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경증 치매환자의 인지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치매환자의 인지개선과 가족의 부양 부담감을 덜어주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최근 국제 학술지 '네이처 메디신'(Nature Medicine)은 운동할 때 근육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인 이리신(irisin)이 알츠하이머(노인성) 치매의 예방과 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보고한 바 있다. 이러한 학술적 근거를 바탕으로 시흥시 치매안심센터에서는 경증치매환자 대상으로 네트를 이용해 걷기와 두뇌활동을 결합한 운동인 후마네트 걷기운동, 라인댄스, 생활체조, 실버근력운동 등다양한 프로그램을 집중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3개 권역(대야·신천, 연성, 정왕) 치매안심센터에서 주1회, 60분씩 운영 한다. 시는 또한 치매극복선도기관인 국민체육센터와의 사업연계를 통해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60분 동안 ‘근육튼튼 두뇌회복 생활체조운동’도 진행하고 있다. 자세한 문의사항은 시흥시치매안심센터(대야센터 031-310-5855, 연성센터031-310-0081, 정왕센터 031-310-5942)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 받을 수 있다.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건강관리의 필요성을 인식하면서도 바쁜 직장생활 때문에 건강관리에 소홀한 근로자를 대상으로 아파트형 공장이 밀집되어 있는 시흥스마트허브 내 지식산업센터 4개소에 3개월 1회씩 주기적으로 방문해 건강홍보관을 운영하고 있다. 건강홍보관에서는 혈압ㆍ당뇨ㆍ체지방 측정을 통한 건강상담과 경기서부근로자건강센터와 연계한 근골격계질환 상담 등 다양한 체험 및 홍보를 실시해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건강홍보관에 참여한 근로자들은 “산업장에 찾아와서 건강홍보관을 운영해주니 심뇌혈관질환, 비만, 운동 등 다양한 건강관리 방법과 정보를 얻었다”며 참여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박명희 시흥시 보건소장은 “근로자들은 대부분 만성질환에 가장 노출되기 쉬운 40대부터 50대 나이”라며 “찾아가는 건강홍보관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평소 건강관리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길잡이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시흥시는 이 외에도 근로자를 위한 다양한 건강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시흥시 정왕보건지소 산업건강관리팀(031-310-5932)으로 문의하면 된다.
[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 송탄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8일 교육실에서 어버이날을 맞아, 쉼터 대상자들의 보행안전등을 위한 교통안전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경증치매대상자 ‘쉼터 프로그램’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오전, 오후 1시간씩 진행됐으며 교통안전교육의 필요성, 교통사고 영상물, 안전띠 미착용 위험성 인지, 무단횡단의 위험성, 어르신들의 신체적 특성을 고려한 안전교육 등 다방면에 걸친 교통안정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에 참석한 어르신은 “이번 교육을 통하여 반성하는 시간이 되기도 했고, 교통안전에 대해 더욱 신경 써야 될 것 같다”며 “손주들에게도 배운 교육 내용을 전달해서 가족들에게도 도움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송탄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지역사회 내 경증치매어르신들을 위한 인지력 향상 프로그램 뿐 만이 아니라, 어르신들의 독립적인 일상생활 유지를 위한 안전교육 및 일상의 활력을 드릴 수 있는 프로그램 발굴에도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19년 ‘쉼터 프로그램’에 참여를 원하는 경증치매 대상자는 송탄치매안심센터(031-8024-7301), 평택치매안심센터(031-8024-4308)로 언제든지 문의하면 된다.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 치매안심센터(정왕센터)에서는 치매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정왕권역 주민센터를 중심으로 치매파트너 교육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치매 파트너는 치매 환자와 가족을 배려하는 따뜻한 동반자라는 의미다. 치매 파트너가 되기 위해서는 치매바로알기, 치매예방수칙, 치매파트너의 역할과 활동방법 등을 교육받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현재, 우리시는 1,934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참여가 증가하는 추세다. 치매파트너는 주위에서 만나는 치매환자에게 먼저 다가가 배려하고 주변에 치매환자와 가족이 있다면 꾸준하게 연락하고 안부를 묻는 등 작은 관심과 배려로 치매환자가 지역사회에서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박명희 시흥시 보건소장은 “치매 파트너는 치매로 어려움을 겪는 분들 한분 한분이 모두 소중한 사람임을 알고 그들과 따뜻한 마음을 함께 나누는 역할을 한다”며 “치매가 있어도 안전한 시흥시 만들기에 동참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왕지역에 치매파트너에 관심이 있는 기관이나 단체는 시흥시치매안심센터(정왕센터 310-5917)로 문의하면 된다.
(한국방송/임재성기자) 종합건강검진기관 KMI한국의학연구소(이하 KMI)는 2011년부터 수년째 이어지고 있는 ‘장애인 건강검진 지원사업’을 올해도 진행한다고 지난 7일 밝혔다. KMI는 사회적기업 수원 굿윌스토어 소속 장애인과 직원 등 60여 명을 대상으로 11월 30일까지 무료 종합건강검진을 실시한다. 2005년 설립된 수원 굿윌스토어는 ‘자선이 아닌 기회를’이라는 미션 하에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일하는 생명, 사랑, 섬김을 실천하는 사회적기업이다. KMI는 2011년 수원 굿윌스토어와 나눔실천협약을 체결한 이후 매년 무료 건강검진 지원, 물품기증 등 사랑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8일에는 중증 장애인 생활시설 ‘둘다섯해누리’ 거주 장애인들의 건강검진도 지원한다. 사회복지법인 천주교수원교구사회복지회가 운영하는 둘다섯해누리는 지적, 자폐성 장애인들이 거주하고 있는 중증 장애인 요양시설이다. 둘다섯해누리 거주 장애인들은 의사소통의 어려움 등으로 인해 건강 이상상태의 표현이 힘들어 건강관리 및 조기 치료가 필요한 상황이다. KMI는 6년째 둘다섯해누리 거주 장애인의 건강검진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 건강검진은 8일 80여명의 거주인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방송/박병태기자] A형간염 환자 수가 전년 동기간 대비 증가하고 있다. 특히 신고된 환자들 중 30~40대가 가장 큰 비율을 차지했는데 이는 낮은 항체양성률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거에는 위생상태가 좋지 않아, 어릴 때 A형간염 바이러스에 노출되어 증상이 없거나 가볍게 앓고 지나갔다. 하지만 위생상태가 개선되면서 1970년대 이후 출생자들은 어릴 때 A형간염 바이러스에 대한 항체가 형성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A형간염 백신은 2015년부터 국가필수예방접종 항목에 추가됐는데 특히 면역력이 없는 30~40대는 예방수칙을 잘 지켜야 한다. A형간염이 어떤 질병인지, 어떻게 예방하는지Q&A로 자세히 알아본다. Q. A형간염은 어떤 질병인가? A.A형간염은 바이러스(Hepatitis A virus) 감염에 의한 급성 간염 질환이다. Q. A형간염은 증상이 무엇인가? A.A형간염은 A형간염바이러스에 노출 된 후 15일∼50일, 평균 28일 후 증상이 발생하게 된다. 보통 심한 피로감, 식욕부진, 메스꺼움, 복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황달이 동반되기도 하며, 몇 주에서 몇 개월까지 증상이 지속될 수 있다. 소아는 감염되더라도 증상이 없거나, 경증으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오는 7월부터 국가암검진에 폐암 검진이 추가된다. 또 만 54∼74세 국민 중 30갑년 이상 흡연력을 가진 ‘폐암 발생 고위험군’은 2년마다 폐암 검진을 받는다. 보건복지부는 암검진사업에 폐암을 추가하고 폐암 검진 대상자를 규정한 ‘암관리법’시행령 개정안이 7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올해 7월부터 폐암에 대해서도 국가암검진을 받는다.(사진=KTV 화면 캡처) 이에 따라 올해 하반기부터 암 검진사업대상인 간·유방·자궁경부·대장·위에폐암검진을 추가한다. 폐암 검진은 만 54∼74세 국민 중 폐암 발생 고위험군에 대해 2년마다 실시하기로 했다. 고위험군이란 30갑년 이상의 흡연력을 가진 현재 흡연자와 폐암 검진 필요성이 높아 보건복지부 장관이 고시로 정하는 사람이다. 폐암검진 대상자는 폐암검진비(약 11만원)의 10%인 1만원만 부담하면 된다. 건강보험료 하위 50%와 의료급여수급권자는 전액 무료다. 폐암은 전체 암 사망 원인 중 1위다. 2017년 암 사망률(인구 10만명당 암으로 사망한 이들의 숫자)은 폐암 35.1명, 간암 20.9명, 대장암 17.1명, 위암 15.7명 순이었다. 5년(2012∼2016년) 상대생존률(일반인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오는 15일까지 의사결정능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치매노인을 위해 치매공공후견인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치매공공후견사업은 가족의 돌봄 없이 홀로 지내는 치매환자가 의료활동 보조, 재산관리, 사회활동 지원, 신상보호 등 성년후견제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자격요건은 예산군 거주자로 민법 제937조(후견인의 결격사유)에 결격이 없어야 한다. 지원자는 면접을 거쳐 최종 2명 선발되고 이후 공공후견인 양성교육을 수료하면 자격을 부여받게 된다. 또한 후견의 필요성 여부에 대한 조사와 사례회의를 통해 대상자가 선정되면 가정법원의 후견심판청구 과정을 거쳐 치매공공후견인으로 선임된 후 후견활동을 하게 된다. 치매공공후견인 희망자는 5월 15일까지 예산군보건소 5층 치매안심센터에 방문접수하면 된다.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치매공공후견인 양성을 통해 치매어르신의 자기결정권과 인간으로서의 존엄성 보장을 위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치매환자가 누락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기타 문의사항은 예산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041-339-6125)로 하면 된다.
[한국방송/박기택기자] 보건복지부(장관박능후)는보다내실있는치매국가책임제이행을위해기초자치단체중심(허브)기관인치매안심센터에서독거노인대상치매검진을실시하여취약계층치매예방․관리를강화한다고밝혔다. 치매안심센터는치매국가책임제핵심기관으로기초자치단체보건소(256개)에설치되어상담․예방․검진․사례관리․프로그램등을통합적(원스톱)으로제공하고필요한서비스를연계하고있다. 2019년4월말기준으로치매안심센터189개소가모든서비스를제공할수있는공간․인력을갖추어운영중*이며,올해안으로모든치매안심센터가서비스제공을위한기반(인프라)마련을완료할계획이다. *모든치매안심센터(256개)는‘17.12월부터운영중이며,공간확충이진행중인69개소도인력을갖춘후기존보건소공간을활용하여주요서비스제공중 독거노인은저조한사회활동,영양․건강관리부족등으로인해치매고위험군*에해당하나본인의치매유병을인지하고있는독거노인은2.1%(전체응답자94만788명중1만9692명)**에불과한상황이다. *배우자없는노인은치매위험이2.9배높음(‘12년치매유병률조사) *치매고위험군:경도인지장애(치매진행우려가있는인지저하소견자),75세이상,독거노인 **2018독거노인현황조사보고서(보건복지부․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이에치매안심센터에서는2019년고위험군집중검진사업의중점
[산청/허정태기자] 산청군이 농촌이 가진 자원을 활용해 새로운 소득원으로 개발하는 ‘농촌 치유자원 상품화 시범사업’을 실시한다. 군은 2일 신안면 소재 자연생태 마을인 ‘둔철산 얼레지 피는마을’에서 프로그램 참여 희망자와 마을주민, 프로그램 관계자 등 30여명을 대상으로 농촌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군은 농촌지역의 자연 등 다양한 자원을 포함한 농업활동을 통해 신체와 정신건강을 완화하는 치유농업 분야가 활성화되고 있다는 점에 착안해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첫 프로그램 내용은 약초온열 체험과 물을 이용한 수치유, 몸살림 치유, 그림책 치유, 숲길 걷기, 계곡탐방 등으로 채워졌다. 특히 간디유정란농장과 먼당농촌교육농장 등 동물복지를 실천하고, 생태농업을 실천하는 농장을 방문했다. ‘둔철산 얼레지피는 마을’은 지난 2018년 농촌진흥청사업인 농촌치유자원상품화사업으로 선정돼 2019년까지 2년간 치유자원을 발굴, 컨설팅을 지원받아 조성 중이다. 올해 처음으로 치유프로그램을 시범운영했다. 성경모 마을대표는 “우리 마을이 힐링의 고장 산청에 걸맞는 치유마을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치유자원을 가꿔 수준 높은 치유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치유농업
(한국방송/김명석기자)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이하 개발원)은 2019년 6~9월까지 ‘찾아가는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지난 2일 밝혔다. 교육 대상은 어린이집·아동복지시설 등 종사자 및 학부모이다. 교육 장소는 서울·경인·부산·대전·대구·광주 소재 어린이집 및 아동복지시설이며, 기존 서울·경인에서 총 6개 지역으로 확대되었다. ‘찾아가는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교육’은 아동보호자의 아동안전사고에 대한 인지 및 대처능력 향상과 가정 내 아동안전교육 전문가로서의 역량 함양을 도모하고자 마련되었다. 이번 교육은 신청 기관에 응급처치 전문강사가 직접 방문하여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에 관한 체험형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교육을 마친 대상자들은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명의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에 관한 수료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 한편 ‘찾아가는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교육’은 어린이집 및 아동복지시설 등을 통해 5월 2일부터 5월 15일까지 교육신청을 접수받는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아동안전사이버교육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개발원은 아동 관련 응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아동 보호자의 역량 강화 필요성이 확대되고 있기
[한국방송/박기순기자] 치매의 종류는 다양하지만 특히뇌혈관 질환이 누적되어 나타나는 혈관성 치매는 꾸준히 노력하면 예방할 수 있다. 뇌 혈관이 좁아지지 않고 건강한 혈관을 관리하기 위해서는 비만,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심장병 질환이 생기지 않도록 보다 젊었을 때부터 건강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 설렁설렁 걷는 것보다는 등에 땀이 날 정도로 빠른 걷기 등의 유산소 운동을 하고, 몸을 유연하게 하는 스트레칭과 함께 틈틈이 근육 운동도 병행해야 한다. 평소에 기름진 음식은 피하고, 녹황색 채소와 유제품, 등푸른 생선과 견과류, 해조류를 즐겨 먹도록 한다. 술은 적당히 마시고, 금연하는 것이 혈관 건강에 좋다. 우울증이 오지 않도록 긍정적인 생각을 많이 하고, 뇌를 자극하기 위해 책을 많이 읽고 대화를 많이 나누는 것이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된다. 치매를 예방하기 위해 세대별 예방 수칙에는 어떠한 것이 있는지 자세히 알아본다. <자료제공=중앙치매센터>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식품모태펀드의 투자 대상을 확대해 농촌 빈집과 노후 건축물 정비사업 등에 민간자본을 유치할 수 있도록 제도개선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그동안 농촌 지역의 빈집은 미관 저해와 안전사고 우려 등으로 정부와 지자체가 정비사업을 추진해왔으나, 최근에는 빈집을 창업 공간이나 주거시설로 재활용하려는 민간의 다양한 수요가 늘어나면서 민간투자 기반 마련의 필요성이 높아졌다. 지난 18일 오전 전남 화순군 동복면의 한 빈집이 황량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17.7.23 (사진=연합뉴스) 이에 따라 오는 27일부터 시행되는 '그 밖의 농림수산식품산업 관련 업무에 종사하는 자 고시'개정안에 민간의 투자수요를 반영한 '농어촌정비법'과 '건축물관리법'에 따른 농촌 빈집·빈 건축물 정비사업을 농식품모태펀드의 신규 투자 대상으로 포함했다. 농식품부는 이번 제도개선을 통해 농촌 빈집 정비사업에 민간자본 유입이 활성화되면, 지속가능한 농촌 정주 여건 조성과 함께 지역 균형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원습 농업정책관은 "빈집 정비는 주민 안전 확보와 정주 여건 개선 뿐만 아니라 지역 활력 회복에도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향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이두희 국방부차관은 10월 22일 오후 국방부에서 사디코프 카이랏 아누아르베코비치 ( Sadykov Kairat Anuarbekovich ) 카자흐스탄 국방부차관과 회담을 실시하고, 양국 간 국방 및 방산협력 강화방안에 대해 논의하였습니다. 이두희 차관은 “양국은 ’09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수립한 이래 자동차, 광물자원 개발협력 등이 활성화되면서 카자흐스탄은 중앙아시아 내 한국의 최대 교역국으로, 한국은 카자흐스탄의 세 번째 교역국으로 성장하였고 양국간 전략적 협력관계의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홍범도 장군의 숭고한 생애와 정신이 깃들어 있고 약 12만 명의 고려인이 거주하고 있는 한국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국가로 이번 회담을 계기로 양국 간 우호적 관계와 더불어 국방·방산 협력이 심화되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사디코프 차관도 양국관계 중요성에 대해 깊이 공감하고, 군사교육교류, 인적교류, 국제평화유지활동 등 다양한 국방협력의제를 발굴해 나가는 데 의견을 같이했습니다. 이두희 차관은 서울 ADEX 2025 계기 방한한 사디코프 차관에게 K-방산의 우수성을 설명하면서, 양국 간 상호 호혜적인 방산협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이달 30일부터 5개 보험사(삼성, 한화, 교보, 신한라이프, KB라이프)에서 종신보험 사망보험금을 연금으로 받을 수 있게 된다. 금융위원회는 30일 사망보험금 유동화 상품 출시를 앞두고 22일 점검회의를 열어 출시 준비상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고 이날 밝혔다. 금융위원회 전경. 그동안 정부와 주요 생명보험회사가 TF를 구성해 사망보험금 유동화 상품을 준비해 왔다. 5대 생보사의 1차 출시 사망보험금 유동화 대상 계약은 41만 4000건, 가입금액은 23조 1000억 원으로, 사망보험금 유동화 대상 계약자에게 23일 문자 또는 카카오톡으로 개별 안내한다. 이후 내년 1월 2일까지 모든 생보사에서 사망보험금 유동화 상품을 출시해 사망보험금 유동화 대상은 75만 9000건, 가입금액은 35조 4000억 원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사망보험금 유동화는 55세 이상 고령층 전용제도인 점 등을 감안해 시행 초기에는 대면 고객센터 또는 영업점에서만 신청받는다. 보험사에서는 사망보험금 유동화 비교안내 시스템을 개발했으며, 유동화 신청 전 시뮬레이션으로 소비자가 선택한 유동화 비율과 기간에 따른 지급금액 비교결과표를 제공한다. 사망보험금 유동화는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조선시대 과학기술의 비약적인 발전을 이룬 당대 최고의 과학자인 장영실이 국내 잠수함 설계 및 건조기술이 집약된 세계 최고 수준의 디젤잠수함 장영실함(SS-087)으로 부활했다. 해군과 방위사업청은 10월 22일 오후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에서 장보고‑Ⅲ Batch‑Ⅱ 1번함인「장영실함」진수식을 거행했다. 장보고‑Ⅲ는 3,000톤급 잠수함 획득사업으로서 Batch‑Ⅰ은 도산안창호급 잠수함이며, 이번에 진수하는 장영실함은 Batch‑Ⅱ의 첫 번째 함정이다. * 장영실함 함정번호 : SS-087, 영문명 : Jang Yeongsil 국내에서 독자적으로 설계하고 건조한 장영실함은 지난 2019년 건조계약을 체결한 이후, 2021년 착공식과 2023년 기공식을 거쳐 이날 뜻깊은 진수식을 갖게 됐다. * 착공식 : 함정 건조의 첫 공정으로 철판을 절단하는 행사 * 기공식 : 함정 첫 번째 블록을 건조 선대에 자리 잡아 거치하는 행사 해군의 첫 3,600톤급 잠수함인 장영실함은 세계 최고 수준의 디젤잠수함이자 다양한 해양안보 위협에 대한 대응능력이 한층 강화된 핵심전략자산이다. 장영실함은 기존의 도산안창호급 잠수함에 비해 탐지 및 타격 능력, 은밀성,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김윤덕)와 강릉시(시장 김홍규)는 「제32회 강릉 ITS* 세계총회(이하 ‘강릉 ITS 세계총회’)」의 조직위원회 출범식을 10월 23일 오후 개최한다. ITS(Intelligent Transport Systems) : 교통시설·수단에 AI, 엣지컴퓨팅 등 최신 기술을 탑재하여 교통흐름·안전 등을 강화하는 시스템 ITS 세계총회는 ITS 분야에서 세계최대 규모의 국제 콘퍼런스이자 전시회를 통해 국가·기업 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국제협력의 장으로, 매년 아시아·유럽·미주 대륙을 순회하며 개최된다. 국내에서는 ’98년 서울과 ’10년 부산에서 ITS 세계총회가 열린 이후 3번째로 다시 강릉시(강릉 올림픽파크 일원)에서 ’26년 10월 19일부터 5일간 총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강릉 ITS 세계총회는 ‘이동성을 넘어 하나되는 세계(Beyond Mobility, Connected World)’를 주제로, 전시회와 기술 시연·시찰, 학술회의, 비즈니스 상담회 등으로 진행되며, 전세계 90개국(약 60,00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올해 5월 성공적으로 개최된 ‘제20회 수원 ITS 아태총회’의 성과*를 계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김윤덕)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정용식)은 APEC 기간 중 행사가 개최되는 경주 보문단지 일원에서 자율주행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보문단지 순환 노선 A형 자율주행 셔틀버스 (KGM C090) 이번 자율주행 셔틀은 기아, KGM 등 국내 대표 완성차의 하드웨어에 자율주행 전문기업(오토노머스 에이투지)의 소프트웨어를 결합한 ‘K-자율주행’ 모델로, 국산화율 90% 이상을 달성한 순수 국산 자율주행 기술을 세계 무대에 선보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자율주행 셔틀은 보문단지 순환형과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 순환형 등 2개 노선으로, 모두 올해 9월 10일부터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정식 운행을 시작했다. 《 APEC 정상회의 기간 자율주행 셔틀 노선별 운영계획 》 구분 노선 운영 기간 인원 A형 셔틀버스 서편환승주차장-동궁원-켄싱턴리조트-라한셀렉트-일성콘도-콩코드호텔-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더케이호텔-동편환승주차장-보덕동 행정복지센터-경주월드-천군매립삼거리-서편환승주차장
[한국방송/김명성기자]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원장 정규삼, 이하 조사원)은 우리 바다의 해양정보를 빈틈없이 3차원으로 예측하는 기술을 고도화하기 위해 10월 23일(목) 여수에서 해양 분야 전문가 초청 연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조사원은 해양 관측자료의 시‧공간적 한계를 극복하여 해양을 3차원으로 예측하는 기술을 개발‧고도화하고 있으며, 관측자료와 예측 기술을 융합하여 실제 과거 해양의 상태(수온, 염분, 해수유동, 해수면 높이)를 재현한 해양재분석자료를 국민에게 제공하고 있다. 해양의 과거를 재현한 자료는 해양의 발자취를 알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변화하는 해양환경에 대비할 수 있는 귀중한 자료이다. 현재는 동해와 황‧동중국해에 대해 각각 20년(2001~2020년) 기간의 자료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용자들의 요구에 따라 2024년부터 40년(1982~2021년) 기간의 자료 생산을 시작하여 2028년도에 제공할 예정이다. * 바다누리 해양정보 서비스 누리집(http://www.khoa.go.kr/oceangrid) 이번 연수회는 ‘해양 예측·재현 기술의 발전, 우리 바다를 이해하다’라는 주제로 열리며, 조사원을 비롯한 국립수산과학원, 한국해양과학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