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최동민기자] 삼성전자가 16일 경기도 하남시에 위치한 ‘메가박스 하남스타필드’에서 ‘파워봇·파워건 스타워즈 에디션’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삼성전자와 스타워즈 제작사 루카스필름의 협업으로 탄생한 로봇청소기 ‘파워봇 스타워즈 에디션’ 은 특수 제작한 커버와 색감을 적용해 영화 캐릭터의 디자인을 살렸으며, 작동할 때마다 캐릭터의 음성과 영화음악이 흘러나와 사용자에게 재미를 준다. 영화 ‘스타워즈:라스트 제다이’ 개봉 첫 주말에 맞춰 진행한 이번 행사에는 ‘스타워즈 에디션’ 로봇청소기와 무선청소기의 강력한 흡입력을 직접 확인해 볼 수 있는 체험존과 영화 속 캐릭터와 기념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포토존이 운영됐으며 즉석 룰렛과 인스타그램 인증샷 이벤트 등이 진행됐다. 특히 10대의 ‘파워봇 스타워즈 에디션’이 스타워즈 배경 음악에 맞춰 일사불란한 군무를 선보여 영화관을 찾은 스타워즈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삼성전자 윤구 상무는 “소비자들이 청소를 놀이처럼 즐길 수 있도록 제품의 재미 요소와 강력한 성능을 체험해 볼 수 있는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삼성 로봇청소기 ‘파워봇 스타워즈 에디션’은 영화 캐릭터를 형상화한 디자인과 재미요소 외에도 △강력한
[경북/김근해기자] 노벨상 수상자를 5명이나 배출한 영국 AMRC 그룹이 경북 경산지식산업지구에 아시아거점센터를 설립한다. 경북도는 13일 경산 지식산업지구에서 영국 AMRC 그룹, 경산시, 다이텍연구원과 AMRC 아시아거점센터 설립을 위한 합의각서(MOA)를 체결했다. 영국 AMRC 그룹(The Advanced Manufacturing Research Centre)은 2001년 보잉(Boeing)사와 셰필드대학이 공동으로 설립한 연구기관으로 보잉, 롤스로이스, 에어버스 등 세계굴지의 100여개 회원기업이 제품연구개발에 공동 참여하고 있으며 노벨상 수상자를 5명이나 배출한 세계적인 첨단제조기술 연구소이다. 주요연구 분야로는 첨단소재․자동차․로봇․항공산업 등에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작업과 공정의 최적화, 새로운 제품생산 방법을 제시하는 등 4차 산업혁명시대 스마트 팩토리를 선도적으로 도입하고 있다. 경산지역에 건설예정인 AMRC 아시아거점센터는 해외에 건설되는 첫 번째 센터로 첨단제조기술분야 프로젝트 수행과 시험분석평가 등 기업지원과 회원 간의 사업매칭과 연구개발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하게 된다. 경북도는 올해 초부터 AMRC 아시아거점센터 유치를 위해 양측
[인천/이광일기자] 인천항만공사(www.icpa.or.kr, 사장 남봉현)는 14일(목) 대전 KW 컨벤션에서 중소기업의 기술개발과 안정적 판로확보를 지원하기 위해 ‘민관공동투자기술개발 협력펀드’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날 협력펀드 조성 협약식에는 최수규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신용범 인천항만공사 건설본부장, 김형호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사무총장 등이 참석하였으며, 협력펀드 조성금액은 10억원이다 이 협력펀드는 중소기업벤처부와 공사가 각 5억원씩 1:1매칭으로 공동조성되며, 투자기업(공공기관)은 항만내 적용가능한 신제품 및 국산화 개발과제를 발굴․제안하고, 중기부는 이에 적합한 중소기업을 선정하여 개발비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번 ‘3차 협력펀드’는 컨테이너 선박 등 대형선박을 위한 고압용 선박전력 육상공급장치(AMP) 국산화를 위한 R&D사업에 우선 쓰여질 예정이다. IPA 신용범 건설본부장은 “이번 협력펀드를 통해 중소기업과의 기술협업 생태계 확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일자리 창출, 매출확대 등 성과창출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 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인천항만공사는 2013년부터 민관공동투자기술개발사업을
[경북/김근해기자] 일자리를 나누기 위한 주 4일 근무제가 경북 공공기관에 이어 전국 최초로 민간기업으로 확대된다. 경상북도는 14일 도청 대외통상교류관에서 경북화장품기업협의체 회원사 22곳과 민간 부문 ‘주 4일제’ 시행을 위한 고용협약을 체결했다. 이들 기업들은 청년과 여성 근로자 50명을 주 4일 근무제로 새로 채용하게 된다. 일부 기업이 주 4일 근무제를 시행하는 경우는 있지만 같은 업종의 협의체 차원에서 자치단체와 협약하고 동참하는 것은 전국 최초다. 이날 고용협약 체결식에는 김관용 도지사, 경북도의회 도기욱 기획경제위원장, 김호진 경산부시장, 변창훈 대구한의대학교 총장과 클루앤코 등 경북에 있는 화장품 회사 22곳의 대표 및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주 4일 근무제 시행으로 50명의 직원들을 채용하는 경북화장품기업협의체 22개 기업을 대표해 대구한의대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한 ㈜더나은컴퍼니 김윤희 대표이사가 고용협약서를 김관용 도지사에게 전달했다. 또 연구원 4명을 주 4일제로 채용하는 ㈜제이앤코슈 장유호 대표는 불우이웃돕기에 써 달라며 성금 2000만 원을 전달해 눈길을 끌었다. 경북도는 일자리 창출을 위한 주4일 근무제 시행을 위해
[대구/김진희기자] 대구시는 14일 오후 3시 30분 수성의료지구 내에서 권영진 시장 및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SW융합기술지원센터」(수성구 알파시티1로 170) 개소식을 개최한다. 센터는 2013년부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대구시가 함께 추진한 ‘SW융합기술고도화 기반조성사업’의 일환으로 건립됐다. 수성의료지구 내 3만 5천여평에 해당하는 ‘SW융합클러스터’의 중심에 위치한 SW융합기술지원센터는 총 218억원(국비 65, 시비 153)이 투입돼 4,292㎡ 부지에 연면적 9,305㎡, 지하1층, 지상6층 규모로 건립됐다. 센터는 SW융합기술테스트베드, TTA 대구SW시험센터, 교육장,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 기업 입주실과 지원 시설 등으로 구성돼 있다. 지난 11월 이미 일부 기관이 입주했으며 내년 상반기 중으로 나머지 공간도 입주가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향후 센터는 113종 423개의 관련 장비와 전문 인력을 확보하고, SW품질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라는 두 가지 목표의 달성을 위해 필요한 서비스를 추진할 예정이다. 센터가 향후 추진할 중요한 역할로는, ▶ 코드 분석․성능 테스트․인터페이스 오류 측정 도구 등 SW테스팅 도구 활용 지원 ▶ SW품
[한국방송/최승순기자] 고용노동부는 청년들에게 우수한 중소·중견기업 정보를 제공하기 위하여, 청년들의 희망요건을 반영하여 내년도 청년친화강소기업 1106곳을 선정, 발표했다. 이들 기업은 임금 분야, 일·생활균형 분야, 고용안정 분야에서 각 700곳이 선정됐으며, 중복 선정된 기업의 수를 제외하면 최종 1106곳 이다. 청년친화강소기업은 지난 2016년부터 청년들의 선호에 맞는 기업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선정해오고 있으며 이번은 두 번째 선정이다. 2016~2017년 청년친화강소기업과 달라진 점은 청년들은 기업 선택 시 임금 외에 다양한 기준을 고려한다는 의견을 반영해 선정 분야를 다양화한 점이다. 지난 5∼6월청년 2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청년들은 중소기업 취업 시 높은 임금(22.3%) 외에도 고용안정성(14.5%), 근로시간(12.1%) 등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올해에는 연구용역 및 전문가 간담회 등을 거쳐 선정기준을 확정해 기업으로부터 신청을 받았고,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통해 3가지 분야의 우수기업을 선정했다. 내년 청년친화강소기업 중 ‘임금 우수기업‘은 1년차 임금,
[경남/진승백기자] 경남도와 창원시, 경남로봇랜드재단은 도내 대학과의 협력 강화를 통해 경남 로봇산업 발전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14일 오후 4시 창원시 마산합포구 구산면 로봇랜드 현장에서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과 안상수 창원시장, 강철구 경남로봇랜드재단 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도내 16개 대학과 ‘지역 로봇산업 발전과 로봇 기능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의례적인 업무협약과는 달리 지역 현안 문제를 놓고 대규모 MOU를 체결하는 것으로, 경남의 로봇산업을 본격 발전시키겠다는 관계기관과 지역대학의 강한 의지가 반영되었다. 협약 내용은 ▲경남 마산로봇랜드의 로봇콘텐츠 공동개발과 로봇인력 양성 프로그램 운영 적극 참여 ▲경남 마산로봇랜드의 R&D 센터에 대학연구소 등 로봇관련 사업 추진 및 조직설치 ▲로봇산업 육성을 위한 기술개발 인력 양성 사업 ▲2019 FIRA 로보월드컵대회 적극 참여와 협력 방안 등이다. 협약에 참여한 기관들은 앞으로 경남의 로봇산업 발전을 위한 중장기 대책과 발전방안을 강구하게 된다.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은 “로봇랜드가 중심이 되어 경남지역대학의 인재를 활용하여 로봇기술개발과 경남로
[경북/김근해기자] 지난달 11일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 개막 이후 23일 동안 베트남 호찌민은 우리나라와 경상북도, 그리고 경주문화의 숨결로 가득했다. 베트남에 불고 있는 한류 열풍에 힘입어 플라잉을 비롯한 공연과 함께 ‘한-베 영화제’, 한복과 한식 등 전통문화체험 등이 인기를 끌며 385만 명이 넘는 관람객이 엑스포를 즐겼다. 또 엑스포 조직위원회가 미래투자와 장기적인 접근을 위한 근거로 삼기위해 중부지역발전연구원에 의뢰해 조사한 결과, 행사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엑스포 행사전반에 대한 만족도는 5점 만점에 4.14점, 주변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다는 의지는 4.12점, 한국 또는 경주방문 의사는 4.03점으로 조사됐다. 경제적 파급효과도 컸다. 엑스포 개최에 따라 경북도에 미치는 생산유발효과는 총 4866억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1919억, 취업유발 효과는 6923명에 이른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기존의 문화엑스포와는 차별화된 부분으로 베트남을 비롯한 ASEAN 국가들과의 경제적 교류확대라는 문재인 정부의 ‘신남방정책’ 구상과도 궤를 같이 한다는 점에서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모범적인 협업사례로 기록될 만 하다. 현지인들이
[한국방송/최승순기자] 삼성전자가 S펜을 탑재해 다양하고 창의적인 표현이 가능한 2018년형 ‘삼성 노트북 Pen’을 22일 국내에 출시하며 본격적인 Pen 노트북 시대 개막을 알린다. 2017년 7월 처음 소개한 ‘삼성 노트북 Pen’은 노트북 최초로 S펜을 탑재하고 360도 회전 터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노트북과 태블릿의 경계를 허문 사용자 경험으로 호평을 받았다. 특히 2018년형 ‘삼성 노트북 Pen’ 33.7 cm 모델은 2017년 히트모델인 ‘삼성 노트북9 Always’와 동일한 마그네슘 소재를 적용해 1Kg이 넘지 않는 초경량 디자인으로 한층 업그레이드 됐다. 삼성전자는 풀 메탈의 금속 덩어리를 이음새 없이 깎아 만드는 싱글 쉘 바디에 최첨단 플라즈마 표면처리 방식인 MAO(Micro Arc Oxidation) 공법을 적용해 만든 마그네슘 기반의 ‘Metal12TM’로 2018년형 ‘삼성 노트북 Pen’의 무게는 획기적으로 줄이고, 강도는 단단하게 유지했다. ‘삼성 노트북 Pen’은 디스플레이를 360도로 회전해 태블릿처럼 사용할 수 있으며 0.7mm의 얇은 펜촉과 4096 단계의 필압을 지원하는 S펜으로 종이에 글씨를 쓰거나 스케치북에 그림을
[인천/이광일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12월 13일 시청 접견실에서 현대그룹 신생 계열사 현대무벡스(대표 현기봉)와 투자협약(MOU)를 체결하고, 2020년까지 청라 IHP 도시첨단산업단지내에 본사, 공장, R&D 센터 건립 등 약 300여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MOU)에는 유정복 인천시장과 현기봉 현대무벡스 대표이사를 포함하여 기업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투자협약으로 현대무벡스는 내년 6월에 시설공사를 착공하게 되며, 2019년부터는 물류자동화 시스템을 개발하고 핵심 부품을 생산하는 R&D 센터가 만들어 진다. 시설이 가동 및 운영되는 시점인 2020년 이후에도 추가로 계속해서 투자가 이루어지면 인천지역 일자리 창출 및 인천 지역내 협력업체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무벡스는 지난 7월 현대엘리베이터의 물류설비 및 승강장안전문(PSD) 사업 부분이 분사하여 설립된 신설 법인으로 물류자동화 사업의 독자적인 경쟁력을 바탕으로 현대그룹 발전의 중심이 될 기업이다 현대그룹 계열사가 인천에 기업을 설립하여 신규로 투자하는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다. 국내 유수 기업인 현대그룹 계열사
[대구/김진희기자] 대구시가 미래신성장 산업으로 육성하고 있는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이하 첨복)와 대구연구개발특구 의료R&D지구(이하 특구)에 입주한 의료기업들의 성장이 가시화되면서 이들이 4차 산업혁명을 선점하고 대구 미래 먹거리로서 새싹을 틔우고 있다. 대구시가 올해 9월 기준 첨복과 특구에 입주를 완료한 89개(첨복 44, 특구 45) 기업을 분석한 결과, 매출액은 본격적인 입주가 시작되기 시작한 2014년보다 평균 22.5% (첨복 10.9%, 특구 45.6%)의 증가율을 보였으며, 고용은 입주 전보다 평균 40%(첨복 10%, 특구 46%)의 증가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액의 경우 첨복은 2014년 4,177억에서 2016년 4,632억으로 455억이 증가하였고, 특구는 2,087억에서 3,040억원으로 953억원이 증가하였다. 매출액이 첨복이 특구보다 큰 이유는 첨복의 경우 한림제약(주), 동성제약(주), ㈜루트로닉 등 국내 유수의 기업들의 연구소가 유치된 반면, 특구의 경우 그보다 몸집이 작은 지역 강소 의료기업이 주로 유치된 결과로 분석된다. 하지만 증가율은 특구(45.6%)가 첨복(10.9%)을 훨씬 상회하는 기록을 보
[한국방송/김진희기자] LG전자가 대한민국 안전대상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며 안전관리 능력을 인정받았다. LG전자 구미A3공장은 13일 서울시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16회 대한민국 안전대상 시상식에서 대통령상에 선정됐다. 구성원 각자가 철저한 안전의식을 갖고 업무를 수행하는 안전관리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2005년 세워진 LG전자 구미A3공장은 경상북도 구미시에 위치하고 있으며 현재 LG 올레드 TV, 태양광 모듈 등을 생산하고 있다. 1000여명의 임직원들이 근무하고 있으며 연면적은 126000제곱미터(㎡) 규모다. LG전자 류태영 구미지원담당은 “사업장 안전을 지키기 위한 임직원들의 노력들이 모여 좋은 결과를 만들어냈다”며 “안전사고 없는 사업장을 만들기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한민국 안전대상은 소방청과 한국안전인증원이 국민과 기업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자율적인 안전관리를 유도하기 위해 2002년 제정했다. 이 상은 안전관리 분야에서는 국내에서 권위가 가장 높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원장 이용철)은 천리포수목원과 12월 19일(금) ‘천리포수목원 소장 기록물의 안전한 보존관리를 위한 상호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천리포수목원은 한국 귀화 1호 미국인 민병갈(閔丙葛, Carl Ferris Miller, 1921~2002)*이 1962년부터 천리포해변 부지를 매입하면서 조성된 우리나라 최초의 사립 수목원이다. * 미국 캘리포니아 출생으로 1979년에 한국으로 귀화, 2002년 금탑산업훈장 수상 이번 업무협약은 천리포수목원이 소장한 수목원 조성 기록물을 안전하고 체계적으로 보존‧활용할 수 있도록 국가 차원의 전문적 관리기반 마련을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기록물 보존 및 복원에 관한 협력, ▲기록물 발굴 및 수집을 통한 활용 활성화, ▲국내외 네트워크 확대를 위한 상호 교류‧협력 등을 공동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천리포수목원의 소장 기록물들은 부지 조성 과정과 국내외 희귀 식물의 관리 과정 등을 상세히 기록했다는 점에서 중요성을 인정받고 있다. 주요 기록물로는 ▲수목원 조성 과정에서 생산된 토지매입증서 및 업무일지, ▲식물 채집·번식·관리 일지, ▲해외교류 및 개인 서신, ▲
[한국방송/김근해기자] 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 국립보건연구원(원장 직무대리 김원호)은 다음 팬데믹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글로벌 수준의 백신 임상시험 결과를 신속하게 도출하기 위해 국내 임상시험검체분석기관 6개소 간 12월 19일(금) 업무협력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은 국립보건연구원과 국제백신연구소, 국립중앙의료원, 백신안전기술지원센터,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백신혁신센터 등 생물안전 3등급(BL3) 시설을 보유한 6개 기관이 참여한다. 또한, 본 협력 체계는 故 이건희 회장 유족의 기부금으로 조성된 『감염병 극복 연구 역량 강화 사업』에서 2025년 9월부터 6년간 지원되어 사업의 안정적인 추진 기반을 확보하였다. 코로나19 대유행 시기 국내에서 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 효능평가 수행 기관은 국립보건연구원과 국제백신연구소 2개소에 불과했다. 이는 미국과 영국 등 선진국에 비해 고위험 병원체 대응을 위한 백신 임상시험 인프라가 부족함을 보여주는 사례로, 이번 협약을 통해 해당 기반을 확충하고자 한다. 이번에 참여하는 6개 기관 모두 생물안전 3등급 시설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 중 국립보건연구원, 국제백신연구소, 백신안전기술지원센터는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12월 18일(목) 서울에서 술탄 알 자베르(Sultan Al Jaber) UAE 산업첨단기술부 장관 겸 아부다비 국영석유회사(ADNOC) CEO와 회담을 갖고, 지난달 아부다비에서 한-UAE 정상회담의 경제 분야 성과를 구체화하기 위한 산업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하였다. ※ 우리 경제에 있어 UAE의 위상 - (교역(‘25.1~10)) 중동지역 내 1위 수출국(43.2억불), 2위 수입국(127.2억불) / (투자(’25.3Q 기준 누적)) 중동지역 내 對韓 최대 투자국(44.2억불로 중동 전체의 48.7%) - (원유 도입(‘25.1~9)) 1억1백만 배럴, 도입량 기준 3위, 점유율 13.2% - (플랜트 수주(‘25.1~11)) 총 22.5억불, 수주액 기준 6위, 점유율 5.3% 금번 회담은 지난 11월 (아부다비) 산업장관 회담에 이어 알 자베르 장관의 방한을 계기로 마련된 것으로, 양측은 ▲AI 데이터센터 협력, ▲석유 공동비축, ▲석유·가스 산업 협력 등 양국 간 핵심 협력 현안을 중심으로 폭넓은 의견을 교환하였다. 먼저 양국 장관은 지난달 우리 정상의 UAE 방문 계기 UAE 내 차세대 초대형 A
[한국방송/김성진기자] 정부가 글로벌 시장의 판도를 바꿀 보건의료 국가대표기술 30개를 선정해 집중 지원하고, 내년도 보건의료 연구개발(R&D) 분야에는 전년보다 14.3% 늘어난 2조 4251억 원을 투자한다. 보건복지부는 18일 서울 중구 서울시티타워에서 '2025년 제4차 보건의료기술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제5차 천연물신약 연구개발 촉진계획과 2026년 보건의료 R&D 사업 통합 시행계획, 2030년까지의 보건의료 R&D 로드맵을 심의·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공동위원장인 조명찬 민간위원장과 이형훈 보건복지부 제2차관을 비롯해 질병관리청, 식품의약품안전처, 국립암센터, 보건산업진흥원, 보건의료연구원, 민간 전문가 등 14명이 참석했다. ◆ 천연물신약, '신약다운 신약'으로 육성 위원회는 먼저 8개 중앙행정기관이 공동 수립한 '제5차 천연물신약 연구개발 촉진계획(2025~2029)을 확정했다. 천연물신약은 천연물 성분을 활용해 조성 성분이나 효능이 새롭게 규명된 의약품으로, 이번 계획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천연물신약 개발을 통해 국민건강 증진과 바이오헬스 산업 성장을 도모하는 것이 목표다. 신약다운 천연물신약, 천연물신약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국방부는 12월 18일(목) 「핵추진잠수함 범정부협의체(TF) 회의」를 개최하였습니다. 회의는 10개 관계부처·기관 소속 실·국장급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방부 별관 회의실에서 진행되었습니다. * 참석 관계부처·기관 : 국방부, 기획재정부, 외교부, 원자력안전위원회, 기후에너지환경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부, 방위사업청, 합동참모본부, 해군본부 범정부협의체(TF) 는 핵추진잠수함 사업이 군사·외교·안보 등 다양한 영역과 연계된 국가전략사업임을 고려하여 다수 부처가 참여하는 형태로 구성되었으며, 이날 회의에서는 잠수함 건조를 위한 제반요소에 대한 폭넓은 의견 교환이 이루어졌습니다. 국방부는 앞으로도 관계부처·기관과 긴밀히 협력한 가운데 핵추진잠수함에 관한 다양한 사안을 단계적으로 검토해 나가는 한편,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범정부협의체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함께 검토할 것입니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김윤덕)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이하 “대광위”) 김용석 위원장은 12월 18일(목) 대전시청에서 열린 대전·세종·충청 광역교통위원회에 참석하여, 해당 지역의 교통 혼잡을 해소하고 교통망을 확충하기 위한 두가지 안건을 논의하였다. 이번 회의에서는 대전죽동2 공공주택지구* 개발에 따른 혼잡을 해소하기 위한 광역교통개선대책을 심의·의결하고, 제5차 광역교통시행계획(’26~’30) 반영을 위해 대전·세종·충남·충북에서 건의한 8개 사업**의 추진여건과 우선순위 등을 검토하였다. * 대전죽동2 공공주택지구 개요: (개발면적) 약 839천㎡, (공급규모) 약 5.9천호 공급 ** 광역철도 2건, 광역도로 2건, 광역 BRT 1건, 환승센터 3건 등 총 8건(2.7조 규모) 【 광역교통개선대책 】 ▪ (개요) 개발사업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교통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광역교통기반시설을 확충하거나 개선하기 위한 계획(「광역교통법」 제7조의2) ▪ (대상) 대도시권 내 개발면적이 50만㎡ 또는 인구 1만명 이상인 규모의 택지・도시개발사업 등 ▪ (절차) 수립권자가 개선대책(안)을 제출하면 대도시권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새만금개발청(청장 김의겸)은 12월 18일 군산 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지역간 연결도로 건설공사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공식에는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의 축하 영상을 통해 착공 의미를 함께하며,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등 지자체 관계자를 비롯해 국회의원, 지역 주민, 관계기관 등이 참석했다. 지역간 연결도로는 새만금으로 진입하는 국도 30호선(동서3축)을 시점으로 새만금 내부 중심지역(관광레저・농생명・복합개발)을 관통해 국도 12호선(동서2축)에 연결하는 총연장 20.37km, 왕복 6차로의 새만금 내부 간선축이다. 총사업비 1조 1,330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도로 건설사업으로,복합개발용지를 중심으로 순환형 도로망을 형성하여 내부 권역 간 연결성과 현재 개통하여 운영중인 동서・남북 주간선 도로망의 교통량 분산 기능을 담당한다. 아울러, 새만금 신항만・국제공항・인입철도 등 주요 국가 인프라와 연계되는 구조로 계획되었으며, 2030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지역간 연결도로가 완공되면 새만금 내부 교통체계가 크게 개선되어 중심지역 권역 간 접근성과 이동 효율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새만금 내부의 전반적인 접근도는 5.9% 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