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최동민기자] 오는 7월부터 국가암검진에 폐암 검진이 추가된다. 또 만 54∼74세 국민 중 30갑년 이상 흡연력을 가진 ‘폐암 발생 고위험군’은 2년마다 폐암 검진을 받는다. 보건복지부는 암검진사업에 폐암을 추가하고 폐암 검진 대상자를 규정한 ‘암관리법’시행령 개정안이 7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올해 7월부터 폐암에 대해서도 국가암검진을 받는다.(사진=KTV 화면 캡처) 이에 따라 올해 하반기부터 암 검진사업대상인 간·유방·자궁경부·대장·위에폐암검진을 추가한다. 폐암 검진은 만 54∼74세 국민 중 폐암 발생 고위험군에 대해 2년마다 실시하기로 했다. 고위험군이란 30갑년 이상의 흡연력을 가진 현재 흡연자와 폐암 검진 필요성이 높아 보건복지부 장관이 고시로 정하는 사람이다. 폐암검진 대상자는 폐암검진비(약 11만원)의 10%인 1만원만 부담하면 된다. 건강보험료 하위 50%와 의료급여수급권자는 전액 무료다. 폐암은 전체 암 사망 원인 중 1위다. 2017년 암 사망률(인구 10만명당 암으로 사망한 이들의 숫자)은 폐암 35.1명, 간암 20.9명, 대장암 17.1명, 위암 15.7명 순이었다. 5년(2012∼2016년) 상대생존률(일반인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오는 15일까지 의사결정능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치매노인을 위해 치매공공후견인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치매공공후견사업은 가족의 돌봄 없이 홀로 지내는 치매환자가 의료활동 보조, 재산관리, 사회활동 지원, 신상보호 등 성년후견제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자격요건은 예산군 거주자로 민법 제937조(후견인의 결격사유)에 결격이 없어야 한다. 지원자는 면접을 거쳐 최종 2명 선발되고 이후 공공후견인 양성교육을 수료하면 자격을 부여받게 된다. 또한 후견의 필요성 여부에 대한 조사와 사례회의를 통해 대상자가 선정되면 가정법원의 후견심판청구 과정을 거쳐 치매공공후견인으로 선임된 후 후견활동을 하게 된다. 치매공공후견인 희망자는 5월 15일까지 예산군보건소 5층 치매안심센터에 방문접수하면 된다.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치매공공후견인 양성을 통해 치매어르신의 자기결정권과 인간으로서의 존엄성 보장을 위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치매환자가 누락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기타 문의사항은 예산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041-339-6125)로 하면 된다.
[한국방송/박기택기자] 보건복지부(장관박능후)는보다내실있는치매국가책임제이행을위해기초자치단체중심(허브)기관인치매안심센터에서독거노인대상치매검진을실시하여취약계층치매예방․관리를강화한다고밝혔다. 치매안심센터는치매국가책임제핵심기관으로기초자치단체보건소(256개)에설치되어상담․예방․검진․사례관리․프로그램등을통합적(원스톱)으로제공하고필요한서비스를연계하고있다. 2019년4월말기준으로치매안심센터189개소가모든서비스를제공할수있는공간․인력을갖추어운영중*이며,올해안으로모든치매안심센터가서비스제공을위한기반(인프라)마련을완료할계획이다. *모든치매안심센터(256개)는‘17.12월부터운영중이며,공간확충이진행중인69개소도인력을갖춘후기존보건소공간을활용하여주요서비스제공중 독거노인은저조한사회활동,영양․건강관리부족등으로인해치매고위험군*에해당하나본인의치매유병을인지하고있는독거노인은2.1%(전체응답자94만788명중1만9692명)**에불과한상황이다. *배우자없는노인은치매위험이2.9배높음(‘12년치매유병률조사) *치매고위험군:경도인지장애(치매진행우려가있는인지저하소견자),75세이상,독거노인 **2018독거노인현황조사보고서(보건복지부․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이에치매안심센터에서는2019년고위험군집중검진사업의중점
[산청/허정태기자] 산청군이 농촌이 가진 자원을 활용해 새로운 소득원으로 개발하는 ‘농촌 치유자원 상품화 시범사업’을 실시한다. 군은 2일 신안면 소재 자연생태 마을인 ‘둔철산 얼레지 피는마을’에서 프로그램 참여 희망자와 마을주민, 프로그램 관계자 등 30여명을 대상으로 농촌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군은 농촌지역의 자연 등 다양한 자원을 포함한 농업활동을 통해 신체와 정신건강을 완화하는 치유농업 분야가 활성화되고 있다는 점에 착안해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첫 프로그램 내용은 약초온열 체험과 물을 이용한 수치유, 몸살림 치유, 그림책 치유, 숲길 걷기, 계곡탐방 등으로 채워졌다. 특히 간디유정란농장과 먼당농촌교육농장 등 동물복지를 실천하고, 생태농업을 실천하는 농장을 방문했다. ‘둔철산 얼레지피는 마을’은 지난 2018년 농촌진흥청사업인 농촌치유자원상품화사업으로 선정돼 2019년까지 2년간 치유자원을 발굴, 컨설팅을 지원받아 조성 중이다. 올해 처음으로 치유프로그램을 시범운영했다. 성경모 마을대표는 “우리 마을이 힐링의 고장 산청에 걸맞는 치유마을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치유자원을 가꿔 수준 높은 치유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치유농업
(한국방송/김명석기자)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이하 개발원)은 2019년 6~9월까지 ‘찾아가는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지난 2일 밝혔다. 교육 대상은 어린이집·아동복지시설 등 종사자 및 학부모이다. 교육 장소는 서울·경인·부산·대전·대구·광주 소재 어린이집 및 아동복지시설이며, 기존 서울·경인에서 총 6개 지역으로 확대되었다. ‘찾아가는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교육’은 아동보호자의 아동안전사고에 대한 인지 및 대처능력 향상과 가정 내 아동안전교육 전문가로서의 역량 함양을 도모하고자 마련되었다. 이번 교육은 신청 기관에 응급처치 전문강사가 직접 방문하여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에 관한 체험형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교육을 마친 대상자들은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명의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에 관한 수료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 한편 ‘찾아가는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교육’은 어린이집 및 아동복지시설 등을 통해 5월 2일부터 5월 15일까지 교육신청을 접수받는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아동안전사이버교육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개발원은 아동 관련 응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아동 보호자의 역량 강화 필요성이 확대되고 있기
[한국방송/박기순기자] 치매의 종류는 다양하지만 특히뇌혈관 질환이 누적되어 나타나는 혈관성 치매는 꾸준히 노력하면 예방할 수 있다. 뇌 혈관이 좁아지지 않고 건강한 혈관을 관리하기 위해서는 비만,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심장병 질환이 생기지 않도록 보다 젊었을 때부터 건강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 설렁설렁 걷는 것보다는 등에 땀이 날 정도로 빠른 걷기 등의 유산소 운동을 하고, 몸을 유연하게 하는 스트레칭과 함께 틈틈이 근육 운동도 병행해야 한다. 평소에 기름진 음식은 피하고, 녹황색 채소와 유제품, 등푸른 생선과 견과류, 해조류를 즐겨 먹도록 한다. 술은 적당히 마시고, 금연하는 것이 혈관 건강에 좋다. 우울증이 오지 않도록 긍정적인 생각을 많이 하고, 뇌를 자극하기 위해 책을 많이 읽고 대화를 많이 나누는 것이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된다. 치매를 예방하기 위해 세대별 예방 수칙에는 어떠한 것이 있는지 자세히 알아본다. <자료제공=중앙치매센터>
[산청/허정태기자] 전국산청군향우회 회원들이 오는 4일 철쭉제가 한창인 황매산을 찾아 등반대회를 가진다. 이번 등반대회에는 부산·창원·진주·양산·거제·울산·김해 등 전국 각지에서 모인 산청 향우 6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들은 4일 오전 10시 차황면 황매산 제4주차장에서 제37회 황매산 철쭉제 기념식을 연 뒤 고향의 산과 풍광을 즐길 계획이다. 이인철 전국산청군향우회장은 “우리 향우회는 고향 산청군의 발전을 지지하고 응원하는 동반자”라며 “앞으로도 고향 발전을 위해 산청군의 각종 행사와 정책에 적극 동참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4월 29일 지역주민의 만성질환 예방관리를 위해 맑은혈관 지킴이 양성 교육을 운영 했다. 이번 교육은 만성질환에 관심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고혈압·당뇨병 질환 이해를 위한 기본과정과 건강생활실천을 위한 영양·운동 등 심화과정으로 구성됐다. 특히, 지역주민 중 만성질환자 발견을 위한 혈압·혈당 측정법, 저염·저당 실천을 위한 미각프로그램, 당뇨병 발관리 등 실습을 병행해 맑은혈관지킴이의 역량을 높이고자 했다. 교육을 수료 한 맑은혈관 지킴이는 6개 행복건강센터를 중심으로 레드서클존(Red Circle Zone-혈압·혈당 측정 등)과 , ‘내 입맛 바로알기’ ‘식생활배움터’ 등을지원할 예정이며 거동이 불편한 경로당 노인들을 위한 ‘찾아가는 건강홍보관’도 함께 운영한다. 특히, 심뇌혈관질환 자가관리를 위한 9대 생활수칙과 인식개선을 위한 ‘자기혈관 숫자알기, 레드서클’ 홍보·캠페인에도 적극 참여해 건강활동가로서의 자긍심도 높일 계획이다. 시흥시 관계자는 ”만성질환의 효과적인 예방관리가 절실히 요구되는 요즘 맑은 혈관 지킴이의 활동은 만성질환자를 발견하고, 지역주민의 건강생활실천을 향상 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 송탄보건소는 지난 18일 방문건강관리사업에 등록된 독거어르신 등 취약어르신을 모시고 ‘치유의 숲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국립 양평 치유의 숲에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산림진흥복지진흥원에서 산림청 복권기금을 지원받아 송탄보건소와 연계하여 실시했으며, 취약계층 어르신과 방문간호사가 함께 참여하여 ‘몸 쉼, 마음 쉼’이라는 주제로 숲 속 공예, 웃음치유, 아로마 손 마사지 등 다양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프로그램 참여 어르신은 “평소 다리가 시원찮아 나들이는 생각지도 못했는데 야외에 나가 바람소리, 새소리를 들으며 숲에서 시간을 보내니 적적함이 사라진다”며 “내내 손을 잡고 말동무를 해주며 수고해준 방문간호사 선생님들과 관계자분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송탄보건소 관계자는 “나들이의 기회가 적은 홀몸 어르신들이 숲 체험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사회활동 증진과 심신안정 및 우울감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취약어르신을 대상으로 다양한 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따뜻하고 건강한 노년을 맞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성남/최동민기자] 성남시(시장 은수미)는 초등 4학년생을 대상으로 하던 ‘초등학생 치과주치의 사업’을 5학년생으로 확대해 오는 5월 1일부터 관련 사업을 편다. 영구 치아 배열이 완성되고 구강 건강 행태 개선 효과가 높은 11세와 12세 어린이에게 예방 중심의 치과 진료를 연속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조처다. 오는 10월 31일까지 사업 기간에 투입하는 사업비는 6억원이다. 전년도 3억원보다 두배 늘었다. 이에 따라 72곳 모든 초등학교의 4학년생 7450명과 5학년생 7920명 등 1만5370명이 치과주치의 진료 혜택을 보게 됐다. 202곳 성남시 협력 치과(치과주치의)를 예약 방문하면 구강 위생 검사, 불소 도포 등을 해준다. 이와 함께 칫솔질, 치실질, 바른 식습관, 불소 이용법 등 구강 보건교육을 한다. 학생의 구강 상태에 따라 필요하면 치석 제거, 치아 홈 메우기, 방사선 파노라마 촬영도 무료로 해준다. 사후관리 서비스도 강화했다. 성남시는 치과주치의 전문 전산시스템인 모바일 앱 ‘덴티아이 성남’을 새로 개발했다. 부모가 스마트폰에 앱을 깔거나 인터넷을 통해 ‘덴티아이 성남’에 접속하면 자녀의 구강 정보, 치료 상태, 다음 검진일, 개인 맞춤형 관리
[대구/남용승기자] 대한민국 대표 한방문화축제인 ‘대구약령시한방문화축제’가 5월 2일(목)부터 5월 6일(월)까지 대구 약전골목 일원에서 펼쳐진다. ▲ 한방 족욕체험 ▲ 약령솔문 올해로 42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축제는 ‘한방장터 길이 열리다’라는 주제로 ‘쉬어가길, 사고팔길, 치유되길, 함께하길, 먹어보길’로 구성된 5가지 테마길로 한의약과 친해질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대구약령시의 전통과 역사성을 강조한 ‘한방장터길’이 재현되고, 다양한 한약재와 우수한 한방상품, 건강진단 등을 통해 한의약에 대한 정보를 얻고, 힐링을 사고 파는 축제로 운영된다. 올해 축제에서는 거리를 따라 길게 펼쳐진 초가부스로 옛 거리의 정취를 느낄 수 있고, 약령시 회원사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약령시의 우수한 한방상품을 손쉽게 구매할 수 있다. 현대인들에게 이슈가 되는 미세먼지에 특화된 한약재에 대한 다양한 정보도 얻을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진행된다. 이번 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으로는, 사상체질 감별을 통한 건강관리법을 배우는 ‘사상체질관’, ‘추나’를 테마로 한 대구시 한의사회의 무료 건강진료소 ‘한방힐링센터’, 미세먼지와 암을 이기는 한약재를 직접 볼 수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보건소(소장 박명희)는 노인 자살고위험군 발굴체계 마련을 위해 시흥시 관내 거점약국 27개소를 대상으로 ‘생명사랑약국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보건소는 올해 ‘생명사랑약국사업’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지난 달 15일 시흥시약사회와 간담회를 개최하고, 같은 달 27일부터 29일까지는 약국 모니터링 및 홍보물을 배포한 바 있다. ‘생명사랑약국사업’은 약국 모니터링과 게이트키퍼 교육을 통해 약사들이 생명 존중 의미를 정확히 인식 할 수 있도록 한다. 또 시흥시약사회와 협력해 거점약국 중심으로 노인 자살 위험군을 효율적으로 발굴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한다. 더불어 참여 약사들이 올바른 약물이용법을 시민들에게 알려 시민들이 효율적으로 약제를 관리하고 약물 부작용을 예방할 수 있도록 돕는다. 보건소 관계자는 “지역주민들과 밀착도가 높은 약국과 함께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자살 고위험군을 발굴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 신도시 거점 생명사랑약국을 추가해 시흥시민의 생명안전망을 구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흥시자살예방센터는 시흥시약사회와 협력해 향후 생명사랑약국을 확대하고 노인 자살 고위험군 발굴 시스템 확충할 계획이다. 이어 5월 26일에
[한국방송/김주창기자] K-농정의 연속성을 지켜나가고 새 정부 농정 국정과제의 동력 추진 확보를 위한 소통 협의체가 출범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9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 4층 국제회의장에서 '함께 만드는 케이(K)-농정 협의체'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돼 1부에서는 케이-농정 협의체 공동대표와 위원 위촉장 수여, 공동대표 인사, 케이-농정 협의체 구성과 운영계획을 설명하는 한편, 새 정부 국정기획위원회 국정과제 제안의 주요 내용을 공유하고 농식품부 장관과 위원의 대화시간을 마련했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19일 오후 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함께 만드는 케이(K)-농정 협의체' 출범식에 참석하여 류진호 공동대표 등 분과위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농림축산식품부 제공) 2부에서는 분과별로 대표 선출, 핵심 논의 과제 선정 등 분과별 착수회의를 개최했다. 케이-농정 협의체는 새 정부 국정과제에 대한 사회적 합의와 공감대를 형성하고, 추가·보완할 과제를 발굴·논의해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마련하는 등 새 정부가 추진할 농정과제의 추진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했다. 케이-농정 협의체는 소통과 집단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유아·초등생 등을 대상으로 온라인 학습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마트 학습지' 사업자들의 과도한 중도해지 위약금에 대해 사실조사가 진행된다. 방송통신위원회는 19일 스마트 학습지 2개 사업자에 대해 '전기통신사업법'상 금지행위 규정 위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사실조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스마트 학습지 시장은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학습 선호 현상과 인공지능(AI) 기술 도입으로 급성장하고 있으며 이용자 불만 및 피해 사례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 이에 방통위는 올 1월부터 '스마트 학습지' 시장에 대한 실태점검을 벌여 일부 서비스의 경우 중도해지 시 학습기기에 대한 잔여 비용과 함께 콘텐츠 이용 요금에 대한 위약금까지 추가로 부과하는 사실을 확인했다. 한 중학교에서 스마트 기기를 활용한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뉴스1) 특히, 멤버십 해지금과 약정 할인 반환금의 경우 기본적으로 이용 기간이 늘어날수록 누적되는 구조로 설계돼 약정기간 후반부에는 이러한 위약금이 과도해져 사실상 해지를 어렵게 만들고 있다. 이는 콘텐츠 이용 요금에 대해 중도해지 위약금을 부과하지 않는 다른 학습지 사업자나 이용 초반 위약금이 늘어나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정부는 위성항법장치(GPS) 전파혼신 상황에 대비해 민·관·군의 유기적인 협력·대응 태세를 강화하고 위기관리 역량을 높이기 위한 실제 훈련에 돌입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올해 을지연습 기간 중 GPS 전파혼신 대응태세를 공고히 다지기 위해 19일 오후 2시 실제상황을 상정한 모의훈련을 실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GPS 전파혼신은 GPS가 수신하는 신호보다 높은 세기로 GPS 주파수 대역에서 방해전파를 송출해 GPS 신호활용 서비스의 정상적 이용을 방해하는 것으로, 육·해·공 교통 위치정보와 통신·전력·금융 분야 시간정보 수신에 장애가 발생할 수 있다.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19일 오후 서울 송파구 중앙전파관리소 전파종합관제센터에서 열린 '2025 GPS 전파혼신 위기대응 실제훈련' 에서 당부말을 하고 있다.(사진=과기정통부 제공) 이 훈련은 GPS 전파혼신 상황에 대비해 민·관·군의 유기적인 협력·대응 태세를 강화하고 위기관리 역량을 높이기 위해 주관부처인 과기정통부를 중심으로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국방부, 해경청, 합동참모본부, 이동통신사 등 관계기관이 합동으로 참여했다. 특히 이번 훈련에서는 육상의 고정된 위치에서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오는 20일 민방위훈련 공습경보 발령 시 주요 정체 구간과 전통시장 등 전국 246개 구간에서 소방차 길 터주기 실제 출동 훈련을 실시한다. 소방청은 올해 을지연습과 민방위훈련을 연계해 오는 20일 오후 2시 전국 각지에서 일제히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을 한다고 19일 밝혔다. 지난달 24일 서울 중구 명동 차없는거리 및 일대 골목에서 소방차들이 출동로 확보 훈련을 위해 이동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화재·구조·구급 등 각종 재난과 사고 발생 때 가족과 이웃의 생명·재산을 지키기 위해 소방 차량의 신속한 이동과 도착은 매우 중요해 소방차 통행로 확보에 운전자와 보행자의 적극 동참이 필수다. 이번 훈련은 교통량이 많은 주요 간선도로 또는 전통시장과 같이 소방차 통행이 곤란한 지역 등을 골라 전국 246개 구간에서 민방위훈련 공습경보 발령 때 20분 동안 각본 없이 실제 출동 훈련으로 진행한다. 훈련 주요 내용은 ▲길 터주기 요령 안내 방송 ▲소방차 긴급출동 ▲경광등·사이렌 취명 ▲일반 국민 소방차 탑승 운행 체험 등이다. 한편, 소방청은 소방차 길 터주기 대국민 홍보도 추진해 TV·옥외전광판, 사회관계망(SNS)에 긴급차량 길 터주
[한국방송/김성진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배경훈, 이하 ‘과기정통부’)는 ’25년 을지연습 기간(8.18~21) 중 위치 정보 체계(GPS) 전파혼신* 대응태세를 공고히 다지기 위해 8월 19일 오후 2시 실제상황을 상정한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 (위치 정보 체계<GPS> 전파혼신) 위치 정보 체계(GPS)가 수신하는 신호보다 높은 세기로 위치 정보 체계(GPS) 주파수 대역에서 방해전파를 송출하여 위치 정보 체계(GPS) 신호활용 서비스의 정상적 이용 방해. 전파혼신시 육․해․공 교통 위치정보, 통신․전력․금융 분야 시간정보 수신에 장애가 발생할 수 있음 이 훈련은 위치 정보 체계(GPS) 전파혼신 상황에 대비하여 민·관·군(民·官·軍)의 유기적인 협력·대응 태세를 강화하고, 위기관리 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주관부처인 과기정통부를 중심으로 국토부, 해수부, 국방부, 해경청, 합동참모본부(이하 ‘합참’), 이동통신사(이하 ‘이통사’) 등 관계기관이 합동으로 참여하여 실시하였다. 특히 이번 훈련에서는 육상의 고정된 위치에서 전파혼신을 시도하던 예년의 훈련상황과 달리, 해상에서 이동하면서 전파혼신을 시도하는 상황을 상정하여 다양한 공격방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는 북한 평산 우라늄공장 폐수 방류로 인해 우리 환경이 오염되었다는 의혹이 제기됨에 따라, 지난달 관계부처 합동 특별 실태조사를 실시하여 이상 없음을 확인한 데 이어, 지난 8월 초 7개 주요정점에서 시료를 채취하여 우라늄과 중금속 5종에 대한 분석을 실시하고 ‘이상 없음’을 다시 확인하였습니다. * 정부는 평산 우라늄공장 폐수 의혹에 대한 국민적 우려를 감안하여 당분간 월례 정기감시 시스템을 유지하기로 결정(2025.7.18.) 또한, 정부 합동 실태조사와는 별도로 인천광역시에서도 강화 해역을 포함한 인천 전 해역에 대해 우라늄 특별 정밀조사를 실시(7.23~8.2)한 결과, 모든 조사 지점(11개)에서 ‘이상 없음’으로 확인하였습니다. 참고로 정기모니터링에서는 예성강 하류와 가장 인접한 강화지역의 3개 정점을 포함하여 7개 정점에서 시료를 채취하고, 우라늄 정련시설의 특성을 고려하여 조사대상 핵종에서 방사성세슘을 제외하였습니다. ※ 우라늄 정련시설에서 라듐, 폴로늄 등의 딸핵종도 발생할 수 있으나, 물에 대한 용존성이 낮거나 입자성 물질에 잘 흡착되는 성질 등으로 인해 우리 환경까지 확산될 가능성이 크지 않아 조사대상에서 제외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법무부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체류기간이 지난 동포가 다시 새롭게 출발할 수 있도록 합법적인 체류자격을 부여하는 동포 특별 합법화 조치를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합법화 조치는 과거 일제 강점기에 빼앗겼던 주권과 민족 정체성을 되찾은 광복의 의미를 이민정책적 차원에서 재조명해 고국에서 타국으로 강제 징용·이주 되었던 우리 민족을 다시 포용해 국민과 통합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국에서 가족, 친척과 함께 정착하고자 하나 단순 체류기간 경과 등으로 불안정한 삶을 이어온 동포와 그의 가족은 이번 특별 조치 기간에 심사를 거쳐 합법적인 체류자격을 다시 받을 수 있다. 12일 오후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제80주년 광복절 기념 독립유공자 후손 대한민국 국적증서 수여식에서 이진수 법무부 차관과 이여송 독립유공자의 후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2025.8.12. (ⓒ연합뉴스) 대상은 지난 18일 이전 체류기간이 지난 외국국적 동포와 그의 가족이며 9월 1일부터 11월 28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이번 특별 합법화로 체류 허가를 받은 동포가 국내에서 90일을 초과해 장기 체류하는 경우 법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