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박기순기자) 제5회 대한민국국제기타페스티벌과 양평국제기타포럼이 8월 13일부터 18일까지 지난해보다 하루 더 늘어난 5박6일의 일정으로 양평 쉬자파크와 군민회관에서 진행된다. 양평군과 한국기타협회가 주최하고 경기MICE뷰로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기타 전문가와 애호가들의 축제의 장으로 꾸며진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대한민국국제기타페스티벌에 마스터클래스를 진행하는 국내외 유명 교수진과 세계 정상급 연주자가 총 출동한다. 한국기타협회는 지난해에 이어서 한국기타협회 부회장인 김성진이 총감독을 맡아 예년 보다 더 풍성하고 알찬 프로그램과 최고의 교수진이 참여해 관심과 기대가 더욱 크고 전공자와 애호가들의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독일 뮌스터 국립음대 학장을 지냈던 라인베르트 에버스, ‘이 시대의 가장 흥미롭고도 폭넓은 젊은 거장’이라 찬사를 받는 안드레아스 폰 방엔하임, 뛰어난 기술과 독창성을 지닌 기타리스트 이언 와트, 플라멩코의 개척자이자 교육자인 페페 후스티시아, ‘일류 예술가’라고 불리는 마르가리타 에스카르파, ‘진정한 음악가’라고 평가받는 로브샨 마메드쿨리에프, ‘일본의 젊은 거장’ 토모노리 아라이도 지난해에 이어 한번 더 참여한다.
경산시립합창단 제23회 정기 연주회가 오는7월16일 화요일 저녁7시30분부터 경산시민회관 대강당에서 전석 무료로 공연한다. 2007년 창단한 경산시립합창단은 매년2회 정기연주회와40여 회의 수시음악회를 개최해 오고 있으며 이번 정기연주회는23회째를 맞이한다. 지난11월 하반기 정기연주회‘인생’에 대한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에힘입어 윤동찬 상임지휘자의 지휘 아래42명의 단원들과‘영남대학교 천마유스콰이어 합창단’,‘SP ARTE’연주팀이 지난2개월간 심혈을 기울여 이번 연주회를 준비했다. 이번 연주회는 늘 우리 곁에 존재하고 있어서 소중함을 잊어버리기 쉬운‘가족’을 주제로 한 공연으로 가족에 대해서 다시금 생각해 볼 수 있는 노래들로 구성되었다. ‘You raise me up,엄마,양화대교,라라라’등 우리가 평소에 많이 접할 수 있는 노래들을 편곡해 합창으로만 낼 수 있는 아름다운 소리를 들려주며,미국의 재즈 작곡자이자 피아니스트인G. Shearing에 의해 작곡된‘Live with me and be my love, when daffodils begin to peer, It was a lover and his lass’등도 합창한다. 또한,청소년 합창단인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 문예회관은 예산지명 1100주년을 기념해 ‘달달한 음악으로의 초대 with 더원’ 공연을 오는 27일 오후 5시에 개최한다. ‘달달한 음악으로의 초대 with 더원’ 기획공연은 2019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는‘방방곡곡문화공감 공모사업’에 선정된 작품으로 뮤지컬, 재즈, 클래식, 대중가요 등 다채로운 장르를 콘서트 형식으로 엮은 것이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KBS ‘불후의 명곡’ 우승과 함께 MBC ‘복면가왕’에서 가왕으로 등극돼 더욱 주목받는 명품 보이스의 소유자 가수 더원이 출연해 ‘사랑아’, ‘You raise me up’ 등 다양한 곡을 관객들에게 선사한다. 또한 정통과 현대 재즈보컬을 모두 소화하는 재즈 뮤지션 이주미가 이국적이면서 풍부한 음색으로 재즈의 진수를 선보이고, JK재즈밴드 등이 출연해 뮤지컬 곡과 가요 등을 들려준다. 예매는 12일 오전 9시부터 선착순으로 진행하며 인터넷(예산군 홈페이지), 방문, 전화(339-8211∼5) 등으로 할 수 있다. 관람료는 1층 1만원, 2층 7000원이며 자세한 문의는 예산군 문예회관으로 하면 된다. 한편 해당공연은 예산군과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문화
[부산/박기택기자] 부산시(시장오거돈)와부산문화관광축제조직위원회(이하축제조직위)는오는11월2일광안리해수욕장에서열리는제15회부산불꽃축제의유료좌석을7월10일낮12시부터온라인을통해공식판매한다고밝혔다. 유료좌석은테이블과의자를갖춘R석(1천200석)과의자만제공하는S석(4천800석)등총6천석이판매되며유료좌석외에협찬사,소외계층초대2천300석등을포함해총8천300석이설치될예정이다. 특히,올해는해외관광객유치확대를위해상반기부터서울과부산에서인바운드여행사를대상으로설명회를개최,예상을훌쩍뛰어넘는관심을받은바있다. 6월3일부터시작된인바운드여행사대상단체판매는조기에매진됐고6월26일에진행된온라인얼리버드좌석판매도준비된좌석1천석이3시간만에모두매진이되는등부산불꽃축제에대해날로높아지는외국관광객과국내관람객의수요를확인할수있었다. 정규판매티켓구입은판매대행사인인터파크티켓(http://ticket.interpark.com)홈페이지에서가능하다.외국인구매자들의편의를돕기위해판매페이지에는각각영문,중문,일문페이지도추가개설됐고비자‧유니온페이‧JCB등해당국가의결제시스템도함께지원된다. 올해부산불꽃축제는같은시기개최를앞두고있는‘한·아세안특별정상회의(11월25일~26일)’의성공적인개최를기원하는특별기획과함께,더욱입체적이고생동감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최영조)에서 위탁 운영하는 경산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이경아)에서는 7월 8일 ~ 7월 10일, 7월 12일(4일간) 총 8회에 걸쳐, 경산시민회관에서 센터에 등록된 시설의 어린이 약 5,500여 명을 대상으로 뮤지컬 공연 ‘꼬까미의 골고루 나라’를 개최했다. 공연은 동화를 바탕으로 아이들의 음식에 대한 선입견을 없애고 창의력을 키워주기 위한 내용으로 어린이들의 편식 교정을 위해 구성되어 어린이들 뿐만 아니라 선생님들에게도 좋은 호응을 얻었다. 경산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2014년 6월 개소하여, 어린이 방문교육을 통해 지속적인 편식예방에 노력해왔고 2018년 전국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를 대상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 평가에서 ‘어린이 식행동 분석 프로그램’ 개발 운영으로 우수 기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이는 경산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편식예방을 위한 문제 해결에 적극적이고 체계적 관리에 높은 평가를 받았음을 의미하며, 공연을 통한 교육으로 아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어, 교육의 효과가 더욱 클 것으로 기대다. 안경숙 경산시보건소장은 “어린이 식습관 형성은 매우 중요하며, 편식예방을 위하여 아이들의 실질적인
[인천/이광일기자] 옹진군은지난4일백령도종합운동장에서‘내일은-미스트롯’(이하‘미스트롯’)백령도평화무료콘서트를성황리에마쳤다고밝혔다. 이날12인의트롯여신은공연에앞서경로당과요양원을방문해몸이불편하신어르신들에게안마와말벗을해드리고,즉석에서흥겨운노래를선물하자어르신들이환한웃음과박수로감사함을전했다. 공연시작1~2시간전부터공연장은백령면주민과관광객들로가득매워졌다. 또,공연장앞에선백령면부녀회원20여명이해삼과장어볶음,홍어찌게등을조리해공연장을방문한이들에게무료로음식을제공했다. 우금옥(58)백령면부녀회장은“미스트롯공연이열린다는소식에공연1주일전부터주민들이들떠있었다”며“그동안백령도에서볼수없는공연이지역에서열려함께축하는마음으로회원들과음식봉사를하게됐다”고말했다. ▲지난4일12인의미스트롯여신들이백령도요양원을찾아어르신들에게안마와말벗봉사를하고있다.(사진= 옹진군제공)박은서(77)백령면노인회장은“TV에서봤던유명가수들이서해최북단백령도를찾아공연을할수있도록노력해준장정민옹진군수를비롯해군청직원들에게진심으로감사하다”며“이번공연의추억이최근몇년동안가장기억에남는일중하나”라고강조했다. 이에대해장정민옹진군수는“미스트롯공연내내환호와박수를보내는군민들의웃는얼굴을볼수있어행복했다”며“앞으로도군민들에게다양한문화경험을해드리도록노력해나
[인천/이광일기자] 외교부 공공문화외교국에서 주최하는 2019 주요외교계기기념 문화행사 해외파견 공연단체 공모에 최종 선정된 인천시립무용단(예술감독 윤성주)이 칠레에서 개최된 APEC 정상회의 기념 단독공연과 에콰도르 독립 210주년 기념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한국의 대표적 전통무용 레퍼토리인 부채춤부터 아름다운 복식과 장단이 어우러진 태평무, 신명 넘치 는 진도북춤 등 전통무용 레퍼토리 뿐 아니라 인천시립무용단의 스펙터클한 창작무용 <만찬-진, 오귀 >의 하이라이트 장면까지 포함한 이번 공연은 우리 춤의 다양한 면모를 압축적으로 구성하여 남미의 관객들에게 큰 호평을 이끌어 내었다. 이번 남미 공연을 위해 인천시립무용단은 춤 뿐 아니라 전국의 내노라하는 연주가들로 이루어진 전통 음악단을 구성, 라이브로 연주되는 음악과 어우러진 춤으로 남미의 관객들에게 한국 전통예술의 깊은 매력을 선사했다. 특히, 예술감독 윤성주가 직접 출연한 살풀이는 우리 춤의 정수를 담아내어 관객들 에게 큰 감동을 전했다. 6월 28일에 APEC 정상회담 기념공연으로 진행된 칠레 공연은 칠레 외교부 국장과 영사, 각국 대사 등 주요 관계자들을 비롯한 1,000여명의
[인천/이광일기자] ]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와 인천관광공사(사장 민민홍)는 오는 7월 20일(토) 인천 덕적도 서포리 해수욕장에서『2019 주섬주섬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4회를 맞이하는 주섬주섬음악회는 덕적도 주민과 함께 만들어 가는 축제로 음악을 통한 인천 섬 관광 활성화를 위해 추진된다. 이번 음악회는 ‘밤이 빛나는 평화의 섬’이라는 컨셉으로 낭만, 라이브 뮤직, 별빛 가득 밤바다를 즐 길 수 있는 행사이다. 밤바다와 어울리는 재즈, 탭댄스, 어쿠스틱, 락과 더불어 EDM 댄스파티까지 다양한 장르의 음악공연이 펼쳐진다. 또한, 행사 당일인 20일 오전 9시 10분 인천항에서 덕적도로 향하는 선박 내에서 선상음악회가 개최된 다. 밴드와 탭댄스의 콜라보 공연을 통해 관광객들이 출발과 동시에 주섬주섬음악회를 미리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인천관광공사는 관내 여행사와 함께, 주섬주섬음악회 기간 동안 덕적도를 방문하는 관광객을 대상 으로 선박과 섬 관광, 푸드존 이용권, 숙박 등으로 구성된 ‘주섬주섬 패키지’를 출시했다. 인천관광공사 관계자는 “주섬주섬음악회는 무더운 여름철 음악과 함께 섬에서 즐기는 이색적인 휴 가를 선사할 것”
[한국방송/박기순기자] 국가보훈처(처장 피우진, 이하 보훈처)는 IBK기업은행 후원으로 “오는 4일(목) 20:00에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제8회 나라사랑 보훈 음악회」(이하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여덟 번째를 맞이하는 음악회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마무리하면서 나라를 위해 희생·헌신하신 국가유공자 분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하여 마련된다. 또한, 음악회에는 국가유공자, 시민, 학생, 군 장병 등 2,600여 명을 초청하여 국가를 위해 희생·공헌하 신 분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억하고 감사하며, 나아가 그 헌신이 헛되지 않도록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널리 알리고 되새기는 계기가 될 것이다. 특히, 이날 행사는 프라임 필하모닉오케스트라(지휘 장윤성), 캐슬린 김(소프라노), 김우경(테너), 김 다미(바이올린), 양성원(피아노) 등 정상급 음악가들이 출연하여, 나라사랑을 주제로 한 고품격 음악 으로 감동의 무대를 선사할 예정으로, 먼저, 프라임 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운명의 힘’ 서곡을 시작으로 박연폭포, 아 그이 였던가, 영웅 단 지동맹 등 국악과 서양악,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공연이 선보여진다. 무대의 피날레는 위너 오페라합창단과
(한국방송/박기순기자) 클래식계를 대표하는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세계적인 지휘자 크리스티안 틸레만이 2016년 이후 3년 만에 한국을 찾는다. 힘 있는 지휘로 청중을 사로잡을 크리스티안 틸레만과 그들의 음악성으로 역사와 전통을 증명하는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만남은 벌써부터 음악계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6월 18일 진행되었던 1차 일반 티켓 오픈에서 A석, B석, C석은 ‘3분 컷’이라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로 빠른 매진을 기록했다.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177년이 넘는 시간 동안 변함없는 사운드로 전통성과 보수성을 유지하며 단체의 유서 깊은 역사와 관록을 자랑하고 있다. 크리스티안 틸레만 역시 세계 유수의 오케스트라와 호흡을 맞추며 정확하고 흔들림 없는 지휘와 음악적 해석으로 전 세계 음악 팬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으며 현재 드레스덴 국립 오페라 극장의 수석 지휘자이자 잘츠부르크 부활절 축제의 음악감독으로 활약 중이다. 2019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내한공연의 2차 티켓 오픈 일정이 공개되었다. 전화 문의가 쇄도했던 합창석을 포함한 2차 티켓 오픈은 오는 7월 11일(목) 오전 10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11월 1일 빈 필하모닉
[평택/김한규기자] 우리 음악으로 쏟아지는 “한여름 밤의 신명 소나기”가 7월 5일부터 8월 30일까지 매주 금요일 저녁 7시 평택농악 전수교육관에서 열린다. 본 행사는 2019년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 활성화 사업의 하나로 평택시 주최, 평택농악보존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이 후원하며 평택농악 전수교육관을 지역의 열린 문화공간으로 활용하여 지역민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와 지역 예술 활동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기획되었다. 평택농악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농악으로서 전문연희패적 성격과 마을공동체의 두레굿 형식이 조화를 이루어 장단이 빠르고 경쾌해 “한여름 밤의 신명 소나기”에 걸맞은 흥을 불러오기에 충분하다. 특히 상모 놀음, 버나 놀이, 무동놀이는 평택농악만이 갖는 특징이자 자랑으로 잠시나마 여름밤의 더위를 잊게 해주는 공연이 될 것이다. “한여름 밤의 신명 소나기”에서는 평택농악의 공연과 더불어 전통문화 예술 춤 연구소, 소리사위예술단, 전통연희단 신아리, 전통타악그룹 천공, 퓨전국악 앙상블 수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폭넓은 연주 활동을 해온 지역 예술단체의 공연을 볼 수 있는 지역예술단체 연계 공연프로그램이 준비되어있다.
(한국방송/박기순기자) 경부고속도로와 국도 7호선을 달리다보면 AH1 일본-한국-중국-인도-터키, AH6 한국-러시아(하산)-중국-카자흐스탄-러시아라는 아시안 하이웨이 도로표지판을 볼 수 있다. AH1은 ‘일본~부산~서울~평양~신의주~중국’, AH6은 ‘부산~강릉~원산~러시아(하산)‘로 이어지는 2개 노선이다. 아시아 32개국을 횡단해 유럽까지 연결하는 전체 길이 14만 킬로미터에 이르는 간선도로이다. 현대판 실크로드로 불린다. 남북경협의 주춧돌이 될 아시안하이웨이를 건설노동자들이 개척해 통일시대의 꿈을 이야기하는 창작 뮤지컬이 탄생했다. 뮤지컬 길은 지역 문화콘텐츠를 기반으로 지자체와 예술단체의 상생협력으로 시작되었다. 김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공연됐으며 당시 제목은 ‘77인의 영웅’이었다. 작곡과 총감독을 맡은 경북 김천 출신 젊은 뮤지컬 감독 이응규씨와 연출과 대본을 담당한 오서은 작가가 중심이 된 청년예술가들이 경상북도 청년 공모사업에 선정된 것이다. 2023년 경북 김천시 경부고속도로 중간지점인 추풍령 휴게소 아시안 하이웨이 개통식에서 할머니는 손녀에게 길이 이어져 있으면 반드시 만나게 된다는 말을 남기고 떠난 할아버지의 모습을 회상한다. 현장을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산업통상자원부(장관 김정관, 이하 산업부)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이하 본부장)은 8.18일(월)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APEC 경제인 행사 성과창출 전략회의」를 개최하였다. 산업부는 10월에 개최될 예정인 2025 APEC 정상회의 일정에 맞추어 CEO 서밋, 인베스트 코리아 서밋, 수출 붐업 코리아 등 다양한 경제인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오늘 전략회의는 이러한 경제인 행사 담당 유관기관*들의 준비상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이다. * APEC 준비기획단, APEC 준비지원단(경북도), 대한상의, 코트라, 창업진흥원 등 산업부는 오늘 회의에서 경제인 행사에 글로벌 유수 기업인들의 참석을 유인할 방안을 논의하고, 우리 기업과 글로벌 기업 간 소통·파트너십 형성의 장 마련, 투자 촉진, 수출 확대, 협력 프로젝트 발굴 등 실질적인 성과를 높이는데 총력을 다하고자 「APEC 경제인 행사 성과창출 컨트롤 타워」를 출범하였다. 여한구 본부장은 모두 발언에서 최근 한-미 관세협상 타결로 수출 불확실성이 어느정도 해소되었으나, 다자무역체제 약화 및 자국우선주의 확산 등의 리스크가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해양경찰청(청장 김용진)은 여름철 성수기가 막바지에 접어든 가운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정부의 국정 기조에 맞춰 사고가 집중되는 8월 말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사고 예방을 위한 총력 대응을 이어간다고 밝혔다. 최근 3년간(’22~’24년) 연안사고 통계에 따르면, 연평균 600여 건의 사고가 발생하고 있으며, 그중 절반 이상인 300여 건의 사고가 여름철(6~9월)에 집중되고, 특히 8월은 피서객 증가로 사고 발생이 가장 많은 시기로 나타났다. 또한 연안사고는 물놀이, 스노클링, 다이빙, 해루질 등의 활동이 이루어지는 해안가, 해수욕장, 항포구, 방파제, 갯벌에서 주로 발생하고 있으며, 주요 사고 원인은 바다의 위험성에 대한 국민들의 안전의식 부재에 따른 개인 부주의에 의한 사고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해양경찰은 연안사고 예방을 위해 사고에 취약한 위험구역 중심으로 지자체 등 관계기관 합동 현장점검과 육·해상 안전순찰 활동 등을 대폭 강화하고 있으며, 전 국민의 해양안전의식 향상을 위해 국민참여형 안전문화 확산과 홍보활동도 활발히 전개 중이다. 자자체와 함께 드론 등 스마트 장비를 활용한 연안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단속·철거가 어려운 불법 선정성 광고물 등을 차단하기 위해 활용되는 '자동경고발신시스템'을 구축·운영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자동경고발신시스템'이란 불법 선정성 광고물 등 금지광고물에 적힌 전화번호가 실질적으로 활용되지 못하고, 통화가 어렵도록 일정 시간에 따라 자동·반복적으로 전화를 발신하는 시스템이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7월 23일 국회에서 의결돼 정부로 이송된 이같은 내용의 '옥외광고물 등의 관리와 옥외광고산업 진흥에 관한 법률(이하 '옥외광고물법')' 일부개정법률안이 국무회의를 거쳐 지난 14일 공포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법률안은 공포 이후 6개월이 지난 시점부터 시행한다. 자동경고발신시스템 작동 흐름도 (예시) 간판 등 고정된 형태나 현수막과 벽보 등 매달거나 부착하는 방식의 광고물과 달리, 불법 대부업체나 유흥업소 등의 불법 전단은 대량으로 은밀히 배포되는 경우가 많아 단속·철거 등에 한계가 있었다. 또한 법률과 조례에 따라 전단 매수당 최대 4만 2000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으나 그 대상을 찾는 데 어려움이 커 실효성이 낮았다. 이에 99개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전단 방식의 불법 광고물을 원천적으로 차단
[한국방성/김주창기자] 공정거래위원회는 친환경·저탄소, 고령친화사업 등 미래 대비 분야에서 혁신기업의 성장을 제약하는 9건의 경쟁제한적 규제를 선정했다. 올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액화석유가스(LPG) 충전소의 셀프 충전 허용 ▲반려동물 샴푸 등 제조관리자 자격 완화 ▲노인복지주택 내 건강관리 서비스 범위 명확화 ▲건강기능식품의 원료·성분 등 개별 인정 신청 가능 사업자 범위 확대 등이 시행될 예정이다. 공정위는 다양한 분야에서 신규사업자의 시장진입을 저해하거나 사업 활동을 제약하는 경쟁제한적 규제에 대한 개선안을 마련했다며 18일 이같이 밝혔다. 올해 1월 1일 오후 서울 시내 한 LPG 충전소(사진=연합뉴스) 매년 공정위는 시장분석 결과 사업자단체 등 정책수요자와 전문가의 폭넓은 의견수렴을 바탕으로 진입제한, 사업 활동 제약 등 경쟁제한적 규제를 발굴해 관계부처와 협의해 개선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친환경·저탄소, 고령친화사업 등 미래대비 분야에서 혁신기업의 성장을 제약하는 경쟁제한적 규제를 중심으로 각 산업의 개선과제를 발굴하고 관계부처와 면밀히 협의하고 있다. 이번에 발표한 9건의 과제는 그중 올 하반기 또는 내년 상반기 개선이 확정된 과제를 선정한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가보훈부가 친일귀속재산의 후손 재매각 방지 등을 위해 심의기구를 설치하고 관리를 강화한다. 아울러 현재 국회에 발의된 친일반민족행위자 재산의 국가귀속 등에 관한 특별법안 재제정안이 원활히 통과될 수 있도록 법무부, 국회와 긴밀하게 협력하기로 했다. 보훈부는 친일귀속재산의 체계적인 관리와 매각 절차를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4월 말까지 전수조사를 벌여 과거 수의계약 사례 341필지를 분석했다. 분석 결과, 수의계약 사례 중 친일귀속재산의 후손 재매각으로 추정되는 사례로 점유물(필지 내 묘지 또는 건물 존재)과 권리관계(공유지분 설정), 매수자 특성(인접지 가족 소유자 매수)에 따른 3개 유형을 추출했다. 이를 바탕으로 보훈부는 잔여재산 842필지를 전수조사해 친일귀속재산의 후손 재매각 추정 재산과 동일한 유형의 재산 118필지를 선별하고 집중관리에 나설 방침이다. 또한, 나머지 재산도 형질·권리관계·사용 현황 등 세부 정보를 정리해 유형별로 분류, 매각·대부 등 관리 절차에 직접 활용할 수 있는 자료로 구축했다. 특히, 보훈부는 친일귀속재산이 그 후손에게 재매각되는 사례를 사전에 차단하고 매각 절차를 보다 투명하고 전문적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가 지난 7월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복구비를 총 2조 7235억 원으로 확정하고, 피해 회복과 방재성능 강화에 중점을 둔 복구를 본격 추진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7일 중대본 회의 심의를 거쳐 지난 7월 16일부터 20일까지 발생한 집중호우의 피해액을 1조 848억 원으로 확정하고, 공공시설 복구비 2조 4538억 원과 피해자 지원을 위한 재난지원금 2697억 원 등 총 2조 7235억 원을 투입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복구비 중 1조 9951억 원은 국가가, 7284억 원은 지자체가 부담해 공공시설의 피해복구 및 방재성능 개선과 더불어 이재민, 농·림·축·수산인, 소상공인 등의 생활 안정을 위한 각종 지원에 사용한다. 특히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 지원되는 재난지원금은 2697억 원으로, 기존 정부지원 기준보다 대폭 강화된 피해 주민 지원방안을 포함했다. 한편 이번 복구계획에서 최종 확인된 피해 현황에 따르면, 24명이 사망 또는 실종되고 33명이 부상을 입어 총 57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사유시설은 주택 4927동, 농·산림작물 3만 556ha, 농경지 1447ha, 가축 등 약 186만 마리, 소상공인 5
[한국방송/김성진기자] 자전거의 제동장치를 제거한 일명 '픽시자전거'를 이용해 도로를 주행하는 행위가 청소년을 중심으로 번지고 있어 경찰은 이를 안전운전 의무위반으로 적극 관리하기로 했다. 경찰청은 개학기를 맞아 등하굣길 중고등학교 주변에 교통경찰관 등을 배치해 도로 및 인도에 픽시자전거 주행 시 정지시켜 계도·단속하고 주말과 공휴일에는 동호회 활동을 하며 자전거 도로를 중심으로 제동장치 없는 자전거를 타는 행위를 집중단속할 것이라고 17일 밝혔다. 픽시자전거는 기어가 고정된 자전거인데 최근 픽시자전거의 브레이크를 제거하고 인위적으로 바퀴를 미끄러 뜨리는 스키딩 등 위험한 행위를 해 사고위험이 매우 크다. 충북 청주시 무심천 체육공원에서 초등학생들이 픽시 자전거를 타고있다.2025.6.16. (ⓒ뉴스1) 도로교통법 제50조 제7항에 보행자에게 위해를 줄 우려가 있는 자전거 운전금지 조항이 있으나 제동장치를 제거한 자전거의 이용은 단속하기 어려워 입법으로 이를 개선하려고 했다. 그런데 제동장치가 없는 자전거가 다른 사람에게 위험하고 통행장해를 초래한다는 민원이 계속되고, 최근 서울에서는 중학생이 이면도로 내리막길에서 제동하지 못해 에어컨 실외기를 들이받아 사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