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이태호기자) 국토교통부는 한국지엠, 모토로싸에서 제작·수입·판매한 승용·이륜자동차 6만6014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시정조치(리콜)한다고 17일 밝혔다. 한국GM 리콜대상인 ‘넥스트 스파크’ 승용자동차(제공=국토교통부) 한국지엠에서 제작·판매한 넥스트 스파크 승용자동차는 엔진오일 과다주입 및 엔진제어장치 소프트웨어 결함으로 엔진출력이 저하될 가능성이 있어 안전기준 제111조를 위반했다. 이에 국토부는 한국지엠에 해당 자동차 매출액의 1000분의 1에 해당하는 과징금 약 5억 1900만 원을 부과할 예정이다. 리콜대상은 2016년 5월 31일부터 올해 1월 24일까지 제작된 넥스트 스파크 승용자동차 4만 4567대다.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오는 20일부터 한국지엠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한국GM 리콜대상인 ‘뉴 말리부’ 승용자동차 또한 한국지엠에서 제작·판매한 뉴 말리부 승용자동차는 주간주행등 소프트웨어 결함으로 방향지시등 점등 시 주간주행등이 소등 될 가능성이 있어 안전기준 제38조의4를 위반했다. 국토부는 한국지엠에 해당 자동차 매출액의 1000분의 1에 해당하는 과징금 약 5억 4100만 원을 부과할 예정이다. 리콜
(한국방송뉴스/최홍규기자) 정읍 수성동이 국토교통부 공공실버주택 공모사업 2차 사업지로 선정(2017.3.17.) 되었다. 이번에 선정된 정읍 수성동 사업지구는 구도심 지역에 위치한 공영주차장을 정읍시가 부지를 제공하고 국토부에서 건설비와 운영비를 지원받아 건설하는 사업으로 노인 인구가 많은 구도심 지역 저소득 고령자에게 주거+복지를 동시에 제공하는 공공임대 주택으로 초고령사회에 진입하는 우리지역에 시범적으로 도입되는 사업이다. 그동안 전라북도·정읍시는 공모사업 선정을 위하여 사업후보지 제안부터 선정까지 국토부 동향 파악 및 현장심사시 긴밀한 협업을 통하여 선정된 사업으로 앞으로도 금번 공모사업 경험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공공실버주택은 전국에서 1차 11곳 1,346호 금번 선정한 2차 11곳 1,070호를 추진하게 되었으며, 전라북도에서는 1차 사업지로 선정된 부안 봉덕지구가 2016년 12월 사업승인 완료하고 2017년 착공하여 19년 입주할 예정이고 2차 사업지 정읍 수성지구는 2017년 사업승인, 18년 착공, 20년 입주계획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그동안 전라북도는 민선6기 서민의 주거안정을 위하여 공공임대주택 1만호 공급(2015~201
(한국방송뉴스/김중철기자) 인천광역시는 3월 16일부터 22일까지 서구 원창동 북항배후부지내 상업용지(원창동 381-13외 5필지)를 한국자산관리공사 전자자산처분시스템(온비드 http://www.onbid.co.kr)을 통해 일반 공개경쟁 입찰한다고 밝혔다. 북항 상업용지는 한진에서 기부채납 받은 토지로 2013년부터 매각을 추진해 왔으나 계속 유찰됐었다. 그러나, 최근 모다아울렛 등 대규모 쇼핑몰 입점 및 인근 상업용지 매각에 힘입어 지난해 6개 필지가 매각 됐다. 이번 매각대상 필지는 500~600평 내외의 6필지(5,612.7㎡)로 매각금액은 총 113억(평당 약 670만원)이다 이외 인천시가 가지고 있는 북항 배후부지내 상업용지 중 1,500평 이상의 대규모 획지(4개필지 : 381-7외)는 현재 8개 필지로 분필을 추진 중에 있으며 올 하반기에 매각을 진행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매각은 1년의 분할납부 조건(분납이자 연 1.48%)으로 기존 60일 이내 잔금을 완납해야 하는 부담감을 해소하였고 최근 매수희망자들의 전화 문의가 많은 것 등으로 미루어 볼 때 매각에 성공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방송뉴스/남용승기자) 삼성서울병원 바이오-의료 중개지원센터(이하 BMCC)가 15일 (주)솔메딕스와 상호 업무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효율적인 의료기기 개발을 위한 다중진단 평가 시스템을 구축하고 제품화 단계별 고도화를 위한 기술사업화 서비스 모델을 개발하여 신개념 의료기기 개발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BMCC는 산·학·연-병원의 유기적인 네트워크를 강화하여 의약품, 의료기기 등 바이오·헬스케어 기술의 성공적인 사업화를 앞당기기 위한 의료진 중심의 컨설팅과 교육, 커넥트 프로그램을 2009년부터 시행해 오고 있다. 특히 기업요구 맞춤형 전문가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자문을 제공하는 On-Demand Consulting과 효율화 연구플랫폼을 통해 과학적 근거 마련을 돕는 In-Depth Consulting은 그 효과성을 인정받으며 많은 전문가들과 기업들로부터 호평을 받아왔다. ㈜솔메딕스는 의료진의 아이디어에 가치를 담아 새로운 개념의 의료기기를 개발하는 벤처기업으로 의료진 요구를 반영하여 철저한 기술분석과 제품개발 방향을 설정하고 마켓 포지셔닝을 통해 제품개발을 추진하고 있으며 외과용 수술기기를 성공적으
(한국방송뉴스/한용렬기자) 보령시는 지난 15일 열린 제26차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에서 2017년 '새뜰마을사업' 대상지로 보령 수청지구(명천6통)가 선정돼 오는 2020년까지 4년간 최대 45억 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새뜰마을 사업'은 취약지역 주민들이 기본적 삶의 질을 누릴 수 있도록 지붕 개량, 소방도로 등 주민 안전시설과 상하수도 및 도시가스 설치, 마을카페나 도서관, 공동 육아시설 등 설치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농어촌과 도시지역으로 구분해 대상을 선정하고 있다. 보령 수청지구는 철도, 터미널 인근에 위치해 있으나, 집중 호우 시 침수피해가 우려되고 그동안 장기 방치 공·폐가 및 노후 주택의 밀집, 좁은 골목길과 경사로, 하수도, 도시가스 등 생활·위생 인프라가 취약해 생활여건 개선이 절실했다. 주민들은 지난해부터 수청 새뜰마을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마을 자원 탐색, 추진 가능 사업을 발굴했고, 시는 주민 의견을 수렴해 상향식 사업 계획을 수립, 지난 1월 총 사업비 45억 원으로 공모에 참여했고, 사업계획서 서면 평가에 이어 지난달 8일 현장평가를 거쳐 15일 최종 선정된 것이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수청지구는 범죄예방 시설 설치,
(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 최근 다양한 디자인과 소재 등을 앞세운 가구업계가 소비자의 니즈와 발맞추어 침체되었던 가구시장의 부흥을 일으키고 있다. 가구는 자신의 소유물 중 가장 장기간 소유할 가능성이 많은 물건이기 때문에 소비자들은 가구구입에 신중 할 수 밖에 없다. 이 때문에 획일화된 디자인과 한정된 실용성만으로는 소비자들의 증가하는 니즈를 충족시키기 어려운 탓에 가구업계는 생존을 위한 여러 자구책을 강구하고 있는 현실이다. 이러한 가구 업계 상황에 저렴한 가격으로 질 높은 가구를 제공하는 세종시 아름동에 위치한 명품가구 세종본점의 이광순 대표를 만나 2017 최신 가구 트렌드와 소비자들이 좋은 가구를 선택하는 방법 등에 대해 들어보았다. 명품가구 세종점은 세종시의 시작과 함께 가구점을 오픈했다. 그 당시 명품가구 세종본점 외 다른 몇 몇 가구전문점이 세종신도시 입주와 발 맞춰 창업했지만 대부분 폐업 또는 이전했다. 평균 세종시 가구의 평균 연령은 약 35세 전 후다. 정보의 홍수 시대에 올바른 정보를 습득하고 적용시킬 수 있는 나이이기 때문에 꼼꼼하고 합리적인 구매가 가능한 연령층이다. 그 말은 곧 소비자에게 합리적인 가격과 질 좋은 제품을 제공
(한국방송뉴스/박기순기자) 국토교통부는 공공실버주택 2차 사업지로 총 11곳을 선정하여 주거와 복지 서비스를 함께 제공하는 공공실버주택 공급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2차 사업지 선정을 위하여 지자체로부터 지난 9월에 사업후보지 제안을 받았으며, 제안서 검토·평가 및 현장실사 등을 거쳐 인천 옹진, 충북 제천, 전남 광양, 경북 영덕 등 11곳*(1,070호)을 선정했다. * 경기 시흥(190호), 인천 옹진(70호), 충남 보령(100호), 충북 제천(70호), 강원 화천(80호), 전남 진도(100호), 전북 정읍(80호), 전남 광양(100호), 경북 영덕(100호), 경남 고성(100호), 제주시(80호) 2차 사업지로 선정된 11곳은 연내 사업승인을 완료하고 2018년 착공하여 2019년부터 순차적으로 입주가 이루어질 전망이다. 지역 여건을 고려한 공공실버주택을 공급하기 위하여, 사업후보지 제안 단계부터 다양한 시설·운영 계획을 제시토록 하였으며, 향후 사업계획 수립과정에서 지자체 등을 중심으로 보다 구체적인 계획을 마련할 예정이다. 한편, 작년에 선정된 1차 사업지(11곳) 중 성남 위례 등 2곳*은 이미 입주하여 운영 중이며, 수원 광교 등 9
(한국방송뉴스/남용승기자) 경기도가 지난 10일 2017 경기도건축문화상 공모 공고를 실시하고 본격적인 대회준비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경기도 건축문화상은 창조적 건축문화 조성과 우수 건축인력 양성을 위해 지난 1996년 시작돼 올해로 22회째를 맞는 공모전이다. 공모분야는 최근 3년 내 준공된 우수한 건축자산을 발굴하는 사용승인부문과 대학생의 창의적 작품을 발굴해 시상하는 계획작품부문이다. 계획작품부문의 공모 주제는 미래를 예측하는 다양한 상상과 이를 대비하는 건축적 공간을 제안하는 ‘FOLW-도시,건축’이며, 참가대상은 전국 건축전공학생 및 등록 건축사사무소에 근무하는 사람의 미발표 창작 작품이다. 접수 작품은 3차에 걸친 심사를 거쳐 본상, 입선, 특별상 등 80여 작품을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다. 본상인 도지사상 10작품 수상자에게는 국외 우수 건축문화를 탐방하고, 현지 건축관계자를 면담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계획작품부문 신청은 오는 6월 22일부터 28일까지이며, 사용승인부문은 6월 12일부터 16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건축문화상 및 건축문화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경기건축문화제 홈페이지(www.gac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한국방송뉴스/이태호기자) 인천광역시가 동구 만석동 철길 마을을 올 봄부터 주민들이 산뜻한 거주 공간에서 새로운 행복감을 느낄 수 있도록 환경개선 사업을 대대적으로 벌인다. 인천광역시는 국토교통부와 지역발전위원회가 주관하는 지역행복생활권 사업으로 ‘취약지역 개선 새뜰마을’공모 사업에 동구 철길마을 사업이 지역발전특별회계 지원사업으로 최종 선정되어 올해 5월부터 11억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밝혔다. 새뜰마을사업 프로젝트는 도시지역을 대상으로 주거여건이 열악하고 안전과 위생이 취약한 지역에 주거 생활환경을 개선해 주는 지역행복 생활권 정책사업의 일환으로 지특 예산을 지자체에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동구 만석동 철길마을 새뜰마을사업은 총 15억원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인천시가 예산 등을 지원하여 2020년까지 총 4년 동안 추진된다. 만석동 철길 마을은 경인철로·만석고가·공장지대에 둘러 쌓여 마을환경 쇠퇴가 심화되고 있는 주거 취약지역이다. 이번 국비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붕괴위험 담장철거, 주택 개·보수를 전면 실시하게 된다. 마을공동체를 통하여 지역 주민이 주체가 되어 사업을 추진해 주민화합과 지역 발전을 위한 자립기반 회복이 동시에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
(한국방송뉴스/한용렬기자) 예산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기술센터 컴퓨터교육장에서 농산물 전자상거래 활성화를 위한 정보화 교육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굿팜사이버농업연구회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보화 교육을 통해 농업인들의 정보화 마인드를 높이고 컴퓨터 운영 능력을 갖춘 사이버 농업인을 육성 및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한국소상공인 마케팅협회 문화콘텐츠사업단 박종인 대표로부터 ▲온·오프라인의 미디어 이해 ▲스토리텔링 우리 농장의 블로그, 오픈마켓, 쇼핑몰 만들기 ▲우리 고장 홍보 채널 기획과 신문발행 실습 등의 교육을 받았다. 또한 소비자의 구매패턴이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변화하고 있는 추세에 맞춰 인터넷, 모바일, SNS 등을 활용한 온라인 마케팅과 스토리와 문화가 있는 우리 마을 컨셉 잡기, 고객을 부르는 키워드 전략 등에 대한 전문 교육을 받았다. 기술센터는 농산물 전자상거래가 활성화되면 소비자들이 컴퓨터와 스마트폰 등의 디지털 통신망을 활용해 농산물을 직거래하는 하는 등 유통비용을 크게 줄여어 농업인들의 소득을 증대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한국방송뉴스/송인용기자) 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이상대)은 농가경쟁력 향상을 위해 그간 추진해온 연구 성과를 농업현장에 적용하는 ‘신기술시범사업’이 내년부터 영농현장 신기술로 집중 보급된다고 15일 전했다. 도 농업기술원은 지난해 농촌진흥청 신기술 지원 공모사업에 2018년 신기술시범사업 신규과제로 6개 과제를 제출하였고, 지난 2월말까지 2차 평가결과를 거쳐 4과제가 선정되어 2억6천9백만 원을 확보했다. 이번에 선정된 과제는 △여주재배 생력화 유인기술과 고온기 유도 저감기술 △지역브랜드 연계 신품종 멜론 보급 △수출용 딸기 신품종 ‘금실’ 조기 보급 △토양환경 개선 바이오차 활용기술이다. 농촌진흥청 심사위원 내․외부 전문가들은 이 과제들을 현장에서 요구하는 농업현안과제를 해결하고, 농촌진흥청이 추진하는 TOP5 프로젝트 연구 성과 등을 중점적으로 반영하였다고 평가했다. 도 농업기술원은 농업 경쟁력 강화와 농가소득 증대를 목적으로 새로 개발된 기술, 품종, 시범요인 등 개발한 기술을 조기에 보급하고, 사업효과 확대를 위해 내년부터 농업현장에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시범사업이 추진되는 농업현장은 사업 투입단계부터 농업인 교육장으로 활용해 시
(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 서울특별시 노원구 월계동 한진한화그랑빌아파트 주민들은 지난해 세대별로 약 1만 5천원의 관리비를 아꼈다. 서울시의 지원으로 지하주차장 조명 3천여 개를 LED로 교체하여 공용전기료를 절감한 덕분이다. 서울특별시는 이처럼 친환경 고효율 LED 조명 보급 확대를 위해 아파트 지하주차장의 LED 조명 교체 비용을 지원한다. 지하주차장은 조명을 상시 사용하기 때문에 고효율 조명으로 교체시 에너지 절감효과가 탁월하다. 서울시는 민간부문의 자발적인 에너지절약 의식 개선 및 참여를 위해 지난 해 지하주차장 LED 교체 지원 시범사업을 도입했다. 시범사업 결과 절감 효과가 탁월한 것으로 나타나 올해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시범사업으로 강서구 등 19개구 98개 단지에 보조금 239백만원을 지원하여 지하주차장 조명 6만 9천여개(단지별 700개)를 LED로 교체하였다. 이로인한 전기 절감효과는 연간 1만 2천MWh(단지별 124MWh)로 단지별로 약 1천 4백만원의 전기요금 부담을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의 지원으로 지하주차장 조명 3천여개를 LED로 교체한 노원구 월계동 한진한화그랑빌아파트는 2016.12월~2017.1월까지 2개월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학기 개학에 대비해 오는 22일부터 9월 18일까지 교육청, 지자체와 함께 급식시설 및 학교주변 식품판매업체 등을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어린이·청소년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급식·조리시설 위생관리 및 소비기한 경과 제품 사용보관 등을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한편 점검 대상은 유치원 및 초·중·고교 급식시설, 식재료 납품업체 등 7000여 곳과 학교매점, 무인판매점 등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2만 5000여 곳이다.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 처장이 급식시설의 안전관리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2025.7.21 (ⓒ뉴스1) 이번 합동점검에서는 정서저해식품 판매 여부와 완제품을 낱개로 분할해 무표시로 판매하는지 여부 등을 살핀다. 아울러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사용, 보존식 보관 여부, 냉동·냉장 제품 보관기준 준수 여부, 식품, 시설 등의 위생적 취급·관리 등도 점검한다. 특히 급식시설 등 점검과 함께 조리식품 등을 수거해 식중독균 오염 여부도 검사할 계획이다. 또한 조리 종사자에게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생채소 세척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폐업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취업 지원이 강화된다. 취업 프로그램 참여 수당이 확대되고 이들을 채용한 사업주에게는 장려금이 지급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4일 서울 중구 서울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노용석 차관 주재로 소상공인 회복과 안전망 강화를 위한 세 번째 간담회를 열어 폐업 소상공인의 임금근로자 전환 지원에 대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중기부를 비롯해 국민취업지원제도를 운영하는 고용노동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폐업 소상공, 재기지원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중기부는 이 자리에서 폐업 소상공인의 재도전을 적극 지원하기 위한 '폐업 소상공인 취업 지원 강화방안'을 발표했다. 노용석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이 14일 서울 중구 서울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열린 '소상공인 회복 및 안전망 강화 제3차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중소벤처기업부 제공) 먼저, 희망리터패키지와 국민취업지원제도의 연계를 확대하기로 했다. 중기부는 올해부터 희망리턴패키지로 취업마인드셋 등 기초·심화 교육을 실시한 후 고용부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연계해 직업훈련 등 맞춤형 취업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2000명의 폐업 소상공인을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연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지난해 8월 개식종종식법 시행 1년 만에 개사육종장 10곳 중 7곳이 문을 닫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들 중에는 당초 계획했던 것보다 빨리 폐업한 것으로 확인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월 7일부터 지난달 6일까지 지자체를 통해 접수한 개사육농장의 '2구간 폐업 신고' 결과, 농가 461호가 신고해 식용 개 19만여 마리가 감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로써 지난해 8월 7일부터 올해 2월 6일까지 '1구간 폐업 신고' 농가 611호에 이어 개식용종식법 시행 1년 만에 전체 개사육농장 1537호 중 70%에 이르는 1072호가 폐업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당초 계획보다 폐업이 큰 폭 증가한 것은 법 시행으로 개식용종식은 더 이상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는 인식이 퍼졌고, 조기 폐업 유인을 위한 정책 효과와 함께 계절 수요가 맞물려 나타난 결과"라고 평가하면서 "이런 추세라면 올해까지 전체 농장의 75%(1153호) 이상 폐업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개식용 종식을 위한 국민행동 활동가들이 2024년 1월 9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계단 앞에서 개식용 종식 특별법 제정 환영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4.1.9. (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도심 내 또는 지역 간에 여객과 물자를 신속하게 수송할 수 있는 '미래 첨단 항공기(AAV)'의 밑그림이 나왔다. 우주항공청은 14일 국내 독자적인 미래 첨단 항공기 개발 방안을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5월 개청하면서 발표한 '우주항공 5대 강국 입국을 위한 우주항공청 정책방향'에 포함된 핵심과제를 구체화한 것이다. ▲ 한국형 미래 첨단항공기(AAV) 예상도(사진=우주항공청 제공) 우주청은 관계 부처·기관과 함께 국내외 동향과 정부 지원 필요성을 검토해 'AAV 핵심기술 개발 및 실증' 사업을 기획하고 이날 공청회를 열어 산·학·연 관계자 의견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AAV는 도심 내 또는 지역 간에 여객과 물자를 신속하게 수송하는 항공기로 저소음, 친환경, 수직·단거리 이착륙 등의 특징이 있어 세계 수많은 스타트업이 개발에 뛰어들고 있는 신시장이다. 모건스탠리는 AAV 및 관련 서비스 시장이 오는 2040년에는 1조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AAV 핵심기술 개발 및 실증 사업은 2027년부터 5년 동안 7000억 원 규모로 추진하며, AAV 핵심기술 확보와 실증기 개발로 국내 항공업계의 독자적인 AAV 상용화와 글로벌 소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가유산을 기반으로 한 '멀티모달 인공지능' 개발이 본격 추진된다. 멀티모달은 문자, 이미지, 음성, 3차원 데이터 등을 동시에 이해하고 종합적으로 처리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이 개발되면 기존의 AI에서 국가유산 검색 시 오류나 왜곡된 이미지가 무분별하게 제공되지 않도록 하고, 국가유산 관련 콘텐츠 제작의 진입 장벽이 낮아져 창작 생태계의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가유산청은 '2025년 민간클라우드 기반 AI·데이터레이크 활용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돼 한국형 국가유산 기반의 '멀티모달 인공지능' 개발을 본격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한국 전통건축 재현 예시 이미지 (사진=국가유산청) 이번 사업은 국가유산 데이터를 집약·가공해 데이터 분석과 혁신 서비스 개발을 지원하는 범정부 차원의 디지털 전환 사업이다. 이에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진흥원, 모티프테크놀로지스가 참여하는 민관 협력 연합체인 컨소시엄으로 공동 수행한다. 사업의 핵심 목표는 한국 국가유산의 정체성과 상징성을 담은 '파운데이션 모델'을 기반으로 문장을 입력해 이미지를 생성하는 '텍스트-투-이미지'와 '멀티모달 인공지능'을 구축해 누구나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창작지
[한국방송/김근해기자] 기획재정부가 운영이 종료된 '(구)경찰기마대부지'를 주거시설이 아닌 상징성과 창의성을 갖춘 대표적인 청년주거 공간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이에 안상열 기재부 재정관리관은 14일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구)서울경찰기마대부지를 방문해 국유지·노후 공공청사를 활용한 청년·서민 공공주택 조성을 위한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특히 이날 간담회는 경찰청, 한국자산관리공사 및 민간전문가가 참여해 도심 유휴 국유지를 활용한 청년주택 공급 확대 방안, 청년 수요에 맞춘 공간 설계 방안 및 청년 주거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민간 참여 개발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한편 (구)서울경찰기마대부지는 1972년부터 경찰기마대 및 마장으로 운영했으나, 2024년 2월 경찰기마대 해체로 운영이 종료되어 현재 일부 건물을 경찰청에서 임시 사용하고 있다. 서울 성동구 성수동 경찰기마대 부지. 2025.8.12 (ⓒ뉴스1) 기재부는 지난 12일 제27차 국유재산정책심의위원회에서 '2026년 국유재산재산종합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특히 이번 계획에서는 '국유지·노후 공공청사를 활용해 청년·서민용 공공주택 3만 5000호 이상 공급'을 발표하면서 (구)서울경찰기마대 부지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는 13일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마약류 대책협의회를 열어 상반기 마약류 특별단속 성과와 하반기 추진 방향, 올해 마약류 관리 시행계획 주요과제 추진현황, 제1차 마약류 관리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 개선방향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국조실장(의장)을 포함해 법무부, 대검찰청, 경찰청, 관세청, 해양경찰청, 식품의약품안전처, 보건복지부 등 15개 관계부처 차관급 인사가 참석해 올해 처음으로 대면회의로 개최했다.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13일 열린 마약류 대책협의회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총리실 제공) 정부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범정부 합동 마약류 특별단속을 추진한 결과 마약류 사범 3733명을 단속해 621명을 구속하고, 마약류 2676.8㎏을 압수했다. 상반기 특별단속은 해외 밀반입 차단, 국내 유통 억제,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 차단 등 3개 주제를 중심으로 기관 합동으로 단속하고, 기관별 전문성을 살려 개별 집중단속도 병행했다. 해외 밀반입은 검찰-관세청 합동분석으로 필로폰 2.5㎏ 밀수 사범을 검거하고, 한-태 마약 합동 단속작전 등 국제공조로 코카인 600㎏·케타민 45㎏을 압수했다. 국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