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이광일기자] 인천 남동구(구청장 장석현)가 펼친 사회적기업 재정사업이 사회적기업의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 ‘사회적기업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은 사회적기업 인프라 구축과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규 채용 근로자에 대해 최저임금 수준의 인건비와 사업주 부담 사회보험료를 최장 5년간 연차별로 70~30%까지 지원한다. 이를 통해 남동구는 작년 한해동안 (예비)사회적기업 19개소에 인건비 및 사회보험료 등 9억5백여만원을 지원하고, 158명에게 ‘착한 일자리’를 제공했다. 특히, 이들 158명 가운데 97명은 저소득층, 고령자, 결혼이민자 등 취약계층으로 전체 참여인원의 61%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사회적기업의 취지가 취약계층 사회서비스나 일자리 제공 및 지역사회 공헌이라는 점으로 미뤄볼 때 매우 긍정적인 성과로 평가된다. 구 관계자는 “사회적기업의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이 지난 해 큰 성과를 거뒀다”면서 “지속적으로 사회적경제기업을 발굴 · 육성해 구민 일자리 창출은 물론 사회적기업의 자생력 제고와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남동구는 현재 고용노동부 인증 사
[한국방송/윤종규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혁신적인 내수·창업기업의 수출기업화와 함께 글로벌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1784억원의 중소기업 수출지원 예산을 투입한다. 온라인 수출, 글로벌강소기업 지원 등이 확대되고 수출바우처 참여기관에 중기부·산업부 외에 농림부·해수부·특허청이 추가된다. 아울러, 그간 공급자 위주의 집행 중심에서 수요자 맞춤 지원 등 서비스 기능을 강화하고 정부의 신남방정책 실현을 위해 아세안(ASEAN) 등 신흥시장에 대한 지원과 협력을 확대할 예정이다. 올해 중소기업 수출지원의 세부 특징을 보면, 우선 전자상거래를 통한 해외시장 진출 활성화를 위해 기존 오프라인 위주 수출지원에서 온라인 수출 쇼핑몰 육성, 애로 및 규제 해소체계 구축 등 온라인 수출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지난 12일 서울 종로 세운상가에서 소상공인연합회 회장단, 소상공인 업종별 대표 등 20여명과 현장 소통 간담회를 갖고 있다. 이날 간담회는 올해부터 시행 중인 일자리 안정자금 홍보와 이에 대한 소상공인의 의견을 수렴하는 한편, 경영환경 악화로 애로를 겪는 소상공인에 대한 정부정책을 보완해 나가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사진=중소벤처기업부
[한국방송/이광일기자] 현대로템이 제작한 신형 탑승교가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운용된다. 현대로템은 18일부터 정식 개장하는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 사용되는 탑승교가 1년여의 현장 설치와 시운전을 마치고 본격적인 사용을 앞두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탑승교는 공항에서 여객터미널과 항공기를 연결해 승객이 편리하게 타고 내리도록 하는 터널형 이동식 통로를 의미하며 항공기 이착륙시 발생하는 먼지와 악천후로부터 승객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이번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사용되는 총 64대의 탑승교는 전부 현대로템이 제작했으며 2014년 약 488억원 규모로 현대로템이 인천국제공항공사로부터 수주한 사업이다. 현대로템은 64대의 탑승교 모두 당진공장에서 생산해 2017년 9월 인천국제공항에 설치를 마무리 하고 현재 마무리 보완 작업 중이다. 현대로템은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의 성공적인 운영 지원을 위해 제작품질 확보에 노력을 기울였다. 탑승교를 위한 전용 도장라인을 운영해 도장품질을 확보했으며 전용 지그(제작·가공을 위한 보조용 기구)와 로봇용접기를 이용해 균일한 고품질의 제품을 탄생 시켰다. 현대로템은 탑승교의 조기 품질 안정화를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기업의 혁신성장 지원을 위한 ‘옴부즈만’이 본격 출범한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박용만)와 기획재정부(장관 김동연)는 15일 세종대로 상의회관에서 ‘혁신성장 옴부즈만 출범식’을 개최했다. 혁신성장 옴부즈만 출범식에는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과 김동연 부총리가 참석해 ‘혁신성장 초대 옴부즈만’으로 박정호 SK텔레콤 사장과 조광수 연세대학교 정보대학원 교수를 위촉했다. 초대 ‘혁신성장 옴부즈만’으로 위촉된 박정호 SK텔레콤 사장과 조광수 연세대 교수는 15일부터 2021년 1월 14일까지 3년간 활동한다. 옴부즈만 지원단장은 기재부 혁신성장정책관과 대한상의 경제조사본부장이 공동으로 맡는다. 혁신성장 옴부즈만은 기업이 혁신현장에서 실제로 느끼는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혁신 지원을 위한 규제개선을 본격 추진하는 등 정부와 혁신현장의 민간기업을 이어주는 가교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기업·전문가 등의 건의·애로를 온오프라인을 통해 ‘접수, 해결, 점검’하는 상시 기업애로 해소체계를 구축하고 분기별로 추진성과를 점검할 예정이다. 대한상의와 기재부는 혁신성장 옴부즈만의 원활한 업무수행을 지원하기 위해 대한상의 내에 민관합동 지원단을 설치하고 양 기관 파견직원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공정거래위원회는 하이트진로㈜가 총수일가 소유회사인 서영이앤티㈜를 직접 또는 삼광글라스㈜를 교사하여 장기간 부당 지원한 행위에 시정명령과 총 107억 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고, 하이트진로㈜ 경영진과 법인을 고발하기로 결정했다. 하이트진로는 총수2세 박태영이 서영이앤티를 인수한 직후(2008년 4월) 과장급 인력 2명을 파견하고, 급여 일부를 대신 지급했다.(인력 지원 행위) 이들 인력은 하이트진로에서 10년 이상 근무한 전문 인력으로 서영이앤티 본사 핵심 업무를 수행했고, 이 사건 부당 지원 행위 등 하이트진로와의 각종 내부 거래를 기획 · 실행했다. 같은 날, 하이트진로는 삼광글라스로부터 직접 구매하던 맥주용 공캔을 서영이앤티를 거쳐 구매하면서 통행세(공캔 1개당 2원)를 지급하는 거래 구조로 전환했고 이를 2012년 말까지 지속했다.(공캔 통행세 거래) 서영이앤티는 매출 규모가 6배나 급증했고, 해당 기간 당기순이익의 49.8%에 달하는 이익을 제공받았다. 2013년 1월 하이트진로는 공캔 통행세 거래를 중단하는 대신 삼광글라스를 교사하여 공캔 원재료인 알루미늄코일을 구매할 때 서영이앤티를 끼워 넣고 통행세를 지급하도록 요구했
[인천/이광일기자] 인천항만공사(www.icpa.or.kr, 사장 남봉현)는 도시와 함께 발전하는 물류․ 해양관광거점육성을 위한 ‘인천항 종합발전계획 2030’ 이행을 위해 2018년 주요 건설사 업에 박차를 가하겠다고밝혔다. 인천항만공사(IPA)에 따르면, 2016년 12월 해양수산부에서 발표한 “인천항 종합발전계획”에 제시된 항만별 기능 재정립을 통한 경쟁력 강화 및 특성화, 국제도시를 선도하는 해양관광벨트 구축, 도시와의 상생 발전을 구현하는 항만공간 조성 등의 건설사업추진을 위해 올해 2,039억원을 배정했다. ‘인천항 종합발전계획 2030’의 주요내용은 첫번째로 신항, 내항, 남항, 북항의 네공간으로 나눠 운영되고 있는 인천항의 항만별 특성에 맞추어 항만기능을 재정립하고 물류 경쟁력을 강화한 다는 계획이다. 컨테이너 중심 수도권 물류허브 육성을 위한 인천신항 개발사업의 경우 Ⅰ-1단계 컨테이너 부두(6선석)를 2017년 11월 완전개장하고 이후 지속적인 물동량 증가전망에 따른 선제적 대 응을 위해Ⅰ-2단계 컨테이너 부두 개발 추진전략을 수립중이다. 내항은 단계별로 부두기능을 전환하고 남항은 자동차 허브 등 새로운 성장동력 거점화, 북항은 항만기능 고
[대구/김진희기자] 대구경북알루미늄비철금속공업협동조합(이사장 김정욱, 이하 조합)과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이하 KCL) 영남미래산업본부(본부장 김영근)는 1월 12일 오전 11시 달성군 유가면에 소재한 KCL 안전융합기술센터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그 간 대구·경북의 알루미늄창호 업체들은 지역에 창호의 단열성 및 기밀성을 시험·인증해 줄 수 있는 기관이 없어서 인천, 대전 등 타 지역의 시설을 이용해야 하는 불편함과 비용증가에 따른 부담을 안고 있었으나, ’16년 11월 KCL 안전융합기술센터가 대구 달성군 유가면에 설립됨으로써 지역 창호 업체의 이러한 불편함이 해소됐다. 또한 이번에 조합과 KCL 대구안전융합기술센터와의 협약 체결에 따라 알루미늄창호의 공동 연구개발과 각종 국책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고, 조합원사의 시험인증비용 절감 등 지역 알루미늄창호 업계들에 직접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시도 2015년부터 2018년까지 사업비 17억 9200만원을 투입해 KCL, 알루미늄비철조합, 대구기계부품연구원과 함께 지역 알루미늄창호 기업들의 기술개발 및 구조고도화를 지원하는 고성능 알루미늄 창호기반 육성사업을 수행하고
[한국방송/이광일기자] 고용노동부는 지난해 7월 파리바게뜨 본사, 협력업체, 가맹점 등에 대한 불법파견 감독을 실시하고 9월 28일 불법파견 노동자 5300여명에 대한 직접고용과 미지급 임금 110여억원 지급에 대한 시정지시를 했다. 이어12월 20일에는 1차 과태료 167억원 부과에 대한 사전통지를 한 바 있다. 그간 파리바게뜨는 고용노동부의 불법파견 판단에 대해 행정소송(직접고용시정지시 집행정지 및 취소소송) 등을 통해 이의를 제기했으나 지난해 11월 28일 집행정지신청이 각하됐고, 노동계는 파리바게뜨의 직접고용원칙을 주장해 왔다. 고용노동부는 11일 파리바게뜨 불법파견과 관련, 노·사·가맹점주협의회 등이 공동으로 서명해 발표한 합의에 대한 입장을 다음과 같이 밝혔다. 파리바게뜨의 제조기사 불법파견사용은 직접고용이 원칙이나 노·사 그리고 가맹점주협의회 등이 프랜차이즈의 특성을 고려하여 파리바게뜨와 가맹점주들이 공동출자한 자회사에 불법파견 제조기사 전원을 정규직으로 직접고용에 준하는 고용을 하기로 합의한 것은 의미있는 결과이며, 고용노동부의 불법파견에 대한 엄정한 법집행이 이번 합의의 밑바탕이 되었다고 평가한다. 아울러 이번 자회사 고용은 여러 가지
[경북/김근해기자] 경북도는 설 명절을 대비해 중소기업 운전자금 1,200억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중소기업 운전자금은 중소기업이 총 14개의 협력은행을 통해 융자대출시도에서 대출금리 일부(2%, 1년)를 지원하는 이차보전 방식으로 운용하고 있다. 운전자금은 경북도 내에 소재한 중소기업으로 제조·건설·무역·운수업 등을 영위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융자신청 가능하다. 융자한도는 매출규모에 따라 최대 3억 원 이내이며 일자리창출우수기업, 장애인기업, 중소기업대상 수상업체 등 도에서 지정한 우대기업은 최대 5억 원까지 융자 추천을 받을 수 있다. 희망기업은 취급은행과 융자금액 등에 대해 사전 협의 후 기업이 소재한 해당 시·군청에 신청하면 되며, 기간은 오는 10일부터 19일까지 신청 가능하지만, 시·군 자체 실정에 따라 기간이 다를 수 있어 필히 확인 후 신청하여야 한다. 경북도는 경상북도 경제진흥원 서류 심사 후 시군을 통해 2월 2일까지 융자추천 결과를 안내할 예정이며 선정된 기업은 취급은행을 통해 설날 전까지 소요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강석훈 경상북도 중소벤처기업과장은 "도에서는 앞으로 현장중심의 기업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중소기
[서울/김한규기자] 서울특별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지난달 28일 서울특별시교육청 교육연수원(이하 서울시 교육연수원)과 연수원 회의실에서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서울시 교육연수원 이종배 원장과 서울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이은애 센터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교직원들의 사회적경제 인식 제고 및 사회적경제 관련 연수 활성화를 위한 지속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시 교육연수원은 교직원 교육 훈련 과정에 사회적경제 교과목을 편성하고 교육 과정 운영에 사회적경제 기업의 참여를 활성화하며, 서울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사회적경제 표준 교육 과정 등 콘텐츠와 전문 강사를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서울시 교육연수원은 2017년 ‘신규 공무원 공직 적응 과정’의 일환으로 문화예술 사회적기업 ‘하늘에’의 뮤지컬 만들기 활동을 진행하여 교육생들의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서울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서울시교육청과 함께 사회적경제 기업 대상 공공 구매 설명회 및 찾아가는 공공 구매 박람회를 개최하는 등 교육청 및 각급 학교의 공공 구매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 왔다. 이종배 원장은 “서울시 교육연
[한국방송/최동민기자] KT(회장 황창규)가 국토교통부로부터 45인승 대형버스의 자율주행운행 허가를 국내 최초로 취득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허가를 통해 KT의 대형 자율주행버스는 자동차 전용도로와 도심 일반도로를 모두 운행할 수 있다. KT는 이미 지난해 9월 국내 최초로 25인승 자율주행버스의 일반도로 운행 허가를 받은 바 있는데 이번에 45인승 대형버스의 도심지역 자율주행 허가까지 취득한 것이다. 이로써 KT는 먼저 자율주행 도입이 예상되는 대중교통 분야 운행시험이 가능해졌으며 향후 도심지역에 구축될 차세대 지능형 교통체계(협력 지능형 교통체계, 이하 C-ITS: Cooperative Intelligent Transport System) 사업 경쟁에서도 우위를 점할 수 있게 되었다. 특히 KT의 대형 자율주행 버스는 차체 길이가 12m, 차량폭이 2.5m에 달하는 45인승 차량이다. 일반도로의 최소 차선 폭인 3m를 유지하면서 대형버스를 운행하기 위해서는 좌우로 한 뼘(약 25cm) 내에서의 정교한 제어가 필요하다. KT는 소형버스에 비해 더욱 커진 대형버스의 완벽한 운행 제어를 위해 5G와 LTE 네트워크 기반 V2X(Vehicle-to-eve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삼성전자가 CES 2018에서 세계 최초로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 저해상도 영상을 8K 수준 고화질로 변환해 주는 85형 8K QLED TV를 공개한다.AI 고화질 변환 기술은 수백만 가지의 영상 장면을 미리 학습하고 유형별로 분석해 저화질 영상을 고화질로 변환하기 위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만들어 졌다.우선 TV에 저화질 영상이 입력되면 TV스스로 밝기·블랙·번짐 등을 보정해 주는 최적의 필터를 찾아 고화질 영상으로 변환해준다.삼성의 AI 고화질 변환 기술은 입력 영상과 출력 영상을 비교해 고화질 영상으로 변환 시 발생하는 계조(Gradation, 명암의 자연스러운 표현) 손실 없는 자연스러운 이미지를 만들어 주는 것이 특징이다.또한 AI 기반으로 각 장면을 화질 특징에 따라 분류해 원작자가 의도한 세밀한 차이를 살릴 수 있도록 영역별로 명암비·선명도 등을 조정해 준다. 예를 들어 글씨 테두리에 번짐이 있다면 글씨가 있는 영역을 중심으로 또렷한 화면을 감상할 수 있도록 제어해 준다.AI 고화질 변환 기술은 TV의 음향 역시 사용자가 별도의 기능 설정을 하지 않아도 영상 특성에 맞춰 자동으로 최적화해 준다.스포츠 경기에서는 현장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안규백 국방부 장관은 11월 1일 (토) 오후 말레이시아에서 개최된 2025 아세안확대국방장관회의 참석 계기 리차드 말즈 ( Richard Marles ) 호주 부총리겸 국방장관과 한-호주 국방장관회담을 개최하고, 양국간 국방·방산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였습니다. 안규백 장관은 호주는 6.25 전쟁 당시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참전한 전통적인 우방국으로서, ‘포괄적 전략동반자 관계’인 양국관계가 경제·문화·인적교류 등 모든 영역에서 긴밀히 협력해오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하였습니다. ㅐ말즈 부총리는 한국은 호주와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가치와 이익을 공유하는 핵심 파트너이며, 양국이 국방·방산협력 분야에서 더욱 긴밀히 협조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안규백 장관과 말즈 부총리는 앞으로 ▴고위급 교류, ▴연합훈련, ▴첨단기술, ▴방산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 간의 협력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특히, 안규백 장관은 한국이 해상 분야에서 다양한 함정 건조 경험을 가진 세계적 수준의 기업들이 많다는 점을 강조하며, 함정 건조 및 유지·보수·정비 등 호주와 방산협력 분야를 다변화하는 방안을 제시하였습니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외교부는 탄자니아 내 반정부 시위 확산에 따라 11.1.(토) 재외국민보호대책반을 가동하고 본부-공관 합동 상황점검회의를 개최하였으며, 말리에 대해서는 관계부처와의 협의를 거쳐 전 지역을 대상으로 11.4.(화)부로 여행경보 4단계(여행금지) 발령을 추진할 예정이다. 지난 10.29.(수) 탄자니아 대선 및 총선일에 다레살람, 수도 도도마 등 주요 도시에서 시작된 반정부 시위가 확산되며 총격, 방화 등 폭력적 소요사태까지 발생하고 있다. 탄자니아 정부는 이에 대한 대응으로 인터넷 접속을 차단하고 대중교통 운행 중단, 도로 통제 및 통행금지 시행 등 강경한 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이에 따라 외교부는 11.1.(토) 재외국민보호대책반을 가동하고 주탄자니아대사관과 윤주석 영사안전국장 주재로 본부-공관 합동 상황점검회의를 개최하여 우리 국민 보호 방안을 논의했다. 주탄자니아대사관은 탄자니아 정부의 인터넷 접속 차단 조치로 연락이 두절된 우리 국민의 소재 파악을 지원하는 한편, 탄자니아에 체류·방문 중인 우리 국민 대상 안전공지를 전파하고 항공편 및 숙소 정보 확인 지원 등의 조력을 제공하고 있다. 한편, 최근 말리 내 알카에다 연계 테러단체인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립전파연구원(원장 정창림)은 지난 10월 27일(월)부터 31일(금)까지 5일간, 부산 파크하얏트 호텔에서 2025년 전자파 인체노출량 평가 분야 국제표준화 회의인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전자파 인체 노출량 평가(TC106*) 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International Electrotechnical Commission) TC106은 휴대전화, 기지국, 가전제품, 무선 전력 전송(WPT) 등의 전자파 인체노출량 측정방법 국제표준을 개발하는 국제전기기술위원회 산하 기술위원회로서, 총회는 매년 1회 개최 이번 총회는 국립전파연구원이 주최하고,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가 주관하여 진행하였으며, 미국, 일본, 프랑스, 독일 등 40여개 나라의 정부기관과 관련 전문가 등 약 80여 명이 참여하였다. 참가자들은 각국의 전자파 인체노출량 측정 연구성과와 최신 기술 동향을 폭넓게 공유하고, 전자파 인체보호의 과학적 기반 강화 및 미래 기술혁신과 산업 발전을 뒷받침할 국제 표준 마련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였다. 또한, 최근 5세대 이동통신·6세대 이동통신 등 고주파 무선기술 확산이 예상됨에 따라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해양수산부(장관 전재수)는 10월 27일(월)부터 10월 31일(금)까지 국제해사기구(이하 IMO) 본부(영국 런던)에서 열린 제47차 런던협약 및 제20차 런던의정서* 당사국총회(이하 당사국총회)에 정부대표단이 참석하였다고 밝혔다. * (런던협약) 폐기물의 해양투기 관리로 해양오염을 예방하기 위한 국제협약(87개국 가입) (런던의정서) 해양투기를 전면 금지하고 일부 품목만 배출 허용하는 국제협약(56개국 가입) 매년 개최되는 당사국총회는 회원국의 폐기물 처리 현황과 협약 준수 여부 등에 대해 점검하고 논의하는 자리이다. 이번 총회에서 우리 정부는 런던의정서 인력 양성 프로그램의 확대·강화 등 IMO와의 협력*을 통해 해양환경 국제 전문가를 양성하고자 하는 우리나라의 노력을 강조하고, 이산화탄소 해양지중저장(CCS) 및 해양지구공학활동(MGE)** 등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논의에도 참여하였다. * IMO를 통해 개도국의 런던의정서 이행 역량 강화를 지원 / 2024~2028 / 총 104억 원 ** 기후 변화 및 영향 경감을 위해 해양의 자연과정을 인위적으로 조작하는 모든 활동(Marine Geo-Engineering) 아울러, 우리
[한국방송/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담배에 포함된 유해성분의 분석 및 정보공개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담배의 유해성 관리에 관한 법률」이 오늘 11월 1일(토)부터 시행되었다고 밝혔다. 이 법은 담배의 유해성에 관한 국민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담배의 위해(危害)로부터 국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목적으로, 담배에 포함된 유해성분의 검사·공개 방법 등 담배의 유해성 관리 사항 전반을 규정하였다. 11월 1일 시행되면 담배 제조업자 및 수입판매업자는 2년마다 품목별로 유해성분 검사를 담배 유해성 검사기관에 의뢰해야 하고 검사결과서를 식품의약품안전처장에 제출해야 한다. 시행령과 시행규칙에는 유해성분 정보 및 공개범위, 검사 방법 등 세부 절차 등이 규정되어 있다. □ 유해성분 검사 및 분석 「담배사업법」에 따른 담배를 제조하거나 수입하여 판매하는 자(이하 “제조자등”)는 2년마다 해당연도 6개월 이내(6.30까지)에 제품 품목별로 유해성분 검사를 검사기관*에 의뢰해야 한다. 다만, 법 시행 당시 판매 중인 담배에 대해서는 법 시행일로부터 3개월 이내(’26.1.31까지)에 검사를 의뢰해야 하며, 법 시행 이후 판매를 개시한 담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정부는 AI 생태계 역량 강화를 위해 엔비디아 및 국내 AI 대표 기업과 상호 협력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는 우리나라가 AI 3대 강국과 아시아‧태평양 AI 허브 국가로 도약하기 위해 블랙록, 오픈AI에 이은 글로벌 AI 민‧관 협력의 일환으로 추진되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부총리 겸 장관 배경훈, 이하 ‘과기정통부’)는 AI 인프라 확보, 피지컬 AI* 역량 강화, AI 스타트업 지원, 우리 기업 및 연구기관과의 협업 확대 등을 위해 엔비디아와 지속적으로 협력 관계를 구축하기로 하였다. * AI 제조, 로봇, 자율주행차 등 실제 하드웨어를 기반으로 현실 세계에서 인식·행동하는 AI 먼저, 공공·민간의 AI 인프라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엔비디아의 최신 GPU 총 26만 장 이상을 확보하기로 하였다. 공공 부문에서는 GPU 약 5만 장을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국가 AI 컴퓨팅센터 구축 등에 신속·안정적으로 공급한다. 민간 부문에서는 총 20만 장 이상을 삼성, SK, 현대자동차그룹, 네이버 등에서 AI 기반 제조업 혁신 및 산업 특화 AI 모델 구축 등에 활용한다. 같은 날, 과기정통부는 현대자동차그룹 및 엔비디아와 피지컬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토교통부와 고용노동부는 지난 8월 11일부터 9월 30일까지 지자체와 공공기관 등 관계기관 합동으로 실시한 건설공사 불법하도급 단속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강력 단속은 지난 7월 29일 국무회의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지시한 것에 따른 것으로, 전국 1814개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실시해 95개 현장에서 106개 업체, 262건의 불법하도급을 적발해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을 요청하고 수사를 의뢰했다. 아울러, 체불 이력이 많은 현장과 중대재해가 많이 발생한 건설업체의 시공현장 등 369개 업체 100개 현장은 노동부가 직접 근로감독도 함께 실시했다. 서울 시내 한 아파트 건설 현장에 중대재해 예방 포인트 안내문이 붙어 있다. 2025.8.11. (ⓒ연합뉴스) 감독 결과 171개 업체에서 1327명 9억 9000원의 체불을 적발했는데 주로 일용근로자라는 이유로 법정 수당 등을 지급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체불임금에 대해서는 노동부에서 적극 청산을 지도해 79개 업체의 615명 5억 5000만 원은 즉시 청산하고 나머지 92개 업체 4억 4000만 원은 청산 중에 있다. 이어서, 65곳의 건설업체에서 작업팀장이 임금을 일괄 지급받아 노동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