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이광일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12월 13일 시청 접견실에서 현대그룹 신생 계열사 현대무벡스(대표 현기봉)와 투자협약(MOU)를 체결하고, 2020년까지 청라 IHP 도시첨단산업단지내에 본사, 공장, R&D 센터 건립 등 약 300여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MOU)에는 유정복 인천시장과 현기봉 현대무벡스 대표이사를 포함하여 기업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투자협약으로 현대무벡스는 내년 6월에 시설공사를 착공하게 되며, 2019년부터는 물류자동화 시스템을 개발하고 핵심 부품을 생산하는 R&D 센터가 만들어 진다. 시설이 가동 및 운영되는 시점인 2020년 이후에도 추가로 계속해서 투자가 이루어지면 인천지역 일자리 창출 및 인천 지역내 협력업체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무벡스는 지난 7월 현대엘리베이터의 물류설비 및 승강장안전문(PSD) 사업 부분이 분사하여 설립된 신설 법인으로 물류자동화 사업의 독자적인 경쟁력을 바탕으로 현대그룹 발전의 중심이 될 기업이다 현대그룹 계열사가 인천에 기업을 설립하여 신규로 투자하는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다. 국내 유수 기업인 현대그룹 계열사
[대구/김진희기자] 대구시가 미래신성장 산업으로 육성하고 있는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이하 첨복)와 대구연구개발특구 의료R&D지구(이하 특구)에 입주한 의료기업들의 성장이 가시화되면서 이들이 4차 산업혁명을 선점하고 대구 미래 먹거리로서 새싹을 틔우고 있다. 대구시가 올해 9월 기준 첨복과 특구에 입주를 완료한 89개(첨복 44, 특구 45) 기업을 분석한 결과, 매출액은 본격적인 입주가 시작되기 시작한 2014년보다 평균 22.5% (첨복 10.9%, 특구 45.6%)의 증가율을 보였으며, 고용은 입주 전보다 평균 40%(첨복 10%, 특구 46%)의 증가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액의 경우 첨복은 2014년 4,177억에서 2016년 4,632억으로 455억이 증가하였고, 특구는 2,087억에서 3,040억원으로 953억원이 증가하였다. 매출액이 첨복이 특구보다 큰 이유는 첨복의 경우 한림제약(주), 동성제약(주), ㈜루트로닉 등 국내 유수의 기업들의 연구소가 유치된 반면, 특구의 경우 그보다 몸집이 작은 지역 강소 의료기업이 주로 유치된 결과로 분석된다. 하지만 증가율은 특구(45.6%)가 첨복(10.9%)을 훨씬 상회하는 기록을 보
[한국방송/김진희기자] LG전자가 대한민국 안전대상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며 안전관리 능력을 인정받았다. LG전자 구미A3공장은 13일 서울시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16회 대한민국 안전대상 시상식에서 대통령상에 선정됐다. 구성원 각자가 철저한 안전의식을 갖고 업무를 수행하는 안전관리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2005년 세워진 LG전자 구미A3공장은 경상북도 구미시에 위치하고 있으며 현재 LG 올레드 TV, 태양광 모듈 등을 생산하고 있다. 1000여명의 임직원들이 근무하고 있으며 연면적은 126000제곱미터(㎡) 규모다. LG전자 류태영 구미지원담당은 “사업장 안전을 지키기 위한 임직원들의 노력들이 모여 좋은 결과를 만들어냈다”며 “안전사고 없는 사업장을 만들기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한민국 안전대상은 소방청과 한국안전인증원이 국민과 기업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자율적인 안전관리를 유도하기 위해 2002년 제정했다. 이 상은 안전관리 분야에서는 국내에서 권위가 가장 높다.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은 한국무역협회가 주최하는 제54회 무역의 날 수출유공자 시상식에서 예산군 소재 기업인 ㈜아루미존 허성우 대표가 산업포장, ㈜이글벳은 5백만불 수출탑, SB신일(주)는 3백만불 수출탑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수양켐텍은 충남 수출탑을 수상했다. ㈜아루미존은 예당일반산업단지에 입주한 기업으로 난간(교량·육교)을 비롯해 투신방지시설, 하이브리드 차막이, CE인증 획득 차량방호울타리, 방음벽 등 다양한 품목과 200여 건의 산업재산권을 갖춰 고객의 다양한 수요를 만족시킬 수 있는 환경을 갖추기 위해 꾸준히 도전하며 성장해나가고 있는 기업이다. ㈜이글벳, 에스비신일㈜은 신암농공단지에 입주한 지 20여년이 된 동물용의약품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주사제·액제 생산동을 증설하고 매출 및 수출 향상에 노력하고 있으며, ㈜이글벳은 지난 11월 21일 무균주사제에 대해 국내 동물약품업계 최초로 EU GMP인증(유럽 우수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을 획득했다. ㈜수양켐텍은 2015년 예당일반산업단지에 공작등록을 완료한 대전방지제, 불소실리콘이형제 등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전년대비 수출 신장률이 34%로 대기업 위주의 대전방지시장에서 독보적 기술
[한국방송/최동민기자] LG전자가 선보인 청소로봇이 국내 최고 권위 디자인상인 ‘우수디자인(Good Design Selection)’에서 최고 영예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인천국제공항에서 서비스 중인 LG 청소로봇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2017 우수디자인’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LG전자는 지난해 ‘LG 시그니처(LG SIGNATURE) 올레드 TV’로 대통령상을 받은 데 이어 2년 연속 최고상을 수상하게 됐다. 앞서 LG 공항 청소로봇은 8월 세계적 권위의 디자인상인 ‘IDEA (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s) 2017’에서 은상을 수상한 바 있다. 공항 청소로봇은 가정용 로봇청소기의 청소능력, 자율주행, 장애물 회피 기술 등을 갖춘 것은 물론 공항 환경에 맞게 최적화됐다. 청소가 필요한 구역의 지도를 데이터베이스에 담아 복잡하고 넓은 공항에서도 가장 효율적인 동선을 스스로 찾아 깨끗하게 청소한다. 공공장소에서 활용되는 만큼 눈사람을 닮은 외형 등 고객 친화형 디자인을 채택해 친근하면서도 안전한 이미지를 준다. 청소로봇과 함께 시범서비스 중인 안내로봇은 ‘한국디자인진흥원장상’을
[한국방송/최승순기자] 싱가포르항공이 올해 12월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하는 탑승객들의 겨울 외투를 무료로 보관해주는 ‘코트 보관 서비스’를 제공한다. 코트 보관 서비스는 겨울철 따뜻한 기후의 여행지로 출국하는 탑승객들을 위해 부피가 큰 겨울 외투를 보관해 주는 서비스로 승객들은 한층 가볍고 쾌적하게 여행을 떠날 수 있다. ‘코트 보관 서비스’는 싱가포르항공 퍼스트 및 비즈니스 클래스 탑승객 또는 싱가포르항공 멤버십 프로그램인 PPS 클럽 멤버이면 이용할 수 있다. 탑승객들은 인천공항 탑승수속 카운터에서 발권과 동시에 외투를 맡기면 된다. 싱가포르항공은 탑승객들이 코트를 맡길 시 코트보관 영수증으로 ‘코트택(Coat Tag)’을 발급하며 탑승객들은 귀국 후 인천공항 여객터미널 2층 싱가포르항공 사무실에서 해당 코트택을 제시한 후 외투를 찾을 수 있다. 탑승객의 여행 일정에 변동이 있을 경우 싱가포르항공 고객센터로 이메일 또는 전화를 통해 변경, 조정할 수 있다. 웹사이트: http://www.singaporeair.com/kr
[한국방송/이광일기자] 현대로템이 차륜형장갑차 2차 양산 물량 수주에 성공했다. 현대로템은 7일 방위사업청에서 발주한 차륜형장갑차 2차 양산 물량 납품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금액은 약 3907억원이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12월 수주한 차륜형장갑차 초도양산분에 이은 후속 물량으로서 현대로템은 6x6 기본형 K806과 8x8 보병전투용 K808 두 가지 모델의 차륜형장갑차를 2020년 11월까지 납품한다. 차량은 현대로템 창원공장에서 생산된다. 이로써 차륜형장갑차 사업은 본격적인 생산궤도에 오르게 됐다. 현대로템은 2차 양산을 통해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 중인 차륜형장갑차의 생산기반과 물량이 안정화되면서 방산부문 수익성이 제고될 것으로 보고 있다. 현대로템은 2차 양산 사업을 통해 차륜형장갑차 계열화 차량 수주 확대를 위한 기반을 다질 예정이다. 계열화 차량 사업 관련 생산설비 및 시스템을 강화해 차륜형지휘소용차량 등 차륜형장갑차 종합 생산업체로서의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것이다. 작년 9월 차륜형지휘소용차량 체계개발 우선협상대상업체로 선정된 현대로템은 2019년까지 체계개발을 완료할 계획이다. 차륜형장갑차 사업을 진행하며 축적한 경험과 기반설비가 추후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한전에 따르면 도시바는 NuGen社 매각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 로 한전을 선정하고, 향후 본격적인 협상을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음 * 영국은 NuGen社(日 도시바가 지분 100% 보유)를 통해 잉글랜드 북서부 무어사이드 지역에 약 3GW 규모의 신규원전을 ’30년경 완료목표로 추진중 정부는 금번 한전의 우선협상대상자(preferred bidder) 선정을 환영하며, 한전이 그간 국 내 및 UAE 등에서 보여준 우수한 기술력과 시공역량을 원전 선진국인 영국에서도 보여줄 수 있는 가능성이 열린 것으로 평가함 다만, 이는 원전수주 확정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뉴젠社 인수를 위한 본격적인 시작 단 계라고 볼 수 있는 바, 향후 우리 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 및 영국 정부의 승인을 통과해야하며, 한전-도시바간 주식매매계약(Share Purchase Agreement)을 체결·이행하여야 한전의 뉴젠社 인수가 종 결될 예정임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은 관내 기업인 ㈜유티아이(대표이사 박덕영)가 ‘2017년 충청남도 고용창출 우수기업 인증제’ 고용창출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충남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고용창출 우수기업 인증제는 도내 중소기업 중 고용창출 및 고용환경이 우수한 기업을 선정 행·재정적 인센티브 지원을 하고 일자리창출의 활성화 및 민간기업 채용을 유도해 지역 구직자들의 취업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사업이다. 인증 대상 기업은 도내에서 2년 이상 정상 가동 중인 중소기업 중 전년 대비 연평균 채용인원이 5명 이상이면서 고용증가율이 10% 이상인 기업이며 도는 신청·접수 받은 기업의 경영건전성과 고용증대, 고용환경, 취약계층 채용 등에 대해 평가해 선정했다. ㈜유티아이는 2010년도에 설립돼 2014년도에 예산에 제2공장을 완공하고 2016년 본점을 예산으로 이전한 기업으로 △세계 최초 ‘일체형 터치스크린’ 개발 등 각종 특허등록 △품질경영시스템 인증 △환경경영시스템 인증 △2017년 코스닥시장 상장하는 등 강화유리 제조기술에서 생산성과 품질, 가격에서 경쟁력이 있는 기업이다. 이번 고용창출 우수기업 인증으로 근로환경개선금 2000만원 지원, 인증 후 3년간 지
[한국방송/김국현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대표이사 최치훈)이 11월 24일 싱가포르 최초의 복층형 지하고속도로 공사를 6848억원(8억935만 싱가포르달러)에 수주했다.싱가포르 육상교통청(LTA)이 발주한 이번 공사는 기존 도로 아래로 지하고속도로를 시공하는 프로젝트임. 왕복 최대 8차선 구간 아래 1.25km의 지하차도와 3.34km의 진출입 램프 4개소, 환기빌딩을 건설하는 공사다.삼성물산은 이번 공사를 단독으로 수행하며 2017년 11월 말 착공, 2026년 11월 준공 예정이다.이 공사는 발주처가 설계를 하고 시공사가 견적과 수행을 담당하는 일반적인 토목공사가 아니라 시공사가 설계와 공법, 기술까지 제안하는 디자인&빌드 방식이다. 따라서 시공사가 설계 역량도 보유해야 경쟁 우위를 점할 수 있다.특히 복층형 도로를 지하에 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설계 난이도가 매우 높은 공사다. 삼성물산은 차별화된 설계와 기술 제안을 통해 발주처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싱가포르 육상교통청에서 디자인&빌드 방식으로 프로젝트를 발주한 것은 마리나 해안 고속도로(Marina Coastal Expressway) 공사 이후 9년 만이다. 삼성물산은 마리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내년5월부터수출대기업에부품등을납품하는중소·중견기업도무역금융의혜택을받게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무역보험공사등수출유관기관,3개시중은행(국민은행·신한은행·KEB하나은행)과22일중소·중견기업에적용할새로운무역금융제도를도입하는내용의업무협약을체결했다고밝혔다. 원부자재납품을통해수출에직·간접적으로기여하고있는데도최종수출기업이아니라는이유로금융혜택을받지못했던중소·중견기업도무역보험공사의금융보증을확대하자는게협약의골자다. 내년5월부터수출용원부자재를납품하는중소·중견기업이수출기업에납품후취득한국내매출채권을은행에매각해조기현금화하고보험공사가은행에대금미회수손실을보증하는방식으로혜택을준다. 협약을통해보험공사와3개은행은새로운보증상품도입을위한내부시스템을구축,한국무역정보통신(KTNET)은구매확인서발급과거래정보공유를지원하고,무역협회는업계홍보와우수간접수출기업발굴을지원한다. 이번보증제도도입으로이런기업들도희망할경우저렴한비용으로매출채권을은행에매각해대금을즉시받을수있어자금애로문제를해소할수있을것으로전망된다. 백운규산업부장관은“중소·중견기업의간접수출규모가연간80조원에이를정도로수출기여도가크지만정책지원의사각지대에있었다”며“수출증대가일자리창출과연계될수있도록새로운무역금융상품을꾸준히개발하겠다”고말했다.
[한국방송/최승순기자]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박정호)이 22일 오후(현지시각) 페루 리마의 수이자(Suiza) 초등학교에서 이동형 ICT 체험관 ‘티움(T.um) 모바일’의 개관 기념식을 가졌다고 23일 밝혔다.이번 페루 방문은 ‘티움 모바일’이 올해 초 열린 MWC 2017기간에 스페인 바르셀로나를 찾은 데서 싹이 텄다. 이후 스페인어권에서 ‘티움 모바일’의 인지도가 높아져 페루, 파라과이, 아르헨티나 등 중남미 국가의 초청이 줄을 이었다. SK텔레콤은 우선 케이팝(K-POP)과 한국 드라마 등이 인기를 끌며 ‘중남미 한류 열풍의 중심지’로 부상한 페루를 방문, 한류의 영역을 ICT까지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티움 모바일’은 2014년 8월 어린이들의 ICT 정보 격차 해소를 목표로 탄생한 세계 최초의 이동형 ICT 체험관이다. 이후 국토 최남단 초등학교가 있는 제주 가파도부터 서해 최전방 연평도까지 전국 구석구석을 누빈 것이 세계적으로 입소문을 타 MWC 2017이 열린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초청을 받았다. 현재까지 국내외 33곳을 누볐으며 누적 방문객은 24만명에 달한다. ‘티움 모바일’은 34번째 방문지 페루 리마로 가기 위해 완전히 새롭게 탈바꿈했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국토교통부는 추석을 맞아 오는 22일부터 10월 17일까지 4주 동안 추석 명절 택배 특별 관리기간으로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기간 동안 배송 물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바, 택배 종사자 과로 방지와 배송 서비스에 차질이 없도록 하기 위함이다. 지난해 9월, 추석을 앞두고 서울 광진구 동서울우편물류센터에서 비상근무에 들어간 직원들이 분주하게 고객들에게 전달될 소포와 택배 물품을 분류한 뒤 이동하고 있다. 2024.9.10. (ⓒ뉴스1) 택배특별관리기간은 택배종사자의 과로사 예방을 위한 사회적 합의에 따라 2021년 추석부터 추석과 설 명절 두 차례 운영해 종사자 과로 예방을 위한 다양한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주요 택배사는 증가하는 물량 처리를 위해 간선 및 배송기사, 상하차 및 분류 인력 등 5500명을 추가로 투입한다. 또한, 종사자 안전을 위한 조치도 병행한다. 명절 연휴 1~2일 전부터 주요 택배사는 집화를 제한해 연휴기간 택배 종사자에게 휴식을 보장하고, 영업점별로 건강관리자가 종사자의 건강 이상 여부를 매일 확인해 이상이 발견되면 즉시 휴식하도록 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온라인 쇼핑몰 등 대형 화주들에게 택배 물량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기자] 앞으로 금융이력이 부족한 청년·주부 등도 통신관련 정보 등을 활용해 신용평가를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신용평가 기록이 없으면 대출 등 금융서비스 이용에 제약이 있는데 이를 해소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금융위원회가 17일 정례회의에서 '비금융정보 기반 신용평가 서비스'를 포함한 57건의 혁신금융서비스를 신규로 지정하고 기존에 지정된 혁신금융서비스 관련 규제개선 요청도 1건 수용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현재까지 모두 886건의 서비스가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돼 시장에서 테스트할 수 있게 됐다. 서울 핀테크 위크 2024 모습. 내용과 직접적 관련 없음.(ⓒ뉴스1) 먼저 금융위는 통신대안평가의 '비금융정보 기반 신용평가 서비스'를 혁신금융서비스로 새로 지정했다. 이에 따라 통신관련 정보 등 비금융정보를 활용한 신용평가모형 개발·검증이 더욱 원활해질 것으로 예상되며, 청년, 주부 등 금융이력 부족자의 신용평가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삼성증권과 유안타증권의 '외국인 통합계좌를 활용한 해외증권사 고객 대상 국내주식 거래서비스'가 혁신금융서비스로 신규 지정돼 외국인 투자자들이 국내 주식에 더욱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을 것으로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농어촌 인구감소지역 주민에게 내년부터 2027년까지 1인당 월 15만 원을 지급하는 기본소득 시범사업이 본격 시행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에 참여할 군을 선정하기 위해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13일까지 신청받아 다음 달 중순에 최종 선정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은 농어촌 소멸 위기, 지역 간 격차 심화 등 국가적 문제를 극복하고 균형발전으로 나아가기 위해 소멸 위험이 큰 농어촌 인구감소지역을 대상으로 도입한다. 비 소식을 앞두고 흐린 가운데 찜통더위가 계속된 3일 경북 경산시 한 들녘에서 농민들이 부지런히 배추 모종을 심고 있다. 볕이 좋은 여름철 재배하는 배추는 가을보다 열흘 정도 빠른 60일 이후부터 수확할 수 있다고 한다. 2025.8.3. (ⓒ뉴스1) 지방분권균형발전법에 따라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된 69개 군 대상 사업 신청을 접수, 지역 여건 및 추진 의지 등에 대한 평가를 통해 예산 범위 내에서 6개 군 내외로 사업대상지를 선정한다. 공모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농식품부 누리집(www.mafra.go.kr)에 게시한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선정된 군은 거주하고 있는 모
[한국방송/김근해기자] 외교부는 최근 캄보디아 스캠 센터 내 우리 국민 취업사기·감금 피해가 지속 증가하고 있어 16일 오후 5시부로 캄보디아 내 일부 지역에 대해 여행경보 2단계(여행자제) 및 특별여행주의보를 발령한고 밝혔다. 캄보디아 여행경보 상향 전후(이미지=외교부 제공) 이번 여행경보 상향 대상지는 한국인의 취업사기·감금 피해가 주로 발생해온 수도 프놈펜 및 시하누크빌주, 그리고 최근 같은 피해가 크게 늘어난 캄폿주 보코산 지역과 캄보디아-베트남 국경 지역에 위치한 바벳시 등이다. 프놈펜시에는 2단계(여행 자제)를, 시하누크빌주와 캄폿주 보코산 지역, 바벳시에는 특별여행주의보를 각각 발령했다. 외교부는 "특별여행주의보가 발령되는 지역을 방문할 예정인 우리 국민들은 방문을 취소·연기해 주시기 바란다"며 "해당 지역에 체류 중인 국민들은 안전한 지역으로 이동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캄보디아 내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여행경보 추가 조정 필요성 등을 지속 검토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문의: 외교부 재외국민보호과(02-2100-8206)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www.korea.kr)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방부가 내년 6월 완성을 목표로 국민주권정부의 국방개혁 기본계획 수립에 본격 착수해 인공지능(AI)과 첨단과학기술에 기반한 스마트강군 육성에 나서기로 했다. 국방부는 17일 국방부 청사 대회의실에서 이두희 차관 주관으로 국방개혁추진단 착수보고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방개혁추진단 착수보고 회의 사진.(출처=국방부) 이번 회의는 국방개혁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국민주권정부의 국방개혁 기본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최초 실무회의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국방개혁추진단의 구성원인 국방부 주요 실·국장, 합동참모본부 전략기획본부장 등 관련 부장, 각 군 및 해병대, 국방연구기관(KIDA·국방대)의 관계자 등이 참석해 국방개혁 지침(안) 발전과 국방개혁추진단 분과별 임무수행계획을 토의했다. 이두희 차관은 모두발언에서 "오늘 회의는 인구절벽, 안보환경의 변화, 과학기술 발전 등 국방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새로운 국방개혁의 시작을 알리는 뜻깊은 회의"라고 말했다. 이어 "새로운 국방개혁 기본계획은 첨단과학기술 기반 군 구조 개편과 국방운영체제 발전 및 병영문화 개선으로 현재와 미래를 동시에 대비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할 수 있어야 하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내입양 활성화를 위한 기본계획의 수립·시행과 예비 양부모 교육과정의 기준 및 내용 선정 등 주요 정책을 심의·의결하는 입양정책위원회가 닻을 올렸다. 보건복지부는 17일 국내입양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신설한 입양정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아동권리보장원에서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입양정책위원회는 복지부 장관이 위원장을 맡고, 위원은 아동복지 학계, 의료·법률 전문가, 입양 정책 및 실무 경험이 풍부한 인사 중에서 복지부 장관이 임명 또는 위촉한다.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이 17일 서울 중구 아동권리보장원에서 열린 제1차 입양정책위원회 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뉴스1) 위원회는 법원행정처장, 지자체, 관계 기관·단체 추천 등을 받아 15명으로 구성했다. 앞으로 입양정책위원회는 국내입양 활성화를 위한 기본계획의 수립·시행, 예비 양부모 교육과정의 기준 및 내용 선정 등 입양과 관련된 주요 정책 사항을 심의·의결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개별 입양 절차의 주요 사항을 심의하기 위해 분과위원회 구성을 마쳤다. 분과위원회는 학계·법률·의료 등 분야별 전문가와 실무 전문가로 위촉했으며, 국내입양과 국제입양 등 2개 분과로 운영한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새만금개발청(청장 김의겸)은 국립군산대학교와 함께 9월 17일 글로벌 지역혁신을 위한 민·관·학 융합 캠퍼스 모델을 논의하는 제4회 ‘ASK2050 새만금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새만금 RE100 활성화를 위한 도전을 주제로, 새만금의 지속 가능한 발전 전략과 글로벌 연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에 앞서 새만금개발청·국립군산대학교·기업재생에너지재단(한국 RE100위원회)은 ‘RE100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과 국가의 지속가능한 미래 성장을 위한 새로운 모델을 구축하기로 뜻을 모았다. 또한 협약 기관들은 향후 글로벌 RE100 목표에 공동 대응하고, 친환경 에너지산업 생태계 조성, 전문 인재 양성, 미래 친환경 도시 새만금 개발을 위해 상호 긴밀히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포럼에서는 ▲진우삼 기업재생에너지재단 상임이사(한국RE100위원회 위원장) ▲장경룡 전(前) 주캐나다 대한민국 대사관 대사가 패널로 참여해 발표를 진행했다. 진우삼 이사는 「RE100 이행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과 새만금 개발 전략」을, 장경룡 전 대사는 「캐나다의 지역개발 전략과 새만금」을 주제로 발표하며, 지속가능한 에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