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김진희기자] 대구경북알루미늄비철금속공업협동조합(이사장 김정욱, 이하 조합)과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이하 KCL) 영남미래산업본부(본부장 김영근)는 1월 12일 오전 11시 달성군 유가면에 소재한 KCL 안전융합기술센터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그 간 대구·경북의 알루미늄창호 업체들은 지역에 창호의 단열성 및 기밀성을 시험·인증해 줄 수 있는 기관이 없어서 인천, 대전 등 타 지역의 시설을 이용해야 하는 불편함과 비용증가에 따른 부담을 안고 있었으나, ’16년 11월 KCL 안전융합기술센터가 대구 달성군 유가면에 설립됨으로써 지역 창호 업체의 이러한 불편함이 해소됐다. 또한 이번에 조합과 KCL 대구안전융합기술센터와의 협약 체결에 따라 알루미늄창호의 공동 연구개발과 각종 국책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고, 조합원사의 시험인증비용 절감 등 지역 알루미늄창호 업계들에 직접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시도 2015년부터 2018년까지 사업비 17억 9200만원을 투입해 KCL, 알루미늄비철조합, 대구기계부품연구원과 함께 지역 알루미늄창호 기업들의 기술개발 및 구조고도화를 지원하는 고성능 알루미늄 창호기반 육성사업을 수행하고
[한국방송/이광일기자] 고용노동부는 지난해 7월 파리바게뜨 본사, 협력업체, 가맹점 등에 대한 불법파견 감독을 실시하고 9월 28일 불법파견 노동자 5300여명에 대한 직접고용과 미지급 임금 110여억원 지급에 대한 시정지시를 했다. 이어12월 20일에는 1차 과태료 167억원 부과에 대한 사전통지를 한 바 있다. 그간 파리바게뜨는 고용노동부의 불법파견 판단에 대해 행정소송(직접고용시정지시 집행정지 및 취소소송) 등을 통해 이의를 제기했으나 지난해 11월 28일 집행정지신청이 각하됐고, 노동계는 파리바게뜨의 직접고용원칙을 주장해 왔다. 고용노동부는 11일 파리바게뜨 불법파견과 관련, 노·사·가맹점주협의회 등이 공동으로 서명해 발표한 합의에 대한 입장을 다음과 같이 밝혔다. 파리바게뜨의 제조기사 불법파견사용은 직접고용이 원칙이나 노·사 그리고 가맹점주협의회 등이 프랜차이즈의 특성을 고려하여 파리바게뜨와 가맹점주들이 공동출자한 자회사에 불법파견 제조기사 전원을 정규직으로 직접고용에 준하는 고용을 하기로 합의한 것은 의미있는 결과이며, 고용노동부의 불법파견에 대한 엄정한 법집행이 이번 합의의 밑바탕이 되었다고 평가한다. 아울러 이번 자회사 고용은 여러 가지
[경북/김근해기자] 경북도는 설 명절을 대비해 중소기업 운전자금 1,200억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중소기업 운전자금은 중소기업이 총 14개의 협력은행을 통해 융자대출시도에서 대출금리 일부(2%, 1년)를 지원하는 이차보전 방식으로 운용하고 있다. 운전자금은 경북도 내에 소재한 중소기업으로 제조·건설·무역·운수업 등을 영위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융자신청 가능하다. 융자한도는 매출규모에 따라 최대 3억 원 이내이며 일자리창출우수기업, 장애인기업, 중소기업대상 수상업체 등 도에서 지정한 우대기업은 최대 5억 원까지 융자 추천을 받을 수 있다. 희망기업은 취급은행과 융자금액 등에 대해 사전 협의 후 기업이 소재한 해당 시·군청에 신청하면 되며, 기간은 오는 10일부터 19일까지 신청 가능하지만, 시·군 자체 실정에 따라 기간이 다를 수 있어 필히 확인 후 신청하여야 한다. 경북도는 경상북도 경제진흥원 서류 심사 후 시군을 통해 2월 2일까지 융자추천 결과를 안내할 예정이며 선정된 기업은 취급은행을 통해 설날 전까지 소요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강석훈 경상북도 중소벤처기업과장은 "도에서는 앞으로 현장중심의 기업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중소기
[서울/김한규기자] 서울특별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지난달 28일 서울특별시교육청 교육연수원(이하 서울시 교육연수원)과 연수원 회의실에서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서울시 교육연수원 이종배 원장과 서울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이은애 센터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교직원들의 사회적경제 인식 제고 및 사회적경제 관련 연수 활성화를 위한 지속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시 교육연수원은 교직원 교육 훈련 과정에 사회적경제 교과목을 편성하고 교육 과정 운영에 사회적경제 기업의 참여를 활성화하며, 서울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사회적경제 표준 교육 과정 등 콘텐츠와 전문 강사를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서울시 교육연수원은 2017년 ‘신규 공무원 공직 적응 과정’의 일환으로 문화예술 사회적기업 ‘하늘에’의 뮤지컬 만들기 활동을 진행하여 교육생들의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서울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서울시교육청과 함께 사회적경제 기업 대상 공공 구매 설명회 및 찾아가는 공공 구매 박람회를 개최하는 등 교육청 및 각급 학교의 공공 구매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 왔다. 이종배 원장은 “서울시 교육연
[한국방송/최동민기자] KT(회장 황창규)가 국토교통부로부터 45인승 대형버스의 자율주행운행 허가를 국내 최초로 취득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허가를 통해 KT의 대형 자율주행버스는 자동차 전용도로와 도심 일반도로를 모두 운행할 수 있다. KT는 이미 지난해 9월 국내 최초로 25인승 자율주행버스의 일반도로 운행 허가를 받은 바 있는데 이번에 45인승 대형버스의 도심지역 자율주행 허가까지 취득한 것이다. 이로써 KT는 먼저 자율주행 도입이 예상되는 대중교통 분야 운행시험이 가능해졌으며 향후 도심지역에 구축될 차세대 지능형 교통체계(협력 지능형 교통체계, 이하 C-ITS: Cooperative Intelligent Transport System) 사업 경쟁에서도 우위를 점할 수 있게 되었다. 특히 KT의 대형 자율주행 버스는 차체 길이가 12m, 차량폭이 2.5m에 달하는 45인승 차량이다. 일반도로의 최소 차선 폭인 3m를 유지하면서 대형버스를 운행하기 위해서는 좌우로 한 뼘(약 25cm) 내에서의 정교한 제어가 필요하다. KT는 소형버스에 비해 더욱 커진 대형버스의 완벽한 운행 제어를 위해 5G와 LTE 네트워크 기반 V2X(Vehicle-to-eve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삼성전자가 CES 2018에서 세계 최초로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 저해상도 영상을 8K 수준 고화질로 변환해 주는 85형 8K QLED TV를 공개한다.AI 고화질 변환 기술은 수백만 가지의 영상 장면을 미리 학습하고 유형별로 분석해 저화질 영상을 고화질로 변환하기 위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만들어 졌다.우선 TV에 저화질 영상이 입력되면 TV스스로 밝기·블랙·번짐 등을 보정해 주는 최적의 필터를 찾아 고화질 영상으로 변환해준다.삼성의 AI 고화질 변환 기술은 입력 영상과 출력 영상을 비교해 고화질 영상으로 변환 시 발생하는 계조(Gradation, 명암의 자연스러운 표현) 손실 없는 자연스러운 이미지를 만들어 주는 것이 특징이다.또한 AI 기반으로 각 장면을 화질 특징에 따라 분류해 원작자가 의도한 세밀한 차이를 살릴 수 있도록 영역별로 명암비·선명도 등을 조정해 준다. 예를 들어 글씨 테두리에 번짐이 있다면 글씨가 있는 영역을 중심으로 또렷한 화면을 감상할 수 있도록 제어해 준다.AI 고화질 변환 기술은 TV의 음향 역시 사용자가 별도의 기능 설정을 하지 않아도 영상 특성에 맞춰 자동으로 최적화해 준다.스포츠 경기에서는 현장
[대구/김진희기자] 국내 대표 임플란트 제조 기업인 (주)메가젠임플란트가 대구 성서5차산업단지에 자동화 공장 및 연구소를 완공함에 따라 1월 5일 오전 11시 30분 신설 공장에서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임플란트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대구시와 ㈜메가젠임플란트는 2014년 8월 성서5차산업단지에 치과용 임플란트 첨단 제조공장 신규건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하였으며 2015년 12월 11,435㎡부지에 21,867㎡규모의 공장건물을 착공해 2017년 10월 완공한 후 그동안 제조설비 구축을 마무리하고 1월 5일 준공식을 갖는다. 이번 (주)메가젠임플란트의 대구 자동화공장 및 연구소 건립은 기존 경산 공장부지의 한계로 치과용 임플란트 제조시설의 완전한 자동화를 적용하지 못했던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대구 공장에서는 100% 최첨단 자동화 라인을 구축하여 1월 중 본격적인 증편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며, 현재 보다 4배 이상 규모의 생산을 준비하고 있다. 2002년에 설립된 (주)메가젠임플란트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는 회사로 성장하여 2016년에는 ‘3천만불 수출의탑’ 수상과 함께 매출액 695억원을 달성했으며, 2017
[대구/김진희기자] 대구대학교(총장 홍덕률)가 2018학년도 중소기업 계약학과 편입생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대구대학교는 2012년부터 중소벤처기업부와의 협약을 통해서 국비 지원형 중소기업 계약학과를 운영하고 있다. 대구대학교 IT융합학과가 중소기업 재직자 대상 편입생을모집한다. (사진은 대구대학교 정보통신대학)중소기업 계약학과란 중소벤처기업부와 대학, 기업 3자 간 공동 계약에 의해 기업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교육 요구 사항을 반영하고 대학의 우수한 인력과 시설을 활용하여 재직자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수행한 후 정규 대학 학위를 수여하는 학과다. 기업에서는 고급 인재를 육성하여 해당 기업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고 교육을 받는 재직자들은 직장을 다니면서 학위 취득을 할 수 있는 선취업, 후진학을 대표하는 교육 모델이다. 현재 대구대학교 IT융합학과는 IT 융합 전문 인력 양성을 목표로 산학 협력을 통한 수요 지향형 교육 과정을 개설하고 컴퓨터, 기계, 산업경영 등 중소기업 재직자들의 역량을 강화하는 다양한 융합 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재직자의 기업 근무 환경을 고려하여 주중이나 야간 수업 없이 토요일 출석 수업과 온라인 교육만으로 학위 과정을
[인천/이광일기자] 유정복인천시장이1월4일부터6일까지2박3일간제갈원영시의회의장등지역정계및경제단체주요인사들과함께북방경제협력비즈니스외교를위해중국동북지역창춘시와하얼빈시를방문한다.방문단은첫날인4일에동북3성국가프로젝트의핵심수혜지역이자환발해경제권의중심지인창춘시를방문하여양시의우호협력관계공식화방안을협의한다.다음날5일에는하얼빈시를방문「우호교류강화비망록」을체결과제34회빙설제개막식에참석할예정이다.유정복시장의이번출장은사드갈등이해빙되는시기에인천시가기존에중국동북지역도시들과쌓아온교류협력관계를한층두텁게함으로서인천지역의경제·산업분야에힘을불어넣어주기위한세일즈외교의성격이다.유정복시장은2014년시장취임이후지속적으로중국과의교류협력중요성을역설해왔다.올해사드배치로인한한중간극심한긴장과갈등관계속에서도지난3월중국에서개최된보아오포럼에한국정·관계인사로는유일하게초청받아참가한바있다.또한지난해10월중국지방도시들의민·관·학·산인사들330여명이참석한인차이나포럼을개최하는등대중국관계유지에공을들여왔다.정부도지난8월대통령소속의<북방경제협력위원회>를설치하고,동북아시아를포함한유라시아지역국가와의연계성을강화하여우리경제의미래성장동력을창출하면서남·북한통일기반을구축하고자하는국가정책을천명한바있다.북방경제협력의주요산업분야는교통·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방위사업청(청장 전제국, 이하 ‘방사청’)은 신규·중소 방산기업의 실무자들이 보다 쉽고, 체계적으로 원가관리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을 위한 방산물자 원가관리 안내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방위사업 원가 업무는 회계적인 지식과 원가 및 계약제도에 대한 폭넓은 이해가 요구되는 분야로 관련 법규 체계 또한 매우 복잡하다. 이로 인해 원가 전담 부서나 전문 인력을 확보하기가 곤란한 신규·중소기업의 경우 업무 처리에 상대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방사청은 원활한 업무를 지원하기 위해 이번 책자를 발간하게 됐다고 밝혔다. 방사청은 안내책자 제작에 앞서 중소 방산기업의 원가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를 통해 각종 요구사항을 반영해 방산원가 업무의 전반적 이해와 비목별 다양한 계산사례, 원가 심사사례 및 관련 규정 등을 수록하였다. 방사청 손형찬(일반직고위공무원) 계약관리본부장은 “이번에 발간한 ‘중소기업을 위한 방산물자 원가관리 안내서’가 기업의 방위사업 원가 실무업무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우수한 능력을 가진 중소기업이 국방 조달에 쉽게 진출하여 국민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기
[성남/최동민기자] 성남시는 오는 1월 5일 오후 2시~4시 시청 3층 한누리에서 ‘마이스(MICE) 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연다. 마이스(MICE)는 기업회의(Meeting), 포상관광(Incentives), 컨벤션(Convention), 전시(Exhibition)를 융합한 산업이다. 기업 대상 비즈니스 관광 사업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시민 일자리 창출 효과 등 부가가치가 큰 산업으로 꼽힌다. 이와 관련해 토론회 날 한교남 피디엠코리아 소장이 발제자로 나와 ‘성남시 전시컨벤션 시설건설계획 및 추진경과’를, 권유홍 한림국제대학원 컨벤션이벤트경영학과 교수가 ‘성남시 MICE 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제언’을 각각 주제 발표한다. 이어 곽덕훈 시공미디어 부회장(전 EBS 사장)을 좌장으로 한 토론회가 진행된다. 토론자로 김갑수 한국관광공사 MICE 실장, 박희승 한국전시산업진흥회 전시지원팀장, 이수진 경기연구원 연구위원, 강동한 경기관광공사 MICE뷰로 단장이 나온다. 참석 시민들과도 의견을 개진해 쌍방향 토론을 벌인다. 앞서 성남시는 분당구 정자동 1 일원 백현지구 20만6350㎡ 시유지에 마이스 산업단지를 조성하려고 사업 타당성 조사(20
[인천/이광일기자] 무술년새해를맞아인천국제공항에서2018년새해첫여객을환영하는행사가진행됐다.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정일영)와대한항공은1일새벽베이징발KE854편으로인천공항에도착한훼이첸씨(HuiChen,중국국적,여)를새해첫여객으로맞아특별한환영행사를가졌다. 행운의주인공으로선정된훼이첸씨에게는공사에서준비한기념패와함께대한항공에서왕복항공권을포함한푸짐한선물을증정했다. 인천공항공사관계자는“2018년은제2여객터미널그랜드오픈과함께인천공항이새로운역사를시작할한해인만큼오늘그시작을새해첫여객과함께맞이하는뜻깊은시간을마련했다”고밝혔다. 인천공항은이달18일제2여객터미널개장을앞두고있으며,제2여객터미널에서는대한항공,델타항공,에어프랑스와KLM네덜란드항공4개항공사가운항할예정이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국토교통부는 추석을 맞아 오는 22일부터 10월 17일까지 4주 동안 추석 명절 택배 특별 관리기간으로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기간 동안 배송 물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바, 택배 종사자 과로 방지와 배송 서비스에 차질이 없도록 하기 위함이다. 지난해 9월, 추석을 앞두고 서울 광진구 동서울우편물류센터에서 비상근무에 들어간 직원들이 분주하게 고객들에게 전달될 소포와 택배 물품을 분류한 뒤 이동하고 있다. 2024.9.10. (ⓒ뉴스1) 택배특별관리기간은 택배종사자의 과로사 예방을 위한 사회적 합의에 따라 2021년 추석부터 추석과 설 명절 두 차례 운영해 종사자 과로 예방을 위한 다양한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주요 택배사는 증가하는 물량 처리를 위해 간선 및 배송기사, 상하차 및 분류 인력 등 5500명을 추가로 투입한다. 또한, 종사자 안전을 위한 조치도 병행한다. 명절 연휴 1~2일 전부터 주요 택배사는 집화를 제한해 연휴기간 택배 종사자에게 휴식을 보장하고, 영업점별로 건강관리자가 종사자의 건강 이상 여부를 매일 확인해 이상이 발견되면 즉시 휴식하도록 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온라인 쇼핑몰 등 대형 화주들에게 택배 물량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기자] 앞으로 금융이력이 부족한 청년·주부 등도 통신관련 정보 등을 활용해 신용평가를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신용평가 기록이 없으면 대출 등 금융서비스 이용에 제약이 있는데 이를 해소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금융위원회가 17일 정례회의에서 '비금융정보 기반 신용평가 서비스'를 포함한 57건의 혁신금융서비스를 신규로 지정하고 기존에 지정된 혁신금융서비스 관련 규제개선 요청도 1건 수용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현재까지 모두 886건의 서비스가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돼 시장에서 테스트할 수 있게 됐다. 서울 핀테크 위크 2024 모습. 내용과 직접적 관련 없음.(ⓒ뉴스1) 먼저 금융위는 통신대안평가의 '비금융정보 기반 신용평가 서비스'를 혁신금융서비스로 새로 지정했다. 이에 따라 통신관련 정보 등 비금융정보를 활용한 신용평가모형 개발·검증이 더욱 원활해질 것으로 예상되며, 청년, 주부 등 금융이력 부족자의 신용평가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삼성증권과 유안타증권의 '외국인 통합계좌를 활용한 해외증권사 고객 대상 국내주식 거래서비스'가 혁신금융서비스로 신규 지정돼 외국인 투자자들이 국내 주식에 더욱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을 것으로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농어촌 인구감소지역 주민에게 내년부터 2027년까지 1인당 월 15만 원을 지급하는 기본소득 시범사업이 본격 시행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에 참여할 군을 선정하기 위해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13일까지 신청받아 다음 달 중순에 최종 선정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은 농어촌 소멸 위기, 지역 간 격차 심화 등 국가적 문제를 극복하고 균형발전으로 나아가기 위해 소멸 위험이 큰 농어촌 인구감소지역을 대상으로 도입한다. 비 소식을 앞두고 흐린 가운데 찜통더위가 계속된 3일 경북 경산시 한 들녘에서 농민들이 부지런히 배추 모종을 심고 있다. 볕이 좋은 여름철 재배하는 배추는 가을보다 열흘 정도 빠른 60일 이후부터 수확할 수 있다고 한다. 2025.8.3. (ⓒ뉴스1) 지방분권균형발전법에 따라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된 69개 군 대상 사업 신청을 접수, 지역 여건 및 추진 의지 등에 대한 평가를 통해 예산 범위 내에서 6개 군 내외로 사업대상지를 선정한다. 공모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농식품부 누리집(www.mafra.go.kr)에 게시한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선정된 군은 거주하고 있는 모
[한국방송/김근해기자] 외교부는 최근 캄보디아 스캠 센터 내 우리 국민 취업사기·감금 피해가 지속 증가하고 있어 16일 오후 5시부로 캄보디아 내 일부 지역에 대해 여행경보 2단계(여행자제) 및 특별여행주의보를 발령한고 밝혔다. 캄보디아 여행경보 상향 전후(이미지=외교부 제공) 이번 여행경보 상향 대상지는 한국인의 취업사기·감금 피해가 주로 발생해온 수도 프놈펜 및 시하누크빌주, 그리고 최근 같은 피해가 크게 늘어난 캄폿주 보코산 지역과 캄보디아-베트남 국경 지역에 위치한 바벳시 등이다. 프놈펜시에는 2단계(여행 자제)를, 시하누크빌주와 캄폿주 보코산 지역, 바벳시에는 특별여행주의보를 각각 발령했다. 외교부는 "특별여행주의보가 발령되는 지역을 방문할 예정인 우리 국민들은 방문을 취소·연기해 주시기 바란다"며 "해당 지역에 체류 중인 국민들은 안전한 지역으로 이동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캄보디아 내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여행경보 추가 조정 필요성 등을 지속 검토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문의: 외교부 재외국민보호과(02-2100-8206)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www.korea.kr)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방부가 내년 6월 완성을 목표로 국민주권정부의 국방개혁 기본계획 수립에 본격 착수해 인공지능(AI)과 첨단과학기술에 기반한 스마트강군 육성에 나서기로 했다. 국방부는 17일 국방부 청사 대회의실에서 이두희 차관 주관으로 국방개혁추진단 착수보고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방개혁추진단 착수보고 회의 사진.(출처=국방부) 이번 회의는 국방개혁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국민주권정부의 국방개혁 기본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최초 실무회의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국방개혁추진단의 구성원인 국방부 주요 실·국장, 합동참모본부 전략기획본부장 등 관련 부장, 각 군 및 해병대, 국방연구기관(KIDA·국방대)의 관계자 등이 참석해 국방개혁 지침(안) 발전과 국방개혁추진단 분과별 임무수행계획을 토의했다. 이두희 차관은 모두발언에서 "오늘 회의는 인구절벽, 안보환경의 변화, 과학기술 발전 등 국방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새로운 국방개혁의 시작을 알리는 뜻깊은 회의"라고 말했다. 이어 "새로운 국방개혁 기본계획은 첨단과학기술 기반 군 구조 개편과 국방운영체제 발전 및 병영문화 개선으로 현재와 미래를 동시에 대비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할 수 있어야 하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내입양 활성화를 위한 기본계획의 수립·시행과 예비 양부모 교육과정의 기준 및 내용 선정 등 주요 정책을 심의·의결하는 입양정책위원회가 닻을 올렸다. 보건복지부는 17일 국내입양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신설한 입양정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아동권리보장원에서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입양정책위원회는 복지부 장관이 위원장을 맡고, 위원은 아동복지 학계, 의료·법률 전문가, 입양 정책 및 실무 경험이 풍부한 인사 중에서 복지부 장관이 임명 또는 위촉한다.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이 17일 서울 중구 아동권리보장원에서 열린 제1차 입양정책위원회 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뉴스1) 위원회는 법원행정처장, 지자체, 관계 기관·단체 추천 등을 받아 15명으로 구성했다. 앞으로 입양정책위원회는 국내입양 활성화를 위한 기본계획의 수립·시행, 예비 양부모 교육과정의 기준 및 내용 선정 등 입양과 관련된 주요 정책 사항을 심의·의결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개별 입양 절차의 주요 사항을 심의하기 위해 분과위원회 구성을 마쳤다. 분과위원회는 학계·법률·의료 등 분야별 전문가와 실무 전문가로 위촉했으며, 국내입양과 국제입양 등 2개 분과로 운영한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새만금개발청(청장 김의겸)은 국립군산대학교와 함께 9월 17일 글로벌 지역혁신을 위한 민·관·학 융합 캠퍼스 모델을 논의하는 제4회 ‘ASK2050 새만금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새만금 RE100 활성화를 위한 도전을 주제로, 새만금의 지속 가능한 발전 전략과 글로벌 연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에 앞서 새만금개발청·국립군산대학교·기업재생에너지재단(한국 RE100위원회)은 ‘RE100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과 국가의 지속가능한 미래 성장을 위한 새로운 모델을 구축하기로 뜻을 모았다. 또한 협약 기관들은 향후 글로벌 RE100 목표에 공동 대응하고, 친환경 에너지산업 생태계 조성, 전문 인재 양성, 미래 친환경 도시 새만금 개발을 위해 상호 긴밀히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포럼에서는 ▲진우삼 기업재생에너지재단 상임이사(한국RE100위원회 위원장) ▲장경룡 전(前) 주캐나다 대한민국 대사관 대사가 패널로 참여해 발표를 진행했다. 진우삼 이사는 「RE100 이행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과 새만금 개발 전략」을, 장경룡 전 대사는 「캐나다의 지역개발 전략과 새만금」을 주제로 발표하며, 지속가능한 에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