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 송탄보건소는 모바일헬스케어사업 신청자 134명을 대상으로 6월 3일부터 1개월간 사전검사를 실시한 결과 건강위험군 100명을 선정해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갔다. 맞춤형 모바일헬스케어사업은 시민들이 보건소를 상시 방문하지 않고 스마트 폰 앱과 디바이스(활동량계)를 연동하여 언제 어디서나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를 받는 사업으로 24주 동안 3번만 보건소에 방문하면 된다. 또한, 모바일 앱을 통해 식단관리 등 영양상담, 운동방법 등 건강상담을 1:1 맞춤형으로 실시하여 건강한 생활습관을 형성하는데 도움을 주어 만성질환으로 이환되는 것을 예방하는 사업이다. 송탄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 6개월간 참여자에 대한 개인별 맞춤형 상담을 통해 건강상태를 지속적으로 관리하여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시민의 건강생활 실천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방송/이용진기자] 뼛속에 구멍이 많이 생긴다는 뜻의 ‘골다공증’은 폐경, 노화 등의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발생하고 경미한 충격에도 쉽게 골절을 일으키는 질환입니다. 골다공증에 의한 골절은 주로 폐경 후 증가하기 시작해, 노년기가 되면 급격하게 증가합니다. 이와 같이 폐경 시기에 따라 발병률이 달라지는 만큼 골다공증은 남성에 비해 여성이 더 걸리기 쉬운 질환 중 하나입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자료에 따르면, 2018년 병적골절이 없는 골다공증으로 진료를 받은 여성 환자는 89만 7460명으로, 남성 환자 5만 4570명보다 16.4배 높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 산출조건(병적 골절이 없는 골다공증) □ 상병코드 : M81 / 심사년도: 2016~2018년 / 지급구분 : 지급(심사결정분) □ 제공 :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보건의료빅데이터개방시스템>http://opendata.hira.or.kr ※ 상병은 요양기관에서 청구명세서상 기재해 온 진단명을 토대로 산출 ※ 더 자세한 통계 자료는 심평원 보건의료빅데이터개방시스템에서 직접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약국 조제 및 한방상병 제외입니다. □ 환자 수는 중복을 제거한 실 인원 수입니다.}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은 27일 보건소 세미나실에서 최근 정신건강 관련 사회문제가 급증함에 따라 지역사회 안전망 확보를 위해 '정신과적 응급상황 대응협의체' 회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협의체 회의는 지역 유관기관 간 연계와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안전망을 구축하고 응급상황 시 효율적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정신과적 응급상황 대응협의체는 군 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 예산경찰서, 예산소방서, 예산의원 등 4개 기관이 구성돼 정신응급 대응 현황을 점검했다. 또한 정신과적 응급상황 시 단계별 기관의 역할과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현장 대응 시 안전보장 방안과 응급상황 시 진료 가능 여부 확인 등 상호 협력 사항을 협의하고 정신질환자 조기 발견을 위한 고위험군 사례 공유 등 실제적인 협조 사항들이 도출됐다. 군은 앞으로도 참여기관들과 함께 주기적인 회의를 개최하고 관계기관들의 정책 방향을 공유하는 등 응급상황 문제점을 점검하고 개선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예산군의 정신과적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방안을 마련하겠다”며 “정신질환자와 가족, 지역 주민 모두가 건강하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 노인종합복지관(관장 김오기)이 주관하는 ‘참! 좋은 사랑의 밥차’가지난 6월 28일(금) 미산1리 마을 뒷 숲에서 어르신 100여 명들에게급식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경산시 노인종합복지관에서는 2014년부터 IBK기업은행으로부터 예산을 지원받아 매주 목요일 경산지역을 순회하며 따뜻한 무료급식뿐만 아니라 자원봉사자들의 다채로운 문화공연으로 경산시 어르신들의 마음을사로잡고 있다. 특히, 이날은 야외행사로 300년이 넘는 고목들로 어우러진 숲에서자연과 어우러진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식전행사로 자원봉사단체에서 준비한 한국무용, 부채춤, 민요, 장구 등의 공연을 펼쳐 행사의 풍미를 더했다. 봉사단 관계자는 "싱그러운 자연 속에서 정성껏 만든 음식을 먹고 즐거워하는 어르신들을 보며 보람을 느끼고 이 자리에 함께 동참할 수 있어서 행복하다.”라고 말했다. 박광택 용성면장은 “매년 변함없이 사랑의 밥차를 지원해준 IBK기업은행과 나눔과 사랑을 실천하시는 많은 자원봉사자분들의 사랑과 봉사 활동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 송탄보건소는 지난 25일과 28일 이틀동안 구강의 날을 맞이하여 노인대학생 650명을 대상으로 건강한 치아를 위한 생활습관형성과 예방관리의 인식 확립 및 구강건강에 대한 예방서비스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치아사랑교실은 개별 구강관리에 어려움이 있는 의료사각지대의 노인들에게 구강예방서비스를 제공해 구강건강증진과 삶의 질을 향상시켰다. 또한, 외부 전문 강사를 초빙하여 구강교육을 진행하고 바른 이닦이, 충치예방을 위한 불소도포·불소용액양치와 사업 홍보물 배부 순으로 진행됐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치아사랑교실 운영 사업을 통해 노인들이 구강건강관리에 대한 올바른 정보와 지식을 습득하여 이를 실천할 수 있는 구강건강생활습관 형성을 위한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국방송/임재성기자)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하 생명보험재단)은 지난 27일(목) 경기도 수원시 서호노인복지관에서 생명보험재단 정무성 이사, 조경연 상임이사와 서호노인복지관 신현자 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저소득 남성 홀몸 어르신의 자립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생명숲 100세 힐링센터’를 개소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65세 이상의 홀몸 어르신은 2018년 기준 총 140만 5085명으로 2014년 115만 2673명에 비해 20% 이상 매년 6만명 넘게 증가하고 있다. 홀몸 어르신이 증가하면서 65세 이상 무연고 노인의 고독사 또한 2013년 458명에서 2017년 835명으로 82.3% 증가했으며 이 중 남성 노인은 555명으로 여성 280명과 비교해 두 배 가까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홀몸 어르신들은 정서적 고립으로 우울감을 보일 뿐 아니라 경제적으로도 취약하며 특히 혼자 사는 남성 노인의 경우 가사 등 일상생활의 어려움이나 외로움에서 오는 우울감이 여성 노인에 비해 심각한 상황이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연구에서도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남성 홀몸 어르신들은 여성보다 3배 가까이 높았으며 불안감이나 외로움을 호소하는 비율도 남성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 보건소가 하계휴가철을 맞아 의료 취약계층인 의료급여수급권자들이 휴가기간인 7∼8월을 이용해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집중홍보에 나섰다. 군 보건소는 건강검진이 몰리는 연말보다는 하계휴가기간인 7∼8월에 시간적 여유를 갖고 건강검진을 받음으로써 자신의 건강상태 체크는 물론 가족의 행복까지 챙길 수 있는 기회가 되도록 검진 대상자에게 적극 안내할 방침이다. 올해 예산군 의료급여수급권자 일반건강검진 대상자(만 19세∼만 64세)는 586명이며, 생애전환기 건강검진 대상자(만 66세 이상)는 537명이다. 군 보건소 의료수급권자 건강검진 담당자는 “올해부터는 의료급여수급권자의 20∼30대 세대원도 국가건강검진 대상자에 포함된다”며 “10월 이후에는 38% 이상의 수검자가 집중돼 검진을 받기가 불편하므로 수검자가 덜 집중되는 시기에 검진을 받아 미리 건강을 챙기는 것이 좋다”고 밝혔다. 기타 건강검진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진료팀(☎041-339-6014) 또는 국민건강보험공단(☎1577-1000)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국방송/박병태기자] 기온이 상승하는 5~9월에는 병원성 미생물의 증식이 활발해지면서 설사감염병이 증가한다. 설사감염병(수인성 및 식품매개감염병)은 병원성 세균, 바이러스, 원충에 오염된 물 또는 식품 섭취로 인해 구토, 설사, 복통 등의 위장관 증상이 주로 발생하는 질환이다. 특히 고온·다습한 여름철 연휴 및 휴가 기간에는 단체모임 및 국내외 여행으로 인해 설사감염병을 일으키는 병원체의 활동이 활발해져 설사감염병 발생에 더 주의해야 한다. 설사감염병의주요 원인 세균에 오염된 어패류 섭취 시에는 장염비브리오균, 배추 겉절이, 샐러드 등 채소류를 섭취할 경우에는 병원성대장균이 발생할 수 있다. 특히 오염된 계란이나 김밥 등 복합조리식품을 섭취하면 살모넬라균이 발생하기 쉽고, 삼계탕, 채소류 등을 섭취할 경우에는 캄필로박터균에 교차오염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설사감염병의 주요 증상 감염성 설사는 하루에 세 번 이상 묽은 변이 나오는 현상으로, 하루 총 대변 양이 200g 이상일 때 진단한다. 노인에서 흔한 변실금(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변이 새는 것)이나 가성설사(하루 3~4회 배변하지만 하루 전체 배변량이 정상범위에 속하는 것)와는 엄연히 다르며, 복통,
[평택/김한규기자] 평택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24일 ‘기억새김쉼터’에 참여중인 경증 치매 어르신들과 함께 텃밭을 가꾸기 위해 평택농업기술센터 여름지 텃밭에 다녀왔다. 이날 텃밭 가꾸기는 평소 야외활동이 제한적인 치매어르신들에게 흙을 통한 활동과 햇볕 쬐기를 통해 우울감을 방지하고 과거 농사경험을 되살려 자연스러운 기억회상과 자존감 향상을 유도하여 경증치매 어르신들의 육체적 건강뿐만 아니라 심리적 안정까지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치매어르신들이 밀짚모자, 쿨 토시, 쿨링수건까지 두르고 진행된 텃밭 가꾸기에서는 ▲모종보고 농작물 맞추기 ▲오늘 심는 농작물에 대한 이해 ▲파프리카, 상추, 옥수수 심기 ▲농업생태원 산책 순으로 진행됐으며, 농사가 서툰 자원봉사자 학생들을 치매어르신들이 가르치며 텃밭에는 웃음꽃을 피웠다. 이날 참석한 경증치매어르신은 “이렇게 흙을 만져본게 얼마만인지 모르겠다”며, “텅 비어있던 텃밭을 꽉 채운걸보니 정말 뿌듯하고 이런 기회를 만들어준 평택치매안심센터에 너무 감사하다”고 전했다. 치매예방 및 치매관련 자세한 내용은 평택치매안심센터(☎031-8024-4403 ~7), 송탄치매안심센터(☎031-8024-7300~4), 안중보건지소(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최영조)는6월21일(금)치매보듬마을 용성면 곡신리 마을회관 주변을 어르신들의 치매예방 및 정서적 안정을 위해 꽃길조성 및 행복나눔 화분을 만들었다. 이날 꽃길조성 및 행복나눔 화분 만들기는 곡신리 경로당 회원 어르신과 용성중학교(교장 나기출)교직원 및 학생,경산시 치매안심센터 직원 등40여 명이 참여하여송엽국,채송화 등500여 포기를 식재하고 ‘행복나눔화분’100여 개를 만들어 방문자들과 연계 기관에 나누어줄 예정이다. 또한,곡신리에 살고 계신 최OO어르신은 “예쁜 꽃을 보고 있으면 기분도 좋고 곡신리 마을이 꽃향기로 가득해 마음이 편안하게 된다.”라고 말하며 얼굴에 웃음꽃을 피웠다. 치매보듬마을 조성 사업은 치매환자 및 경도 인지저하자를 위한 마을 환경개선 사업,치매 이해를 위한 주민 치매서포터즈 교육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한편,안경숙 경산시보건소장은 이번행사를 통하여 “꽃길조성 및 행복나눔 화분 만들기로 어르신들의 치매예방과 정서적 안정를 통해 치매가 있어도 편안하게 살 수 있는 마을,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하여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보건소는 지난 21일 예산군노인종합복지관 금강 홀에서 노인사회활동지원 사업 참여자 300명을 대상으로 장애(낙상) 및 폭염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만 65세 이상 어르신들이 낙상이나 폭염의 우선 관리대상인만큼 어르신들의 옥외활동 중 발생할 수 있는 낙상이나 여름철 무더위에 의한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날 교육은 낙상의 원인, 낙상 시 처치방법, 기본안전수칙, 예방운동의 중요성, 일상생활에서의 운동방법 등 장애발생 예방교육 및 폭염대비 건강수칙, 온열질환 예방법, 온열질환 발생 시 대처방법 등을 교육했다. 또한 보건소 건강재활센터 이용안내, 불소용액양치 사업, 건강생활실천 방법 교육, 감염병 예방 및 손 씻기 방법 등 보건소 사업을 안내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관내 어르신들이 일상생활에서의 낙상 위험성을 인지하고 안전생활을 실천하는 계기가 됐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다가올 여름철 폭염 및 감염병 예방, 낙상 등 군민건강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예산군 보건소 방문재활팀(☎041-339-6092)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18일, 죽율동에서 4번째 치매안심마을 현판식을 개최했다. 이날은 치매안심마을 현판식과 함께 치매극복선도도서관 현판전달도 진행했다. 현판식에는 치매안심마을 운영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운영위원과 지역 주민 50여명이 참석했다. 치매안심마을은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주민의 이해와 관심을 이끌어 내기 위한 설명회를 시작으로, 치매요구도 조사와 주민의 요구도가 높은 치매예방교육을 중점적으로 운영했다. 또한 어르신들의 인지기능 향상을 위한 안심경로당 운영과 치매극복선도 도서관을 지정하는 등 긍정적인 인식을 정착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치매안심마을에서는 앞으로도 찾아가는 치매조기검진과 치매극복선도 단체 발굴 및 경로당에 인지기능을 접목한 환경개선과 치매안심마을 건강문화제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흥시치매안심센터(정왕센터) 관계자는 “이번 현판식은 치매안심 마을에 대한 부정적인 시선을 바꾸고, 주민의 이해와 참여를 이끌어 낸 의미 있는 행사였다”며 “치매환자에 대한 관심과 배려로, 살던 지역에서 존엄성을 유지하면서 함께 살아갈 수 있는 치매안심마을이 잘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식품모태펀드의 투자 대상을 확대해 농촌 빈집과 노후 건축물 정비사업 등에 민간자본을 유치할 수 있도록 제도개선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그동안 농촌 지역의 빈집은 미관 저해와 안전사고 우려 등으로 정부와 지자체가 정비사업을 추진해왔으나, 최근에는 빈집을 창업 공간이나 주거시설로 재활용하려는 민간의 다양한 수요가 늘어나면서 민간투자 기반 마련의 필요성이 높아졌다. 지난 18일 오전 전남 화순군 동복면의 한 빈집이 황량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17.7.23 (사진=연합뉴스) 이에 따라 오는 27일부터 시행되는 '그 밖의 농림수산식품산업 관련 업무에 종사하는 자 고시'개정안에 민간의 투자수요를 반영한 '농어촌정비법'과 '건축물관리법'에 따른 농촌 빈집·빈 건축물 정비사업을 농식품모태펀드의 신규 투자 대상으로 포함했다. 농식품부는 이번 제도개선을 통해 농촌 빈집 정비사업에 민간자본 유입이 활성화되면, 지속가능한 농촌 정주 여건 조성과 함께 지역 균형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원습 농업정책관은 "빈집 정비는 주민 안전 확보와 정주 여건 개선 뿐만 아니라 지역 활력 회복에도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향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이두희 국방부차관은 10월 22일 오후 국방부에서 사디코프 카이랏 아누아르베코비치 ( Sadykov Kairat Anuarbekovich ) 카자흐스탄 국방부차관과 회담을 실시하고, 양국 간 국방 및 방산협력 강화방안에 대해 논의하였습니다. 이두희 차관은 “양국은 ’09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수립한 이래 자동차, 광물자원 개발협력 등이 활성화되면서 카자흐스탄은 중앙아시아 내 한국의 최대 교역국으로, 한국은 카자흐스탄의 세 번째 교역국으로 성장하였고 양국간 전략적 협력관계의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홍범도 장군의 숭고한 생애와 정신이 깃들어 있고 약 12만 명의 고려인이 거주하고 있는 한국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국가로 이번 회담을 계기로 양국 간 우호적 관계와 더불어 국방·방산 협력이 심화되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사디코프 차관도 양국관계 중요성에 대해 깊이 공감하고, 군사교육교류, 인적교류, 국제평화유지활동 등 다양한 국방협력의제를 발굴해 나가는 데 의견을 같이했습니다. 이두희 차관은 서울 ADEX 2025 계기 방한한 사디코프 차관에게 K-방산의 우수성을 설명하면서, 양국 간 상호 호혜적인 방산협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이달 30일부터 5개 보험사(삼성, 한화, 교보, 신한라이프, KB라이프)에서 종신보험 사망보험금을 연금으로 받을 수 있게 된다. 금융위원회는 30일 사망보험금 유동화 상품 출시를 앞두고 22일 점검회의를 열어 출시 준비상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고 이날 밝혔다. 금융위원회 전경. 그동안 정부와 주요 생명보험회사가 TF를 구성해 사망보험금 유동화 상품을 준비해 왔다. 5대 생보사의 1차 출시 사망보험금 유동화 대상 계약은 41만 4000건, 가입금액은 23조 1000억 원으로, 사망보험금 유동화 대상 계약자에게 23일 문자 또는 카카오톡으로 개별 안내한다. 이후 내년 1월 2일까지 모든 생보사에서 사망보험금 유동화 상품을 출시해 사망보험금 유동화 대상은 75만 9000건, 가입금액은 35조 4000억 원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사망보험금 유동화는 55세 이상 고령층 전용제도인 점 등을 감안해 시행 초기에는 대면 고객센터 또는 영업점에서만 신청받는다. 보험사에서는 사망보험금 유동화 비교안내 시스템을 개발했으며, 유동화 신청 전 시뮬레이션으로 소비자가 선택한 유동화 비율과 기간에 따른 지급금액 비교결과표를 제공한다. 사망보험금 유동화는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조선시대 과학기술의 비약적인 발전을 이룬 당대 최고의 과학자인 장영실이 국내 잠수함 설계 및 건조기술이 집약된 세계 최고 수준의 디젤잠수함 장영실함(SS-087)으로 부활했다. 해군과 방위사업청은 10월 22일 오후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에서 장보고‑Ⅲ Batch‑Ⅱ 1번함인「장영실함」진수식을 거행했다. 장보고‑Ⅲ는 3,000톤급 잠수함 획득사업으로서 Batch‑Ⅰ은 도산안창호급 잠수함이며, 이번에 진수하는 장영실함은 Batch‑Ⅱ의 첫 번째 함정이다. * 장영실함 함정번호 : SS-087, 영문명 : Jang Yeongsil 국내에서 독자적으로 설계하고 건조한 장영실함은 지난 2019년 건조계약을 체결한 이후, 2021년 착공식과 2023년 기공식을 거쳐 이날 뜻깊은 진수식을 갖게 됐다. * 착공식 : 함정 건조의 첫 공정으로 철판을 절단하는 행사 * 기공식 : 함정 첫 번째 블록을 건조 선대에 자리 잡아 거치하는 행사 해군의 첫 3,600톤급 잠수함인 장영실함은 세계 최고 수준의 디젤잠수함이자 다양한 해양안보 위협에 대한 대응능력이 한층 강화된 핵심전략자산이다. 장영실함은 기존의 도산안창호급 잠수함에 비해 탐지 및 타격 능력, 은밀성,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김윤덕)와 강릉시(시장 김홍규)는 「제32회 강릉 ITS* 세계총회(이하 ‘강릉 ITS 세계총회’)」의 조직위원회 출범식을 10월 23일 오후 개최한다. ITS(Intelligent Transport Systems) : 교통시설·수단에 AI, 엣지컴퓨팅 등 최신 기술을 탑재하여 교통흐름·안전 등을 강화하는 시스템 ITS 세계총회는 ITS 분야에서 세계최대 규모의 국제 콘퍼런스이자 전시회를 통해 국가·기업 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국제협력의 장으로, 매년 아시아·유럽·미주 대륙을 순회하며 개최된다. 국내에서는 ’98년 서울과 ’10년 부산에서 ITS 세계총회가 열린 이후 3번째로 다시 강릉시(강릉 올림픽파크 일원)에서 ’26년 10월 19일부터 5일간 총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강릉 ITS 세계총회는 ‘이동성을 넘어 하나되는 세계(Beyond Mobility, Connected World)’를 주제로, 전시회와 기술 시연·시찰, 학술회의, 비즈니스 상담회 등으로 진행되며, 전세계 90개국(약 60,00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올해 5월 성공적으로 개최된 ‘제20회 수원 ITS 아태총회’의 성과*를 계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김윤덕)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정용식)은 APEC 기간 중 행사가 개최되는 경주 보문단지 일원에서 자율주행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보문단지 순환 노선 A형 자율주행 셔틀버스 (KGM C090) 이번 자율주행 셔틀은 기아, KGM 등 국내 대표 완성차의 하드웨어에 자율주행 전문기업(오토노머스 에이투지)의 소프트웨어를 결합한 ‘K-자율주행’ 모델로, 국산화율 90% 이상을 달성한 순수 국산 자율주행 기술을 세계 무대에 선보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자율주행 셔틀은 보문단지 순환형과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 순환형 등 2개 노선으로, 모두 올해 9월 10일부터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정식 운행을 시작했다. 《 APEC 정상회의 기간 자율주행 셔틀 노선별 운영계획 》 구분 노선 운영 기간 인원 A형 셔틀버스 서편환승주차장-동궁원-켄싱턴리조트-라한셀렉트-일성콘도-콩코드호텔-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더케이호텔-동편환승주차장-보덕동 행정복지센터-경주월드-천군매립삼거리-서편환승주차장
[한국방송/김명성기자]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원장 정규삼, 이하 조사원)은 우리 바다의 해양정보를 빈틈없이 3차원으로 예측하는 기술을 고도화하기 위해 10월 23일(목) 여수에서 해양 분야 전문가 초청 연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조사원은 해양 관측자료의 시‧공간적 한계를 극복하여 해양을 3차원으로 예측하는 기술을 개발‧고도화하고 있으며, 관측자료와 예측 기술을 융합하여 실제 과거 해양의 상태(수온, 염분, 해수유동, 해수면 높이)를 재현한 해양재분석자료를 국민에게 제공하고 있다. 해양의 과거를 재현한 자료는 해양의 발자취를 알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변화하는 해양환경에 대비할 수 있는 귀중한 자료이다. 현재는 동해와 황‧동중국해에 대해 각각 20년(2001~2020년) 기간의 자료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용자들의 요구에 따라 2024년부터 40년(1982~2021년) 기간의 자료 생산을 시작하여 2028년도에 제공할 예정이다. * 바다누리 해양정보 서비스 누리집(http://www.khoa.go.kr/oceangrid) 이번 연수회는 ‘해양 예측·재현 기술의 발전, 우리 바다를 이해하다’라는 주제로 열리며, 조사원을 비롯한 국립수산과학원, 한국해양과학기