설을 착공했다고 밝혔다. 글로벌 기업 싸토리우스가 100% 출자한 이 회사는 지난달 건축허가를 완료한데 이어 송도 첨단산업클러스터(B) 산업시설용지(송도동 211-1, 면적 24,434㎡)에 오는 2025년 하반기 시설 준공·운영을 목표로 공사에 들어갔다. 이에앞서 이 회사는 지난 2021년 송도 시설 투자 규모를 3억 달러로 확정하고 지난해 10월 인천시, 인천경제청과 함께 바이오의약 핵심 원부자재 제조 및 연구시설 건립을 위한 토지매매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 시설에서는 일회용백*, 세포배양배지**, 제약용 필터*** 등이 생산될 계획이며 전 세계 수출의 거점으로 육성된다. 또한 바이오의약 공정 분야 연구개발 및 교육사업도 추진, 국내 기술 이전 및 연관 산업 동반성장에도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 일회용백 : 세포, 바이러스 등을 배양하거나 바이오의약품의 정제에 사용하는 일회용백(bag) ** 세포배양배지 : 배양체가 필요로 하는 영양물질을 주성분으로 하여 필요한 물질을 넣어 혼합한 것 *** 제약용 필터 :
일상생활에 있어서 건강한 생활습관을 갖는 것은 매우 중요하지만 실천하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새해를 맞이하여 정책브리핑은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과 함께 중점 대상 질환*을 중심으로 1월부터 12월까지 월별로 시의성 있는 주제를 정하여 맞춤형 건강정보를 제공합니다. * 주요 만성질환(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지혈증, 심근경색증, 뇌졸중 등), 주요 감염병, 기타 만성질환(근골격계, 삶의 질 저하 질환 등) 대상 질환 2월의 주제는 겨울철 영·유아 호흡기 감염의 천적인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입니다.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란?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espiratory Syncytial Virus, RSV)’는 일반적으로 감기와 유사한 증상을 나타내는 급성 호흡기 감염 바이러스입니다. 대부분의 사람은 1~2주 안에 회복되지만, 영유아와 노인에게 특히 증상이 심각할 수 있습니다. 출생 후 2년 이내에 거의 모든 어린이가 초감염(첫 감염)을 경험하며, 이 중 20~30%는 세기관지염(폐의 작은 기도의 염증)과 폐렴으로 진행합니다. 재감염도 흔히 일어나서 바이러스에 노출되면 나이와 관계없이 다시 감염됩니다. 이러한 재감염은 성인에서 흔히 나타나고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2월부터 본격적으로 국립유명산자연휴양림 등 6개소의 10년 이상 노후화된 휴양시설물(휴양관, 숲속의집 등) 17동에 대하여 개축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금년 실시하는 개축공사는 목재 부후, 누수 발생 등으로 이용객 만족도를 저하시키고 안전상 위험한 건물들을 대상으로 국비 63억원 투입하여 최근 트렌드에 맞는 건축방식과 인테리어 적용으로 휴양림 이용객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휴양서비스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금년도 개축공사는 사회적약자를 배려한 산림휴양공간 인프라 확충에도 중점을 두었으며, 유니버셜디자인이 적용된 장애인객실 9동과 편의시설을 확충함으로써 다양한 소외계층의 수요를 충족하고, 높은 만족도를 부여하는 등 대국민 산림휴양서비스를 널리 제공하고자 한다.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김명종)은 국민들에게 고품질 산림휴양서비스 제공을 위하여“앞으로도 지역환경과 특성에 맞는 시설보완과, 노후시설 현대화 추진사업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포/김국현기자] 김포시는 지방세 미환급금 찾아주기 추진을 위해 2월10일부터 3월 말까지 일제 정리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방세 환급금은 납세자가 자동차세 연납 후 차량을 매각·폐차하거나 납세자 착오납부, 국세경정 등의 사유로 발생하며, 환급 발생 후 5년이 지나면 청구할 권리가 소멸된다. 이에 시는 소중한 납세자의 권리확보를 위해 일제정리 기간 동안 환급안내문 일괄발송, 전화연락 등의 다양한 방법을 통해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지방세 환급금 조회 및 신청은 위택스(www.wetax.go.kr)및 전화 ARS, 정부민원포털 정부24 등의 방법으로 환급 신청이 가능하다. 또한 위택스를 통해 사전 환급계좌를 등록하면 환급금이 발생할 때마다 별도의 지급청구가 없더라도 등록신청한 계좌로 지급이 된다. 김포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지방세 환급제도를 활용하고 정당한 권리를 찾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에 나서고 있다”며 “시민들께서는 관심을 갖고 환급금을 찾아가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영양가 풍부한 2월 수산물을 소개한다. 1. 물메기 추운 겨울날 남해는 겨울철 별미인 물메기잡이가 한창이다. 과거에는 살이 흐물흐물하여 잡혀도 먹지 않았지만, 특유의 시원하고 담백한 맛의 물메기탕이 인기를 끌면서 이제는 귀한 수산물이 됐다. 칼슘과 아미노산이 풍부하고 고단백 저지방 식품인 물메기는 주로 겨울철에 탕이나 찜으로 즐겨 먹는다. 하지만 멸치, 다시마를 끓인 육수에 물메기와 가래떡을 넣어 끓여 담백한 맛이 일품인 물메기 떡국도 즐길만하다. 2. 꼬막 겨울철 꼬막은 살이 차올라 쫄깃쫄깃한 식감으로 맛이 좋고, 필수 아미노산과 철분, 단백질, 타우린 등이 풍부해 맛과 영양을 골고루 갖춘 수산물이다. 꼬막은 주로 살짝 데쳐 양념을 얹어 먹거나 전이나 비빔밥으로 먹지만, 데친 꼬막을 야채와 초고추장을 넣어 무쳐 먹으면 새콤달콤하고 쫄깃한 맛이 추운 겨울 떨어진 입맛을 돌아오게 하는 별미이다. <자료=해양수산부>
[서울/박기문기자] 서울시가 비어있는 주차장을 활용해 주차 문제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건물주는 보조금 지원과 세금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고, 이용자는 저렴한 비용으로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어 시민 편의 향상이 기대된다. 서울시는 2023년도 부설주차장 개방 지원사업 시행을 추진하고, 참여 시민을 적극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는 서울시가 주차장 공급·확보 한계를 극복하고자 부설주차장 중 유휴 주차공간 개방 시 주차장 시설개선비 등을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건물주는 아파트, 교회 등 유휴 주차공간 개방으로 주차장 시설 개선, 수익을 창출할 수 있으며, 이용자는 거주자우선주차 요금 수준(월 4~5만원) 저렴한 비용으로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다. 시는 ’07년부터 ’22년까지 총 814개소 19,268면의 주차장 개방으로 시민들의 주차 편의를 제공하고 있으며, 올해는 2,200면 이상의 개방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근 3개년 ’20년 1,590면, ’21년 2,091면, ’22년 2,080면으로 유휴 주차공간 공유에 대해 점차 확대되고 있는 추세이다. < 건축물 부설주차장 개방 공사 전·후 > < 소규모 건축물 부설주차장 개방 공사 전·후 >
[울산/김용수기자] 울산시는 봄방학 시내버스 이용객 감소에 대비 ‘2023년 봄방학 시내버스 감차’를 2월 13일부터 28일까지 시행한다고 밝혔다. 감차 대상은 총 183개 노선·928대 가운데 평일 운행 대수의 3.6%인 27개 노선·33대이다. 이번 봄방학 감차는 겨울방학 감차와 동일하며, 방학감차로 인해 변경된 배차시간표는 울산시 누리집(http://www.ulsan.go.kr) 또는 버스운송사업조합 누리집(http://www.ulsanbus.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남/김영곤기자] 기상청에 따르면 2월 10일 04시 기준 경남지역의 대설특보는 총 12개 시군(진주, 사천, 김해, 의령, 함안, 창녕, 고성, 하동, 산청, 함양, 거창, 합천)이 발효되었으며 그중 산청은 대설경보가 발효 중이다. 지역별로 편차는 있지만 평균 적설량은 3.7cm이다. 산청군이 최대 24.6cm로 가장 많은 적설량을 보이고 있으며,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10일) 오전까지 도내 곳곳에 눈 또는 비가 계속 내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경남도는 기상청 예보에 따라 어제(9일) 오전 11시 상황판단회의를 실시하고 18시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1단계 근무를 시행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는 눈과 비의 예보에 따라 인명과 시설물 피해 예방 등의 대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각종 안전사고 발생시 사고 수습과 피해 최소화를 위하여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10일 새벽 대설특보가 확대됨에 따라 전 시군에 대하여 제설작업을 강화하기 위하여 동원가능한 제설장비를 모두 투입하고 제설제 살포구역을 확대하는 등 제설작업 강화를 지시하였다. 한편, 비닐하우스 등 적설 취약구조물의 피해 방지를 위하여, 예찰활동 실시, 마을 방송, TV자막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남산면 조곡리에 소재한 『경산 조곡서원』을 경산시 향토문화유산 제4호로 지정했다. 시는 2019년 『경산시 향토문화유산보호 및 관리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여 역사적・학술적・예술적・경관적 가치가 높은 지역의 비지정 문화유산을 보존・관리에 힘써왔다. 그에 따라 2021년 『경산 인지재』, 『경산 우경재』, 『경산 중방농악』을 향토문화유산으로 지정했으며, 지난해 12월에 열린 경산시 향토문화유산보호위원회를 통해 조곡서원 지정에 대해 심사․의결하고 30일간의 지정 예고 후 2월 10일 지정 고시했다. 이번 향토문화유산 제4호로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경산 조곡서원』은 고려 후기 홍건적을 토벌한 공을 세운 안우(安祐)와 그의 4대손이자 <용비어천가> 편찬에 참여한 조선 전기 문신 안지(安止)의 학문과 덕행을 기리고자 정조 18년(1794년)에 지역 유림과 탐진안씨의 후손들이 세운 서원이다. 비록 1868년 서원철폐령에 따라 훼철되었지만, 한국 서원의 전형적인 형식인 전학후묘(前學後廟)형의 배치구성에 따라 1900년부터 꾸준히 재건하여 강당과 충현사, 동재와 서재, 관리사 등이 보존 관리되고 있는 점, 서원 연혁과
만성 폐쇄성 폐질환’은 ‘담배를 피우던 사람이 중년 이후부터 서서히 숨이 차는 증상’이 나타나는 질환으로, 나이가 많고 오랜 기간 담배를 피운 사람에게 잘 발생합니다. 이 질환의 특징은 숨이 차는 증상이 서둘러 걷거나 비탈길을 오를 때 심하고, 평상시에 이 증상이 덜한 것입니다.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기침, 기침 발작 후 소량의 끈끈한 객담 배출, 지속적으로 진행하면서 점차 악화하는 호흡 곤란, 천명음과 흉부 압박감 등이 있습니다. 이 질환의 약어인 COPD는 ‘만성 폐쇄성 폐질환(Chronic Obstructive Pulmonary Disease)’의 영문 표기의 앞머리 글자만을 따온 용어입니다. ‘만성 폐쇄성 폐질환’은 서서히 진행됩니다. 처음에는 간혹 가벼운 호흡 곤란과 기침이 나타납니다. 병이 진행되면서 호흡 곤란이 심해집니다. 말기에 이르면 심장 기능도 떨어집니다. ‘만성 폐쇄성 폐질환’ 발병 원인 ‘만성 폐쇄성 폐질환’의 가장 중요한 발병 원인은 흡연입니다. 비흡연자에 비해 흡연자에게서 호흡기 증상의 발생과 폐 기능의 이상 소견이 더 자주 확인됩니다. 간접흡연도 원인이 됩니다. 임신 중 흡연은 태아의 폐 성장과 발생에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만성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세계관세기구(WCO)가 8000억 원 상당의 관세와 맞물린 품목 분류 분쟁에서 우리 정부의 손을 들어줬다. 기획재정부와 관세청, 외교부는 한국 기업의 해외 관계사가 인도에 수출한 기지국용 라디오 유닛(Radio Unit, RU)에 대해 인도 정부가 품목을 다르게 분류해 8000억 원 상당의 관세 등을 부과한 사건과 관련해 지난 18일 WCO가 통신기기가 아닌 부분품이라는 한국 기업의 입장을 최종 채택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4일 경기도 평택항에 컨테이너가 쌓여 있는 모습.(사진=연합뉴스) 정부는 인도 정부의 과세 입장이 확인된 지난 2023년부터 WCO 품목분류위원회에 RU 사건을 상정해 왔고 그동안 3차례에 걸친 논의와 표결 끝에 이날 한국측 입장을 최종 확정했다. 이번 WCO의 결정은 개별 회원국을 기속하는 효력은 없으나 국제사회가 RU 품목에 관해 한국 입장과 같이 해석하도록 합의했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 향후 한국 기업이 인도 조세 당국과 과세 협의를 하는 과정에서 유리하게 작용할 전망이다. 그동안 기재부와 관세청, 외교부는 RU 분쟁 해결을 위해 우리 기업과 긴밀하게 협력해 왔으며, 앞으로도 인도 정부와의 협의가 원만하게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전국 행정복지센터에 게시될 국가비전과 국정목표 디자인을 국민과 함께 완성할 수 있도록 공모전을 추진한다. 문체부는 이재명 정부 국정과제에 맞춰 새 정부의 다양한 정책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19일부터 10월 26일까지 '내가 알리는 모두의 국정과제, 영상·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전했다. 문체부 '내가 알리는 모두의 국정과제, 영상·디자인 공모전' 포스터(이미지=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이번 공모전은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개인 또는 4인 이하의 팀) 참여할 수 있으며, 공식 누리집(www.국정과제123.kr)에 작품을 제출하면 된다. 공모전은 두 부문으로 나뉜다. 먼저, '내가 알리는 모두의 국정과제 유튜브 영상' 부문에서는 국무회의에서 확정된 123개 국정과제 중 '내가 관심이 있고, 나와 국민 모두가 혜택을 볼 수 있는 정책을 알리는 영상'을 공모한다. 이어서 '내가 디자인하는 국가비전·국정목표' 부문에서는 '국민이 주인인 나라, 함께 행복한 대한민국'이라는 국가비전과 함께 5대 국정 목표인 '국민이 하나 되는 정치', '세계를 이끄는 혁신 경제', '모두가 잘사는 균형성장', '기본이 튼튼한 사회'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19일 대전 라이콘타운에서 소상공인 회복 및 안전망 강화를 위한 여덟 번째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개정'으로 재난을 입은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 내용이 구체화됨에 따라 정부 관계부처에서 협의 중인 재해 소상공인 복구지원 방안에 대한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했다. 폭우로 침수된 시장.(ⓒ뉴스1, 인천소방본부 제공) 중기부가 주관한 재해 소상공인 복구지원 방안에는 피해조사요령, 지원단가 기준 등의 세부사항을 담고 있다. 먼저, 실질적인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건축물, 기계설비, 경영안정 등 분야별 지원금 산정기준과 단가체계를 설계한다. 이어서, 객관적이고 일관된 피해판정을 위한 단계별 피해 등급 분류표 도입을 검토한다. 또한, 중앙정부와 지자체 간 명확한 역할 분담 방안을 마련하고, 담당공무원이 현장에서 직접 활용할 수 있는 피해조사요령 등을 포함한 업무편람을 작성한다. 아울러, 저렴한 정책보험 개발과 재난 교육훈련 실시기업 우대 방안 등도 추진한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이와 함께, 국가재정 부담능력과 피해 소상공인의 시설복구 및 경영안정 지원이 양립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앞으로는 사회보장급여 대상자 등이 주민센터를 방문하지 않아도 서비스 신청이 가능하게 된다. 가정이나 경로당, 무료급식소 등 현장에서 만나는 공무원이 소지한 태블릿으로 통해 모바일 행복이음에서 신청서를 확인하고 전자서명을 완료만 하면 된다.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은 이번 달부터 '모바일 행복이음' 에 전자서명 기능 등을 새롭게 적용해 현장을 방문한 지방자치단체 사회복지업무 담당 공무원에게 바로 복지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게 됐다고 19일 밝혔다. 모바일 행복이음은 지자체 복지 공무원이 사각지대 발굴이나 복지대상자 현장 조사 때 태블릿을 활용해 정보 조회, 상담 기록, 요금감면 신청 등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보시스템으로, 일부 시군구 시범운영을 거쳐 지난해 말부터 전국에서 사용하도록 서비스를 개시했다. 행정복지센터. 모바일 행복이음의 도입으로 담당 공무원이 현장 조사 전 별도의 서류 준비와 사무실 복귀 후 상담 내용 작성 및 사회보장급여 신청을 추가로 처리해야 했던 기존의 불편함은 개선했으나, 전자서명 등 일부 기능 미비로 현장 접수가 어려워 원스톱 업무 처리에 한계가 있었다. 복지부는 이러한 모바일 행복이음의 불편사항을 파악해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정부가 추석을 앞두고 농산물 수급 대응 기반을 넓혀 수급관리 전반의 대응력을 높여나갈 예정이다. 이를 위해 농림축산식품부는 19일 서울 에이티(aT)센터에서 관계부처와 생산자, 소비자, 학계 등이 참여한 가운데 '2025년 제5차 농산물 수급조절위원회'를 개최했다. 이에 주요 추석 성수품 수급 동향 및 향후 대응 방안, 가공(칩)용 감자 할당관세 적용, 가격안정제 등 농안법 개정 관련 추진계획 등 공유하고 세부 운영 방향 등을 논의했다. 경북 포항시 남구 시청 앞 광장에서 열린 추석맞이 직거래장터를 찾은 시민들이 제수용품을 구입하고 있다. 2024.9.12 (ⓒ뉴스1) 이번 회의에서는 추석을 앞두고 주요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수급안정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특히 주요 품목별 대응 방안으로 공급과잉인 무의 공급량 조절, 양파·마늘의 추석 성수기 정부 비축물량 대형유통업체 직공급, 작황부진으로 가공용 확보가 어려운 감자의 할당관세 적용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이와 함께 선제적 수급관리를 기반으로 가격안정제를 도입하는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 개정안의 주요 내용과 향후 추진계획을 공유했다. 아울러 농산물
[한국방송/김근해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가을철 전력 공급 과잉에 따른 전력계통 안정성에 이상이 없도록 대책을 추진한다. 산업부는 가을철 발전과잉에 따른 수급불균형과 계통불안정에 대비하기 위해 하계 수급대책기간이 끝나는 오는 20일부터 11월 16일까지 58일 동안 '가을철 경부하기 대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한국전력공사 경기본부 전력관리처 계통운영센터 모습.(ⓒ뉴스1) 전력망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해서는 발전량과 수요량의 일치가 매우 중요하다. 전기는 부족해도 문제이지만 남아도 문제가 돼 안정적 전력공급을 위해서는 세심한 수급균형 관리가 필요하다. 과거 여름·겨울철에는 증가하는 냉난방 수요에 대응해 동·하계 전력수급 대책기간 설정하고 증가하는 전력수요에 맞춰 발전력 증대, 수요 감축 등을 추진했으나, 최근 발전력 조정이 자유롭지 않은 경직성 전원 증가로 인해 봄·가을철 경부하기 계통안정화 대책의 필요성이 떠오르고 있다. 가을철은 온화한 날씨로 태양광 등 발전설비의 발전량은 높으나, 해당 전기를 사용할 냉난방 수요는 감소해 특히, 산업체 조업률이 낮아지는 주말과 연휴기간을 중심으로 발전량이 수요를 초과하는 공급과잉이 우려되고 있다. 또한, 태양광이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김대현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 노용석 중소벤처기업부 차관과 함께 9월 19일(금) 대전 중구 으능정이 거리와 성심당 문화원을 방문해 추석맞이 골목상권을 점검하고,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열어 현장 의견을 수렴했다. < 지역관광 활성화 간담회 개요> ▪ (일시/장소) 2025. 9. 19.(금), 12시 30분/성심당 플라잉팬 ▪ (참석자) (정부)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지자체) 대전광역시 행정부시장 (업계) 대전관광협회 회장, 성심당 상무이사, ㈜더휴식 대표, 다다르다 서점 대표, 바이닐042 대표 먼저, 구 부총리는 대전 으능정이 거리에 설치된 스카이로드를 따라 상점가를 방문하여, 추석맞이 지역 골목상권을 점검하고, 지역 청년창업 및 지역(로컬)브랜드 육성에 대한 대전시 청년 소상공인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특히, 지난 9월 15일(월), 추석 민생안정대책에서 발표된 소상공인·중소기업 명절 자금 공급 확대 및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발행 등에 대한 지역 청년 소상공인의 기대와 의견을 경청했다. 구 부총리는, 이번 대책은 추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