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허정태기자] 조선시대 지방 교육기관이었던 서원 지금은 우리의삶 속에서 새롭게 변화하고 성장하는 전통문화와 인문교육의 장으로 다시 태어나고 있다. 가깝고 친근한 우리지역의 가호서원에서 깊고 푸른 한여름밤에 열리는 “달빛음악회”가 열린다 이번 음악회는 예전과 색다른 기획으로 전통민요와 클래식의 선율, 트로트와 알레트로닉 연주가 함께 어우려지는 흥겨운 음악회의 밤이 역사의 숨결이 베어있는 고즈넉한 가호서원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3.1독립운동과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기념해서 열리는 이행사는 문화재청이 추진하고있는 “살아숨쉬는 향교 서원 문화재 활용사업” 의 하나로 진행된다. 8월17일 (토) 오후7시30분 (장소: 진주시 이반성면 가호서원) 에서 가족과 함께 흥겨운 음악 한마당에 조용히 스며 들수있는 여름밤 달빛에 흠뻑 취해볼수있는 기회를 마련하여 소중한 분들을 초대 하게된다. 장소위치 : 경남 진주시 이반성면 용암길 59-2 (가호서원) 행사 문의처 : 010-3869-0306 ,
여름 끝자락 늦더위가 주춤하며 가을로 접어드는 8월 28일(수)부터 9월 7일(토)까지 총 2주간 인천문화예술회관 앞 너른 야외광장에서 영상으로 만나는 명작 무대 <스테이지 온 스크린>이 펼쳐진다.<스테이지 온 스크린>은 공연예술계의 최신 트렌드인 ‘스크린으로 즐기는 명작공연’이라는 컨셉 하에 2013년 처음 기획된 후,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올해로 7년차를 맞이하는 인천문화예술회관의 브랜드 공연이다. 2019년에도 더욱 재미있고 흥미로운 작품들이 라인업으로 이름을 올렸다. 그 이름만으로도 가슴 벅찬 새로운 오페라, 발레, 뮤지컬 등 총 8개 작품이 무료로 선보일 예정이다. 530인치의 대형 에어스크린과 광활한 사운드를 자랑하는 음향장비가 관객을 맞이한다.올해에 선보이는 오페라 작품은 그 배경이 바로크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바로크 오페라 <사랑이 있는 곳에 질투가 있다>, 푸치니의 <나비부인>과 <투란도트>와 모차르트의 <피가로의 결혼>등 총 4작품이 상영될 예정이다.2009년 마체라타 페스티벌의 <나비부인>은 우리시대의 가장 뛰어난 ‘나비부인’으로 호평 받고 있는
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은 주멕시코 한국대사관(대사 김상일), 주멕시코한국문화원(원장 송기진), 멕시코정부와 함께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17일 오후 7시(현지 시각)에 멕시코시티 소재 멕시코 혁명기념탑 광장 야외 특설무대에서 ‘아리랑’ 공연을 개최한다.이번 공연은 ‘평화를 위한 심포니’라는 주제로 ‘아리랑’(국가무형문화재 제129호)을 중심으로 한 전통 공연과 멕시코와 미국의 음악을 연주하는 무대다. 공연 장소는 멕시코 역사·문화의 상징적인 중심지인 멕시코 혁명기념탑 광장의 야외 특설무대로, 세르히오 마예르 멕시코 연방하원 문화영화위원회 위원장과 주요 정부인사 등 현지의 우리 교민 등 1만 여명 이상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처럼 대규모의 야외 아리랑 공연을 외국 정부와 공동 주최하는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이번 공연에는 멕시코에서 활동 중인 피아노 연주자이자 작곡가인 신현준, 국가무형문화재 제46호 피리정악및대취타 이수자이며 록펠러 재단의 기금을 받은 바 있는 피리연주가 ‘가민‘, 멕시코 출신의 세계적인 리코더 연주가 오라시오 프랑코, 멕시코의 정상급 소프라노인 클라우디아 코따(Claudia Cota), 멕시코 전통
새만금개발청(청장 김현숙)은 새만금을 대표하는 축제인 새만금 노마드페스티벌을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새만금 오토캠핑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를 맞이하는 ‘새만금 노마드페스티벌’은 ‘나를 찾는 시간! 새로운 땅 새만금에서’ 라는 주제를 가지고, 공동체 문화를 경험하면서 새로운 자신을 찾아나가는 축제이다. 이에 따라, 모든 참가자는 축제기간 동안 노마드 수칙을 준수하며, 노마드 캠핑, 아바타 만들기, 낭만편지 보내기, 홈퍼니싱 경연대회, 노마드 RPG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이외에도 노마드N.M.F(Newtro Music Festival)와 더위를 날려버리는 물의 제전, 노마드 끼 경연대회, 새만금 뮤직페스티벌, 불의 제전 등 다채로운 즐길 거리도 준비되어 있다. 뮤직페스티벌에서는 인기그룹 ‘노라조’를 비롯하여 밴드 ‘딕펑스’, 걸그룹 ‘XOX’, 팝페라그룹 ‘더 드림 싱어즈’, 아프리카 타악그룹 ‘아냐포’, 파이어퍼포밍팀 ‘플레이밍 파이어’ 등이 다양한 공연으로 축제의 밤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17일 저녁에는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불의 제전’이 예정되어 있으며, 높이 10미터의 노마드 상징물을 불태우는 화려한 불꽃놀이로
[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10일 배다리 생태공원에서 제1회 평택시 챔버 오케스트라 연주회를 개최했다. 올해 처음 선보이는 소규모 클래식 연주회로 금년 말까지 권역별로 순회 공연을 실시한다. 이번 연주회는 토요일 저녁 8시부터 50여분 동안 배다리 생태공원 분수대 앞에서, 무더위를 식히려 산책 나온 200여명의 시민의 큰 호응 속에 진행됐다. 1부에서는 대중적으로 친숙한 클래식 음악에 맞춰 무더운 여름밤을 시원하게 식혀주는 분수쇼가, 2부에서는 겨울왕국 OST, 라라랜드 OST등 어린이들에게 인기 있는 음악과 멋진 마술사의 신기한 마술이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공연을 함께 관람한 정장선 시장은 “시간과 장소의 제약에서 벗어나 시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찾아가는 클래식 음악회로 시민들의 정서함양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한편, 지역의 역량있는 예술가들이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앞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 인천콘텐츠코리아랩 오는 17일 오후 3시 송도국제도시 송도컨벤시아 2홀에서 ‘콘텐츠 미식회’를 연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춤추는 바이올리니스트 ‘제니윤’이 무대에 올라 K-POP 연주와 댄스가 어우러진 ‘댄스올린(댄스와 바이올린을 합쳐서 만든 신조어)’을 선보인다. 바이올리니스트 ‘제니윤’은 79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크리에이터로, 개인 콘서트 등 왕성한 활동을 통해 대중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공연 관람 신청은 인천콘텐츠코리아랩 홈페이지(www.inckl.or.kr)를 통해 16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인천콘텐츠코리아랩 운영사무국(032-872-5670)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콘텐츠 미식회는 콘서트, 전시, 체험 등 테마가 있는 다양한 문화콘텐츠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의 문화 갈증을 풀어주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올해 첫 번째 행사다.
인천서구와인천서구문화재단이공동주관하는2019년도‘제2회정서진피크닉클래식’이8월30일부터9월8일까지검단능내체육공원,청라호수공원,서구문화회관,엘림아트센터등인천서구전역에서펼쳐진다. 정서진피크닉클래식은지난해인천에서처음선보인클래식축제로구민에게잊지못할추억과감동을남겼다.올해도국내외최정상급연주자들과남녀노소모두함께즐길수있는뜻깊은추억을선사하고자풍성하고다채로운프로그램을준비했다. 온가족이함께즐기는“피크닉클래식시리즈” 온가족이피크닉을즐기며음악을감상할수있는피크닉클래식시리즈는검단능내체육공원,청라호수공원,서구문화회관에서모두무료로진행된다. 8월31일(토)저녁7시검단능내체육공원에서열리는개막식에는레너드버스타인에게수학하고런던심포니오케스트라,BBC심포니오케스트라등세계유수의오케스트라를지휘한세계적인지휘자‘지안루이기잔피에리(GianLuigiZampieri)’가참여한다. 또한10월의어느멋진날에로대중들에게친숙한대한민국대표바리톤‘김동규’,다양한오페라에서주역으로활동하고있는메조소라노‘김순희’가함께오페라카르멘의‘투우사의노래’,‘사랑은제멋대로인한마리새’등을함께부르며축제의시작을알린다. 9월6일(금)저녁7시30분청라호수공원야외음악당에서뮤지컬‘엑스칼리버’,‘엘리자벳’,‘명성황후’등주연으로활동하고있는대한민국대표뮤지컬배우
[인천/이광일기자] 명실공히한국의대표락페스티벌로자리매김한인천펜타포트음악축제가9일송도달빛공원에착륙했다. 올해로14회째인펜타포트음악축제는지난2012년처음으로문화체육관광부에서선정한문화광광축제‘유망축제’로선정된이래9년연속유망축제로선정된인천대표축제이다. 특히이번2019인천펜타포트락페스티벌은지난해까지지난13년동안수의계약으로선정한사업자가주관해오다가올해부터공모를통해공동사업자를선정해진행하기때문에다른어느때보다도지역사회에서거는기대가크고관심또한집중되고있다. 그동안세계적인록아티스트들이대거참여해국내최고의글로벌음악축제로자리매김한이번2019펜타포트에서는더프레이(TheFray),코넬리우스(Cornelius),위저(Weezer)등국내외유명밴드60여팀이참여해감성적이면서도실험적인,그리고위트있는무대를선보일예정이다. 행사첫날인9일은더프레이(TheFray),YB,장범준,김종서등국·내외스타들이출연한다.특히헤드라이너인더프레이는미국출신의얼터너티브락밴드로,‘트랜스포머패자의역습’의삽입곡인‘NeverSayNever’로잘알려진밴드이다. 이튿날일10일에는코넬리우스(Cornelius),투도어시네마클럽(TwoDoorCinemaClub),어게인스트더커런트(AgainstTheCurrent),잠비나이(Jambinai),로
(한국방송/박기순기자) 올해로 5년차를 맞이하는 수원대표 축제 '2019 수원국제발레축제'가 8월 21일(수)부터 25일(일)까지 수원제1야외음악당과 수원SK아트리움에서 개최된다. 수원시가 주최하고 발레STP협동조합이 주관하는 '2019 수원국제발레축제'는 발레의 대중화를 위해 선두 역할을 해 온 국내 최정상 여섯 개의 민간발레단(유니버설발레단, 서울발레시어터, 이원국발레단, SEO(서)발레단, 와이즈발레단, 김옥련발레단)이 주축이 되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특히 올해는 발레STP협동조합과 자매결연을 맺은 해외발레단(스위스 바젤발레단, 독일 슈타츠 발레단)을 초청, 기존의 수원발레축제를 국제행사로 확장하고 국제적인 발레 공연의 거점으로 만들고자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고 있다. 2019 수원국제발레축제는 발레 공연뿐만 아니라 다채로운 부대행사들로 발레의 이해와 재미를 도울 수 있는 시간도 마련한다. 사전행사로 학생과 일반인 대상으로 발레의 친숙함을 전달하기 위해 발레체험교실과 발레 전공자들을 위한 마스터 클래스를 운영한다. 마스터 클래스는 올리비에 루체아 모나코 왕립발레학교의 수석교사가 진행할 예정이다. 축제 시작 전에는 발레를 관람하는 관객들이 좀 더
[부산/문종덕기자]부산시(시장오거돈)는‘2019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BusanOneAsiaFestival,이하BOF)’의포스터를공개했다. 포스터이미지는다양한정육면체조각으로이루어진거대한큐브를모티브로제작하였는데큐브를이루는각각의정육면체는부산과케이팝(K-POP),아시아그리고플레이(PLAY)를상징하는이미지로구성하였다.각정육면체가모여하나의큐브를이루듯이아시아인들또한부산에서케이팝(K-POP)으로함께뭉친다는의미를담았다. 먼저,‘부산’을상징하는조각들은푸른바다와부산의명소를표현하였고,해양도시부산에서펼쳐질축제의장소를상징적으로보여준다. ‘케이-팝(K-POP)’상징조각에는비보잉,밴드,군무,이디엠(EDM)등다양한음악적색채들을이미지로구성하여케이-팝(K-POP)의매력을나타냈다. ‘아시아’조각은아시아국가들,특히중국과태국,몽골,인도네시아,필리핀등의랜드마크를디자인으로담았으며이는케이-팝(K-POP)을좋아하는아시아인들이비오에프(BOF)와함께한다는의미를표현했다. 마지막으로‘플레이(PLAY)’는엘피(LP)판,유튜브등케이-팝(K-POP)을즐기는방식들을시각적으로표현하였으며,아날로그부터디지털까지음악을접할수있는다양한방법을나타냈다. 이번포스터는단순한정보전달이아니라체험을즐기는젊은이들의감성에맞게포스터를보는사
‘아트센터 인천(ACI)’에서는 오는 8월 10일(토) 오후 3시, 여름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을 위해 고품격 키즈 콘서트 <플라잉 심포니>가 펼쳐진다. 지난 5월 5일 어린이날 선보인 핑크퐁 클래식 나라 “뚜띠를 찾아라”에 이어 아트센터 인천에서 선보이는 키즈 클래식 기획공연의 일환인 <플라잉 심포니>는 화려한 영상과 탄탄한 스토리를 바탕으로 대편성 오케스트라의 웅장한 사운드가 어우러져 놀라운 시각적 체험과 아이들의 상상을 현실로 만들어 주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플라잉 심포니>는 2014년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 첫 공연에서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프리미엄 콘텐츠로 자리잡은 뒤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공연이다. 2019년 한층 업그레이드되어 돌아온 이번 공연은 지휘자 이병욱이 이끄는 디토 오케스트라와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중인 피아니스트 김규연, 허재원이 함께해 공연의 완성도를 높였다.본 공연에 앞서 진행될 1부 미니 렉처에서는 2, 3부 공연을 보다 쉽고 재미있게 관람할 수 있도록 가이드의 친절한 설명과 함께 강의 형식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어지는 2부에서는 동물들의 특징을 음악적으로 묘사한 생상스의 <
[전북/이두환기자]‘2019 전라북도 공연예술 페스타(JBPAF)’가 오는 9월 4일부터 9월 10일까지 도내 7개 공연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페스타는 도민들의 공연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기존 한국소리문화의전당에서 통합운영하였던 공연장을 국립무형유산원, 남원춘향문화예술회관, 우진문화공간 예술극장, 익산솜리예술회관, 익산예술의전당, 정읍사예술회관, 한국소리문화의전당으로 확대하여 진행한다. 전라북도 공연예술 페스타는 지역공연예술단체의 창작성과 우수성을 개발하고 도내 공연예술 창작 활성화를 위해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병천)에서 지원하는 ‘무대공연작품 제작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펼쳐지는 행사이다.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은 올해 초 전라북도의 공연예술단체를 대상으로 지원사업 공모를 실시하였고, 총 42개 단체 중 서류심사, 공개 PT 및 인터뷰 심사를 통해 총 16개 단체가 선정되었다. 전통예술분야로는 사단법인 동남풍, 수제천보존회, 임실필봉농악보존회, Interactive Art Company 아따가, 음악분야로는 소리문화창작소 신, 선이오페라앙상블이, 연극분야로는 사단법인 동화기념사업회, 극단까치동, (유)뮤지컬수컴퍼니, 남원연극협회,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산업통상자원부(장관 김정관, 이하 산업부)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이하 본부장)은 8.18일(월)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APEC 경제인 행사 성과창출 전략회의」를 개최하였다. 산업부는 10월에 개최될 예정인 2025 APEC 정상회의 일정에 맞추어 CEO 서밋, 인베스트 코리아 서밋, 수출 붐업 코리아 등 다양한 경제인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오늘 전략회의는 이러한 경제인 행사 담당 유관기관*들의 준비상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이다. * APEC 준비기획단, APEC 준비지원단(경북도), 대한상의, 코트라, 창업진흥원 등 산업부는 오늘 회의에서 경제인 행사에 글로벌 유수 기업인들의 참석을 유인할 방안을 논의하고, 우리 기업과 글로벌 기업 간 소통·파트너십 형성의 장 마련, 투자 촉진, 수출 확대, 협력 프로젝트 발굴 등 실질적인 성과를 높이는데 총력을 다하고자 「APEC 경제인 행사 성과창출 컨트롤 타워」를 출범하였다. 여한구 본부장은 모두 발언에서 최근 한-미 관세협상 타결로 수출 불확실성이 어느정도 해소되었으나, 다자무역체제 약화 및 자국우선주의 확산 등의 리스크가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해양경찰청(청장 김용진)은 여름철 성수기가 막바지에 접어든 가운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정부의 국정 기조에 맞춰 사고가 집중되는 8월 말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사고 예방을 위한 총력 대응을 이어간다고 밝혔다. 최근 3년간(’22~’24년) 연안사고 통계에 따르면, 연평균 600여 건의 사고가 발생하고 있으며, 그중 절반 이상인 300여 건의 사고가 여름철(6~9월)에 집중되고, 특히 8월은 피서객 증가로 사고 발생이 가장 많은 시기로 나타났다. 또한 연안사고는 물놀이, 스노클링, 다이빙, 해루질 등의 활동이 이루어지는 해안가, 해수욕장, 항포구, 방파제, 갯벌에서 주로 발생하고 있으며, 주요 사고 원인은 바다의 위험성에 대한 국민들의 안전의식 부재에 따른 개인 부주의에 의한 사고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해양경찰은 연안사고 예방을 위해 사고에 취약한 위험구역 중심으로 지자체 등 관계기관 합동 현장점검과 육·해상 안전순찰 활동 등을 대폭 강화하고 있으며, 전 국민의 해양안전의식 향상을 위해 국민참여형 안전문화 확산과 홍보활동도 활발히 전개 중이다. 자자체와 함께 드론 등 스마트 장비를 활용한 연안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단속·철거가 어려운 불법 선정성 광고물 등을 차단하기 위해 활용되는 '자동경고발신시스템'을 구축·운영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자동경고발신시스템'이란 불법 선정성 광고물 등 금지광고물에 적힌 전화번호가 실질적으로 활용되지 못하고, 통화가 어렵도록 일정 시간에 따라 자동·반복적으로 전화를 발신하는 시스템이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7월 23일 국회에서 의결돼 정부로 이송된 이같은 내용의 '옥외광고물 등의 관리와 옥외광고산업 진흥에 관한 법률(이하 '옥외광고물법')' 일부개정법률안이 국무회의를 거쳐 지난 14일 공포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법률안은 공포 이후 6개월이 지난 시점부터 시행한다. 자동경고발신시스템 작동 흐름도 (예시) 간판 등 고정된 형태나 현수막과 벽보 등 매달거나 부착하는 방식의 광고물과 달리, 불법 대부업체나 유흥업소 등의 불법 전단은 대량으로 은밀히 배포되는 경우가 많아 단속·철거 등에 한계가 있었다. 또한 법률과 조례에 따라 전단 매수당 최대 4만 2000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으나 그 대상을 찾는 데 어려움이 커 실효성이 낮았다. 이에 99개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전단 방식의 불법 광고물을 원천적으로 차단
[한국방성/김주창기자] 공정거래위원회는 친환경·저탄소, 고령친화사업 등 미래 대비 분야에서 혁신기업의 성장을 제약하는 9건의 경쟁제한적 규제를 선정했다. 올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액화석유가스(LPG) 충전소의 셀프 충전 허용 ▲반려동물 샴푸 등 제조관리자 자격 완화 ▲노인복지주택 내 건강관리 서비스 범위 명확화 ▲건강기능식품의 원료·성분 등 개별 인정 신청 가능 사업자 범위 확대 등이 시행될 예정이다. 공정위는 다양한 분야에서 신규사업자의 시장진입을 저해하거나 사업 활동을 제약하는 경쟁제한적 규제에 대한 개선안을 마련했다며 18일 이같이 밝혔다. 올해 1월 1일 오후 서울 시내 한 LPG 충전소(사진=연합뉴스) 매년 공정위는 시장분석 결과 사업자단체 등 정책수요자와 전문가의 폭넓은 의견수렴을 바탕으로 진입제한, 사업 활동 제약 등 경쟁제한적 규제를 발굴해 관계부처와 협의해 개선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친환경·저탄소, 고령친화사업 등 미래대비 분야에서 혁신기업의 성장을 제약하는 경쟁제한적 규제를 중심으로 각 산업의 개선과제를 발굴하고 관계부처와 면밀히 협의하고 있다. 이번에 발표한 9건의 과제는 그중 올 하반기 또는 내년 상반기 개선이 확정된 과제를 선정한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가보훈부가 친일귀속재산의 후손 재매각 방지 등을 위해 심의기구를 설치하고 관리를 강화한다. 아울러 현재 국회에 발의된 친일반민족행위자 재산의 국가귀속 등에 관한 특별법안 재제정안이 원활히 통과될 수 있도록 법무부, 국회와 긴밀하게 협력하기로 했다. 보훈부는 친일귀속재산의 체계적인 관리와 매각 절차를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4월 말까지 전수조사를 벌여 과거 수의계약 사례 341필지를 분석했다. 분석 결과, 수의계약 사례 중 친일귀속재산의 후손 재매각으로 추정되는 사례로 점유물(필지 내 묘지 또는 건물 존재)과 권리관계(공유지분 설정), 매수자 특성(인접지 가족 소유자 매수)에 따른 3개 유형을 추출했다. 이를 바탕으로 보훈부는 잔여재산 842필지를 전수조사해 친일귀속재산의 후손 재매각 추정 재산과 동일한 유형의 재산 118필지를 선별하고 집중관리에 나설 방침이다. 또한, 나머지 재산도 형질·권리관계·사용 현황 등 세부 정보를 정리해 유형별로 분류, 매각·대부 등 관리 절차에 직접 활용할 수 있는 자료로 구축했다. 특히, 보훈부는 친일귀속재산이 그 후손에게 재매각되는 사례를 사전에 차단하고 매각 절차를 보다 투명하고 전문적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가 지난 7월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복구비를 총 2조 7235억 원으로 확정하고, 피해 회복과 방재성능 강화에 중점을 둔 복구를 본격 추진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7일 중대본 회의 심의를 거쳐 지난 7월 16일부터 20일까지 발생한 집중호우의 피해액을 1조 848억 원으로 확정하고, 공공시설 복구비 2조 4538억 원과 피해자 지원을 위한 재난지원금 2697억 원 등 총 2조 7235억 원을 투입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복구비 중 1조 9951억 원은 국가가, 7284억 원은 지자체가 부담해 공공시설의 피해복구 및 방재성능 개선과 더불어 이재민, 농·림·축·수산인, 소상공인 등의 생활 안정을 위한 각종 지원에 사용한다. 특히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 지원되는 재난지원금은 2697억 원으로, 기존 정부지원 기준보다 대폭 강화된 피해 주민 지원방안을 포함했다. 한편 이번 복구계획에서 최종 확인된 피해 현황에 따르면, 24명이 사망 또는 실종되고 33명이 부상을 입어 총 57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사유시설은 주택 4927동, 농·산림작물 3만 556ha, 농경지 1447ha, 가축 등 약 186만 마리, 소상공인 5
[한국방송/김성진기자] 자전거의 제동장치를 제거한 일명 '픽시자전거'를 이용해 도로를 주행하는 행위가 청소년을 중심으로 번지고 있어 경찰은 이를 안전운전 의무위반으로 적극 관리하기로 했다. 경찰청은 개학기를 맞아 등하굣길 중고등학교 주변에 교통경찰관 등을 배치해 도로 및 인도에 픽시자전거 주행 시 정지시켜 계도·단속하고 주말과 공휴일에는 동호회 활동을 하며 자전거 도로를 중심으로 제동장치 없는 자전거를 타는 행위를 집중단속할 것이라고 17일 밝혔다. 픽시자전거는 기어가 고정된 자전거인데 최근 픽시자전거의 브레이크를 제거하고 인위적으로 바퀴를 미끄러 뜨리는 스키딩 등 위험한 행위를 해 사고위험이 매우 크다. 충북 청주시 무심천 체육공원에서 초등학생들이 픽시 자전거를 타고있다.2025.6.16. (ⓒ뉴스1) 도로교통법 제50조 제7항에 보행자에게 위해를 줄 우려가 있는 자전거 운전금지 조항이 있으나 제동장치를 제거한 자전거의 이용은 단속하기 어려워 입법으로 이를 개선하려고 했다. 그런데 제동장치가 없는 자전거가 다른 사람에게 위험하고 통행장해를 초래한다는 민원이 계속되고, 최근 서울에서는 중학생이 이면도로 내리막길에서 제동하지 못해 에어컨 실외기를 들이받아 사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