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한상희기자] 한국전력(사장 조환익)은 11월 1일부터 2일까지 BIXPO 2017이 열리고 있는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전력분야 협력 중소기업을 위한 해외바이어 초청 비즈니스 미팅 행사를 개최했다. 한전은 마케팅 역량이 부족한 중소기업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해외바이어들을 직접 초청하여 동반성장 박람회 전시부스에 참가한 기업과의 1:1 비즈니스 미팅은 물론, BIXPO 주요 전시관 참관, 기자재 체험 등을 통해 국산 전력 기자재의 우수성을 알리는 기회를 마련했다. 이번 해외바이어 초청 비즈니스 행사를 통해 6개국 해외바이어 12명이 신영중전기 등 우리나라 중소기업 7개社와 총 1,126만불의 구입 계약을 체결하였으며, 한전은 해외바이어들의 국내 체류비도 함께 지원하여 국내 중소기업의 비용부담을 덜어주었다. 이번에 성사된 계약들이 전통 전력기자재 뿐만 아니라 AMI, GIS 자동화시스템 등 신산업 분야 제품 및 기술에 대한 수출도 포함된 것이어서 더 큰 의미를 가지는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박권식 한전 상생협력본부장은 “한전이 오늘날 세계 최고의 전력회사가 된 것은 협력기업들의 노력과 헌신에 힘입은 바가 크며, 고품질 전력기자재 덕분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시장 김윤식) 배곧신도시 내 서울대학교와 대우조선해양, 시흥시가 협력하여 조성하고 있는 서울대 시험수조연구센터의 건립이 순항중이다. 서울대 시험수조연구센터는 대학·지자체·기업이 상호 협력하여 조성하는 연구개발시설로서 조선해양플랜트 인력양성 및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 2015년 12월 서울대학교와 대우조선해양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016년 2월 시흥시와 실시협약을 체결하였다. 지난 2016년 11월 건축공사를 착공하여 현재 25% 공정으로 원활하게 추진하고 있으며, 2018년 4월 1차 개원하여 약 50여 명의 연구원이 우선 입주하고, 2018년 7월 약 180명의 연구원이 입주하여 단계별로 개원할 계획이다. 서울대 시흥캠퍼스 시험수주연구센터 설립으로 지역산업체·대우조선·서울대학교 산학연 협력체계 구축과 인력양성 및 첨단해양연구소 기반의 국제협력 기능 강화, 우수인력 지역 내 유입 증가 등 파급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앞으로 시흥시(시장 김윤식)는 대학과 대기업, 중소기업 간의 산학협력체계가 구축되어 지역 내 중소기업과 동반성장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 서울대 시흥캠퍼스 시험수조 건립일정 – 2016년 2월 : 기본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아시아 사회 구성원 모두가 공존할 수 있는 방법론으로 ‘사회적 가치 창출’의 당위성을 국제 무대에서 제안했다. 최태원 회장은 3일 중국 베이징 댜오위타이(釣魚臺) 국빈관에서 열린 ‘베이징 포럼 2017’ 개막 연설을 통해 “중국과 한국, 나아가 아시아 사회 구성원 모두가 공존하기 위해서는 기업은 물론 사회가 다양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사회적 가치를 더 많이 창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올해로 14회째를 맞은 베이징 포럼은 SK가 설립한 장학재단인 한국고등교육재단이 베이징대와 함께 주최하는 국제학술포럼이다. 그동안 양국 외교관계 변화에 영향을 받지 않고 꾸준히 맥을 이어 민간외교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았다. 최 회장은 고등교육재단 이사장 자격으로 거의 매년 포럼에 참석하고 있다. 최 회장은 ‘문명의 화해와 공동번영 : 세계의 가치와 질서’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에서 “급변하는 세상에 적응한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 간의 차이가 점점 벌어져 불평등과 양극화가 심각해지고 있다”며 “오늘날의 사회문제는 이미 정부와 시민단체의 힘으로 해결할 수 있는 수준을 넘어섰기 때문에 기업과 사회가 사회적 가치 창출에 나서야 한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현대상선(대표이사 유창근)이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이하 KMI)과 상호 연구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서명식을 3일 개최했다. 연지동 현대상선 사옥에서 개최된 업무협약 체결 서명식에는 유창근 현대상선 대표이사와 양창호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원장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력 체결로 양측은 ① 글로벌 해운규제 대응, ② 해운업 경영 현안 대응, ③ 해운 마켓시황 분석 및 예측, ④ 상생발전을 위한 대응과제, ⑤ 그밖에 인력교류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선박연료, 배출가스, 선박평형수처리 규제 등 글로벌 해운규제 대응과 초대형 선박도입, 4차 산업혁명 등 해운업 경영 현안에 대해 상호 정보공유와 의견교환 등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정기 및 수시 회의를 개최해 선화주조선금융 상생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그밖의 인력교류 등 해운업 현안에 대해서도 적극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유창근 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선화주조선금융 등 모두가 상생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며 “글로벌 해운규제 대비책 마련에 철저히 준비 하겠다”고 밝혔다. 웹사이트: http://www.hmm
[인천/이광일기자] 인천항만공사(www.icpa.or.kr, 사장 남봉현)는 11월 3일(금) 오후 2시 인천광역시청에서 인천광역시와 함께 인천항권역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유정복 인천시장, 남봉현 인천항만공사 사장 등이 참석하였다. 인천항권역이 인천시와 항만공사와의 상호 발전에 있어서 중요한 지역임을 인식하고 인천항의 활성화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함이다. 협약은 인천항만공사에 대한 시세(취등록세) 75% 감면이 지난해 말 종료되어 시세 감면 일몰에 의해 항만배후단지 입주기업의 임대료 상승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시세납부의 75%에 해당하는 금액을 인천시는 항만공사로 지원하게 된다. 지난 2007년도에 인천시와 맺은 협약에 따라 인천시가 월미도 갑문매립지(20,462㎡)의 부지를 연말까지 189억원에 매입하고, 현재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가 진행중인 국립인천해양박물관 건립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도모한다. 항만공사는 신규 항만배후단지에 체육공원과 화물차 주차장을 조성하는 등 사회공헌 사업을 확대하기로 하였으며, 향후 두 기관은 인천항이 크루즈 모항으로 육성될 수 있도록 노력한다. 이 날 협약식에서 남봉현 인천항만공사 사장
[대구/김진희기자] 대구시와 KT는 오는 11월 14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경북대학교 글로벌플라자에서 ‘제1회 대구시-KT 기술 포럼’을 개최한다. KT가 전문기술 분야에서 지자체와 공동으로 포럼을 개최하는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 이는 대구가 4차 산업혁명 선도도시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기도 하다. ‘4차 산업혁명시대 비전과 전략‘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김연창 경제부시장을 비롯해 이준섭 KT 소프트웨어 개발단장, 조성은 KT 상무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대구시는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사물인터넷(IoT) 전문가를 양성하는『IoT 아카데미』를 지난 6월부터 시청별관(4층 201동)에서 개설하고 있으며, 사업의 일환으로 전국 최초로 KT와 기술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기술 포럼은 IoT 플랫폼, IoT 센서, 스마트 홈 등 사물인터넷(IoT) 최신 기술동향 및 자율주행 자동차 등 4차 산업혁명시대의 혁신 기술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이를 활용한 기업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첨단 ICT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비즈니스 전략을 모색하는 장이 될 전망이다. 이준섭 KT 소프트웨어개발 단장은 기조연설에
[한국방송/이두환기자] 주식회사 세중아이에스가 10월 27일 태국 현지 치앙마이 PRC(로얄 프린스 칼리지)에서 태국 황실학교에 물 정화 기술 ‘나노버블 발생기’를 기증하고 향후 태국의 강·하천·저수지 사업에 진출하는 협약을 체결하였다.태국은 고온다습한 기후와 매콩강에서 내려오는 황토물, 비가 많이 오지 않는 지역에서의 생활하수 오염으로 다수의 국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세중아이에스는 나노버블을 통해 이러한 불편 사항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협약식에 참석한 치앙마이 주 WASAN JOMPAKDEE 박사(치앙마이 주립대 환경산업 교수) 겸 치앙마이 환경분야 자문위원은 “세중아이에스의 기술은 타 국가 기술보다 친환경적이고 2차 오염이 발생하지 않아 자연생태계 복원에도 탁월하다”고 인정하였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세중아이에스 정재홍 부사장은 “태국 황실의 학교에서 나노버블을 먼저 선보이게 되어 너무 영광이고 감사하다”고 밝혔다.물 산업 나노버블의 기술 총괄을 하고 있는 한상문 상무는 “태국의 자연환경을 고려할 때, 화학약품으로 수질을 관리하면 2차 피해 오염이 발생하므로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며 “세중의 나노버블 시스템이 환경 개선을 위해 꼭 필요하다”고 말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한국전력(사장 조환익)이 2일(목) 빛가람 국제 전력기술 엑스포(Bitgaram International Exposition of Electric Power Technology, 이하 BIXPO)에서 전세계 에너지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CTO포럼과 EPRI TI(Technical Innovation) Summit (미국전력연구원기술혁신고위급회의)를 개최했다. 전력에너지 분야의 ‘다보스포럼’을 지향하는 CTO포럼은 NYPA(美, 뉴욕전력청), 아메런(美, 미주리州 전력회사), SGCC(中, 국가전망) 등 23개국 38개 글로벌 전력회사 CEO 및 CTO 42명이 참석해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 유틸리티의 미래’를 주제로 심층토의를 진행했다. 세션 1에서는 EPRI(Electric Power Research Institute, 미국 전력연구원) CEO인 마이크 하워드(Mike Howard)가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로의 전환’을 테마로 하는 기조연설을 진행하고 이어 ‘디지털 유틸리티와 기술혁신’에 대한 주제발표와 Q&A가 이어졌다. 세션 2에서는 아메런(Ameren,美 미주리州 전력회사) 부사장인 스티브 키드웰(S. Kidwel
[한국방송/이태호기자] 한국전력(사장 조환익)이 주관하는 2017년 빛가람 국제 전력기술 엑스포(Bitgaram International Exposition of Electric Power Technology, 이하 BIXPO)가 11월 1일(수) 개막한다. 11월 1일부터 3일까지 사흘간 광주광역시에 소재한 김대중컨벤션센터와 홀리데이인호텔에서 ‘Connect Ideas,Meetthe4th Revolution’을 주제로 미국전력연구원(EPRI), 지멘스(SIEMENS), 제네럴 일렉트릭(GE), 노키아(NOKIA) 등 268개 국내외 기업과 연구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668개 전시부스와 38개 국제 컨퍼런스가 진행된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BIXPO는 한국전력이 본사를 나주로 이전한 후 광주전남지역과 상생발전을 위해 추진 중인 빛가람 에너지 밸리 허브를 널리 알리고 미래 전력기술의 트렌드와 전략을 공유하고자 기획된 전력에너지 분야 글로벌 종합에너지박람회다. 개막식에는 전세계 40여 개국 글로벌 전력 유틸리티 기업 최고경영자(CEO)와 최고기술책임자(CTO), 전력분야 전문가 등 3천여 명이 참석한다. 한전은 전력분야 4차산업의 최신 신기술을 선보이는 신기술
[울산/진승백기자] 현대차가 울산시와 손잡고 국내 최대 규모의 어린이 교통안전체험관 ‘키즈오토파크(Kids Auto Park)’를 세운다. 현대차는 1일(수) 울산광역시청 회의실에서 김기현 울산광역시장, 윤갑한 현대차 사장, 하부영 금속노조 현대차지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키즈오토파크 울산’ 건립과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 MOU(양해각서) 체결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지역사회 교통안전 향상을 위해 국내 최대 공업도시인 울산시와 함께 키즈오토파크 울산을 건립한다. 키즈오토파크 울산은 울산광역시 북구 강동관광지구 내 약 7,330㎡(2,217평) 부지 위에 다양한 교육시설과 각종 부대시설을 갖춰 주행 및 보행, 교통안전, 안전벨트 등 실제 상황에 가까운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교통안전교육 전문강사를 통해 6세에서 10세의 어린이에게 실생활에 필요한 체험 위주의 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특히 현대차는 어린이 교통안전교육을 위해 개발한 미니 전동차를 어린이가 직접 운전하며 교통안전에 대해 체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내년 하반기 완공 예정인 키즈오토파크 울산은 연간 총 1만2천명의 어린이가 이용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인천/이광일기자] 인천 남동구(구청장 장석현)는 지난 10월 30일 남동국가산업단지에 위치한 삼영금속㈜과 ㈜파버나인 2곳의 중소기업 현장을 방문해 근로자 격려와 함께 기업 현장에서 체감하는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고의 제품과 기술 경쟁력을 갖고 있는 두 기업을 방문한 장 구청장은 ‘1기업 남동구민 일자리 창출 협약’을 체결하고 중소기업 현장 직원들과 기업운영 전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또, 우수 중소기업 제품 홍보, 남동국가산업단지 주차난 해소 등 근로 환경개선과 기업 애로사항도 청취했다 장석현 구청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끊임없는 기술개발 및 일자리 창출에 노력하고 있는 중소기업들에 대한 감사를 표한다”며, “지속적이고 정기적으로 기업체를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소통하는 현장행정을 펼치도록 노력할 것이며 중소기업의 원활한 경영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영금속㈜은 30여년간 배관부속만을 취급한 기업으로 최고의 스테인리스 배관부속과 파이프를 생산해 국내는 물론 프랑스 등 해외에 수출해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파버나인은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디스플레이류, 생활가전류, 의료기기류의
(한국방송/최승순기자) 닉스테크(대표이사 박동훈, www.nicstech.com)가 엔피코어와 조달 총판을 맺고 APT 이중방어 솔루션인 “좀비제로 인스펙터”를 조달청나라장터에 등록 완료하였으며, 이를 통해 공공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한다고 31일 밝혔다. '좀비제로 인스펙터 (Zombie ZERO Inspector, 이하 좀비제로 인스펙터) '는 네트워크 상에서 패킷을 수집하여 APT 공격 여부를 탐지하고 분석하는 솔루션으로 전용 소프트웨어가 내장된 하드웨어 타입의 APT 솔루션이다. 내장된 가상 머신을 이용해 네트워크 기반의 탐지 시스템과 분석 시스템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시그니쳐 기반 분석, 행위 기반의 정적 및 동적 분석으로 3단계 분석을 거쳐 알려지지 않은 신종과 변종 악성코드를 탐지한다. 주요 기능으로 △ 내장된 가상 머신을 이용하여 행위기반 분석 △ 시그니처와 행위 기반 분석이 포함된 3단계 악성코드 분석 △ 네트워크에 영향을 주지 않는 미러링 구성으로 IP, URL를 차단 해 오탐으로 인한 차단 파일을 복원한다. 조달청 나라장터에 등록된 제품은 좀비제로 인스펙터 300과 500으로 사용자 수에 따라 선택할 수 있으며, 고객은 용도에 따라 인
[한국방송/김명성기자] 한국문화원이 없는 세계 도시와 국가를 대상으로 한국문화의 매력을 알리는 종합축제가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재외한국문화원이 없는 세계 52개 도시와 국가를 대상으로 현지 지방정부, 대학(한국어학과), 세종학당, 재외공관 등과 협력해 한국문화를 소개하는 '어울림 한국문화페스티벌'을 연중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진행된 '2025 상반기 찾아가는 문화원 행사' 모습(사진=문체부 제공) 문체부는 한국문화원이 없는 지역에서도 더욱 많은 사람이 '케이-컬처'를 접할 수 있도록 기존 한국문화원이 있는 국가 내 다른 도시에서 운영하던 '찾아가는 케이-컬처' 사업을 한국문화원이 없는 국가까지 아우르는 '어울림 한국문화페스티벌'로 새롭게 개편했다. 이에 따라 올해는 한국문화원이 없는 도시 33곳을 직접 찾아가 한국문화를 알리고 국가 19곳에서도 재외공관과 협력해 한국문화종합축제 개최를 지원한다. 주일본한국문화원은 규슈 지역 미야자키현에서 오는 10월 한국문화 페스티벌을 개최해 일본 비수도권 주민 및 청소년과의 문화교류를 확대한다. 현지 고교생 합창부의 '아리랑'과 한국 동요 '앞으로' 공연을 시작으로 국악, 클래식, 태권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지난해 7월 우리나라 외환시장 거래시간이 연장된 이후 하루 평균 거래량이 전년 대비 16%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은 지난해 7월부터 국내 원/달러 외환시장의 거래 마감시간을 다음 날 새벽 2시까지로 연장한 지 1년이 지난 현재 운영 현황을 점검한 내용을 이 같이 밝혔다. 여의도 한국거래소 전광판.(ⓒ뉴스1) 외환당국은 지난해 1월부터 외국 금융기관의 국내 외환시장 참여를 허용했으며, 같은 해 7월 1일부터는 외환시장 개장시간을 오전 9시~오후 3시 30분에서 다음 날 새벽 2시까지 연장하여 운영해 오고 있다. 지금까지 52개의 외국 금융기관이 해외외국환업무취급기관으로 등록해 국내 외환시장에 참여하고 있으며, 이들 기관의 거래와 결제가 전 과정에 걸쳐 원활하게 이뤄지고 있다. 거래시간 연장 이후 우리 외환시장의 일평균 현물환 거래량은 123억 1000만 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16.3%(+17억 3000만 달러), 지난 2019~2023년 평균 대비 44.6%(+37억 9000만 달러) 증가하는 등 외형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 특히, 제도개선 효과가 점진적으로 나타나면서 지난해 하반기보다 올해 상반기 거래량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국토교통부는 4일 도로공사 현장의 안전강화를 위해 '도로 현장 맞춤형 안전관리 매뉴얼'을 제작해 이날부터 지자체 등 도로관리청을 통해 배포한다고 밝혔다. 해당 매뉴얼은 도로공사의 공정 특성과 현장 여건을 반영해 '도로 신설·확장공사'와 '도로 유지·보수공사'로 구분해 관리자용 2종과 근로자용 2종 등 4종으로 제작했다. 도로 공사 현장에 배포되는 신규 매뉴얼 내용(이미지=국토교통부 제공) 그동안 안전매뉴얼은 주로 건설기술진흥법, 산업안전보건법 등 제도 중심으로 구성된 경우가 많아 근로자가 이해하기 어렵거나 숙지가 곤란한 문제가 있었다. 이번에 새롭게 마련한 매뉴얼은 현장에서 이뤄지는 단위작업별로 구성하고 실제 사고사례에 기반한 위험요소와 연계된 안전대책을 삽화로 제시해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모든 매뉴얼에는 QR코드를 삽입해 스마트기기로 실시간 열람할 수 있으며 작업 전부터 해당 공종별 안전수칙을 근로자가 반복학습할 수 있도록 하는 등 활용도를 높였다. 특히 도로현장 내 외국인 근로자 현황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근로자용 도로 신설·확장공사 안전관리매뉴얼은 태국어, 베트남어, 캄보디아어, 중국어 등 4개 외국어 버전으로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미국, 유럽연합(EU) 등 주요국이 '제품 리스크' 평가 의무화 규제를 도입하는 것과 관련해 정부가 수출기업 대응 지원에 나섰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4일 최근 해외 주요국의 제품 리스크 평가(Product Risk Assessment) 관련 규제 도입 확대에 따라 우리 수출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제품 리스크 평가 온라인 지원 프로그램'을 고도화해 서비스를 개시하고 관련 설명회를 개최했다. 최근 미국, 유럽연합(EU) 등 주요국은 신제품 출시 전이나 리콜 때 기업이 해당 제품의 위해 수준과 안전 조치의 적정성을 검토하는 제품 리스크 평가를 의무화하는 규제를 도입하는 추세다. 그러나 해외에서 요구하는 제품 리스크 평가 보고서는 작성 때 위해 시나리오, 사고확률, 위해 저감대책 등 기술적으로 어려운 내용을 포함하고 있어 우리 수출 기업이 자체적으로 작성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 제품 리스크 평가 지원 플랫폼. 국표원은 이러한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기업이 한국 제품 안전관리원이 운영하는 '제품 리스크 평가 지원 플랫폼'(https://kipsrisk.kr)에 접속해 무료로 리스크 평가를 할 수 있도록 지원 프로그램을 서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연이은 폭염에 냉방기기 사용이 늘면서 노후 전기설비 과부하 등으로 인한 화재 발생이 1일 평균 38% 급증했다. 이에 소방청은 4일 오전 10시 전국에 화재위험경보 '경계' 단계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이는 화재의 예방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제20조에 따라 기상특보와 연계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선제 조치다. 여름철 화재 진압 현장.(ⓒ뉴스1) 이번 조치는 기상청이 지난달 29일 올해 첫 폭염특보를 발효한 이후 7일 이상 극심한 무더위가 지속돼 폭염특보 발효지역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화재 발생 건수가 급증한 데 따른 것이다. 실제로 특보 발효 직전 10일(6월 19~28일) 동안 1일 평균 화재 발생 건수는 71건이었으나, 특보 발효 이후(6월 29일~7월 2일)에는 1일 평균 98건으로 38% 급증했다. 또한, 소방청에 따르면 최근 5년(2020~2024년) 동안 여름철(6~8월) 화재 발생 건수는 연 평균 8618건으로, 전체 연간 화재의 22.5%를 차지했다. 특히 그중 전기적 요인에 의한 화재는 평균 30% 수준으로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여름철 냉방기기 사용 증가와 노후 전기설비 과부하 등이 그 주요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고용노동부가 폭염과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취약사업장 중심 직접 현장 감독에 나서기로 했다. 고용노동부는 4일 권창준 차관 주재로 전국 48개 지방고용노동관서와 함께 폭염·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긴급 전국 기관장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서울 시내 한 아파트 건설현장에서 노동자들이 작업하는 모습.(ⓒ뉴스1) 이번 전국 기관장 회의는 하루 전 권창준 차관이 건설현장의 온열질환 예방 상황을 점검한 직후 내린 지시에 따라 긴급하게 개최했다. 올해 초부터 대형사고가 잇따라 발생하고 일부 기업에서는 사망사고가 반복되는 것과 관련, 이재명 대통령은 "반복되는 산업재해의 재발방지책 마련 등 안전 사회 건설의 책무를 결코 외면하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이날 회의에서는 지방고용노동관서의 적극적인 산업재해 예방 활동을 당부했다. 참석자들은 모든 고용부 구성원이 사업장 지도·점검, 감독·수사, 지원 등 산업안전보건 업무 전반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로 했다. 고용부는 먼저, 올여름 강한 폭염이 예상돼 건설·조선·물류 등 폭염 위험이 높은 사업장은 더욱 경각심을 갖고 '2시간마다 20분 이상 휴식 부여' 등 폭염안전 5대 기본수칙 준수를 집중 지도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는 최근 제기되고 있는 북한 평산 우라늄 정련공장 폐수 문제에 대한 우려와 관련해, 원자력안전위원회와 해양수산부, 환경부가 '관계부처 합동 특별 실태조사'를 4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 3일 통일부 통일정책실장 주재로 원안위를 비롯해 해수부, 환경부, 국방부, 국정원 관계자들이 참석해 대책을 논의했다. 4일 '관계부처 합동 특별 실태조사' 시료채취 예정 지점 10곳(지도=통일부 제공) 이번 특별 실태조사는 북한 지역에서 유입되는 예성강 하구와 가장 가까운 강화도와 한강하구 등 10개 정점에 대해 우라늄, 세슘 등 방사성물질과 중금속 오염 여부를 조사하고, 앞으로 2주 동안의 분석과정을 거쳐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 실태조사는 지난 2019년 조사보다 조사 정점은 6개에서 10개로, 범위는 우라늄에서 세슘과 중금속까지 확대하고, 참여기관도 원안위에서 해수부와 환경부까지 늘려 보다 철저한 조사기 이뤄질 계획이다. 또한 일회적 조사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당분간 매월 감시를 지속하는 등 정기 감시 시스템을 구축하고 관계부처 협의체를 운영해 수시 소통을 통해 국민적 우려 사안을 즉시 대응할 방침이다. 정부 관계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