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김근해기자) 특허청(청장 최동규)과 한국무역협회(회장 김인호)는 젊은 디자이너에게 디자인을 권리화, 사업화할 기회를 제공하고 국내 중소기업 등에 창의적인 디자인을 공급하기 위해 ‘2017 D2B(Design-to-Business) 디자인페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2회째를 맞이하는 이 대회는 만 18세 이상이라면 누구나 개인 또는 팀으로 디자인 출품을 할 수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개인 또는 팀은 대회 홈페이지(www.d2bfair.or.kr)를 통해 사전등록을 한 후, 5월 1일부터 6월 9일까지 디자인을 출품하면 된다. 출품 부문은 ‘기업출제부문’과 ‘자유출품부문’으로 나뉘어진다. ◦기업출제부문은 대회에 참여한 디자인 전문기업과 제조업체가 과제를 제시하면 디자이너들이 물품에 대한 디자인을 출품하는 방식이며, ◦자유출품부문은 디자이너가 자유롭게 창안 또는 개선한 디자인을 출품하면 사업성, 창의성, 심미성, 현실성 등에 대한 검토 과정을 거쳐 우수작을 선정하는 방식이다. 출품된 작품 중 1차 심사를 통과한 참가자는 7월에 개최되는 D2B 썸머스쿨(D2B Summer School)에 참가하여 출품한 디자인이 권리로 보호받을 수 있도록
(한국방송뉴스/한상희기자) 국내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인 빗썸의 이더리움 거래액이 일일 사상 최대 거래 금액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등 가상화폐의 세계 점유율 및 순위를 나타내는 코인힐스에 따르면, 16일 18시 30분 기준으로 국내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인 빗썸의 비트코인 거래 금액은 160억, 이더리움 거래 금액은 370억을 기록했다. 이중 이더리움 거래 금액은 비트코인 거래 금액의 2배 이상을 차지했다. 이에 대해 빗썸은 이더리움에서 이토록 높은 거래 금액이 기록된 것은 처음이라며 전 세계 이더리움 거래량 33만 중 10%가 글로벌 8위 거래소인 빗썸에서 거래되고 있는 만큼 국내 이더리움 거래 역시 활발하다고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더리움(Ethereum)은 블록체인 기술에 기반을 둔 클라우드 컴퓨팅 플랫폼 또는 프로그래밍 언어로 전 세계 수많은 사용자들이 보유하고 있는 컴퓨팅 자원을 활용해 구성한 분산 네트워크다. SNS, 이메일, 전자 투표 등 다양한 정보를 기록할 수 있으며 사물인터넷(IoT)에 적용할 경우, 기계 간 금융 거래도 가능해진다. 빗썸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은 단순한 가상 화폐가 아닌 뛰어난 기술 발전의 산물로,
(한국방송뉴스/남용승기자) 서울특별시가 올해 총 167억6천만원을 투입, ‘데이케어센터’의 양과 질 동시 확보에 나선다. 공공성을 담보한 가운데 양질의 요양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하는, 믿고 이용할 수 있는 데이케어센터를 확충해 나간다는 계획이라고 밝혔다. 데이케어센터는 치매 등 노인성 질환 어르신이 시설에 입소하지 않고도 집 가까운 곳에서 필요한 시간대에 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어르신들은 가족과 함께 살면서 이용할 수 있어 정서 안정에 좋고 가족들은 부양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어 호응도가 높다. 데이케어센터는 하루 중 일정한 시간 동안 어르신을 보호해 목욕, 식사, 기본 간호, 치매 관리, 응급 서비스 등 심신 기능의 유지와 향상을 위해 교육, 훈련 등 재가급여를 제공하는 시설이다. 노인장기요양보험법 및 노인복지법에 정한 시설·인력 기준을 갖추고 시·군·구청장에 설치 신고 등 절차를 거쳐 설치할 수 있다. 하지만 2008년 7월 노인장기요양보험법 시행 이후 일정 요건만 갖추면 시설을 설치할 수 있다 보니 영세한 개인 시설이 난립해 휴업과 폐업이 빈번히 일어나고 서비스의 질이 낮아지는 문제가 제기되어 왔다. ◇임대건물, 종교 시설 등 활용 데이
(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은 3월 넷째주에 12월 결산 상장법인 총 1,017사가 정기주총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12월 결산 상장법인 2,070사 중 현대자동차 등 253사가 이미 정기주총을 완료하였고 782사가 3월 다섯째주 이후로 정기주총 개최를 확정하였다.(3.17 현재) 증권시장별로 유가증권시장은 삼성전자 등 451사, 코스닥시장은 손오공 등 552사, 코넥스시장은 줌인터넷 등 14사다. 특히, 3월 24일(금)에는 유가증권시장상장법인 416사, 코스닥시장상장법인 498사, 코넥스시장상장법인 10사 등 924사가 정기주총을 개최할 예정이다.
(한국방송뉴스/이태호기자) 조달청(청장 정양호)이 금주(2017.3.20~3.24)에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 수요 ‘천연기념물센터 전시관 확충 및 리모델링 건축공사’ 등 총 41건, 1497억 원 상당의 공사입찰을 집행할 예정이다. 이번주 집행되는 입찰은 충청남도 천안시 수요 ‘천안기능지구 SB플라자 건립사업 신축공사(건축)’등 집행 건수의 약 71%(29건)가 지역제한 입찰 또는 지역의무 공동도급 대상공사로서 전체의 약 25%인 378억원 상당을 지역업체가 수주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중 지역업체만 참여하는 지역제한 입찰 공사는 20건, 203억원이며 지역업체와 의무적으로 공동수급체를 구성하여 참여해야 하는 지역의무 공동도급공사는 9건, 364억원(이 중 175억원 상당을 지역업체가 공동수급체에 참여 전망) 상당이다. 지역별 발주량을 보면 경상북도 440억원, 경기도 397억원, 부산광역시 340억원, 그 밖의 지역이 320억원이다. 규모별 발주량을 보면 이번주 집행 예정 공사 중 금액 기준으로 약 52%(780억원)가 대형 공사(300억원 이상)로서 440억원 상당의 해양수산부 수요 ‘국립해양과학교육관 건립사업’은 종합심사낙찰제, 340억 원 상당의 부
(한국방송뉴스/남용승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는 뉴스테이에 대한 인기가 높아지고 입주 문의 등이 증가함에 따라 이달 20일부터 뉴스테이 입주 희망자를 대상으로 ‘뉴스테이프렌즈’를 온라인·오프라인을 통해 모집한다고 밝혔다. 뉴스테이프렌즈란 입주 희망자를 대상으로 뉴스테이 관련 소식, 관심 지역 입주자 모집 정보 등을 공식 홈페이지, 각 단지별 홈페이지 방문 등 별도의 노력을 하지 않아도 선제적으로 뉴스테이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2015년 1월 뉴스테이 정책이 도입된 이후 올해로 3년차에 접어들면서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인지도와 호감도도 계속 상승하여 중산층에게 새로운 주거 대안으로 자리 잡고 있다. 2017년 2월까지 입주자 모집이 완료된 12개 뉴스테이의 청약 경쟁률은 평균 4.38:1을 기록했으며, 수도권뿐 아니라 지방에서도 청약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2017년 2월, 2016년 10월 각각 입주자를 모집한 대구금호 ‘스타힐스테이’, 충북혁신 ‘우미린스테이’의 청약 경쟁률은 4.03:1, 2.69:1을 기록했다. 또한 인지도와 호감도도 크게 상승 중이다. 2016년 하반기 뉴스테이 정책 인식 조사 결과 인지도 49.8%, 호
(한국방송뉴스/한용렬기자)충남도립대학교가 대전센텀병원과 산학협력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구본충 충남도립대 총장은 17일 권육상·이창환 대전센텀병원 원장과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르면, 두 기관은 산학 협동 정신에 따라 지식과 기술, 정보 교환, 인재 교류 등에 상호 협력한다. 또 대전센텀병원은 충남도립대학교 교직원에 대한 진료 서비스 등 제반 편의를 제공키로 했다. 구본충 총장은 “대전센텀병원과 함께 최신 의학 정보를 교류하고, 효율적인 의료 자원 이용을 통해 지역 우수 인재 육성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방송뉴스/김진희기자) 대구지역 중소상공인 온라인 공동 브랜드관 ‘다채몰’이 문을 연지 3년만에 온라인 매출 100억원을 돌파하면서 지역산업 온라인 마케팅 지원사업이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대구시는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DIP)과 공동으로 지역 중소상공인의 온라인 마케팅 판로 지원 및 마케팅 역량강화를 위하여 2014년 9월부터 지역산업 온라인 마케팅 지원사업을 추진해오고 있으며, 사업의 일환으로 대구지역 중소상공인의 우수 완제품을 온라인상에 소개하는 공동 브랜드관인 다채몰(www.dachaemall.kr)을 운영하고 있다. 2014년 2월 DIP와 네이버가 체결한 「대구 중소기업 온라인 판로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토대로 다채몰 입점기업제품을 네이버 스토어팜에 연계해 판매로 이어지도록 하고, 입점기업은 네이버쇼핑 매출 연동 수수료 면제, 온라인쇼핑몰 운영교육, 온라인 마케팅 전략교육 및 컨설팅 지원 등을 받는다. 다채몰에서 매출은 2015년 29억원, 2016년 56억원으로 1년 만에 2배 가량 상승하였으며, 2017년 1월 매출 8억원을 기록하며 월매출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는 작년(‘16년) 동월대비 4억 6천만원 가량 증가한 매출로
(한국방송뉴스/김근해기자) 4년 연속 국가투자예산 11조원을 확보하기 위한 경상북도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경북도는 17일 도청 제1회의실에서 2018년도 국가투자예산 확보를 위한 보고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국비확보에 나섰다. 2018년도에는 올해보다 650억원이 늘어난 1조 9000억원 확보를 목표로 국가정책에 부합하는 다양한 시책사업 개발과 국가예산 편성순기에 따른 단계별 대응전략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우병윤 경제부지사를 중심으로 각 실·국장이 주요전략사업 확보계획을 보고하고, 전반적인 전략을 논의했다. 올해 대규모 SOC 사업이 끝남에 따라 한반도 허리경제권 프로젝트의 하나인 보령~울진(세종~울진)간 고속화도로, 무주~대구(성주~대구) 고속도로 건설 등을 신규 발굴했다. 향가문학관 건립, 인쇄전자 테스트베드 구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센터 설치, 해양기술 시험평가 시스템 구축, 국립지진방재연구원 설립 등 다양한 분야에서 추가 발굴한 152개의 신규 사업도 국책사업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기존 275개의 계속사업에 대해서도 국가투자예산이 집중 투자될 수 있도록 한다. 2018년도에 국비지원을 건의할 주
(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방한관광시장의 위축에 따라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광업계를 지원하기 위해 500억 원 규모의 관광기금 운영자금 특별융자를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특별융자에서는 방한관광시장 위축에 따른 피해가 큰 중국전담여행사, 보세판매장 등에 대한 융자한도를 최고 20억원으로 상향한다. 기존에 관광기금을 융자받았더라도 업종별 융자한도 내에서 추가적으로 융자를 받을 수 있도록 한다. 또 자금 조달에 애로를 겪고 있는 중소 관광사업체의 금융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관광사업체에서 기존 융자금의 상환유예를 신청할 경우에 융자 취급 은행에서 1년간 상환기간을 유예하도록 협조 요청을 한다. 이번 특별융자부터 운영자금 대출기간을 2년 거치 3년 분할상환으로 1년간 연장한다. 대출금리는 중소기업에 대한 우대금리를 적용해 1.5%의 낮은 금리로 융자를 받을 수 있도록 한다. 특별융자 지침은 20일 문체부 누리집(http://www.mcst.go.kr/)에 공고한다. 특별융자 신청기간은 22일부터 4월 14일까지이며, 한국관광협회중앙회, 업종별 협회 및 시도 관광협회 등에서 신청서를 접수한다. 융자 대상 사업체는 4월 25일 문체부 누리
(한국방송뉴스/이태호기자) 국토교통부는 한국지엠, 모토로싸에서 제작·수입·판매한 승용·이륜자동차 6만6014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시정조치(리콜)한다고 17일 밝혔다. 한국GM 리콜대상인 ‘넥스트 스파크’ 승용자동차(제공=국토교통부) 한국지엠에서 제작·판매한 넥스트 스파크 승용자동차는 엔진오일 과다주입 및 엔진제어장치 소프트웨어 결함으로 엔진출력이 저하될 가능성이 있어 안전기준 제111조를 위반했다. 이에 국토부는 한국지엠에 해당 자동차 매출액의 1000분의 1에 해당하는 과징금 약 5억 1900만 원을 부과할 예정이다. 리콜대상은 2016년 5월 31일부터 올해 1월 24일까지 제작된 넥스트 스파크 승용자동차 4만 4567대다.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오는 20일부터 한국지엠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한국GM 리콜대상인 ‘뉴 말리부’ 승용자동차 또한 한국지엠에서 제작·판매한 뉴 말리부 승용자동차는 주간주행등 소프트웨어 결함으로 방향지시등 점등 시 주간주행등이 소등 될 가능성이 있어 안전기준 제38조의4를 위반했다. 국토부는 한국지엠에 해당 자동차 매출액의 1000분의 1에 해당하는 과징금 약 5억 4100만 원을 부과할 예정이다. 리콜
(한국방송뉴스/최홍규기자) 정읍 수성동이 국토교통부 공공실버주택 공모사업 2차 사업지로 선정(2017.3.17.) 되었다. 이번에 선정된 정읍 수성동 사업지구는 구도심 지역에 위치한 공영주차장을 정읍시가 부지를 제공하고 국토부에서 건설비와 운영비를 지원받아 건설하는 사업으로 노인 인구가 많은 구도심 지역 저소득 고령자에게 주거+복지를 동시에 제공하는 공공임대 주택으로 초고령사회에 진입하는 우리지역에 시범적으로 도입되는 사업이다. 그동안 전라북도·정읍시는 공모사업 선정을 위하여 사업후보지 제안부터 선정까지 국토부 동향 파악 및 현장심사시 긴밀한 협업을 통하여 선정된 사업으로 앞으로도 금번 공모사업 경험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공공실버주택은 전국에서 1차 11곳 1,346호 금번 선정한 2차 11곳 1,070호를 추진하게 되었으며, 전라북도에서는 1차 사업지로 선정된 부안 봉덕지구가 2016년 12월 사업승인 완료하고 2017년 착공하여 19년 입주할 예정이고 2차 사업지 정읍 수성지구는 2017년 사업승인, 18년 착공, 20년 입주계획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그동안 전라북도는 민선6기 서민의 주거안정을 위하여 공공임대주택 1만호 공급(2015~201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행정안전부·문화체육관광부·국토교통부와 협업해 올해 지역상권활력지원 사업을 공모한 결과, 기초지자체·주관기관(상권기획자)으로 구성된 연합체(컨소시엄) 2곳을 최종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지역상권 활력지원'은 지난해 발표한 인구감소지역 맞춤형 패키지 지원방안의 후속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인구감소·관심지역 내 상권의 활성화를 위해 민간이 기획한 상권발전전략을 중앙부처와 지자체가 함께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4월부터 시작한 공모 접수에는 9개 기초지자체가 신청해 경쟁률 4.5:1을 기록했다. 민간 전문가와 관계부처가 함께 참여하는 평가위원회를 통해 서면심사, 현장 및 발표평가를 진행하고 최종심의를 거쳐 부산 금정구, 강원 영월군을 선정했다. 2025년 지역상권 활력지원 사업 선정 결과 (자료=중소벤처기업부) 선정된 2곳은 상권 활력을 높이기 위해 1곳당 최대 20억 원과 관계부처 사업들을 연계 지원받게 된다. 부산 금정구 내 대상지역은 부산대학교 인근에 있어 과거 젊음의 거리로 불렸던 상권이었지만 소비행태 변화, 고객의 다른 상권 유출 등으로 현재는 유동인구는 감소하고 공실률은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이번 사업으로 부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미국 콜로라도에서 급류구조 훈련과정에 참여 중이던 한국 소방공무원들이 현지 고속도로 교통사고로 의식을 잃은 운전자를 구조하는 활동을 펼친 사실이 알려졌다. 소방청은 이에 대해 미국 콜로라도주 아담스 소방서가 SNS를 통해 "비록 환자는 살아남지 못했지만, 신속한 대응을 해준 (대한민국) 소방관들에게 매우 감사드린다"며 대한민국 소방에 감사를 전했다고 17일 밝혔다. 한편 이번 구조에 참여한 소방대원은 소방청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이기평·편영범·조인성 소방장, 김영진 소방교, 그리고 전남소방본부 소속 김구현 소방위 등 총 5명이다. 미국 아담스 카운티 소방서가 SNS에 게재한 미국 콜로라도 교통사고 구조 현장활동 내용 (사진=소방청 제공) 소방청에 따르면, 지난 13일 밤 10시 50분경(현지 시간) 미국 덴버 인근 I-76 고속도로에서 차량 두 대가 충돌하면서 그중 한 대가 전복됐다. 이에 운전자가 차량 내부에 갇혀 의식을 잃은 긴급한 상황이었고, 당시 훈련을 마치고 숙소로 복귀하고 있는 한국 소방공무원 5명은 사고를 목격하고 즉시 구조활동을 펼쳤다. 먼저 소방관들은 차를 갓길에 정차한 뒤 911에 신고하고, 전복된 차량의 뒷유리를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오는 21일 부산 해운대·송정해수욕장, 인천 을왕리·왕산·하나개해수욕장이 가장 먼저 문을 연다. 이와 관련, 해양수산부는 18일 연안 지자체 10곳과 해양경찰청·소방청·경찰청·국립수산과학원 등 해수욕장 관계기관 회의를 열어 시도별 해수욕장 운영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해수욕장 안전관리를 위한 협력방안 등을 논의한다. 해수부는 각 지자체에 안전관리요원과 구조장비 등의 적정한 배치, 현수막·안내방송 등을 통한 안전수칙 안내, 해파리·상어 출몰 등에 대비한 유해생물 방지막 설치 등을 적극 요청할 예정이다. 전국적으로 무더운 날씨를 보인 지난 9일 오후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을 찾은 관광객들과 시민들이 더위를 식히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번 회의를 통해 국립수산과학원의 해파리 예찰 강화, 국립해양조사원의 실시간 이안류 감시, 해양경찰청과 소방청의 물놀이 사고 대응 등 해수욕장 안전 강화를 위해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해수부와 지자체는 오는 27일과 내달 1일 각각 개장하는 울산 진하·부산 임랑해수욕장에 대한 합동 현장점검을 시작으로 장·차관의 수시 현장점검과 시도별 현장점검반을 구성해 개장 전후 해수욕장을 잇달아 점검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17일 고리원전에서 장마와 태풍 대비 원전설비 현장점검에 나섰다. 고리원전은 태풍 마이삭(2020년 9월)과 힌남노(2022년 9월) 당시 송전선로 전력설비 피해로 원전가동을 일시 중단한 바 있다. 부산 기장군 해안가 고리원자력발전소 1호기 모습. 2024.5.7. (ⓒ뉴스1) 이날 현장점검에 앞서 산업부는 한수원에 공문을 보내 송전탑, 옹벽 등 자연재해 취약지점에 대한 집중점검을 실시하도록 지시했다. 또한, 발전설비 낙뢰피해·터빈·발전기 등 발전정지 유발 가능설비에 대한 사전 설비점검 강화와 신속복구체계 구축을 주문했다. 양기욱 산업부 원전전략기획관은 "지난주부터 장마가 시작돼 국지성 집중호우와 태풍에 따른 원전안전에 대한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황"이라며 "장마와 태풍 대비 원전설비에 대한 철저한 안전관리와 함께 계획예방정비 중 작업자의 안전관리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이상욱 한수원 고리본부장은 "태풍과 장마에 대비해 원전 주요설비 고장 예방을 위한 설비점검과 예방 점검을 강화하고, 긴급 정비 상황발생 때 주요 공급사와 신속 복구체계를 구축하고 있다"면서 "과거 피해사례를 바탕으로 취약지점을 집중 점검하고, 운전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5월 국내 자동차 판매량이 14만 2000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4% 증가했다고 17일 밝혔다. 친환경자동차는 내수판매 중 52%(7만 4000대)를 차지하며 역대 최초로 월간 친환경차 판매량이 내연차를 추월했다. 특히, 국산 전기차는 58.8%가 늘었는데, 이는 최근 캐스퍼EV, 무쏘EV, EV4 등 다양한 차급의 모델이 출시되며 선택지가 넓어진 영향으로 보인다. 현대차 울산공장 수출선적부두. 2025.1.14. (ⓒ뉴스1) 지난달 자동차 수출액은 62억 달러로 4개월 연속 60억 달러를 넘어서면서 역대 5월 수출실적 중 2번째를 기록했다. 친환경차 수출은 하이브리드 수출 호조로 수출량 기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2% 증가한 7만 5000대를 기록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다만, 대미 자동차 수출은 관세부과, 전년도 호실적에 따른 기저효과 등으로 27.1% 줄었으며 자동차 생산량은 수출량 감소에 따라 3.7% 감소한 35만 9000대를 기록했다. 문의: 산업통상자원부 제조산업정책관 자동차과(044-203-4323)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외교부는 이스라엘과 이란 간 무력공방이 지속됨에 따라, 6.17.(화) 13:00(한국 시각)부터 이란 내 기존 특별여행주의보 발령지역에 대해 여행경보 3단계(출국권고)를 발령합니다. 기존 발령된 이란 일부지역에 대한 여행경보 3단계 효력은 그대로 유지되며, 금번 조치로 이란 전 지역이 여행경보 3단계(출국권고)로 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이란 내 체류 중인 우리 국민들께서는 신변안전에 각별히 유의하면서 공관의 안내에 따라 가급적 신속히 출국해 주시고, 동 지역을 여행할 예정인 우리 국민들께서는 여행을 취소·연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중동 지역의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우리 국민의 안전 확보를 위한 다양한 조치를 지속 강구해 나갈 예정입니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새만금개발청(청장 김경안)은 한국국토정보공사(LX, 사장 어명소)와 새만금지역의 발전을 위한‘공간정보 기술 협력 간담회’를 6월 17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양 기관이 보유한 공간정보 기술과 디지털트윈 정보 등을 공유하고 이를 기반으로 새만금지역의 도시계획, 재난・재해 예방 체계 구축 등 다양한 협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새만금개발청은 2019년부터 새만금사업에 특화된 공간정보시스템을 구축하여 항공사진, 지형도, 지적도, 건축물 등 공간정보와 개발 사업 자료를 통합하여 체계적인 사업 관리와 합리적인 정책 결정을 지원하고 있다. 한국국토정보공사(LX)는 디지털국토플랫폼(LX플랫폼)을 구축하여 도시계획, 재난・재해, 기후변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문제 해결을 위한 의사결정을 지원하고 있으며, AI플랫폼(Land-XI)을 단계적으로 구현함으로써 데이터 전수조사의 정확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양 기관은 공간정보의 공동 활용, 디지털트윈 기반 도시관리체계 구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데이터 분석 기술을 공동 개발하는 등에 협력할 계획이다. 새만금개발청 조홍남 차장은 “공간정보는 스마트시티와 지속가능한 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