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김중철기자) 인천광역시는 3월 16일부터 22일까지 서구 원창동 북항배후부지내 상업용지(원창동 381-13외 5필지)를 한국자산관리공사 전자자산처분시스템(온비드 http://www.onbid.co.kr)을 통해 일반 공개경쟁 입찰한다고 밝혔다. 북항 상업용지는 한진에서 기부채납 받은 토지로 2013년부터 매각을 추진해 왔으나 계속 유찰됐었다. 그러나, 최근 모다아울렛 등 대규모 쇼핑몰 입점 및 인근 상업용지 매각에 힘입어 지난해 6개 필지가 매각 됐다. 이번 매각대상 필지는 500~600평 내외의 6필지(5,612.7㎡)로 매각금액은 총 113억(평당 약 670만원)이다 이외 인천시가 가지고 있는 북항 배후부지내 상업용지 중 1,500평 이상의 대규모 획지(4개필지 : 381-7외)는 현재 8개 필지로 분필을 추진 중에 있으며 올 하반기에 매각을 진행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매각은 1년의 분할납부 조건(분납이자 연 1.48%)으로 기존 60일 이내 잔금을 완납해야 하는 부담감을 해소하였고 최근 매수희망자들의 전화 문의가 많은 것 등으로 미루어 볼 때 매각에 성공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방송뉴스/남용승기자) 삼성서울병원 바이오-의료 중개지원센터(이하 BMCC)가 15일 (주)솔메딕스와 상호 업무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효율적인 의료기기 개발을 위한 다중진단 평가 시스템을 구축하고 제품화 단계별 고도화를 위한 기술사업화 서비스 모델을 개발하여 신개념 의료기기 개발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BMCC는 산·학·연-병원의 유기적인 네트워크를 강화하여 의약품, 의료기기 등 바이오·헬스케어 기술의 성공적인 사업화를 앞당기기 위한 의료진 중심의 컨설팅과 교육, 커넥트 프로그램을 2009년부터 시행해 오고 있다. 특히 기업요구 맞춤형 전문가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자문을 제공하는 On-Demand Consulting과 효율화 연구플랫폼을 통해 과학적 근거 마련을 돕는 In-Depth Consulting은 그 효과성을 인정받으며 많은 전문가들과 기업들로부터 호평을 받아왔다. ㈜솔메딕스는 의료진의 아이디어에 가치를 담아 새로운 개념의 의료기기를 개발하는 벤처기업으로 의료진 요구를 반영하여 철저한 기술분석과 제품개발 방향을 설정하고 마켓 포지셔닝을 통해 제품개발을 추진하고 있으며 외과용 수술기기를 성공적으
(한국방송뉴스/한용렬기자) 보령시는 지난 15일 열린 제26차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에서 2017년 '새뜰마을사업' 대상지로 보령 수청지구(명천6통)가 선정돼 오는 2020년까지 4년간 최대 45억 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새뜰마을 사업'은 취약지역 주민들이 기본적 삶의 질을 누릴 수 있도록 지붕 개량, 소방도로 등 주민 안전시설과 상하수도 및 도시가스 설치, 마을카페나 도서관, 공동 육아시설 등 설치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농어촌과 도시지역으로 구분해 대상을 선정하고 있다. 보령 수청지구는 철도, 터미널 인근에 위치해 있으나, 집중 호우 시 침수피해가 우려되고 그동안 장기 방치 공·폐가 및 노후 주택의 밀집, 좁은 골목길과 경사로, 하수도, 도시가스 등 생활·위생 인프라가 취약해 생활여건 개선이 절실했다. 주민들은 지난해부터 수청 새뜰마을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마을 자원 탐색, 추진 가능 사업을 발굴했고, 시는 주민 의견을 수렴해 상향식 사업 계획을 수립, 지난 1월 총 사업비 45억 원으로 공모에 참여했고, 사업계획서 서면 평가에 이어 지난달 8일 현장평가를 거쳐 15일 최종 선정된 것이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수청지구는 범죄예방 시설 설치,
(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 최근 다양한 디자인과 소재 등을 앞세운 가구업계가 소비자의 니즈와 발맞추어 침체되었던 가구시장의 부흥을 일으키고 있다. 가구는 자신의 소유물 중 가장 장기간 소유할 가능성이 많은 물건이기 때문에 소비자들은 가구구입에 신중 할 수 밖에 없다. 이 때문에 획일화된 디자인과 한정된 실용성만으로는 소비자들의 증가하는 니즈를 충족시키기 어려운 탓에 가구업계는 생존을 위한 여러 자구책을 강구하고 있는 현실이다. 이러한 가구 업계 상황에 저렴한 가격으로 질 높은 가구를 제공하는 세종시 아름동에 위치한 명품가구 세종본점의 이광순 대표를 만나 2017 최신 가구 트렌드와 소비자들이 좋은 가구를 선택하는 방법 등에 대해 들어보았다. 명품가구 세종점은 세종시의 시작과 함께 가구점을 오픈했다. 그 당시 명품가구 세종본점 외 다른 몇 몇 가구전문점이 세종신도시 입주와 발 맞춰 창업했지만 대부분 폐업 또는 이전했다. 평균 세종시 가구의 평균 연령은 약 35세 전 후다. 정보의 홍수 시대에 올바른 정보를 습득하고 적용시킬 수 있는 나이이기 때문에 꼼꼼하고 합리적인 구매가 가능한 연령층이다. 그 말은 곧 소비자에게 합리적인 가격과 질 좋은 제품을 제공
(한국방송뉴스/박기순기자) 국토교통부는 공공실버주택 2차 사업지로 총 11곳을 선정하여 주거와 복지 서비스를 함께 제공하는 공공실버주택 공급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2차 사업지 선정을 위하여 지자체로부터 지난 9월에 사업후보지 제안을 받았으며, 제안서 검토·평가 및 현장실사 등을 거쳐 인천 옹진, 충북 제천, 전남 광양, 경북 영덕 등 11곳*(1,070호)을 선정했다. * 경기 시흥(190호), 인천 옹진(70호), 충남 보령(100호), 충북 제천(70호), 강원 화천(80호), 전남 진도(100호), 전북 정읍(80호), 전남 광양(100호), 경북 영덕(100호), 경남 고성(100호), 제주시(80호) 2차 사업지로 선정된 11곳은 연내 사업승인을 완료하고 2018년 착공하여 2019년부터 순차적으로 입주가 이루어질 전망이다. 지역 여건을 고려한 공공실버주택을 공급하기 위하여, 사업후보지 제안 단계부터 다양한 시설·운영 계획을 제시토록 하였으며, 향후 사업계획 수립과정에서 지자체 등을 중심으로 보다 구체적인 계획을 마련할 예정이다. 한편, 작년에 선정된 1차 사업지(11곳) 중 성남 위례 등 2곳*은 이미 입주하여 운영 중이며, 수원 광교 등 9
(한국방송뉴스/남용승기자) 경기도가 지난 10일 2017 경기도건축문화상 공모 공고를 실시하고 본격적인 대회준비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경기도 건축문화상은 창조적 건축문화 조성과 우수 건축인력 양성을 위해 지난 1996년 시작돼 올해로 22회째를 맞는 공모전이다. 공모분야는 최근 3년 내 준공된 우수한 건축자산을 발굴하는 사용승인부문과 대학생의 창의적 작품을 발굴해 시상하는 계획작품부문이다. 계획작품부문의 공모 주제는 미래를 예측하는 다양한 상상과 이를 대비하는 건축적 공간을 제안하는 ‘FOLW-도시,건축’이며, 참가대상은 전국 건축전공학생 및 등록 건축사사무소에 근무하는 사람의 미발표 창작 작품이다. 접수 작품은 3차에 걸친 심사를 거쳐 본상, 입선, 특별상 등 80여 작품을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다. 본상인 도지사상 10작품 수상자에게는 국외 우수 건축문화를 탐방하고, 현지 건축관계자를 면담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계획작품부문 신청은 오는 6월 22일부터 28일까지이며, 사용승인부문은 6월 12일부터 16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건축문화상 및 건축문화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경기건축문화제 홈페이지(www.gac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한국방송뉴스/이태호기자) 인천광역시가 동구 만석동 철길 마을을 올 봄부터 주민들이 산뜻한 거주 공간에서 새로운 행복감을 느낄 수 있도록 환경개선 사업을 대대적으로 벌인다. 인천광역시는 국토교통부와 지역발전위원회가 주관하는 지역행복생활권 사업으로 ‘취약지역 개선 새뜰마을’공모 사업에 동구 철길마을 사업이 지역발전특별회계 지원사업으로 최종 선정되어 올해 5월부터 11억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밝혔다. 새뜰마을사업 프로젝트는 도시지역을 대상으로 주거여건이 열악하고 안전과 위생이 취약한 지역에 주거 생활환경을 개선해 주는 지역행복 생활권 정책사업의 일환으로 지특 예산을 지자체에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동구 만석동 철길마을 새뜰마을사업은 총 15억원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인천시가 예산 등을 지원하여 2020년까지 총 4년 동안 추진된다. 만석동 철길 마을은 경인철로·만석고가·공장지대에 둘러 쌓여 마을환경 쇠퇴가 심화되고 있는 주거 취약지역이다. 이번 국비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붕괴위험 담장철거, 주택 개·보수를 전면 실시하게 된다. 마을공동체를 통하여 지역 주민이 주체가 되어 사업을 추진해 주민화합과 지역 발전을 위한 자립기반 회복이 동시에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
(한국방송뉴스/한용렬기자) 예산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기술센터 컴퓨터교육장에서 농산물 전자상거래 활성화를 위한 정보화 교육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굿팜사이버농업연구회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보화 교육을 통해 농업인들의 정보화 마인드를 높이고 컴퓨터 운영 능력을 갖춘 사이버 농업인을 육성 및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한국소상공인 마케팅협회 문화콘텐츠사업단 박종인 대표로부터 ▲온·오프라인의 미디어 이해 ▲스토리텔링 우리 농장의 블로그, 오픈마켓, 쇼핑몰 만들기 ▲우리 고장 홍보 채널 기획과 신문발행 실습 등의 교육을 받았다. 또한 소비자의 구매패턴이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변화하고 있는 추세에 맞춰 인터넷, 모바일, SNS 등을 활용한 온라인 마케팅과 스토리와 문화가 있는 우리 마을 컨셉 잡기, 고객을 부르는 키워드 전략 등에 대한 전문 교육을 받았다. 기술센터는 농산물 전자상거래가 활성화되면 소비자들이 컴퓨터와 스마트폰 등의 디지털 통신망을 활용해 농산물을 직거래하는 하는 등 유통비용을 크게 줄여어 농업인들의 소득을 증대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한국방송뉴스/송인용기자) 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이상대)은 농가경쟁력 향상을 위해 그간 추진해온 연구 성과를 농업현장에 적용하는 ‘신기술시범사업’이 내년부터 영농현장 신기술로 집중 보급된다고 15일 전했다. 도 농업기술원은 지난해 농촌진흥청 신기술 지원 공모사업에 2018년 신기술시범사업 신규과제로 6개 과제를 제출하였고, 지난 2월말까지 2차 평가결과를 거쳐 4과제가 선정되어 2억6천9백만 원을 확보했다. 이번에 선정된 과제는 △여주재배 생력화 유인기술과 고온기 유도 저감기술 △지역브랜드 연계 신품종 멜론 보급 △수출용 딸기 신품종 ‘금실’ 조기 보급 △토양환경 개선 바이오차 활용기술이다. 농촌진흥청 심사위원 내․외부 전문가들은 이 과제들을 현장에서 요구하는 농업현안과제를 해결하고, 농촌진흥청이 추진하는 TOP5 프로젝트 연구 성과 등을 중점적으로 반영하였다고 평가했다. 도 농업기술원은 농업 경쟁력 강화와 농가소득 증대를 목적으로 새로 개발된 기술, 품종, 시범요인 등 개발한 기술을 조기에 보급하고, 사업효과 확대를 위해 내년부터 농업현장에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시범사업이 추진되는 농업현장은 사업 투입단계부터 농업인 교육장으로 활용해 시
(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 서울특별시 노원구 월계동 한진한화그랑빌아파트 주민들은 지난해 세대별로 약 1만 5천원의 관리비를 아꼈다. 서울시의 지원으로 지하주차장 조명 3천여 개를 LED로 교체하여 공용전기료를 절감한 덕분이다. 서울특별시는 이처럼 친환경 고효율 LED 조명 보급 확대를 위해 아파트 지하주차장의 LED 조명 교체 비용을 지원한다. 지하주차장은 조명을 상시 사용하기 때문에 고효율 조명으로 교체시 에너지 절감효과가 탁월하다. 서울시는 민간부문의 자발적인 에너지절약 의식 개선 및 참여를 위해 지난 해 지하주차장 LED 교체 지원 시범사업을 도입했다. 시범사업 결과 절감 효과가 탁월한 것으로 나타나 올해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시범사업으로 강서구 등 19개구 98개 단지에 보조금 239백만원을 지원하여 지하주차장 조명 6만 9천여개(단지별 700개)를 LED로 교체하였다. 이로인한 전기 절감효과는 연간 1만 2천MWh(단지별 124MWh)로 단지별로 약 1천 4백만원의 전기요금 부담을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의 지원으로 지하주차장 조명 3천여개를 LED로 교체한 노원구 월계동 한진한화그랑빌아파트는 2016.12월~2017.1월까지 2개월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은 사단법인 일본 CiP(Contents innovation Program)협의회(이사장 나카무라 이치야)와 양국 간 문화콘텐츠 스타트업 교류 확대 및 해외진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15일 서울 중구 CKL기업지원센터에서 체결했다고 밝혔다. CiP협의회는 일본 국가전략특구인 도쿄 다케시바 지구 내에‘콘텐츠X디지털’거점 형성을 목표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사단법인으로 이날 행사에는 CiP협의회 나카무라 이치야 이사장을 비롯한 CiP시설 구축 관련 기업, CiP협의회 회원사 등이 참석했다. 다케시바 지역에 구축 중인 ‘콘텐츠X디지털’ 집적지는 도쿄도의 민관연계사업인 ‘도시재생 스텝업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개발되고 있으며 2020년 5월 완공 예정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한·일 문화콘텐츠 분야 스타트업 교류 확대를 위한 프로그램을 공유하고 협력 프로그램의 기획·개발·운영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각 기관이 보유한 인프라를 활용해 양국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과 비즈니스 활동 지원에도 적극 협력하게 된다. 나카무라 이치야 CiP협의회 이사장은“한국콘텐츠진흥원 CKL기획센터와 CKL기업지원센터의 스타
(한국방송뉴스/남용승기자) 모바일로 중고차를 구입하는 20~30대 수도권 소비자는 평균 1,447만원대의 차량을 구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스터픽의 중고차 어플 ‘첫차’가 최근 자사의 서비스를 통해 중고차를 구입한 소비자 중 총 300명의 구매 행태를 분석하였다고 16일 밝혔다. 첫차는 스마트폰을 통해 중고차를 구매하는 중개 서비스답게 주 이용 고객의 연령층이 20~30대에 집중 분포되어 있다. 이들이 실제 작성한 구입 후기를 살펴보면 생애 첫 차를 마련하기 위해 중고차를 선택한 사회 초년생이 다수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모집단의 72.6%가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지역 거주자였으며 이들 가운데 절반 이상이 중고차 매매 단지가 밀집되어 있는 경기도 권역 딜러를 통해 차량을 구입하였다. 전국, 전체 연령대 소비자의 평균 구매 가격은 1,269만원대이지만 연령대에 따른 차이가 존재하여 ‘30대(1,573만원)’, ‘50대(1,502만원)’, ‘20대(1,321만원)’ 순으로 집계됐다. 특히 20대와 30대의 차량 평균 구매 가격은 약 250만원 정도의 차이를 보였으며 20대는 준중형차를, 30대는 중형차를 선호하는 양상이 눈에 띄게 나타났다. 구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추가경정예산 사업으로 새로 추진하는 인공지능 전환(AX) 실증산단 구축사업의 수행기관 공모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산업부는 2019년부터 현재까지 24개 산업단지를 스마트그린산단으로 지정하고 디지털·저탄소 인프라 구축, 입주기업 지원, 전문인력 양성 등을 지원해 왔으며 국내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 기반을 마련해 왔다.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5 월드 IT쇼'를 찾은 관람객들이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2025.4.24. (ⓒ뉴스1) AX 실증산단 구축사업은 이러한 스마트그린산단 사업의 성과를 토대로 한 단계 더 나아가, 산업 현장에 AI를 본격적으로 도입해 생산성을 혁신하고 지역 산단 입주기업의 신사업 기회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산업부는 이번 공모로 전국 스마트그린산단 중 10곳의 산단(산단별 수행기관 컨소시엄)을 선정하고 2028년까지 1곳당 140억 원씩 모두 1400억 원의 국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선정된 산단별로 AI 도입이 시급한 특화·전략 업종을 중심으로 AX 인프라 구축, 기업 AX 실증지원, 산단 AX 마스터플랜 수립, AX 얼라이언스 운영 등을 추진해 산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는 부처 합동으로 정유공장의 대정비 기간을 기해 화학안전관리에 나선다. 정유업체는 통상 4~5년 주기로 대정비 작업을 실시하는데, 이때가 화학사고 발생가능성이 높은 시기인 점을 감안한 것이다. 이에, 환경부와 고용노동부는 17일 에스-오일(S-OIL) 온산공장에서 '대정비 기간 화학안전관리 실태'에 대한 부처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화학안전 캠페인 활동 (사진=환경부·고용노동부) 최근 5년 동안 유해·위험물질 다량 취급 사업장(PSM 사업장)에서 발생한 화재·폭발·누출 산업재해 73건 중 43.8%는 정비·보수작업에서 발생했다. 이에 환경부와 고용부는 지난 2월부터 주요 정유업체의 대정비 기간에 합동으로 현장점검을 하고 있는데, 특히 17일에는 양 부처 국장급이 함께 에스-오일 온산공장 현장에서 집중 점검한다. 주요 내용은 협력업체 대상 안전교육 실시, 탱크·밸브 등의 잔류 화학물질 적정제거 절차 준수, 적합한 개인보호장구의 구비·착용, 화학물질 유·누출 감지기 적정 관리, 안전작업절차 마련·준수, 작업 전 인근 화학물질 제거, 불꽃, 정전기 등 점화원 제거 등이다. 아울러 화학사고 예방 현수막을 부착하고 대정비 작업 때 지켜야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스마트농업 육성을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지원할 '스마트농업지원센터' 2곳을 지정했다고 17일 밝혔다. 먼저 시설원예분야 한국농업기술진흥원과 축산분야에는 축산물품질평가원으로, 인력양성과 기술개발은 물론 데이터 수집·활용 등 스마트농업을 전방위 지원할 방침이다. 경기도 양평군 양평농협에서 열린 제3호 '스마트농업지원센터' 개소식에서 참석자들이 엽채류 모종 정식체험을 하고 있다. 2023.6.22 (ⓒ뉴스1) 스마트농업지원센터는 '스마트농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6조에 근거한 스마트농업 거점기관이다. 인력·시설 등 요건을 갖춘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서류평가·현장조사·발표평가를 거쳐 선정한다. 특히 이번에 지정한 두 기관은 ▲스마트농업 인력양성 ▲기술개발 및 확산 ▲기자재·서비스 산업의 육성 ▲스마트농업 데이터 수집·분석·활용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는 바, 이를 통해 스마트 농업으로의 전환을 가속화 할 계획이다. 이덕민 농식품부 스마트농업정책과장은 "스마트농업지원센터 지정을 통해 스마트농업 지원 체계를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면서 "각 센터들이 현장의 변화와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행정안전부·문화체육관광부·국토교통부와 협업해 올해 지역상권활력지원 사업을 공모한 결과, 기초지자체·주관기관(상권기획자)으로 구성된 연합체(컨소시엄) 2곳을 최종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지역상권 활력지원'은 지난해 발표한 인구감소지역 맞춤형 패키지 지원방안의 후속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인구감소·관심지역 내 상권의 활성화를 위해 민간이 기획한 상권발전전략을 중앙부처와 지자체가 함께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4월부터 시작한 공모 접수에는 9개 기초지자체가 신청해 경쟁률 4.5:1을 기록했다. 민간 전문가와 관계부처가 함께 참여하는 평가위원회를 통해 서면심사, 현장 및 발표평가를 진행하고 최종심의를 거쳐 부산 금정구, 강원 영월군을 선정했다. 2025년 지역상권 활력지원 사업 선정 결과 (자료=중소벤처기업부) 선정된 2곳은 상권 활력을 높이기 위해 1곳당 최대 20억 원과 관계부처 사업들을 연계 지원받게 된다. 부산 금정구 내 대상지역은 부산대학교 인근에 있어 과거 젊음의 거리로 불렸던 상권이었지만 소비행태 변화, 고객의 다른 상권 유출 등으로 현재는 유동인구는 감소하고 공실률은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이번 사업으로 부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미국 콜로라도에서 급류구조 훈련과정에 참여 중이던 한국 소방공무원들이 현지 고속도로 교통사고로 의식을 잃은 운전자를 구조하는 활동을 펼친 사실이 알려졌다. 소방청은 이에 대해 미국 콜로라도주 아담스 소방서가 SNS를 통해 "비록 환자는 살아남지 못했지만, 신속한 대응을 해준 (대한민국) 소방관들에게 매우 감사드린다"며 대한민국 소방에 감사를 전했다고 17일 밝혔다. 한편 이번 구조에 참여한 소방대원은 소방청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이기평·편영범·조인성 소방장, 김영진 소방교, 그리고 전남소방본부 소속 김구현 소방위 등 총 5명이다. 미국 아담스 카운티 소방서가 SNS에 게재한 미국 콜로라도 교통사고 구조 현장활동 내용 (사진=소방청 제공) 소방청에 따르면, 지난 13일 밤 10시 50분경(현지 시간) 미국 덴버 인근 I-76 고속도로에서 차량 두 대가 충돌하면서 그중 한 대가 전복됐다. 이에 운전자가 차량 내부에 갇혀 의식을 잃은 긴급한 상황이었고, 당시 훈련을 마치고 숙소로 복귀하고 있는 한국 소방공무원 5명은 사고를 목격하고 즉시 구조활동을 펼쳤다. 먼저 소방관들은 차를 갓길에 정차한 뒤 911에 신고하고, 전복된 차량의 뒷유리를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오는 21일 부산 해운대·송정해수욕장, 인천 을왕리·왕산·하나개해수욕장이 가장 먼저 문을 연다. 이와 관련, 해양수산부는 18일 연안 지자체 10곳과 해양경찰청·소방청·경찰청·국립수산과학원 등 해수욕장 관계기관 회의를 열어 시도별 해수욕장 운영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해수욕장 안전관리를 위한 협력방안 등을 논의한다. 해수부는 각 지자체에 안전관리요원과 구조장비 등의 적정한 배치, 현수막·안내방송 등을 통한 안전수칙 안내, 해파리·상어 출몰 등에 대비한 유해생물 방지막 설치 등을 적극 요청할 예정이다. 전국적으로 무더운 날씨를 보인 지난 9일 오후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을 찾은 관광객들과 시민들이 더위를 식히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번 회의를 통해 국립수산과학원의 해파리 예찰 강화, 국립해양조사원의 실시간 이안류 감시, 해양경찰청과 소방청의 물놀이 사고 대응 등 해수욕장 안전 강화를 위해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해수부와 지자체는 오는 27일과 내달 1일 각각 개장하는 울산 진하·부산 임랑해수욕장에 대한 합동 현장점검을 시작으로 장·차관의 수시 현장점검과 시도별 현장점검반을 구성해 개장 전후 해수욕장을 잇달아 점검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17일 고리원전에서 장마와 태풍 대비 원전설비 현장점검에 나섰다. 고리원전은 태풍 마이삭(2020년 9월)과 힌남노(2022년 9월) 당시 송전선로 전력설비 피해로 원전가동을 일시 중단한 바 있다. 부산 기장군 해안가 고리원자력발전소 1호기 모습. 2024.5.7. (ⓒ뉴스1) 이날 현장점검에 앞서 산업부는 한수원에 공문을 보내 송전탑, 옹벽 등 자연재해 취약지점에 대한 집중점검을 실시하도록 지시했다. 또한, 발전설비 낙뢰피해·터빈·발전기 등 발전정지 유발 가능설비에 대한 사전 설비점검 강화와 신속복구체계 구축을 주문했다. 양기욱 산업부 원전전략기획관은 "지난주부터 장마가 시작돼 국지성 집중호우와 태풍에 따른 원전안전에 대한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황"이라며 "장마와 태풍 대비 원전설비에 대한 철저한 안전관리와 함께 계획예방정비 중 작업자의 안전관리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이상욱 한수원 고리본부장은 "태풍과 장마에 대비해 원전 주요설비 고장 예방을 위한 설비점검과 예방 점검을 강화하고, 긴급 정비 상황발생 때 주요 공급사와 신속 복구체계를 구축하고 있다"면서 "과거 피해사례를 바탕으로 취약지점을 집중 점검하고, 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